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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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교통 사고 증가에 칼 빼든 경기도… 노인보호구역 확대 나선다
노인 보호구역, 어린이에 비해 열악 道, 교통약자 보호구역 표준 조례 마련 전통시장·의료기관·약국 등까지 확대 단속장비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원 노인 보행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노인보호구역 확대 목소리(2024년 10월18일자 5면보도)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노인보호구역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보행자 사고에서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율(7.9%)에 비해 노인 사고 비율(25.7%)이 3배 이상 높다. 매년 전체 보행 교통사고 건수 대비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비율은 연평균 3.5% 감소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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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비 50% 상향 촉구 지면기사
도의원 등과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 막대한 예산 소모로 市 부담 호소 의왕시가 지난해 1월부터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과 관련해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로 대중교통 분담금 중 경기도비 지원 상향을 경기도의회에 강하게 촉구했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의왕시 의정정책추진단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김시용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장과 김영기(의왕1)·서성란(의왕2)·김옥순(비례) 도의원 등을 상대로 기초교통수단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정책 도입이 불가피하지만 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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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 24시간 돌봄 서비스 제공 지면기사
경기도 내 유일한 광역 긴급돌봄센터 1회 입소 시 최대 7일까지 이용 가능 이용료 1일 1만5천원, 식비 별도 경기도 내 유일한 발달장애인 광역 긴급돌봄센터가 용인시에 문을 열었다. 도는 지난 17일 용인시 수지구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이나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도는 지난 2년간 의정부에서 시범센터를 운영했으며 본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새롭게 용인에 문을 열었다. 센터에서는 전문 인력 11명이 교대로 24시간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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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알츠하이머 치매개선 효과 ‘금 나노 입자’ 소재 발견… 치료 새 시대 열리나
국제학술지 ‘ACS 케미컬 뉴로사이언스’ 3월 표지논문 금 나노입자 약물 효과적 전달, 천연 화합물 한계 극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공동 연구팀은 천연물과 금 나노 기술을 결합해 알츠하이머 치매 질환에 개선효과가 있는 후보물질을 발견했다. 18일 경과원 바이오연구개발팀에 따르면 천연물과 금 나노 기술을 결합해 퇴행성 질환중 하나인 알츠하이머병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 ‘ACS 케미컬 뉴로사이언스(ACS Chemical Neuroscience)’ 3월호 표지논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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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산후조리원 RSV 전수점검 실시
이번달 25명 감염 147개소 전수점검 최근 경기도내 산후조리원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이 유행하고 있어 경기도가 예방을 위해 도내 산후조리원 147개소 전수점검에 나선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달 경기도 산후조리원에서 4건(25명)의 RSV감염증이 집단 발생됐다. 지난 2023년 5건(62명), 2024년 4건(30명)이 발생된 것으로 기록된다. RSV감염증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영유아에게 폐렴 및 모세기관지염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다. 특히나 신생아에게는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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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 참여자 100명 모집… 일 경험부터 취업지원까지
공공형 6개월·민간형 3개월 일경험 제공 ‘징검다리 매니저’ 통한 맞춤형 지원 경기도가 미취업 경기도민에게 일 경험부터 정규직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취업을 돕는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6일까지 ‘2025년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 등에게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실무경험을 제공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경력 형성형 일자리 사업이다. 공공형은 18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또는 6개월 이상 장기 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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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우수 제품, 킴스클럽에서 반값에 구매하세요!
‘경기도 중소기업 상생특가’ 기획전 진행 19~23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 판로 지원 사업의 하나로 대형 유통사와 올해 첫 기획전을 연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킴스클럽 강남점을 비롯한 26개 지점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상생특가’ 기획전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기획전 기간 동안 경기도 중소기업의 농산품(계란, 쌀, 과일류, 한우)과 식품, 주방용품 등 20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에도 킴스클럽과 중소기업 판로 지원 사업인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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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1인 시위 김동연, 이번엔 의정부역에서 ‘尹 탄핵 촉구’… 시위 중 숨진 당원엔 애도
앞서 수원역·판교역·미사역서 1인 시위 민감국가 지정에 “외교적 참사” 지적 尹탄핵 시위 중 숨진 당원엔 “뜻 함께” 애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번주 중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연일 거리로 나서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퇴근 시간대 의정부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17일 오후 6시45분께 의정부역 2번 출구 앞에서 ‘내란수괴 즉시파면’ 문구가 적힌 검은색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금 계엄과 내란 종식을 위한 조속한 탄핵 인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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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40년까지 112조 풀어 균형발전 실현 지면기사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 발표 도로 76개 노선 개설·확장에 34조 철도 46개 노선에 54조 투자 계획 경기도가 경기 서부·동부 지역 개발을 위해 2040년까지 112조원을 투입한다. 도로와 철도 등 각종 교통 인프라를 개설하는 것은 물론 도시 개발을 가속화해, 경기도내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40 경기 서부·동부 지역 SOC 대개발 구상’을 17일 발표했다. 지난해 개최한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 이후 1년간 민·관이 협력해 마련한 결과물이다. 대상 시·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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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미국발 퍼펙트스톰 걱정된다” 지면기사
민감국가 지정 정부 늑장대응 질타 지난 정부 트럼프 상대 경험 상기 ‘경제전권대사’ 임명 대처 등 촉구 미국이 지난 1월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민감국가·SCL)에 추가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며 정부의 늑장 대응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인이 이전부터 주장해왔던 트럼프 2기 대응을 위한 ‘경제전권대사’를 임명해 지금이라도 대처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김 지사는 17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도정열린회의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