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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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동물 산업 예비·초기창업자 모집… 최대 2천만 원 지원
예비·초기 창업자 각각 10개사 선발 예비 1천200만원, 초기 2천만원 지원 4월 7일까지 온라인 접수 경기도가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해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반려동물산업 스타트업 발굴 및 창업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자를 육성해 반려동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도의 목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창업 예정인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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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가맹점 정보 확대” 목소리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5·끝)] 지면기사
시군간 상호유통·온라인 플랫폼 편의 제고 등 의견 모아 지역화폐는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화폐이면서도, 실제 이용자인 소비자 효용도 배제할 수 없는 게 관건이다. 소비자들은 본 취지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도 주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화폐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어디에서 쓸 수 있는지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유태관(26) 씨는 “지역화폐 홈페이지에 가맹점으로 나와 있어서 쓰려고 갔는데 정작 지역화폐 사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가맹점 관련 정확한 안내 사항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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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진짜 효자’ 거듭나려면… 골목 살리기 ‘설루션’ 모색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5·끝)] 지면기사
지역화폐가 나아갈 길’ 전문가 제언 학원비 지출 비율 높아 취지 의문 인센티브 혜택 업종별 차등 주장 캐시백 방식 전환 빠른 소비 촉진 지역 정체성 고민 부족 비판 제기 수치 경쟁 매몰… 맞춤 정책 필요 경기지역화폐 체제가 본격 도입된 후 6년 동안 경기도는 전국 지역화폐 정책의 선두주자였다. 코로나19 대유행, 고물가 상황과 맞물린 경기 침체 등을 거치며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돈이 돌아가도록 하는데 일정부분 기여했지만 효용성을 둘러싼 크고 작은 논란도 이어졌다. 운영 10년차를 앞두고 지역화폐가 정말 지역경제의 효자로 거듭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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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의원 재보선, 성남6은 2대1·군포4는 3대1 경쟁률 지면기사
당초 다자구도 예상 군소정당 불출마 4·2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의 경쟁률은 성남6은 2대1, 군포4는 3대1로 확정됐다. 당초 후보를 내는 방안을 검토했던 원내 군소정당은 대부분 후보를 내지 못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4일 4·2 재보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성남6 선거구엔 더불어민주당 김진명 후보, 국민의힘 이승진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군포4 선거구엔 민주당 성복임 후보, 국민의힘 배진현 후보, 국민연합 오희주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당초 군포4·성남6은 다자구도가 예상됐지만, 개혁신당·조국혁신당·진보당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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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하기엔 불안정한 여건… 국비지원 의무화 정착해야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5·끝)] 지면기사
법제화가 절실한 지역화폐 정치적 공방 결과물로 예산 책정 국비 줄어 지자체 지출 매년 증가 재정 여건 따른 차등 지원 의견도 지난 2019년 경기지역화폐 체제가 시작됐을 당시 최대 관건은 ‘자립’이었다. 공공이 부여하는 인센티브 없이도 소비자가 스스로 지역화폐를 잘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게 가능할까. 7년차를 맞은 지금,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 ‘NO’다. 자립의 길은 여전히 요원하고, 지방자치단체 재정 여건이나 정치적 상황 등과 맞물려 때때로 운영조차 불안정한 게 현실이다. 중앙·지방 할 것 없이 매년 정치적 공방의 결과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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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별도기금 만들어 ‘도내 철도 지하화 지원’ 지면기사
28일 공청회… 내달 임시회 심의 지상 노선인 안산선의 지하화가 확정됐지만(2월20일자 1면 보도) 건설 경기가 침체돼 지하화가 원활히 이뤄질지 우려가 커지자,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차원의 기금 설치를 추진한다. 도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성수(민·안양1)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 철도 지하화 사업 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14일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도내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개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가 별도의 기금을 설치하는 취지다. 사업시행자를 지원하는 한편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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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GH도 합의되면 타 지자체 협력·연계사업 가능 지면기사
‘지방공기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 경기도, 의견 관철… “환영의 뜻” 지방공기업이 관할구역 외 타지자체의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공기업법 개정안’이 통과된 가운데, 경기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당초 해당 개정안은 경기도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를 정부에 요청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위한 법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면서(2024년 11월14일자 1면 보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반대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하지만 개정안에 경기도 의견 반영으로 지자체간 ‘협의’가 아닌 ‘합의’가 있어야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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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종·다문화 진입에 경기도, 실용적 한국어 교육 지면기사
전문가·고용주 등 100여명 세미나 경기도가 다인종·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가운데, 실용적인 ‘한국어교육 모델’을 모색해보는 공론장이 열렸다.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경기도민과 이주민 간 상호문화 이해증진과 실용적 한국어교육 강화를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국제사이버대학교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대식·김문수 국회의원과 홍승정 국제사이버대 총장, 공병영 한국원격대학협의회장, 기업교육 관련학계 전문가 및 연구자, 외국인근로자 고용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6월 기준 국내 체류 이주민은 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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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침체 속 철도 지하화 난항 우려… 경기도의회, 道 철도 지하화 사업 기금 개설 추진
상부 공간 개발 이익으로 추진해야 하는 지하화 건설 경기 침체돼 개발 원활히 이뤄질지 미지수 도의회, 지원 위한 경기도 기금 개설 조례 추진 지상 노선인 안산선의 지하화가 확정됐지만(2월20일자 1면 보도) 건설 경기가 침체돼 지하화가 원활히 이뤄질지 우려가 커지자, 경기도의회가 도 차원의 기금 설치를 추진한다. 도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성수(민·안양1)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 철도 지하화 사업 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14일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도내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개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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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 모색… “민간앱 독점 견제해야”
‘민간앱 독과점 해소·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 논의 좌장 이재영 의원 “소상공인·소비자에게 실질 혜택 줘야” 경기도의회가 배달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배달앱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1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의회 민주당 정책위원회가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 민생현안 연속 토론회’의 첫 자리로 진행됐다. 주제 발제는 김윤정 한국법제연구소 연구위원이 맡아 ‘배달앱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