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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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3·1운동, 빛의 혁명으로 이어져… 개헌으로 제7공화국 문 열어야”
경기도 3·1절 기념식 참석해 3·1운동 가치 역설 계엄 대못·경제·권력구조 개편 개헌 실시 강조 연내 경기도 독립기념관 마스터플랜 수립 공언 3·1운동 106주년을 맞은 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운동으로 세상은 바뀌지 않았지만 세상을 사는 ‘주인’이 달라졌다”며 “삶의 교체를 위한 개헌으로 제7공화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내 경기도 독립기념관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공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광복 8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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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재명과 진검 회동… “정권교체 가능하나” “국정까지 노심초사”
‘비명계’ 잇따라 만나는 이재명, 김동연 만나 “경기도 잘 있나” 李 인사에 본론부터 펼친 金 “민주당 정권교체 의문… 개헌 논의도 못해” 기득권 타파 강조… 경기도정 이야기도 나눈듯 야권의 플랜 A·B이자 전·현직 경기도지사이기도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동연 도지사가 28일 회동했다. 김 지사는 이 대표를 만나자마자 “지금의 민주당으로 정권 교체가 가능한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대표는 비교적 여유있게 “우리나라 정치,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다보니 (김 지사가) 경기도정에, 국정 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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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검찰 물론 기재부도 해체 수준으로 개편” 연일 이어지는 김동연표 ‘대바시’
‘이재명 견제구’ 넘어 ‘김동연표 정책’ 강조 연일 ‘대바시’ 제안…기득권 해체 전략 제시 5급 행시 폐지, 검찰→기소청 전환 등 주장 호남·충청·영남 표심에 두루 노크하며 광폭 행보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른바 ‘대바시’ 정책 제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간 상대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견제 메시지가 두드러져 ‘플랜B’의 숙명이라는 평이 나왔는데(2월18일자 3면 보도), 조기 대선 시계가 빨라질수록 ‘김동연표’ 정책으로 이슈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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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출생아 수 7만1천명 ‘전국 최다’
조출생율 전국 2위 전년대비 출생아 수, 합계출산율 증가 지난해 전국 시·도 중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출생아가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출생아 수는 7만1천300명으로 전국 출생아 수(23만8천300명)의 29.9%를 차지한다. 특히 경기도는 세종시에 이어 지난해 조출생율 2위를 차지했다. 조출생율은 인구 1천명당 태어난 아이의 수를 의미한다. 경기도 조출생율은 5.2명이고, 합계출산율은 0.79명이다. 경기도 출생아 수는 전년(2023년)보다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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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특자도 설치 위한 권역별 토론회 고양서 개최
북부특자도 설치 필요성 공유 지역사회와의 협력·공감대 형성 경기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는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경기 북서부 지역 시민단체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토론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다. 경기 북동부권(구리·남양주)은 지난해 12월 17일 개최된 바 있다. 지난 27일 고양시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경기 북서부권(고양·파주)의 시민사회단체와 사회적 경제기업, 민관합동추진위원회 도민협력분과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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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동돌봄 기회소득 기준 확대… ‘월 15시간 10만원’
월 15시간 활동·10만원 지급 신설 공동체당 수혜인원 7명으로 확대 경기도가 마을공동체 돌봄문화 생태계 확산을 위해 아동돌봄 기회소득 지원 기준을 확대한다.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월 15시간 활동 시 10만원을 지급하는 기준을 신설해 아동돌봄 기회소득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돌봄공동체별 최대 지원 인원도 5명에서 7명으로 늘렸다. 기존에는 월 30시간 공동체 아동돌봄 활동에 참여해야 공동체별 최대 5명까지 1명당 20만원을 지급했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공동체의 사회적 가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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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동연 경기도지사, 대구서 “애국도시” 강조… 외연 확장 시도 지면기사
2·28 기념탑 참배·상인들과 소통 28일 이재명 대표에 개헌 촉구할 듯 27일 보수의 심장 대구광역시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신이 주장해 온 개헌과 경제 정책들을 재차 강조하면서도 대구가 애국 도시임을 강조하며 외연 확장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는 한편, 강연을 통해서는 개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 “대구 좀 살려 주이소”… 보수의 성지에서 영남 민심 공략 김 지사는 이날 보수 정치 인사들이 자주 방문해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서문시장에서 시민·상인들과 스킨십을 시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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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광복 80주년 맞이 국가유산 관리 강화… 787곳 안전점검 지면기사
해빙기 건축물 기울기·균열 등 “재난·재해 대응력 조성 최선”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경기도가 대일항쟁기 당시 문화유산을 비롯한 국가유산들의 보존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도는 도내 국가유산 787곳을 대상으로 ‘2025년도 문화유산 돌봄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7일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건축물의 기울기·처짐 여부, 담장·석축 균열 상태, 배수시설 정비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경미한 기와 보수나 잡초 제거, 소화기 점검, 안내판 청소 등 즉각 조치가 가능한 사항들은 현장에서 신속하게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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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하버드대학교 강연 “공정 평가 중요” 지면기사
교육개혁 주제 특강… 대학입시 제도·경기공유학교 등 설명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열린 강연에서 대학입시 제도 개혁을 책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 교육감은 ‘한국(경기도)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하버드대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대학입시 제도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성취와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지’와 ‘공정한 대입 평가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대입제도 개혁은 학생의 미래와 직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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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적합-부적합’ 동수 지면기사
김동연 지사 캠프 합류엔 선 그어 “제안 받은 적 없다… 제가 응모” 청문 위원 임명 우려에 적극 해명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적합’과 ‘부적합’ 평가가 동수로 나왔다. 27일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현곤 경과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적합’·‘부적합’ 평가 동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청문 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선 캠프에 합류할 수 있다는 우려와 도 경제부지사에서 물러난지 3개월만에 경과원장 후보자로 임명된 점 등을 지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