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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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 방문…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 방안 논의
김동연 ‘경제재건’ 행보… 첨단산업 협력 논의 “한국 경제 ‘트럼프·윤석열 쇼크’ 극복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Onsemi)를 방문해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 확대를 독려했다. 불안정한 국내 정세 속 위기감을 느낄 수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김 지사는 전날 주한미국·유럽상공회의소를 방문한 데에 이어 도내 외투기업을 찾았다. 김 지사는 9일 부천 온세미코리아에서 강병곤 대표이사와 만나 “지금 한국 경제에 두 가지 쇼크가 같이 왔다.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인한 국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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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사직 철회한 유호준 의원 윤리특위 회부 검토
신상발언 반려 불만… 사직서 제출 뒤 철회 국힘, 도의회 기만·도민 배신행위라고 비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신상발언 반려 불만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가 철회한 유호준(민·남양주6) 의원(1월 3일자 3면 보도)에 대해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9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13일 사직서를 제출했던 유호준 의원이 지난 2일 사직을 철회했다”며 “결단을 내린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자신의 뜬금포 행동에 아무런 책임도 지지 못한 채 이를 철회하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연출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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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년 지방세 세무조사 결과 취득세 등 999억 원 추징
법인 3천575개 대상 경기도가 부동산 지방세를 적게 신고하거나 부적정하게 감면받은 법인으로부터 총 999억원을 추징했다. 경기도는 9일 도내 31개 시군의 3천575개 법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세무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세목별 추징세액으로는 취득세 등 도세 858억원(86%), 재산세 등 시군세 104억원(10%), 국세 37억 원(4%) 등이다. 도는 지난해 지방세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89개 법인을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 세무조사를 실시해 460억 원을 추징했다. 조사 대상은 50억원 이상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1억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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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전액 지원… 2월 14일까지 접수
대학교 등록금, 생활비 등 대출 이자 지원 경기도가 다음달 14일까지 대학생 등록금과 생활비 등 학자금 대출 이자 전액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2025년 상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이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사업은 연 2회(상·하반기) 나눠 진행하며, 한국장학재단에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휴학을 포함한 대학·대학원 재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이며,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제외된다. 졸업생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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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AI 교류·확산 중심지 경기도’ 위한 21개 과제 제안
AI 종합계획 수립, AI 산-학-관 협력 체계 구축 경기도가 인공지능(AI)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AI 종합계획 수립, AI 산-학-관 협력 체계 등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사람과 사회 가치 증대를 위한 AI 정책 방향과 과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AI에 대한 도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가 국내외 AI 교류 및 확산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담고 있다.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조사는 지난해 8월에서 9월까지 경기도민(1천7명)과 16개 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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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안 제주항공 참사 등 사회재난 피해자 위로금 지급
조례 개정안 경기도의회 통과 안전대책본부 의결 거쳐 지급 경기도가 무안 제주항공 참사나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 등과 같은 사회재난 피해자에 재난위로금을 지급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사회재난 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간접지원, 피해수습지원, 재난피해자에 대한 장례비 및 치료비 지원 등 기존 지원에 더해 ‘재난 피해자에 대한 재난 위로금 지원’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회재난 발생 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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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에 도지사 ‘도돌이표 답변’… 경기도 청원 ‘체질개선’ 도마위 지면기사
작년까지 4188건 접수… 16건 완료 만족도 조사 “불만족” 의견 속출 부정적 댓글들, ‘해결 불명확’ 원인 형식적 내용·대면 아닌 서면 지적 “답을 해도 만족하지 못한다?” 1만명 이상이 서명하면 경기도지사가 직접 답하는 ‘경기도 청원’에 도지사가 직접 답을 해도 만족하지 못하고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정 지역의 교통 편의와 관련한 일반민원 성격의 청원이 다수여서, 도지사 답변이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어서다. 결국 도지사의 ‘도돌이표 답변’만 나오는 상황인데, 이 또한 청원을 한 도민들의 화만 부추기고 있는 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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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의회 국힘, 김동연 경기도지사 대권 행보 견제 지면기사
“수장이 내팽개친 경기도… 중앙정치만 바라봐 도정 표류” 비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향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중앙정치만 바라보는 김동연 지사의 행보가 잦아지면서 도정은 방향성도 원동력도 잃었다”고 비판했다. 야권 내 플랜B로 각인되며 대권 행보를 하고 있는 김 지사에 대한 견제로 풀이된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8일 “경기도에도, 민주당에도 김동연 지사는 없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긴박한 상황에서도 도지사는 무관심으로 일관했다”며 “수장이 내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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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한밤의 공습경보’ 방지… 재난문자 정비 지면기사
道, 규정 개정 도민 혼란 최소화 국어감수 반영 문안 59종 다듬어 ‘영문 병기 항목’ 내용 규정 명시 지난해 북한의 대남 전단 풍선 살포 당시 재난문자에 ‘air raid’(공습)가 함께 적혀 도민들이 혼란을 빚은 가운데, 경기도가 불필요한 혼란을 막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재난문자 표준문안을 개정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제35회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의결된 ‘경기도 재난문자방송 기준 및 운영규정’ 개정안을 오는 14일 공포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호우, 대피명령, 민방공 관련 재난문자를 도 사회재난과장의 판단하에 송출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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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단단한 한국경제 확신” 외국인 투자자 소통 지면기사
주한 미국·유럽상공회의소 회장 만나… 반도체 등 첨단분야 협력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불안정한 국내 정세 속 외국인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장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8일 오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 제임스 김(James Kim) 회장과 만나 “제가 야당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인데, 저를 비롯한 정치지도자들이 경제와 대외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자의 역량 하에서 비즈니스에 지장이 없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