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구 최연소’ 동탄 품은 국회의원 민주당 전용기

    ‘지역구 최연소’ 동탄 품은 국회의원 민주당 전용기

    4·10 총선에서 동탄신도시를 품은 화성정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후보가 지역구 최연소 당선인이 됐다. 전 당선인은 현역 국회의원 3명이 맞붙어 화제가 된 화성정에서 11일 1시 현재 개표율 83% 상태에서 5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현역 의원으로 4선에 도전한 개혁신당 이원욱 후보(득표율 9%), 서울강남병에서 지역구를 옮긴 국민의힘 유경준 후보(득표율 34%)를 큰 표 차로 따돌렸다. 1991년 10월생인 전 후보는 만 32세로 비례대표에서 지역구로 옮겨 당선되며 최연소 재선 의원이라는 타이틀도 갖게 됐다.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출신인 그는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6번을 받아 지난 2000년 28세 나이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정의당 류호정(1992년생), 기본소득당 용혜인(1990년생) 의원과 함께 '90년대생' 국회의원 3인방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전 당선인은 앞서 당내 경선에서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 조대현 전 청와대 행정관을 누르고 공천됐다. 전 당선인은 “오늘의 결과는 모두 동탄·반월 주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응원과 관심 덕분"이라며 “참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추진력 있게 제대로 일하겠다"고 재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젊은 정치인으로서 젊은 일꾼이 얼마나 지역을 역동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 또 정치를 어떻게 새롭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 드리겠다. 국민과 함께 한발 한발 전진하는 정치가 '전용기 정치'라는 걸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의정부갑 박지혜 당선인 “새로운 의정부 위한 첫 걸음”

    의정부갑 박지혜 당선인 “새로운 의정부 위한 첫 걸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갑 지역구에서 승기를 거머쥔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당선인은 “시민의 뜻을 받들어 의정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오늘 새로운 의정부를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다"면서 “정권 견제와 민생경제 회복, 그리고 의정부 발전에 속도를 내달라는 유권자 여러분의 간절한 소망들이 모여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심대로 오로지 시민들만을 바라보며 의정부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깨끗하고 유능한 정치를 하겠다"면서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의정부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다짐했다. 박 당선인은 끝으로 “믿고 지지해 주신 의정부 시민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부여해 주신 막중한 사명을 항상 가슴 깊이 새기고, 약속드린 대로 새로운 의정부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 [영상+] 막말 논란에도 경기 수원정 김준혁 당선…“제 말로 상처 입은 분 있다면 사과”

    [영상+] 막말 논란에도 경기 수원정 김준혁 당선…“제 말로 상처 입은 분 있다면 사과”

    4·10 총선에서 후보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전국 관심 선거구 중 한 곳으로 떠올랐던 경기 수원시정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11일 오전 1시 30분 현재 개표율이 99.89%인 가운데 김 후보는 6만9천877표(50.86%), 이 후보는 6만7천504표(49.13%)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 후보는 “수원 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면서 “과거 제가 쓴 역사 책 일부가 발췌돼 본의와 다르게 대중들에게 전달됐다. 심하게 왜곡된 경우에는 인간적으로 억울한 부분도 많았지만, 이번 선거를 계기로 더욱 스스로 돌아보고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말과 글로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 [포토] 환호하는 여주·양평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

    [포토] 환호하는 여주·양평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여주ㆍ양평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와 부인 박성숙 여사가 11일 오전 여주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환호하고 있다. 2024.04.1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경기도 60개 선거구 중 53곳 승전보…민주당 압승

    경기도 60개 선거구 중 53곳 승전보…민주당 압승

    4·10 국회의원 총선 개표 결과 경기도에서 53곳의 후보가 승전보를 올렸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벽 1시 기준 경기도내 선거구 50곳에서, 국민의힘은 4곳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지역은 수원병, 수원정, 성남수정, 성남중원, 부천갑, 광명갑, 고양을, 구리, 군포, 용인갑 등 9곳이다. 당선이 유력한 곳은 수원갑, 수원을, 의정부갑, 의정부을, 안양동안갑을 비롯해 도내 41곳이다. 국민의힘은 동두천양주연천을에서 당선을 확정짓고, 포천가평도 당선이 확실시 됐다. 이천과 여주양평에서도 승기를 잡았다. 성남분당갑, 성남분당을, 용인병, 하남갑 등 4곳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제3지대 중 유일하게 화성을 지역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앞서고 있다.→표 참조 /고건·이영선기자 gogosing@kyeongin.com

  • [개표현황] 의왕과천 민주당 이소영 당선 확정… 재선 성공

    [개표현황] 의왕과천 민주당 이소영 당선 확정… 재선 성공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11일 오전 1시19분 현재 개표가 99.98% 진행된 경기 의왕과천은 이소영 후보가 54.37%(8만1천639표)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 후보는 45.62%의 득표율(6만8천505표)을 얻은 국민의힘 최기식 후보보다 1만 3천134표 앞섰다. 이소영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좋은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다.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 민주당 윤종군 안성 후보 사실상 당선 확정

    민주당 윤종군 안성 후보 사실상 당선 확정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안성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가 5선에 도전하는 관록의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를 누르고, 사실상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1일 오전 1시 기준 윤 당선자는 4만6천420표(50.37%)를 획득해 4만4천19표(47.77%)에 그친 국힘 김 후보를 2천401표 차이로 제쳤다. 개표율은 88.97%로 남은 투표구가 모두 진보 성향 유권자가 많은 지역임에 따라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 당선인는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안성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했으나 김 후보에게 패배해 낙선한 이후 12년 만의 재도전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며 “저는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총선 공약인 광역급행전철 GTX-A 안성역 연장을 위해 민·관·정 추진 기구를 구성하는 것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당선인는 “반드시 약속을 지켜 안성시민들께서 지금껏 느끼지 못했던 정치의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속보] 수원정 민주당 김준혁 후보 당선 확정

    [속보] 수원정 민주당 김준혁 후보 당선 확정

    수원정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당선 확정됐다. 11일 오전 1시 11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수원정 지역구는 99.89% 개표가 완료됐다. 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50.86%의 득표율(6만9천877)로 당선을 확정했다. 2위의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는 득표율 49.13%(6만7천504)를 얻었고, 두 후보간 표차는 2천373표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이상식 “약자와 소외된 분들 위한 따뜻한 정치 실현할 것”

    이상식 “약자와 소외된 분들 위한 따뜻한 정치 실현할 것”

    4·10 국회의원 총선거 용인갑 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가 “무엇보다 약자와 소외된 분들을 위해 일하는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상식 후보는 11일 “오늘의 승리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오만하고 무능한 권력을 향한 처인 주민의 준엄한 심판임을 안다"며 “증오와 대립의 정치를 끝내고 포용과 통합의 정치를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처인 주민분들이 자랑스럽게 여길만한,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 이상식이다'라고 기쁘게 얘기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 기대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결연하고 겸손하게 선거운동에 임했던 자세가 통해 (승리한 것) 같다. 진심을 알아주신 처인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치의 복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증오와 대립의 정치가 아닌 포용과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 처인의 자부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민주당 윤후덕 당선인… “상식 있는 나라, 더 큰 파주를 위해 최선을”

    민주당 윤후덕 당선인… “상식 있는 나라, 더 큰 파주를 위해 최선을”

    “상식 있는 나라, 더 큰 파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파주시 갑선거구 윤후덕 당선인은 10일 자정 당선이 확정되자 “오늘 당선의 영광과 기쁨은 오로지 파주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 덕분"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더 겸손하게 파주와 파주시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당선인은 “저 윤후덕, 선거 기간 동안 약속드린 바와 같이 다시 대한민국을 상식 있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파탄 지경에 빠진 민생경제를 살리고, 훼손된 민주주의·안보·역사인식 회복에 윤후덕과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어 “50만 대도시 파주에 걸맞은 더 큰 파주, 확실한 파주발전을 이루겠다"면서 “교통, 의료, 교육, 일자리, 문화, 체육, 환경,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질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파주발전 새 시대를 열겠다"고 역설했다. 윤 당선인은 또 “저 윤후덕, 더 낮은 자세로 파주시민들과 소통하며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파주를 만들겠다"고 밝히며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꼭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