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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신뢰 잃어가는 거대양당 '대안정치'의 현실 지면기사
[경기도 총선 돋보기·(7)] 고전하는 제3지대 개혁신당 13명 최다… 정의당 1명새로운미래 9명 공천 3명 등록포기 제3지대를 표방한 정당과 후보들이 이번 총선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선권과 멀어지는 등 고전하고 있다.이를 예감한 듯 제3지대 후보도 지난 21대 총선에 비해 23% 수준으로 감소했다.22대 총선의 제3지대 후보는 28명으로 감소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제3지대 후보는 120명이었다.경기도 지역 21대 총선 제3지대 후보를 살펴보면 국가혁명배당금당 55명, 정의당 17명, 민중당 15명, 민생당 7명, 무소속 15명 등이다. 22대 총선에서 경기도 지역에 가장 많은 후보를 낸 정당은 개혁신당으로 총 13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새로운미래는 6명, 녹색정의당은 1명이며 무소속은 6명이다.특히 새로운미래는 경기도에 후보 9명을 공천했지만 3명이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 평택을과 수원을에 각각 공천된 오명근 전 경기도의원과 이대의 전 통합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재정적 문제, 지역 정세 판단 등으로 후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개혁신당에서도 도내 18개 지역구에 후보자를 공천했지만 류호정 전 의원 등 5명의 후보도 본선 등록을 포기했다.이에 거대 양당의 정치 대신 다른 목소리를 담보할 수 있다는 대안으로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 제3지대가 유권자의 신뢰를 잃었다는 분석도 나온다.본선에 나선 대표 주자들의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3~24일 고양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선에 도전하는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은 12.4%(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 응답률 7.5%)에 그쳤다.다만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저는 선거에 임박하기 전의 일상적인 여론조사에서 1등으로 나온 경우가 많지 않다"며 "지난 선거에서도 선거 25일 전의 여론조사에서 3등이 나왔지만 25일 후에는 1만표 이상으로 이겼다"고 강조했다.제3지대 후보로 대표되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사정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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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부천을' 정당 지지도 초접전… 尹정부 부정적 여론 우세 지면기사
민주 30~50대 국힘 60대 이상 우세비례정당 조국혁신당 20.1% 돌풍 野 지지 '정부 견제론' 과반부천을 정당 지지도 조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서도 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초접전 양상으로 나타났다.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두고는 부정적 여론이 압도적이었고 이번 총선으로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 견제론'이 과반을 넘겼다.■ 정당 지지도, 민주vs국힘 '접전'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31일~4월1일 양일간 부천을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38.1%, 국민의힘 34.1%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4%p로 접전 양상이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이어 녹색정의당 0.9%, 새로운미래 3.6%, 개혁신당 3.5%, 진보당 1.1%, 조국혁신당 9.8%, 기타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5.6%, 잘 모름 1.6%다.연령별 양당 지지도는 18세~29세를 제외하고 뚜렷하게 나뉘었다. 민주당은 30대~50대(44.4%, 42.0%, 44.5%)에서, 국민의힘은 60대(49.5%)와 70세 이상(55.5%)에서 우세했다. 18세~29세의 경우 민주당 30.5%, 국민의힘 35.5%의 지지를 받았다. 격차는 5%p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더불어민주연합·국민의미래 '초접전'…조국혁신당 20.1%이번 여론조사에서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묻자 더불어민주연합 28.3%, 국민의미래 30.5%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격차는 2.2%p로 초접전 양상이다. 이 가운데 최근 비례정당 돌풍을 보여주고 있는 조국혁신당은 20.1%의 지지를 받았다. 더불어민주연합과의 격차는 8.2%p로 오차범위 안이다. 특히 민주당을 지지 정당으로 꼽은 이들 중 26.6%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아닌 비례정당으로 조국혁신당을 꼽았다. 녹색정의당을 지지하는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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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이광재 “성남공항 이전 용산기지보다 쉽다” 토론회서 안철수와 대립
성남분당갑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2일 방영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토론회에서 공약으로 내건 '서울공항(성남공항) 이전'과 관련, “제가 노무현 대통령 시절 용산기지를 옮겨보고 평택기지와 제주해군기지를 지었는데 용산기지 옮기는 게 쉽냐, 성남공항 옮기는 게 쉽냐"고 반문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런 발언은 “성남공항(서울공항)은 국가안보를 위해서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전력을 운용하는 군사전략기지다. 거짓된 공약을 내지르는 것"이라는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의 발언에 대해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광재 후보는 그러면서 “국익에 필요하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협상을 하는 것"이라며 “제2판교, 3판교, 4판교가 생기면 교통문제는 또 발생한다. 용인 반도체단지는 지금도 포클레인으로 산을 깎고 있는데, 공항 이전부지 150만평을 활용하면 일거에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또 “파주 LCD는 군부대를 활용해서 산업단지를 만들었고, 부산 수영만도 공항 이전 후 센텀시티를 만들어 오늘날 해운대가 된 것"이라며 “미·중 기술패권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용인의 반도체와 판교 대개발은 대한민국의 심장인데 성남공항 이전이 뭐가 그렇게 어렵느냐"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공항 이전에 대해 자꾸 안 된다고만 하지 말자"며 “국익을 위해 판교·성남의 150만평을 일거에 일으킬 정치력이 필요하다. 누가 더 많이 공부해야 하는지는 유권자들이 다 아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이광재 후보는 재건축과 관련 ▲선도지구를 더 빨리, 더 많이 받아내고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캐나다 몬트리올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방문 ▲재건축조합의 사고 방지를 위해 시 선도추진단 지원 ▲특별회계법 제정 ▲주민 분담금 축소 등을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서민경제 회복과 핵심적인 국가경제성장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력은 경제력에서 나오고, 경제력은 기술력에서 나오고, 기술력은 교육에서 나온다"며 마이스산업과 소프트웨어 인력 육성을 강조하고, EBS '위대한 수업'의 설계자답게 “분당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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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문답풀이·(12)] 투표관리 지면기사
정당·후보자 추천한 '투표참관인'이 감시… 봉함·봉인도 참여 1. 투표관리사무는 누가 하나요?투표소마다 투표사무를 총괄하는 투표관리관 1명과 투표사무를 보조하는 투표사무원 8~10명(선거인수 등 각종 여건을 고려하여 정함)이 투표관리를 담당합니다.투표관리관은 공무원, 교직원 중 투표관리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가 위촉합니다.투표사무원은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직원이나 투표사무를 보조할 능력이 있는 공정하고 중립적인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 읍·면·동선거관리위원회가 위촉합니다.2. 투표과정은 누가 감시하나요?모든 투표관리 과정은 정당과 후보자가 추천한 투표참관인이 지켜봅니다.선거인명부 대조, 투표용지 교부, 투표지 투입 등 투표의 모든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 투표참관인석을 설비합니다.투표참관인 제도는 투표과정에 이해당사자들을 참여시켜 투표개시·진행·마감 등 투표의 모든 과정을 참관하면서 법에 위반되는 사실이 있으면 이의를 제기하고 그 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여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3. 투표참관인은 몇 명이며 어떻게 선정하나요?투표참관인은 후보자마다 투표소별로 2인을 신고할 수 있으며, 투표소별로 최대 8명까지 참관할 수 있습니다. 후보자가 신고한 인원이 8명을 넘을 경우 추첨으로 8명을 선정합니다4. 투표용지에 투표관리관 도장을 미리 찍어 놓을 수 있나요?'공직선거법'에 따라 원활한 투표관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투표관리관은 투표용지 100매 이내의 범위 안에서 투표관리관 도장(투표용지 좌측 아래 부분)을 미리 날인해 놓은 후 교부할 수 있습니다.5. 투표 종료 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길 때는 누가 감시하나요?투표가 끝나고 투표함을 봉함·봉인하는 과정에 투표참관인이 참여하며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길 때에도 투표관리관이 후보자별로 지정한 투표참관인과 경찰공무원을 동반하여 미리 지정한 투표함 이송차량으로 개표소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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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을, 전·현직 리턴매치… 이재정 "정권 심판" vs 심재철 "지역 발전" 지면기사
[4·10 격전지를 가다] 이재정 vs 심재철 21대 총선, 李 1만1409표차로 초선 입성5선 沈 후보, 설욕전에 네거티브 비판도李 "헌법위 군림하는 대통령 혼내줘야…안양교도소 이전 랜드마크 기업 유치를"沈 "임기내 이전확정커녕 공약 못지켜…당선되면 6선, 국회의장 돼서 요구할것"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와 국민의힘 심재철 후보간 리턴매치가 벌어지는 안양동안을은 선거 후반으로 갈수록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 길거리에는 유사한 공약들이 나부끼고 유세차에서는 네거티브 선거방송이 흘러나온다. 유권자들은 귀를 막기도 하고 당황스런 방송 내용을 물끄러미 지켜보는 등 이 지역 선거는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변호사이기도 한 민주당 이재정 후보는 지난달 28일 호계사거리 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헌법위에 군림하는 대통령을 따끔하게 혼내주는 선거"라며 "법 앞에 아무도 평등하지 않지만, 우리의 표는 평등하다. 그 무기를 써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상대 후보를 염두에 두고 "부패한 정치, 구태한 정치 몰아내는 선거"라며 "80년의 봄, 민주화의 봄을 거꾸로 되돌려 서울역 회군시켰던 바로 그 정치인, 은퇴시키는 선거"라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심재철 후보는 지난 1일 평촌역 사거리 유세에서 자신의 공약을 반복적으로 설명했다. 심 후보는 "평촌 학원가에 지하주차장을 건설하겠다. 안양시가 예산이 없어서 포기했던 사업이다. 국가 예산을 끌어와서 사업을 진행시키겠다"거나 "서울 신림동 서울대에서 관악산을 뚫고 종합운동장을 지나 평촌학원가 덕고개사거리까지 서부선 전철을 연장하겠다"는 등 지역공약으로 실리를 좇는 유권자 표심을 자극했다.하지만 심 후보가 마이크를 잡지 않는 동안에는 유세차 대형 화면에서 한 유튜버가 제기한 의혹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왔다. 심 후보 측 관계자는 "네거티브 선거전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달 29일부터 시작된 네거티브에 대해 이 후보는 "내부 여론조사를 국민의힘에서 했을 테니 조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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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병 후보 “수돗물 취수원 다원해 해야” 주장
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병 후보가 2일 남양주 와부농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수원 '수돗물 취수원 다원화'를 주장했다. 조 후보는 이날 “국민들이 더욱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현재의 팔당댐 단일취수원을 다변화해 수도권 2천600만의 식수원 물 안보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남한강과 북한강 상류로 리스크를 분산시켜야 한다"며 고 강조했다. 특히 “취수원을 이전하면 새로운 배관망 설치 등의 수천억원 규모의 대형 SOC 공사가 수반된다"며 “취수원 이전사업을 유치하는 지역에 국가투자예산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면 소재지가 없다는 이유로 1975년 조안면 전체 면적인 50.7㎢의 약 84%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50년 가까이 재산권을 침해받는 국민들에 대한 헌법상의 기본권도 보장할 수 있어 1석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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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사전투표에 필요한 품목 체크리스트는 확실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2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투표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4.2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2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투표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4.2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2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투표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4.2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2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투표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4.2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2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투표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4.2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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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5다’ ‘희망 7하자’ 비례대표 정당 번호 살려 똑똑한 마케팅
4·10 총선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가 사상 최대 길이인 51.7㎝를 기록하면서 정당들이 이름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보 포스터와 슬로건에 숫자를 넣어서 강조하는가 하면, 정당명 눈치싸움과 이색 공약도 등장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은 38개다.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받아보면 기호 1, 2번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제외하고 기호 3번 더불어민주연합부터 40번 히시태그국민정책당까지 기재돼 있다. 지난 21대 총선부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서 비례정당은 증가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득표율에 따라 비례의석을 배분하는 제도다. 22대 총선에서는 비례대표 의석 46석을 놓고 비례대표 선거에서 3% 이상 득표를 하거나 지역구 선거에서 5석 이상을 차지한 정당에게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한다. 비례대표 정당이 증가한 만큼 홍보에 숫자 마켓팅도 활용됐다. 기호 5번의 녹색정의당은 '내게로 성평등 국회가 오다. 성평등 정치는 5다'라며 번호를 부각했다. 새로운미래도 약속해달라는 손가락 모양에 숫자 6을 겹쳐서 홍보물을 제작했다. 기호 7번인 개혁신당은 '4월 10일은 개혁에 희망을 7(칠)하는 날'로, 조국혁신당도 은하철도 999에 빗대 '조국열차 999' SNS 홍보물을 업로드했다. 비례대표 정당 중 기호 3~9번은 원내 의석수에 따라 순번이 정해졌는데 기호 10번부터는 가나다순으로 번호를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정당명을 정할 때 눈치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기호 10~13번인 가가국민참여신당,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가나반공정당코리아 등의 정당은 이름 맨 앞에 '가'를 붙여 앞 순번을 받았다. 반면 히시태그국민정책당은 맨 마지막 순서를 받기 위해 '해시태그(#)'를 '히시태그'로 바꿨다. 군소정당의 이색적인 공약도 등장했다. 기호 10번 가가국민참여신당은 정당 정책으로 75세 이상 노인에게 월 150만원 지급과 농어민 가구당 월 5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 기호 34번의 케이정치혁신연합당은 K-오디션 공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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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웹툰처럼, 자필편지 담아… 총선 후보 이색 공보물 전략
기존 틀을 깬 경기도 내 총선 출마자들의 이색 선거공보물 화제다. 공약과 정책들을 나열하기보다 손편지나 웹툰 등 눈길을 끌기 위한 방식의 공보물을 활용한 후보들이 늘었는데, 실제 지지자들의 인증이 이어지는 등 반응도 나쁘지 않다.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제작한 선거공보물을 보면 '내일을 준비하는 동탄이 당신을 빼놓지 않도록 동탄 주민들께 올리는 글'이란 표지 제목과 함께 자필의 편지를 공약집 대신에 넣었다. 총 9페이지 분량의 자필 편지를 통해 이 후보는 “제 정치의 새로운 도전을 동탄에서 시작한 이후, 동탄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들을 만나 뵙고 있다. 지난 한 달여 기간 동안 많이도 뛰어다녔다"며 “감히 말씀드린다. 저는 다른 후보에 비해 압도적으로 잘 해낼 자신이 있다. 말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 보이고 싶다. 제가 가진 것을 모두 쏟아부어 동탄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 지지자들은 “당대표의 자필 공보물은 소장해야 한다"며 개혁신당 홈페이지에 인증샷을 찍어 올린 글들이 공보물이 발송된 지난달 31일부터 연이어 게시되고 있다. 자신의 정책을 MZ세대 위주로 인기를 끄는 웹툰 형식으로 전달하거나 활동사진들로 공보물을 빼곡히 채운 후보들도 있다. 여주·양평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는 대표 공약인 마을공동체 태양광 설치 사업의 필요성을 웹툰으로 제작해 알렸다. 오산에 연고 없이 영입 인재로 출마한 국민의힘 김효은 후보는 '오산에 스며들다'라는 제목으로 공천 이후 활동한 27개의 사진을 한 페이지에 담으며 지역구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다. 고양갑에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첫 출마 당시 낙선했던 기억을 회상하며 포부를 다짐한 편지를 공보물 말미에 담았고, 의왕과천의 국민의힘 최식 후보는 자신의 유년 시절 부모님과의 사진과 현 가족사진을 공약과 함께 넣어 친근감을 어필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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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딸도 성수동 22억 주택” vs 공영운 “젊은이들 영끌 많이 해”
화성을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공영운 후보의 '성수동 주택 자녀 증여' 논란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된 총선 후보자 3자 토론에서 이 후보는 공 후보를 향해 “전역도 하지 않은 22살 아들에게 30억 건물을 증여하셨다. 증여하실 때 증여 가액은 얼마였나"며 “아드님 말고 자녀분 중 다른 분이 혹시 성수동 해당 재개발 구역에 부동산을 가진 게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 후보는 “공개를 안 하니까 내가 공개해도 되겠는가. (딸은) 22억원 주택인데 9년 동안 맞벌이 부부 생활했고 그래서 대출 10억원 끼고 전세까지 껴서 샀다면 이런 것을 '영끌', 갭투자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공 후보가 '딸의 재산을 고지할 의무가 없다'는 취지로 답하자, 이 후보는 “앞으로 장관 청문회 하지 않을 것이냐. 김건희 여사나 윤석열 대통령 장모도 재산 고지 거부하면 안 캘 것인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공 후보는 공 후보는 “영끌, 갭투자를 젊은이들이 많이 한다"며 “규정에 문제없는 것을 가지고 문제 삼으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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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3자 대결 부천을, 민주당 김기표 48.5% ‘우세’
거대 양당 후보와 정당을 옮긴 현역 국회의원이 3자 대결을 펼치고 있는 부천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후보가 국민의힘 박성중 후보, 새로운미래 설훈 후보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부천을은 설훈 후보가 민주당 계열 소속으로 3선을 지냈으며 최근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모두 민주당에 승리를 안겨준 야권 강세 지역이다. 민주당 공천 문제를 지적하며 탈당한 설훈 후보가 새로운미래로 옮겨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여기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변론을 맡았던 친명계 김기표 후보와 현역 서초을 재선의원이자 부천을에 전략공천을 받은 박성중 후보가 뛰어들어 3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경인일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31일~4월1일 양일간 부천을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가상대결 조사 결과, 김기표 후보가 48.5%의 지지를 받아 박성중 후보(34.5%)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4.4%p) 밖에서 앞섰다. 두 후보의 격차는 14%p다. 제3지대로 정당을 옮겨 부천을 4선에 도전 중인 설훈 후보는 7.7%로 조사됐다.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4.1%, 5.2%다. 연령별로 보면 김기표 후보는 18세~29세(44.0%)와 30대~50대(51.1%, 60.9%, 55.1%)에서 박성중 후보(29.4%, 11.3%, 28.8%, 34.6%)를 리드했다. 6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박성중 후보(54.2%, 59.2%)가 우세했다. 당선 가능성 역시 김기표 후보가 우위를 차지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은지 묻자 김기표 후보 50.5%, 박성중 후보 33.1%로 김기표 후보가 박성중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다. 설훈 후보는 7.6%, 잘 모름은 8.8%다. 가상대결과 당선 가능성에서는 김기표 후보가 우세했으나, 부천을 정당 지지도의 경우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38.1%, 국민의힘 34.1%로 집계됐으며 양당 지지도 격차는 4%p, 오차범위 안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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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권선구 도약과 변화 이끌어낼 것”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는 2일 권선구의 최대 현안 과제인 교통과 주거, 민생을 풀어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며 세류·권선·곡선동 발전 구상을 밝혔다. 염태영 후보는 곧 영통지역 공약도 발표할 계획이다. 염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권선구의 새로운 도약과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세류 2, 3동과 관련해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해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사업 완수 및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즉시 추진 ▲오산-수원-용인 지하고속도로 조기착공으로 세류-강남 자동차 30분 시대 개막 ▲수원천 정비 및 축제 복원 ▲세류2동 복합문화체육시설 신축 ▲세류2동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지하 주차장 ▲세류3동주민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신축 ▲세지로 전신주 지중화 조속 완공 ▲경부선 철도 수도권 구간 지하화 추진(세류역 선로 지하화 및 상부공간 개발) 등을 공약했다. 또 권선 1, 2동과 곡선동에 대해 ▲지하철 권선·곡선역 설치를 통해 권선에서 강남까지 지하철 30분 시대 개막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즉시 추진으로 권선·곡선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수원 제5구청 청사 유치, 권선 제2보건소 신설 ▲반정로 확장 연결, 남부 순환로 신설, AI 교통신호 도입으로 덕영대로 상습 정체 해소 ▲권선복합체육문화센터 신설 ▲군 골프장 둘레 (가칭)'아이파크시티 마중길' 조성 ▲권선·곡선-광교 시내버스 노선 직선화 ▲권선시장, 가구거리 환경개선 및 주차장 확대 ▲원천리천 수변길 공원 정비 등을 제시했다. 염 후보는 “수원무 지역을 수원과 경기남부권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면서 “청와대 비서관, 수원시장, 경기도 경제부지사로 일하며 실력과 실천력을 검증받은 염태영이 권선지역과 영통지역의 발전을 책임지고, 주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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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정부을 이재강 후보 간담회 패싱에 고산 주민들 ‘부글’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이재강 후보가 지역 현안관련 입장을 묻는 주민협의체의 간담회 요청과 질의에 응답하지 않아 원성을 사고 있다. 2일 이 후보 측과 고산신도시연합회(고신연) 등에 따르면 고신연은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에 출마한 양당 후보들에게 지난달 23일 간담회 요청서와 질의서를 발송했다. 고신연은 질의서를 통해 후보자들에게 고산동 물류센터,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8호선 연장, 민락·고산 중·고교 증설, 버스노선 확충 등에 대한 입장과 계획을 물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다른 후보와 달리 이 후보측은 지난달 25일 고신연에 '간담회는 어렵고, 서면으로 답변하겠다'고 통보했으며, 공식 선거 운동 시작일을 지나 지금까지 답변서를 받지 못했다는게 고신연 측의 주장이다. 이에 고신연 임원진은 입장자료를 내고 “이 후보 측의 무성의한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 후보의 공보책자에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내용이 언급되지 않은 것도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또 “정치는 주민들의 열망과 염려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정치인은 지역을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면서 “고신연 임원진은 총선 후보자들이 고산동 주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했다. 고신연은 고산신도시 12개 아파트 단지(고산수자인1·2단지·더라피니엘· 고산수자인아트포레·더샾리듬시티·쌍용더플래티넘·한신더휴·리듬시티우미린·대광로제비앙·대방노블랜드·고산리슈빌포레)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다. 고신연은 그동안 고산동 물류센터, 고산초 모듈러 교사 문제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고산지구 주민들과 간담회를 안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검토하고 있는 중으로 안다"면서 “고산동 물류센터 문제에 대해 후보는 지금까지 충분히 입장을 밝혀왔으며, 선관위 방송토론에서도 관련 내용이 언급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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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선 화성갑 후보, ‘화성시 4개 구청 설치’ 특별공약 발표
국민의힘 홍형선 화성갑 후보는 2일 화성시 균형발전 해법으로 '화성시 4개 구청 설치'를 특별 공약으로 발표했다. 화성시 4개 구청 설치 공약은 민주당 시장과 국회의원들의 정책이었지만 원활한 합의점을 보지 못해 사장되고 있던 정책이다. 홍형선 후보는 “화성시가 2025년 특례시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특례시에 대한 대비로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제일 먼저 4개 구청 설치를 추진하겠다"며 “이것이 책임있는 여당의 자세"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구청 설치는 행안부와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행정과 정치의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라면서 “28년간 국회에서 근무하는 동안 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행안부와 원활한 협의를 이끌어낼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여당이라는 프리미엄이 더해지면 야당의 다선 의원들도 못한 구청 설치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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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원 이수진 ‘라임사태’에 발목 잡혀… 국힘 윤용근 연일 공세
성남시 중원구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가 2일 성남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라임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의 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윤용근 후보는 앞서 지난달 31일 “중원구 국회의원 후보자 TV 토론에서 이수진 후보는 2015년 9월18일부터 21일까지 라임 사태의 주범 김봉현이 제공한 필리핀 폰타나의 풀빌라로 놀러 다녀온 사실을 인정했다"며 “노조 활동을 발판으로 공천을 받은 사람이 범죄자에게 편의를 제공 받고, 금융자본가와 결탁해 금품을 수수하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사퇴해햐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이수진 후보가 “1년에 40억 넘게 돈을 번 사람이 '서민변호사' 맞습니까? ' 조폭변호 논란', 미성년자 강제추행 가해자 변호, 중원구 주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역공을 취하자 윤용근 후보는 곧바로 조목조목 반박하며 '허위사실' 유포라고 반박했고 이날 재차 사과 및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이수진 후보는 연세의료원 노조위원장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노조 활동을 발판으로 정치권에 들어온 인물이다. 2016년 처음으로 비례 공천을 받고 2020년 두 번째로 공천을 받아 배지를 달고, 이번에 서대문 출마선언 열흘만에 불출마선언을 하고 하루 만에 갑지가 중원구로 출마선언을 하고 공천을 받은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이수진 후보는 라임사태의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제공한 필리핀 풀빌라 관광로비를 받은 '폰타나 모임'의 멤버인 것으로 TV토론을 통해 확인됐다"며 “라임사태는 피해규모 1조7천억원, 피해자만 4천5백여명에 달하는 단군 이래 최대 금융사기사건이다. 이 모임의 스폰서이자 라임 사태의 주범 중 하나인 김봉현 전 회장은 징역 30년이 확정돼 복역중이지만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불법 정치자금이 시작된 '폰타나 여행'에 동행했던 인물이, 또 금품수수 혐의를 받는 사람이 중원구의 국회의원이 되려 하고 있다"며 “폰타나 모임과 라임사태에 대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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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일꾼은 바로 나’… 평택 갑·을·병 후보자 초청 토론회 성료
평택시기자단(회장·김종호)과 평택시지역신문협의회가 주최·주관한 평택 갑·을·병 선거구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지난 1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청소년문화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평택지역을 대표해 국정을 이끌어 가야할 국회의원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살펴보고 시민들과 함께 공약 등을 충실히 검증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평택갑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더해서 평택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고,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는 “평택이 키운 실물경제전문가인 저 한무경은 평택갑의 오랜 규제를 풀어 민생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와 한 후보는 평택 북부지역 미 공군 기지(오산 에어 베이스)주변 고도제한완화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어 열린 평택을 선거구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후보와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가 “자신들이 평택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설전을 펼쳤다. 민주당 이병진 후보는 “낙후된 내 고향 평택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고, 정우성 후보는 “평택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공약들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평택병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새로운미래 전용태 후보가 각각 자신의 공약을 내세우며 날선 공격을 주고 받았다. 민주당 김 후보는 “무능한 대통령, 무책임한 여당 때문에 나라가 위기 앞에 있고, 국민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다 윤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했고, 국민의힘 유 후보는 “평택이 인구 100만의 특례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평택의 질적성장을 책임질 수 있는 중진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새로운미래 전 후보는 “거대 양당의 폭주를 막아내야 한다. 극한 대립과 투쟁의 정치를 일하는 정치로 만들기 위해 나섰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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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을 안태준 후보 선거사무소 ‘플로깅’ 친환경 선거운동 눈길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 안태준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플로깅' 등 이색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안태준 후보 선거사무소는 지난 1일부터 초월 경충대로변과 오포, 곤지암 도척의 마을 안길 등을 따라 '플로깅'(길거리의 쓰레기를 걸으면서 줍는 봉사활동)이라 불리는 친환경 선거운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안태준 후보는 “선거운동원 모두가 후보를 홍보하면서 환경도 정화한다는 뿌듯함을 느끼면서 활동 중"이라며 “광주 시민들의 산책로와 이동로를 청소하면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찾고, 개선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후보는 “그냥 걸어가면 지나칠지도 모를 생활쓰레기들이 플로깅을 하다보면 눈에 쏙쏙 보인다"며 "반드시 당선되어 플로깅 하듯 광주의 구석구석을 더욱 꼼꼼하게 살피고, 광주와 대한민국의 더욱 큰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태준 후보는 '도로 위에서의 시간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돌려 드리겠습니다' 등 광주발전을 위한 7대 과제를 설정하고, 22대 총선 유세활동에 나서고 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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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갑 전희경, 반려동물 산책로·위탁바우처 공약
4·10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의정부갑 전희경 후보가 반려인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내놨다. 전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내 반려동물 산책로 조성과 반려동물 위탁바우처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반려동물 산책로는 호원동 중랑천 일대를 활용해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과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가족들이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 후보측은 설명했다. '반려동물 위탁바우처 지원사업'은 반려동물이 홀로 남겨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간 갈등예방책이다. 반려인이 장기출장·여행 등으로 반려동물과 동반이 어려울 때 위탁관리가 가능하도록 이용료를 지원한다. 전 후보는 “반려동물 산책로 등 시설이 확충되면 의정부는 도심 속에서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의정부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관련 산업, 문화축제 등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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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형섭 “정권심판 말고 지역일꾼 봐달라”
4년 전 풋풋했던 모습이 아니었다. 순둥순둥했던 청년은 낙선 후에 지역을 지키면서, 잘 다듬어진 국회의원감으로 성장했다. 긴 시간 준비한 만큼 탄탄한 내공으로 무장한 모습이었다.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4·10 총선에 등판한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는 이번이야말로 절대 질 수 없다는 필승의 집념으로 뛰고 있다. 의정부에서 초·중·고를 나와 변호사로 일하기까지 한 번도 이곳을 떠나지 않은 이 후보에게 의정부는 고향 그 이상의 의미로 각별하다. 누구보다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자신감에 더해 내 손으로 의정부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그런 이 후보에게 이번 선거의 의미와 각오를 들어봤다. “뭣도 모르고 출마했던 4년 전과 지금은 정말 모든 게 다르죠. 저를 도와주시는 분들부터 그동안의 경험, 후원금까지… 지난 선거 이후 나름의 준비를 차곡차곡 해왔으니까요. 그만큼 또 간절합니다. 4년 동안 지역구에서 웬만한 분들은 저라는 사람을 한 번쯤은 들어보거나 만나셨을테고, 제가 어떤 인물인지 판단하실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앞과 뒤가 다르거나, 말만 앞서는 흔한 정치인은 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의 진심이 주민들께 전해지길 바랍니다." 그런 이 후보에게 이번 총선이 정권심판론에 매몰되는 분위기로 흐르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정권심판에 지역 현안이 묻혀버리면, 선거구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의 역할이 약해질 수 있고, 그만큼 의정부 발전이 더뎌질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이번 총선은 현 정권을 심판하는 자리가 아닌, 지난 4년 다수석을 차지하고 횡포를 일삼던 제21대 국회에 대한 심판의 시간입니다. 지난 4년 중 전반기 2년에 민주당은 180석이라는 절대다수의 힘으로 야당 몫인 삼임위원장 자리를 빼앗는 등 온갖 횡포를 부리고 민생과 부동산을 파탄냈습니다. 후반기 2년도 절대다수의 힘을 이용해 이재명 체포방해, 장관탄핵, 법안 날치기를 반복하면서 민생은 뒤로 한 채 국정 방해에만 몰두했습니다. 이제는 바꿀 때죠. 저는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우리 의정부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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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총선 투·개표 전 과정 철저히 준비 당부...공정성 해치는 범죄행위 차단
윤석열 대통령은 2일 22대 총선과 관련, “국민이 안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실 수 있도록 사전 투표부터 본 투표, 개표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는 사전 투표가 진행된다"며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투표소에서 적발된 불법 카메라 설치와 관련,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표시를 저해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범죄행위는 절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등 관계기관은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