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학 군포 국회의원 후보, “군포시민만 보고 걷겠다”

    최진학 군포 국회의원 후보, “군포시민만 보고 걷겠다”

    최진학 국민의힘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 밀착형 공약을 잇따라 제시하며 “군포시민만 보고 걷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 후보는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기존 원도심 재개발 특별법을 발의 ▲산본 신도시 재건축 분담금 제로화 ▲송부동·대야동 송전탑 지중화 ▲송정 지역 중학교 신설 ▲삼성마을 버스노선 확충 등 지역 밀착형 공약을 제시했다. 이는 자신이 '군포 전문가'로 불릴 만큼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 넘치는 교통 공약을 쏟아낸 것이다. 최 후보는 기존 원도심 재개발 특별법 제정 공약에 대해 “산본신도시는 정부와 여당의 노력으로 1기 신도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노후화로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재개발이 시급한 기존 원도심은 아무런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에 입성한다면 1기 신도시 특별법에 준하는 '기존 원도심 재개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시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향상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산본 신도시 재건축 분담금 제로화 공약에 대해서도 “최근 지구촌 전쟁과 경제 침체로 오른 자잿값, 인건비 등은 거주민들의 분담금 인상으로 이어져 재정착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크게 작용한다"며 “산본신도시의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상향 조정해 분담금 제로화를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경기도선관위, 하남을 김용만 후보 정보공개 신고 누락 결정 통보

    경기도선관위, 하남을 김용만 후보 정보공개 신고 누락 결정 통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하남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에 대해 후보자정보공개 신고 누락 결정을 통보했다. 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과 4일 김 후보의 선거공보 후보자정보공개자료에 관한 이의제기에 대해 지난 6일 후보자정보공개자료 재산상황 누락을 결정했다. 도선관위는 김 후보가 창업한 A회사의 증권 500만원을 재산액에서 누락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선관위는 결정문이 담긴 공고문 사본을 투표구마다 5매씩 첩부(선거일에는 투표소 입구에 각 1매씩 추가 첩부)하도록 했다. 한편, 도선관위는 재산신고 누락과 관련해 함께 이의제기 신청된 사실혼 관계에 따른 배우자 재산 미등록 등에 대해서는 '이유없음'을 결정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 분당갑·을 민주 이광재·김병욱, ‘공약·유세 공조’ 시너지효과 부각

    분당갑·을 민주 이광재·김병욱, ‘공약·유세 공조’ 시너지효과 부각

    제22대 총선 판세를 좌우할 최대 격전지로 분류되고 있는 성남분당갑·을 더불어민주당 이광재·김병욱 후보가 '공조'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 이광재·김병욱 후보는 '실력을 갖춘 미래도시 전문가 이광재'·'재선의 재건축·경제 전문가 김병욱'이라는 각기 장점을 내세우면서 '함께 힘을 모아 최첨단 미래도시 분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호소하고 있다. 두 후보는 지난달 6일 성남시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더 많고 더 빠른 선도지구 ▲시범 미래도시 ▲사업성 향상 ▲서울공항 고도제한 완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분당 합동 재건축 비전' 공약을 발표했다. 또 지난달 22일에는 고도제한과 관련된 '2024 서울공항 이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26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찾아 '서울공항 이전'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의료사태와 관련해서는 분당서울대병원 등을 찾아 대타협을 강조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중앙당에서도 이런 두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난달 29일 분당갑 이광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두 후보는 7일 저녁 중앙공원 입구 초림삼거리에서 합동유세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광재 후보는 “많은 국민들이 이 정부에 대해서 먹고사는 문제, 민생경제를 잘못했기 때문에 혼내야 된다고 말씀 주신다"며 “이 정부가 경제를 잘못하고 있다고 회초리를 들 수 있는 사람은 우리 국민이고 민주당에서 민생경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경제 전문가 김병욱이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정치인들에게 속지 않으려면 그가 살아온 행적을 보면 된다. 지난 8년 동안 열심히 걸어왔던 그의 행적과 땀과 눈물을 믿으신다면 앞으로의 4년도 김병욱을 도와주시기를 바란다"며 “김병욱을 국토교통위원장으로 만들면 분당 일류 주민들과 대한민국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위대한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욱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산층을 대표하는 도시인 분당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물가 걱정을 하고 계신다"며 “많은 국민들이 고물가로 시름을 앓고 있

  • 국민의힘, 연일 후보리스크 공세…이병진 이상식으로

    선거 막바지에 이르면서 국민의힘의 공세가 드세다. 더불어민주당 공영운(화성을) 김준혁(수원정) 양문석(안산갑) 후보에 대한 문제제기는 이상식(용인갑)·이병진(평택을) 후보로 옮겨붙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지난 7일 논평에서 선관위에게 “민주당 평택을 이병진 후보의 재산신고 누락에 대해 조속히 결정하라"고 압박했다. 지난달 30일 공보단이 의혹 사항을 열거하며 이 후보에게 공개질의하고 선관위에 이의제기했지만 이에 대한 응답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보단은 이병진 후보가 공직자윤리법의 규정대로 재산신고를 해야 함에도 이를 어겨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보단은 “이런 선거법 위반에 해당되면, 경우에 따라 국회의원 자격이 상실되어 평택을은 또다시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경기도와 평택시 선관위가 즉시 조사를 착수하지 않고 선거일이 지나버리게 된다면, 그 모든 책임은 선관위에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이보다 앞선 지난 5일 논평에서 공보단은 국민의힘 이조심판 특별위원회가 지난 4일 민주당 이상식 후보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의혹의 시작은 후보자 재산신고였다. 공보단은 이 후보가 현금 5억원 보유로 신고했다가 그 이튿날 1억5천만원이 줄어든 금액으로 수정했다고 전했다. 미술품 신고도 수정 신고돼 14점에서 13점으로 축소 신고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문제제기를 한 공보단은 이 후보에게 ▲미술품 가액 산정 기준 ▲위작 논란이 있는 작품의 프로비넌스 공개 ▲현금 보유액이 하루새 1억5천이 줄어든 근거 ▲미술품 거래 목록 ▲신고한 미술품의소유자 등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정의종·권순정기자 jej@kyeongin.com

  • 윤 대통령, 총선 앞두고 진관사 참배...“명상·음식 등 고유문화 알리는데 감사”

    윤 대통령, 총선 앞두고 진관사 참배...“명상·음식 등 고유문화 알리는데 감사”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후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진관사를 찾아, 관불 의식과 대웅전 참배 일정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진관사 방문 일정에 대해 한국 불표의 명상과 음식 등 고유한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뜻이라고 했지만, 총선을 사흘 앞둔 사찰 방문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다. 윤 대통령이 진관사 입구에 도착하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진관사 회주 계호스님, 진관사 주지 법해스님이 대웅전 앞에서 대통령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첫 순서로 진우스님과 함께 대웅전 입구에서 관불의식에 참여했다. 관불의식은 아기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의식으로, 부처님에 대한 공경을 표시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하는 의미에서 행해지는 의식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웅전에 들어가 부처님께 참배하고 진우스님의 축원을 경청했다. 윤 대통령은 조계종의 주요 인사들과 한문화체험관에서 만찬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조계종과 진관사가 국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명상을 대중화하고 전파하는 데 기여해 오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진관사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불교 음식과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진우스님은 “국민의 생명을 살리고자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에 조계종뿐만 아니라 종교계는 한마음으로 지지하며, 대국민 성명도 여러 차례 내었다"며 “대통령을 중심으로 잘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한 조계종의 지지에도 감사를 전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밝혔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의 진관사 방문에는 조계종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 총무부장 성화스님, 기획실장 우봉스님, 진관사 회주 계호스님, 진관사 주지 법해스님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4·10 총선 여론조사] 수원병, 김영진 50.3% vs 방문규 42.5%… 오차범위 내 경쟁

    [4·10 총선 여론조사] 수원병, 김영진 50.3% vs 방문규 42.5%… 오차범위 내 경쟁 지면기사

    1차 조사보다는 다소 격차 벌어져당선 가능성, 김 56.4%-방 35.8% 수원병 지역구 여론조사(2차)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와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가 선거 막판까지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4월 2~3일 양일간 수원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4월 4~10일) 전에 이뤄졌다.후보들의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김영진 후보는 50.3%,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는 42.5%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8%p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p다.'지지후보 없음'은 3.6%, '잘 모름'도 3.6%였다.지난 3월 1~2일 진행된 1차 조사 당시는 민주당 김영진 후보 40.9%,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 40.4%를 기록한 바 있다.당시 두 후보 간 격차가 0.5%p에 불과했는데, 한달 사이 오차범위 내 거리가 다소 멀어졌다.지난 1차 조사 당시 가상대결에서 2.5%를 얻은 임미숙 진보당 전 예비후보는 본 후보 등록 전, 민주당 김영진 후보와 단일화를 해 이번 조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한편 지지 여부와 관계 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56.4%로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35.8%)를 오차범위 밖에서 제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4월 2~3일 양일간 수원시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p다. 응답률은 9.6%다. 2024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4월 4~10일) 이전에 진행한 여론조사로 보도가

  • [4·10 총선] 경기 유권자 10명중 3명 '사전투표'… 4년전보다 5.66%p ↑

    [4·10 총선] 경기 유권자 10명중 3명 '사전투표'… 4년전보다 5.66%p ↑ 지면기사

    전국 최종투표율 31.28% 역대 최고국민 염원 결집 vs 정부 무능 증거높아진 투표율 놓고 여야 다른 해석경기도 유권자 10명중 3명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를 통해 4·10 총선 선택을 완료했다.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1천384만9천43명이 참여, 최종 투표율이 31.28%로 집계됐다.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26.69%)보다 4.59%포인트(p) 높은 총선 역대 최고치다.경기도의 경우 사전투표율이 29.54%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지만, 21대 총선 사전투표율(23.88%)보다는 크게 높아졌다.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1.19%)이고 전북(38.46%), 광주(38.00%), 세종(36.80%) 등이 뒤를 이었다.가장 낮은 곳은 25.60%를 기록한 대구였다.높아진 사전투표율에 대해 여·야는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향해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확실하게 가르쳐 주셨다"고 했고, 국민의힘 박정하 공보단장은 "국민적 염원이 모여 국민의힘을 향한 결집을 이룬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건·오수진기자 gogosing@kyeongin.com

  • [포토] 어른이 되면 꼭 투표하자

    [포토] 어른이 되면 꼭 투표하자 지면기사

    7일 오전 수원시 화성(華城) 용연에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전투표율 31.28%로 역대 최고치를 보인 이번 총선 본투표는 오는 10일 진행된다. 2024.4.7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 취약계층 지원·전세사기 처벌… 민주 '기본주택'-국힘 '규제완화'

    취약계층 지원·전세사기 처벌… 민주 '기본주택'-국힘 '규제완화' 지면기사

    [이것만은 알고 찍자·(6)] 주택·부동산 양당 모두 신혼부부·노인 등 공급안 민주, 이재명 시그니처 100만호 공약국힘, 구도심 복합개발 지원법 확대부동산 시장은 얼어붙은 반면 이미 억 소리 나게 오른 집값에 거대 양당 모두 주택·부동산 대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특히 양당 모두 주거 취약 계층 중심의 지원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전세사기 처벌·규제 강화를 약속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기본주택'이라는 신규 공공주택을, 국민의힘은 재건축·재개발 등 규제 완화에 방점을 두면서 주택 공급 방식에는 차이를 보였다.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당정책을 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청년과 신혼부부, 노인 등 주거 취약층을 위한 주택공급안을 제시했다.먼저 민주당은 신혼부부 주거지원 대상을 현행 결혼 7년 차에서 10년 차까지 늘리고 두 자녀 가구에게 24평형, 세 자녀 가구에게 33평형 분양전환 공공임대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또한 어르신을 6080세대로 칭하며 10만호의 복지주택과 건강상 이유로 기존주택의 공실이 발생할 경우 이를 공공임대로 활용하는 등의 주택연금제도를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국민의힘은 예비부부와 혼인 1년 내의 부부를 위한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청년 주택청약 통장인 '내집마련 1·2·3호'의 가입 대상과 지원 요건 확대를 강조했다. 어르신의 경우 서민·중산층용 실버타운을 확대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과 주택연금 가입 기준 중 주택가액 상향을 포함했다.지난해 수원과 화성 등 경기도를 중심으로 피해 사례가 많았던 전세사기에 대해서도 양당 모두 대책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전세사기를 사회적 재난으로 간주해 선 보상 방식의 피해자 지원 확대를, 국민의힘은 다중피해자 사기범죄 가중처벌과 범죄 수익 박탈 등의 처벌 강화를 제시했다.반면 주택 공급 방식에 대해선 서로 다른 구상을 내놓았다.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의 시그니처인 기본시리즈를 바탕으로 기본주택을 수도권에 50만호, 지방에 40만호 그리고 어르신 특화 10만호 총 10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기본주

  • [4·10 총선 여론조사] 수원병, 민주 39.6%-국힘 34.6%… 비례도 위성정당들 경합중

    [4·10 총선 여론조사] 수원병, 민주 39.6%-국힘 34.6%… 비례도 위성정당들 경합중 지면기사

    정당 지지도, 5%p차로 오차범위 내민주연합 28.6%·국민의미래 31.5%조국혁신당 18.3%·개혁신당 4.5%尹 국정운영 '부정평가' 57.2% 달해수원병 2차 여론조사(4월2~3일)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 기류 속에 총선 성격이 '정권심판론'이란 응답비율마저 높았다.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경합 속에, 비례정당 투표에서도 이들 정당의 위성정당이 경쟁하는 모양새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4월 2~3일 양일간 수원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p다.■ 가상대결은 오차범위 내, 당선 가능성은 김영진 우위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와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는 3월 1차 조사에 이어 이번 2차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지지 여부와 관계 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56.4%로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35.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김영진 후보를 지지하지 않더라도,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김영진 후보를 점치는 유권자가 더 많은 셈이다.■ 경합세인 정당지지도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6%, 국민의힘 34.6%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7.1%, 개혁신당 3.5%, 새로운미래 2.1%, 진보당 1.2%, 녹색정의당 0.8% 순이다. '지지 정당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6.4%, 1.2%였다. → 그래프 참조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28.6%)과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31.5%)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했다. 조국혁신당에 대한 투표 의사는 18.3%였다. 이어 개혁신당 4.5%, 새로운미래 2.5%, 녹색정의당 2.1% 였다.■ 응답자 절반 이상, 국정운영 '부정 평가'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 응답자 57.2%는 부정평가를 했고, 이중 47.7% '매우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