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수원을 홍윤오 후보, “24시간 어린이병원 설립해 소아 의료공백 최소화”
국민의힘 수원을 홍윤오 후보가 어린이전문병원 설립 및 지역의료연계 등 지역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홍윤오 후보는 28일 24시 아동전문병원 설립을 통해 안정적으로 소아환자가 진료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가할증제 도입 및 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현재 수원을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 인구는 3만8천462명으로 수원 전체 아동의 15%를 차지한다. 그중 영유아는 1만334명, 초등학생 1만4천893명, 중·고등학생은 1만3천235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역관내 야간 어린이병원은 전무한 상황이다. 홍윤오 후보는 “수원을 지역에서 야간에 운영하는 병원을 찾기 어렵다"며 “24시간 아동전문병원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아이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아의료는 소방서같이 지역 필수기관으로 둘 필요가 있다"며 “소아청소년과의 낮은 수과로 인한 폐과 문제는 수가할증제를 통해 소아과 의사 고용 부담을 낮추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
[화보] '실력있는 일꾼' 김현준 국민의힘 수원갑 후보 선거유세 시작
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청사거리에서 수원시갑에 출마하는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청사거리에서 수원시갑에 출마하는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청사거리에서 수원시갑에 출마하는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청사거리에서 수원시갑에 출마하는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청사거리에서 수원시갑에 출마하는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청사거리에서 수원시갑에 출마하는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청사거리에서 수원시갑에 출마하는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청사거리에서 수원시갑에 출마하는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청사거리에서
-
분당갑 이광재 이틀째 ‘의료사태 행보’ 배경은··· ‘분당·판교 주민 건강’
성남시 분당갑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이틀째 '의료사태' 해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광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출정식을 뒤로 미루고 분당서울대병원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눴다. 전날에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의료사태 해결을 위한 대타협을 강조했다. 이광재 후보가 이처럼 의료사태 해결에 앞장서는 이유는 의료사태의 한 가운데에 분당서울대병원도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권 최대 상급종합병원으로 분당·판교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심장 같은 곳“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 등 교수진 및 전공의와 간담회를 하고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과도 만났다. 이 후보는 “전공의들의 요구처럼 정부는 2천명 증원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 산출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신뢰할 수 있는 기구·인력이 포함된 '과학적 협의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단계적·합리적 의대 증원, 국민건강위원회 설치, 이공계 대책 등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적 합의는 분명하다"며 “의료계도 대화 테이블로 복귀해서 과학적 증원 규모 논의에 참여해달라.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환자가 먼저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정부와 의료계 양쪽 모두 한 발씩 양보해 대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 국민과 함께 가야, 국민만 보고 가야 문제를 풀 수 있다"며 “분당·판교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송정한 원장과의 만남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권 최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분당·판교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심장 같은 곳"이라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후보는 앞서 28일에는 국회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와 여야, 의료계 모두에 촉구한다. 선거도 중요하지만 국민 생명과 안전도 지켜야 한다. 모두 한 발씩 물러나 대타협의 길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광재 후보는 분당
-
송석준 후보, 출정식 갖고 총선승리 다짐 3선의 힘으로 이천발전 책임질 것 ”
송석준 국민의힘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가 제22대 총선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이재혁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 이희규 전 국회의원 , 김봉연 전 한국프로야구 홈런왕 ,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 이기철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 사무처장과 초등학생 자녀를 가진 시민 김민경씨가 연설자로 나서 송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이재혁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우리 이천은 지역을 위한 큰 일꾼이 필요하다 "면서 “오늘 출정식이 3선 국회의원을 만드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 "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희규 전 국회의원은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이 만든 악법을 폐기하는 중요한 선거 "라며 “이천시민께서 대한민국과 이천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송석준 후보를 3선 국회의원으로 이끌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기철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 사무처장은 “앞서 1만2천명의 조합원들은 송석준 후보를 3선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키고자 지지선언을 했다 "며 “3선의 힘으로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헌신할 수 있는 송 후보를 적극 지지해 달라 "고 강조했다. 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선거는 상식과 비상식 , 무법과 법치 , 양심과 비양심의 대결 "이라며 “3선의 힘으로 비약적인 이천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송 후보에게 큰 힘을 모아달라 "고 말했다. 송석준 후보는 “이천시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는 상임위원장 , 주요 당직을 맡을 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며 “사통팔달 교통인프라의 조기 완공과 규제개혁을 통한 산업인프라 확충 , 의료·안전·교육·관광·문화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이천의 재도약이 성큼 다가오게 하겠다 "고 밝혔다. 송 후보는 앞서 ▲의료격차 해소 및 안전 대폭 강화 ▲결혼·출산·양육 전폭 지원 ▲교육환경 혁신과 업그레이드 ▲2기 신도시급 도로망과 고속철도 조기 완공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 규제개혁 ▲맞춤형 복지 및 각종 사회적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적극 지원 ▲참전용사와 유공자 예우강화 , 부대장병과 가족 생활 개선 ▲이천시
-
[화보] 선거유세 시작 알리는 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후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 오후 수원화성 팔달문 앞에서 국민의힘 수원병 방문규 후보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2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 오후 수원화성 팔달문 앞에서 국민의힘 수원병 방문규 후보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2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 오후 수원화성 팔달문 앞에서 국민의힘 수원병 방문규 후보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2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 오후 수원화성 팔달문 앞에서 국민의힘 수원병 방문규 후보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2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 오후 수원화성 팔달문 앞에서 국민의힘 수원병 방문규 후보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2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 오후 수원화성 팔달문 앞에서 국민의힘 수원병 방문규 후보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2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 오후 수원화성 팔달문 앞에서 국민의힘 수원병 방문규 후보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2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 오후 수원화성 팔달문 앞에서 국민의힘 수원병 방문규 후보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2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
[화보] '원팀 정신' 민주당 수원 후보들, 합동 출정식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 오전 수원화성 팔달문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원 원팀 합동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2024.3.2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 오전 수원화성 팔달문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원 원팀 합동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2024.3.2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 오전 수원화성 팔달문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원 원팀 합동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2024.3.2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 오전 수원화성 팔달문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원 원팀 합동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2024.3.2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 오전 수원화성 팔달문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원 원팀 합동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2024.3.2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 오전 수원화성 팔달문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원 원팀 합동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2024.3.2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 오전 수원화성 팔달문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원 원팀 합동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2024.3.2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 오전 수원화성 팔달문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원 원팀 합동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2024.3.2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 오전 수원화성 팔달문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원 원팀 합동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2024.3.2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 오전 수원화성 팔달문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원 원팀 합동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2024.3.28
-
이학영 군포 국회의원 후보, 산본·기존 도심 재건축 공약 발표
“산본 및 기존 도심을 새롭게 만들겠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산본 및 기존 도심 재건축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28일 발표한 재건축 공약은 ▲선도지구 지정 확대 ▲용적률·건폐율·인동 간격 기준 완화 ▲안전진단 면제·완화 ▲경기도 지역 재건축을 위한 특별회계 마련 ▲실효성 있는 이주대책 마련 등 실질적인 주민지원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선도지구 지정 확대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많은 곳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주도로 대폭 확대하고 매년 신규 추가지정을 확대하자는 의미다. 또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지자체와 국토부장관 협의로 선도지구를 지정하도록 하고, 사업성은 높이고 불필요한 건축규제를 완화해 자치단체별 용적률을 150%까지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외에도 이 후보는 대규모 정비에 따른 전세시장 불안 예방을 위해 이주 수요관리·이주비 지원·이주단지 조성 등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방안도 공약에 포함했다. 이 후보는 공약을 발표한 뒤 “1기 신도시 조성 이후 30년, 도시 재정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시민의 기대에 확실히 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군포시 국회의원으로 1기 신도시 재정비 지원을 위해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공동 발의하고 제정에 앞장서 온 만큼 새로운 군포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화보] 본격적인 선거유세 뛰는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후보
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청 인근 상가에서 수원시정에 출마하는 이수정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청 인근 상가에서 수원시정에 출마하는 이수정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청 인근 상가에서 수원시정에 출마하는 이수정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청 인근 상가에서 수원시정에 출마하는 이수정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청 인근 상가에서 수원시정에 출마하는 이수정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청 인근 상가에서 수원시정에 출마하는 이수정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청 인근 상가에서 수원시정에 출마하는 이수정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청 인근 상가에서 수원시정에 출마하는 이수정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청 인근 상가에서 수원시정에 출마하는 이수
-
장영하·윤용근·안철수·김은혜 ‘생활정치·국회의원축소·친북파배격’ 실천다짐
제22대 총선 성남시 4개 지역구 국민의힘 장영하(성남수정)·윤용근(성남중원)·안철수(성남분당갑)·김은혜(성남분당을) 후보들이 28일 오전 합동출정식을 갖고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이들 후보들은 이날 야탑역 광장에서 선거운동원·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정식에서 각기 선거차에 올라 출정 연설을 한 뒤 한 자리에 모여 '합동출정식 실천다짐'을 발표했다. 출정 연설에서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며 자신이 지역현안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실천다짐'을 통해서는 생활정치 실현, 국회의원 50명 축소 등의 특권 혁파, 주사파·친북자 배격 등의 정치근절을 약속했다. 장영하 후보는 “의회를 압도적으로 장악한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정권심판은 완전히 틀렸다. 의회 독재를 심판해야 한다"고 했고, 윤용근 후보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과 성남의 미래를 결정한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한다고 한다. 틀렸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21대 국회에 대한 평가가 우선돼야 한다. 심판받아야 할 사람들이 심판하겠다고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은혜 후보는 “지난 8년간 얼마나 고생이 많았느냐. 지난 8년간 그 많은 공약들. 허울 좋은 말들을 기다리다 지치고 이번 4월 10일을 얼마나 많이 기다렸느냐. 이제는 그 굴레를 끊어내겠다. 실천하는 유일한 후보로 분당의 꿈을 다시 살려내겠다"고 했고, 안철수 후보는 “지난 1년 반의 기간에 4년간 해야 할 일들을 해냈다. 모든 재능을 분당 판교 시민들에게 쏟아붇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 후보들은 '합동출정식 실천다짐'을 통해서는 “성남을 대한민국 으뜸가는 자긍심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크게 4가지를 제시했다. 이들은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재개발·재건축·교통·교육·민생경제·고도제한·청년·노인·문화·예술·환경 과제 등의 해결을 다짐했다. 또 “국회의원 특권을 혁파하겠다"며 국회의원 50명 축소와 특권 혁파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새롭고 희망찬 성남을 만들
-
[화보] 공식선거 레이스 시작… 치열한 현수막선거 전쟁 예고
제22대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수원시내 한 거리에 수원시무에 출마한 후보의 현수막이 내걸려있다. 2024.3.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수원시내 한 거리에 수원시무에 출마한 후보의 현수막이 내걸려있다. 2024.3.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수원시내 한 거리에 수원시무에 출마한 후보의 현수막이 내걸려있다. 2024.3.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
최기식 의왕·과천 후보, 의왕 ICD 제2터미널 이전 공약… 의왕역서 출정식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자신의 제11호 총선 공약으로 '의왕 ICD 제2터미널 이전 및 교동지역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을 내놓았다. 의왕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성장 원동력으로, 의왕ICD 제2 터미널 부지에 됫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의왕테크노파크와 이동·삼동 지역 일대를 통합한 의왕테크노밸리를 형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시의 자족 기능 강화는 물론, 침체된 지역 경제도 회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 풍부한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 및 경력단절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최기식 후보는 의왕 ICD 제2터미널에 수소, 연료전지산업과 OTT 산업이 중심이 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인근 지역 및 의왕테크노파크와 연결해 하나의 큰 유기체적 산업 밸리를 만드는 새로운 비전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 등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첨단산업단지에 세제 지원 및 인센티브 지원 등을 위한 근거를 마련해 대기업 및 우량 중견기업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최 후보는 "이 개발 공약은 시와 긴밀하게 업무 추진이 돼야 하는 부분으로, 내가 이 과업을 추진하기 위한 최적의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국비 확보를 통한 특별펀드 조성 및 민자 유치 등을 통한 재원마련으로 시의 자족기능을 크게 강화하겠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OTT(Over The Top) 제작 스튜디오 산업단지를 조성해 K-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원스톱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며 "동시에 유튜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크리에이터 육성과 일하고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미래도시 의왕으로 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일할 수 있는 방안이 수입원 창출과 동반돼야,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언론에서 만나고 현수막으로 만나는 사이버 정치인이 아닌, 현장에서 만나고 시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
-
국민의힘 광주을 황명주 후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정책건의서 전달
국민의힘 경기광주을 황명주 국회의원 후보가 광주시 교통문제 해결에 나섰다. 황 후보는 지난 27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광주에 산적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판교~오포선(판교-신현-능평) 조기 추진 ▲경강선 연장(광주-태전·고산-양벌) 및 경강선 배차간격 단축, ▲국지도 57호선 지하화(태재고개) 조기 추진 ▲르네상스 엑스포대로(곤지암-초월-양벌-매산) 개설 등을 교통 개선 건의 사항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현·능평을 지나는 국지도 57호선이 개통된 이래, 대체 우회도로가 없어 교통정체가 매년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승용차 중심의 도로교통체계에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계속해서 제기됐다. 황 후보는 “지난 10년간 광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돼 50만을 바라보는 대도시가 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주 교통의 대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가오는 50만 광주시대를 열기 위해선 국토부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국토교통부 장관은 “광주 교통문제는 익히 잘 알고 있다"며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이 밖에도 ▲중부고속도로 초월 하이패스 T.G 설치 추진 ▲곤지암 역세권 1,2권역 도시개발사업 추진 ▲태화산 명품 관광벨트 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
“99년생 아들 30억 건물 증여는 선물?” 총선 후보 재산공개 떠들썩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총선에 나선 후보자들의 보유재산 및 증여 등과 관련된 논란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지역구 경쟁자이자 고액 증여 논란이 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향해 “대한민국 경제 대표가 아니라 부동산 투기 대표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8일 페이스북에 “공 후보가 1999년생 아들에게 실거래가 30억원 상당의 성수동 건물을 증여했다고 한다"면서 이러한 내용을 다룬 언론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이 대표는 “(증여) 주택은 등기부를 떼어보니 근저당도 하나 설정돼 있지 않다고 한다"며 “군 복무 중인 22살 아들이 전역하기 한 달 전에 증여했다고 하니 전역 선물인 것 같다"고 비꼬았다. 이에 대해 공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2017년 현대차 부사장 재직 시절 은퇴 후 살기 위해 당시 성수동 재개발 지역에 주택을 매입했다. 이후 자녀가 향후 결혼 등을 준비함에 있어 집 한 채는 해줘야겠다는 마음에 증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군 복무중인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했다는 사실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점은 받아들인다. 앞으로 정치인으로서 보다 겸허하고 조심스럽게 처신하겠다"고 해명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비례대표 1번 후보 부부의 보유 재산도 논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최근 4·10 총선 후보 등록을 하면서 본인 재산 10억4천800만원, 배우자 재산 39억1천600만원과 두 아들 재산까지 모두 49억8천200만원 규모 재산을 신고했다. 그런데 박 후보 배우자인 검사장 출신 이종근 변호사가 지난해 2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서 퇴직하고 5월에 신고한 마지막 고위공직자 재산 신고 내용을 보면 당시 부부 재산은 총 8억7천500만원에 불과했다. 배우자 퇴직 후 1년 새 보유 재산이 41억원 가량 급증한 것이다. 일부 정치권에서는 전관예우를 의심하고 있다. 박 후보는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신고한 재산은 배우자의 퇴직금과 공무원연금을 일시에 전액 수령한 금액, 임대차 보증금, 상속 예정
-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 김성원 후보, 전철 첫차로 3선 후보 출정식
국민의힘 김성원 후보(재선, 동두천·양주·연천을)가 28일 오전 5시28분 1호선 연천역 첫차에 탑승하는 것으로 3선을 향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이날 “지난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연천군을 지켜낸 기쁨을 주민들과 다시 한번 나누고 싶었다"고 첫 공식 일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 후보는 “오늘은 동두천·연천·은현·남면에 제2의 연천의 기적이 시작되는 날"이라며 “더 강력해진 3선의 힘과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압도적인 추진력으로 동두천·연천·은현·남면의 더 큰 도약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는 그동안의 성과를 넘어 지역경제의 백년대계를 마련할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제3롯데월드(가칭) 유치 ▲ 국가정원 유치 및 관광특구 지정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동두천 2028년 적기 개통과 서울~양주~동두천~연천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이뤄내 지역을 새롭게 도약도시키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
민주당 이재강 “경기북부 평화거점으로 의정부 발전 이룰 것”
동상에 걸렸다 녹은 손끝이 까맸다. 겨우내 한파 속에서 1인 시위와 출근길 인사로 팻말을 들고 서 있었던 탓이다. 천둥 번개가 치던 날도, 폭설이 내린 날에도 하기로 했으면 망설임조차 없는 것이 그의 신념이자 여태껏 살아온 방식이었다.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일상에선 파란색 스머프 운동화를 신고 귀여움을 발산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남북관계 얘기가 나오면 진지한 눈빛으로 평화를 역설하다, 끝나면 막걸리 한잔에 친근한 동네 아저씨로 변해 호탕하게 웃는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이재강 후보 이야기다. “혹자는 저를 선거 끝나면 갈 부산 사람이라고 하지만, 저는 의정부를 떠날 생각이 없습니다. 그동안 만난 의정부 시민들과 쉽게 이별할 수도 없고, 앞으로 평화와 경제의 중심지가 될 의정부의 잠재력을 믿습니다. 정권 심판으로 급한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경기북부 중심도시의 국회의원으로서 경원선 복원 등 평화협력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일들을 추진하고 싶습니다." 그는 본인이 꼭 당선되야 하는 이유가 의정부를 발전시켜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북부의 경제를 번영시키고, 규제를 풀려면 경기도 평화부지사 출신인 자신의 경험과 능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경기북부와 의정부는 수도권과 접경지역이라는 점 때문에 중첩 규제를 받고 있어 발전이 더딥니다. 그러나 수도권 규제 완화가 국회에서 논의된다고 한들 남북 접경지역이라는 사실만큼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수도권 규제 완화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남북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논의 자체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현 정권의 남북 강대강 기조가 지속된다면, 수도권 완화 정책의 실효성은 더욱 떨어질 것입니다. 저는 경기도에서 평화부지사로 일하며 남북평화가 우리 대한민국에, 특히 경기북부에 어떠한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검토해 왔습니다. 제 결론은 그렇습니다. 평화는 돈이 됩니다. 평화는 우리 경기 북부의 경제를 번영시킵니다. 남북이 서로 항구적인 평화를 구축하고 경제적인 상호 의존도를 높이게 된다면 우
-
한동훈 공식 선거운동 첫날…서울에 이어 남양주·의정부로 공략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일 첫날인 28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릴레이 지원 유세에 이어 경기 남양주·의정부에서 첫날을 맞는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주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 전 지역을 한 바퀴 훑고 지나갈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우선 이날 오전 0시 상징적으로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민생 현장에서 시작한다는 의미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보다 하나라도 더 일정을 잡겠다는 의지를 보인바 있다. 한 위원장은 오전 10시 서울 마포 망원역, 용산구 용문시장 사거리,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 광진구 신성시장, 동대문구 회기역 사거리, 강북구 강북구청 앞, 도봉구 홈플러스 방학점, 노원구 경춘선 숲길 공원 등을 방문한다. 오후에는 경기도로 넘어와 남양주시 다산선형공원을 찾은 뒤 경기 의정부시 태조이성계상 앞에서 집중유세를 펼친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경기도에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을 광주를 찾아 첫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인 위원장은 경기 인천 등의 일정도 자주 소화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과 원팀 강조를 위해 한 위원장과 일정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일각에서 '역할론'이 제기되는 유승민 전 의원도 이날 첫 지원 유세에 나선다. 이날 오후 경기 동탄 북광장을 찾아 국민의힘 유경준 후보(경기 화성정)의 출정식에 참석해 힘을 보탠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대선이어 총선에도 '기본시리즈' 전면에 내세운 이재명 지면기사
'기본사회 5대 정책' 직접 발표 출생, 자녀 1인당 월 20만원 지급주택, 신혼부부 등 공공분양 확대교육, 국립대·전문대 전액 무상…4·10총선 선거운동 시작일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기본시리즈'를 지난 대선에 이어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번 총선 공약에는 출생기본소득·기본주택·무상교육·간병지원·경로점심 등 5가지가 '기본사회 5대 정책'으로 제시됐다.이재명 대표는 27일 충청도의 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이 5대 정책을 발표했다. 선대위가 아닌 기본시리즈의 주창자인 이 대표 스스로 발표에 나선 것이다.그는 지난 4분기에 출산율 0.7조차 무너졌다고 짚고 "우리나라 20대 성인 중 절반은 내 미래에 결혼과 출산은 없다고 말한다. 당장 일자리조차 구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결혼은 물론 육아와 돌봄, 교육비, 주거비 등의 부담으로 출산은 꿈도 꿀 수 없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이 기본사회 5대 정책으로 국민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5가지 정책은 생애주기로 제시됐다. 먼저 출생과 함께 자녀 1인당 월 20만원씩 지급받는다. 시기는 만 18세까지다. 이중 10만원은 매월 펀드계좌로 지급된다.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1억원의 기본자산이 형성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결혼하면 10년만기 1억원의 기본 대출이 보장되고, 출산하면 그 자녀 수에 따라 원리금이 순차적으로 감면된다.기본주택은 신혼부부와 유자녀 가족 대상으로 공공분양주택을 늘리고, 생애주기를 고려한 주거복합플랫폼을 구성해 지역에서 만족스러운 삶이 영위될 수 있게 하겠다는 개념이다. 이 대표는 국립대와 전문대는 전액 무상으로, 4년제 사립대는 반값 등록금 실현을 '무상교육'의 요지로 밝혔다.간병비 건강보험 적용도 '기본사회'의 한 축으로 포함됐다. 이와 함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도 공약에 포함됐다. 어르신들의 경로당 점심도 공약으로 나왔다. 주중엔 경로당에서, 주말엔 바우처 형태의 식사 지원을 제시했다.이재명 대표는 "위기의 시대, 대격변의 시대에 국가가 국민을 지켜야
-
안철수 "내년 의대 증원 2천명 무리… 재검토 필요" 지면기사
총선 판세 '야권 우세'로 기울자후보들, 대통령실 향해 연일 불만 4·10 총선 판세가 '야권 우세'로 기울고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자, 국민의힘 후보들이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대표적인 게 의대 증원 문제다. 의사 출신인 성남 분당갑 안철수 후보는 이에 대해 연일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안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서 '내년에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리면 의료 파탄이 일어난다'는 취지로 발언하며 증원 시기·규모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지금 휴학한 학생들이 군대에 가면 내년에 인턴이 없어지고, 나중에 군의관과 공보의도 없어진다"며 "그 사람들이 돌아오면 2천명이 아니고 4천명을 교육해야 한다. 완전 의료 파탄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나도 의대 교수를 해봐서 알지만 10년 정도가 걸려야 제대로 학생을 가르칠 수 있는 교수가 된다"며 "(2천명을 증원해 교육하는 건) 불가능한 이야기, 꿈같은 이야기"라며 대통령실 입장과 반대되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시작하는 건 오히려 (좋지 않고), 그다음 해부터 (증원을) 시작하는 게 옳다"고 강조했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여론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묻자 "이런 상황에 대해 대통령실에서도 면밀히 검토하면서 예의주시하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안철수 의원. /경인일보DB
-
한동훈 "국회, 세종시로"… '노무현 행정수도 이전' 공약 지면기사
"일부 아닌 '완전하게'" 약속"의사당은 랜드마크로 시민들께…여의도, 금융·문화 메가시티 개발"행정 비효율 해소·국가 균형발전지역경제 활성화 등 세토끼 잡기'반대했던 당 공약' 유권자 관심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의도 국회의 세종 이전을 '완전하게'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곧바로 정진석 충청권역 선대위원장이 '꽃 피는 봄이 오면 충청중심 시대가 열린다'고 환영했다. '바보 노무현'의 오랜 꿈, 행정수도 이전이 상대당, 국민의힘에서 총선 공약으로 채택됐다.한 위원장은 27일 오전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께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은 문화, 금융의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시민들께 돌려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지난해 10월,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 의결로 국회 전체 17개 상임위원회 중 12개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를 세종시로 이전할 예정에 있다.또 여의도는 국회의사당 주변으로 고도제한이 걸려 있어 개발에 제약을 받고 있다.국회의장실, 본회의장, 상임위 5개, 국회도서관 등 일부만 남는 국회로 인해 여의도의 고도제한은 여전할 것이고, 의사당을 두개로 분리함으로써 국회의 유기적 협력에도 어려움이 클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한 위원장은 이 같은 문제를 '국회의 온전한 세종 이전'을 통해 "행정비효율 해소, 국가균형발전의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마리 토끼를 잡고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여의도 입장에서도 개발의 물꼬가 트인다. 한 위원장은 "서울은 개발 규제 개혁으로 금융·문화 중심의 메가시티가 되도록 적극 개발할 것"이라며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그 부지는 서울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서울시와 협의
-
화성지역 국힘 후보들이 쏘아올린 '동탄, 분시(分市)·독립市' 핫이슈 떠올라 지면기사
갑 홍형선·을 한정민·정 유경준"균형발전 위해… 입법 추진할것"동탄신도시 주민들 압도적 찬성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화성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쏘아올린 '분시(分市)와 동탄독립시' 공약이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의힘 홍형선(화성갑), 유경준(화성정), 한정민(화성을) 후보는 "균형발전을 위해 화성시를 서남부권과 동탄·동부권으로 분할, 분시하자"며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민들의 중지가 모아지면 입법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탄신도시의 고질적인 행정·교통·교육 문제를 동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후보들은 무대응으로 일관하며 사실상 반대 입장이다. 개혁신당 이준석(화성을) 후보는 세수부족까지 거론하며 메가시티 등의 추세에 역행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화성시는 전전긍긍하면서 공개적으로 반박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정치권 공약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는 것은 선거법에 저촉되기 때문이다.시는 지난해 인구 100만명을 돌파했기에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화성특례시 지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개 행정구청 신설 추진에도 장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서부권 주민들은 전국 5대 도시로 성장해 화성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반대의견이 높다. 전국적인 대도시에서 중소도시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동탄신도시 주민들은 독립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다.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7~18일 화성을 지역의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동탄독립시 찬반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찬성의견이 69.3%로 높았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21.3%에 불과했다.화성이란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신도시라는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총선민심에 따라 성사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