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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학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 출정식 열고 필승 결의
최진학 국민의힘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6시 산본 로데오거리 중앙 분수대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최 후보는 이날 1천여명의 시민 앞에서 “지난 12년간 군포시는 군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낙하산 정치인', 본인의 영달에만 관심 있는 '운동권 정치인' 때문에 발전이 정체되고 망가졌다"고 큰 목소리로 외쳤다. 이어 “군포를 다시 뛰게 하고 발전시키려면 힘 있는 여당의 검증된 '군포 전문가'가 필요하다. 검증된 '군포 전문가' 최진학이 군포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과 전 군포시장,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예비후보, 당원과 지지자 등이 모였다. 최 후보는 이번 총선 공약으로 ▲금정역 통합 환승 역사 개발 신속 추진 ▲경부선 지하화 조기 착공 및 4호선 지하화 추진 ▲기존 원도심 재건축, 재개발 추진 및 AI 첨단공업 단지 조성·스마트 평생 교육도시 조성 ▲산본천 복원 적극 추진 및 산본신도시 AI 스마트 도시로 재건축 추진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회수-시민께 ▲시민의 안전 지킴이-대야미 송전탑 지중화 ▲중앙공원 지하주차장 건설 등을 제시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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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위기감’에 이종섭 대사 면직…국민의힘 총선기류 바뀔까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악재로 작용한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면직안을 29일 재가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유세 현장에서 “대통령을 설득해왔다"고 밝혔다. 여권이 악재를 걷어내면서 총선 정국이 또다른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에서 “오늘 오후 외교부 장관이 제청한 이종섭 주 호주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사 대리인 김재훈 변호사는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섭 대사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피의자로 수사를 받아 왔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공수처의 출국금지 의견에도 대사로 임명, 이 대사의 출국을 허용했다. 이에 도피성이라는 의혹이 따라 붙었다. 비판이 일자 이 대사가 다시 '회의'를 핑계로 입국했으나 여론에 반전이 없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이 대사 면직은 이런 관점에서 총선 위기감에 따른 조처로 판단된다. 국민의힘도 “여론의 눈치를 살핀다"며 납작 엎드렸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유세 현장에서 “황상무 수석 문제가 불편하다고 문제 있다고 할 때 그만두게 건의하고 관철했다. 이 대사도 귀국해야 한다고 해서 설득했고, 저도 건의했지만 (이 대사가) 오늘 사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지적할 때마다 그때그때 힘들어도 비판받아도 반성하고 반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정말 처절하게 바뀌고 있다"면서 “우리 후보들이 했던 과거 십몇년 전 어렸을 때 했던 부적절한 말들, 아프지만 정리했다. 그 과정에서 제가 내부에서 굉장한 비판을 받았다"며 도태우·장예찬 전 후보 등 공천 취소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검사생활, 장관생활, 정치생활을 하면서 누구의 눈치를 보면서 살지 않았다. 정말 내 '쪼'대로 살았다. 그런데 요즘 정말 여러분의 눈치를 많이 본다"며 성난 민심을 달래는 데 공을 들였다. /정의종·권순정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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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더불어민주당 박윤국(포천·가평) 후보 출정식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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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전통시장 찾은 한동훈 “최기식 후보는 성실히 일할 여러분의 공복”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의왕 부곡 도깨비시장을 찾아 자신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최기식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시민과 시장상인 등 유권자에게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낮 12시10분께 도깨비시장 입구 일대에 마련된 유세차량에 최기식·배현진(서울 송파을) 후보와 함께 탑승해 유권자 350여 명을 상대로 “최기식 후보는 융통성이 없다. 밤에 아무도 안 볼 때라도 신호를 기다리는 인물이고, 재미도 없는 인물"이라면서도 “여러분을 위해 성실히 일할 후보이자, 여러분의 공복이 되기 위해 정치를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최 후보 등을 부각시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의 사법리스크를 거론하거나, 잘못된 상대 정당의 공천 행태를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딸 편법 대출 논란' 이슈에 대해 “문재인 정부 당시 고가 주택담보 대출을 금지하던 때에 (오히려) 대학생 딸에게 사업자 등록을 하도록 해서 11억원의 대출을 하게 했다"며 같은 당 공영운 후보에 대해서는 “현대차 부사장으로서 근무할 당시 기업의 정보를 갖고 군대 갈 아들에게 성수동에 있는 10억원 상당의 땅을 증여했는데, 제대 후 그 땅은 30억원으로 뛰었다. 그런 전역 선물이 어디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런 인물을 공천한 이재명(대표)은 누구를 욕할 자격이 있나. 30억원보다 '0'이 몇 개는 더 붙은 대장동, 백현동은 얼마짜리인가"라고 비판했다. 조국 대표에게도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한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를 놓고 “수임료 22억원을 받은 곳은 다단계 사기사건의 선량한 시민들로부터 거둔 피해자의 돈"이라며 “범죄수익을 나눠 갖게 되는 의미인데, 조국 (대표)은 이를 놓고 전관예우가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을 노래한다"고 힐난했다. 한 위원장은 “최기식 후보를 국회로 보내 준다면 나중에 제 말이 무엇인지 여러분은 자신의 무릎을 치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야당 200석은 나라가 후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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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백혜련 후보, 성균관대와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관련 간담회 진행
더불어민주당 수원을 백혜련 후보가 지난 28일 성균관대학교 부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첨단 R&D 사이언스파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성균관대 식물원 부지 활용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첨단 R&D 사이언스파크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에 약 10만평 규모로 에너지기술(E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등 연구시설이 조성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천955억원 규모다. 수원시에 따르면 첨단 R&D사이언스 파크 조성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4천42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천65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4천111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첨단 R&D 사이언스파크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 군공항 이전부지에 조성될 스마트시티와 함께 수원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백혜련 의원은 지난해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와 관련해 토지주인 성균관대학교와 사업 주체인 수원시 간에 개발 합의를 중재했다. 이에 따라 성균관대와 수원시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백혜련 의원은 “첨단 R&D사이언스 파크 조성부지 87%를 성균관대가 소유하고 있어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토지주인 성균관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난 7일 성균관대 총장께서도 약속했듯이 행정절차 수행에 있어서도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R&D 특성상 예산 삭감으로 인해 기초과학의 뿌리가 흔들리면 글로벌 R&D 분야에서 만회하기 힘든 격차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앞으로 R&D 예산만큼은 국가예산의 5%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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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이광재 분당서울대병원서 ‘의료사태 대타협’ 한목소리
성남시 분당갑·을 더불어민주당 이광재·김병욱 후보가 잇따라 분당서울대병원 등을 찾아 의료사태와 관련한 대타협을 강조하고 나섰다. 성남 분당(판교 포함)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외에 지역민들이 애용하고 건강을 맡기는 대형병원인 분당차병원·분당제생병원 등이 위치하고 있다. 그런 만큼 의료사태 추이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도 클 수밖에 없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의 경우 의료사태의 한복판에 있는 중추병원이다. 김병욱·이광재 후보는 이런 부분을 감안해 연일 정부의 태도 변화와 대타협을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해석이다. 김병욱 후보는 2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게 분당서울대병원을 찾아 의료 현장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또 29일에는 성남시의사회와 '의료 정책 간담회'를 하고 의료당사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의대증원 문제에 따른 의료대란이 장기화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분당의 의료기관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국민 건강이다. 의대 증원에 따른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정부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 “먼저 대화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 현 정부의 일방적인 방식으로는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정부와 의료계 모두가 양보를 하고 대타협의 길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광재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다시 한번 “정부와 의료계 모두 한 발씩 물러나 대타협의 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28일에는 출정식을 뒤로 미루고 분당서울대병원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환자가 먼저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정부와 의료계 양쪽 모두 한 발씩 양보해 대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권 최대 상급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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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국민의힘 김용태(포천·가평) 국회의원 후보 출정식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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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후보 캠프, 한길룡 후보 총괄선대본부장 ‘허위사실 공포’ 고발
더불어민주당 파주을 선거구 박정 후보 선대위는 29일 국민의힘 한길룡 후보 캠프 곽모 총괄선대본부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와 형법상 '명예훼손죄'로 파주경찰서에 고발하고,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법 위반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 선대위는 “곽 총괄선대본부장은 지난 23일 한길룡 후보 개소식에서 '(박정 의원이) 2~3개월 전에 국회 내에서 송영길 의원이 돈 봉투를 21명에게 돌렸는데, 그중에 두 번째로 받았습니다. 300명 국회의원 중에 악의 모양을 가장 많이 키운 사람이 바로 이 지역 박정 의원입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 선대위는 “앞의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공표죄이고, 후의 발언은 명예훼손죄에 해당하기에 부득이하게 고발장을 접수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 선대위는 이어 “지난 3월25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28일 공식선거운동 전까지 곽 총괄선대본부장 해임과 한길룡 후보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 바 있으나, 한 후보 측은 무대응 원칙 입장을 모 언론사 보도를 통해 밝힌 것도 이번 고발을 불가피하게 만든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박정 후보 선대위 대변인은 “우리는 해당 발언을 정정할 충분한 시간을 줬다"면서 “최대한 법적 다툼을 피하고자 시간을 준 것인데, 돌아온 답변은 무대응 원칙이었고, 오히려 곽 본부장의 발언에 대해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고 강조하며 법적 책임을 단호히 묻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 선대위는 “지난 3월26일 모 신문이 이 사건과 관련해 '(한길룡) 후보 측 관계자는 기정 사실로 보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의원 한 사람당 300만원씩 6천만원가량의 돈을 살포했다고 법원에서도 인정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곽 총괄선대위원장의 발언이 후보 측과 사전 조율된 게 아니라는 점은 말씀드리고 싶다고 부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며 고발 사유를 설명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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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용호 캠프, 윤후덕 선관위 고소 …윤 후보, 언론사 배너 광고 ‘무관’
제22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하루 만에 파주시 갑·을 선거구에서 여야 후보 간 고소·고발 사태가 벌어졌다. 국민의힘 파주갑 박용호 후보 캠프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후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파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 측은 “윤 후보가 본 선거(3월 28일 새벽 0시)가 시작되기 전날인 지난 3월 27일부터 모 언론사에 배너 광고를 수 시간 노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 캠프에서) 윤 후보의 언론사 배너 광고를 27일 오후에 발견하고 당일 저녁 선관위에 신고한 이후 이 배너광고는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윤후덕 후보 측은 이에 대해 “제22대 총선 인터넷 배너 광고 계약을 맺은 언론사와 광고 게재 기간을 '2024년 3월 28일부터 4월 9일(13일간)'까지로 계약서에 분명히 명시하였다"면서 “이 기간 외에 언론사가 임의로 인터넷 배너 광고를 게재하였다면, 윤 후보와는 전혀 관계없는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해당 언론사가 어떤 사유로 게재했는지는 윤후덕 후보가 관여할 수도 없고, 관여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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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성 장군 출신 김병주 “남양주 발전 총사령관 맡겨주세요”
“40년간 군 생활을 하며 국민, 국가에 목숨 바쳐 헌신해온 만큼 희생하는 자세로 뛰겠습니다." 이번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4성 장군' 출신 김병주 후보는 '남양주 발전 총사령관'으로서 남양주의 통합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경북 예천 출신인 김 후보는 강원도 태백과 강릉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육군 장교를 양성하는 특수대학인 육군사관학교(육사)에 입학했다. 육사 졸업 후 전후방에서 근무했고, 소령 때는 한국 최초로 인도 북부 카쉬미르 분쟁지역으로 파견돼 유엔군 옵서버로 활동했다. 2003년 이라크전이 일어난 중령 때에는 한국군 대표로 미중부 사령부에 파견을 가기도 했다. 김 후보는 “당시 세계평화와 인도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는데 이 시기에 평화에 눈을 뜰 수 있었다"고 회상하며 “다양한 경험으로 축적한 리더십과 추진력, 따뜻한 인간미와 의사소통 능력을 통해 주민들을 잘 대표하고 대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다음은 김병주 후보와의 일문일답. 육사 시절부터 남양주 인근에서 생활했고, 20년 가까이 노원동 공릉동에서 거주했다. 40년간의 땀과 추억이 어린 생활권이다 보니 (남양주가) 친숙하고 구석구석 잘 알고 있는 지역이다. 항상 낮은 자세로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선거에 임하고 있다.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 심판의 날이 되는 동시에 남양주에 희망의 날이 되도록 하겠다. 지역 숙원사업을 위한 입법사항이 많은데 이를 최우선으로 하고자 한다. 별내 8호선이 6월에 연결될 예정인데 제때 제대로 되도록 하겠다. 별가람역까지 8호선을 연장하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도 이뤄지는데 현 상황에서는 현 상황에서는 예타가 다소 어려울 수도 있다. 꼭 통과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조하겠다. 특히 주민들과 한 약속을 잘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수송부대 이전은 이미 수년 전부터 추진돼 왔다. 그런데 지난해 말 제가 수송부대 방문 후, 국방위에서 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후 지역에서 뜨거운 감자가 됐다. 현재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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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양평 최재관 “여당 심판, 민생회복… 진정한 봄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최재관(여주시양평군) 후보가 서울-양평고속도로에 대한 책임은 집권여당에 있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 및 민생회복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선거가 시작된 지난 28일 오후 12시30분 양평읍 시장입구인 라온광장에서 민주당 지지자들과 출정식을 열고 선거운동에 돌입, 여당 심판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최 후보의 출정식에는 정동균 전 양평군수와 최영보·여현정 양평군의원 및 지지자 200여명이 모여 선거승리를 다짐했다. 여주시양평군 선거구는 양평군으로만 케이스를 좁히면 1960년대 민주공화당 시절 이후 단 한 번도 총선에서 보수정당이 패배한 적 없는 진보 험지다. 최 후보는 문재인 정부 농어업비서관 출신으로 국정운영 경험을 강조하며 여주·양평을 50만 거점도시로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번 총선에서 지역 내 민심을 결집시켜 이곳에 처음으로 민주진영 깃발을 꼽겠다는 각오다. 최 후보는 “무능과 국정실패로 국민을 도탄에 빠뜨린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강인한 해결사 최재관이 무책임하게 망쳐놓은 정치를 바로잡고 민생을 회복시켜 여주·양평의 진정한 봄을 만들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지난 7일 '윤석열 정권 심판벨트' 첫 현장으로 양평을 방문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특별전문을 보내 “삶의 위기, 민주주의 위기, 평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도록 최재관 후보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여주·양평 유권자의 손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들어 달라"라고 당 차원의 지원사격을 개시했다. 여주/양동민·장태복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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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양평 김선교 후보 ‘뚝심 있는 현장전문가’ 압도적 지지 호소
국민의힘 김선교(여주·양평) 국회의원 후보가 풍부한 행정경험과 국회의원으로써 의정활동을 통해 이룩한 성과를 강조하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8일 오전 10시30분 양평읍 시장입구인 라온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과 황선호 부의장, 송진욱·지민희 군의원, 이혜원·박명숙·김규창·서광범 경기도의원, 박두형·경규명·이상숙 여주시의원 등과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3선 양평군수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국회의원으로써 의정활동을 통해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 '인물론'과 '정책'의 부각을 통한 클린선거를 지향한다"며 “뚝심 있는 현장전문가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집권여당의 후보로써 약속을 잘 지키는 추진력 있는 근면함을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지난 의정활동의 시간은 여주·양평을 위한 기본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4년은 여주·양평의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위해 뛰어야 할 매우 중차대한 시기"라며 “양평-서울고속도로 조기 착공 추진과 여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조기 추진을 통해 도시 발달의 기초를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공약을 설명했다. 또한 “작은 일에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주민과 함께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며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고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겠다"고 말하며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여주/양동민·장태복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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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분당서 선거대책위··· 이광재·김병욱 ‘윤석열 정권 심판’ 호소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오전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성남시 분당갑 이광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위원장·조정식 총괄선대본부장·강민석 선대위 대변인 및 이광재 후보와 성남 분당을 김병욱 후보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재명 대표는 재판 출석으로 회의에는 불참했다. 성남 분당갑·을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초접전' 지역으로 떠오른 상태다. 이같은 두 선거구의 최종 결과는 이번 총선의 전체 결과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민주당이 이광재 후보 사무실에서 현장 대책위를 한 배경도 이런 성남 분당갑·을의 중요성을 반증하는 것으로 두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도부가 나섰다는 평가다. 성남 나머지 2개 지역구의 민주당 후보들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광재·김병욱 후보는 '윤석열 정권 심판'과 '분당 발전'을 강조하며 결의를 다졌다. 이광재 후보는 “이번 선거는 경제와 민생에 대한 심판"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의 길을 가기 위해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민생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건강"이라며 “의료개혁은 불가피한 국가과제다. 정부와 의료계 모두 한 발씩 물러나 대타협의 길에 나서야 한다. 특히 국정의 최종 책임은 정부에게 있다. 정부가 대화를 하길 원한다면 대화로 가기 위한 신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의새' 폄훼발언의 주인공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단계적·합리적 의대 증원, 여야·정부·의협·전공의·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 법률기구 '국민건강위원회' 설치, 4조6천억원 R&D 예산 삭감에 따른 이공계 대책 등을 강조하며 “정부는 국가정책을 수사하듯 밀어붙이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선대위 이후 기자들을 만난 이 후보는 “요즘 만나는 주민들이 '당선되면 정말 일을 잘해줘야 돼요'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신다. 분당갑에서 위대한 국민이 승리하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마지막 시간까지 정말 겸손하게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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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갑 여야 후보 간 ‘고소·고발전’ 공방 가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부천갑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 간 '고소·고발전'이 잇따르며 선거판이 급속히 가열되고 있다. 기자회견장에서의 발언을 시작으로 주차비 대납 의혹까지 불거지며 후보 간 공방이 날로 거세지는 모습이다. 31일 부천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후보는 지난 27일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 혐의로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를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고발했다. 서 후보는 김 후보가 지난 17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관련해 참석자들의 주차요금을 대신 결제, 재산상 이익 제공 등의 기부행위를 금지하는 공직선거법을 정면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 후보 측은 “김 후보 측이 주차요금 200만원을 개소식 전 선결제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게 사실이라면 금권선거로 시민을 속이려 했던 기업가 출신 정치인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셈"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김 후보 측은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서 후보의 주장을 일축했다. 김 후보 측은 지난 28일 보도자료에서 “명백한 허위 날조와 과장, 거짓 정치 시즌2"라며 “사무소 인테리어를 맡은 공사용 차량과 외부 지인 등을 위해 주차요금을 선결제한 것에 치졸한 상상력을 뒤집어씌운 전형적 가짜뉴스 공세"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29년 고인 물 정치의 끝이 거짓 정치일 뿐이냐"면서 “음주운전자처럼 횡설수설하다가 추락하지 말고 정계를 은퇴하라. 지금이라도 결단하시라"고 직격했다. 이에 대해 서 후보 측은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외부 지인에 대한 주차요금 선결제 역시 기부행위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기부행위에 대한 진실은 선관위와 경찰 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양 측은 서 후보의 '출신지' 발언을 놓고도 신경전을 벌인바 있다. 서 후보가 지난 22일 '부천 갑·을·병 후보자 합동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은 서울에서 공천신청을 했다가 떠밀려서 온 후보들이고, 우리 지역과 아무 연관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한 데 대해 김 후보가 즉각 '허위사실공표 및 후보자비방 행위'로 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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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곽관용 후보, 한동훈 위원장과 ‘남양주 합동 출정식’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8일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남양주 합동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오전 6시30분께 진접읍 연평사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한 곽 후보는 진접읍과 별내면 일대에서 표심 얻기에 나선 뒤 오후 5시께 다산동 선형공원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합동 출정식을 진행했다. 특히 곽 후보는 지역 주민들께 간절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주민들 앞에서 세 번 걷고 한 번 절하는 '체인지로드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우리 국민의힘은 민생개혁, 정치개혁을 할 것이다. 남양주에선 그 시작이 유낙준과 곽관용, 조광한 후보가 될 것"이라며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해낸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인 여러분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곽관용 후보는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백만 미래도시 남양주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온 계획을 실행할 수 있도록 그 첫 시작을 응원해 달라"고 목청을 높였다. 한편 곽관용 후보는 ▲자율주행 로보셔틀 ▲달빛어린이병원 ▲스마트 IoT 보안등 ▲대한민국 대표 치유마을 ▲1등 랜드마크 오남호수공원 ▲캠핑성지 남양주 등 주요 공약을 설계했다. 또한 진접 벌안산 터널 최적노선, 별내면 수송부대 이전 재검토, 별내동 4성급 이상 컨벤션호텔 유치 등 각 지역별 가장 시급한 과제들을 공약에 담았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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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정 전 새로운선택 이천 지역위원장 국민의힘 입당
신미정 전 새로운선택 지역위원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 이천 송석준(사진) 후보는 신미정 전 새로운선택 이천시 지역구위원장이 지난 2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신 전 위원장은 서울대 공학박사 출신으로 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초빙연구원과 전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역임한 정당인으로 제22대 이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활동했으나 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다. 신 전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입당식에서 “이천 발전을 위해 인격적으로나 능력으로나 이천시에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송석준 후보에게 힘을 실어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신 전 위원장을 입당을 환영한다"며 “신 전 위원장을 포함한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이번 총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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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병 국힘 김명연 “현대·기아차 공장 유치” vs 민주당 박해철 “헛된 공약”
국민의힘 안산병 김명연 국회의원 후보의 현대·기아 친환경차 공장 유치 공약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산병 박해철 국회의원 후보 측은 실현할 수 없는 헛된 공약이라고 지적한 반면 김 후보 측은 충분히 검토하고 내놓은 가능한 공약이라고 반박했다. 29일 박 후보와 캠프 소속 송바우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공장을 추가로 새로 짓거나 짓고 있는 중"이라며 “상식적으로 수십 년 내에 결단코 달성할 수 없는 헛된 공약"이라고 밝혔다. 상식에 어긋나는 공약을 내세워 유권자들을 호도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앞서 김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안산 재도약 프로젝트 V4' 중 현대·기아 친환경차 안산공장 유치에 대해 지적한 것이다. 하지만 김 후보 측은 충분히 가능한 공약이라고 맞서고 있다. 김 후보 측은 “실현이 가능하니 내세운 공약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기아차 광명 2공장이 시설을 전환 중인데 회사 측에서는 추가적 생산 시설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어 안산도 충분히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기에 현 정부에서 지난해 8월 산업단지 관련해 규체 혁파를 추진 중이라 허용되는 업종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반월 산단의 경우 녹지공간이 타 산단 20%보다 큰 32.1%에 달해 법 안에서 광명 공장 크기의 부지를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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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조심판’ 특위 구성...“이재명·조국 방탄 연대 깨는게 진정한 정치개혁”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29일 현재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신당 대표의 방탄 연대를 깨는게 진정한 정치개혁이라며 '이조심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조심판특위'를 구성하고 신지호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공개했다. 특위 활동 범위는 권력형 비리, 입시비리 등 특권과 불공정을 상징하는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방탄하기 위해 연대한 정치세력을 청산하고, 진정한 정치개혁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선대위는 밝혔다. 그러면서 중앙선대위는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는 벌써부터 다 이긴 듯이 대통령 탄핵 운운하며, 서로 '민주당의 과반은 축하할 일'이고 '원내교섭단체 기준을 20명에서 10명으로 낮추겠다'며 화답한다"며 “그렇게 마음이 잘 맞으면 왜 합당하지 않나. 이재명, 조국 대표는 사실상 하나의 정치세력이다. 둘이 뭉쳐 있으면 범죄자 연대처럼 보일까봐 당만 다른 척 할 뿐"이라고 비꼬았다. 이에 이조심판 특위는 즉각 활동을 개시하고, 이재명, 조국 대표가 방탄을 위해 얼마나 국민을 속이는 공천을 했는지부터 낱낱이 밝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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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남을 이창근 후보 대변인 “하남의 미래를 위해 색깔론이 아닌 인물론의 선택이 필요하다”
4·10 총선을 향한 총성 없는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 하남을 이창근 후보 대변인이 선거를 앞두고 하남의 미래를 위한 유권자의 선택과 관련한 논평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 하남을 국회의원 선거구 이창근 캠프 이기는 선대위 금광연 대변인은 지난 28일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운동을 시작하며'란 논평을 통해 “하남의 미래를 위해서는 색깔론이 아닌 인물론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 대변인은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창근 후보는 26년을 하남에서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으며 지난 4년간 당협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하남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숨소리마저 함께해왔다"며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는 하남에서 고작 3년 정도 살면서 증조부 찬스로 민주당 전략공천을 받은 것이 전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창근 후보는 지하철9호선 미사구간 우선착공 및 5호선 직결화 등 35개 실천공약을 제시하는 등 지난 4년간 국민과 하남시민을 위해 맞춤형 정책개발을 준비하거나 실천해 왔다"며 “그러나 김용만 후보는 국정참여 경험도 없고 시민들의 목소리도 모르면서 2개월여 동안 남의 말만 따라하는 후보에 불과하다. 또한 당선만을 위해 정권심판만 외치는 낙하산 정치인"이라고 주장했다. 도덕성 문제도 거론했다. 금광연 대변인은 “이창근 후보는 하남에서 세아이를 반듯하게 키운사람인 반면 김용만 후보는 공군장교로 복무하던 중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원형을 받았다"고 논평을 통해 밝혔다. 또한 그는 “김용만 후보의 부친인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은 2016년 '와일드캣 도입 비리'인 알선수재혐의로 징역 4년에 추징금 13억8천만원의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됐고, 큰아버지인 김진 전 대한주택공사 사장도 2004년 광고업체와 협력업체 등에서 1억3천만원의 뇌물을 받아 징역 1년6월과 추징금 1억8천600만원의 형을 받고 2005년 8월 형기를 5개월 남기고 가석방됐으나 이듬해 5월 출장비 명목으로 수백만원을 불법 수수한 혐의로 또 다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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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무금융노조, 분당을 민주 김병욱 후보 정책협약·지지선언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이 성남시 분당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병욱 후보 캠프측은 29일 “사무금융노조 이재진 위원장 , 임동근 사무처장 , 정종우 부위원장, 김동진 손해보험업종본부장 외 국내 카드사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 소속 노조위원장 20여명이 28일 오후 성남시 분당을에 위치한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을 찾아와 5개 항목에 대한 정책협약을 진행하고 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사무금융노조가 제안하고 김 후보가 수락한 정책협약 내용은 ▲퇴직연금 제도 개선을 통한 국민노후소득보장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 방지를 통한 자본시장 신뢰 회복 ▲기후정의 실현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인사의 특검 임명을 통한 윤석열 가족의 주가조작 진상규명 ▲노동인권 보호 등이다. 김병욱 후보는 “저의 국회 의정활동과 사무금융노조가 추진하던 정책이 부분적으로 충돌할 때도 있었지만 '공정한 금융시장 조성 '이라는 큰 틀에서는 항상 함께 해왔다"며 “사무금융노조의 대선배로서 이번 정책협약과 지지선언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금융노조 이재진 위원장은 “이번 정책협약을 계기로 금융분야 관련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온 김병욱 후보의 3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