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보] 앞으로 거리마다 붙는 선거포스터

    [화보] 앞으로 거리마다 붙는 선거포스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화성시의 한 다목적체육관에서 화성시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후보들의 선거 벽보를 정리하고 있다. 2024.3.27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화성시의 한 다목적체육관에서 화성시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후보들의 선거 벽보를 정리하고 있다. 2024.3.27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화성시의 한 다목적체육관에서 화성시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후보들의 선거 벽보를 정리하고 있다. 2024.3.27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화성시의 한 다목적체육관에서 화성시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후보들의 선거 벽보를 정리하고 있다. 2024.3.27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화성시의 한 다목적체육관에서 화성시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후보들의 선거 벽보를 정리하고 있다. 2024.3.27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 (사)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음주운전 사고 전과자 민주당 윤종군 후보 즉각 사퇴’ 요구

    (사)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음주운전 사고 전과자 민주당 윤종군 후보 즉각 사퇴’ 요구

    (사)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이 27일 안성에서 '음주운전 사고 전과자 민주당 윤종군 후보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지역의 대표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일꾼을 뽑는 선거지만 음주운전 사고 전과자가 안성 선거구에 제1당인 민주당 후보자로 출마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윤 후보는 2개월 전 종편 방송사를 통해 보도된 윤 후보의 음주운전 및 위험운전 치상죄로 무려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은 전과자"라며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4명이나 다치게 한 사람이 버젓이 국회의원 후보 출마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맹비난했다. 이들은 또 “우리 여성유권자들은 우리 아이들과 여성의 안전을 위해 음주운전 사고로 사람을 다치게 한 전과자가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당사자인 윤 후보는 사과하고 즉각 후보에서 사퇴하기를 촉구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 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음주운전자의 국회 입성을 끝까지 저지할 것을 약속한다"고 경고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서울 동행버스 문산 연장·기후동행카드 파주 도입” 한길룡-오세훈, 파주발전 위해 맞손

    “서울 동행버스 문산 연장·기후동행카드 파주 도입” 한길룡-오세훈, 파주발전 위해 맞손

    국민의힘 파주시을 한길룡 후보는 '서울 동행버스 문산 연장·기후동행카드 파주 도입' 등 오세훈 서울시장과 북파주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한 후보는 “파주시 운정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불균형적인 교통지도를 개선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3가지 정책을 건의했다"면서 ▲서울동행버스의 금촌 문산 출발 ▲서울행 광역버스 노선의 북파주 지역 출발 ▲기후동행카드 파주 도입 등을 내놓았다. 그는 “운정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서울동행버스'를 금촌과 문산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운정신도시에 집중되어있는 서울행 광역버스노선을 북파주 지역으로 출발지를 변경하거나 신설해줄 것과 탄소배출을 줄이고 서울시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오세훈표 '기후동행카드' 사용을 파주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함 후보는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5천 원으로 서울시 버스, 지하철, 따릉이 등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파주시까지 확대되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는 “이외에도 광탄면에 위치한 서울시립묘지 활용방안으로 '팻 파크'나 '은퇴자들을 위한 골드빌리지' 등을 제안했다"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길룡 후보님의 건의를 충분히 이해했다. 지역에서 요청하는 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한 후보의 요청으로 파주시를 직접 찾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한길룡 후보 측은 이어 “(한 후보는) 전철 통일로선 금촌 연장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비 3억 반영과 KTX 문산출발, 광역버스 확대 등 교통전문가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 “웰빙웰에이징·스마트농업·배터리 산업 중심화” 박정 후보,적성·파평·법원권역 주요 공약 발표

    “웰빙웰에이징·스마트농업·배터리 산업 중심화” 박정 후보,적성·파평·법원권역 주요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 박정 후보는 “100만 특례시 파주, 1,000만 파주 관광 시대를 여는 적성·파평·법원권역 주요 공약으로 '웰빙웰에이징·스마트농업·배터리 산업 중심화'를 실현하겠다"고 27일 공약했다. 박 후보는 “적성에는 경기 오악(五岳) 중 하나인 감악산(紺岳山)에 국립감악산휴양림 조성 등 '웰빙·웰에이징 중심화'하고, 경기도 생산 쌀 중 우수한 품질의 '삼광미와 참드림미', '파주 한수위쌀'을 재배하고 있는 파평에는 스마트팜·친환경농업 확대 등 '스마트농업 중심화', 산업단지가 있는 법원에는 배터리재활용 미래자원거점센터 유치 등 '배터리 산업 중심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립감악산휴양림은 경기북부권역에 숙박·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출렁다리와 운계폭포 등 관광지와 연계되어 웰빙과 웰에이징을 추구하는 국민들께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이어 “디지털농업의 대표적 사례인 스마트팜은 생산성을 지키면서도 환경을 보존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얻는 친환경 농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면서 “파평면 주민 대다수가 영농활동을 하고 있어 스마트농업 중심화가 주민들께 환영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한 “배터리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하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터리재활용 미래자원거점센터를 법원산업단지와 연계할 경우 조성 추진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원읍은 애룡호수, 자운서원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1,000만 파주 관광시대를 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특히 산업단지에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근로자 공동복지센터 ▲공장 안전디자인 적용을 추진하고 법원·적성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의 이익 실현을 위해서는 ▲어르신을 위한 치매안심센터쉼터 ▲빈집, 빈점포을 활용한 레트로 나들이길 조성 ▲농업 외 부가소득 창출 및 기후변화 대응하는 영농형태양광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적성·파평·법원권역에서 생산되는

  • 민주당 안산병 박해철 후보, 경기도지사 만나 ‘재건축 및 경기 서부 개발 건의서’ 전달

    더불어민주당 안산병 박해철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재건축 신속 추진 및 경기 서부 SOC 대개발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박 후보는 '민주당 재건축원팀'의 구성원이다. 원팀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경기도 5개 노후 신도시 중 분당을 포함해서 도시활력을 위해 재건축 사업의 속도가 필요한 안산, 수원, 용인, 오산 등의 지역에서 출마한 민주당 후보자들로 구성됐다. 박 후보가 도에 전달한 정책건의서에는 ▲안산시 재건축 신속 추진 ▲안산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 ▲4호선 철도 지하화 신속 추진 ▲신안산선 대부도 연장 신속 추진 등 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제안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 후보는 “우리 민주당이 재건축 원팀을 구성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정책건의문을 전달하게 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라며 “재건축 사업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 확대, 불필요한 건축규제 완화, 재건축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주민지원 확대를 위해서 경기도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머리를 맞대고 최선의 방안을 찾아서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출신 도시계획전문가로서 주민 맞춤형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성공을 통해서 우리 안산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1세기 미래 최첨단도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임재훈, 민병덕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사실이라면 후보직 사퇴해야”

    임재훈, 민병덕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사실이라면 후보직 사퇴해야”

    임재훈 국민의힘 안양동안갑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후보의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과 사실이라면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임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하여 다수의 민주당 의원이 연루되어 재판받거나 구속을 당하기도 했으며, 재판에서 민병덕 후보가 포함된 21명의 명단이 공개되었다고 언론에 보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후보는 “민병덕 후보는 이와 관련 안양시민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없다'라는 말 외에 지금까지 공식적인 입장표명이 없다"며 “'관련 없다'라던 다른 의원 중 몇 분은 이미 기소가 됐다. 이는 이번 선거에서 안양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이자 후보자에 대한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아라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돈봉투 수수 의혹'이 사실이라면, 도덕성, 청렴함이 결여된 국회의원으로서 자질 미달이다"라며 “이에 대한 민병덕 후보의 입장이 무엇인지 공개 질의한다"라고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임 후보는 “'민주당 돈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된 3명의 의원도 기소되어 조만간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재판 결과와 향후 검찰 수사에 따라 명단에 포함된 의원들의 신변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민 후보는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에 관한 진실을 밝히고, 사실이라면, 즉각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임 후보의 기자회견과 입장문 발표에는 김주석·허원구·김보영 안양시의원과 심재민 전 안양시의원이 동참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임오경(민·광명갑), “결혼·출생·양육 양립 저출생 극복 방안 마련”

    임오경(민·광명갑), “결혼·출생·양육 양립 저출생 극복 방안 마련”

    “주거, 자산, 돌봄, 일·가정 양립 가능한 저출산 종합대책 실현 추진하겠습니다." 임오경 광명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민주당의 총선 공약을 기반으로 결혼, 출생, 양육의 양립이 가능한 저출생 극복 방안을 마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우리아이 보금주택'을 통해 2자녀 전용면적 59㎡, 3자녀 전용면적 84㎡의 분양전환 공공임대 아파트를 제공하고 신혼부부 주거지원 대상을 현행 7년차에서 10년차까지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높은 비용으로 결혼을 포기하는 청년층을 위해 '결혼·출산 지원금'을 도입하고 신혼부부에게는 소득·자산 등 무관하게 가구당 10년 만기, 1억원 대출 지원도 추진키로 했다. 첫 자녀는 무이자, 둘째 자녀 무이자+원금 50% 감면, 셋째 자녀 무이자+원금 전액 감면을 진행하고 18세까지 월 20만원 아동수당 지급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이돌봄서비스 확대와 관련해 대상자 선정의 소득재산 기준을 전면 폐지하고 아이돌보미 돌봄수당 확대와 출산휴가급여와 육아휴직 급여 등 보편적 저출산 대책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일자리, 주거비, 자녀 양육·교육비 문제 등으로 결혼을 기피하고 출산율은 2023년 0.7명으로 초저출생 국면이 도래하고 있다"며 “일회성 지원이 아닌 보다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해 결혼 적정기 당사자와 60대 부모님들의 걱정거리 또한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 민주 김병욱·민병덕·이학영·염태영·부승찬 ‘재건축 원팀’ 3대 공약 발표

    민주 김병욱·민병덕·이학영·염태영·부승찬 ‘재건축 원팀’ 3대 공약 발표

    '1기 신도시 특별법'에 따라 재건축이 이뤄지는 분당·평촌·산본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분당을)·민병덕(안양동안갑)·이학영(군포) 후보 및 염태영(수원무)·부승찬(용인병) 후보가 27일 '재건축 원팀'으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며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병욱·민병덕·이학영·염태영·부승찬 후보는 이날 분당 신기교에서 '더불어민주당 재건축 원팀'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후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어떤 도시도 노후화를 피할 수 없지만 5개 노후 신도시를 포함한 경기도 1천300만 주민이 일시에 함께 맞이할 도시의 노후화는 범국가적 차원의 충분한 논의와 준비된 대책이 없다면 사상 유례없는 재건축 사업의 일관성 없는 대규모 혼란에 직면할 것"이라며 “민주당 재건축 원팀은 재건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동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후보들은 그러면서 크게 3가지의 공동대응 공약을 내놓았다. 하나는 선도지구와 관련된 사안으로 '전국 최초, 최다 선도지구 지정과 매년 선도지구를 추가 지정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들 후보들은 “재건축 사업을 더 많이 더 신속히 더 효과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공공주도의 지원폭을 대폭 늘려 원활하게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며 “선도지구는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중에서 주민의 참여와 생활환경에 대한 불편함 등을 고려해 자치단체가 국토부장관과 협의해 지정하는데 이 과정에서 하나라도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더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들 후보들은 '재건축시 사업성은 높이고 불필요한 건축규제는 완화해 나가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이들 후보들은 “자치단체별로 운용되고 있는 용적률은 법정 상한의 150%까지 상향할 수 있도록 하고 건폐율과 인동간격은 자치단체 조례에도 불구하고 국토계획법과 건축법 상한까지 완화해 공공기여울의 최소화와 안전진단 등의 면제 또는 완화를 통해 사업성을 현실화 나가겠다"며 “특히 노후계획도시들의 특성을 고려한 자치단

  • 성남 국힘 한 축 박정오 전 부시장 분당을 민주 김병욱 ‘지지선언’

    성남 국힘 한 축 박정오 전 부시장 분당을 민주 김병욱 ‘지지선언’

    성남시장에 출마하는 등 성남지역 국민의힘 진영에서 한 축 역할을 해온 박정오 전 성남시 부시장이 제22대 총선 분당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나섰다. 박 전 부시장은 27일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분당 신도시가 조성된 지 30년을 지나는 시점에서 원활하게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 지역을 잘 알아야 한다. 23년간 분당에서 살아온 김병욱 후보만 한 적임자는 없다"며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 전 부시장은 경남 울주,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기도 지역정책과장과 평택·안성·성남·안산시 부시장 등을 지냈다. 2018년 성남시장·2020년 국회의원·지난 성남시장 선거 때 각각 한국당 등 국민의힘 계열 후보로 출마하는 등 성남지역 국민의힘 진영 인사로 활약해왔다. 박 전 부시장은 이에 대해 “김병욱 후보를 성남부시장 시절부터 봐왔고 분당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선택이라는 판단 아래 당을 바꿔 지지를 하게 됐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 전 부시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김병욱 후보는 특정 이념에 편향되지 않고 실용주의 관점으로 정치를 해온 분이다. 더구나 발로 뛰면서 늘 시민과 호흡을 함께하는 정치인으로 분당 지역만큼은 성남시 부시장을 지낸 저 이상으로 잘 알고 계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은혜 후보 역시 훌륭한 분이지만 분당갑 국회의원을 하다가 경기도지사로 출마하는 과정에서 지역 현안인 판교공공임대 문제라던가 서현동110번지(서현지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이 큰 결점이라고 생각하다. 분당을에 대해서도 김병욱 후보만큼 잘 알지 못하는 것 역시 아쉬운 점"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부시장은 “이와 반대로 김병욱 후보는 분당에서 23년 동안 거주한 진짜 분당사람이다. 재선 의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분당의 최고 현안인 재건축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분당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풍부한 행정겸험과 경륜을 보유하고 계신 박정오 전 부시장은 분당 재건축 등에 대해 많은 자문과 조언을 해주실 분"이라며 “지난 2012년 부시장으로

  • 화성시 ‘분시·동탄독립시’ 동력, 총선 민심 따라 성사여부 결정

    화성시 ‘분시·동탄독립시’ 동력, 총선 민심 따라 성사여부 결정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화성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쏘아올린 '분시(分市)와 동탄독립시' 공약이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홍형선(화성갑), 유경준(화성정), 한정민(화성을) 후보는 “균형발전을 위해 화성시를 서남부권과 동탄·동부권으로 분할, 분시하자"며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민들의 중지가 모아지면 입법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탄신도시의 고질적인 행정·교통·교육 문제를 동탄 스스로 해결할수 있도록 행정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후보들은 무대응으로 일관하며 사실상 반대 입장이다. 개혁신당 이준석(화성을) 후보는 세수부족까지 거론하며 메가시티 등의 추세에 역행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전전긍긍하면서 공개적으로 반박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정치권 공약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는 것은 선거법에 저촉되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해 인구 100만명을 돌파했기에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화성특례시 지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개 행정구청 신설 추진에도 장애물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서부권 주민들은 전국 5대 도시로 성장해 화성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반대의견이 높다. 전국적인 대도시에서 중소도시로 전락할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동탄신도시 주민들은 독립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다.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7~18일 화성을 지역의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동탄독립시 찬반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찬성의견이 69.3%로 높았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21.3%에 불과했다. 화성이란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신도시라는 호감도를 높일수 있다는 것이다. 총선민심에 따라 성사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국민의힘 정필재 시흥갑 후보 ‘철도중심 교통혁신 공약’ 발표

    국민의힘 정필재 시흥갑 후보 ‘철도중심 교통혁신 공약’ 발표

    국민의힘 정필재 시흥갑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철도중심의 교통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시흥시의 현재 도시구조가 대야·은행권, 연성·장현·능곡권, 매화·목감권, 정왕·배곧권 등으로 시흥시청으로 부터 외곽화, 분산화돼 있어 인근 도시로의 원심력로 인해 구심력이 미약하고 장기적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후보는 이에따라 철도중심의 연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선 인천발 KTX를 월곶역에 정차해 시흥시청역을 이용, 접근성을 높이면서 월곶을 경유해 KTX호남선을 이용할 수 있고, 월판선을 이용해 KTX 경부선 또는 경강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천-신림선에서는 인천 2호선 인천대공원역에서 신천역을 연결, 대야역을 경유해 은계역을 신설하고, 제2경인선도 신속하게 추진해 신천역, 은계역을 통과시켜 신천역을 지역환승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어 은계역과 매화역을 연결하는 전철을 신설하고, 신현~월곶~배곧을 연결하는 전철노선도 신설해 사통팔달 시흥 철도망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 같은 철도망 교통을 정비해 장현지구와 연성IC 사이 인근에 105만여㎡에 이르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 생태환경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신도시와 갯골 사이 국유지 7만9천㎡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및 반려견 놀이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그린벨트 해제 예정구역인 150만㎡ 매화역 인근 지역을 국가첨단전략산업 관련 기관 및 연구소가 연계한 커뮤니티 조성과 주민친화형 타운형 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개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오늘 제시한 공약중 상당수는 이미 진행중이고 자체 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실현가능한 공약으로 추진하기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짜고 있다"며 “20분 시흥, 20년 시흥을 위한 대장정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국민의힘 수원 지역구 후보들 “수원 군공항 시민 품에 돌려줄 것”

    국민의힘 수원 지역구 후보들 “수원 군공항 시민 품에 돌려줄 것”

    국민의힘 수원 지역구 후보들이 모여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더불어민주당을 질타하고 “국민의힘이 해내겠다"고 호소했다. 홍윤오(수원을)·방문규(수원병)·이수정(수원정)·박재순(수원무) 후보는 27일 오전 10시께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은 수원시민을 또 속일 겁니까?"라고 물으며 “민주당은 20여년 동안 수원 군공항 이전을 말했지만 군 공항은 여전히 수원에 있다. 수원시장·경기도지사·국회의원 5석·국회 180석에 대통령까지 입법권과 행정권을 쥐고도 해내지 못했다"며 민주당에 비판을 가했다. 이어 이들은 “(그럼에도) 민주당은 이번에도 수원 지역구 후보 5명이 모여 군 공항 이전을 약속했다. 그동안에 대한 사죄도 없이 또 똑같은 공약을 내세운다는 것은 수원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앞서 민주당 수원 지역구 후보 5명(수원갑 김승원, 수원을 백혜련, 수원병 김영진, 수원정 김준혁, 수원무 염태영)은 지난 14일 “경기국제공항 건립과 연계해 수원 군 공항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국민의힘 후보들 군 당국과의 협의로 수원 군 공항 기능 재배치 및 이전, 소음 고통받는 주민 보상 확대, 수원 군 공항 부지에 미래 융복합산업단지 조성 등의 내용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방문규 후보는 “수원 군 공항을 시민 품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수원 군 공항에서 운용되고 있는 전투기들이 2028년이면 퇴역할만큼 낡았기 때문에 군 전력을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면 폐쇄도 고려해볼 수 있다. 그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수원 시민의 의견을 듣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정 후보는 “정부 당국과 국방부와의 협의로 여당의 집행권을 활용해서 '블루프린트(청사진)'을 만들 계획"이라며 “일부 기종은 몇 년 이내로, 그 다음으로는 몇 년 이내로 빠져나가도록 하는 세세한 계획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성 화옹지구 이외의 대체 이전지를 찾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방 후보는 “현재는 후보

  • 더불어민주당 넥스트레벨팀, ‘초연결 경기도’ 위한 실천로드맵 발표

    더불어민주당 넥스트레벨팀, ‘초연결 경기도’ 위한 실천로드맵 발표

    '초연결 경기도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를 만들겠다며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넥스트레벨팀이 연구개발 세액공제 확대, 광역교통망 확충, 인재 확보 등을 약속하며 “경제위기 탈출을 넘어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톨파구를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넥스트레벨팀은 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는 미래의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참여 도시들을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을 통해 기능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반도체·AI·모빌리티·바이오의료 등 첨단융합산업의 국제적 메카로 경기도가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넥스트레벨팀은 경기 남부권 국회의원 후보들로 구성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병), 홍기원(평택갑), 김준혁(수원정), 염태영(수원무), 공영운(화성을), 차지호(오산), 손명수(용인을) 후보가 참석했다. 차지호 후보는 “초연결 기술로 경기남부 도시의 각자 특장점을 연결하면 지리적 한계를 완전히 무력화하고 경기남부는 하나의 도시권역으로 기능할 수 있다"며 “오산은 AI도심, 화성은 미래모빌리티 도심, 평택은 첨단물류 도심이 되는 등 각 도시가 초연결 광역도시의 기능적 도심이 된다"고 설명했다. 넥스트레벨팀은 물리적·디지털·거버넌스 초연결로 경기도 남부 도시들을 잇기 위해 광역교통망,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인재 확보, 지방자치제도 혁신 등 8대 전문분야의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차세대 모빌리티 R&D 예산 및 세제지원 확대 ▲글로벌 연결성 회복 ▲서울 3호선·분당선 경기남부 연장 ▲전자영주권 도입 등을 공동공약으로 발표했다. 공영운 후보는 “반도체 성능은 곧 미래 모빌리티의 성능인 시대다. 경기도에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산업과 완성차 산업에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초융합 미래산업 연구개발·시설투자 등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역설했다. 홍기원 후보는 “안정적이고 원활한 글로벌 공급망은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 이천 송석준 국힘 후보 ‘이천시 읍·면·동 맞춤형 세부공약’ 발표

    이천 송석준 국힘 후보 ‘이천시 읍·면·동 맞춤형 세부공약’ 발표

    국민의힘 송석준 이천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별 숙원사업 해결방안 등이 담긴 읍·면·동별 세부 공약을 발표하며 공식 본격 표심 잡기에 나섰다. 27일 송 후보는 읍·면·동별 맞춤형 공약들을 카드뉴스, 보도자료 등을 통해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선거전을 알렸다. 특히 국민의힘 정책위부의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등을 역임하고 현역 재선 국회의원의 이점을 살려 촘촘하고 세밀한 읍·면·동별 핵심 공약,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창전·중리·관고·증포가 합쳐진 시내권에는 이천병원 소화재활센터 건립 및 관내 소아과 확충, 24시간 아이돌봄센터 확대운영, 증포동 초등학교 신설 등 13개 공약이 담겼다. 도시로 인구 유입이 빨라진 마장에는 소아과 확충, 24시간 약국 유치와 함께 마장을 경유하는 용인~이천 철도 추진 등 굵직한 교통 인프라 사업들이 포함됐다. SK하이닉스 본사와 부발역이 위치한 부발읍에도 역세권 개발 추진, 부발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효양산 근린공원 조성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이 대거 담겼다. 이천 남부권 장호원에는 어석리와 오남리를 잇는 백족산 순환도로 건설과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조기 완공, 장호원~여주 점동 국도 37호선 신설, 의료기반 확충 및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조기 완공, 어르신 체육시설(파크골프장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공약들이 촘촘히 담겼다. 송 후보는 “시내권을 포함해 11개 읍·면·동 지역별 맞춤형 공약 91개를 발표했다"며 “이천 재도약이 성큼 다가올 수 있도록 3선에 도전하는 송석준 후보에게 이천시민의 힘을 간절히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가면 길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며 “그간 의정활동 통해 쌓은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이천시 크고 작은 현안들을 확실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 민주당 넥스트레벨팀 공동 공약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 로드맵’ 제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남부권 후보들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넥스트레벨팀'이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 시대를 여는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 로드맵' 을 제시했다 . 민주당 김준혁(수원정), 염태영(수원무), 홍기원(평택갑), 차지호(오산), 이상식(용인갑), 손명수(용인을), 공영운(화성을), 권칠승(화성병 ) 후보 등 8명은 27일 오전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넥스트레벨팀 2차 기자회견을 갖고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 실현을 위한 공동공약을 발표한 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정책 건의서' 를 전달했다 . 경기남부권 8명의 후보들은 지난 18일 '민주당 넥스트레벨팀'을 구성하고 '초연결 경기도-하이퍼 커넥티드 시티'를 제안한 바 있다. 이날 민주당 넥스트레벨팀이 발표한 공동공약에는 ▲반도체 콤비나트 및 신전력망 조성 ▲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R&D 예산 및 세제지원 확대 ▲분산형 종합병원 시스템 도입 ▲AI 융합의과학전문대학원 유치 ▲반도체·IT 대학 설립 ▲AI 과학고등학교 설립 ▲AI 기본법 및 AI 진흥법률 제정 ▲글로벌 연결성 회복 ▲서울 3 호선·분당선 경기 남부 연장 ▲반도체선 공동 추진 ▲전자영주권 도입 등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 실현을 위한 정책들이 대거 포함했다. 물리적인 초연결을 위한 공동공약을 준비한 공영운·손명수·홍기원 후보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진흥, 경기남부권 철도망 확충, 글로벌 공급망 및 무역 정상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들을 발굴했다. 현대자동차 사장, 국토교통부 차관, 통상 외교관을 하면서 각자가 느낀 바를 공동 공약에 담기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디지털 초연결을 위한 공동공약을 준비한 차지호·이상식·김준혁 후보는 “AI 기반 공공의료 시스템, 반도체·IT 핵심인재 양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IT 보안 강화 등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할 과제들을 발굴했다 . 분산형 의료체계 도입에 필요한 정보보안 강화와 사회변화 예측에 대해서 민주당 넥스트레벨팀과 전문가들이 함께 검토해 공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레벨팀 출범을

  • 한동훈 “국회, 세종시로 완전 이전… 안성·평택 등 충청 인근 경기도 총선 기대심 확산

    한동훈 “국회, 세종시로 완전 이전… 안성·평택 등 충청 인근 경기도 총선 기대심 확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을 공약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4·10 총선 공약을 밝혔다. 한 위원장의 국회 완전한 이전 공약 발표는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공약은 먼저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는 한편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은 문화, 금융의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저희가 약속드리는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전부 다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것으로 이미 세종에 부지는 준비돼 있고, 공사도 예정돼 있다"며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의 해소, 국가균형발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에서도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은 상징적인 것이고, 여의도 정치를 끝내는 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충청권과 서울에 살고 있는 충청 출신에 대한 기대심 확산과 함께 충청과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는 평택·안성 등의 지지세 확산에도 선방 효과 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특히 충청인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인천 지역과 경기도 안산 등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좋은 공약(국민의힘)대 포퓰리즘(민주당) 공약에 대한 차별화와 지역 균형 개발에 대한 기대심 확산을 위해 꽤 오래 전부터 비밀리에 준비해 왔다"며 “이제 충청 지역 동료 시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서울시민이 어떻게 판단해 주실지 기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과 평택권 총선 관계자도 “GTX(광역급행철도) 라인 신설 및 연장 등에 대해 기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적절한 공약으로 보인다"며 “오

  • 김동연 “국민, 정부·여당 F학점 주기 위해 투표날 기다려…尹 대파 논란, 민생 파탄 불만 폭발”

    김동연 “국민, 정부·여당 F학점 주기 위해 투표날 기다려…尹 대파 논란, 민생 파탄 불만 폭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을 두고 “국민들이 정부와 여당에 F학점을 주기 위해 투표날만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갈등설을 재차 일축하면서도 이재명 대표가 최근 발표한 국민 1인당 25만원 지원에 대해서는 “전 국민 대상보다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 어려운 계층을 촘촘하고 두텁게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는 27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22대 총선 판세와 경기도 민심을 묻자 “저는 이번 선거를 경제민생 심판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제대로 (정부를) 심판하자는 분위기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F학점'을 언급했다. 도내 60개 선거구 중 주목하는 선거구로는 성남 분당갑과 포천시·가평군 등 보수세가 강한 지역을 꼽았다. 김동연 지사는 “대한민국 핵심 성장축으로 판교, 분당 쪽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특히 돈 버는 도지사로 진보도 경제를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정책을 추진해 왔기에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포천시, 가평군은 오랫동안 보수 또는 국민의힘이 독점한 곳으로 북부에서도 많이 소외됐던 곳이다. 그동안 (제가) 북부 발전에도 애를 썼기에 민심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이재명 대표가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한다는 정책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확장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생각은 같지만,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같은 돈을 쓰더라도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는 것이 경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앞으로 어려워질 경제를 극복하는 대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이 꺼낸 대책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전문가로 봤을 때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최근 불거진 경기북도를 둘러싼 이재명 대표와의 갈등설을 다시 한 번 일축했다. 앞서 전날(26일)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구상 발표를 통해 “추진 방법과 절차에

  • 60석 걸린 경기도 탈환하겠다던 국힘… '위태로운 선거'

    60석 걸린 경기도 탈환하겠다던 국힘… '위태로운 선거' 지면기사

    경인일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검토 21대 승기 잡았던 7곳 일부 '경합'반도체벨트 평택을·용인갑 '열세'지원 유세 중단… 본인 캠프 주력분당갑 안철수·민주 이광재 '접전'여야, 2주 앞두고 수도권판세 예측 60석이 달려있는 경기도에 여당 후보들이 '전전긍긍' 하고 있다. 여당 일부에서는 '경기 필패'라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감돌고 있는 상황이다. '황상무-이종섭' 논란으로 시작된 용산발 리스크는 그나마 21대 총선에서 여당이 승기를 예상하던 지역구까지 위태롭게 했다는 말이 나온다.경인일보가 26일까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여론조사를 검토한 결과, 21대에서 국민의힘이 승기를 쥐었던 경기 7곳(동두천연천·안성·이천·분당갑·평택을·포천가평·용인갑/21대 선거구)도 이번 총선에서는 일부 경합지로 분류되고 있다.민주당의 경우 여러 지역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여론조사 지역이 나오는 반면, 국민의힘 결과는 찾아보기 힘들다.이천에서 3선을 노리는 당협위원장 송석준 후보의 경우 대통령실 리스크가 나오기 전인 지난 10~11일 중부일보-데일리리서치 ARS 결과에서 송 후보 39.9%, 민주당 엄태준 후보 44.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는데, 최근 민심이 여당에 불리해져 접전 상황이 더욱 가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국민의 힘이 공을 들이고 있는 반도체벨트도 상황은 여의치 않다. 반도체벨트의 남부 축을 맡고 있는 평택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 조정과 지역구 신설이 이뤄졌다. 평택을의 경우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 36.3%, 민주당 이병진 후보 48.0%로 열세다(16~17일, 평택시민신문-(주)리서치뷰). 또다른 반도체 요충지 용인갑에서도 19~20일 경인일보-KSOI 조사를 보면 민주당 이상식 후보가 48.4%의 지지를 받고 이원모 후보(32.1%)를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했다.당 정책위의장인 3선 유의동 후보는 기존 평택을에서 평택병으로 옮겨 선거를 치르는 데, 21~22일 경기일보-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김현정 후보 44%, 유 후보 41.6%로 오차범위

  • 김준혁 "차량기지 이전 먼저"… 이수정 "재정으로 해결 가능" 지면기사

    수원정 김준혁-이수정 '지하철 3호선 연장' 설전 수원정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와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지역구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지하철 3호선 연장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진행된 격전지 토론회에서 김준혁 후보는 "3호선 연장 문제는 여러 국회의원들이 관련 내용을 계속해서 얘기했고 4년 전에도 거론됐지만, 이수정 후보가 본인이 제안한 내용이라는 뉘앙스로 계속 말하고 있다"며 "여기서 핵심은 바로 차량기지를 어디에다 건설하느냐이다. 지금 차량기지를 건설하지 않고 어떻게 3호선을 연장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차량기지 내용은 전혀 없고 대통령과 협의해서, 현재 여당이니까 등 말씀하시는데, 전혀 그렇게 될 수 없다"며 "최소 차량기지를 건설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지만) 성남도 없고 용인도 없고 수원도 없다. 3호선을 연장할 수 있는 차량 기지를 만들어서 갖다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짚었다. 앞서 두 후보 모두 3호선 연장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반면 이수정 후보는 재정 문제가 해결되면 추진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 후보는 "중요한 것은 재정이다. 무슨 돈으로 지금 민주당 의원들이 모여 지하철 3호선을 놓을 수 있다는 것인가. 현재 여당은 국민의힘이다. 국가재정권은 여당에 있다"며 "20년 동안 민주당이 해준 것은 없다. 지금 지하철은 그전에도 놓을 수 있었다. 현재 수원의 재정은 39%다. 재정 건전도 39%인 지역을 만든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이권재)오산시장을 만났는데, 꼭 국가재정만으로 갈 필요가 없다는 얘기를 했다. 이미 민간 TF에서 사업성 검토를 했기 때문에 민간에서 지하철을 놓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를 전달했다"며 "수원은 빠른 시간 안에 민자를 유치해서라도 지하철 3호선을 놓을 수 있다. 2008년도에 90% 자급자족하던 도시를 지금 39%로 망하게 만든 민주당에서 과연 지하철을 놓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상대 후

  • [4·10 총선 현장] 염태영 "정부, 고물가 대책 세워라"

    [4·10 총선 현장] 염태영 "정부, 고물가 대책 세워라" 지면기사

    민주 수원무 후보, SNS 통해 촉구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사진) 수원무 후보가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 대해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필요한 때"라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염 후보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엊그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민생 회복지원금 지급'을 제안하자, 여당에선 대안도 없이 비판만 하고 나섰다"며 "어떤 문제가 생기든 해법은 내놓지도 못하면서 민주당 탓만 하는 것이 현 집권세력의 모습"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여당이 제3자처럼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당장 민생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말로만 민생이 아닌,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당장 추진하여 집권 여당이 져야할 최소한의 책임이라도 다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