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미래 현 당명 유지…변경안 부결, 득표수는 미공개

    새로운미래 현 당명 유지…변경안 부결, 득표수는 미공개

    새로운미래가 현 당명을 유지한다. 새로운미래 이석현 고문은 8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방금 당명 변경안이 부결돼 새로운미래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석현 고문은 “이낙연 공동대표가 주재한 제2차 운영위원회가 긴급화상회의로 열려 24명 참여자의 의견을 물어본 결과, 다수가 현행유지 의견을 피력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찬반 득표수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새로운미래는 민주당 탈당파인 설훈·홍영표 의원의 합류와 함께 '민주연대'로 당명을 바꾸는 방안을 고려했다. '진짜 민주당'을 표방하는 만큼 당명에 '민주'가 들어가야 득표에 더욱 유리하다는 판단이 들어갔던 것으로 전해진다. 박원석 새로운미래 책임위원은 이날 책임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명 변경 여부에 대해 “법 위반이나 인간사 도리에 어긋나는 것 외에 다 하는 것이 선거에서의 정당"이라며 “득표에 도움이 될 때는 (당명 변경을) 심각히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선관위 실무적 유권해석이 한차례 있었다. 그 절차와 무관하게 당명을 자주 바꾸는 것이 좋지 않다는 당 내부 공감대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 수원을 백혜련 의원, 성균관대 총장 만나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진행상황 점검

    수원을 백혜련 의원, 성균관대 총장 만나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진행상황 점검

    더불어민주당 백혜련(수원을) 의원이 지난 7일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 기념관에서 유지범 총장 및 학교법인 임원을 만나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는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일원에 약 10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2천955억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첨단 R&D사이언스 파크 조성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4천42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천65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4천111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백혜련 의원은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와 관련해 토지주인 성균관대학교와 사업주체인 수원시 간에 개발합의를 중재했고, 이에 따라 성균관대와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29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백혜련 의원은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와 성균관대의 산학연 연계를 통해 서수원은 반도체·바이오·에너지·AI 등 첨단과학 연구도시로서 수원 경제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성균관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백혜련 의원은 지난달 2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에서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수원 군공항 종전부지를 활용한 스마트폴리스를 연계해 '첨단연구산업의 트라이앵글'을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 [영상+] 한동훈, 이재명 정치적 고향 성남 공략… ‘李 사법리스크 부각’

    [영상+] 한동훈, 이재명 정치적 고향 성남 공략… ‘李 사법리스크 부각’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성남시를 찾아 재개발·재건축 추진을 공약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중앙시장과 중원구 단대오거리역을 연달아 방문하며 지역 개발을 약속했다. 해당 지역은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국민의힘에게는 험지로 분류된다. 성남 수정은 19∼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내리 3선을 지낸 곳이다. 21대 총선에서 김 의원이 60.3%의 득표율을 기록한 반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염오봉 후보는 35.8%에 그쳤다. 중원 역시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54.62%의 득표율로 당선된 곳이다. 한 위원장은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4·10 총선 지역구 후보로 공천된 장영하 변호사와 함께 거리 인사에 나섰다. 장 변호사는 지난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의혹을 조명한 책 '굿바이, 이재명' 저자이기도 하다. 한 위원장은 “성남에 재개발, 재건축 이슈가 많고 정부는 시민 여러분 뜻을 받들겠다는 입장"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런 대책에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하지만, 주민 삶을 바꾸는 재건축을 실효적이고 포용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남 시민의 마음과 삶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루 종일 성남과 용인을 오갈텐데 앞으로 여러 번 오겠다"고 덧붙였다. 단대오거리역에서는 중원 후보인 윤용근 전 국민의힘 정책자문위원과 동행했다. 한 위원장은 “윤 후보는 재개발, 재건축 전문가"라며 “집권 여당으로서 약속 지키는 정치 집단이 되겠다. 나는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고향'이 성남인 점을 노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과거 두 번의 성남시장을 지냈다 한 위원장은 “이 시간에 나는 성남에, 이재명 대표는 서초동 법정에 있다"면서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백현동 비리에 성남 시민의 명예가 훼손됐다. 여러분 선택을 받아 성남시민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성기자 m

  • 분당갑 안철수 선거 캠프 개소식...“분당 판교 발전 위해 기회 달라”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8일 분당 야탑동 ANC 프라자 2층에 총선 캠프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4선에 도전하는 안 후보는 지난달 분당갑 국민의힘 단수공천을 받았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수원정 이수정 후보 등이 참석해 안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21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믿어 주신 분당 지역 주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중단 없는 분당 판교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 경험과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다시 한 번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 국힘 하남을 이창근 예비후보, 지역구 변경 공약 발표 기자회견 개최

    국힘 하남을 이창근 예비후보, 지역구 변경 공약 발표 기자회견 개최

    국민의힘 이창근 하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8일 지역구 변경 공약 발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선거구 분구를 앞두고 하남갑 선거구 출마를 결심했던 이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발표된 하남갑 선거구 공천 명단에서 빠진 뒤 중앙당의 요청으로 하남을로 지역구를 옮겼다. 이에 따라 이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8일 '2번엔 이창근! 명품교육, 균형발전 경제특별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22대 하남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 한 뒤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하남의 인구증가로 인해 지역구가 하남시 하나에서 하남갑, 하남을 두개로 나뉘게 됐다"며“이후 하남갑 지역 지원 출마를 결심했지만 당 차원의 결정을 존중하고자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지역구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26년 하남에서 지금껏 살아왔으며 앞으로도 내 아이가 나고 자란 곳 하남은 제가 살아갈 삶의 터전"이라며“하남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그는 ▲차질없는 하남 서울편입 추진 및 서울시 한강 르네상스 시즌 2 하남 확장 ▲하남 한강공원조성▲하남을 지역 버스 대중교통 서울 진입 노선 확대▲기후동행카드 도입 ▲미사 5·9호선 연계 미사 트램 구축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개인 맞춤형 1대 1 퍼스널 고교 입시 컨설팅 ▲중·고교 입시 박람회 개최▲매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한 대입 논술 지원 ▲초·중·고 교내 예체능 대회 활성화 ▲유아전용아파트 '육클리 빌리지' 시범사업 추진 ▲VR·AR·메타버스와 함께하는 아이사랑놀이터 확충 등 지역 현안을 고려한 맞춤형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당협위원장을 맡아 정권교체의 교두보가 될 서울시장 탈환에 앞장섰고, 이후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의 정무수행부실장을 맡아 정권교체를 이뤄냈다"며“능력있고 검증된 이창근이 이젠 하남시민들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동행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

  • 민주 안태준 광주을 예비후보 “광주를 반도체 연구의 메카로 만들 것”

    민주 안태준 광주을 예비후보 “광주를 반도체 연구의 메카로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광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8일 경기 남·동부 종합 반도체 메가시티 조성 추진 공약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당과 적극 협력해 광주시를 반도체 연구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7일 광주·용인·이천 등 경기 남부·동부권을 반도체 메가시티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22대 총선 반도체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19개의 생산팹(시설)과 2개의 연구·팹이 모여 있는 경기 남부·동부권(수원·용인·이천·평택·안성·화성·성남·오산)을 반도체 특화 지역으로 강화하고, 동부권(광주·용인·여주·이천)은 반도체연구소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대표적인 반도체 생산도시인 이천시와, AI·빅데이터 등 디지털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도시인 성남시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반도체 연구개발 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광주시 특성을 반영한 발전방안으로 첨단 산업 연구&개발단지 유치 추진을 이미 제시한 바 있는 만큼, 이번 공약발표를 적극 환영한다"며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핵심 주력산업이자 대표적인 미래먹거리 산업인 만큼 중앙당과 긴밀히 협력해 광주시를 반도체 연구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 민주당 김용만 하남을 예비후보, 당 대변인 및 정책위 부의장 임명

    민주당 김용만 하남을 예비후보, 당 대변인 및 정책위 부의장 임명

    더불어민주당 하남을에 전략공천된 김용만 예비후보는 8일 당 대변인과 정책위 부의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의 증손인 김 예비후보는 현재 사단법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2015년부터 서울시 3·1운동 기념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또한 문재인 정부와 함께 독립운동가들이 안장돼있는 효창원 복구 사업과 서울시 위안부 평화비 설립도 이뤄낸 바 있다. 지난 대선에서는 민주당 역사정의특위 공동위원장을 맡아 독립운동 역사 수호를 위한 공약 개발도 함께 했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민생과 민주주의 그리고 우리 역사를 지켜온 민주당의 목소리를 전하는 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국민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공약개발을 위해 현장에서 더 시민들께 다가가고, 더 열심히 듣고 그 목소리를 당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현재 하남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민선거대책위원을 공개모집 중이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 국민의힘, 부천갑 김복덕·용인을 이상철…하남을 경선

    국민의힘, 부천갑 김복덕·용인을 이상철…하남을 경선

    국민의힘이 8일 선거구 획정으로 신설된 경기 하남을에서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경기 용인을과 부천갑에 국가안보 분야 영입 인재인 이상철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과 김복덕 당 재정위 수석부위원장을 각각 우선추천(전략공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미결정 지역구 14곳 중 단수 1곳, 경선 2곳, 우선추천 2곳의 지역구를 발표했다. 경기 하남을은 김도식 전 서울시 부시장과 이창근 전 당협위원장간 양자 경선이 확정됐다. 경기 부천갑에는 애초 부천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김복덕 당 재정위 수석부위원장을 우선 추천했다. 용인을은 이상철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이 전략공천됐다. 한편 공관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5개 지역구에서 국민추천 신청을 받는다. 대상 선거구는 서울 강남갑, 강남을, 대구 동구·군위갑, 북구갑, 울산 남구갑 등이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 국민의힘 장재철 시흥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탈당 선언

    국민의힘 장재철 시흥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탈당 선언

    국민의힘 장재철 시흥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8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모태보수였던 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철학에 매료돼 열린우리당으로 적폐 청산에 앞장서오다 문재인 전 정권의 실정에 다시 보수로 돌아온지 8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며 “골수 민주당원을 전략 공천하는 국민의힘을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어제(6일) 날짜로 국민의힘 예비후보로의 모든 일정을 내려놓고 조만간 향후 거취를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봉관, 윤석경 시의원이 이 자리에 참석했지만 당원들이나 시의원들과 전혀 사전 상의없이 단독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김윤식 전 시장에게 공천을 양보하는 대가로 공공기관장 자리를 약속받았다는 등 근거없는 악성 루머가 탈당 결심으로 굳어졌고, 이를 증명하는 것은 탈당 밖에 없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문재인 만난 김동연 “민주당, 정권심판 않고 공천평가… 옛 모습 없어 걱정”

    문재인 만난 김동연 “민주당, 정권심판 않고 공천평가… 옛 모습 없어 걱정”

    최근 경남 봉하·평산마을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재 더불어민주당 공천 갈등을 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우려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 정권 심판론이 (민주당) 공천 평가론으로 대체돼 상당히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8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를 통해 “박광온 의원이 최근 경선에서 떨어졌는데, (박광온 의원은) 의원들이 투표로 뽑은 원내대표다. 이런 분이 하위 20% 페널티를 받았다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다. (민주당 공천 갈등으로) 윤석열 정부 무능과 폭주가 덮이고 있어 걱정이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민주당 같지 않아 지지층 이탈이 걱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과 나눈 대화를 직접적으로 전달한 것은 아니지만, 김동연 지사는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친이재명계와 친문재인계 및 비이재명계 간 계파갈등에 대해 문 전 대통령도 우려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민주당 공천 갈등을 두고 '공천혁명'이라고 말한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박광온 의원의 경선 탈락을 재차 언급하며 “(공천) 기준을 이해하기 어려워 상당히 걱정된다"고 했다. 사실상 이재명 대표 체제의 공천 과정에 문제가 있음을 짚은 것이다. 아울러 김동연 지사는 이러한 걱정을 이재명 대표에게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직접적으로 전달하지는 않았고 (메신저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했으나 특정 답은 듣지 못했다"고 했다. 또한, 김동연 지사는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했고 경기도가 전국에서 제일 큰 광역단체다 보니 앞으로의 역할,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한 민주당의 수권정당 역할, 더 나아가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부연했다.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의 대안으로 김동연 지사가 꼽힌다는 점에 대해서는 “지금 그런 얘기할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를 두고 '관권선거', '여당 선대본부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전에 민생토론회

  • [영상+] 이재명, 정권심판론 재차 강조 "양평고속도로 책임자들 '꽃길'"

    [영상+] 이재명, 정권심판론 재차 강조 "양평고속도로 책임자들 '꽃길'" 지면기사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 재점화"권한 맡기니 엉뚱한 용도 남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를 찾아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며 사수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특히 양평군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변경 및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는 7일 오전 11시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일원 김건희 여사 토지를 찾아 지역위원회로부터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대통령 처가 부동산 특혜 의혹 등을 청취했다.이날 이 대표의 행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처가 리스크를 부각하고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을 예비후보의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책임론을 겨냥함으로써 총선정국에서 전체적인 안건 재부상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권한을 맡겨놨더니 전혀 엉뚱한 용도로 권한을 남용하고 있는 현장"이라며 "책임자들은 책임을 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꽃길을 걷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어 이 대표는 양평군청 앞으로 이동해 약 500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관련 의혹 제기를 이어갔다.이 대표는 "국정농단의 대표적 사례가 양평고속도로 종점변경이다. 국민이 선거를 통해 주권을 잠시 맡겨뒀는데 주인을 잊고 이게 원래 나의 권력이라 하는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며 "김선교 전 의원이 공천을 받고, 고속도로 종점변경안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는 원희룡 전 장관도 공천을 받았다. 권력을 자신의 기분에 따라서 함부로 행사하는 이런 집단들은 국민의 대리인을 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이 대표는 '비명횡사' 논란에 대해 이번 공천은 당원과 국민들이 권리를 행사한 공천 혁명이라고 밝혔다.그는 전날 민주당 공천 결과에 대해 "공천규칙은 1년 전에 만들어져 있던 것이고 평가 역시 작년에 이미 다 완료된 것"이라며 "어제 경선의 결과를 개별적으로 몇 군데 체크해 봤는데 현역이 진 구역의 경우 거의 대부분 구역이 가감산없이 결판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이재

  • [영상+] 한동훈, 경기도 탈환 진두지휘 "수원 애로, 정부가 직접 해결"

    [영상+] 한동훈, 경기도 탈환 진두지휘 "수원 애로, 정부가 직접 해결" 지면기사

    전통시장 정비·주차장·화장실 비용 지원 법적장치 마련할 것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도 탈환을 위해 수도권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원벨트'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정부가 수원 등 구도심 개선을 위해 직접 재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추진하겠다면서 교통·인프라 확충 공언을 통해 표심을 흔들었다.한 위원장이 가는 곳마다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면서, 한 위원장에 대한 화제성을 스스로 입증시키기도 했다.한동훈 위원장은 7일 수원시 팔달구 지동못골시장을 방문해 거리 유세에 나섰다. 한 위원장이 도착하기 30분 전부터 그를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룬 지동교 인근은 시장 진입로가 마비돼 한동안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유세현장에는 김현준·방문규·이수정·홍윤오 등 공천된 후보는 물론 경선 중인 박재순·김원재 예비후보도 얼굴을 비쳤다.한 위원장은 유세 시작 전 수원 지역 후보들과 점심을 하며 선거 전략과 공약 현황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위원장은 상인연합회를 만난 자리에서 "전통시장 주차장 문제 등 지역의 문제에 대해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끼지 않고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전통시장 정비와 주차장, 화장실 문제 등을 해결할 것이며 정부의 비용을 직접 지원할 근거가 생기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면서 "수원에 국한된 문제만은 아니지만, (법률을) 만들어서 처음으로 이 아이디어를 만들어낸 수원에 (먼저) 적용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날 수원방문에서도 한 위원장의 인기는 실감됐다. 전통시장 방문에 앞서 이날 삼성전자 수원캠퍼스 인근을 방문했을 때도 일대는 그와 사진 촬영 등을 요청하는 시민들의 줄이 이어졌다.지난달 수원 방문 당시 반도체 산업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한 위원장은 이날도 "(지하철) 3호선이 (수원) 이곳으로 와야 하지 않겠나. 이곳에 3호선이 온다는 건 삼성전자와 강남·동탄 등 모든 곳을 이어지도록 해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고건기자 gog

  • 이기인 비례대표 도전… 공백 생기는 성남6 선거구 어쩌나

    이기인 비례대표 도전… 공백 생기는 성남6 선거구 어쩌나 지면기사

    늦게 도의원 사퇴… 재보궐 못치러 1년 이상 공석되며 주민들만 피해 의회 내부에선 무책임한 처사 비판 성남 분당·판교를 지역구로 둔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직을 내려놓고 총선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기로 했는데, 재보궐 선거 확정 시한을 알고도 뒤늦게 사퇴를 결정해 지역구가 상당기간 공석으로 남을 전망이다.다른 사퇴지역의 경우 이번 총선과 함께 재보궐선거가 치러져 공백이 최소화되지만, 이 의원의 지역구의 경우 해당 지역 주민들은 최소 1년 이상 지역 도의원이 없게 돼 지역 민원이나 예산 등에서 상대적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기인 도의원은 이날 오후 의원직 사퇴서를 염종현 의장에게 제출했다.개혁신당 대변인이면서 이준석계 핵심 인사인 '천아용인'으로 활동한 이 의원이 비례대표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파악된다. 개혁신당은 이날부터 10일까지 당원들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신청자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이기인 도의원은 이날 "이번 총선에서 개혁신당의 담대한 도전에 올인할 생각이다. 향후 거취에 관해서는 너무 늦지 않게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의 사퇴는 자유지만, 시기에는 논란이 따른다. 재보궐 선거구가 이미 확정된 상태여서 광역의원 성남6 선거구(분당구 서현1동, 서현2동, 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등)는 올해 선거 없이 최소 1년 이상 공석으로 남겨지게 됐기 때문이다.비례 출마를 위한 공직자 등의 사퇴 시한은 선거일 전 30일인 오는 11일까지였지만, 지난달 29일까지 사퇴했어야 4월 총선과 함께 치러질 재보궐선거의 실시 사유로 확정될 수 있다. 이 의원도 이를 파악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의원의 선거구가 이르면 내년 4월 재보궐선거를 치를 수도 있지만, 다음 지방선거까지 임기가 1~2년 남짓 남은 상황이라 추후 논의를 거쳐 실시 여부를 판단해야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선거법상 보궐선거는 임기 만료일까지의 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지방의회의 의원정수의 4분의 1 이상이 궐원이 되지 아

  • 민주 공천 '비명'의 비명 소리… 남은 경선 눈길

    민주 공천 '비명'의 비명 소리… 남은 경선 눈길 지면기사

    박광온·정춘숙·김한정·윤영찬 '하위 20% 감점의 벽' 낙천대표적 지역구 안산, 전해철 對 친명 양문석 11~13일 승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박광온 전 원내대표, 정춘숙 전 원내수석부대표, 김한정·윤영찬 의원 등이 하위 20% 감점을 넘지 못해 낙천했다.민주당 공천이 '비명횡사'라는 비판이 높은 가운데 경선결과가 세평과는 거리가 있자 전해철 의원 등 남아있는 비명 의원 지역구의 경선으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들의 경선은 12일과 13일 오후 늦게 발표될 예정이다.민주당 안귀령 대변인은 7일 전날의 경선 결과에 대해 경기지역 5개 선거구의 경선결과를 발표, 수원정·용인병·성남중원·남양주을의 현역 의원이 모두 지역구 경선에서 패배했다고 밝혔다.박광온 전 원내대표의 경우 하위 20% 통보를 받고 득표율에서 20%를 감산했고, 윤영찬 의원의 경우 상대 후보인 이수진 의원이 '여성' 10% 가점을 받은 반면 자신은 하위 10%를 통보받아 득표율에서 30%를 감산한 결과였다. 김한정 의원도 하위 10% 통보를 받아 '커밍아웃'한 바 있다.의원평가 결과로 인한 현역의원 경선 참패가 현실화하자 경선을 앞둔 현역의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대표적인 비명 대 친명 지역구인 안산갑에서는 '하위 20%'에 속한 전해철 의원에게 양문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이 도전하고 있다. 양문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은 "수박을 뿌리 뽑겠다"는 발언과 함께 전 의원 지역구로 일찌감치 도전장을 던졌다.전해철 의원 측은 "우리도 하위 20% 통보를 받아 득표율에서 20%가 감산된다. 반면 양 전 위원 측은 공천심사에서 안좋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당 규정이 없어 감산이 없다"면서 "우리와 같은 조건에서 현역 의원들이 대거 낙천해 긴장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반면 양 전 위원은 "악성팬덤, 정치훌리건, 개딸손절 운운하며 주인인 당원을 멸칭하고 조롱하고 공격했던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낙선했다"면서 "윤석열 검사독재정권과 싸우라는 주인들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하고, 주인인 당원과의 싸움을 선택했던 자들에 대한

  • [화보] 수원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화보] 수원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경기 수원시 지동못골시장 상인연합회 간담회를 마치고 시장을 돌며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2024.3.7/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 못골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있다. 2024.3.7/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못골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못골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못골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7/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못골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4.3.7/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못골시장을 방문해 후보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2024.3.7/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경기 수원시 영동남문시장에서 수원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들과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7/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경기 수원시 영동남문시장에서 수원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들과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7/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을 방문해 손을 흔들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7/최은성기자 ces7198@kyeognin.com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을 방문해 손을 흔들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7/최은성기자 ces7198

  • [영상+] 수원 민심 뒤흔든 한동훈 “지역 문제, 정부가 직접 법률 만들겠다”

    [영상+] 수원 민심 뒤흔든 한동훈 “지역 문제, 정부가 직접 법률 만들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도 탈환을 위해 최대 승부처인 '수원벨트'를 찾아 영통 팔달 등 각종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하며 민심 공략에 나섰다. 중앙정부가 수원 등 구도심의 개선을 위해 직접 재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교통·인프라 확충을 공언했는데, 그가 가는 곳마다 북새통을 이루며 여당에 험지로 분류된 경기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동훈 위원장은 7일 수원시 팔달구 지동못골시장를 방문해 거리 유세에 나섰다. 한 위원장이 도착하기 30분 전부터 그를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룬 지동교 인근은 시장 진입로가 마비돼 한동안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그가 시장 곳곳을 다니는 와중에도 구름 인파가 연이어 몰려다녔다. 유세 현장에는 김현준·홍윤오·방문규·이수정·박재순·김원재 등 수원 지역구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총출동했다. 한 위원장은 유세 시작 전 수원 지역구 예비후보들과 팔달구 화성행궁 인근에서 점심식사를 갖고 선거 전략과 공약 현황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시장 상인 대표들로 구성된 상인연합회를 만난 한 위원장은 “전통시장 주차장 문제 등 지역의 문제에 대해 중앙정부가 직접 지방자치단체를 끼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지자체의 재정은 한계가 있다. 또한 지자체장이 정부와 다른 소속의 정당이면 해결에 난점도 있다. 그래서 오늘 수원에서 처음 밝히지만, 정부가 직접 재원 투입해 해소할 수 있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법률 개정을 (22대 국회에) 바로 추진하겠다"며 “전통시장 정비와 주차장, 화장실 문제 등을 해결할 것이며 정부의 비용을 직접 지원할 근거가 생기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원에 국한된 문제만은 아니지만, (법률을) 만들어서 처음으로 이 아이디어를 만들어낸 수원에 (먼저) 적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현장에 자리한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도“현재 전통시장 지원 프로그램은 너무 작고, 지방비를 매칭하다 보니 지역에 부족한 재원을 해결하기에

  • [포토]  수원지역 출마 후보들과 인사하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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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못골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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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손 인사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을 방문해 손을 흔들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7/최은성기자 ces7198@kyeogn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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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을 방문해 손을 흔들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7/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 [포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수원 남문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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