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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유의동 "출퇴근 30분시대·소아과 해결…" 지면기사
국힘 평택병 출마 '5대 프로젝트' 국민의힘 유의동 국회의원(국민의힘 정책위의장·사진)이 6일 배다리 근린공원 분수광장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출마의 변으로 '더 나은 평택을 위한 5대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가정에서 일터까지 출퇴근 30분 시대', '문화생활을 촘촘하게 지원', '교육은 평택에서, 중학교 근거리 배정 반드시 해결' 등을 제시했다. 또한 '소아과 오픈런 문제 반드시 해결', '평택역 철도 지하화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의원은 이번 선거를 대한민국의 미래,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결정짓는 선거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의 내일이 아닌 당 대표의 내일에만 관심 있는 정당에게 평택의 미래를 맡길 수 없으며, 집권여당의 힘으로, 정책이 가진 힘으로 민심을 향해 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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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공영운 "트램·1호선 서동탄 연장 등 추진" 지면기사
민주 화성을 예비후보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인 공영운(사진) 화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오후 화성 동탄호수공원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동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엔진이 되겠다"고 밝혔다.공영운 예비후보는 "화성은 현대자동차를 키운 도시고, 저는 그 현대자동차에서 18년 일했다. 이제는 동탄의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의 엔진, 풍요의 엔진, 행복의 엔진이 돼 늪에 빠진 한국경제를 다시 달리게 할 엔진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교통은 곧 복지다. 답답한 동탄 교통을 확 뚫겠다"면서 ▲동탄트램과 동탄~인덕원선, 1호선 연장(동탄~서동탄) ▲반도체 라인인 동탄~부발선 예타면제 ▲M버스 노선 신설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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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윤호중 "더 큰 정치로 새로운 미래 열겠다" 지면기사
민주 구리역 공사현장서 출사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사진) 의원이 6일 별내선 구리역 공사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윤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무도·무능·무책임의 3무 정권, 윤석열 정권의 실정으로 경제, 사회, 외교, 남북관계 모두가 과거로 후퇴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바로 잡고, 더 큰 정치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서울시 편입 문제에 관해 윤 의원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편입 문제는 총선용 득표전략 차원의 날치기 편입, 들러리 편입에 불과하다"며 "구리시민의 뜻과 입장이 관철되는 구리발전의 길, 구리가 온전한 혜택을 받는 진정한 구리발전을 위한 서울 편입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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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김승원 "동원고 소음·매연 피해 숙원 해결" 지면기사
민주 수원갑 예비후보 공사장 찾아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김승원(사진) 국회의원이 6일 동원고등학교 방음터널 공사 예정지 주변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김 의원은 "공사가 완료되면 소음, 매연 피해가 해결되는 것은 물론 학습권과 조망권 향상이 기대된다"며 "동원고 30년 숙원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21대 국회에서 풀게 돼 뜻깊다"는 소감을 전했다.이어 김 의원은 "방음터널 공사의 목적이 학생들의 학습과 건강을 위한 것이니 공사 과정까지도 학생들에게 피해가 되면 안된다"며 "학생들이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사 진행부터 완료까지 앞으로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원고 방음터널 공사는 이번달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에 맞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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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황명주 "학생들 통학불편 환경 신속 해결" 지면기사
국힘 광주을 예비후보 현장점검 국민의힘 황명주(사진) 광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시·도의원들은 지난 5일 광주 신현초등학교 개학을 맞이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현장점검에 나섰다.이날 황 예비후보와 시·도의원들은 학교 정문에서부터 주요 통학로를 도보로 이동하며 학교 주변의 보도 및 도로 상태, 교통안전 시설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만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황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발견된 문제점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현초등학교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명문학교가 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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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김상욱 "월곶~시화공단 셔틀버스 도입" 지면기사
새미래 시흥을 예비후보 5대 공약 새로운미래 김상욱(사진) 시흥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우선 월곶~배곧신도시~오이도~거북섬~시화공단간 셔틀버스 운행을 즉시 도입해 직주 근접권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트램 도입 등이 검토되고 있지만 막대한 예산과 경제성 등을 이유로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월곶과 포동 일대 297만㎡에 이르는 폐염전부지에 꽃단지 공원을 가꿔 일명 '소금꽃밭정원'을 조성해 연간 1천만명의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순천만 정원박람회장 같은 테마시설로 바꿔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로 삼아야 한다고 제시했다.한편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에서 탈당한 뒤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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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염태영 "직장인 체력단련비 세액공제 검토" 지면기사
민주 수원무 예비후보 강조 염태영(사진)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직장인 체력단련비 세액공제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염 후보는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국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체육시설 이용에도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누구나 건강할 권리를 체력단련비 세액공제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민주당은 연말정산 때 근로소득자 본인의 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해 연 200만원 한도로 15% 세액공제하는 방안을 공약한 바 있는데, 저도 이 정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헬스장뿐만 아니라, 필라테스나 골프연습장 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확대하면서 단계적으로 세액공제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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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 경기 5·인천 1곳 후보 '여론조사'로 단일화 지면기사
진보, 경선결과 따라 줄어들 수도민주, 경선자 본선전 관문 더 늘어 경기도 5개 선거구와 인천 1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진보당 후보와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민주당이 비례위성정당을 함께 하는 진보당 및 새진보연합과 지역구 후보 단일화에 나서기로 한 이후 여러차례 협상 끝에 6일 결론이 났다.진보당 경기도당은 이날 의정부을(김재연)·파주갑(안소희)·성남중원(김현경)·화성갑(홍성규)·평택갑(신미정)에서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위한 경선을 치르기로 민주당과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또 하남에 출사표를 던진 이현심 후보는 후보간 개별 협상에 나서기로 해 상황이 유동적이다.진보당 입장에서는 '단일화' 협상에 따라 경기지역 22곳에 세웠던 후보를 5곳으로 축소한 셈이고, 이후 경선 결과에 따라 이마저도 줄어들 수 있다.민주당 입장에서는 당내 경선을 치른 후보에게 본선 전 한단계 계단이 늘어난 셈이다. 실제로 지난달 21일 '단일화' 결정 후 협상이 길어진 데 대해 진보당 김익영 경기도당 위원장은 "민주당 측이 '후보의 피로 누적'을 호소하며 경선 지역을 줄여줄 것을 요구해온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후보 단일화 경선 지역 5곳 중 화성갑(송옥주)만 단수공천을 받았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경선을 치렀다. 그나마 파주갑(윤후덕)이 가장 먼저 경선을 마쳐 한숨 돌렸지만, 성남중원은 6일 늦은 오후에 경선결과를 발표하며, 의정부을은 9일 늦은 오후, 평택갑은 13일 늦은 오후에 발표 예정이다.인천 지역에도 후보단일화 경선 지역이 확정됐는데, 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경선을 통해 후보로 공천받은 남동갑 선거구다. 맹성규 의원은 진보당 용혜랑 후보와 단일화 경선에 나선다.한편 새진보연합(이전 기본소득당)은 대구 수성을에서 후보 1명에 대한 후보단일화를 결정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합의 서명식에서 박홍근 민주당 민주연합추진단장(왼쪽)과 윤희숙 진보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합의문에 서명한 뒤 교환하고 있다. 2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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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도 없는데…" 지역 반발… 국힘, 수원을 홍윤오 '재심의' 지면기사
단수추천하자 한규택 후보 요구미래희망포럼 회원 '경선' 촉구공관위, 새로운 대안 방안 검토오늘 화성병 등 6곳 공천 발표 국민의힘 4·10 총선 경기 수원을 지역에 연고도 없는 인사를 우선추천(전략공천)한 데 대해 지역사회에서 반발이 확산되자 재심의를 거쳐 경선 등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재심의 결과와 함께 화성병·화성정, 하남을, 부천갑·부천을, 용인을 등 6곳에 대한 공천 결과를 7일 발표할 예정이다.당의 한 고위 관계자는 6일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수원을 공천 반발에 대해 "경기 남부권 총선 분위기가 상승 분위기인데 반해 수원을에 단수추천한 홍윤오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에 대한 재심 요구가 많아 다시 들여다봐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지역 인사를 포함한 경선 가능성도 있고, 제3의 인물도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당 기획조정국은 수원을 단수추천 재심검토 보도(3월 6일자 경인일보 인터넷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공지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2일 홍윤오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을 단수 추천한 바 있다.그러나 홍 전 기획관은 수원에 거주지가 없었고, 특별한 연고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수원을 당협(당원협의회)을 맡아 공천 신청한 한규택 예비후보는 홍 전 홍보기획관의 전략공천에 대해 "당의 결정을 따를 수 없다. 수원에 연고가 1개도 없는 사람"이라며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요구했다.수원지역 보수단체인 수원미래희망포럼 회원들도 수원을 공천에 대해 재심의를 요구하면서 최소한 경선을 수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전략공천이 수원지역 선거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었다.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7일 미발표 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민주당에서 공천 반발이 커지고 있는 하남을은 경선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분구지역인 화성병·화성정은 지역 인사와 외부 인사를 각 1명씩 단수추천 또는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높다.재공모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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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하남갑·을 전략공천에… 배제된 예비후보들 '삭발' 지면기사
강병덕·오수봉·추민규 "30여년간저변 확장… 모두 연고없는 사람들"을 '김용만' 음주운전 이력 알려지자"한곳 만이라도 경선 기회를" 읍소국힘 "범죄자 영입인재 공천" 비판경기도 하남시의 모든 선거구(갑을)에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을 하자 선거운동을 하다 공천에서 배제된 지역 예비후보들이 삭발까지 감행하며 당에 반발했다.하남을에 전략공천된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의 음주운전 이력이 뒤늦게 알려지자, 이들은 한 곳만이라도 경선 기회를 보장해 달라고 당에 읍소했다. 6일 현재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전략공천 사안을 의결하지 않은 상태다.하남갑 강병덕 예비후보와 하남을 오수봉·추민규 예비후보 3인은 이날 국회 앞에서 삭발식 및 기자회견을 열어 "당이 하남시 갑·을 모두를 전략공천했다. 아직 최고위 확정은 안했지만, 30여년 동안 민주당이 취약한 하남에서 민주당의 저변 확장을 위해 활동해왔다"며 "저희 요구는 분구 지역이니 한 쪽은 전략공천이 좋다. 대신 다른 지역은 형평성에 맞게 기존 사람들로 공정한 경선을 시켜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들은 지난 3일에도 경선 참여를 요구하면서 전직 시장과 지방의원,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본격 투쟁을 선언하기도 했다.오수봉 예비후보는 "하남은 유일하게 갑을이 모두 지역 연고 없는 사람들이 전략공천됐다"며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은 아니다. 저희와 유사한 화성은 한 곳은 전략, 한곳은 경선이다. 용인과 의정부도 그렇다"고 강조했다.강병덕 예비후보도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상대당 후보를 앞서고 1등하고 있는 후보가 있는데도 민주당이 왜 전략공천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추민규 예비후보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은 음주운전 전과자다. 가족관계에서 사돈이 누구인지 봐라. 재벌집과 관계 있다"며 "저희가 무슨 잘 못을 했나. 경선 기회를 보장해달라"고 울먹이기도 했다.이날 김용만 이사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400만원의 벌금형 이력이 뒤늦게 알려지자 하남 예비후보들이 일제히 반발 수위를 높인 셈이다. 국민의힘도 민주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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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수장, 최대 격전지 경기도 찾아 본격 세몰이 지면기사
한동훈, 7일 '수원벨트' 방문 거리 유세이재명, 양평·이천서 '정권심판론' 예고 4·10총선을 진두지휘하는 여·야 수장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를 찾아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은 수원, 이재명 대표는 양평·이천을 7일 각각 방문한다.한 위원장은 경기도 최대 승부처인 '수원벨트' 표심 공략을 위해 수원갑·정·병 지역을 찾아 지지 호소에 나설 계획이다. 오후 3시부터 차례로 영통구 매탄동과 팔달구의 지동 못골시장과 장안구를 방문해 거리 유세에 나선다.특히 방문규·김현준 등 예비후보들과 동행하며 상대가 현역 의원 중심으로 정해진 민주당으로부터 반전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김건희 여사 일가족의 특혜 의혹이 불거진 양평을 찾아 '정권심판론'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할 전망이다.이날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양평고속도로를 갑자기 대통령 처가 땅 근처로 확 바꿔 버린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무관한 척하지만, 지금까지 책임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지 않느냐"고 주장하며 지역구 상대인 원 장관을 견제하기도 했다.이 대표는 오전 양평군청 인근에서 최재관 여주·양평 예비후보와 유세를 진행한 후 오후 2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태계 구축 관련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정치권 관계자는 "한동훈 위원장이 모두 영입 인재가 뛰고 있는 수원벨트에 방문 횟수를 높이는 것은 방문하는 만큼 지지율 상승효과가 분명하다는 판단 때문"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최근 공천 파동으로 하락한 지지율을 정권 심판론을 부각해 만회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여야 두 수장이 경기도를 찾아 선거 운동 나설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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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22대 총선도 설자리 줄어든 여성·청년 후보 지면기사
경기도 국회의원 금배지, 중장년 남성 전유물? 6일 기준 여성후보 국힘 5명·민주 7명45세 미만은 국힘 6명·민주 3명 불과4년전 총선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 셈세대교체 없고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오며 여야 모두 공천·경선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지만, 경기지역 후보자 중 '여성'과 '청년' 비중은 턱없이 적었다.특히 6일 현재 기준 지난 제21대 총선과 비교하면 여성과 청년 후보자 모두 줄었으며 여야 모두 50~60대 후보자가 주를 이뤄 '세대교체'는 없었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결과를 종합해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기지역 선거구 60곳 중 민주당은 41곳, 국민의힘은 44곳의 공천을 완료했다.민주당에서 여성이 공천·경선 등을 통해 총선 후보자로 확정된 경우는 모두 7명, 17.0%(공천 완료 지역 기준)에 불과했다. 이들 대부분은 전·현직 국회의원이며 정치 신인은 없었다. 국민의힘에서 공천 등을 통해 확정된 여성 후보자는 민주당보다 더 적어, 5명(11.3%)에 그쳤다.4년 전인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10명(16.9%), 미래통합당 7명(11.9%)의 여성 후보자를 냈던 것과 현재 기준으로 비교하면 이번 총선에서 여성 정치인이 설 자리는 더 좁아졌다는 분석이다.여야 청년 후보자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여야 후보자 상당수가 50~60대로 청년, 그중에서도 30대의 비중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 21대 총선의 경우 여야 후보자 가운데 20대 후보자도 있었지만, 현재까지 공천이 확정된 후보자 중에서는 단 한 명도 없다.민주당에서 이번 총선 후보자로 확정된 30대는 이소영 의왕과천 예비후보, 김용만 하남을 예비후보 등 2명에 그쳤고, 국민의힘에서는 곽관용 남양주을 예비후보, 박진호 김포갑 예비후보, 한정민 화성을 예비후보 등 3명이었다.여야 당헌당규상 청년 기준인 만 45세 미만까지 확대할 경우 민주당은 3명(7.3%), 국민의힘은 6명(13.7%)으로 여야 합쳐 청년 후보자는 9명에 불과했다. 여야가 청년 후보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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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표 사무 공무원 '최대 이틀 쉰다' 지면기사
개표 정확성 높이고 '휴식 보장'22대 총선 사전투표일부터 적용선거 투표 사무에 동원되는 지방 공무원들의 반발이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반복된 가운데(1월 19일자 1면 보도="선거투표사무 강제 동원… 휴식시간 없이 처우 열악" 공무원 노조 보이콧 시사), 정부가 이번 총선을 비롯해 앞으로 공직 선거일 투·개표 사무를 맡게 되는 공무원에게 최대 2일의 휴무를 부여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방 공무원 복무규정'과 '국가 공무원 복무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개정안을 보면 국가·지방 공무원이 사전투표일을 포함해 공직 선거일에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개표사무원으로 위촉돼 선거 사무를 맡게 되면 1일의 휴무를 받을 수 있다. 선거 사무 종사일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인 경우, 추가 1일의 휴무를 부여받아 모두 2일을 쉴 수 있도록 했다.법정 공휴일인 공직 선거일 새벽과 심야에 약 15시간 이상 선거 사무를 맡아야 했던 공무원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자는 취지다. 특히 이번 총선부터는 개표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지를 육안으로 재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돼 개표 완료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앞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등 공무원 관련 노동조합들은 공직 선거일 강제 동원되는 공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고 나선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각 국가기관과 지자체장은 투·개표 업무에 동원되는 공무원에 대해 1~2일 휴무를 의무적으로 부여해야 하며 오는 4월 5일 사전투표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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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직무대행 김병욱 의원 임명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은 6일 임종성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경기도당위원장에 직무대행으로 경기 성남분당을 김병욱(사진) 의원을 임명했다. 또 광역의원 선거에서 오산 제1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기로 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의 이 같은 의결 사안을 발표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회의에서) 사고 단계 확정 및 직무대행 지정에 관한 건이 있었다며, 경기도당 직무대행으로 김병욱 의원이 임명됐다"고 말했다.전 경기도당위원장인 임종성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4개월 집행유예 2년의 원심 확정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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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화성병] 석호현·남주헌 "발전 적임자" 자임… 현역 권칠승, 일찌감치 표밭 다지기 지면기사
석 "21대 총선 패배 리턴매치 설욕"남, 경기도 언론홍보위 위원 등 지내권 "삶의 질 향상 100만 프로젝트"중기부 장관 등 이력 대표적 친명계제22대 총선 선거구 개편으로 화성병(봉담읍·진안동·병점1·2동·기배동·화산동) 지역은 미세한 조정이 이뤄졌지만 극심한 표심 변화는 없다. 게리맨더링(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정하는 것) 지역으로 불렸던 봉담읍이 이번엔 전부 포함됐다. 이곳은 전형적인 도농복합지역이다.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인 권칠승 의원이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받아 지역의 표밭을 누비고 있다. 당내에선 이은주 전 경기도의원과 나원주 전 화성산업진흥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경선없이 권 의원의 단수 공천으로 싱겁게 공천경쟁이 마무리됐다.권 의원은 8·9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다. 2016년 친문계의 도움을 받아 신설된 화성병 선거구에서 20·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연속 당선된 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다. 현재는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아 대표적인 친명계로 돌아섰다. 정치권 일각에선 권 의원의 이름이 '칠승'이라 3승이 더 남았다는 우스갯소리도 떠돈다. 권 의원은 도의원 2번, 총선 2번 등 모두 4연속 당선된 이력이 있어 아직도 이름에 걸맞은 3승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권 의원은 '권칠승 100만 화성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화성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통팔달 화성', '백년대계 화성', '자족도시 화성', '안심 사회 화성', '성장경제 화성' 등 화성발전 5대 비전과 교통·교육·문화·행정·복지·환경·경제 등 7개 분야의 공약을 제시했다.반면 국민의힘은 아직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당내에선 석호현 전 화성병 당협위원장과 남주헌 세명대학교 부교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석 전 당협위원장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새누리당 경기도당 화성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권 의원에게 패했던 석 전 당협위원장은 이를 설욕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4년을 준비, 리턴매치를 준비중이다.이에 맞선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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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하남갑] 與 예비후보 3명, 막판 셈법 복잡… 野 추미애 前장관 단독주자 뛴다 지면기사
'尹 대통령 호위무사' 비례 이용윤완채·김기윤 '추 압박' 모양새추 전략공천 당내 인사 반발 변수지역사회 '反 철새 릴레이'도 악재인구상한선 초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구가 분리된 하남시는 현역 의원마저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주인 없는 곳간 열쇠'를 차지하기 위한 예비후보들의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됐다.특히 신장동·덕풍동·천현동 등 원도심을 기반으로 한 하남갑 선거구의 경우 전통적인 보수성향 표심이 강하다 보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보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예비후보들의 등록이 줄을 이었다. 등록 인원 수로만 3대 6으로 2배 가량 많았다.이후 각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현재 민주당 1명 단수공천, 국민의힘 3자 경선으로 후보군을 압축한 상태다.우선 민주당은 지난 1일 추미애 전 법무장관을 단수 전략공천했다.추 전 장관은 판사 출신 정치인으로, 제15·16·18·19·20대 국회의원과 제2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67대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정치 베테랑이다.다만 추 전 장관의 전략 공천을 놓고 기존 공천을 준비했던 당내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거센 점이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현재 공천에서 배제된 강병덕·오수봉·추민규·이희청 예비후보가 '전략공천 철회 및 경선 촉구'를 요구하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여기에 지역사회에서 추 전 장관을 겨냥한 '반(反)철새 릴레이'가 진행되고 있는 점도 악재다. 추 전 장관은 하남과 특별한 연고가 없다.하지만 여의도 입성을 위한 여당 예비후보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는 와중에 추 전 장관의 수십년 정치 경력은 정치 신인들이 넘볼 수 없는 가장 큰 장점이다.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이용 국회의원(비례)과 토박이 대표 주자인 윤완채 전 경기도의원을 앞세워 추 전 장관 견제에 나섰다. 여기에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까지 경선 주자로 올려 추 전 장관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하남갑 선거구를 3인 경선지역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10~11일 여론조사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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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광명갑) 예비후보,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 지원’ 공약
임오경(민·광명시갑) 예비후보는 제2호 공약으로 철산동 노둣돌청사 자리에 '수영장이 있는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 지원'을 발표했다. 임 후보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노둣돌 청사 활용방안 시민의견' 조사결과, 다수의 시민들이 국민체육시설 건립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022년 9월께 '철산동 노둣돌 청사 자리에 광명시와 함께 시민건강체육센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임 후보는 “위치적으로 철산역권 주민분들은 물론, 광명·하안·소하동 방면으로 이동하시는 분들도 쉽게 접근하실 수 있는 입지조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광명시장과 담당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와 계획안을 마련했고 함께 노력해 2023년 10월에 경기도 투자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올해 1월 말 주민들과 함께 구체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도의회와 국회 차원의 지원책을 논의했다고 임 의원 측은 설명했다. 철산동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의 규모와 사업비 등은 실시설계 용역 과정을 거쳐 최종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며 수영장, 복합스포츠공간, 유아공공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 후보는 “시비 외에 문체부 국비, 행안부 특교세, 경기도 특조금이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철산동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가 2026년에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후보는 1호 공약으로 '광명시흥선 스피돔(국립소방박물관)역 신설 추진'을 제시했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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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체력단련비 세액공제 추진 검토”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직장인 체력단련비 세액공제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염 후보는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국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체육시설 이용에도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누구나 건강할 권리를 체력단련비 세액공제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민주당은 연말정산 때 근로소득자 본인의 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해 연 200만원 한도로 15% 세액공제하는 방안을 공약한 바 있는데, 저도 이 정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헬스장뿐만 아니라, 필라테스나 골프연습장 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확대하면서 단계적으로 세액공제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체력단련비에 대한 세액공제가 이루어지면 국민의 건강 증진에 따라 건강보험료 지출이 줄게 되고, 직장인들의 세 부담이 완화되는 동시에,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영업 제한으로 큰 타격을 입은 헬스장 등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피해 복구에도 도움을 주는 '1석 3조'의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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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환 예비후보, 진석범 화성정 예비후보 지지 선언
더불어민주당 장세환 예비후보가 같은당 진석범 화성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장세환 예비후보는 화성을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이 공영운 예비후보를 화성을 지역에 전략 단수 공천하자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장 예비후보는 화성 동탄에서 20여 년간 거주한 자수성가형 사업가이자, 사단법인 기본사회 경기본부 공동대표이다. 장 예비후보는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의 화성을 공천이 확정된 직후 “백의종군의 자세로 공 후보의 승리, 나아가 우리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했다. 진석범 예비후보와 장세환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민주당이 실사구시 통합의 김대중 정신과 원칙과 상식의 노무현 정신을 이어온 적통 정당이자, 현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 정당임에 뜻을 함께한다. 총선에서 승리하여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약자의 삶을 보듬고 특권과 반칙이 없는, 모두 함께 행복한 사회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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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선거일 투·개표 사무 공무원 최대 2일 휴무 의무
선거 투표 사무에 동원되는 지방 공무원들의 반발이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반복된 가운데(1월 19일 1면 보도), 정부가 이번 총선을 비롯해 앞으로 공직 선거일 투·개표 사무를 맡게 되는 공무원에게 최대 2일의 휴무를 부여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방 공무원 복무규정'과 '국가 공무원 복무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안을 보면 국가·지방 공무원이 사전투표일을 포함해 공직 선거일에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개표사무원으로 위촉돼 선거 사무를 맡게 되면 1일의 휴무를 받을 수 있다. 선거 사무 종사일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인 경우, 추가 1일의 휴무를 부여받아 모두 2일을 쉴 수 있도록 했다. 법정 공휴일인 공직 선거일 새벽과 심야에 약 15시간 이상 선거 사무를 맡아야 했던 공무원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자는 취지다. 특히 이번 총선부터는 개표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지를 육안으로 재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돼 개표 완료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앞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등 공무원 관련 노동조합들은 공직 선거일 강제 동원되는 공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고 나선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각 국가기관과 지자체장은 투·개표 업무에 동원되는 공무원에 대해 1일~2일 휴무를 의무적으로 부여해야 하며 오는 4월 5일 사전투표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