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내믹 구리특별시 만들겠다”… 윤호중 의원,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6일 별내선 구리역 공사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무도·무능·무책임의 3무 정권, 윤석열 정권의 실정으로 경제, 사회, 외교, 남북관계 모두가 과거로 후퇴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바로 잡고, 더 큰 정치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7대 비전으로 ▲국민과 지방의 권력을 강화하는 분권형 개헌 추진 ▲특권 내려놓기와 깨끗한 정치개혁 ▲경제·인구·기후 3대 위기에 대응하는 조세·재정·금융 3대 개혁 추진 ▲AI, 디지털, 컨텐츠, 바이오 강국 대한민국 건설 ▲한반도 평화정착과 선진외교 강국 추구 ▲혁신적 자유주의 정치를 통해 헌법의 기본정신 구현 ▲일자리·교통·역사·환경·교육이 어우러진 '다이내믹 구리특별시'를 제시했다. 특히 구리시 발전공약으로 토평2지구에 국가통합데이터센터 유치, 구리시교육청 신설 및 토평2지구에 국제고·특성화고 설립,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및 구리경유, 동구릉 조선왕릉군 복원활용, 구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밝히기도 했다. 윤 의원은 “20여년 구리에서 정치를 했고, 순간의 이익과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가 아닌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바른 정치의 길을 걷고자 노력해왔다"면서 “단 한 번도 구리를 떠난 적이 없고, 단 한 번도 민주당을 버린 적이 없는 한결같은 길을 걸어왔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편입 문제에 관해 윤 의원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편입 문제는 총선용 득표전략 차원의 날치기 편입, 들러리 편입에 불과하다"며 “구리시민의 뜻과 입장이 관철되는 구리발전의 길, 구리가 온전한 혜택을 받는 진정한 구리발전을 위한 서울 편입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윤호중 의원은 “더 큰 구리를 향해 더 크게 봉사하는 참일꾼, 큰 일꾼 윤호중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공영운 민주 화성을 예비후보 “동탄의 미래를 이끌 성장 엔진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인 공영운 화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오후 화성 동탄호수공원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동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엔진이 되겠다"고 밝혔다. 공영운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화성은 현대자동차를 키운 도시고, 저는 그 현대자동차에서 18년 일했다. 이제는 동탄의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의 엔진, 풍요의 엔진, 행복의 엔진이 돼 늪에 빠진 한국경제를 다시 달리게 할 엔진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공 예비후보는 이어 “화성을 반도체와 자동차가 손잡는 혁신산업 융합클러스터로 만들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지난 18년 간 현대자동차를 오늘의 세계 일류기업으로 만든 성장의 엔진 저 공영운만이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교통은 곧 복지다. 답답한 동탄 교통을 확 뚫겠다"면서 ▲동탄트램과 동탄~인덕원선, 1호선 연장(동탄~서동탄) ▲반도체 라인인 동탄~부발선 예타면제 ▲M버스 노선 신설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 예비후보는 동탄을 화성의 대치동으로 만들겠다며 교육·문화·복지 관련 공약도 내세웠다. 국가전략산업 테스트 베드 조성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상부공원을 뉴욕의 센트럴 파크로 조성, 시립 오케스트라 창단, 대학병원 유치 등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국힘 하남시갑 이용 예비후보, 위례신도시 행정구역 개편 공약 발표
국민의힘 하남시갑(천현, 신장, 덕풍1,2, 감북, 감일, 위례, 춘궁, 초이)에 출마하는 이용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위례신도시 행정구역 개편을 위한 서울편입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이용 예비후보는 “(행정구역과 생활권이 달라 '한 지붕 세 가족'의 형태를 띠면서 교통·교육·행정서비스 등 주민 불편 삼중고를 겪고 있는) 위례신도시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정구역 개편이 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의견 수렴과 불편사항 실태조사를 진행,연접 구역인 서울 송파구와 통합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며“그동안 국민의힘이 당 차원에서 추진하는 하남시 등의 서울 편입 특별법 추진에 더해, 현행법상으로도 가능한 '행정 경계구역 조정' 방식까지 '투 트랙'으로 동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용 예비후보는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위례감일선 신설▲위례 지역 서울 버스노선 조정▲▲노선버스 강남 등 주요 거점 증설▲위례 중·고교 증축 및 신설▲'서울숲'을 능가하는 '위례숲' 조성 등을 추가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용 예비후보는 “위례신사선 연장의 경우 지난 10여년간 수많은 지역 정치인들이 똑같이 공약을 내세웠던 사항인데, 사업이 한 발짝도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무엇'을 공약하는지 보다, '언제' 하는지를 또 할 수 있는지를 봐주시기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
민주당 영입인재 8호 김용만, 하남시을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8호 김용만 후보가 6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하남시을(미사 1·2·3동, 덕풍 3동)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용만 후보는 이날 하남 미사호수공원에서 발표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제 증조부 김구의 평생 소원은 '자유의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금의 대한민국은 제 국민을 잘살게 하는 자유는 온 데 간 데 없다. 권력을 사유화하는 검찰독재,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 잃어버린 자유를 되찾아 오겠다.역사가 바로서야 진정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될 수 있다"면서“누구도 우리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사를 훼손하지 못하도록 입법과 정책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국민주권'이 우리의 외교방향이 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더 겸손하게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일상에서 겪는 불공정과 어려움을 하나하나 해결하겠다"며“가정을 만들 엄두 조차 내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보호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심판과 더불어 백범 김구가 강조했던 자유를 반드시 되찾아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출마기자회견에서 5철시대(3·5·9호선, 위례신사선, GTX) 완성, 과밀학급 조기 해소, 국제문화복합단지 조성, 응급의료시설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와 자전거 친화 도시 사업 추진 등의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
김도식 국민의힘 하남을 예비후보 ‘하남시 관광문화 벨트 구축’ 공약
국민의힘 하남을 선거구(미사1·2·3, 덕풍3)에 출마하는 김도식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민선 8기 하남시가 추진하는 K-스타월드와 연계된 '하남시 관광문화 벨트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하남시를 관광·문화 단지로 조성해 주변 상권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관광수익도 함께 올릴 수 있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공약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강변길 따라 기차여행 ▲검단산~예봉산 케이블카 조성 등 미사섬~검단산과 연계된 관광문화 상품을 개발해 하남시 관광·문화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강변길 따라 기차여행을 위해 검단산 자락인 팔당댐의 옛 도미나루(도미부인의 전설이 담긴 나루터)에서 출발해 미사 한강공원까지 관광열차를 개설하고, 한강을 사이에 둔 하남의 검단산(657m)과 남양주의 예봉산(678m)을 연결하는 '검단산~예봉산 케이블카' 조성을 추진한다. 그는 이 케이블카가 도입되면 우리 나라의 성공적인 케이블카 모델로 알려진 통영 케이블카나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여수 케이블카에 견주어도 관광객 유치와 관광 수익 창출 면에서 결코 뒤쳐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하남시는 도내 재정자립도가 중상위권에 속했다곤 하더라도 지방세 수입이 적어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이 사업이 추진되면 좋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관광 수익 창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
[단독] 국민의힘, 수원을 홍윤오 단수 철회 수용?… 재심 후 경선 갈듯
국민의힘 4·10 총선 경기 수원을 지역에 연고 없는 인사를 우선추천(전략공천)한 데 대해 반발이 확산되자 재심의를 거쳐 경선 등 새로운 대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한 고위 관계자는 6일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경기 남부권 총선 분위기가 상승 분위기인데 반해 수원을 단수추천한 홍윤오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에 대한 재심 요구가 많아 다시 들여봐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역 인사를 포함한 경선 가능성도 있고, 제3의 인물도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재심 관련 결정은 빠르면 7일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2일 홍윤오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확관을 단수 추천했다. 그러나 홍 전 기획관은 수원에 거주지가 없었고, 특별한 연고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수원을 당협(당원협의회)을 맡아 공천 신청한 한규택 예비후보는 홍 전 홍보기획관의 전략공천에 대해 “당의 결정을 따를 수 없다. 수원에 연고가 1개도 없는 사람"이라며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요구했다. 수원지역 보수단체인 수원미래회망포럼 회원들도 수원을 공천에 대한 재심을 강력 요구했다. 한편 수원갑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을, 수원병에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원정에 이수정 전 경기대 교수를 단수로 추천했고, 수원무는 박재순 전 당협위원장과 김원재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김승원 민주당 수원갑 예비후보 ‘동원고 방음터널’ 공사 현장 점검
제22대 총선에서 '수원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김승원 국회의원이 동원고등학교 방음터널 공사 예정지 주변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6일 동원고등학교에 방문해 “공사가 완료되면 소음, 매연 피해가 해결되는 것은 물론 학습권과 조망권 향상이 기대된다"며 “동원고 30년 숙원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21대 국회에서 풀게돼 뜻깊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방음터널 공사의 목적이 학생들의 학습과 건강을 위한 것이니 공사 과정까지도 학생들에게 피해가 되면 안된다"며 “학생들이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사 진행부터 완료까지 앞으로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1985년 장안구 이목동에 설립된 동원고는 1991년 바로 뒤편에 영동고속도로가 생기고 2021년부터 해당 구간 확장공사가 시작되면서 소음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발생했다.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등이 대규모 서명운동에 나서기도 했지만 한국도로공사 측은 18m 방음벽 설치만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김 의원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바로 옆에 방음벽을 두는 것보다는 방음터널을 설치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지난 2022년 12월 '방음터널 설치를 위한 설계비' 4억7천3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3년도 안산-북수원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공사 기간을 20개월에서 10개월로 단축하고 방재 시설을 추가했다는 설명이다. 동원고 방음터널 공사는 이번달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에 맞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사 시작 전까지는 조달청과 단가 적정성 검토,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 등과 총사업비 협의 등 절차가 진행된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달 수원갑 지역구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교통·도시·미래 분야의 '3대 혁명'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미래 혁명'에는 장안구를 '저출산 고령사회 시범특구'로 지정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
유의동 평택병 출마 기자회견… ‘더 나은 평택 위한 5대 프로젝트’ 제안
유의동 예비후보(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가 6일 배다리 근린공원 분수광장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 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출마의 변으로 '더 나은 평택을 위한 5대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가정에서 일터까지 출퇴근 30분 시대', '문화생활을 촘촘하게 지원', '교육은 평택에서, 중학교 근거리 배정 반드시 해결' 등을 제시했다. 또한 '소아과 오픈런 문제 반드시 해결', '평택역 철도 지하화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대한민국의 미래,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결정짓는 선거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의 내일이 아닌 당 대표의 내일에만 관심 있는 정당에게 평택의 미래를 맡길 수 없으며, 집권여당의 힘으로, 정책이 가진 힘으로 4월10일 선거까지 민심을 향해 계속해서 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갑을 선거구에서 최근 분구 획정된 평택병 선거구는 신흥 아파트 단지가 많이 들어선 곳이다. 이곳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제 3지대 후보들간 혈투가 예상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
안태준 광주을 예비후보, 7일 현충탑 참배로 첫 공식일정 개시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을) 후보가 7일 현충탑을 참배로 경선 승리 후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6일 안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7일 오전 8시 광역·기초의원과 지역위원회 당직자, 당원들과 함께 광주시 경안근린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을 방문, 호국영령을 기리고 국민과 광주시민을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현충탑 참배에 이어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를 방문하는 등 본격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안 예비후보는 “호국영령의 뜻을 이어 대한민국과 광주시, 국민과 광주시민을 위해 나아가겠다"며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민생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국가로 되돌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태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
국민의힘 황명주 광주을 예비후보, 광주 신현초 통학로 안전점검
국민의힘 황명주 광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시·도의원들은 지난 5일 광주 신현초등학교 개학을 맞이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황 예비후보와 시·도의원들은 학교 정문에서부터 주요 통학로를 도보로 이동하며 학교 주변의 보도 및 도로 상태, 교통안전 시설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만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황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발견된 문제점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경기도교육감, 교육청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신현초등학교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명문학교가 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창준 도의원과 최서윤·조예란 광주시의원도 “관계부서와 협력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
성남분당갑·을 민주 이광재·김병욱 선도지구 등 ‘통합재건축’ 공약발표
제22대 총선 성남분당갑·을 더불어민주당 이광재·김병욱 예비후보가 6일 성남시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더 많고 더 빠른 선도지구'·'시범 미래도시'·'사업성 향상'·'서울공항 고도제한 완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분당 합동 재건축 비전' 공약을 발표했다. 두 예비후보는 이날 “이번 총선은 재건축 선거다. 말만 하고 일 안하는 정치인을 몰아내는 여의도 정치 재건축 선거이자 대한민국 도시의 운명을 좌우하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이 중요한 선거"라며 '합동 재건축 비전'을 내놓았다. 김병욱 의원은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직접 주도해서 국회 본회에서 통과시켰고 시행령 제정까지 참여한 사람으로서 분당 재건축의 큰 그림과 구체적인 디테일을 잘 알고 있다"며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돼 분당 재건축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재 예비후보는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강원도지사, 세 번의 국회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경험했다. 강원도지사 시절에는 원주 혁신도시를 이뤄냈다. 풍부한 국정경험을 가진 실용주의자 이광재의 실력과 경험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 선도지구, 더 많이 더 빨리 지정 김병욱·이광재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가 공약한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재건축 공약'은 재건축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면서 공공의 지원폭을 늘려 원활하게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께서는 우리 단지도 선도지구 지정되는지 말씀하신다. 그러려면 동의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김 예비후보가 대표발의한 1+1 입주권 활성화 3법을 최대한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두 예비후보는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면제하고 의무적으로 조성해야 하는 주택의 크기를 65㎡에서 85㎥ 국민주택 규모로 키워 재건축 동의율을 크게 늘려야 한다"며 “김 예비후보를 국토교통위원장으로 만들어주시면 이광재 예비후보와 함께 통
-
민주당, 공석된 경기도당위원장 직무대행 김병욱 임명
더불어민주당은 6일 임종성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경기도당위원장에 직무대행으로 경기 성남분당을 김병욱 의원을 임명했다. 또 광역의원 선거에서 오산 제1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의 이같은 의결 사안을 발표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회의에서) 사고 단계 확정 및 직무대행 지정에 관한 건이 있었다며, 경기도당 직무대행으로 김병욱 의원이 임명됐다"고 말했다. 전 경기도당위원장인 임종성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4개월 집행유예 2년의 원심 확정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
김상욱 새로운미래 시흥을 예비후보, 5대 공약 발표
시흥을 새로운미래 김상욱 예비후보는 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상욱 예비후보는 우선 월곶~배곧신도시~오이도~거북섬~시화공단간 셔틀버스 운행을 즉시 도입해 직주 근접권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트램 도입 등이 검토되고 있지만 막대한 예산과 경제성 등을 이유로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월곶과 포동일대 297만㎡에 이르는 폐염전부지에 꽃단지 공원을 가꿔 일명 '소금꽃밭정원'을 조성해 연간 1천만명의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순천만 정원박람회장 같은 테마시설로 바꿔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로 삼아야한다고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배곧대교를 복층으로 건설해 1층은 인천 1호선과 서해선을 연결하는 전철과 2층에는 일반 차량들이 다니는 도로로 기능이 복함돼야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오이도역 복합환승센터 및 복합쇼핑몰 유치와 시흥배곧생명공원 동산에 별빛드론과학관 개설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에서 경선 신청을 했으나 지난해 부적격 통보를 받고 탈당한 뒤 새로운 미래에 입당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김구 증손자’ 김용만 이사, 2012년 음주운전 벌금형에 “변명 여지 없어 반성”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을에 전략공천된 영입 인재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4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이사는 6일 “변명의 여지도 없고 부끄럽게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김 이사의 전과기록에 따르면 2012년 1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원형을 받았다. 민주당은 음주운전을 공천 배제 사유로 삼고 있지만 '윤창호법 시행(2018년 12월 18일) 이전 적발 시'는 예외로 두고 있다. 김 이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2011년 9월 친구들과 술을 마신 다음날 숙취가 가시지 않은 채로 운전을 했다가 접촉사고를 낸 바 있다"며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난 데에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고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 이사는 지난달 1일 민주당의 영입 8호 인재로 발표됐다. 현역인 최종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하남을에 전략공천됐다. 김 이사 조부는 김신 전 공군 참모총장, 부친은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이다.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김 이사는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귀국해 공군 정보장교로 복무하고 '병역 명문가의 길'을 선택했다고 당시 민주당은 밝혔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
전동석 광명을 예비후보,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 편입’ 논의
전동석(국힘·광명을) 예비후보는 최근 서울시청을 방문,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하고 광명시 서울 편입과 교통문제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전 예비후보는 “광명시는 애초 서울시 도시개발계획에 의해 탄생한 도시이며, 1982년까지 서울의 도시계획구역에 포함돼 있다"며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광명시민 55% 이상이 서울 편입을 원하고 있는 만큼 광명시의 서울 편입은 광명시와 서울시의 상생 정책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통령선거 때 경전철인 난곡선을 광명까지 연장하겠다고 공약으로 제시했고 오 시장도 서울시장 후보 때 금천구청역까지 난곡선을 연장을 공약으로 내세운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교통 사각지대인 금청구와 광명시까지 난곡선 연장을 깊이 있게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전 예비후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기후동행카드'는 서울로 통근하는 비율이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광명시는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연계 등 광명시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통합적이며 유기적 교통계획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광명시 서울 편입과 관련해 정부와 국회, 지자체가 함께 논의하는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정치적 이슈가 아닌 서울시민과 광명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총선과 관계없이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현재 광명시는 26개 노선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면허가 있고, 광역버스 노선 조정도 서울시 협의 또한 필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공동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겠다"면서 “기후동행카드 광명시 연계방안 역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
이재명, 김영주 ‘채용비리’ 소명 못해‘ 0점....“조작·왜곡 엄정 대응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친명 공천 의혹에 대한 여당과 언론의 비판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엄정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수공천을 받으니 친명, 경선되니 비명, 다시 단수로 바뀌니 친명이라 쓰는 곳(언론)도 있다. 이게 언론이냐"며 이건 언론이 직무를 어기는 것 뿐 아니라 선거에 부당 개입하는 그야말로 허위사실 공표, 낙선 목적 불법 선거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엄정하게 책임 묻겠다. 이것은 민주공화정 근간인 선거를 그야말로 망치는 반 헌정 행위라고 지적드리고, 법적 조치를 포함해 향후 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탈당한 서울 영등포갑 김영주 의원에 대해선 "국민들이 혐오해 마지않는 소위 채용비리 혐의에 대해서 (김 의원이) 소명을 하지 못했다“며 "그렇기에 이미 정해진 기준 공직자 윤리 평가 50점 감정으로 0점이다. 주관 평가가 아닌 객관적 정량평가로 민주당 시스템에 의해 걸러진 채용비리 의혹 후보를 국민의힘이 영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다선 중진 상당수, 두자릿 수에 이르는 분들이 2선으로 후퇴하고 불출마 하신 분도 계시고 경선에서 안타깝게도 패배하신 분도 계신다. 또 경선에서 배제되신 분도 계시다“며 "현재 11분에 이르러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아픈 일이기는 하지만 신진 인사에 기회를 드리고자 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진통“이라고 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
경선 탈락 신동헌 전 광주시장 민주당 탈당 선언
광주시을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신동헌 전 광주시장이 5일 선거사무실 해단식을 갖고 민주당을 탈당했다. 신동헌 예비후보는 5일 해단식을 마치고 “정들었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제 민주당의 무거웠던 짐을 내려놓고 자유의 몸이 됐다"고 밝히고 “자신은 광주 땅에 뼈를 묻을 사람이라며 자랑스러운 해공 신익희의 민주당이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광후광(先廣後廣)의 광주를 위한 일이라면 누구라도 돕고 힘이 되겠다"며 “네편내편 안 가르고 진영 논리에서 자유로운 몸이 되겠다. 광주시 미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어디라도 뛰어들겠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신 예비후보는 민주당에게 쓴소리를 했다. 그는 민주당 당원들에게 “당원동지 여러분! 민주주의는 두 개의 날개로 날아간다. 이재명의 민주당에 금이 갔다고 확신한다"며 “지난 1일 악몽 같은 경선은 어마어마한 태풍급 충격이었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2년 전 광주시장 경선 때와 마찬가지로 깨닫기는커녕 반성조차 하고 있지 않구나. 저는 설마 했다가 '비명횡사'되고 말았다"며 “민주당의 핵심가치는 '공정'인데, “정말 공정한가?" 이재명 대표에게라도 묻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여러분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2018년 민선 7기 광주시장에 당선될 수 있었던 추억은 꼭 간직하겠다. 민선 7기 가장 깨끗한 시장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들께서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며 그간 무한했던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
김성태, 김포갑(박진호)·을(홍철호)선대위원장 맡아… ‘한강하류벨트’ 공략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전 의원이 '서울 편입' 이슈가 있는 김포갑·을 2곳 선거구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는다. 김 전 의원은 김포시와 맞닿은 서울 강서을에서 3선 의원과 원내대표를 지낸 당의 중진이다. 홍철호 김포을 예비후보는 6일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김포의 서울 편입 의지를 더 확고하게 하기 위해 김포갑·을 두 지역의 선거를 지휘할 선대본부장에 서울 강서구을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태 전원내대표를 모셨다"고 말했다. 김 전의원은 이번에 강서을 공천을 신청했다가 시스템 공천에 의해 배제됐지만,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역할을 찾겠다고 나선 터였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 20대 국회에서 원내대표였던 김 전의원과 지하철 5호선 사업 추진을 위해 자주 교류한 인연이 있고, 박진호 예비후보와도 평소 가깝게 지낸 관계로 두 후보의 제안에 김 전의원이 흔쾌히 수락했다는 전언이다. 홍 예비후보는 “이제 김포·서울 통합을 위한 시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조만간 김 전의원을 모시고 김포시민이 염원하는 '서울 통합'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 전의원도 기자에게 “김포는 역사적으로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와 함께 양천현으로 불렸다"며 “이번 총선에 강서구와 한강하류벨트를 조성해 좋은 정책을 내면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전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을은 서울 5호선 김포 연장 사업과도 연계돼 있고, 강서을 단수추천된 박민식 전보훈부 장관도 김 전의원이 지원하고 있어 이번 4·10 총선을 계기로 강서·김포 한강하류 벨트에 새로운 정책 모멘텀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서을 공천에 배제된 김 전의원은 “내 자신으로서는 엄청난 상처이고 아픔이지만, 내가 죽어서 당이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내 자신의 정치적 목적 달성보다는 당을 위하는 게 도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염태영 “지하철·자가용으로 세류·권선·곡선, 영통 - 강남 30분 시대”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지하철과 자가용으로 세류·권선·곡선, 영통에서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열겠다"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권선곡선역'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염 후보는 지난 5일 “제 시장 임기 중에 이루어진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 개통, 신수원선(동탄-인덕원)과 동탄-망포간 도시철도 추진에도 불구하고, 수원무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광역 교통망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하며 수원시 등이 용역 중인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경기남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잠실-병점 간 신강남선' 등 다양한 철도 사업 검토를 통해 '권선곡선역' 추진, 망포역-동탄 간 트램 조기 착공, 신수원선 영통 환승역 조기 개통 등을 교통공약으로 제시했다. 염 후보는 “1번 국도와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어줄 '오산-용인 간 지하 민자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자가용으로 '세류·권선에서 강남까지 30분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덕영대로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신호체계의 효율적 개선 및 반정로 폭 확대를 통한 덕영대로 진입 차량 분산, 주요 교차로에 지하차도 2개소 신설, 덕영대로 대안 노선인 '수원 남부순환로' 신설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염 후보는 “이제 권선, 영통이 더 빨라질 것"이라며 “시민들의 1시간이 더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125만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광역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이소영 "의왕ICD, 미래 모빌리티 거점" 지면기사
민주 의왕과천 예비후보 약속 더불어민주당 이소영(의왕·과천·사진) 국회의원이 5일 의왕을 남의왕과 북의왕으로 단절해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로 작용해 온 의왕ICD를 '미래 그린 모빌리티 거점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공약발표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의왕ICD 1·2터미널을 1터미널로 통합하고, 비워질 2터미널 부지에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초고속 진동 열차·UAM(도심항공교통) 등을 연구하고 실증할 수 있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 선도기업을 지정해 양질의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