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민주당 최고위, 안산을·병 전략경선 선거구로 지정 의결

    [속보] 민주당 최고위, 안산을·병 전략경선 선거구로 지정 의결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국민의힘 고양 전략지역 배경...“경기북부에서 가장 전략지역으로 삼은 곳”

    국민의힘 고양 전략지역 배경...“경기북부에서 가장 전략지역으로 삼은 곳”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4일 4·10 총선 고양갑과 고양정 선거구를 우선추천(전략)으로 공천한 배경에 대해 “경기북부 지역에서 가장 전략적으로 공천한 곳"이라고 말했다. 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화성을 출마 선언에 대해서도 대응 카드 마련에 나서는 모습이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고양정에 김용태 전 여의도연구원장을 공천한 이유에 대해 “그간 고양정에 대해 결론 못 내린 것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찾는 노력을 하다 보니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고양갑에는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전략적으로 우선 추천했다"는 배경도 설명했다. 장 사무총장은 “고양은 갑·을·병·정으로 나뉘어 있지만 하나의 자치단체로 구성돼 함께 시너지를 내야 한다"면서 “(김현아 후보의 경우) 수사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밝혀 김 예비후보의 정차자금법 수사 문제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밝혀졌다. 장 사무총장은 고양을 경선에 대해선 “그래도 경쟁력 있는 분들이 있는 고양을 지역은 경선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장 사무총장은 또 개혁신당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경기 화성을에 대해선 “이 대표 출마로 3자 대결이 가능해졌다"며 “저희도 여기에 어떤 분을 배치할지 전략적으로 다시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영입 인재인 한정민 전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데이터분석연구원 등 6명이 화성을에 공천 신청을 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전략공천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성남시 4개 선거구 국힘 ‘장영하·윤용근·안철수·김은혜’ 정책연대 결의

    성남시 4개 선거구 국힘 ‘장영하·윤용근·안철수·김은혜’ 정책연대 결의

    성남시 4개 선거구 22대 총선 국민의힘 후보들이 한데 모여 정책 연대를 결의하며 '정책 선거'를 선점하고 나섰다. 4일 성남중원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에 따르면 윤 후보 외에 성남수정 장영하·성남분당갑 안철수·성남분당을 김은혜 후보는 지난 2일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정책 연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 후보들은 결의문에서 “지난 민주당 시정 12년 동안 성남시는 비리와 부패 그리고 낭비로 점철돼 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총선 필승을 이끌어내 우울하고 절망스러웠던 도시 성남을 행복이 가득한 창조와 혁신의 희망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들 후보들은 “성남시 현안인 재개발, 재건축, 민생경제, 교통, 교육, 환경, 문화, 청년, 노인 등의 과제를 힘을 모아 하나가 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경선을 거친 김은혜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분당을 후보로 공천하면서 성남수정 장영하 변호사, 성남중원 윤용근 변호사, 성남분당갑 안철수 의원 등 성남시 4개 선거구 후보 진영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는 성남수정에 김태년 의원, 성남분당갑에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성남분당을에 김병욱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고 성남중원은 윤영찬·이수진 의원 간 경선이 진행 중인 상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곽관용 "지율주행버스 도입"

    [4·10 총선 현장] 곽관용 "지율주행버스 도입" 지면기사

    국힘 남양주을 예비후보 공약 국민의힘 곽관용(사진) 남양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남양주 로보셔틀'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곽 예비후보는 최근 서울 도심을 순환 운행하며 안전성 검증을 마친 '청계천 자율주행버스'의 시승을 마쳤다.곽 예비후보는 "안타깝게도 남양주시를 비롯한 경기북부권에서는 자율주행버스 도입을 아직 시도하지 않고 있다"며 "남양주에 체계적인 광역 교통망이 갖춰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거점과 거점을 촘촘히 연결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도입을 추진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거대양당, '비례위성정당' 실체 속속 드러내

    거대양당, '비례위성정당' 실체 속속 드러내 지면기사

    국힘, 지난달 출범한 '국민의미래'유일준·전종학·전혜진 공관위 구성민주 '더불어민주연합' 창당대회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로 추대4·10 총선이 3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대양당의 비례위성정당의 실체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위성정당 창당에 있어서 조금더 빠른 국민의힘은 지난 2일 공천관리위원회까지 구성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시민사회, 진보당, 새진보연합과 함께 '더불어민주연합' 창당대회를 마쳤다.국민의힘은 지난달 23일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를 공식 출범하고 초대 당대표에 당직자 조혜정(공채 6기) 정책국장을 합의 추대했다. 사무총장에는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경제1분과 실무위원 출신 정우창 사무총장을 추대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의 '원팀'을 강조하며 일체감을 강조했다.이어 지난 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인 유일준 변호사를 '국민의미래' 공관위원장에 겸직시키는 등 공관위 구성을 완료했다. 공관위원으론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장, 전혜진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사 등 총 3명으로 구성했다.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민주당 윤영덕 의원과 민주당 영입인재인 백승아 전 교사를 공동대표로 추대했다. 창당대회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새진보연합 용혜인 대표,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시민사회 대표인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이 참석해 각각 축사했다.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후보로 총 30명을 세울 예정이다. 시민사회대표 격인 연합정치시민회의가 4명의 국민추천 후보를 세우고,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각 3명을 낸다. 민주당은 나머지 20명의 후보를 세울 예정이다. /정의종·권순정기자 jej@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보당 윤희숙 대표, 이 대표,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 새진보연합 용혜인 상임대표. 2024.3.3 /연합뉴스

  • '무관심' 안산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깜깜이 선거

    '무관심' 안산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깜깜이 선거 지면기사

    제8선거구, 호수·중앙·대부동으로총선, 새선거구 투표 '유권자 혼란' 경기도의원을 뽑는 안산시제8선거구 보궐선거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 묻혀 유권자들의 관심을 못받고 있는 데다가 총선 이후엔 선거구마저 사라질 예정이어서 유권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3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4·10 총선에서 안산시제8선거구(호수·중앙·대부동)는 도의원을 뽑는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국민의힘 서정현 전 도의원이 총선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됐기 때문이다.안산의 8개 도의원 자리 중 국민의힘이 유일하게 차지했던 만큼 국민의힘은 의석을 지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탈환하기 위해 많은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하지만 정작 유권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총선과 함께 치러지다보니 관심을 받지 못해서다.여기에 총선 이후 안산시제8선거구는 선거구 지도에서 사라지게 됐다. 국회의 선거구 획정으로 안산은 국회의원 수가 4명(안산상록갑·을, 안산단원갑·을)에서 3명(안산갑·을·병)으로 줄면서 안산시제8선거구가 속한 안산단원을도 공중분해됐다. 기존의 호수·중앙동은 안산을로, 대부동은 안산병으로 조정됐다.이에 선거 당일과 이후 유권자들은 혼란을 겪게 됐다. 우선 보궐선거는 기존의 선거구로 진행된다. 호수·중앙·대부동 유권자들은 도의원 투표는 기존 선거구로, 국회의원 투표는 조정될 새 선거구로 투표해야 한다.도의원 투표는 3개동의 후보들이 같지만 국회의원 투표는 호수·중앙동과 대부동의 후보가 다르다.여기에 총선 이후에는 새 선거구 적용으로, 안산시제8선거구는 사라져 당선된 도의원은 안산을과 안산병 중 한 곳에 소속돼야 해 유권자 자신이 뽑은 도의원이 자신의 지역구가 아닐 수도 있다. 만약 A후보가 도의원에 당선됐는데 안산병으로 갈 경우 호수·중앙동 유권자들은 허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기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 /경인일보DB

  • 리턴매치·다선 도전·핫이슈·영입인사 대결… 경기도 총선 이색 대진표

    리턴매치·다선 도전·핫이슈·영입인사 대결… 경기도 총선 이색 대진표 지면기사

    경기 60곳중 국힘 41·민주 41곳… '8부 능선' 공천 완료 평택병, 유의동-김현정 '재격돌'김포을 홍철호, 박상혁에 '설욕전''서울편입·양평고속道' 논쟁 예상국힘 심재철·민주 조정식 '6선시도'오산, 김효은 vs 차지호 '인재경쟁'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주요 정당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21대 총선에 이어 '설욕전'을 펼치는 선거구가 있는가 하면, 중진·다선급 인사 및 지방자치단체장 출신의 도전 등 다양한 이색구도의 공천 윤곽이 펼쳐지고 있다.3일 경인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여야 정당의 경기지역 공천은 전체 지역구 60곳 중 국민의힘 41곳(경선 8곳, 미발표 11곳 제외), 더불어민주당 41곳(경선 19곳 제외)에 공천을 완료했다. → 표 참조 ■ 리턴매치 지역 최후의 승자는3일 현재 공천 발표 기준에 따르면 경기지역 총선에서 21대에 이어 리턴매치가 벌어지는 곳은 평택병·안양을·김포갑·김포을·구리 등 5곳이다.지난 2일 단수로 공천된 평택병의 유의동 의원이 선거구 증설로 사정이 바뀌었음에도 21대 총선에 이어 김현정 전 평택을지역위원장과 다시 격돌한다. 두 사람은 지난 총선에서 1.56%p 차이였다.안양에서는 6선에 도전하는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이 3선에 도전하는 이재정 의원과 안양 동안을에서 다시 맞붙는다. 4년 전에는 비례대표였던 이 의원이 심 전 부의장의 관록에 도전했다면, 이번에는 원외의 심 전 부의장이 민주당에서 맹활약해온 이 의원에 도전하는 형국이다.김포갑과 김포을에서는 패키지 승부가 펼쳐진다. 갑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단수 공천된 데 이어, 국민의힘은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통과했다.김포을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3선의 벽을 넘지 못한 국민의힘 홍철호 전 의원이 일찌감치 단수 공천돼 '설욕전'을 벼르고 있는 가운데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박상혁 의원도 단수로 공천됐다.구리에서는 국민의힘 나태근 전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통과한 가운데 4선의 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단수로 공천돼 경합을 벌인다.■ 이슈 파이팅 대결2

  • [4·10 총선 현장] 김현준 "신분당선 연장 추진"

    [4·10 총선 현장] 김현준 "신분당선 연장 추진" 지면기사

    국힘 수원갑 예비후보 약속 김현준(사진) 수원시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신분당선 연장 및 동탄∼인덕원선에 대한 신속한 착공과 조기 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김 후보는 "장안구는 도시철도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곳이 대부분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이동시 차량사용이 불가피하고 이로인해 교통정체와 환경오염 등이 유발된다"며 신분당선 연장과 동탄∼인덕원선의 조기개통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후보는 "동탄, 안양뿐만 아니라 아주대, 경희대 국제캠퍼스 등을 연결하는 중요한 노선으로, 직장인 및 학생들의 이용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문병호 "선거비용 3분의 1로"

    [4·10 총선 현장] 문병호 "선거비용 3분의 1로" 지면기사

    개혁신 부평갑 예비후보 당에 제안 개혁신당 문병호(64·사진)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가 당 지도부에 '법정 선거비용 3분의1 사용 전략'을 3일 제안했다.문병호 예비후보는 "청년 등의 정치참여가 활발해졌지만 선거운동 비용 마련이 어려워 출마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 문 예비후보의 문제의식이다. 그는 '청년·서민 정치참여 확대' '세금 절약'을 목적으로 중앙당이 법정 홍보물에 쓸 공약과 디자인을 단일화하고, 각 후보가 유세차량·선거운동원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쓰면 법정 선거비의 3분의1만 지출해도 선거를 치러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문답풀이·(3)] 선거운동방법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문답풀이·(3)] 선거운동방법 지면기사

    배우자·선거사무장 어깨띠·표찰 등 가능 도로변·경로당 등 공개장소서 연설 대담 1. 선거운동기간 중에 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은 무엇인가요?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을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은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인쇄물, 언론매체, 정보통신망 및 대담·토론회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선거별로 선거운동방법에 차이가 있으므로 법에 위반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운동기간 : 2024. 3. 28∼4.92. 인쇄물을 이용한 선거운동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벽보, 선거공보, 명함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이 보기 쉬운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각 가정에는 선거공보를 발송합니다.후보자의 선거공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정책·공약마당'에 게시하므로 인터넷을 통한 확인도 가능합니다.3. 명함은 후보자만 직접 배부할 수 있나요?후보자 외에 후보자의 배우자(배우자가 없는 경우 후보자가 지정한 1명), 후보자의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및 장애인후보자의 활동보조인, 후보자가 그와 함께 다니는 사람 중에서 지정한 1명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습니다.4. 공개장소에서의 연설·대담을 통한 선거운동은 어떻게 하나요?후보자·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과 이들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중에서 지정한 사람은 도로변·광장·공터·주민회관·시장·점포·공원·운동장·주차장·선착장·방파제·대합실(검표원에 개표하기 전의 대기장소를 말함) 또는 경로당 등 누구나 오갈 수 있는 공개장소를 방문해 지지호소를 하는 연설을 하거나 청중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대담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개장소에서의 연설·대담을 통한 선거운동은 지역구국회의원선거에서만 가능하고,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공개장소 연설·대담을 위해 자

  • 판 커진 경기 총선… 탈당파 출마 강행 '변수'

    판 커진 경기 총선… 탈당파 출마 강행 '변수' 지면기사

    거대 양당 인재 영입 전략공천제 3지대 정당도 선거 공 들여화성을 출마 선언 이준석 기폭제공천 밀린 민주 후보들도 반격 거대 양당의 인재영입을 통한 전략공천에 이어 제 3지대 정당들도 대표까지 나서 경기도 선거에 공을 들이면서, '경기도 총선'의 판이 커지고 있다.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 구축(2월21일자 3면 보도='이준석 동탄 출마설' 개혁신당, 경기남부 반도체벨트 채우나)을 위해 화성을 입장을 밝힌 게 기폭제가 됐는데,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밀린 후보군들이 탈당 등을 통해 출마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이준석 대표는 4일 동탄호수공원에서 화성을 출마선언을 한다. 앞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이 대표는 출마 지역구를 두고 화성은 물론 서울 노원병, 대구 등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화성을을 선택했다. 이원욱(화성정 출마)·양향자(용인갑 출마) 의원 등 개혁신당 동료 의원들과의 '반도체 벨트' 공동 전선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현재 국민의힘에서는 화성을 후보가 공천되지 않았고, 민주당에서는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전략 공천된 상태다.민주당 탈당파들의 반격은 경기도 총선의 또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탈당을 선언한 설훈 의원은 4일 자신의 지역구인 '부천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설 의원은 총선에 나서서 '이재명 심판론'을 외칠 것으로 보인다.안산병 도전을 원했으나 전략공천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고영인(안산단원갑) 의원도 탈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의원측은 "부당한 공천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분위기"라면서 "(일단) 출마는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의정부을에서 컷오프된 김민철(의정부을) 의원도 당 조직국에 '부당한 공천'이라고 항의문서를 제출했는데 탈당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식(시흥을) 사무총장과 경선을 원했던 김봉호 예비후보도 당에 재심 청구를 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선거 목전 '서울 메가시티'는 속임수"

    김동연 경기도지사 "선거 목전 '서울 메가시티'는 속임수" 지면기사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자체 편입 주장·尹 정부 지방자치정책 비판 김동연(캐리커쳐) 경기도지사가 "선거를 앞두고 서울 메가시티를 얘기하는 것은 정치적 속임수이고 사기"라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주장한 경기도 지자체의 서울 편입 논란과 윤석열 정부의 지방자치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김 지사는 지난 2일 KBC광주방송에서 방영된 '새로운 대한민국 지방자치가 답이다'에서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통해 선거를 앞두고 지방 개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며 "정말로 지방시대를 만들려고 하는 의지가 있거나 근본적 해법 제시하는 것, 둘 다 아니라고 생각한다. 경기도에도 한 달에 7번 오셨는데, 평소에 자주 와서 같이 의논해달라"고 촉구했다.이어 김 지사는 "이미 지난해 9월 총리까지 만나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경기북도) 주민투표를 요청했는데, 이제 와서 이렇게 하시는 것이 한심스럽고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지역은 잘 보존된 생태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중첩된 규제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은 사회복지 제도 하나를 만들려고 해도 보건복지부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정부가 지방 분권 의지가 있다면 이러한 규제부터 풀어달라. 진정성을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 불지핀 민주 '문vs명 대전'… '김동연 역할론' 수면 위로

    불지핀 민주 '문vs명 대전'… '김동연 역할론' 수면 위로 지면기사

    5일 봉하·평산마을 속속 방문 文 전 대통령 예방 해석 분분앞서 공천과정 사실상 이재명 직격… "신년인사뿐" 선긋기도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과 친명이 대립하는 이른바 '문명대전'이 발발한 가운데, 범진보 잠룡으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봉하마을과 평산마을 방문을 앞둬 이목이 쏠린다.최근 김동연 지사는 민주당 내 공천 갈등을 두고 '민주당의 위기', '민주당다운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라는 쓴소리를 잇따라 낸 데 이어, 친노의 성지로 불리는 봉하마을과 더불어 평산마을을 찾아 친문의 핵심인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기 때문이다.3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5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잇따라 방문한다. 봉하마을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곳이며 이어 평산마을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수도권 단체장 중 유일하게 민주당 승리를 안긴 뒤 봉하마을과 평산마을을 각각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을 내세운 국민의힘이 전국 단체장 17곳 중 12곳을 차지하며 대승을 거뒀지만, 경기도만큼은 김동연 지사가 '역전 승리'를 보여줬다.이번 방문을 두고 경기도는 오는 6일 부산에서 예정된 전국명문고야구열전에 덕수고 출신인 김동연 지사가 시구를 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 부산으로 가는 길에 봉하마을과 평산마을을 들르는 일정이라 설명했다. 하지만 민주당 내 계파갈등이 터진 상황에서 방문인 점에서 여러 해석이 나온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최근 봉하·평산마을을 찾은 뒤, 신당 창당을 선언했으며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도 미국에서 돌아와 정치 복귀 전 같은 행보를 보인 바 있다.더욱이 김동연 지사는 이미 현 민주당 공천 상황을 두고 사실상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직격한 바 있다. 당시 김동연 지사는 "공천 과정에서 민심이 떠나면 회복이 어렵다"고 지적하며 "'누구를 배제'하는 공천이 아니라, 국민평가에 맡기는 '누구든 경선'

  • [포토] 엄태준 선거사무소 개소 ‘바꿔야 변합니다’

    [포토] 엄태준 선거사무소 개소 ‘바꿔야 변합니다’

    전 이천시장 출신의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 예비후보가 3일 오후 5시 중리동에 소재한선거사무소에서 '바꿔야 변합니다'. 민생 제대로! 정치 똑바로!를 선거 캐치플레이로 삼고 당직자 및 시민들과 함께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엄 예비후보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한다는 사명감으로 뛰겠습니다. 총선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라며 참석자 및 시민들께 약속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 [포토] 송석준 선거사무소 개소 ‘3선의 힘으로’

    [포토] 송석준 선거사무소 개소 ‘3선의 힘으로’

    송석준 국민의힘 이천시 예비후보가 3일 오후 3시에 중리동에 소재한 송 의원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당원과 주민 1천여명이 함께하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송 예비후보는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라는 선거 캐치플레이를 제시하며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이천시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아들 송윤호(30) 군으로부터 운동화를 받고 “3선으로 반드시 승리해 가족과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 “민주당 공천 ‘제 살 깎아먹기’ 될 것”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계파색을 근거로 진행됐다는 비판에도 이재명 대표가 “탈당은 자유"라고 받아치면서 '본선'에서 민주당 탈당파들의 반격이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민주당 표밭인 경기도에서 '민주당' 이름표를 떼고는 선거승리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도 일부는 '더불어이재명'에 대한 심판을 내걸겠다며 '출마'를 공언하고 나섰다. 지난달 28일 탈당을 선언한 설훈(부천을) 의원은 휴일을 지나고 첫 월요일인 4일에 자신의 지역구인 '부천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설 의원은 총선에 나서서 '이재명 심판론'을 외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8일 기자회견 백브리핑에서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는 것에는 틀림없다"면서도 “한편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판도 그에 못지 않게 센 상태다. 제가 앞장서서 기자회견는 이유도 그것 때문이다. 윤석열과 이재명 중 어디가 더 낫고 덜 나쁘다는 얘기는 쉽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경선에서 배제된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도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하위 20%' 통보에 가장 먼저 탈당을 선언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국민의힘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에 “마음이 좋지 않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오랜기간 당을 괴롭혔던 도덕성 논란과 사법리스크, 극렬 지지자들의 공격에도 '그럼에도' 민주당을 지키던 분들이다. 더 이상 '그럼에도'라는 선택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라며 탈당을 예고했다. 안산병 도전을 원했으나 전략공천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고영인(안산단원갑) 의원도 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고 의원측은 “당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부당한 공천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분위기"라면서 “(일단) 출마는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의정부을에서 컷오프 된 김민철(의정부을) 의원도 당 조직국에 '부당한 공천'이라고 항의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일체 새로운미래 등과 연락하지 않다가 공천 결과를 보고는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있다"면서 “탈당을 포함해 여러가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정식(시흥을) 사무총장과 경선을

  • 국힘 수원을·고양갑 전략공천 반발…‘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는데” 이의제기

    국민의힘 4·10총선 경기 수원을과 고양갑 지역구 우선추천(전략공천)을 놓고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들 지역의 공천 신청자들은 전날(2일) 전략공천한 홍윤오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과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우선추천(전략공천)한 것을 두고 연고 없는 낙하산 공천이라며 비난하는 등 중앙당에 재심을 요구했다. 수원을 당협(당원협의회)을 맡아 공천 신청한 한규택 예비후보는 홍 전 국회홍보기획관의 전략공천에 대해 기가 막힌다는 입장이다. 그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당의 결정을 따를 수 없다"며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요구했다. 한 예비후보는 입장문에서 “수원지역 사람들은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고, 연고도 없고, 현재 살지도 않는 분을 내리꽂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또한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 말씀하신 '이기는 공천' '시스템 공천'과는 거리가 먼 잘못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선을 요청했다. 고양갑에 공천을 신청했던 김진권 예비후보는 3일 한창섭 전 행안부 차관의 전략공천에 문제를 제기하며 이의신청서를 냈다. 그는 중앙당에 제출한 이의신청서에서 “한창섭 후보는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우세지역인 경북 상주·문경에서 3자 경선에도 포함되지 못하고 1차 컷오프로 탈락했다"며 “우선추천 결정을 철회하고 경선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안산 상록을에 공천 신청한 홍장표 예비후보는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선거구 획정 이후 후보자 등록 공고도 하지 않고, 공관위가 일방적으로 '안산 을' 지역 경선 후보자를 의결한 것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강력 항의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김현준 국민의힘 수원갑 후보 “신분당선 연장 및 동탄~인덕원선 조기개통 추진”

    김현준 국민의힘 수원갑 후보 “신분당선 연장 및 동탄~인덕원선 조기개통 추진”

    제22대 총선에서 수원갑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현준 예비후보가 신분당선 연장 및 동탄~인덕원선 조기착공과 개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3일 “장안구는 대부분 도시철도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은 이동시 차량 사용이 불가피하다"며 “교통정체와 환경오염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신분당선 연장과 동탄~인덕원선 조기 개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화서역과 수성중사거리를 거처 광교역과 강남역으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장안구와 강남을 50분대에 연결한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신분당선 연장선은 2004년부터 검토를 시작했지만 20년이 지나서야 설계가 마무리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더 이상의 추가 지연이 없도록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착수하고, 2028년 상반기에 조기 개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사업계획 재검토 등으로 지연돼 현재 영통역 인근만 착공된 동탄~인덕원선의 타 구간 착공도 약속했다. 그는 “동탄~인덕원선 또한 직장이 많은 동탄·안양 뿐만 아니라 아주대와 경희대 국제캠퍼스 등을 연결하는 중요 노선으로 직장인과 학생의 이용량이 많다"며 “동탄~인덕원선이 개통되면 시내교통량도 대폭 감소해 수원시내 교통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장안구에는 동탄∼인덕원선으로 장안구청역과 북수원역 2곳이 설치될 계획"이라며, “장안구청역은 한일타운과, 북수원역은 SK아트리움과 지하로 연결해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 또한, 역사 신설에 맞춰 지하철역 인근지역을 혁신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국세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냈던 인물로 지난해 국민의힘 인재영입을 통해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지난 1월 17일 수원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며 '북수원~강남 고속도로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 김동연 “선거 앞두고 서울편입·지방 개발 공약은 정치적 속임수”

    김동연 “선거 앞두고 서울편입·지방 개발 공약은 정치적 속임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선거를 앞두고 서울 메가시티를 얘기하는 것은 정치적 속임수이고 사기"라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주장한 경기도 지자체의 서울 편입 논란과 윤석열 정부의 지방자치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오전 KBC광주방송에서 방영된 '새로운 대한민국 지방자치가 답이다'에서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통해 선거를 앞두고 지방 개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며 “정말로 지방시대를 만드려고 하는 의지가 있거나 근본적 해법 제시하는 것, 둘 다 아니라고 생각한다. 경기도에도 한 달에 7번 오셨는데, 평소에 자주 와서 같이 의논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미 지난해 9월 총리까지 만나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경기북도) 주민투표를 요청했는데, 이제 와서 이렇게 하시는 것이 한심스럽고 개탄스럽다"며 “경기북도는 제가 최초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경기북부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인데, 정치판에서 진흙탕 속에 집어넣어졌다. 저희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여당이) 불과 며칠만에 선거 공약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자신의 대표공약인 경기북도 설치를 위해 비전 수립,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를 건의했지만 행안부의 답이 늦어져 총선 이후에 주민투표를 다시 진행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한 위원장이 “(경기도 지자체의) 서울 편입과 경기 분도 추진을 동시에 진행하겠다"고 밝히자 김 지사는 “한 위원장이 쓰는 경기분도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고 상당히 불쾌하다"고 한 위원장의 구상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경기북부지역은 잘 보존된 생태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중첩된 규제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은 사회복지 제도 하나를 만드려고 해도 보건복지부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정부가 지방 분권 의지가 있다면 이러한 규제부터 풀어달라. 진정성을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정치권이 먼저 정치개혁, 정치판의 교체, 승자독식 구조를 깨는 노력을 해서 정치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이 사회의 양

  • 염태영 “수원 5개 선거구, 모두 제 선거구라는 마음으로 뛰겠다”

    염태영 “수원 5개 선거구, 모두 제 선거구라는 마음으로 뛰겠다”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선거에 나서는 염태영 후보가 “수원의 5개 선거구가 모두 제 선거구라는 마음가짐으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염 후보는 2일 22대 총선 선거구 최종 확정 이후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확정안에 따라 수원무 지역은 권선구 세류2, 3동, 권선1, 2동, 곡선동, 그리고 영통구 영통2, 3동, 망포1, 2동 등 9개동이 포함됐다. 지난 21대 총선 때까지 수원무 지역에 포함되어 있던 세류1동은 수원병 지역에 포함됐다. 염 후보는 ““세류1동은 인접한 '수원화성 군공항'으로 인해 지난 70년간 많은 고통을 받아왔다. 국가 안보를 이유로 지역 개발에서 소외됐고, 수시로 들려오는 귀를 찢을 듯한 전투기 소음을 견뎌야만 했다"며 “그래서 세류1동은 늘 제게 더욱 애틋한 마음과 더 큰 책임을 느끼게한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제게 성원해 주셨던 세류1동 주민들께는 참으로 송구한 마음이고, 아쉬움도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수원의 5개 선거구가 모두 제 선거구라는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하겠다. 민주당 5명의 후보가 원팀이 되어 함께 걷고, 함께 듣고, 또 함께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민주당에 큰 힘을 실어주신 수원시민께 '더 큰 수원'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후보로 전략 공천됐다. 염 후보는 세류 3동, 곡선동, 망포1동 등 수원무 지역을 돌며 '반가운 반상회, 수원무 많이 알리기'를 줄여 '반반 무 많이' 행사라고 칭하고 주민들과 대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