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0 총선 현장] 홍정석 "인재 배출 교육도시 추진"

    [4·10 총선 현장] 홍정석 "인재 배출 교육도시 추진" 지면기사

    국힘 용인을 예비후보 교육분야 공약 '40대 경제 변호사' 국민의힘 홍정석(사진) 용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재를 기르는 교육도시 용인을 만들겠다"며 교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홍 예비후보는 "용인시 중에서도 기흥구는 젊고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지만, 교육 인프라 발달이 상대적으로 늦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스미스소니언' 반도체 어린이과학관 건립 ▲반도체·AI·로봇 등 첨단산업 특성화 국제중·자사고 유치 ▲사교육 필요 없는 '교육특화단지'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도입 ▲기흥구 문화·체육돌봄센터 신축 등 5가지 교육 분야 비전을 소개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박광온 "광교K-바이오단지 조성"

    [4·10 총선 현장] 박광온 "광교K-바이오단지 조성" 지면기사

    민주 수원정 예비후보 3호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사진) 수원정 지역구 국회의원이 '광교 K-바이오 단지' 조성을 총선 3호 공약으로 발표했다.박광온 의원은 28일 "현재 경기도 바이오산업은 광교, 시흥, 고양·파주, 성남, 화성으로 분산돼 있는데 광교테크노밸리는 5곳을 묶는 거점"이라며 "광교를 중심으로 경기도 5개 클러스터를 융합하여 대한민국 유일 바이오·헬스 광역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광교에는 200여 개의 바이오 관련 기업들과 CJ 블로썸파크, 바이오 연구소들이 있고, 계속해서 글로벌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광교는 IT와 BT의 핵심축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김현준 "노후도심 공공재개발로"

    [4·10 총선 현장] 김현준 "노후도심 공공재개발로" 지면기사

    국힘 수원갑 예비후보 추진 약속 국민의힘 김현준(사진) 수원갑 예비후보가 "LH 등이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장안구내 노후도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예비후보는 28일 "장안구는 수원시의 대표적인 노후주거지 밀집지역이지만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5개 구역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장안구내에 노후·불량 주거지가 다수 분포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낮고, 토지의 저밀 이용으로 도시공간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면 용적률 인센티브 등으로 사업성 확보가 유리해지기 때문에 공공사업 방식과 민간사업 방식의 비교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염태영 "망포~동탄 트램 조기착공"

    [4·10 총선 현장] 염태영 "망포~동탄 트램 조기착공" 지면기사

    민주 수원무 예비후보 공약 내걸어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사진)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수원 군공항 이전 등 핵심 공약을 내걸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염 예비후보는 28일 경기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오만한 정권, 무책임한 여당의 폭주를 온몸으로 저지하고 수원지역 5개 선거구와 경기남부권의 총선 승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권선곡선역 신설, 망포역과 동탄 간 트램 조기 착공, 신수원선 영통 환승역 조기 개통 등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수원의 숙원 사업인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사업은 경기국제공항과 연계해 추진하고, 기존 군공항 부지에 첨단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선거구획정 의결 '오리무중'… 양주·동두천 지역구 '깜깜이'

    선거구획정 의결 '오리무중'… 양주·동두천 지역구 '깜깜이' 지면기사

    국힘 "野, 부산추가 요구 협상난항"민주, 쌍특검법 재표결로 與 압박여야 '내부 불만 잠재우기' 분석도 선거구획정 협상이 양당 내부 이해관계로 여러차례 뒤엎어 지면서 29일 본회의 의결 여부가 오리무중이다. 경기도로서는 양주와 동두천의 지역구 조정이 깜깜이에 놓인 셈이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전북 1석 감소에 대한 내부 반발을 안고서라도 선거구획정위 원안을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한 뒤 국민의힘 내부에서 각 지역간 이해관계가 분출하면서 국민의힘은 28일 오후 예고됐던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다음날로 연기할 것을 요청했다.민주당은 협상이 난항을 겪자 국민의힘이 상정을 요구하는 쌍특검법 재표결을 지렛대로 압박에 나섰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내일 쌍특검 표결을 하기로 돼 있었는데 의총 시작 바로 직전에 민주당이 선거구 획정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지금 쌍특검 표결을 안 하겠다고 통보해 왔다"면서 "무슨 이런 정치가 있나"라고 비판했다.또 자당의 선거구획정 요구에 대해 "선거구 협상과 관련해 우리 당은 교착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비례대표 1석을 양보해서 민주당이 지금 전북이 1석 감석된 것을 채워주고, 그동안 여야 정개특위에서 합의해 둔 특례 지역 4곳(양주·동두천 포함)만이라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면서 "그런데 민주당이 그 외에 부산 추가 조정을 또 요구해왔다"며 협상이 난항임을 전했다.민주당 정개특위 김영배 간사와 이해식 위원은 국민의힘 의원총회 이후 별도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의 요구가 어느 때는 인구를, 어느 때는 면적을 기준으로 삼는 "이중잣대"라고 비난했다. 또 이들은 부산 1석 감축을 전제로 했던 특례 4곳 유지 합의를 감석은 빼고 주장하는 것과 국회의장 중재안을 받아들였다가 뒤집는 등 국민의힘이 합의를 번복했으면서도 "마치 민주당이 문제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진실하게 사실관계를 밝히고 협상에 임하라"고 다그쳤다.선거구획정 협상이 '네탓'으로 가는 데는 양 지도부가 내부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의

  • [포토] "입당도, 탈당도 자유"

    [포토] "입당도, 탈당도 자유"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서울 은평구 한 헬스장에서 직장인 정책간담회 전 러닝머신을 하고 있다. 러닝머신 화면에 같은 시간 국회 소통관에서 공천 관련 기자회견 중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뉴스가 나오고 있다. 2024.2.28 /사진공동취재단

  • 민주당 탈당 설훈 "이재명, 독선… 현재 지역구인 부천을서 출마"

    민주당 탈당 설훈 "이재명, 독선… 현재 지역구인 부천을서 출마" 지면기사

    경기지역 5선인 설훈(부천을) 의원이 28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설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정치를 "독선에 가득 찬 오만한 정치"라고 일갈하고 "탈당을 하지 않으면 경선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경선 득표율에서 30%를 감산하고는 어떤 후보가 와도 이길 수 없다. 또 불출마는 (부당한 성적표에) 승복하는 것이어서 이것도 할 수 없다"면서 탈당 후 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다만 무소속으로 남을지 새로운미래로 입당할지에 대해서는 "숙고 중"이라며 "조만간 답을 내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이재명 대표는 고구마줄기처럼 이어지는 탈당에 "입당도 자유고 탈당도 자유"라는 평을 내놨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8 /연합뉴스

  • 보수텃밭 '분당갑' 안철수 vs 이광재… '광철대첩' 성사되나

    보수텃밭 '분당갑' 안철수 vs 이광재… '광철대첩' 성사되나 지면기사

    안, 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 강조교통·교육 관심 현역성과 내세워이 "청와대 국정·강원도지사 경험실용주의자…신도시 재건축 적임" 오는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대선주자였던 안철수 의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노무현의 오른팔'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을 맞세웠다. 보수색 짙은 분당갑에서 이들의 지지도가 막상막하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철대첩'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분당갑 현역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맞상대가 이광재 전 총장으로 정해진 데 대해 "분당·판교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건설적인 경쟁이 되길 바란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이재명이 와서 정치적 평가와 판단을 받아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상대당 대표를 불러세워 기선제압에 나선 것이다. 그만큼 이번 선거에서 창(이광재)과 방패(안철수)의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안 의원은 이 싸움에서 '현역의 성과'를 내세웠다. 그는 2년 전 보궐선거로 지역을 접수한 이후 분당 주민들의 주거와 교통, 교육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는 21대에서 자신의 주요 공약 중 노후신도시 재건축 특별법(1기신도시 특별법) 통과와 KIST 분원과 KAIST AI 연구원 유치에 성공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지하철 8호선 연장에도 힘을 기울여 온 만큼 22대에 성과를 내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30여년 된 신도시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를 '분당갑 재건축신속추진단장'으로 세워 책임감 있게 노후신도시 재건축을 이끌겠다는 결의도 보이고 있다.이에 맞서는 '창' 민주당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은 '국정경험이 있는 실용주의자' 임을 내세웠다.이 전 총장 측은 안 의원이 지역에서의 성과를 강조했음에도 "안철수 의원이 3선 의원이자 대선 후보로 중앙정치에 뜻이 있어 '지역을 위해 뭘했나'하는 비판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반면 이 전 총장은 청와대에서 국정을 움직였고, 강원도지사로서 지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일해 본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행정가이자 정치가의 행보가 겹친 이 전 총장이 '노후신도

  • 민주 구리 윤호중·김포을 박상혁 단수후보

    민주 구리 윤호중·김포을 박상혁 단수후보 지면기사

    안민석·홍영표, 전략지역 놓고 반발국힘 김은혜 경선 통과…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구리에 윤호중 전 원내대표를, 김포을에 박상혁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또 경기 오산과 인천 부평을을 전략지로 의결하고 전략공관위로 이관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실 참모인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경선을 통과해 공천자에 이름을 올렸다.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8차 후보자 심사결과를 발표했다.오산과 인천 부평을 등 2곳이 전략지역으로 결정되자, 안민석·홍영표 의원은 즉각 반발했다. 안 의원은 공정한 경선을 요구했고, 홍영표 의원은 부당성을 제기하며, 전략공관위의 판단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냈다.이에 대해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민주당은 컷오프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다"며 "전략공관위에 이관되더라도 전략경선을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역 의원도 전략공관위 결정에 따라 다시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한편 국민의힘도 이날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김민수 당 대변인과의 경선에서 무난히 경선을 통과해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차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결선에 들어간 광주을은 황명주 전 당협위원장이 조억동 전 광주시장을 제치고 공천장을 받게 됐다. → 관련기사 (보수텃밭 '분당갑' 안철수 vs 이광재… '광철대첩' 성사되나)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사진 왼쪽부터 윤호중 민주당 구리 후보, 박상혁 민주당 김포을 후보.

  • [22대 총선 나요나-김포을] 4년전 총선 그대로 리턴매치 성사… 홍철호 vs 박상혁 '모두를 건 한판'

    [22대 총선 나요나-김포을] 4년전 총선 그대로 리턴매치 성사… 홍철호 vs 박상혁 '모두를 건 한판' 지면기사

    홍, 5호선 연장안 추진 처음 꺼내중앙당서 '서울 편입' 어젠다 주도박, 임기 국토위서 교통 해결 헌신국감우수의원 4년 연속 선정 역량김포을 선거구는 4년 전 총선 그대로 리턴매치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이 28일 박상혁 국회의원의 단수공천을 확정함에 따라 국민의힘 홍철호 전 국회의원과의 재대결이 성사됐다.둘 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박 의원 입장에서는 최근 계파 갈등과 상관없이 김포에 자신만의 영역을 확실하게 구축할 기회다. 정부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및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등 김포지역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며 민주당에 불리한 구도가 형성 중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당선이 된다면 수도권 최전선을 방어했다는 훈장도 따라붙는다.홍 전 의원은 정치인생의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포에서 재선을 지내며 국방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등에서 활동한 그는 3선을 노리다가 민주당 열풍을 이기지 못하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보수진영이 12년 만에 김포시장직을 탈환해온 상황에서 3선 국회의원으로 지역 발전의 시너지효과를 내겠다는 각오인데, 이번에도 입성에 실패할 경우 4년 후를 다시 기약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박 의원은 임기 내내 국토위 소속으로 김포지역 교통문제 등 현안 해결을 위해 헌신했다. '국감우수의원' 4년 연속 선정·국회의장이 수여하는 '국회의정대상' 2연속 수상 등 역량을 입증하고, 정부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는 상임위 활동으로 자주 주목받았다.홍 전 의원은 김포의 숙원이었던 5호선 연장을 처음으로 꺼낸 정치인이다. 현역 의원 시절 강화~김포~계양 고속도로와 국도 48호선 누산~제촌 확장공사 등 소위 '김포 3축 도로' 완성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현재 중앙당에서 서울 편입 어젠다도 주도하고 있다.김포 북부권 5개 읍·면이 포함된 이 선거구는 원래 보수진영 표밭이었다. 하지만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 등지에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되면서 희비가 번번이 엇갈리고 있다. 직전 총선에서는 박 의원이 비교적 여유 있게 이겼는데 2022년 시

  • [22대 총선 나요나-안산단원갑] 3선 앞두고 고배 마신 경험 '설욕'… 초선임에도 광폭 행보 재선 도전

    [22대 총선 나요나-안산단원갑] 3선 앞두고 고배 마신 경험 '설욕'… 초선임에도 광폭 행보 재선 도전 지면기사

    관내 4개→3개 선거구 감소 가능성예비후보 조정해도 '맞대결' 예상도2선 김명연, 당직·국회직 경험 무기고영인 "윤석열 정권 심판" 출마변안산단원갑 선거구는 재선을 위해 수성전을 펼치는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과 3선을 앞두고 고배를 마셨던 국민의힘 김명연 전 의원간 동년배의 리턴매치가 볼거리다. 물론 안산이 4개 선거구에서 3개 선거구로 줄 가능성이 커 예비후보간 조정이 있을 수 있겠지만 먼저 김 전 의원이 국민의힘의 단수 공천을 받았고 민주당에서도 아직까진 고 의원 외 특별한 움직임이 없어 둘의 경쟁으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우선 김 전 의원은 지난 19·20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당선된 바 있다. 앞선 모든 선거에서 파란 깃발이 꽂힌 민주당 텃밭에서의 값진 승리였다. 하지만 21대 총선에서 3선을 앞두고 고 의원에게 배지를 내준 뼈아픈 과거가 있다.굴하지 않고 인고의 시간을 가진 김 전 의원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재탈환을 노린다. 4년여간 바닥 민심을 다진 김 전 의원은 당대표 비서실장, 수석대변인, 전략기획부총장 등 당·국회직을 가장 많이 한 경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안산의 재도약을 외치고 있다.여기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가까운 후배이자 같은 당 소속의 이민근 안산시장을 당선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만큼 시 행정과의 긴밀한 연계도 강점으로 꼽힌다. 3선의 중진이 될 경우 국회 상임위원장 등 주요직도 가능해 정부, 국회, 시청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지난 총선에서 김 전 의원을 제치고 민주당에 의석을 되찾아 준 고 의원은 초선 의원답지 않은 광폭적인 행보를 보이며 정치적 입지를 다져왔다. 아직 총선 출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지 않은 김 전 의원과 달리 지난달 30일 재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일찌감치 공약을 제시한 것도 차이점이다.고 의원의 출마변은 '윤석열 심판과 정치복원'과 '안산 재도약'이다.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안산정치 하락을 걱정하는 시민들을 대표해 재선 시 검증된 실력과 추진력으로 답하겠다는 게 그의 말이다.주요 공약으로는 반월시화산단에 대한 친환경 문

  • [22대 총선 나요나-포천·가평] 현역 불출마 '무주공산' 6명 경쟁… 민주 박윤국 단수공천 낙점 '채비'

    [22대 총선 나요나-포천·가평] 현역 불출마 '무주공산' 6명 경쟁… 민주 박윤국 단수공천 낙점 '채비' 지면기사

    인구소멸·고령화·규제 해소 '이슈'與, 권신일·김성기·김용태 ·김용호안재웅·허청회 본선티켓 두고 치열박, 3선 시장 관록 무기 '국회 노크'포천·가평 선거구는 현역인 최춘식 국회의원이 돌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혼돈에 빠졌다. 현재 더불어민주당만이 후보를 확정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에서는 최 의원의 이탈로 6명의 예비후보 간 공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유권자들의 관심은 본선보다 국민의힘 공천에 쏠리고 있다.다만 4·10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포천·가평·연천 선거구로 확정될 경우 선거판은 다시 한 번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역의 위기로 꼽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각종 규제' 해결 등이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누가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앞당길 적임자인지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국민의힘은 전문경영인 출신인 권신일 예비후보가 지역적 관심을 받는 철도망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거는 차별화 전략으로 인지도 쌓기에 주력하며 노령층을 끌어들이는 복지공약을 내놓았다. 가평군수 3선의 김성기 예비후보는 가평 지지기반을 등에 업고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자신하며 지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여성·노령층 유권자들을 파고들고 있다. 만 5세 초등학교 조기 입학 등 공교육 개혁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당내에서 '이준석계'로 불리던 김용태 예비후보는 신당 창당에 발을 빼 잔류를 선택하며 고향에 출사표를 던졌다. 포천·가평의 '미래발전 어젠다'를 발표하며 MZ세대다운 참신성으로 정면승부를 걸고 있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변호사 출신의 법률가답게 민생 관련 법안 개정에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며 서민 표심 잡기에 나서 민생 현장을 누비고 있다. 그 역시 노령층을 겨냥한 정년 연장, 일자리 사업 등을 내놓고 있다.안재웅 예비후보는 지역사정에 누구보다 밝은 '포천 토박이'란 이점을 살려 포천·가평지역의 현실적인 발전방안을 내걸고 '바닥 민심'을 공략하고 있다. 인구감소 해결 방안으로 내건

  • [22대 총선 나요나-화성을] 국힘 6명·민주 9명·개혁신당 1명… 여야 '전략공천 무게' 옥석가리기

    [22대 총선 나요나-화성을] 국힘 6명·민주 9명·개혁신당 1명… 여야 '전략공천 무게' 옥석가리기 지면기사

    동탄 나눠 신설 '화성정' 분구 예정與, 최영근·노예슬·김수인 등 각축민주 공영운 '을' 낙점·'정' 8명 경쟁탈당 이원욱 '정'서 4선 여부 관심사경기남부 반도체 벨트의 핵심지역인 화성을 선거구는 동탄1·2신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총선에선 기존 '화성을(동탄4·6·7·8·9동)'과 신설 '화성정(동탄1·2·3·5동·반월동)'으로 선거구 분구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각 당은 전략공천에 무게중심을 두고 옥석 가리기에 나서고 있다.현재 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9명, 개혁신당 1명 등 16명이 화성을 선거구 현장을 누비고 있다.이 지역 최대 관심사는 민주당 탈당 후 개혁신당에 합류한 이원욱 의원이 신설되는 화성정에서의 4선 도전과 함께 이준석 대표의 화성을 지역구 출마 움직임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화성갑을 노리던 최영근 전 화성시장이 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선거구를 옮겼다. 일각에선 화성정 지역 전략공천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노예슬 중앙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김수인 전 화성을 당협 여성위원장, 김형남 중앙당 중앙위원회 지도위원, 최석호 중앙당 청년위원회 위원, 한정민 전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등도 출마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민주당에선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이 화성을에 전략공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설 화성정 선거구를 염두에 둔 8명이 경쟁대열에 합류했다.당내에서 화성정 지역으로 준비했던 진석범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 조대현 전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김하중 전 이재명대선후보 법률특보단장, 오상호 전 이재명 대선후보 비서실 부실장 등의 경선합류설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반면에 화성을에서 뛰던 서철모 전 화성시장, 이원혁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대변인, 장세환 민주당 경기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전용기 국회의원(비례) 등은 모두가 참여하는 경선을 주장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국민의힘 김은혜(성남분당을) · 황명주(광주을) 경선 통과

    국민의힘 김은혜(성남분당을) · 황명주(광주을) 경선 통과

    직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지낸 김은혜(성남분당을)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지역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21대 총선 때 분당을에 출마하고 현재 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민수 대변인과의 양자 경선에서 승리했다. 김 예비후보의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성남분당을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맞붙게 됐다. 공관위는 또 이날 1차 경선지 가운데 결선을 실시한 광주을의 경선 결과도 발표했다. 광주을의 경우 황명주 전 당협위원장이 조억동 전 광주시장을 제치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수원갑’ 김현준 예비후보, 장안구 노후도심 전면 정비 추진 약속

    ‘수원갑’ 김현준 예비후보, 장안구 노후도심 전면 정비 추진 약속

    국민의힘 김현준 예비후보가 “LH 등이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장안구내 노후도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장안구는 수원시의 대표적인 노후주거지 밀집지역이지만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5개 구역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장안구내에 노후·불량 주거지가 다수 분포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낮고, 토지의 저밀이용으로 도시공간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면 용적률 인센티브 등으로 사업성 확보가 유리해지기 때문에 공공사업 방식과 민간사업 방식의 비교 검토가 필요하다"며 “역사가 신설되는 역세권 지역은 도심복합사업으로 추진하면 사업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안구에 신규 설치되는 신분당선 연장선 및 동탄~인덕원선 등 역세권 지역을 도심복합사업으로 추진해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 및 저층주거지 등에서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수원시에서는 아직까지 적용된 지구가 없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10일 정부가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에 따른 제도 개선 계획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용적률 및 공공기여 완화 등 추가적인 규제개선이 필요하다"며 “공공재건축 사업도 공공재개발 사업과 마찬가지로 법적상한용적률의 120%를 허용하는 등의 제도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노후도심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은 사업유형도 다양하고 절차도 복잡해 전문가가 아니면 기본적인 사업구조 자체에 대한 이해도 힘든 영역"이라며, “LH 사장으로 지내면서 겪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안구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원스탑지원센터 설치를 수원시에 요구하는 등 관계부처와 수원시에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날 동신아파트 재건축 관계자들과 만나 진행 상황을 듣고 재건축 방향을 논의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국민의힘에 입당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 국민의힘 홍정석 용인을 예비후보 “교육도시 용인 만들겠다”

    국민의힘 홍정석 용인을 예비후보 “교육도시 용인 만들겠다”

    '40대 경제 변호사' 국민의힘 홍정석 용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재를 기르는 교육도시 용인을 만들겠다"며 교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홍 예비후보는 “용인시 중에서도 기흥구는 젊고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지만, 교육 인프라 발달이 상대적으로 늦어지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청소년과 학부모 인구가 더 나은 교육을 찾아 빠져나가면서 기흥구 발전이 발목 잡힌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스미스소니언' 반도체 어린이과학관 건립 ▲반도체·AI·로봇 등 첨단산업 특성화 국제중·자사고 유치 ▲사교육 필요 없는 '교육특화단지'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도입 ▲기흥구 문화·체육돌봄센터 신축 등 5가지 교육 분야 비전을 소개했다. 홍 예비후보는 “거창한 공약 같지만, 서울시와 경기도 여러 도시에서 이미 진행 중인 사업들이 많다. 다시 말해 현실성이 충분한 공약"이라며 “결국 리더의 철학과 의지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상일 용인시장과 지역 시·도의원,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돼 총대 메고 앞장서서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 성남분당을 민주당 김병욱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해내겠다” 공약

    성남분당을 민주당 김병욱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해내겠다” 공약

    22대 총선 성남분당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김병욱 의원이 28일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을 선거 공약으로 꺼내들었다. 김병욱 의원은 28일 6조2천억원 규모의 '백현마이스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분당 정자동 1번지 '백현지구' 인근 잡월드 사거리에서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돼 마이스역 신설을 해내겠다"며 '백현마이스(MICE)역 신설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의원은 이날 “마이스 단지가 성공하려면 신분당선 마이스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성남시가 지난해 9월 25일 메리츠증권컨소시엄과 총사업비 6조2천억원 규모의 '백현마이스 사업 협약'을 체결했는데 당시 협약서에는 (가칭)백현마이스 전철역 신설에 관한 내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 측은 마이스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가 나온 후에 마이스역에 대한 신설 타당성 조사를 하겠다고 언급하고 있지만 과연 역 신설 추진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의구심을 품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저는 지난 10월, 성명서를 내고 교통대책이 필수인 마이스 사업계획에 전철역 신설계획이 빠져 있어 '앙꼬 없는 찐빵'과 다름없다라고 지적했고 성남시 측에 긴급하게 전철역 신설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성남시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마이스역 없는 마이스가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라며 “주민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마이스는 전시·컨벤션·호텔 사업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교통인프라를 어떻게 갖추느냐에 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 따라서 마이스 부지 앞을 지나는 신분당선에 백현마이스 지하철역을 신설하면 이로 인한 교통 연계 시너지 효과가 크게 상승할 수 있고 사업의 성공 가능성도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하지만 성남시는 마이스역 신설에 대해 계속해서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만약 총 사업비 6조2천억원에 달하는 마이스사업이 철도역 부재로 인하여 타격을 받게 된다면 그 피해는 오롯이 성남시민들에게 전가될 수 밖에

  • [속보] 국민의힘 김은혜 성남분당을 경선 승리...김민수 당 대변인 고배

    [속보] 국민의힘 김은혜 성남분당을 경선 승리...김민수 당 대변인 고배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염태영 “수원 지역 5개 선거구와 경기남부권의 총선 승리 앞장설 것”

    염태영 “수원 지역 5개 선거구와 경기남부권의 총선 승리 앞장설 것”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공천 결정 이후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오만한 정권, 무책임한 여당의 폭주를 온몸으로 저지하고 수원지역 5개 선거구와 경기남부권의 총선 승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염 후보는 “경기도 정치 1번지인 수원은 의석수가 5개로 기초단체 중 가장 많고 수원의 선거 흐름이 화성, 용인, 오산 등 인접 도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할 전략적 요충지"라며 “올해 들어 대통령과 여당의 비대위원장이 수원을 수시로 찾아 '벼락치기 민생 연극'을 하고 있으며 수원시민의 정서를 무시한 내리꽂기식 공천으로 민심 흔들기에 나섰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날 오전 수원무 지역의 여러 현안을 살피며 다시 한번 국회의원이 돼서 수원의 큰 과제들을 국회에 가서 어떻게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점검하며 각오를 새로 가졌다"며 “민주당이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이룬 수원 압승의 기록을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염 예비후보는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권선곡선역 신설, 망포역과 동탄 간 트램 조기 착공, 신수원선 영통 환승역 조기 개통 등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수원의 숙원 사업인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사업은 경기국제공항과 연계해 추진하고, 기존 군공항 부지에 첨단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수원시가 특례시란 이름은 얻었지만, 그 위상에 비해 내실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과 광역시 수준의 행정적, 재정적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저 염태영이 지금까지 걸어온 정치, 앞으로 나아갈 정치는 시민과 지역이 정치의 주역이 되고 그 뿌리가 돼 상향식으로 민의가 수렴돼 중앙정치를 이끄는 정치"라며 “국민 여러분께 시민이 진정한 주권자가 되는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박경미 민주당 하남 예비후보, 생활 밀착형 문화·복지 공약 발표

    박경미 민주당 하남 예비후보, 생활 밀착형 문화·복지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8일 생활 밀착형 문화,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박 예비후보는 복지 공약으로 돌봄, 의료, 장애인 정책 등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돌봄센터 확충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 긴급 돌봄센터 설치, 등하굣길 교통 인력 확대 등을 통해 '돌봄 핫플레이스 하남'을 만들고, 종합병원과 어린이 병원 유치로 하남 시민들이 안심하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한편, '온가족 안심케어 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공공 산후조리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장애인의 경제활동 촉진, 발달장애인 활동 지원 및 가족 돌봄 부담 경감, 장애인 이동·교통 편의성 증진 등을 통한 '장애인 친화 도시 하남'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문화 공약으로는 권역별 생활체육시설·문화센터·도서관 확충, 세대별 체육·문화프로그램 개발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더 많은 하남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실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취향존중! 문화도시 하남'을 만들겠다"며 “또한 풍부한 하남의 자연·문화 유산을 잘 보존하고, 이를 활용한 관광 자원을 개발해 '스토리가 있는 문화 도시 하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하남은 빼어난 자연 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라면서 “사회·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널리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해 하남 사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