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포갑 ‘정치자금법 위반 vs 정치공작’ 술렁

    국민의힘 김포갑 ‘정치자금법 위반 vs 정치공작’ 술렁

    제22대 총선 김포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을 앞두고 한 예비후보 측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신고가 선관위에 접수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후보는 이를 정치공작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9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포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A예비후보가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는 요지의 신고서가 지난 20일 김포시선관위에 접수됐다. 신고자 B씨는 지난해 10월 도내 한 유원지에서 개최된 김포갑 당원 단합대회에서 A예비후보 측 관계자에게 행사자금으로 100만원짜리 수표 3장을 건넸다고 신고서에 적시했다. 또 같은 해 12월 9일 열린 A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 일주일 뒤 자녀를 통해 또 다른 관계자에게 책값 명목으로 100만원을 송금했으나 책을 받은 적이 없다고도 신고했다. B씨는 “A예비후보의 당시 직함으로는 후원금 모금이 불가능하다는 걸 몰랐었다"며 “정식 회계처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나중에 나까지 처벌받을 수 있다는 지인의 조언을 받고 국민의힘 중앙당에 이를 해결해 달라고 진정서를 보냈는데, 잘 처리됐다는 연락이 올 줄 알았더니 나를 무고죄로 문제시할 수 있다는 중앙당 관계자의 얘길 듣고 자진해서 선관위에 신고한 것"이라고 신고경위를 설명했다. 선관위는 A예비후보의 사전선거운동 의혹 신고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식사 등을 제공한 당원 단합대회에 비당원도 동원됐다는 내용으로, 참석 당사자 중 한 명이 최근 선관위에 출석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예비후보는 즉각 반발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A예비후보는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저질 정치공작 및 허위 왜곡보도가 정도를 심하게 넘었다"며 앞서 사안을 보도한 언론을 허위사실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A예비후보는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처음부터 전부 거짓말이고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며 “이미 당무감사실에 소명을 다 했고 공천관리위원회 클린선거지원단에서도 각하 처리했던 건데 나를 컷오프시키려던 시도가 불발되니까 선관위로 찾아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둘 다 나와 아무런 연결고리 없이 무관한 사안"이

  • 곽관용 남양주을 예비후보 “남양주 로보셔틀 도입 추진”

    곽관용 남양주을 예비후보 “남양주 로보셔틀 도입 추진”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남양주 로보셔틀'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최근 서울 도심을 순환 운행하며 안전성 검증을 마친 '청계천 자율주행버스'의 시승을 마쳤다.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운상가까지 3.2㎞를 운행하다가 2023년 11월부터 광장시장(청계5가)까지 총 4.8㎞ 구간으로 확대돼 연장 운행 중에 있다. 곽 예비후보는 “안타깝게도 남양주시를 비롯한 경기북부권에서는 자율주행버스 도입을 아직 시도하지 않고 있다"며 “남양주에 체계적인 광역 교통망이 갖춰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거점과 거점을 촘촘히 연결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도입을 추진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 단거리 스마트 플랫폼 구축 구상은 넓은 면적 탓에 관내 도심 간 이동뿐 아니라 주요 대중교통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남양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곽 예비후보의 공약이다. 그는 “교통체계와 ICT 첨단기술 접목을 통해 우리 남양주시가 교통혁명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양주시 일부 떼서 동두천·연천으로…국민의힘 요구 수용

    양주시 일부 떼서 동두천·연천으로…국민의힘 요구 수용

    경기·인천 지역의 선거구 중 갈피를 잡지 못했던 경기북부의 양주·동두천·연천은 22대에서 양주의 일부 지역을 떼 현재 동두천·연천 지역구에 덧붙이는 것으로 조정됐다. 국민의힘이 요구해온 '특례 4구'를 더불어민주당이 받아들이는 대신 전남 10석을 유지하기 위해 비례대표 의석 1석을 감석하기로 했다. 이에 여야는 22대 국회 지역구 대표는 254석, 비례대표는 46석으로 합의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29일 오후 1시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재획정안'을 의결해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로 송부했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께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국회의원 지역구·비례 의석수 조정 ▲인구기준일 23년1월31일 ▲인구편차 허용범위 13만6천600명이상, 27만3천200명 이하 ▲ 서울 성동구 분할 관련 현행 유지, 양주시 남면·은현면은 동두천·연천 선거구에 포함, 강원 춘천 분할해 8개 선거구 현행 유지, 전북 군산시 대야면·회현면은 김제시 부안군 선거구로, 전남 순천 분할해 전남 10개 선거구 유지 등의 내용으로 합의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김상훈 의원은 정개특위 이후 '재획정안 의결'은 '명백한 위법 사항이 있는 경우'로 제한 조건이 달려 있는데 선거구획정위안의 명백한 위법 사항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특례설정은 공직선거법 부칙을 개정하는 입법 사항으로 국회 고유의 권한"이라고 답했다. '양당의 편의에 따라 합의했다는 것이냐'는 질의에는 “해당 지역 유권자의 정서를 고려해서 여야가 합의한 것이라고 본다"고 대응했다. 여야 합의 중 예상에 없던 부천의 4석이 3석으로 줄어든 데 대해서는 김상훈 의원이 “여야가 당초 선거구획정위에 요구한 것은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은 의석만큼 그 지역에서 감석하자고 협의가 됐던 터다"라며 “경기도에서는 평택 하남 화성이 늘어 3석을 경기도에서 줄여야 하는데 그것이 어려우면 수도권에서 감석하는 것으로 조정이 됐다"고 답했다. 특히 민주당이 국민의힘의 특례 요구에 대해 비판적이다가 극적인 합의에 이르

  • 공천리스크 웬말? 민주당 분당갑은 ‘원팀’

    공천리스크 웬말? 민주당 분당갑은 ‘원팀’

    '공천리스크'가 짙게 드리운 더불어민주당에서 전략공천 후보와 예비후보가 맞손 잡고 승리를 다짐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은 29일 컷오프된 예비후보 세명, 김병관 전 분당갑 국회의원과 함께 서서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우리의 열과 성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권락용·김지호·추승우 후보, 김병관 전 의원과 맞손을 잡고 당의 계파공천 상황을 의식한 듯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한강을 이루고 바다로 나간다"며 “저희는 더 단결하고 더 힘을 모아 분당갑에서 대한민국 정치사의 위대한 승리를 만들어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출마를 포기한 세 예비후보에게 특별한 감사도 전했다. 이에 김지호 전 이재명 당대표실 정무부실장은 “분당갑은 스윙보터가 많은 지역이다. 이광재 전 총장의 정치적 행로가 주민들에게 호소력이 있다"면서 “최대한 도와 무도한 검사 독재정권의 공동창업자 안철수를 심판하겠다"고 화답했다. 추승우 전 서초을 지역위원장은 “서초나 강남보다 분당이 더 역동적이다. 일할 수 있는 정치인에게 투표하는 성향이 강하다"면서 “주민들은 이광재 전 총장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권락용 전 경기도의원도 “주민들은 안철수 후보에 대한 분노가 있다. 지난 2년 동안 지역주민이 의원 얼굴을 못 봤다는 것이다. 이광재 전 총장은 행정경험, 의정경험을 통해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응원을 보탰다. 이광재 전 총장은 “분당갑에서의 안철수·이광재, 이광재·안철수의 대결은 전 국민이 지켜볼 것"이라며 “청와대, 국회 사무총장을 한 3선 국회의원, 국정경험 실용주의자 이광재 후보가 분당의 가장 적합한 후보다. 신나는 판교·분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김병욱 “신도시특별법 다음은 국토교통위원장” 3선 도전 선언

    김병욱 “신도시특별법 다음은 국토교통위원장” 3선 도전 선언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29일 분당을에서 3선 도전에 나섰다. 분당갑에 전략공천된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도 김 의원의 출마기자회견장에 함께 섰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보수색 짙은 “분당에서 김병욱의 승리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가장 큰 경고이자, 두려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1기 신도시 특별법 발의 및 통과까지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고, “특별법이 통과된 날, 그날이 국회의원으로서 입법 효능감을 가장 크게 맛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3선 의원이 되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되겠다"면서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재건축 특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또 “분당에 전국 최대 재건축 선도지구를 선정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경기도 모든 지역의 문제인 교통문제에 대해서도 답을 했다. 김 의원은 “백현마이스 단지에 신분당역 마이스역을 반드시 신설하겠다. 낮은 경제성으로 유보되고 있는 SRT역 신설과 광주~분당동~판교 연장 또한 대책을 찾아왔다. 제 제안에 국토부와 경기도 또한 적극검토하겠다고 한만큼 속도를 내겠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자신을 “23년 분당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분당이 만든 가장 강력한 3선 의원이 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분당을 후보로 발표했다. 김병욱 의원은 분당갑에서 옆집으로 이사온 김은혜 후보와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컷오프’ 5선 안민석, 공천 반발…“친명, 계파갈등 무마 이유로 안민석 희생양 삼아선 안돼”

    ‘컷오프’ 5선 안민석, 공천 반발…“친명, 계파갈등 무마 이유로 안민석 희생양 삼아선 안돼”

    안민석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오산 지역구에 영입인재인 차지호 교수를 전략공천한 것에 대해 “친명이라는 이유로 또는 계파갈등을 무마하기 위해, 안민석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반발하며 공천 결정 재고를 공식 요청했다. 안민석 의원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경선의 기회를 달라는 저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는데, 중앙당은 납득할만한 설명이 없다"며 “저는 그동안 오산에서 5번 모두 15%이상 이겨 당선됐고 이번 총선에서도 압승할 자신이 있다. 또한 당의 정무적 판단이라면, 그 정무적 판단 역시 모두에게 공정해야 형평성에 맞지 않겠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 오산시장 선거에서 중앙당의 일방적인 전략공천 지정으로 지역이 분열되었고 선거는 패배했다. 2년 전 아픔을 기억하는 오산 당원들은 전략공천 결정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한다"며 “저를 믿고 달려온 오산의 당원동지들과 지지자들께 당이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중진 다선 의원인 안민석(오산) 의원과 함께 홍영표(부평을) 의원도 컷오프했다. 안 의원은 “저 안민석은 민주당을 위해 가장 최선두에서 싸워왔다고 자부한다. 오산의 총선승리를 향한 절박한 심정으로 오산 전략공천 추천을 재고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린다"며 “저 안민석은 오산 당원동지들께 상황을 보고드리고 의견을 경청하는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안산 도의원 보궐선거, 깜깜이 선거에 혼란 불가피… 유권자 등 돌리까 우려

    안산시제8선거구 보궐선거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에 묻혀 유권자들의 관심을 못받고 있는 데다가 총선 이후엔 선거구마저 사라질 가능성까지 커 깜깜이 선거에 혼란마저 초래하고 있다. 29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4·10 총선에서 안산시제8선거구(호수·중앙·대부동)는 경기도의회 의원을 뽑는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국민의힘 소속의 서정현 전 도의원이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됐기 때문이다. 안산의 8개 도의원 자리 중 국민의힘이 유일하게 차지했던 만큼 국민의힘은 의석을 지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탈환하기 위해 많은 예비후보들의 출마를 잇따라 선언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유권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총선과 함께 치러지다보니 관심을 받지 못해서다. 여기에 총선 이후 안산시제8선거구는 선거구 지도에서 사리질 가능성도 농후하다. 국회의원 수가 4명에서 3명으로 줄 것으로 예상돼 안산시제8선거구가 속한 안산 단원을이 공중분해될 것이 뻔해서다. 여야가 4·10 총선 선거구 획정 협상에 파열음을 내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원안(획정위안)이 통과될 경우 안산 단원을의 동들은 흩어져 타 선거구에 병합된다. 여야가 극적으로 협상하더라도 우선 순위에 밀리는 안산 단원을은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더 큰 문제는 선거 당일과 그 이후 유권자들의 혼란이다. 보궐선거는 기존 선거구 획정안 대로 진행된다. 이에 호수·중앙·대부동 유권자들은 도의원 투표는 기존 선거구로, 국회의원 투표는 조정될 새 선거구로 투표해야 한다. 예를 들어 호수·중앙동은 안산을로 포함되고 대부동은 안산병으로 선거구가 조정되는 안이 유력, 이에 도의원 투표는 3개동에 후보들이 같지만 국회의원 투표는 호수·중앙동과 대부동의 후보가 달라 유권자들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여기에 선거 이후에는 새 선거구가 적용된다. 안산시제8선거구가 사라져 당선된 도의원은 안산을과 안산병 중에 한 곳으로 소속돼야 하다보니 내가 뽑은 도의원이 내 지역구가 아니게 될 수도 있다. 만약 A후보가 도의원에 당선됐는데

  • 이창근 예비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메가시티 완성에 하남 포함을” 건의

    이창근 예비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메가시티 완성에 하남 포함을” 건의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메가시티 서울 완성을 위한 하남현안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서울시를 방문,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시를 중심으로 한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서는 김포, 구리 뿐 아니라 하남시를 빼놓을 수 없다"고 설명하며 하남시를 메게시티 계획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하남 현안 건의서를 전달했다. 하남 현안 건의서에는 서울시 편입을 바라는 하남 시민 의견과 함께 위례 맞춤형 서울 편입 계획도 포함됐다. 그는 이외에도 하남 버스노선의 서울 진입 확대 뿐 아니라 서울버스의 서울 인접 지역인 위례·감일 구간 노선 재조정 등의 내용이 담긴 하남 교통 인프라 확충도 건의했다. 특히 그는 ▲북위례 지역의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지하철 '마천~위례 5호선 연장', ▲기후동행카드 하남 연장 도입, ▲원도심 재개발·재건축의 서울시 신통기획 도입, ▲서울시가 중점 추진 중인 한강르네상스 시즌2의 하남 확대 등에 대한 협조도 요구했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하남시와 서울시는 서로 접해있는 지리적 요건으로 메가시티 서울 완성에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총선 이후에도 서울시와 함께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창근 예비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대변인 뿐 아니라, 서울시 대변인을 맡아 오세훈의 입으로 불리고 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 김한정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리에 개최

    김한정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리에 개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이 지난 28일 남양주시 진접읍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구을)이 참석해 현장 축사를, 홍익표 원내대표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영상을 통해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남양주을 7명의 시도의원과 지역 주요 인사,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김 의원을 응원했다. 김 의원은 “부당한 낙인, 불리한 조건을 감수하고 정면돌파하겠다"면서 “25세에 사회의 첫발을 내디딘 곳이 민주당이고, 처음으로 정치인을 만나서 배운 분이 김대중이다. 민주당에서 싸우고 민주당과 함께 싸우고 민주당으로 이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김 의원은 “8년간 남양주을 시도의원 동지들과 함께 남양주 지도를 바꿔왔다"며 “3선 중진의 힘으로 지하철 건설 속도를 높이는 등 남양주시민 여러분이 부여해주신 역사적 과업을 완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제20대, 21대 총선에서 남양주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재선 국회의원으로 현재 국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대중대통령 탄생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장과 정책위원회 제4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남양주을 3인의 경선 후보자들은 3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당내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권칠승 의원, 화성발전 5대 비전 담은 100만 화성 프로젝트 발표

    권칠승 의원, 화성발전 5대 비전 담은 100만 화성 프로젝트 발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병) 국회의원은 29일 유튜브 '권칠승 TV' 등을 통해 총선 공약인 '권칠승의 100만 화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권칠승 100만 화성 프로젝트는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는 화성시의 어르신, 어머니, 청년, 아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통팔달 화성 ▲백년대계 화성 ▲자족도시 화성 ▲안심 사회 화성 ▲성장경제 화성 등 화성발전 5 대 비전과 교통·교육·문화·행정·복지·환경·경제 등 7개 분야의 약속으로 구성됐다. 3선 도전에 나선 권칠승 후보가 발표한 7가지 분야별 세부공약에는 ▲GTX-C 병점 연장 조기 착공 ▲전철 3 호선·신분당선 봉담 연장 ▲화성 교육지원청 유치 ▲화성 FC- 시민친화형 축구전용구장 건립 ▲구청·경찰서·소방소·법원·등기소 유치 ▲신도시 지역 내 대형의료시설 유치 ▲병점역 지하화 ▲화성 테크노폴 허브 타운(가칭) 유치 등 화성 발전에 필요한 굵직한 현안들이 대거 포함됐다. 권칠승 의원은 “ 화성시 국회의원으로서 공약했던 GTX-C 병점 연장, 병점~동탄간 1 호선 연장이 확정됐고, 화성정조효노인복지관 개관, 홍익대 4차산업 혁명캠퍼스 유치, 와우고·수현중·서경초·수현초·새봄초 개교 등 다양한 분야의 공약이 이루어져 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살려 GTX-C 병점 연장 조기 착공, 3호선·신분당선 봉담 연장, 화성 테크노폴 허브 타운 유치, 구청 신설 등 100만 화성에 필요한 큰 공약들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지역 현안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봉담3지구 등 여러 신도시가 동시에 개발되고 있는 봉담지역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전철 연장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권역순환 직행버스 신설 , 버스교통 거점 설치 등 버스교통을 혁신 하고 법원·등기소·법률구조공단·경찰서 등 법조단지를 설치하여 도심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효행지구(문화예술), 태안지구(역사문화) 등과 같이 특화된 봉담지역(법조타운) 청사진을 권칠승의 100만 화성 프로젝트에 담아 제시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장재철 국민의힘 시흥을 예비후보 “김윤식 전 시장 입당 거부”

    장재철 국민의힘 시흥을 예비후보 “김윤식 전 시장 입당 거부”

    시흥을 국민의힘 장재철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뼛속부터 민주당을 자처하는 김윤식 전 시흥시장의 국민의 힘 입당을 절대거부한다', '국민의힘 당원들은 호갱인가?'라며 김윤식 전 시장의 입당을 강력 거부한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골수 민주당 당원으로 20여 년을 지내온 김 전 시장이 오로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입당한다면 국민의 힘이 민주당에서 컷오프 당한 사람들의 원풀이 정당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난 21대 총선에서 전략공천이라는 이유로 컷오프 당하고도 상처를 부여잡고 당의 발전을 위해 당협위원장 자리를 지켜왔다"며 “차라리 본인이 후보로 부족하다면 시흥발전을 위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전략공천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 “3선을 지낸 김윤식 전 시장은 20년 시흥발전을 도태시킨 조정식 민주당 의원과 공동 책임자이고 시장 재임시 정치적 중립의무까지 어겨가며 광화문 박근혜 대통령 탄핵집회에 참석하고 집회참여를 독려하는 글을 올리는 등 전형적인 586 운동권 특권세력"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김 전 시장은 국민의힘 입당 환영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민주당 홍영표·안민석 ‘컷오프’

    민주당 홍영표·안민석 ‘컷오프’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29일 중진 다선 의원인 홍영표(부평을) 의원과 안민석(오산) 의원을 컷오프했다. 안규백 전략공천위원장은 이날 중앙당 2층 당원존에서 짧은 브리핑을 갖고, 인천 부평을에 박선원 예비후보와 이동주 의원 2인 경선을 결정했다. 오산에 대해서도 영입인재 25호 차지호 교수를 전략공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영표 의원과 안민석 의원이 컷오프됐다. 안규백 위원장은 이날 발표에 앞서 “그동안 국정을 함께 논했던 동지들을 오늘 발표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도 “기자들의 질문과 백블요청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비명횡사로 당이 신뢰 위기에 빠지고 공천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용인갑은 권인숙 의원과 이우일·이상식 예비후보가 3인 경선에 나선다. 안 위원장은 결선 없이 최다득표자가 후보로 결정된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속보] 오산 영입인재 차지호 전략공천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속보] 용인갑 권인숙 이우일 이상식 3인 경선…“결선없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김윤식 전 시흥시장 국민의힘 입당... 시흥시을 총선 출마

    김윤식 전 시흥시장 국민의힘 입당... 시흥시을 총선 출마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29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 전 시장은 제10·11·12대 시흥시장을 역임하고,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시장 군수협의회장,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감사 등을 거친 지방자치 전문가이다. 김 전 시장은 시흥시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이다. 김 전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당적으로 공직선거에 출마하려고 했으나 친명계들의 사당화 과정에서 밀실 공천의 희생양이 돼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며 출마의 기회를 원천 봉쇄당했다고 주장한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김 전시장이 가지고 있는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평가받고 국민께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평가해 국민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외데 국민인재 3명을 영입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박수민 Ainex 메디컬 AI 스타트업 공동대표, 구홍모 전 육군 참모차장 등이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는 “이들 4명은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전문가로 활동하신 분들인 만큼 향후 국민의힘 지역, 외교, 국방, 거시경제 및 저출산 정책 수립에 큰 힘이 되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민주당, 경기 고양갑 김성회·김포갑 김주영·광주시 소병훈 승리…고양병 결선

    민주당, 경기 고양갑 김성회·김포갑 김주영·광주시 소병훈 승리…고양병 결선

    더불어민주당 2차 경선 결과가 경기 고양시갑 김성회 정치연구소와이 소장, 안산 윤종군 전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김포시갑 김주영 의원, 광주시갑 소병훈 의원이 승리했다. 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차 경선지 13곳의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현역인 김주영 의원과 소병훈 의원은 경선을 통과했고, 안성 출마를 준비했던 최혜영 의원은 탈락했다. 경기 고양병은 이기헌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홍정민 의원(기호순) 결선을 치른다. 이날 발표한 선거구 개표는 과정은 후보자 또는 대리인의 입회 하에 진행됐다. 경선 결과에 대한 재심 신청은 48시간 이내에 신청 할 수 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방문규 "고준위 특별법 통과를"

    [4·10 총선 현장] 방문규 "고준위 특별법 통과를" 지면기사

    국힘 수원병 예비후보 국회에 요구 국민의힘 방문규(사진) 수원병 예비후보는 28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등에 관한 특별법(고준위 특별법)의 본회의 통과를 요구했다. 고준위 특별법은 방사선이 강한 원전폐기물의 저장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이다. 오는 2030년이면 기존 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이번 국회가 처리하지 않으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방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산업의 활력을 책임지는 고효율 에너지원은 원자력 발전"이라며 "원전 주기 생태계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또한 "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미룰 수 없는 법안 통과에 여야 모두 다른 조건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김병욱 "백현마이스역 신설 약속"

    [4·10 총선 현장] 김병욱 "백현마이스역 신설 약속" 지면기사

    민주 성남분당을 예비후보 기자회견 성남분당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김병욱(사진) 의원은 28일 6조2천억원 규모의 '백현마이스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분당 정자동 1번지 '백현지구' 인근 잡월드 사거리에서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돼 마이스역 신설을 해내겠다"며 '백현마이스(MICE)역 신설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김 의원은 "성남시는 마이스역 신설에 대해 계속해서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만약 마이스사업이 철도역 부재로 인하여 타격을 받게 된다면 그 피해는 오롯이 성남시민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성남시는 알아야 할 것"이라며 "만약 성남시가 마이스역 신설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가 있다면 지금 즉시 마이스역 신설을 위한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현영석 "당선땐 월급 전액 기부"

    [4·10 총선 현장] 현영석 "당선땐 월급 전액 기부" 지면기사

    국힘 하남 예비후보 시민에 약속 국민의힘 현영석(사진)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국회의원 당선 시 4년 월급 전액을 사회복지시설 기부 및 학교 장학금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다.그는 "그동안 각종 분야에서 선행을 베풀어온 분들을 만나보면 항상 주변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보답을 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계셨다"면서 "이를 본받아 하남시민들이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신다면 월급 전액을 하남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는 곳에 사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경기도핸드볼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엘리트체육인 등으로 성장하려면 무엇보다 학생 선수로 활동할 때의 지원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왔다"며 "교육 역시 배움에는 때가 있는 만큼 학부모들의 걱정과 근심을 덜어줄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박경미 "생활밀착형 문화·복지"

    [4·10 총선 현장] 박경미 "생활밀착형 문화·복지" 지면기사

    민주 하남 예비후보 구상 밝혀 더불어민주당 박경미(사진)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8일 생활 밀착형 문화,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박 예비후보는 "돌봄센터 확충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 긴급 돌봄센터 설치, 등하굣길 교통 인력 확대 등을 통해 '돌봄 핫플레이스 하남'을 만들고, 종합병원과 어린이 병원 유치로 하남 시민들이 안심하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한편, '온가족 안심케어 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공공 산후조리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장애인의 경제활동 촉진, 발달장애인 활동 지원 및 가족 돌봄 부담 경감, 장애인 이동·교통 편의성 증진 등을 통한 '장애인 친화 도시 하남'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