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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하남 추민규 국회의원 예비후보, “반려동물놀이공원 조성하겠다”
더불어민주당 하남 추민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8일 반려동물놀이공원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추 예비후보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명품 테마공원이 필요한 시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미사강변도시에 제대로 된 반려동물의 놀이와 돌봄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부적으로 반려동물놀이공원 내에 ▲반려동물 문화센터▲실내놀이터 공간 ▲펫 샤워실▲나눔카페 공간▲보호자쉼터 공간▲반려동물 훈련공간 등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 및 문화시설을 넣는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그는 반려가족들의 여가생활을 확대하는 동시에 비반려인과의 사회적 갈등 완화 측면에서 비반려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나눔카페 공간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추민규 예비후보는 “반려동물 애호가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지자체와 협력해 하남시 뿐만 아니라 전국 반려 애호가들이 찾아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국회의원 당선시 반려동물놀이공원을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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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민주당 강병덕 하남 예비후보, ‘시청역 주변 역세권 고밀개발’ 계획 발표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8일 하남시청 역 주변 역세권 고밀개발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국토교통부는 2021년 1월 역세권 복합용도개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대상에 일반주거지역을 포함하고, 지구단위계획으로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용적률을 최대 700%까지 완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했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이 법을 적용, 1989년 시 승격 이후 쇠퇴의 길에 접어든 하남시청 역 주변지역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파악한 하남시청 역 주변지역의 30년 초과 노후 건축물은 58.6%다. 구체적으로 그는 일반주거지역으로 되어 있는 하남시청역 주변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현재 220~250%에 달하는 용적률을 최대 700%까지 끌어 올리고, 지상 40층 내외에 달하는 공동주택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그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이 우선시돼야 하는 등 경기도의 구체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국회의원 당선시 경기도와 협의해 관련 조례 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원도심으로 진입하는 하남시청 역 주변에 40층 규모의 그린상가와 공동주택이 건립되면, 주변 지역의 부가가치가 함께 높아지고, 점차 원도심 전체로 민간투자자들의 투자 확대가 이어져 주거·상업·업무 등의 기능을 결합한 복합적인 개발이 가속화될 수 있다"며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역세권 고밀개발 사업은 원도심이 진화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올드타운 원도심을 점차 골드타운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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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국민의힘 김도식 하남 예비후보, ‘강일역환승센터’ 조속 설치 촉구
국민의힘 김도식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8일 사업 추진 비용 분담을 놓고 이견이 발생해 난항을 겪고 있는 강일역환승센터의 원안 설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따라 추진된 '강일역환승센터'는 현재 서울시의 강일역 환승센터 지정 철회 요청과 관계기관 간 사업 추진 비용 분담 이견으로 '급브레이크'가 걸린 상태다. 하남시민들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통과 광역버스 노선과 도시철도 5호선 강일역을 연결해 환승할 수 있는 강일역환승센터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사업구역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해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강일역환승센터의 필요성이 부족하다는 입장이고, 경기도는 사업구역이 서울에 위치해 행정구역이 다른 만큼 관련 비용 분담을 절대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 예비후보는“하남시민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것이 교통문제다. 강일환승센터가 설치되면 많은 시민들이 교통 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강일역 상부에 환승센터가 만들어지면 하남시민은 물론 서울시민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모두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난항을 겪고 있는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교통 공약으로 호선 조기개통 및 일반열차 운행, 3호선 미사 추가연장, 여의도·상암동 광역버스 노선 신설, 일산~강일 대심도 지하고속도로 조속 추진 등을 발표한 바 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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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국민의힘 현영석 하남 예비후보 “당선 시 월급 전액 장학금으로”
국민의힘 현영석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국회의원 당선 시 4년 월급 전액을 사회복지시설 기부 및 학교 장학금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각종 분야에서 선행을 배풀어온 분들을 만나보면 항상 주변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보답을 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계셨다"면서 “이를 본받아 하남시민들이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신다면 월급 전액을 하남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는 곳에 사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장학금과 관련해서는 “하남시 풋볼축구 연맹수석부회장, 경기도핸드볼협회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엘리트체육인 등으로 성장하려면 무엇보다 학생 선수로 활동할 때의 지원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왔다"며 “교육 역시 배움에는 때가 있는 만큼 학부모들의 걱정과 근심을 덜어줄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장학금 지원 외에도 미사지역의 과밀학급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가칭 한홀중과 청아고 등의 조속한 건립을 추진해 아이들이 만족하는 학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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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의원 수원을 3선 도전, “서수원을 경기도의 제일가는 도시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수원을 지역구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3선 도전에 나섰다. 백혜련 의원은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에서 민생과 경기에 숨을 불어넣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이며 기후 위기에 대응할 방안을 찾겠다"며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서 서수원 지역을 경기도에서 제일가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분당선 연장선은 14년,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는 12년이 걸렸다. 주민 여러분의 기나긴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었다"며 “올해 상반기 신분당선 연장선과 구운역의 동시 착공을 기다리고 있고, 첨단 R&D 사이언스파크는 지난해 수원시와 성균관대 간 업무협약을 이끌었다"고 힘줘 말했다. 백혜련 의원은 이날 서수원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겠다며 '백혜련의 5대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신분당선 연장선 및 구운역 동시 착공 ▲첨단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마무리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를 통한 첨단산업 연구 도시 조성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군 공항 이전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 성장동력 마련을 약속했다. 끝으로 백혜련 의원은 “지금 서수원에는 일할 줄 아는 사람,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며 “지난 8년간 선명한 성과로 검증된 수원의 1번 백혜련이 서수원을 제1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백혜련 의원은 제20대, 21대 총선에서 수원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현재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에선 최고위원과 전국여성위원장,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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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덕동 예비후보 ‘광주을 경선’ 불출마… 안태준 예비후보 지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을 더불어민주당 경선여론조사를 앞두고 박덕동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오후 경선에 불참키로 하고 전격 출마 사퇴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사퇴문을 내고 안태준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혀 안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민주당 광주을 선거구는 29일과 3월1일 박덕동 예비후보를 비롯해 신동헌, 안태준 예비후보 3명이 참여하는 경선여론조사를 앞둔 시점이다. 박 예비후보는 사퇴문을 통해 “과연 우리 지역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누구일까 자문해 보았다"며 “나의 경쟁력은 상대 두 사람을 압도해 승리할 만큼 강력한지 혹시 끝까지 참여해 탈락되더라도 지명도를 얻겠다는 사욕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돌아보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경선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승리해야 다가오는 4월10일 본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긴 고심 끝에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강력하고 패기 있는 젊은 후보, 안태준을 위해 사퇴해 힘을 모아주는 것이 옳다고 결론지었다"며 입장을 피력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안 예비후보는 경쟁자이기에 앞서 민주당의 정체성이 확실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젊고 유능한 인재라고 믿는다"며 “안 예비후보는 저를 대신해 반드시 경선에서 승리해 무능하고 독재적인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광주을 지역구 주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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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 구리·김포을 단수 공천…오산·부평을 전략지 지정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구리시에 윤호중 전 원내대표를 김포시을에 박상혁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또 경기 오산과 인천 부평을을 전략지로 의결하고 전략공관위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8차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구리시와 김포시을이 각각 단수 공천됐다. 임혁백 위원장은 “민주당은 컷오프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전략공관위에 이관되더라도 전략경선을 실시할 수 있다"며 “이것은 제 권한이 아니라 전략공관위원장의 권한"이라고 했다. 전략위로 이관돼 지역의 현역 의원도 전략공관위 결정에 따라 다시 경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의미다. 또 경기 오산이 전략지로 지정된 이유에 대해 박병영 대변인은 “여론조사 1위 나오는 후보에게도 도덕성 문제가 있었다"며 “포괄적으로 전체 실사 보고서, 경쟁력,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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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수원시장’ 염태영, 수원무 출마선언…“경기남부 승리위한 역할 할 것”
수원시 최초 민주당 시장이자 3선 시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수원무'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염 시장은 수원선거를 '경기 남부권 승리를 위한 전략 요충지'라고 규정하고 전략공천 된 만큼 남부권 승리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염 후보는 “저의 전략공천은 수원지역 5개 선거구와 경기 남부권의 총선 승리에 앞장서라는 당의 결정에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오만한 정권과 무책임한 여당의 폭주를 온몸으로 저지하겠다는 비장한 심정으로 이번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를 '뼛속까지 수원시민'이라며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교통문제 해결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특례시 위상과 품격에 맞는 도시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한반도 평화정책·인구절벽 대응정책·지방소멸 대응정책·과학기술발전 R&D 정책·기후위기대응 및 탄소중립정책에 대해서는 정권교체에 관계없이 일관되게 추진하자며 '되돌이표 방지 협약'을 제안했다. 염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강세로 나오는 데 대해 “여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지율이) 더 나왔는지 모르지만 공천이 끝나는 시점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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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당, 경기 구리시 윤호중·김포을 박상혁 본선행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구리시에 윤호중 전 원내대표를 김포시을에 박상혁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8차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구리시와 김포시을이 각각 단수 공천됐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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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염태영 "군공항 이전 방안 추진하겠다" 지면기사
민주 수원무 예비후보 현장소통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전략공천된 염태영(사진) 전 수원시장이 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된 현장을 방문, 숙원 해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염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권선구 세류동 수인선세류공원 주변, 27일 명성교회 앞 권곡사거리를 찾았다. 수인선세류공원에서 염 예비후보는 "수원을 동서로 가른 경부선 철로 안쪽의 새터마을은 외로운 섬처럼 묵묵히 피해를 감내해왔다.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시급한 과제다. 이러한 국가적 필요와 연계해 군공항 이전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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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前 군포시장·시의원 등 "최진학 지지" 지면기사
국힘 소속 "지역발전 적임자" 국민의힘 소속 전 군포시장과 군포시의원, 국책자문위원 등이 제22회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최진학(사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노재영 전 시장과 신경원 시의회 부의장, 이훈미·박상현 시의원, 이은규 국민의힘 중앙당 국책자문위원은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최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신 부의장은 선언문에서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과 전 시장, 자문위원 일동은 이번 총선 승리와 군포 발전을 위해 최진학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포에서 태어나 평생 군포를 알리고 사랑해온 최 예비후보가 군포를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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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송병선 "50조 이상 출산장려금 조성을" 지면기사
국힘 하남 예비후보 촉구 국민의힘 송병선(사진)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부의 출산장려기금 50조 이상 조성' 및 '국가 돌봄시스템 조기 정착'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송 예비후보는 "과거 대가족 제도 하에서는 가족 친지들이 돌봐주었기에 높은 출생률이 지속됐지만, 지금 핵가족 시대 여성의 사회진출이 확대되면서 돌봄을 부모가 홀로 부담해야 하는 육아 환경이 됐다"며 "이런 환경 하에서 저출생은 자연스런 사회현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그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조성된 기금으로 국가 돌봄시스템을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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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이소영 "ICD단지에 그린 모빌리티파크" 지면기사
민주 의왕과천 재선 도전장 공천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소영(의왕과천·사진) 국회의원이 27일 도시 팽창과 변화 등 도약의 시간을 맞고 있는 의왕·과천 지역에 지난 4년 간의 중앙정치 경험을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확실한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의왕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은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지역별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고, 신규 철도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의왕 ICD 단지에 '미래 그린 모빌리티 파크' 조성을 약속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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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선거구 '4→3' 확실시… 윤재옥 "4개 특례 유지, 野 설득할것" 지면기사
22대 총선에서 부천 선거구는 3개로 합구될 것이 확실시 된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7일 "4월 총선을 치르기 위해 원안(선거구획정위안)을 받겠다고 국민의힘에 통보했다"면서 "개별지역의 어려움을 감안해도 4월 총선을 치러야 하는 불가피함을 알아달라"고 호소했다.이에 이날 부천지역 의원들은 부천지역 선거구가 4개에서 3개로 줄어드는 데 대한 이렇다할 반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될 경우 경기도·인천의 선거구는 사실상 선거구획정위안으로 굳어진다.다만 이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최선을 다해서 (민주당을) 설득하고 협상해서 최소한 합의된 4개 특례 지역만이라도 인정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혀 4개 특례에 있는 양주·동두천·포천·가평의 경우 향후 여야 협상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선거구획정위는 양주와 동두천을 합쳐 갑·을로 나누고, 연천을 포천·가평과 묶는 안을 제시했으나, 국민의힘은 이것을 바꾸는 형태를 요구하고 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사진 왼쪽부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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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미련없다"… 민주 비명계 '탈당 러시' 지면기사
의원총회서 27명 '공천 불만' 쏟아내 설훈 "고별사… 오늘 입장 밝힐것"김윤식 前시흥시장 "국힘입당" 선언지난 2년여간 계파갈등을 겪어온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43일 남겨두고 분출하는 갈등을 잠재우지 못하고 위태롭다.갈등은 27일 오후 열린 의원총회(이하 의총)에서 쏟아져나왔다. 27명의 의원이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쉼없이 발언을 이어갔다.임오경 원내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총선 공천관리에 불만을 가진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 앞에서 발언을 하고 싶다며 여론조사 특정 업체(리서치DNA)가 경선에 추가 선정된 사항, 하위 20% 이의제기시 평가내용 공개 등을 발언했다고 한다.특히 비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은 이 대표가 '이런 혼란이 혁신의 과정'이라고 했던 이전 발언한 데 대해 "당신 가죽은 안 벗기냐"면서 제 살을 깎는다는 의미의 혁신이 남으로 향한 것을 꼬집었다고 전해졌다.하지만 이재명 대표는 기자들에게 "의원님들께서 여러가지 의견을 주셨는데 우리 당무에 많이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했을 뿐 의총에서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고, 의총에 참석한 의원들의 요구에도 의원평가 내용 공개 거부를 번복하지 않았다.다만 현역의원을 배제한 여론조사에 대해 조정식 사무총장이 '유감 표명' 후 자리를 떴고, 이재명 대표 성남시장 시절 여론조사를 담당했던 리서치DNA가 경선에서 여론조사를 한데 대해 문제제기된 선거구의 경우 중앙당선관위가 후보자를 만나기로 했다.의총장을 먼저 나온 설훈(부천을) 의원은 "고별사를 남겼다"고 짤막하게 말하고 "내일(28일) 오전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어두운 표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비명계 의원들의 쓴소리와 탈당러시는 의총보다 앞서 이날 오전에도 이어졌다.하위 10% 통보를 받은 박영순(대전 대덕) 의원은 이날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로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현역은 아니지만 공직자자격검증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윤식 전 시흥시장도 이날 오전 탈당과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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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동탄 출마설에 "배제하지 않아" 지면기사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 관심 많다화성을 분구되면 검토할 수 있어동탄2 젊은도시 개혁신당 기대 커교통망 확충·과학고 신설 등 공약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의 화성 동탄 출마설(2월21일자 3면 보도='이준석 동탄 출마설' 개혁신당, 경기남부 반도체벨트 채우나)과 관련해 이 대표가 직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분구되면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지역 정치권에선 이 대표가 용인갑 출마를 선언한 양향자 의원 및 화성지역구인 이원욱 의원과 함께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를 구축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이준석 대표는 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의 주력 (지역) 공약은 경기도다. 제 출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 조심스럽지만,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 구축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이어 "(반도체 벨트에) 2명의 현역 의원이 큰 노력을 하고 있어서 (동탄 출마로) 여기에 힘을 보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자신을 포함한 반도체 벨트 구성을 총선 카드로 쥐고 있음을 명확히 한 셈이다.그러면서 "동탄은 화성을 지역구가 분구되면 (출마) 부분을 검토할 수 있다. 무엇보다 동탄 1·2신도시, 특히 2신도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평균연령이 34세"라며 "(동탄은)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이루기 좋은 공간을 이루고 있다.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최종 결정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개혁신당 당원 중 경기남부의 비중이 높다는 점을 밝히며 "전국 정당이지만, 젊은 세대가 많은 경기남부에 기대 심리가 크다. 전체 당원 중 집계해 보니, 경기남부에서 당원이 가장 많은 곳도 동탄"이라며 "이원욱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공감도 많지만, 가장 젊은 도시라 생각할 때 동탄은 개혁신당이 거는 기대가 크다. 경기도 당원은 현재 1만7천명 정도"라고 전했다.한편 이날 이 대표는 화성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교통망 확충과 반도체 산업벨트 생태계 조성, 과학고등학교 신설 등 개혁신당의 경기남부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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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문답풀이·(2)] 투표 자격과 선거인명부 지면기사
선거권, 2024년 4월10일 현재 만18세이상 3월20일 이후 전입신고땐 前주소지서 투표 1.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선거일(2024년 4월 10일) 현재 만 18세 이상(2006년 4월 11일까지 출생)의 국민은 선거권이 있습니다.2. 선거인명부란 무엇인가요?선거인명부는 선거권을 가진 사람을 확인·공증하고, 선거인의 범위를 형식적으로 확정하는 공적 장부로서 선거인의 이름, 주소, 성별, 생년월일 등이 기재돼 있습니다.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 사람만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어도 선거일에 선거권이 없으면 투표할 수 없습니다.3. 선거인명부는 언제, 누가 작성하나요?선거인명부는 선거가 있을 때마다 구·시·군의 장이 작성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3월 19일(화)(선거일전 22일) 현재 그 관할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선거권자를 투표구별로 조사하여 3월 23일까지 5일간 작성합니다.4. 선거인명부 작성기간 중이나 그 후에 전·출입하는 경우 투표는?A씨가 선거인명부작성 기준일인 3월 19일까지 전입신고를 하면 전입한 지역의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어 새로운 주소지에서 투표를 해야 하며 3월 20일 이후에 전입신고를 하면 전입한 지역의 명부에 등재될 수 없어 전 주소지에서 투표를 해야 합니다.다만, 사전투표의 도입으로 3월 20일 이후 전입신고한 경우라도 전 주거지의 투표소까지 갈 필요 없이 사전투표기간(4월 5~6일)에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습니다.5. 선거인명부에 본인 이름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선거권자는 누구든지 선거인명부작성기간 만료일의 다음날인 3월 24일(일)부터 3일간 구·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나 구·시·군청을 직접 방문하여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을 이용하여 열람하는 경우에는 자신의 정보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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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약세 '용인·고양' 재공모·전략지역 우선추천 검토 지면기사
김현아 취소 '고양정' 오늘 논의한정민, 동탄 선거구중 1곳 배치이원모 '용인갑' 화력 '을' 재모집 국민의힘은 4·10총선 선거구 획정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지역구에 대해서는 획정안이 확정된 후 공천하고, 경기 용인·고양·화성 등 일부 남은 선거구와 약세 지역에 대해서는 재공모 및 우선추천(전략지역)지역을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장동혁 사무총장은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구 조정이나 경계조정의 경우 경선을 발표했더라도 아직 치르지 않았고,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면 그 이후에 경선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또 선거구 획정이 걸려있는 하남·평택·화성지역 선거구도 국회 본회의 일정을 감안해 29일 이후 즉각 발표한다는 입장이다.이런 가운데 후보들의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당세가 약한 고양·용인 등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거나 재공모를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공천관리위원회는 이를 위해 28일 회의에서 더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공천이 취소된 고양정에 대해서도 이날 논의될 예정이다.고양갑과 을선거구 역시 같은 맥락에서 검토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구체적인 명단은 나오지 않고 있으나, 아직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지역에 대한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선거구가 증설되는 화성시의 경우 홍형선 전 국회 사무차장을 화성갑에 공천한 가운데 삼성전자반도체 연구원 출신인 한정민 전 삼성전자 DS 부문 연구원을 동탄신도시 선거구 중 한 곳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역시 선거구가 확정된 이후 더불어민주당 공천 상황을 고려하면서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전날(26일)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우선 추천된 용인갑에도 화력을 집중하기 위해 인근 용인을 선거구의 재공모도 유력시된다. 이와관련,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다른 지역에서 공천에 떨어졌지만 경쟁력 있는 사람이 있으면 수도권으로 재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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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더 길~어질 듯 지면기사
위성·비례용 정당 잇단 등장선관위 등록한 곳 68개 달해80㎝ 이상… 최장 기록 전망기표실수·훼손 위험 등 우려'투표용지만 작은 아이 키 크기인 80㎝…정당 이름 찾다가 한 세월'.신당 창당 열풍과 함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른 위성정당 및 비례용 정당의 출몰로 이번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최장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벌써 70개 가까운 정당이 공식 활동하면서 투표지 길이만 80㎝ 이상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이 때문에 유권자 의도와 다른 투표용지 훼손으로 인한 형사처벌까지 우려되는 등 유권자들의 불편과 혼란이 예상된다.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53개의 정당과 창당을 위한 법적 조직인 15개의 창당준비위원회 등 총 68개의 활동 정당이 선관위에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35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에 등록해 '48.1㎝'로 최장 기록을 세운 21대 총선의 투표용지를 한참 넘어설 예정이다. 다음 달 21~22일 양일간 예정된 후보자등록 기간에 비례대표 후보를 내면 투표용지에 기호가 부여되는데, 현재 등록된 68개 정당이 모두 등록할 경우 80㎝ 이상의 용지 길이가 예측되고 있다.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이번 선거에도 적용됨에 따라 후보자 등록 전 한 달 사이 정당 수는 지속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비례대표 선거 참여 정당은 지난 20대 총선에선 21개였지만, 준연동형 비례제가 처음 도입된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35개까지 늘어난 바 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최소 득표율인 3%만 넘으면 비례대표 의석을 지역구 선거 결과와 연동해 배분한다.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꼼수'라 불리는 여야의 위성정당 난립도 한몫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선관위에 등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이 검토 중인 '더불어민주연합'이란 당명의 위성정당은 조만간 공식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투표용지가 한없이 늘어나고 기재된 정당 이름이 많아질수록 유권자들의 투표 행위와 관리 어려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특히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일수록 기표 실수나 투표용지 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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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막 오르는 '4·10 총선' 지면기사
오는 4월 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7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대형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있다. 2024.2.27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