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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김영진 "민주 최초 3선 팔달 변화 완성" 지면기사
민주 수원병 예비후보 캠프 오픈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사진) 수원병 지역구 국회의원이 25일 수원시 팔달구 녹산문고빌딩 선거사무소에서 22대 총선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김 의원은 "2011년 정치에 입문한 뒤 줄곧 녹산문고빌딩에서 3번의 선거를 치렀고,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며 "이번 선거 승리로 팔달구 역사상 최초의 민주당 3선 국회의원이라는 새 역사를 이룩해 2016년 20대 국회의원 당선과 함께 시작한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총선 압승으로 강한 야당이 되어 반드시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아내고 민생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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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김승원 "정치도 캠프도 시민이 주인" 지면기사
민주 수원갑 예비후보 강조 김승원(사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예비후보는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캠프 방문의 날'로 정하고 시민들에게 캠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장안신협 본점 2층에 위치한 캠프사무실에서 '김승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을 열고 주민들을 맞이했다. 캠프 방문의 날에 대해 김 후보는 "정치도 캠프도 시민이 주인이라는 생각을 최대한 담고 전달하고자 기획 단계부터 공을 들였다"면서 "일반적인 방식의 개소식보다 최대한의 시간을 열어두고 주민 여러분을 맞이하게 되니 많은 분들과 보다 가까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밝혔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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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19곳 첫 경선 발표… 민주, 경인 11명 '현역' 단수 지면기사
공천 막바지… 경기 59곳중 국힘 21·민주 25곳 남아 국힘, 남동을 신재경·부평갑 유제홍 의정부을 이형섭·여주양평 김선교 민주, 6명 원외후보 불구 '본선행 티켓' 고양정, 이용우·김영환 2파전 양당의 공천과정이 막바지에 왔다. 경기도 지역구의 경우 59곳 중 민주당 25곳, 국민의힘 21곳의 공천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선거구획정이 마무리되는 이번주에 공천 역시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추가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경기도 현역 11명에게 본선행 티켓을 쥐어줬다.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태년(성남수정)·강득구(안양만안)·민병덕(안양동안갑)·한준호(고양을)·이재정(안양동안을)·문정복(시흥갑)·권칠승(화성병) 의원 등이다. 인천에서는 유동수(인천 계양갑) 의원이 단수후보로 나섰다가 단수공천을 받았다.특히 김태년, 강득구, 민병덕, 한준호, 이재정, 권칠승 의원 등은 원외 상대 후보가 있었는데 단수공천 됐다.박희정 공관위 대변인은 이 같은 단수공천에 대해 "당규에 2위 후보와 20% 이상 차이가 날 때 단수공천을 줄 수 있게 돼 있지만, 내부 기준은 이것보다 더 강하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단수공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함께 발표된 고양정은 이용우 의원과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의 2인 경선으로 결정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도 같은 날 오후 인천 2곳, 경기 3곳 등 19개 선거구에 대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국민의힘 경선 결과는 현장에 후보자 혹은 대리인 참석하에 집계과정이 공개됐다.인천 남동을에는 신재경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 부평갑은 유제홍 전 국민의힘 부평구청장 후보가 각각 고주룡 전 인천시 대변인·조용균 전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누르고 국민의힘의 후보로 당선됐다.경기도는 3곳이 발표됐다. 의정부을에 이형섭 변호사가, 여주·양평에 김선교 전 의원이 각각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이태규(비례)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세워졌다.특히 여주·양평은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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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시스템 공천 놓고… '서로 흠집내기' 점입가경 지면기사
민주 김민석 "의원 상호·당직자 등다른사람에 의한 평가… 국힘 사천"한동훈 "거액불법정치자금 범죄에추징금 안냈는데 단수공천… 가짜" 더불어민주당이 '친명횡재·비명횡사'로 어수선해지면서 국민의힘이 '시스템공천'으로 공세를 펴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면에 나서서 민주당의 공천을 '가짜 시스템공천'으로 몰아붙이고, 더불어민주당은 김민석 의원 중심으로 총선상황실을 꾸리고 '시스템 사천'이라 맞섰다. 상대의 흠을 잡아 내부로 향하는 비판의 시선을 밖으로 돌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작 국민의힘은 현역물갈이에 실패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계파공천의 늪에 빠졌다는 각각의 한계 지적에는 양당 모두 고개를 돌렸다.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25일 총선상황실장으로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 국민의힘은 시스템 사천"이라고 주장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의원평가를 두고서다.김 의원은 하위 20% 이하 명단에 비명 의원들이 포함된 반발을 염두에 둔 듯 "민주당의 의원평가는 의원 상호평가, 당직자평가, 지역주민과 당원평가 등 다른 사람들에 의한 평가에서 점수 차이가 나는 구조"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국민의힘은 한동훈·윤재옥에 의한 당무기여도 채점으로 시스템 사천을 굳혔다"고 비판했다.강선우 대변인도 지원사격에 나서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을 베꼈지만 그 와중에 한동훈 위원장이 마음대로 '사천'할 수 있는 '당 기여도'라는 꼼수를 슬쩍 끼워 넣지 않았나"라고 꼬집었다.국민의힘도 정면대응에 나섰다.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이날 경선 1차 발표에서 "국민의힘 공천 DNA 기반이 공정이라면, 민주당 공천 DNA는 오직 명심에 기반을 둔 것 같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다"고 말했다.민주당 경선 여론조사 기관에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시민만족도 조사 영역을 수행했던 기관이 포함된 것에 비해 자신들은 "(경선) 여론조사는 한국조사협회 사회정치조사 상위 기관 중에 선정했다"고 대비시키면서다.한동훈 위원장도 민주당 김민석 실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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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문답풀이·(1)] 선거수와 선거운동 지면기사
4·10 경기 재보선 '도의원 3·시의원 4곳' 선거운동 '3월28일 0시~4월9일 밤12시' 1. 국회의원선거에서는 몇 개의 선거가 실시되나요?지역구 국회의원선거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되므로 2장의 투표용지를 한꺼번에 받아 각각 기표한 후 투표함에 투입하면 됩니다.다만, 2024년 2월 29일까지 실시사유가 확정된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선거를 실시합니다.※ 경기지역 4·10 재·보궐선거 실시 현황(2024년 2월 25일 기준) : 도의원 3곳(안산시8·오산시1·화성시7선거구), 시의원 4곳(화성시가·부천시마·김포시라·광명시라선거구)2. 이번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과 사전투표기간 및 선거운동기간은 언제인가요?선거일은 4월 10일(수)이며, 사전투표기간은 4월 5일(금)부터 4월 6일(토)까지 이틀간입니다. 투표는 선거일, 사전투표는 사전투표기간 각각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습니다.선거운동기간은 3월 28일(목) 0시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 9일(화) 밤 12시까지입니다.3. 유권자는 선거운동기간이 아닌 때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나요?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그 게시판에 글을 게시하거나 문자메시지(그림말, 화상, 동영상 포함) 또는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상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송대행업체를 통해 전자우편을 전송하거나 자동동보통신의 방법(동시 수신대상자가 20명을 초과하거나 그 대상자가 20명 이하인 경우에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신자를 자동으로 선택하여 전송하는 방식)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자는 후보자와 예비후보자에 한합니다.또한 선거일이 아닌 때에 전화(송·수화자간 직접 통화하는 방식에 한함.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 송신장치를 설치한 전화는 제외)를 이용하거나 말(확성장치를 사용하거나 옥외집회에서 다중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를 제외)로 하는 선거운동이 가능합니다.※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합니다. 그 밖의 선거운동은 선거운동기간에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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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 29일까지 막판협상… 여야, 입장차 못 좁힐듯 지면기사
4·10 총선을 40여일 앞둔 25일에도 여야는 선거구 획정 문제를 결정짓지 못하고 대치를 이어갔다. 여야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29일까지 막판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6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구 획정 협상을 진행한다. 같은날 민주당은 당의 의견을 확정짓기 위해 의원총회도 열 전망이다.그러나 협상 타결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정개특위 여야 간사인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과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지난 23일에도 입장 차만 확인하고 헤어졌다.이미 선거구 획정은 늦어도 한참 늦었다. 여야의 선거구 획정 협상이 지루하게 길어지는 것은 의석의 유불리 계산 때문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석달간 이어온 협상을 무르고 선거구 획정위가 제안한 원안으로 돌아가자고 여당에 최후통첩했다. 획정위 원안에는 인구가 줄어든 6개 선거구를 합치고, 유권자가 많은 6개 선거구는 나누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과 전북에서 각각 1석이 줄고, 인천과 경기는 1석씩 늘어나는 게 핵심이다.반면 국민의힘은 반발했다. 획정위 원안에 따를 경우 여야가 잠정 합의해놓은 서울·경기·강원·전남 4개 지역의 구역조정 방안이 백지화된다. 또 파기되면 강원도에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6개 시·군을 아우르는 '공룡 선거구'가 탄생하게 되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 수 없다는 것이 국민의힘 입장이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2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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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갑 김현준-김승원… 성남수정 장영하-김태년 '격돌' 지면기사
경기도 총선 대진표 속속 완성 국힘 현역·민주 친명 현역 '득세'안양만안 최돈익·강득구 맞대결 여야의 4·10 총선 공천 경쟁이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경기 지역 대진표도 속속 확정되고 있다.25일 오후까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공천 결과 발표를 종합하면 경기 지역구 중 양당 후보가 확정된 지역구는 총 12개다. 민주당은 친명계 현역 지도부가 대거 포함된 결과를, 국민의힘도 경선 지역 첫 번째 선거 결과에서 현역 지역구 의원 승리가 눈에 띄었다.민주당은 '수원벨트'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다만 아직 국민의힘이 후보를 모두 확정 짓지 않은 상태여서 수원시갑과 수원시병만 대진을 완성했다. 수원시갑에는 김승원 현역 의원과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수원시병에는 김영진 현역 의원과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한판 대결이 성사됐다. 경기지역 최대 격전이 예상되는 수원은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놓고 여야 후보들간 치열한 대결이 주목된다. 특히 해당 지역구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양당이 접전을 벌였던 곳으로 국민의힘은 이름 있는 영입인사를 투입하며 탈환에 기대를 걸고 있다.이날 민주당이 안양 만안 강득구, 안양 동안갑 민병덕 현역 의원을 단수 공천하면서, 앞서 결정된 최돈익 국민의힘 후보와, 임재훈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이 각각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 표 참조→ 3면에 (경기도 총선 대진표 속속 완성)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사진 왼쪽부터 김현준 국민의힘 수원갑 후보, 김승원 민주당 수원갑 후보, 장영하 국민의힘 성남수정 후보, 김태년 민주당 성남수정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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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총선 대진표 속속 완성 지면기사
→ 1면(수원갑 김현준-김승원… 성남수정 장영하-김태년 '격돌')에 이어의왕과천은 일찍이 대진을 확정했다. 현변호사 출신의 민주당 이소영 현역 의원과 검사 출신 최기식 전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협위원장이 공천 받고 준비 중이다. 변호사와 검사 출신 법조인의 경쟁이 예상된다.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고향이자 기반인 성남시는 여야 모두가 승부처다. 이곳은 지난 총선처럼 민주당이 압도적 우세를 이어갈 지 국민의힘이 영향력을 어디까지 내세울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 성남수정은 민주당 원내대표 출신인 4선 김태년 의원이 무난히 단수공천을 받고 본선행 티켓을 쥐었다.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인 장영하 전 성남지법 판사가 김 의원과 맞붙을 전망이다.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시흥갑의 문정복 현역 의원은 정필재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대결한다. 남양주시병에는 민주당 김용민 의원과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3선에 도전하는 화성시갑 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홍형선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과 본선에서 맞붙는다.파주시갑은 민주당 현역 윤후덕 의원과 박용호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대결구도를 확정지었다.보수 우세지역인 이천과 여주양평도 대결이 압축됐다. 이천은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송석준 현역 의원과 엄태준 전 이천시장이, 여주양평은 김선교 전 의원과 최재관 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본선에서 대결한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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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민주당 수원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팔달구 최초 3선 이룰 것”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지역구 국회의원이 25일 수원시 팔달구 녹산문고빌딩 선거사무소에서 22대 총선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김 의원은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수원시 팔달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재선 국회의원이다. 국회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위원 및 더불어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수원 지역구 박광온, 백혜련, 김승원 국회의원과 염태영 예비후보 등 민주당 주력 정치인과 지역 주민, 지지자 등 2천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진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표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홍익표 원내대표, 박찬대 최고위원, 우상호․우원식․윤호중․박홍근 국회의원 등 다수 동료의원이 영상과 축전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의원은 “2011년 정치에 입문한 뒤 줄곧 녹산문고빌딩에서 3번의 선거를 치렀고,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며 “이번 선거 승리로 팔달구 역사상 최초의 민주당 3선 국회의원이라는 새 역사를 이룩해 2016년 20대 국회의원 당선과 함께 시작한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폭정 앞에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당은 윤석열 정부의 독선을 옹호만 할 뿐 입법부로서 제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며 “민주당이 총선 압승으로 강한 야당이 되어 반드시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아내고 민생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신분당선 연장선 GTX-C 노선 등 조기 개통, 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수원화성 성곽 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및 지원 확대, 성대역~화서역~수원역~세류역 철도 지하화 기반 조성, 수원군공항 이전 및 최첨단연구개발특구 조성, 매교초등학교 신속 개교 등을 22대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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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수원갑 후보 ‘캠프 방문의 날’ 개최 … “시민이 주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예비후보는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캠프 방문의 날'로 정하고 시민들에게 캠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장안신협 본점 2층에 위치한 캠프사무실에서 '김승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을 열고 주민들을 맞이했다. 일요일 오후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캠프는 2천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꾸준히 찾아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김 후보가 직접 손님들을 챙기고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 수원 지역의 국회의원 김영진 의원, 백혜련 의원, 박광온 의원, 최근 수원무 지역에 전략공천 확정된 염태영 후보도 찾아 힘을 보탰다. 홍익표 원내대표, 박병석 전 국회의장,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권칠승 수석대변인 등 당 중진들은 영상축사로서 축하를 전했다. 김 후보가 개최한 캠프 방문의 날은 세를 과시하기 위한 행사 중심의 개소식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하는 취지가 행사 곳곳에 반영돼 있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이어 장안에서 30년째 사는 장안 토박이 여성, 장안에서 장사하시는 소상공인, 수원 화성 주변 주민 등 지역 주민의 축하가 이어졌고, 본행사 사회 역시 전문사회자가 아니라 김 후보와 함께 일하는 비서관 방준영 씨와 인턴비서 김시인 씨가 나서는 등 세부적인 구성도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특히 행사중 김 후보가 단수공천 후보로 확정됐다는 발표가 전해지며 장내에는 환호성이 터지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캠프 방문의 날에 대해 김 후보는 “정치도 캠프도 시민이 주인이라는 생각을 최대한 담고 전달하고자 기획 단계부터 공을 들였다"면서 “일반적인 방식의 개소식보다 최대한의 시간을 열어두고 주민 여러분을 맞이하게 되니 많은 분들과 보다 가까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밝혔다. 단수공천 확정과 관련해 김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회복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면서 “압도적 승리로 무도한 검찰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지켜내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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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차 경선 발표… 경인지역 총 4곳 후보 확정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인천 2곳, 경기 3곳 등 19개 선거구에 대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 남동을에는 신재경 예비후보가, 부평갑은 유제홍 예비후보가 각각 고주룡·조용균 예비후보를 누르고 국민의힘의 후보로 당선됐다. 경기도는 3곳이 발표됐다. 의정부을에 이형섭 예비후보가, 여주·앙평에 김선교 예비후보가 각각 정광재·이태규 예비후보를 누르고 국민의힘의 후보가 됐다. 특히 여주·양평은 회계책임자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이 박탈된 김선교 전 의원과 이태규 현 의원의 대결이었는데, 비례대표 현역 의원이 해당 지역에서 널리 알려진 김 전 의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박해광·조억동·황명주 예비후보 간 3자 경선을 치른 광주을은 조억동·황명주 예비후보간 결선을 치른다. 이날 경선 결과는 현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과 차별화 하기 위해 후보와 혹은 대리자에게 집계 과정이 전체 공개됐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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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주 김선교·의정부을 이형섭, 국민의힘 경선 통과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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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 현역 11·인천1 단수 공천… 고양정 이용우 vs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현역 11명이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 김승원·백혜련·김영진·김태년·강득구·민병덕·한준호·이재정·문정복·권칠승 의원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7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에선 수원시갑 김승원, 수원시을 백혜련, 수원시병 김영진, 성남시수정구 김태년, 고양시을 한준호, 남양주시병 김용민, 시흥시갑 문정복, 화성시병 권칠승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또 안양시는 모든 선거구에서 현역 의원들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안양시만안구 강득구, 안양시동안구갑 민병덕, 안양시동안구을 이재정 의원이 본선에 진출했다. 고양시정은 2인 경선이다. 이용우 의원과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이 2인 경선을 치른 후 본선 진출자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 이번 7차 발표에서 인천은 계양갑에 유동수 의원이 단수 공천 받았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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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 김승원·백혜련·김영진·김태년 등 현역 의원 11명 본선행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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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을 국힘 김민수 “당선되면 세비 6억 전액 보호아동 기부” 공약
성남분당을 국민의힘 김민수 예비후보(당 대변인)가 25일 당선되면 국회의원 세비 6억원 전액을 보호를 필요로 하는 '요보호아동'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이날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들은 사랑받고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나의 다섯 아이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사랑 속에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요보호아동'은 '부모 및 그 밖의 보호자에게 여러 요인으로 인해 보호, 양육되지 못하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말한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평소 '다섯(4남1녀) 자녀를 둔 분당 다둥이 아빠'임을 자랑스럽게 밝혀왔다. 또 부인과 함께 '컴패션(국제어린이양육보호기구)'에 지난 2010년 3월부터 13년간 요보호아동들을 위해 장기간 후원(어린이양육금·생일선물금·크리스마스선물금)을 하는 한편 후원 어린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지원해 왔다. 더불어 수원시에 위치한 보육원 봉사활동도 지속해 왔을 만큼 '요보호아동'에 대한 관심을 가져왔다. 김 예비후보는 앞서 분당 아이들을 위한 공약으로 ▲어린이 천문대 건립 ▲우주천문도서관 건립 ▲숲속 놀이터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머내 별자리 공원' 공약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머내 별자리 공원' 공약과 관련 “분당에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많았다"며 “분당이 고향이 될 아이들이 분당에서 별과 하늘을 보고 성장했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이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공약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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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왕·과천지역위원회, 불법선거 신고센터 설치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지역위원회가 최근 공정하고 투명한 제22회 국회의원 총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공직자의 중립의무 위반 등을 감시하는 '불법선거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나섰다. 민주당 소속 의왕시의회 김태흥·한채훈 의원, 과천시의회 이주연·박주리 의원 등은 25일 “총선을 앞두고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과 정책으로 평가받아야 마땅한데 근거 없는 허위사실과 네거티브, 향응제공,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등의 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지난 23일부터 신고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왕시 불법선거 신고센터장은 김태흥 의왕시의원, 과천시 불법선거 신고센터장은 이주연 과천시의원이 각각 맡는다. 이 같이 지방의원들에 의해 운영되는 불법선거 신고센터는 ▲지방자치단체장·정무직·별정직·일반직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는 인물 ▲공직자의 지위를 이용해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공약 개발에 참여하거나 시 내부 자료를 특정 후보의 캠프 관계자에게 전달하는 인물 ▲특정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특정 후보자에게 불리하도록 허위 사실을 공표 및 유포하는 인물 ▲특정 후보를 지지하며 제3자를 통한 금품과 향응 제공을 하는 인물 ▲기타 선거와 관련해 불법행위를 하는 인물 등을 대상으로 한 감시활동에 착수했다. 이들은 “총선과 관련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공명정대한 선거질서 확립을 위해 의왕·과천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신고 및 제보를 해주길 바란다. 제보자 신원은 철저히 보안을 유지해 신원을 보호하겠다"며 “접수 신고사례 중 명백히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의심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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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국민의힘 안성 예비후보,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안성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학용 예비후보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안성시 공도읍에 소재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당내에서 유일하게 수도권 5선에 도전하는 김 예비후보는 중앙당 유력 정치인과 관내 사회·단체장 등을 내·외빈으로 초청하고, 당원 및 지지자들을 대거 동원해 정치적 입지 및 세 과시를 하던 기존 선거사무소 개소식의 진행 방식을 과감히 탈피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김 예비후보는 '안성시민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지역내 청년과 여성, 학생 대표 등을 개소식에 참여시켜 이들로부터 안성의 미래 발전에 대한 비전과 방안을 듣고, 이를 공약과 정책에 반영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참석자들에게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통해 체득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발전을 위한 자신의 공약과 정책도 밝힌 뒤 참석자들로부터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재차 공약 및 정책에 반영하는 쌍방향 소통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기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으로는 19만 안성시민들의 생각을 읽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만큼 쌍방향 소통을 통해 모두가 바라고 원하는 안성발전상을 유권자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선거는 집권여당의 힘과 맞물려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 및 변화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선거기간은 물론 5선에 성공하더라도 더 낮고, 더 가까이 시민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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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 예비후보 “반도체 산업 핵심 도시로 육성” 공약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반도체 산업의 핵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두 번째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엄지척! 엄태준' 두 번째 핵심공약은 '반도체 특화도시 이천'이다. 엄 후보의 두 번째 핵심공약 '반도체 특화도시 이천'은 이천의 중첩 규제·법령을 개선하겠다는 첫 번째 공약과 연계되는 공약으로 첨단 산업단지 유치 및 미래형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엄 후보는 민선 7기 이천시장을 역임하며 100% 자연보전권역 시·군중 유일하게 이천시가 용인, 화성, 평택과 함께 스마트반도체 벨트에 지정되는 성과를 낸 경험이 있다. 또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손잡고 소재, 부품, 장비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 사업 세라믹 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이천에 반도체 첨단 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틀도 마련했다. 그러나 지난해 이천시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서 제외되면서 첨단 산업 육성에 어려움이 생겼다고 엄 예비후보는 지적했다. 이에 엄 예비후보는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의 핵심 SK하이닉스가 위치한 이천시가 반도체 특구 지정에서 제외된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라며 “반드시 추가지정을 통해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는 물론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및 인재육성 ▲반도체 R&D 기지 구축 ▲SK하이닉스 배후도시 조성 등이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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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가평, 최춘식 마음잡기 공천경쟁... 서로 인연 강조하며 ‘최심’에 구애
포천·가평 선거구에서 22대 총선에 도전한 예비후보들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최춘식 의원의 마음을 사기 위해 백방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각 후보들은 서로 자신의 SNS를 통해 최 의원과의 인연과 불출마 때 밝혔던 메시지를 강조하며 저마다 지지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는 등 '최심' 잡기에 화력을 쏟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최심'의 향배가 어디로 향할지 촉각을 세우는 모습이다. 허청회 예비후보는 먼저 최춘식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고뇌에 찬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지역을 누구보다 아꼈던 의원님의 그 마음을 이어받아 포천가평의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이어 “제가 김영우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했을 당시 오랜 기간 최 의원님과 지역발전을 위해 '원팀'으로 손발을 맞췄던 기억이 있다"며 “오늘 최 의원님은 자기보다 더 잘할 수 있는 후배들에게 맡기고자 한다고 말씀하셨다. 최 의원님이 바라는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대통령실 출신인 저 허청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예비후보도 뒤질세라 “최춘식 의원님의 진심을 저는 알고 있다"면서 “정치적 결정을 내리기 전 최 의원님을 찾아뵙게 고언을 구할 때마다 깊은 혜안과 격려, 용기를 주셨다"고 인연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도 “포천과 가평에 보여주셨던 의원님의 진심, 이제 제가 그 진심을 받들어 총선승리를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권신일 예비후보도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최 의원과 선거전에서 여러 번 만난 기억을 상기하며 최 의원에 대한 심경을 담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뒷말하는 것을 참 싫어한다"면서 “불출마 선언을 하는 오늘조차 한 두 시간도 안 되어 자신이 뜻을 잇겠다는 후보들을 보며 정말 정치는 상어떼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경쟁후보들을 직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최 의원에 대해선 “그간의 지역과 대한민국을 위한 노하우가 더 크게 쓰이도록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응원했다. 앞서 최춘식 의원은 23일 오후 국회에서 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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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청회, 최춘식 불출마 ‘고뇌에 찬 결단’...“지역 아꼈던 마음 이어받아 발전 이루겠다”
포천·가평에서 22대 총선에 도전한 허청회 예비후보는 현역인 최춘식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고뇌에 찬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을 누구보다 아꼈던 의원님의 그 마음을 이어받아 포천가평의 발전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최 의원의 불출마 소식이 알려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입장문을 올렸다. 허 예비후보는 먼저 “오늘 존경하는 최춘식 의원님께서 불출마 선언을 하셨다. 최 의원님의 고뇌에 찬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제가 김영우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했을 당시 오랜 기간 최 의원님과 지역발전을 위해 '원팀'으로 손발을 맞췄던 기억이 있다"며 “최 의원님은 누구보다 지역을 사랑하셨고, 열심히 활동하셨던 선배님이셨다"고 평가했다. 허 예비후보는 또 “오늘 최 의원님은 자기보다 더 잘할 수 있는 후배들에게 맡기고자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최 의원님이 바라는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대통령실 출신인 저 허청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춘식 의원은 전날*23일) 국회에서 불출마 기자회견을 자청해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와 공천 혁신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저부터 제 자신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다가오는 총선은 대한민국을 위한 중요한 선거다. 자유와 정의를 위해서 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부디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포천·가평은 최 의원의 마음을 잡는 '최심' 구애전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