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하산 윤심,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

    “낙하산 윤심,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

    야당에 비해 대체로 잠잠하던 국민의힘이 '윤심공천'으로 끓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시절부터 신임하던 인물로 알려진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용인갑으로 전략공천 된다고 알려지자 이 지역 예비후보들이 '후진정치'라며 기자회견을 이어가고 있다. 용인갑에는 현재 6명의 예비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돼 있다. 김범수 국토부장관 정책자문위원, 김희철 전 대통령실 비서관, 윤재복 국민의힘 중앙당 재해대책위원, 이동섭 전 국회의원,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 강만희 전 방통대 겸임교수 등이다. 이들 중 김희철·윤재복 예비후보는 이미 “낙하산 공천 절대 반대" 기자회견을 했고, 21일 오후에는 강만희 예비후보가 나서서 같은 목소리를 내는 등 릴레이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이들은 “이원모 전 비서관 용인갑 전략공천은 용인 시민의 정치 수준을 무시하는 불공정한 처사일 뿐만 아니라 명분도 없고 공정하지도 않은 후진적 정치의 전형"이라며 “전략공천이 실행된다면 결단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후보들은 “이미 용인정 선거구에서도 불명확한 이유로 전략공천이 이뤄져 주민들이 반발했는데, 용인갑마저 같은 소식이 전해지니 용인지역에서는 지역민을 무시하는 행위라는 분노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은 SNS에 “저는 공천과 관련해 당에 일임했고, 현재까지 공식적인 요청을 받은 바 없다"면서 “당 지도부에서 '실력에 걸맞은 자리에 가서 이겨주기를 바란다'고 언급한 기사를 봤다. 그 기대를 저버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김한정 의원 “하위 10% 통보 납득하기 어렵다”

    김한정 의원 “하위 10% 통보 납득하기 어렵다”

    4·10 총선에 나서는 남양주을 재선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에 속한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당의 공관위로부터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에 속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납득하기 어렵다"며 “수치와 굴레를 쓰고 경선에 임해야 하는지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양주을구는 지난 대선에서 이겼고,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와 시도의원 7인의 출마자 전원을 당선시켜 감히 국민의힘이 넘볼 수 없도록 해놓았다"며 “그런데 갑자기 육사생도 시절 남양주 행군 경험을 내세운 비례의원이 나타났고, 김한정 비명 논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25살 때 야당 총재 김대중의 비서로 시작해 지난 36년 동안 민주당을 한결같이 지켜왔다. 김대중, 노무현 정신이 민주당이 갈 길이라는 신념으로 살아왔다"며 “의정활동을 소홀히 하지도 않았다. 그런 김한정이 당에서 설 자리가 없어져 가는 데 절망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치욕적인 상황에 내몰린 것을 한탄만 하지 않고, 부당한 낙인과 불리를 탓하지 않겠다"며 “남양주을 당원과 시민의 판단에 맡기고, 고난의 길을 가겠다. 경선에서 이겨 제게 부여된 소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22대 총선 나요나-남양주병] 저격수 조광한 對 호위무사 김용민… 사실상 거대양당 맞대결 구도 압축

    [22대 총선 나요나-남양주병] 저격수 조광한 對 호위무사 김용민… 사실상 거대양당 맞대결 구도 압축 지면기사

    조, 민주당 탈당·작년 與 품에 입당前 시장·노무현 대통령 비서관 역임지역구 최초 현역 김용민 재선 도전박성훈 前도의원도 예비후보 등록4·10 총선 남양주병 지역구의 대진표가 일부 완성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저격수'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과 '호위무사' 김용민 의원의 대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조 전 시장은 지난 15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단수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22일 기자회견을 예고하는 등 외연 확장에 나서며 상대 진영의 후보를 기다리고 있다.남양주병지역구는 2016년 총선을 앞두고 기존 갑·을 선거구에서 와부읍과 진건읍, 조안면, 퇴계원읍, 금곡동, 양정동, 다산1·2동 등 총 8곳의 관할구역을 편입해 신설됐다. 20대 총선에선 주광덕 현 남양주시장이 3자 구도로 펼쳐진 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국민의힘 전신)으로 4만3천587표(42.48%)를 얻어 최민희 전 의원(더불어민주당, 3만9천425표·38.42%)과 이진호 변호사(당시 국민의당, 1만9천582표·19.08%)를 따돌리고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이어진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후보가 7만1천776표(50.07%)로 주광덕 후보(당시 미래통합당, 6만7천490표·47.08%)의 재선을 막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이처럼 각 정당이 한 차례씩 승리를 가져가면서 특정 정당의 우위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 정가에선 분위기가 급변한 이유로 '인구 유입'에 주목하고 있다. 남양주는 2018년 68만1천828명, 2019년 70만1천830명, 2020년 71만3천321명, 2021년 73만3천798명, 2022년 73만7천353명 등 20대 총선 이후 다산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이 기간 매년 평균 1만여 명씩 인구가 집중적으로 증가했는데, 젊은 세대 유입으로 총선 판세가 뒤바뀌었다는 게 정가의 분석이다. 특히 남양주병지역구 8개 지역 중 다산1·2동 인구(13만7천975명)가 와부읍, 진건읍, 조안면, 퇴계원읍, 금곡동, 양정동 등 나머지 6개 지역 인구(13만

  • [22대 총선 나요나-용인을] 김민기 돌연 불출마에 판세 '요동'… 與 "승산 충분" 野 "공백 최소화"

    [22대 총선 나요나-용인을] 김민기 돌연 불출마에 판세 '요동'… 與 "승산 충분" 野 "공백 최소화" 지면기사

    권은희·김준연·김해곤·김혜수 홍정석 5명 '보수 대표인사' 겨뤄민주, 발빠르게 전략선거구 지정영입인재 20호 손명수 前차관 낙점용인을 선거구는 2012년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개편을 통해 만들어졌다. 기흥구의 상당 부분이 이 지역구에 속한다. 용인을 선거구가 탄생한 이후 세 차례 총선을 거쳤으나,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 단 한 명뿐이었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에선 이 지역이 민주당 세가 강한 곳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하고, 김 의원이 오랜 기간 지역구 관리를 잘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김 의원이 한 달 전 돌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판세가 갑작스레 요동치는 형국이 됐다. 국토교통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도 지역구 관리에 소홀함이 없는 김 의원의 행보는 물론 마땅한 대항마 역시 눈에 띄지 않았기에 김 의원의 4선 도전은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았으나, 이제는 새 일꾼이 나타나야 하는 상황이 됐다.민주당은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김 의원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용인을 지역구를 즉시 전략선거구로 지정했고, 21일 영입 인재 20호인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최종 후보자로 낙점했다. 전남 완도 출신의 손 전 차관은 33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30년 넘게 국토부에서 근무했고 차관 시절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등이 담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항공·철도·물류 등 교통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김 의원의 이탈로 국민의힘에선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총 5명의 예비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며 지역구에 보수의 새 깃발을 꽂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구 북구갑에서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권은희 전 의원은 2년 전 지방선거 당시 용인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데 이어 다시금 선거에 뛰어들었고, 김준연 용인을 당협위원장도 지역을 지켜온 적임자라는 점을 앞세워 공천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부동산 개발 전문가인 김해곤 경기도당 서민주택내집마련 추진위원장과 제 20·21대 총선에 이어 세 번째 예

  • 안성 민주당 전직 시의원들, 윤종군 예비후보 지지 선언

    안성 민주당 전직 시의원들, 윤종군 예비후보 지지 선언

    안성지역 더불어민주당 전직 시의원들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안성선거구에 출마한 윤종군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세찬·황진택·박상순·반인숙 전 의원 4명은 21일 윤 캠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혜영 예비후보와 치열한 당내 경선을 펼치고 있는 윤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윤 예비후보는 2012년 국회의원 후보와 2018년과 2020년 안성시장 예비후보로 활동해 누구보다 안성의 현안을 잘 알고 있다"며 “각종 TV방송 토론에 민주당 패널로 출연해 논리력과 대중 설득력을 인정 받음은 물론 정치 역량도 검증된 인물인 만큼 당내 경선에서 윤 예비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안성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선거인 만큼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고 싸울 수 있는 힘 있는 일꾼인 윤 예비후보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현영석 국민의힘 예비후보, 분구 앞둔 하남시 선거구 험지 출마 선언 “승리로 보답”

    현영석 국민의힘 예비후보, 분구 앞둔 하남시 선거구 험지 출마 선언 “승리로 보답”

    국민의힘 하남 현영석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일 분구를 앞둔 하남시 선거구의 험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해 말 기준 인구 수 32만명이 넘는 하남시를 선거구 분구 지역으로 지정하는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선거구 분구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2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합의를 거쳐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하남시의 선거구가 분구되면 덕풍동, 천현동, 신장동, 위례동,감일동 등 11개동이 하남갑 선거구로, 미사1⋅2⋅3동이 하남을 선거구로 나눠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하남시는 분구를 앞두고 총 19명의 예비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상태로, 현영석 예비후보는 가장 먼저 보도자료를 통해 하남을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보도자료에서 “하남을 지역을 기반으로 둔 미사동의 경우 21대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내세운 후보가 당선될 정도로 국민의힘에게는 험지와 다름없다"면서 “다만 지방선거 및 역대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는 미사1·2동(하남시 제3선거구)에 경기도의원으로 출마해 아깝게 낙선했지만 당시 득표율은 48.5%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유권자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고 이후 2년여간의 시간 동안 끊임 없는 지지활동 및 지역활동을 해 온 결과 지지도는 더욱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에게 약속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세비 전액을 지역에 기부할 계획"이라며 “지역을 위한 참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현영석을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 수원지검, 4.10 총선 범죄 대응에 경찰·선관위와 맞손

    수원지검, 4.10 총선 범죄 대응에 경찰·선관위와 맞손

    다가올 4.10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비해 수원지방검찰청이 관련 범죄 예방과 엄정 대응에 나서기 위해 유관기관가 머리를 맞댔다. 수원지검(검사장 신봉수)은 10일 오후 2시 관내 선거관리위원회 및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선·낙선 또는 상대진영 혐오 등 정치적 동기 폭력행위', '허위사실유포 및 흑색선전', '선거 관련 금품수수', '공무원·단체 등 선거개입'과 같이 선거를 전후해 일어날 수 있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이들은 24시간 비상연락이 가능한 상시 협조는 물론 선거사범 발생 초기 단계부터 재판 단계까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힘을 모기로 했다. 특히 검찰과 경찰은 개정된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에 따라 선거사건 협력 절차를 적극 활용하는 등 신속하게 상호 의견을 제시하고 교환할 예정이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는 등 선거사범 대응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깨끗한 선거가 실시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 정필재 국민의힘 시흥갑 예비후보, 임태희 교육감 만나 교육현안 논의

    정필재 국민의힘 시흥갑 예비후보, 임태희 교육감 만나 교육현안 논의

    정필재 국민의힘 시흥갑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과학고등학교 설립 등 시흥 교육 발전을 위한 논의와 함께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물왕호수, 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오이도 갯벌로 이어지는 다양한 생태친화적인 체험학습장을 보유한 시흥시의 생태환경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사업으로 뇌과학분야의 인재양성과 블루오션을 향해 시흥시 갑지역에 과학고등학교 설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 예비후보는 “시흥시는 과학고 설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었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서울대학병원 등과 협력하여 뇌과학, 난치성 뇌질환 연구에 인재 양성은 꼭 필요하다. 시흥시에 과학고 설립이 추진되도록 적극 제안 한다"라며 과학고 설립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앞서 정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에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 ▲IB 교육프로그램 확대 ▲시흥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 ▲특목고등학교 설립 ▲특성화고등학교 학과 추가 신설 ▲시흥시 안전교육관 신설 등을 건의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과학고등학교 설립에 공감한다며 시흥시 초중고교, 대학, 기업, 연구 인프라가 융합한 인재 양성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공영애 화성갑 예비후보 “100만 화성특례시를 명품도시로” 핵심 공약 발표

    공영애 화성갑 예비후보 “100만 화성특례시를 명품도시로” 핵심 공약 발표

    국민의힘 공영애 화성갑 예비후보는 21일 향남읍 선거캠프에서 낙후된 화성 서남부를 재설계, 100만 특례시의 중심,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화성발전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공 예비후보는 “서남부 지역을 향후 화성특례시의 중심지역으로 만들고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하게 100세까지 살고 싶은 건강행복도시로 만들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 예비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화성 서남부 권역별로 지역별 맞춤형 특화 도시 개발 추진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및 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서해안의 천혜 자원과 전통시장을 활용한 관광특구 추진 ▲대기업 투자유치 및 기업, 소상공인, 농어업인 지원확대 ▲일, 출산, 육아, 교육 걱정없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구축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원천 봉쇄 ▲반려동물 일부진료비 공공수가 도입 및 놀이터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어 화성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인구소멸 지역의 공공주택 건설 문화·체육 교육시설의 확충 ▲3·1운동 유적지, 남양향교, 당성 등 역사성과 전통성을 간직한 도시 추진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등 소외계층의 요구사항 적극 반영 ▲공원 조성 및 저수지변과 하천변의 산책로 활성화 및 자전거 도로 조성 ▲에너지 취약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 ▲하수처리시설의 증설로 수질오염을 개선 ▲도시재생사업 지속, 마을안길 획기적 재정비 ▲공공요양병원 건설과 화성 교육지원청, 등기소 법원 신설 ▲그린벨트 완화 및 해제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남부 지역주민의 숙원인 교통문제 해결할 공약으로 ▲신안산선의 조속 개통 및 서해안선 개통과 연계한 도로망 및 교통 확대 ▲신분당선 및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연장 추진 ▲동서 철도망 구축 ▲화성 서남부권 순환버스 개설 및 버스 노선의 확충, 행복택시의 증차 등을 내놓았다. 공 예비후보는 화성 향남 출생으로 발안초, 화성여중, 수원여고를 거쳐 덕성여대 약학과(학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석사)를 졸업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강병덕 하남시 예비후보 후원회장에 ‘이재명 대표 멘토’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강병덕 하남시 예비후보 후원회장에 ‘이재명 대표 멘토’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강병덕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이재명 당대표의 멘토로 알려진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후원회장을 맡게됐다고 밝혔다.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현재 가천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이한주 후원회장은 “강병덕 예비후보는 30년 민주당 외길을 걸은 당의 귀한 자산이자 대한민국과 하남의 미래를 바꿀 소중한 인재"라며 “특히 강 예비후보는 지난 이재명 대표 대선 캠프에서 조직정무특보단장을 맡아 전국 조직을 이끌었던 이재명의 숨은 브레인이라고 생각해 후원회장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한주 후원회장은 이재명 대표의 핵심 정책을 입안한 정책 멘토이며 폭넓은 통찰력을 가진 경제학 박사로서 기본사회를 위한 밑그림을 그린 대한민국의 석학"이라며“어려운 부탁을 수락해주신 이한주 후원회장님을 선거운동의 나침반으로 삼아 총선을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 안양 동안을 국민의힘 시·도의원, 심재철 예비후보 지지 선언

    안양 동안을 국민의힘 시·도의원, 심재철 예비후보 지지 선언

    안양 동안을 지역구 시·도의원(유영일 도의원, 음경택 안양시의회 부의장, 강익수 시의원)이 21일 22대 총선에 출마한 심재철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시청 정문 앞에서 '큰일은 큰일꾼에게'라는 문구와 함께 “지난 4년간 지역발전의 퇴보와 침체로, 지역발전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지금, 큰 일을 성공시켜온 큰 일꾼, 심재철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월등한 예산확보 성과를 거두고 국회 본회의 평균 출석률 92%를 기록하면서도 지역 행사에 빠지지 않고 주민들과 함께 했던 심 예비후보의 성실한 의정활동을 봐왔다"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와 맞붙어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역시 심 예비후보 뿐"이라고 덧붙였다. 안양/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 원경희·박광석, 국민의힘 이태규 여주·양평 예비후보 지지 선언

    원경희·박광석, 국민의힘 이태규 여주·양평 예비후보 지지 선언

    원경희 전 여주시장과 박광석 경기도당 조직본부장이 국민의힘 이태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4·10 총선 여주·양평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지역위원장이 단수공천, 국민의힘은 4명의 예비후보 중 김선교 전 의원과 이태규 후보가 경선이 진행중이다. 국민의힘 두 예비후보의 지지 선언이 경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원경희 전 시장과 박광석 경기도당 조직본부장은 21일 오전 10시, 여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고향 여주양평 발전을 위해선 3선 중진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원 전 시장은 지난해 5월18일 대법원 판결로 구청장직을 잃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보궐선거에 재출마해 참패한 사례를 예로 들면서 “김선교 전 의원 본인은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결국 의원직을 상실, 중도하차함으로써 남은 임기 동안 여주양평의 발전을 도모하지도 못하고, 시군민들에게도 커다란 상실감을 준 당사자"라며 “이런 인물이 국민의 후보가 된다면 여주양평 선거구는 물론, 전국 선거 판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여주는 8명의 민선시장 중 단 한번도 4년 연임시장를 배출하지 못한 곳으로서, 여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책의 연속성을 위해서는 재선시장이 반드시 나와야 한다“며 “이태규 현 국회의원은 이번에 당선되면 무결점의 깨끗한 3선 중진의원으로서 무게감 있는 위치에서 여주양평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특히 그는 “세종대왕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서 세계적으로 세종대왕문화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는 최적지이고, 양평 두물머리는 세계인들이 찾아와서 문화예술을 논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국제 문화예술 전문 호텔의 최적지"라며 이 예비후보라면 이와 같은 일은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 조직본부장은 “경선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저의 공약을 이룰 수 있고, 여주·양평이 더 큰 도약을 위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위해 이태규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여주·양평의 발전과 민주당을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어떠한 희생도 감내할

  • 김현준 수원갑 예비후보, “장안구 노후도심 재개발·재건축 신속 진행 도울 것”

    김현준 수원갑 예비후보, “장안구 노후도심 재개발·재건축 신속 진행 도울 것”

    국민의힘 소속 김현준 수원갑 예비후보가 “한국토지공사(LH) 사장을 역임했던 경험으로 장안구 노후도심 재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수원시 재개발·재건축공동협의회 이정재 회장(재건축) 및 관계자들과 만나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신속한 사업 진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시 재건축협의회 관계자들은 “1.10부동산 종합대책 등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정책에 기대감을 갖고 있지만, 수원시의 소극행정 등으로 현장은 불만족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장안구 원도심의 핵심현안이 주거환경 개선"이라며 “관계부처와 수원시의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서 속도는 빠르게, 문턱은 낮추고, 사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정비사업(가로주택정비사업 및 소규모재건축사업 등), 도심복합사업 등을 신속 지원하는 원스탑지원센터 설치를 수원시에 요구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국민의힘 인재영입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제23대 국세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역임했던 경력이 있다. 김 예비후보는 제22대 총선에서 수원갑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 구구회 전 의정부시의원, 전희경 지지선언 “민주당 독주 막겠다”

    구구회 전 의정부시의원, 전희경 지지선언 “민주당 독주 막겠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갑에 출마했던 구구회 전 의정부시의원이 전희경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구 전 예비후보는 21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와 민주당 일당독주 저지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3선 의정부시의원을 지낸 구 전 예비후보는 지방선거에서 3번 연속 '나번' 공천을 받고도 끈기와 뚝심으로 당선된 지역 밀착형 정치인이다. 구 전 예비후보는 “당의 공천 발표 이후 크게 낙심한 시간도 있었지만, 당에 누를 끼쳐선 안된다고 생각했다"면서 “전 예비후보의 인품과 능력을 믿는다"고 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전 예비후보는 “구 전 예비후보의 통큰 결단에 감사드린다.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면서 “구 전 예비후보와 함께 의정부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 김윤식 전 시흥시장 “‘부적격’ 통보 확정시 민주당 탈당, 거취 표명”

    김윤식 전 시흥시장 “‘부적격’ 통보 확정시 민주당 탈당, 거취 표명”

    김윤식 전 시흥시장은 21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경선 부적격 통보 이후 민주당과의 결별수순이 불가피해 국민의힘이나 제3세력 신당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시장은 “민주당에서 평생 정치생명을 같이 해왔지만 민주주의가 실종된 민주당 최고위원회 등에 여러 경로를 통해 마지막으로 경선 부적격 통보에 대한 부당성을 요청하고 최종 답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주까지 민주당 지도부의 결정을 지켜본 뒤 탈당과 함께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시장은 “저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제3세력 신당이나 무소속, 국민의힘 세가지"라며 “만약 민주당 초강세지역인 시흥갑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게 된다면 이 자체가 정통 민주당의 실종을 알리는 선전포고이자 큰 울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윤식 전 시장은 “0.5선인 이재명 당대표 옆에서 5선인 조정식 의원이 수행비서 노릇하며 개인 영달만을 위해 줄서기 하고 있다"며 “시흥시민을 더이상 민주당의 호갱이로 취급하지 말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오창준·유형진 경기도의원·최서윤·이주훈·조예란 광주시의원 “황명주 예비후보 지지”

    오창준·유형진 경기도의원·최서윤·이주훈·조예란 광주시의원 “황명주 예비후보 지지”

    광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 5명이 20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황명주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오창준 경기도의원 및 시도의원들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가진 지지선언을 통해 황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4.10 총선 승리를 위한 적임자는 황명주 예비후보이며, 40만 광주시민의 빛나는 미래를 열어줄 역량을 가진 적임자"라며 “지난 17년 동안 광주시 국민의힘을 지켜온 황명주 예비후보야 말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주춧돌이 되어줄 사람"이라고 했다. 또한 5명의 의원들은 “오직 민생만을 바라보며, 사사로운 욕심 없이, 깨끗하고 정의로운 광주를 이뤄내 줄 사람은 오직 황명주 예비후보뿐"이라며 “잠자는 광주시를 깨워줄 황명주 예비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광주시을 선거구에는 황명주 전 국민의힘 광주시을 당협위원장 전 의원, 조억동 전 광주시장, 박해광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총간사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회 오창준·유형진 의원, 광주시의회 최서윤·이주훈·조예란 의원이 참석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 민주당, 수원무 염태영·용인을 손명수 전략공천…광주을 3인 국민경선

    민주당, 수원무 염태영·용인을 손명수 전략공천…광주을 3인 국민경선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원회는 21일 경기 수원무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 경기 용인시을에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전략공천 하기로 했다. 또 경기 광주을은 3인 국민경선(100%)으로 최종 후보를 선정한기로 했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 영등포갑 전략선거구 지정, 3건의 후보 추천, 1건의 전략 경선 지역을 의결하고 당대표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갑은 하위20% 통보에 반발해 탈당한 김영주 전 국회부의장의 지역구다. 3건의 전략 공천 후보는 수원무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 용인을에 손명수 전 국토부 차관, 대전 유성구을에 영입 인재 6호 황정아 박사가 선정됐다. 경기 광주을은 신동헌·박덕동·안태준 예비후보가 3인 국민 경선을 치러 최종 후보를 가릴 전망이다. 경기 수원무는 5선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이며, 용인을은 김민기 의원이 3선을 했으나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바 있다. 또 대전 유성구을은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5선 이상민 의원 지역구다. 안 위원장은 “이제 일반 공관위에서 전략공관위로 넘어올 부분 중 한 곳은 젠더 갈등이 연루된 곳 가운데 일반 유권자 국민 시각에서 전략 후보자의 공천 검토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혁신 공천 과정 통해 여러 어려움 예상되나 고통 감내한 후에 새로운 혁명 탄생하듯 이런 고통이 혁신과 신뢰 밑거름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 민주, 현역 하위 20% 개별 통보… 쉬쉬하는 인천 정가 지면기사

    13개 지역구중 11곳 의원 현존 관심지지세력 이탈 우려 입장표명 안해더불어민주당이 '현역의원 평가 하위 평가' 명단에 든 의원들에게 개별 통보를 시작하면서 당내 갈등이 촉발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정가 분위기 역시 뒤숭숭해지고 있다. 현역의원 대 도전자 구도의 경선이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인천 의원의 하위 평가 포함 여부는 선거판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20일 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에 따르면 임현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19일부터 의정활동 하위 평가에 해당하는 현역 의원 31명에게 개별 통보했다. 현역 국회부의장인 김영주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비명계 박용진 의원이 재심을 신청하는 등 갈등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하위 평가 의원 31명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인천은 13개 지역구 중 11곳에 민주당 현역 의원이 현존하는 지역이다. 하위 평가 명단에 인천 현역 의원이 포함되는지 여부를 두고 지역에서 관심이 높다.하위 평가를 받은 현역 의원들은 경선에서 최대 30%까지 감점을 받아 공천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 세부적으로 현역 의원 하위 10% 이하 해당자는 경선 득표의 30%를, 하위 10~20% 해당자는 20%를 각각 감산하는 현역 페널티 규정을 적용받는다. 민주당은 지난 제21대 총선에서도 하위 평가 20% 의원들에게 감점을 준 바 있다.현재 민주당 인천 현역 의원들은 하위 평가 명단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의원들이 경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위 평가 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공개적으로 알려지는 순간 발생할 수 있는 지지세력의 이탈을 우려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천 정가 관계자는 "하위 평가 의원에 들더라도 경선에 참여할 수 있고, 정치 신인과 붙을 경우 이기지 못하리라는 법이 없다"며 "하위 평가 의원 명단의 진위 여부는 통보를 받은 본인 외에는 알기 어렵다. 해당 의원들은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 한두 명 외에는 (하위 평가를) 통보받은 사실을 절대로 알리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 총선 50일도 안 남았지만 '후보도, 선거구도 모른다' 지면기사

    여야, 의석수 축소 놓고 '진통''민주 텃밭' 부천 조정 의견차공천도 늦어져 대진표 미완성'우리 지역의 후보도, 선거구도 몰라 속 탄다'.총선이 50일도 남지 않았지만, 국회의 선거구 획정뿐 아니라 여야 후보 결정도 늦어지면서 '깜깜이 선거'가 될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선거구 확정 데드라인을 21일로 정했지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들이 이날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여야가 각각 우세라 판단되는 지역들의 의석수 축소를 수용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경기도의 경우 포천·양주와 함께 조정이 예상되는 동두천·연천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가 선거구를 4개에서 3개로 통합하는 안을 제시한 부천 및 안산 그리고 선거구 분구가 유력한 화성을 및 하남 지역구가 대표적이다. 특히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부천 선거구 조정을 두고 의견 차이가 큰 것으로 파악된다.여야 후보 공천 일정도 늦어지면서 지역구별 대진표도 대다수가 미완성 상태다. 현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결 후보가 모두 확정된 도내 지역구는 이천(송석준·엄태준)뿐이다. 이날 기준 국민의힘은 24곳, 민주당은 3곳의 단수공천 지역구를 선정했다.주민등록 주소가 국내지만 해외에 체류하는 국외부재자와 국적을 유지하는 반면 거주지가 국외인 재외국민(재외동포)의 명부 작성은 당장 21일부터 시작된다.선관위 관계자는 "재외국민들이 투표에 대한 의사를 밝히는 일정이 21일부터 시작된다"며 "이어 국내 선거인명부 작성과 후보자 등록 및 재외투표 등 선거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아직 국회로부터 선거구 획정에 대한 답변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국힘, 경인지역 상당수 인물난 '골머리')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통합 개혁신당 결렬… 중도 노선 다시 갈린다 지면기사

    인천 선거구들 판세는 부평구갑 문병호 출마 '다자 대결'연수구갑 황충하 보수표 확보 기회진보·보수를 아우르는 중도 노선을 지향하던 '개혁신당'이 통합 철회 국면을 맞게 되면서 이 같은 변화가 인천 각 선거구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20일 합당을 백지화하면서 인천지역 총선 출마자들은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이끌었던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선거전에 돌입한다. 통합 철회에 따라 이준석의 개혁신당은 중도에서 보수 쪽으로, 새로운미래는 진보 계열로 기울게 됐다.개혁신당 소속으로 문병호·안영근 전 국회의원이 각각 인천 부평구갑·남동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한광원 전 의원도 개혁신당에 입당한 만큼, 이번 선거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개혁신당 문병호 예비후보는 부평구갑 재선 출신으로 지역사회 인지도 등 여러 면에서 중량감 있는 후보군으로 꼽힌다. 부평구갑은 문병호 예비후보 출마로 보수·진보 계열 후보들 간 다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지지 세력, 후보 등으로 분화된 표가 어디를 향하느냐에 따라 선거 결과에서 희비가 갈릴 것으로 점쳐진다.부평구갑의 경우 민주당 소속으로 있다가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탈당한 이성만 무소속 의원과 민주당 전략공천을 받게 된 노종면 전 YTN 기자가 출마한다. 국민의힘 소속 주자는 유제홍·조용균 예비후보 간 경선을 거쳐 오는 25일 확정될 전망이다.개혁신당 황충하 예비후보는 연수구갑에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황충하 예비후보는 개혁신당의 통합 철회에 따라 보수 계열 정당으로 재편된 상황이 오히려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수구갑은 구도심 중심의 선거구 조정을 앞두고 있어서 보수 지지세가 더 커지는 만큼, 중도보다는 보수 노선을 지향하는 게 더 많은 표를 받을 수 있어서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성향이 다른 두 세력을 하나의 정당으로 불안정하게 끌고 가는 것보다는 서둘러 해체한 편이 오히려 낫다고 본다"며 "인지도가 높고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대거 선거전에 참여하면서 선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