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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중 화성을 예비후보 ‘동탄신도시 시인의 황톳길 조성’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하중 화성을 예비후보는 동탄신도시내 구봉산~센트럴파크~메타 지하회랑~반석산에 이르는 2㎞ 구간에 '시인의 황톳길'을 조성하자고 밝혔다. 김하중 예비후보는 20일 현장체험 정책설명회에서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철학자의 길'을 모방한 '시인의 황톳길'이 조성되면 동탄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기대를 모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반석산을 중심으로 노작 홍사용 시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는 문화공간을 구봉산까지 황톳길을 깔아 연장한다면 동탄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구봉산과 반석산의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그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제대로 된 황톳길이 조성되지 않아 현재 변칙적으로 만들어진 황톳길 현장을 직접 살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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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덕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 “창우동 H2부지에 대학병원 건립하겠다”
더불어민주당 하남 강병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백지화된 창우동 소재 H2부지에 대학병원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H2부지는 환경등급 조정(3등급→2등급)으로 사실상 불가능했던 개발사업의 추진 길이 열렸지만 마땅한 계획을 세우지 못한 채 방치된 상태다. 강 예비후보는 “수질 오염방지·저감 대책을 마련해 GB해제가 결정되면 과거 2등급로 묶여 개발이 제한되었던 부지 5만8614㎡(35.4%)을 포함해 창우동 일대 전 지역(162.2천180㎡)에 개발이 가능해졌다"며“(이를 기반으로) 과거 10%로 제한했던 의료시설 부지를 20%까지 늘려 대학병원과 건립과 향후 증축을 위한 최상의 입지 조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그는 창우동 일대 H2부지 내 필수시설로 인접 도시의 의료 수요까지 수용할 수 있는 R&D센터와 최첨단 의료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대학병원', 복지와 문화, 주거시설 등이 포함된 '첨단메디컬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그는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입찰 과정에 ▲국토부 GB해제 지침에 부합하는 수질 오염방지·저감 대책 ▲각 컨소시엄이 내세운 종합병원의 규모 ▲병원의 사업제안서 ▲필수시설(의료시설) 이행 계획 등을 명시해 각 컨소시엄이 내세운 병원의 선호도가 사업자 선정의 주요 척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7월 국토부가 발표한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에 따라 H2부지에 대학병원을 건립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대학병원 등이 유치된다면 향후 100년 하남을 지속 가능한 규모의 성장으로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 축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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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낙연, 개혁신당과 결별…“통합 좌초, 다시 ‘새로운미래’로”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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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호 시흥을 예비후보, “머무르고 싶은 품격있는 도시로” 10대 민생공약 발표
김봉호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을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머무르고 싶은 품격있는 도시 시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0대 민생공약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공약 정책으로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시흥 ▲기업하기 좋은 시흥 ▲청년이 꿈을 실현하는 시흥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시흥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업 안전망 강화 ▲서해안을 대표하는 수변 관광벨트 조성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살아 있는 품격있는 시흥 ▲건강한 시흥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나눔복지 ▲품격있는 공원 도시 시흥 등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4호선 정왕역과 오이도역에 인접한 역세권인 정왕동 일대 재건축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신속협의체 도입과 인허가 통합심의를 통해 사업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공공기여 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용적률 상향을 적극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시흥23년 호랭이변호사'를 자처하며 조정식 현 국회의원과 경선을 요구하고 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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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철 민주당 광주갑 예비후보 “경선 중립 위반 강력대응” 엄중 경고
이현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갑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10시3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중립 의무 위반, 특정 예비후보 '줄세우기' 선거운동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시·도의원 경선 중립 의무 위반 시 관용 없는 대응을 예고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광주갑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경선과 관련해 지역 시·도의원을 비롯한 선출직 정치인의 엄정중립을 촉구하고, “향후 중립 의무 위반 행위와 불법 선거운동 적발 시 당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조치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지역 민주당 시·도의원을 비롯한 선출직 정치인들이 특정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줄세우기'식 선거운동에 대해, '당윤리규범 제8조항'에 근거해 해당 예비후보와 지역 시·도의원들에게 명확한 해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한 바 있다. 그는 “그러나 지난 19일 해당 후보 측과 당사자들이 안일한 해명과 불법성에 대한 무지한 태도를 보임에 따라 향후 깨끗하고 투명한 경선을 위해 마지막으로 엄중 중립 경고와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을 예고하고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 선출직 시·도의원들의 특정 후보와 행사 동행 방문, 전화·통신을 이용한 후보 지지 호소, SNS 문자지지 독려 등 불법 선거운동 행위 적발 시 가차 없이 당윤리위원회와 당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 조치할 것을 분명히 했다. 한편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은 '선출직 공직자 총선(예비)후보자 특정 후보 공개지지 금지 등 경선중립 준수 지침 안내'를 하며 예비후보들에게 경선 중립을 강하게 경고한 바 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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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인천지역 선거판, ‘안대희 전 대법관 모시기’ 열풍
제22대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후보들의 후원회장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한 때 국민검사로 통했던 안대희 전 대법관이 경기·인천지역 예비후보 사이에서 상종가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출신인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현재 로펌을 운영하면서 여권 인사들과 두터운 인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공천을 앞두고 현직 의원과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거나, 선거사무실 개소식과 출판 기념회 등에도 자주 모습을 보였다. 안 전 대법관은 경기도 구리 총선에 도전한 전지현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서울 중랑을에 단수추천된 이승환 예비후보와 조수진(서울양천갑)·장예찬(부산수영) 예비후보도 안 전 대법관을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 현역 의원 중에는 부산 안병길(부산 서·동) 의원과 강원도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인 지역에선 지난 7일 김진용 인천 연수을 예비후보가 송도비전 캠프 개소식에 안 전 대법관을 초대해 명예선대위원장에 위촉한 사실을 밝혔다. 안 전 대법관은 지난 18일 정광재 의정부을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도 자신의 동서인 이영수 새미준(새로운미래를준비하는모임) 회장과 나란히 참석해 응원했고, 양평·여주에서 경선 후보로 뛰고 있는 이태규 의원의 사무실개소식과 출판기념회에도 참석한바 있다. 이밖에 안 전 대법관은 정치적인 포럼 행사와 여권의 선거 현장에 자주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후원회장은 직접 선거운동에 나서지는 않지만 높은 인지도나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후보를 측면 지원하는 상징적인 존재"라면서 “안 전 대법관의 경우 윤 대통령과의 친분과 사회적으로 신망이 높아 많은 예비후보들이 모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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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이형섭 "복합문화융합단지사업 수사 필요" 지면기사
국힘 의정부을 예비후보 '5대 의혹' 의정부을에 출마를 선언한 이형섭(사진)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관련 5대 의혹을 제시하고 수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년간 무능하고 부패한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이 의정부의 성장동력을 민간 사업자들에게 먹잇감으로 던져준 일을 명명백백히 밝혀 엄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의 ▲민간 사업자 특혜 의혹 ▲공고에 없던 도시지원시설용지 등장 의혹 ▲스마트팜과 뽀로로 테마파크를 활용해 그린벨트를 해제했다는 의혹 ▲2020년 12월 중도위 결과 사전 유출 의혹 ▲특정 사업자가 헐값에 사업부지를 매입했다는 의혹 등을 제시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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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최기식 "정부청사~초평지구 위과선 연장" 지면기사
국힘 의왕과천 예비후보 '1호 공약' 국민의힘 최기식(사진)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위과(위례~과천)선'을 정부 과천청사에서 의왕 초평지구까지 연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위과선 의왕 연장안'을 1호 공약으로 내놓았다.최 예비후보는 "수도권의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결은 정부 여당의 최우선 중점사업"이라며 "현재 성남 복정동에서 출발해 '송파 ~강남~서초'를 거쳐 과천까지 이어지는 위과선을 의왕까지 연결해 의왕·과천의 강남권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식정보타운에 아파트만 8천185가구가 입주예정인데, 대중교통체계가 취약해 과천 원문동과 갈현동 일대 5천여 가구 및 주변 기업을 위한 원문·갈현역 신설로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제안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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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함경우 "중첩규제 타파, 스마트도시 실현" 지면기사
국힘 광주갑 예비후보 '메가공약 4호' 국민의힘 함경우(사진) 광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스마트 규제 개혁, 스마트 광주 실현'을 메가공약 4호로 발표했다.함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1권역과 자연보전권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으로 총 6개의 중첩규제를 받는 광주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큰 희생을 치르고 있다"면서 "50년이 넘도록 지속된 불합리한 중첩규제를 타파하고 스마트 규제 개혁을 통해 스마트 광주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 예비후보는 "광주시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수도권 규제 완화에 발을 맞춰 환경정책기본법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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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오수봉 "서울대병원 동남권 분원 유치" 지면기사
민주 하남 예비후보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오수봉(사진)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서울대병원 동남권 분원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오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구 33만명의 하남은 교산신도시까지 들어서면 인구 50만의 대도시로 탈바꿈한다"며 "하지만 급격한 도시 성장에도 불구, 하남에는 변변한 상급종합병원 하나 없는 의료낙후지의 대표도시"라며 공약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서울대병원 동남권 분원유치'를 통한 의료의 국가책임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교산신도시 내에 AI기반 데이터산업과 공적의료가 결합된 첨단 협업시스템을 통한 국가적인 의료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 예비후보는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급종합병원의 유치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강조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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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이영세·김재연 前예비후보 "정광재 지지" 지면기사
국힘 의정부을 "정치혁신 적임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을 지역구에 출마했던 이영세·김재연 전 예비후보가 정광재(사진) 국민의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두 사람은 19일 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총선 본선 경쟁력과 의정부 발전, 대한민국 정치 혁신의 적임자는 정광재 후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의정부을 지역구 후보로 이들 2명을 포함한 5명 출마자 가운데 이형섭 전 당협위원장과 정 예비후보의 2인 경선을 결정한 상태다. 두 전 예비후보는 공관위의 발표 후 정 예비후보가 위로를 전하는 과정에서 지지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예비후보는 "기꺼이 손을 잡아주신 두 분께 감사하다"면서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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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문정복 "검증 4년… 더 큰 시흥 완성할것" 지면기사
민주 시흥갑 '재선 출마' 도전장 더불어민주당 문정복(사진) 국회의원이 19일 시흥갑 국회의원 재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문 의원은 19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증의 4년 멈추지 않는 시흥발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더 큰 시흥시를 완성하겠다고 출마의지를 밝혔다.문 의원은 향후 4년 공약으로 ▲신청사·의회·문화원·보건소와 문화공원·시청역 지하주차장, 컨벤션과 대형마트 등을 갖춘 대규모 행정복합타운 ▲추가적인 주택공급 계획 ▲원도심 저층주거지 및 역세권 개발을 위한 용적률 상향 용역 추진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시흥북부권역에는 ▲교육행정타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하는 K-아트 ABC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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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분열조짐 '열흘정당' 되나 지면기사
이준석·이낙연 '불만' 표출 총선 주도권 갈등·새로운미래측 '통합무산기획설' 까지 이견제시최고위서 정책결정 등 충돌… 서로 "그분들의 선택" 속내 드러내개혁신당이 열흘 만에 '분열' 모습이다. 이준석·이낙연 대표가 갈등 봉합이 아닌 분열을 표출한 것이다. 개혁신당은 여전히 기존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간 당대당 합당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에 총선 주도권 등의 문제를 두고 갈등과 새로운미래 측에서 제기한 '통합 무산 기획설'까지 더해져 기존 5개 세력의 완전체 합당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이들의 갈등은 19일 서울 여의도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선거운동과 정책 결정 등의 모든 권한을 이준석 대표에게 위임하는 안과 관련해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이 반발한 것이다. 당내 모든 결정권을 한 명에게 위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비공개 회의에선 고성이 새어 나왔고, 결국 해당 안건은 두 사람이 빠진 채 의결되면서 종일 양측의 갈등이 새어나왔다.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측은 향후 당의 통합 및 합당에 관해 "그 분들의 선택"이라며 이탈 가능성을 숨기지 않았다. 개혁신당 내 5개 세력 중 한국의희망(양향자)·원칙과상식(이원욱·조응천)·새로운선택(금태섭) 등 4개 세력이 속도감 있는 리더십을 요구해 당내 이견을 표결을 통해 정리했다.반면 새로운미래 측은 이준석 대표 측이 통합 파기를 기획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대표가 선거 전권을 달라며 긍정적 답변이 없으면 '통합 재검토 선언'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했었다"며 "심각한 건 김종인 위원장이 언론에서 이낙연 대표가 사라지면 (개혁신당에) 갈 수 있다고 해, 사실상 김종인을 데려오기 위한 의도로 오늘 말도 안되는 비민주적인 안건을 강행한 것"이라고 했다.개혁신당 측은 통화에서 "(새로운미래의) 불만 표출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라도 정리하고 끝내지 않으면 또 표출할 것이기에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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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남 분당을' 경선, '김민수 vs 김은혜' 확정 지면기사
공천관리위원회 10차회의 결과 발표 단수 공천지역 13곳중에 경기 4곳경선 17곳중 경기 5·인천1곳 포함용인병 서정숙 '윤심 공천' 반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성남분당을에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을 양자 경선에 붙이기로 했다. 또 김명연 안산단원갑 등 4곳에 대한 단수공천자도 발표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19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10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발표한 단수공천 13곳 중 경기도 4곳이 포함됐다.공관위는 동두천·연천에 김성원 의원, 안산상록갑에 장성민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안산단원갑 김명연 전 의원, 광주갑 함경우 전 광주갑 당협위원장을 각각 단수공천자로 확정했다.또 경선지역구 17개 중 경기 5, 인천 1곳이 포함됐다. 이중 인천 연수을과 파주을은 선거구 획정을 마친 다음 경선을 치른다.인천 연수을은 김기홍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과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민현주 전 의원 등이 3자 경선에 나선다.경기도는 분당을과 함께 안양동안을, 파주을, 김포갑, 구리 등이 포함됐다. 안양동안을은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윤기찬 전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이 겨루고, 파주을은 전정일 전 파주세무서장·조병국 전 파주시장 후보·한길룡 전 파주을 당협위원장 등 3인 경선으로 정리했다.김포갑은 김보현 전 대통령실 부속실 선임행정관·박진호 전 김포갑 당협위원장이, 구리는 나태근 전 구리 당협위원장과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각각 경선에 붙이기로 했다.한편 공천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면서 대체로 숨죽여 보던 후보들이 이날 윤심공천으로 반발하는 모양새였다.용인병 선거구에 도전한 비례대표 현역인 서정숙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고석 전 당협위원장 단수공천에 이의를 제기하고 '경선'을 요구했다.그는 고석 전 당협위원장 배후에 "공천 특권 카르텔"이 작동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를 방조하거나 카르텔에 속한 용인시장과 중앙당 전 사무총장에 대한 "비판을 거둘 수 없다"고 했다.서울강남을에 출마한다던 대통령 측근이 용인갑으로 온다는 소식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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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고양병 김재준 재심 인용… '예비후보 자격' 줬다 지면기사
최고위, 2인 11·3인 경선 3곳 확정 홍정민·이기헌과 3파전 결선투표광명을 재선 출신 '이언주'도 복당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재심위원회가 19일 컷오프(공천배제) 됐던 고양병 김재준 전 김진표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과 광주 광산을 김성진 전 테크노파크 원장을 재심위에서 심사해 예비후보 자격을 부여했다고 밝혔다.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2인 경선 11곳, 3인 경선 3곳에 대한 의결 사안을 확정했다. 기존 2인 경선 체제였던 고양병은 김재준 전 공보수석비서관의 재심 인용으로 현역인 홍정민 의원과 이기헌 전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과 함께 3인 경선을 확정했다. 결선 투표가 진행될 전망이다.민주당 최고위는 이언주 전 의원의 복당도 의결했다. 이 전 의원은 광명을에서 재선을 한 바 있다. 최고위는 이 전 의원을 당의 요구로 인한 복당 대상자로 의결하고, 22대 총선에 한해 탈당 경력자 심사 경선 감산을 적용하지 않되, 가산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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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20%' 통보에… 김영주 국회부의장 '민주당 탈당' 지면기사
국회 부의장인 김영주(서울 영등포갑) 의원이 19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으로부터 의정활동 평가 하위 20%에 속한다는 통보를 받은 뒤다. 김 부의장은 수긍할 수 없는 성적에 '모멸감'을 느꼈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사당'이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김 부의장의 반발로 이날 하위 20% 통보가 시작된 것이 드러나면서 누가 '낙제점'을 받았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영주 부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는 이제 민주당을 떠나려고 한다"면서 "오늘 민주당이 저에게 의정활동 하위 20%를 통보했다. 영등포 주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모멸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오로지 민생회복과 정치발전을 위해 4년간 쉼 없이 활동했다"면서 "대체 어떤 근거로 하위에 평가됐는지, 정량평가·정성평가 점수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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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고양을] 국힘 예비후보 8명 "끝까지 간다"… 2020년 총선 압도적 격차 野표밭 지면기사
김필례·이균철·이정형·장석환·정문식·정병두·허형욱·홍종진 한준호, 21대 국회서 국감 맹활약전현직 시·도의원 서누리 지지선언서울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 고양을 선거구는 2020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확실한 표밭이 됐다. 정치신인이던 민주당 한준호 후보(52.47%)가 미래통합당 함경우 후보(35.76%)의 추격을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그래서인지 고양을에서 민주당과 겨뤄보겠다는 국민의힘 주자가 8명에 달한다. 민주당에서는 서누리 전 이재명 대통령후보 법률특보와 한준호 국회의원이 경쟁하고 있다.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애초부터 인지도가 높았던 한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국정감사 맹활약 등으로 더욱 주목받았지만, 최근 고양을 선거구의 민주당 전·현직 시·도의원들이 잇따라 서누리 전 특보 지지를 선언하는 등 지역 당내 기류가 심상치 않다. 서 전 특보는 덕양구의 교통속도를 바꾸고, 사람이 찾아드는 덕양을 만들겠다는 각오다.국민의힘의 경우 김필례 전 고양을 당협위원장은 고양시의회 의장을 지낸 관록의 정치인이고, 이균철 중앙당 부대변인은 20대 총선에서 3당인 국민의당 후보로 13.41%를 득표한 저력이 있다. 이정형 전 고양시 제2부시장은 서울 메가시티 편입 논의를 적극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출마했고, 장석환 대진대 스마트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자족도시 실현과 교통문제 해결 등을 내세우고 있다.또 정문식 고양시 서울편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꺼져가는 특례시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도전했다. 정병두 전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농협중앙회장 출마 이력이 눈에 띈다. 허형욱 변호사는 국민 안전시대를 열겠다는 포부고, 홍종진 전 윤석열 대통령후보 따뜻한복지동행본부 특보가 경제전문가를 자임하며 차별성을 홍보하고 있다.소수정당에서는 송영주 진보당 사무총장이 다시 나선다.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재선 경기도의원을 지낸 바 있다. 최성 전 고양시장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개혁신당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재임 기간 덕양지역의 정체성을 찾고 '고양시' 브랜드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따르고 있다. 무소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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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수원병] 영입인사 방문규 前장관 '탈환전'… 現프리미엄 김영진 의원 '수성전' 지면기사
방, 행시출신 기재부 장기간 근무국무조정실장 역임 당내 '존재감'김, 신분당선·GTX-C 등 내세워철도 지하화·군공항 등 이전 제시수원병 지역구의 관전 포인트는 '진보의 수성이냐, 보수의 탈환이냐'가 될 전망이다.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5선을 내리 지낼 만큼 보수 정당 기반이 탄탄했던 수원병 지역구였지만, 20대 총선에서 김영진(민·52) 국회의원이 당선되며 21대까지 연이어 민주당 의석으로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국민의힘은 현역인 김 의원의 3선 도전을 저지하고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영입 인사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투입했다. 수원 출생인 방문규 전 장관은 수성고와 서울대를 졸업,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정통 재정관료 출신이다. 기재부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대변인과 예산실장,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수출입 은행장, 국무조정실장, 산자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방 전 장관은 정치 신인이지만, 지속 거론되면서 당내 입지와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수원병 지역구 단수 공천자로 방 전 장관을 확정했다.팔달구라는 원도심을 품은 수원병 지역구가 최근 보수세 강세로 변한 것도 변수다. 2022년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선거에서 민주당 김동연 후보보다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수원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보다 국민의힘 후보가 더 많은 표를 얻은 바 있다. 김영진 의원은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3선에 도전한다. 지난 17일 팔달구 지동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과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GTX-C 노선·수원발 KTX의 조기 개통 등 재선 의원으로서 앞장서 추진해 온 역점 사업들을 내세우고 있다. 화성성곽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와 행정 및 재정적 지원 강화, 성대역·화서역·수원역·세류역 철도 지하화 기반 조성, 수원군공항 이전 등 지역구 개발과 관련된 호재들도 이번 선거에 들고 나오면서 지역민들의 민심도 이끌고 있다. 당내 입지도 탄탄해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점찍어 놓은 상황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5월부터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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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광명을] 단수공천 전동석 발 빠르게 '채비'… 野 친명-비명 갈등 '변수' 가능성 지면기사
전, 샤이보수·메가시티 승산 판단기자출신·現 국힘 도당 지도위원양기대 자천·타천 가장 유력 평가양이원영·강신성·김혜민 도전장광명을 선거구는 19대부터 21대까지 3연속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아 오토랜드(AutoLand) 광명이 위치한 소하동은 민주당의 절대적인 지지도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이번 4·10 제22대 총선에서 광명을 선거구는 국민의힘의 약진이 기대되고 있지만 야당인 민주당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간 공천 갈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것처럼 광명을도 친명·비명계 간 갈등이 상존하고 있어 선거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민주당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양기대 국회의원이 자천·타천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를 받고 있다. 재선의 광명시장 출신인 양 의원은 신천~하안~신림선 지하철을 비롯해 하안동 재건축 적극 지원,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기아 오토랜드 주변 그린벨트 해제, 광명동굴 주변 56만㎡ 문화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적극 지원 등의 공약을 발표하며 세 굳히기에 들어간 모양새다.'친명'과 함께 양기대 의원 저격수로 나선 양이원영 국회의원(비례)은 소위 개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며 뒤집기에 나서고 있다. 선수교체론을 펼치고 있지만 지역 내 조직력이 약하다는 단점을 환경운동가이자 에너지 전문가임을 부각하면서 양기대 의원과의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을 역임한 강신성 예비후보는 대한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을 해 폭 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저지 삭발 투쟁에 나섰던 강 예비후보는 일본 후쿠시마 핵폐수 투기 반대 등 1인 시위를 100여 일 넘게 진행하면서 실천하는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김혜민 예비후보는 전 카이스트 총학생회장, 전 민주당 설훈 국회의원실 보좌관 출신 청년정치인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며 유권자들에게 다가서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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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부천갑] 국힘 이창석·정수천 '표밭 다지기'… 3선 김경협, 당내 4명 맞서 방어전 지면기사
이, 국방외교협회 포럼회장 등 역임정, 前도의원 예비후보 등록 신발끈김, 출마선언 공식화 당원 결집 노력김영태·백종훈·정재현·박연숙 경쟁부천갑 선거구는 이번 4·10 총선에서 원미·역곡·춘의·심곡동 등 원미구 내 10개 동 14만5천여 명을 대변할 지역일꾼을 선택한다. 역대 선거에서는 진보진영의 우세가 이어졌다. 지역구 현역은 더불어민주당의 김경협 의원이다. 김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임해규 전 의원을, 20·21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이음재 전 당협위원장을 누르고 3선 고지에 올랐다.김 의원은 지난 2일 4선 도전을 공식화한 상태다. 항소심 끝에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에 따른 사법리스크를 털어낸 김 의원은 최근 지역 당원 결집에 총력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세 번째 방어전을 치르는 김 의원은 당내 주자 4명의 도전을 받는다. 현재 김영태 전 CBS 기자와 백종훈 전 부천시장 비서실장, 정재현 전 시의원, 박연숙 중앙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김 의원과의 공천권 경쟁을 위한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들은 서민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며 다져온 바닥 민심을 토대로 당내 공천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우선 김 전 기자는 교육 분야를 비롯해 각종 개혁의 추진을 다짐하고 있으며, 백 전 비서실장은 주권자의 비서실장으로 일하며 '부천형 기본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시민들의 '민원 해결사'로 정평이 난 정 전 시의원은 '동네 북'에서 '나라 북'이 되겠다면서 실용적 정책 추진을 공언했고, 박 부위원장은 부천을 오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두 명의 주자가 표밭을 다져가고 있다. 애초 출마가 유력시됐던 이 전 당협위원장이 지난달 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들 간 공천권 경쟁에 본격적인 불씨가 당겨진 모습이다. 이창석 한국국방외교협회 차세대청소년리더십포럼회장과 정수천 전 도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물밑 행보에 나서고 있다.다만, 지역 정가에서는 지난 12년간의 선거 패배 속에 매 선거마다 '인물론'이 도마에 올랐던 터라 향후 당의 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