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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창근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 대성황 속 선거사무소 개소
국민의힘 하남시국회의원 이창근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총선모드에 돌입했다. 지난 17일 하남시청 별관 맞은편 코아빌딩(하남시 대청로13) 4층에서 열린 개소식에선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간 이창근 예비후보는 12월 12일 예비후보 등록이후 명품교육, 균형발전 경제특별시 슬로건을 내세우며 원도심을 중심으로 67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과 자정을 넘나드는 강행군을 펼쳐왔다. 덕분에 이창근 예비후보의 총선 승리를 기원하는 지지자들이 대거 운집한 것으로 이창근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추정하고 있다. 이날 참가 인원만 1천500여명에 달한다고 이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이날 개소식에서 '26년을 함께한 하남! 세 아이가 나고 자란 아이들 고향'을 중점 강조하며 자신만의 정치철학도 함께 발표했다. 우선 이창근 예비후보는 하남의 미래와 관련해 “미래는 교육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하남시 교실혁명을 통해 대한민국 교실혁명으로 이어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미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남과 서울을 이어 하남한강공원을 조성하는 '한강 르레상스 시즌2' 계획도 밝혔다. 그는 강서 한강공원을 하남 한강공원까지 잇겠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그는 경제활성화가 담보되는 신경제민주화,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정책, 상속증여제도 개선 등 미래 경제 방안과 한성백제 문화와 옛길 복원, 나아가 잠실관광특구까지 포함한 관광클러스터 구축계획 등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며“이창근의 정치이야기를 마무리할 때이다. 이 미래를 향한 여정에 함께 동해해 달라"고 호소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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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지역 공천 앞두고 ‘초조한 주말’… 공관위 18일 경선 추가지역 및 재공모 지역 발표 할 듯
국민의힘 경기도 지역구 59곳에 공천 신청한 예비후보 중 1차 단수공천자(20명) 및 경선지역(4곳) 대상자 발표에서 빠진 지역 입지자들이 서로 신경전을 펼치면서 초조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오전 미발표 지역 25곳에 대한 면접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7일 브리핑에서 5일간 공천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18일 미발표 지역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할 것 이라고 예고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단수 추천 20명, 경선 4곳에 대한 경기 지역 발표에 이어 경선 추가 지역과 재공모 지역이 발표될 것 이라고 말했다. 경선 지역의 경우 지역별로 대상자를 몇 명씩 포함시킬지가 최대 변수다. 경기도의 경우 당 자체 조사에서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지역이 많아 재공모 여부가 주목된다. 특히 지난 총선 참패를 만회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후보군의 재배치를 비롯해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의 범위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추천 지역은 역대 총선에서 3차례 이상 패배를 한 지역이거나 공관위원 3분의 2 의결로 결정할 수 있다. 미발표 지역의 한 예비후보는 “이제 경선에 몇 명을 포함시킬지 논의하는 것으로 안다"며 “본선을 생각하고 전략적인 경선 대진표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자신이 단수추천자로 내정됐으나 발표만 보류됐을 뿐이라며 지역 당원들의 동요를 막는 이도 있고, 단수공천을 받기 위해 '핵관' 줄대기에 나서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게 나도는 등 지역정가가 크게 술렁이는 모습이다. 이보다 앞서 공관위는 2차례에 걸쳐 경기도는 20곳 단수 추천, 4곳 경선 지역을 발표했다. 경기도 지역 단수 공천자는 수원갑(김현준), 수원병(방문규), 수원정(이수정), 성남수정(장영하), 성남중원(윤용근), 성남분당갑(안철수), 의정부갑(전희경), 안양만안(최돈익), 안양동안갑(임재훈), 광명을( 전동석), 고양병(김종혁), 의왕과천(최기식), 남양주을(곽관용), 남양주병(조광한), 시흥갑(정필재), 용인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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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근 전 화성시장, ‘화성정’ 험지 출마… “국민의힘 총선 압승에 앞장”
국민의힘 최영근 화성갑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의 압도적 승리에 앞장서기 위해 당의 요청으로 신설될 지역구 '화성정'에 출마한다고 16일 밝혔다. 동탄1·2신도시 지역인 화성을에서 분구되는 '화성정'은 동탄1신도시 중심으로 개혁신당 이원욱 의원이 민주당적으로 3선을 기록중인 곳이다. 이로인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수도권에서 가장 힘든 험지로 분류된다. 개혁신당 이원욱 의원이 4선 출사표를 던져 민주당 후보 등과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최영근 예비후보는 민선 화성시장(2005~2010) 재임시 추진력과 90% 공약이행률의 신뢰를 원동력 삼아 앞장서 국민의힘 총선 압승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동탄1신도시와 반월동(획정안)을 포함하는 수도권 신설 지역구 화성정에서 수원 등의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에서 승리의 큰 바람을 일으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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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의원직 물러나라”…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내홍 또다시 증폭
경기도의회 곽미숙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표의원직 복귀를 선언(2월 16일자 3면보도)하며 잦아든 내홍이 다시 커지는 분위기다. 복귀 선언과 함께 김정호 현 대표에 대한 사퇴까지 요구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 국회의원 총선거를 두달여 앞두고 당내 분열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내부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곽미숙 전 대표는 16일 도의회 제37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허원 등 일부 의원들이 제기한 지위 부존재 소송은 각하 판결로 제가 명백히 승소했다. 따라서 저는 대표의원 직위를 회복했고, 대표의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김정호 의원님은 오늘부로 대표의원 자리에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1대 의회 열차가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얼마 가지 않은 채 갈등과 분열로 종착역에 도달하지 못했다. 일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소송도 불사해 갈등과 분열을 야기했고 진정한 의회민주주의를 갈망하는 도민들의 실음은 깊어졌다"며 “오로지 도민 행복 추구를 위해 정치 시작한 저는 안타까웠지만, 소송에 성실히 임했다. 이제 당내 갈등과 분열을 수습하고 업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 전 대표가 여야 의원 모두 자리한 공직 석상에서 복귀를 선언한 셈인데, 김정호 대표를 향해 공개적으로 사퇴까지 종용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날 곽 전 대표는 본회의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도 참석해 “앞으로 정리돼야 될 일들은 결자해지한다고 생각하고 저로 인해 벌어진 일을 제가 깔끔히 마무리하겠다"며 복귀 의사를 밝혔다. 이에 김정호 대표는 “분란의 여지가 없도록 변호사 자문과 수원지방법원에 정확한 요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다시는 국민의힘이 분란 없이 하나가 될 것"이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의원들 간의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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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학용 예비후보, 22대 총선 안성시 선거구 단수공천 확정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안성시 선거구에서 5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김학용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아 예선전 없이 본선으로 직행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전국 12개 선거구에 대한 제3차 단수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김 예비후보가 이름을 올리면서 당내 공천 경쟁 없이 본선거로 직행하게 됐다. 김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공천 결과는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과 19만 안성시민들 덕분"이라며 “함께 당내에서 경쟁해주신 이영찬·이상민·금종례 예비후보들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당내 공천 면접장에서도 밝혔듯이 우리 안성은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된 만큼 이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마음을 잡겠다"며 “청년층 이외의 시민들에게도 꼭 필요한 정책과 공약을 통해 지지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5선 의원의 더 큰 힘으로 정부와 함께 확실한 안성발전을 이룩해 당원동지와 19만 안성시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안성을 대한민국 반도체 실리콘 밸리로 만들겠다'는 비전과 함께 '남사 삼성전자, 원삼 SK하이닉스, 안성 소부장 특화단지에 지역 청년 인재 의무채용'과 '1조원대 반도체 기업투자 직접 유치', '농업진흥구역 조기 해제 통한 국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기 착공' 등의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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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석준 의원, 22대 총선 이천시 선거구 단수공천 확정
송석준(59) 20·21대 국회의원이 오는 4·10 총선 이천시 선거구 국민의힘 단수추천 후보자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이천시 선거구에 송석준 의원의 단수공천을 결정했다. 송 의원은 “이천시민의 적극적 지지와 성원 덕택"이라며 “3선의 힘으로 이천을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상생과 조화, 새로움,희망,건강지속, 중심의 5대 의정철학을 실현시키라는 준엄한 말씀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다 겸손하게 보다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책임 있는 여당의 모습, 민생을 살리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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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벨트 잡아라' 경기도 총선 윤곽 지면기사
국힘, 김현준·방문규·이수정 '단수 공천'민주, 현역 김승원·김영진 맞상대 유력양당, 험지 조기 확정… 본선 경쟁 집중4·10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지역 여야 총선 후보 공천 구도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이 지난 21대 총선 참패 탈환 의지를 보이며 15일 승부처인 수원벨트 3곳을 비롯해 취약지역에 전직 장·차관급 인사 등을 대거 공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역시 3곳 단수공천 및 8곳 경선 대진표를 확정 짓는 등 공천 작업을 가속화 하고 있다. → 표 참조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수원 지역구 5곳 중 당 영입인재인 김현준 전 국세청장을 수원갑에,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수원병에,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수원정에 각각 단수 추천으로 공천했다. 수원을 경기도 탈환의 전략적 요충지로 삼아 지역사회에 경쟁력 있고 참신한 인사들을 최대한 빨리 후보로 확정해 이들이 본선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민주당은 아직 수원지역 공천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수원갑에 김승원 의원, 수원병에 김영진 의원 외에는 경선 도전자가 없는 상황이라 수원갑과 병은 여야 대진표가 사실상 완성된 셈이다. 특히 김영진 의원은 여당의 후보가 확정된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해, 이번 주말부터 여야 대결 구도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공관위는 대선주자급인 안철수 의원도 성남분당갑에 조기 공천했다. 지역 선거전을 일찍 준비하기 위함이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를 집중 공격했던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를 험지인 성남수정에 먼저 공천한 것도 수도권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이다. 옆 지역구인 성남중원에도 윤용근 전 국민의힘 정책자문위원을 확정했다.역시 험지로 평가되는 안양에선 최돈익 전 당협위원장(만안)과 임재훈 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동안갑)이 단수추천돼 본선에 바로 뛰어드는 모습이다. 의정부갑에는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을 단수추천해, 비례대표 현역인 최영희 의원을 꺾었다.이외에 단수추천자는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고양병), 전동석 전 경기도의회 의원(광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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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서울과 메가시티 구축"… 북부 이탈 '경기북도 설치' 흔들 지면기사
김포·하남·구리이어… 경기도 '난감'한동훈, 16일 '국힘 분도 입장' 발표경기북부에 위치한 고양특례시가 서울 편입을 넘어 서울시와 함께 메가시티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국민의힘이 꺼낸 '서울 확장론'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여기에 더해, 국민의힘이 서울 편입을 처음 꺼냈던 김포시를 찾아 주민투표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데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16일 의정부를 찾아 '경기분도' 입장을 내놓기로 해 여당 소속 도내 단체장을 중심으로 '서울 편입·경기 분도 동시 추진'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특히 구리시 등에 이어 민선8기 핵심 정책인 김동연 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대상 시·군에 속하는 고양특례시마저 이탈 움직임을 보이자, 서울 확장론을 비판하며 경기북도 설치 의지를 강조해온 경기도는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5일 '수도권 재편 관련 고양특례시장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메가시티 필요성은 수십 년 전부터 나와 이제는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며 "지난해 11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수도권 재편 구상을 밝혀 공감한다는 답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날 이동환 시장은 고양특례시의 경우 서울시와 사실상 생활권이 같지만, 과도한 규제로 불이익을 당했다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 서울과 연계한 수도권 재편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정부·서울시 등과 다자간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서울 편입을 처음 꺼낸 김포시를 시작으로 하남시, 구리시 등에 이어 고양특례시도 여당발(發) 서울 확장론에 힘을 보탠 것이다. 이들 모두 여당 소속 단체장인데, 경기북도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며 서울 확장론을 비판해온 경기도는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더욱이 고양특례시의 경우 경기북도에 포함되는 시·군으로, 잠잠했던 경기북도 시·군의 이탈이 나타난 셈이다. 아울러 배준영 국민의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 위원장은 이날 김병수 김포시장을 만나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당의 로드맵을 밝히며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 총선 이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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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안민석 떨어뜨리려…" 오산 출사표 지면기사
"완주 목표 없다" 후원 모금 "완주 목표는 없고 무조건 낙선시키고 싶습니다."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지역구인 오산시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청문회 당시 '최서원 저격수'로 이름을 알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낙선만을 위해 직접 출마하겠다는 구상인데, 직접 계좌까지 공개하며 후원금 마련까지 나섰다.정유라씨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로지 오산 안민석 낙선만 노린다. 완주 목표는 없고 안민석 쫓아다니면서 무소속으로 정당 피해 없이 무조건 안민석 의원을 낙선시키고 싶다"고 했다.이어 "(안민석 의원의) 6선을 불가하게 하는 게 목적"이라며 오산시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정씨는 자신의 계좌를 공개하며 "기탁금만 모이면 인증하고 진심으로 출마할 거다. 저는 주제를 알아 완주 목표는 없다. 완주 안 해도 괜찮으신 분만 도와달라"며 "기탁금이 17일까지 1천500만원 모이면 후보 등록하고 안민석을 쫓아다니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잃어버린 저의 300조를 찾는다. 안민석에게 내 돈 300조를 어디에 뒀냐고 당당히 물어보고 윤지오 데려오라고 하는 게 목표"라며 "기탁금이 모인다면 안 의원을 쫓아다닐 분도 20명 정도 구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안민석 의원은 지난 5일 오산시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6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안 의원은 "박근혜 국정농단을 밝혀 탄핵 정국을 주도했던 경험으로 윤석열 정권의 국정농단을 밝히겠다. 당장 김건희 여사 특검법 국회 재의결에 앞장서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이번 총선에서 오산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정유라.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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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위성정당 참여 '갈등'… 배진교 전 원내대표 사임 지면기사
선거연합 정책·노선 놓고 첫 사례전국위 '불참' 표결 가능성 높아져녹색정의당이 녹색당과 정의당 사이 비례위성정당 참여로 갈등하면서 배진교 전 원내대표가 사임한 것으로 파악됐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소수 세력들의 '연합 정당'이 잇달아 창당하는 가운데 녹색당과 정의당의 선거연합체에서 정책과 노선을 둘러싼 첫번째 갈등이 드러난 셈이다. 다만 녹색정의당은 17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표결로 더불어민주당이 띄운 비례연합위성정당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녹색정의당 김민정 대변인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17일 오후 7시에 전국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는 민주당이 공개적으로 제안한 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전날 배진교 전 원내대표는 정권심판론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야권의 강력한 연합정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위성정당 참여에 손을 들었다. 반면 녹색당은 입장문을 내고 "녹색정의당은 거대양당의 폭거에 함께 저항하고 역사 앞에 떳떳하게 설 것을 천명하라"면서 강하게 불참을 요구했다. 녹색당의 강고한 비판에 논의 자체가 지지부진하다 배 전 원내대표가 사임하자, 그 이튿날인 이날 오후 광역시도당 연석회의가 열리면서 겨우 전국위 개최가 결정된 것이다.전국위의 표결은 녹색정의당의 최종 결정일 테지만, 전국위가 비례위성정당 '불참'으로 결정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녹색정의당의 전국위 구성 비율이 52:48로 정의당이 약간 많은 수준인데, 정의당 내부에서도 불참해야 한다는 의견이 상당수 있기 때문이다.김민정 대변인은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의 내부 갈등에 대해 "연합정당 어디서나 있을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갈등해서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통점을 찾아가는 과정일 뿐"이라고 답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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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막론 공천갈등 '만만찮은 후폭풍' 조짐 지면기사
민주당 원로들 "지도부 개입 우려"상대 불출마 권유 李 대표에 쓴소리국힘 수원 벨트 등 단수 공천 진행"영입 인재 눌려 경선조차 못했다"여·야의 경기지역 4·10 공천 작업이 속도를 냄과 동시에, 이 과정에 대한 예비후보자들의 불만도 외부로 표출되면서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원로 인사들이 직접 나서 지도부의 공천 개입에 대해 우려 목소리를 내고 있다.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과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이강철 전 노무현정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강창일 전 의원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공천 과정이 불투명하다면 어느 누가 그 당을 신뢰할 것인가. 경기도팀 등 정체불명의 비선 조직이 공천에 개입한다는 소문이 여의도에 파다하다"며 "우리 당엔 시스템 공천 제도가 확보돼 있다. 이에 따라 모든 후보가 신뢰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밟길 바라며 이미 비선의 개입으로 그 공정성이 의심되는 바, 경기 광주을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간 경선 실시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문학진 전 의원에게 불출마를 권유한 이재명 대표를 향해 쓴소리를 한 셈이다.이재명 대표는 이와 관련 "떡잎이 져야 새 순이 자란다.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내 국민들께 새로운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총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는데, 해당 메시지에 대한 해석을 두고도 예비후보들간의 의견이 분분하다.경기남부권의 한 예비후보는 "친명, 진명 감별 논란 속에 경선조차 치러보지 못할까 우려하는 당원들이 많다"며 "대표가 말하는 '새 순'이 친명을 의미하는 게 아니길 바란다 "고 했다.수원 벨트 등에 단수 공천을 진행한 국민의힘에서도 영입 인재에 눌려 경선조차 치러보지 못한 데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표출되고 있다.수원지역의 한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예비후보께서 아쉬움이 커 현재 입장을 표명할 상황이 아니다. 향후 계획도 아직은 미정"이라고만 전했다.국민의힘은 이날 2차 경기도 면접 심사를 마치고 16일 단수 공천자 발표를 앞두고 있어, '컷 오프' 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질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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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 재보궐 공천 접수완료… 19명 신청 지면기사
광역 안산·오산·화성 3곳·기초 부천·광명·김포·화성 4곳… 16일 면접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총 19명의 인사가 국민의힘 후보로 경기도에 출마하겠다고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5일 광역의원 선거 3개 지역(안산·오산·화성)과 기초의원 선거 4개 지역(부천·광명·김포·화성)에 대한 공천 접수를 완료한 결과, 19명의 인사가 몰렸다고 밝혔다. → 표 참조광역의원 선거는 안산8선거구에 김진희 전 안산시의원, 박건희 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 무용학과 교수, 빈호준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오승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간사 등 4명이 신청했다. 오산 1선거구에는 김용민 전 오산시 체육·생활체육회 사무과장, 장복실 전 5대 오산시의원, 차상명 행정사 사무소 대표 등 3명이 신청했으며 화성7선거구에 김기종 전 용인군청·경기도청·국무조정실 근무 공무원이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다.기초의원의 경우 부천마선거구에 김기호 전 대구미래대학교 초빙교수와 남궁혜정 전 한국 금융교육원 대표, 송원기 전 부천시의원, 이병국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이상윤 전 부천시의원 등 5명이 신청했다. 김포가선거구에 김동식 전 김포시장과 최성남 김포시 청소년재단 이사가, 광명라선거구에 백명순 국민의힘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사무국장이 단독 접수했다. 화성가선거구에는 박광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 자문위원과 박연숙 전 화성시의원, 최형용 경기도민회 부회장 등 3명이 신청했다.재보궐선거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은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에 마련된 공천신청서 접수창구 모습./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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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 민주당 김태년 의원 ‘윤석열 정권 심판’… 5선 도전 공식화
성남수정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15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5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태년 의원은 이날 성남시의회에 “이번 총선은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다. 유능함으로 윤석열 정부 이겨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것"이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태년 의원은 “눈 떠보니 선진국이었던 위대한 나라가 어쩌다 눈 떠보니 후진국이란 씁쓸한 자조를 하게 됐는지, 참담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능한 경제정당, 힘 있는 야당이 돼 분열이 아닌 통합의 힘으로 더불어 잘사는 나라를 향한 우리의 꿈을 이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태년 의원은 “이사오고 싶은 수정구, 누구나 살고 싶은 성남의 꿈을 더 키워가겠다"며 ▲서울공항 이전 ▲첨단자족도시 수정구의 확장 ▲세계적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의 도약 ▲교육격차 없는 교육혁신도시의 완성 ▲중단 없는 순환형 공공재개발의 실현 ▲사통팔달 교통망의 구축 등의 공약도 발표했다. 김태년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 국민의 뜻을 모아 개헌을 주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로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위기다. 나라 살림이 엉망이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의 수출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IMF도, 코로나도 아닌데 경제성장률은 1%대에 불과하다"며 “민생은 울고 있다. 실질소득은 줄고 느는 건 빚뿐인데, 윤석열 정부는 59조원 역대급 세수 펑크를 자초하고도 아무 대책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서민과 중산층의 허리가 휠 동안 윤석열 정부는 무얼 했느냐. 말로만 민생민생 하면서 정작 국민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는다. 언론탄압·방송장악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더니 구시대적 이념타령으로 어렵게 만들어온 한반도 평화까지 위협받고 있다"면서 “심지어 이태원 참사 현장에도, 오송 수해 참사 현장에도 정부는 없었다. 경제도 외교도 안보인 시대에 명분·실익·전략도 없는 외길 외교로 우리만 빈손"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대의 흐름조차 읽지 못하는 아마추어 정부답게, R&D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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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국민의힘 성남수정 장영하·성남중원 윤용근 후보 확정
22대 총선 국민의힘 성남수정 후보로 장영하(66) 변호사, 성남중원 후보로 윤용근(55) 변호사가 확정됐다. 장영하·윤용근 변호사는 15일 각각 보도자료를 내고 “공천신청자 면접을 거쳐 후보자로 확정됐다"며 운동권 정치 청산·총선 승리 등을 강조했다. 장영하 후보는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운동권 정치 청산과 대한민국 정상화에 앞장서겠다"며 “4·10 총선은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구태정치를 뿌리 뽑는 정치 과정이다. '굿바이 이재명', '굿바이 범죄꾼'의 장영하가 '굿바이 민주당'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영하 후보는 1958년 전북 정읍 출생으로 단국대 법학과 졸업했다. 1981년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마산지법과 성남지원 판사를 역임했으며 1991년 성남에서 변호사 사무소를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성남수정은 국민의힘의 경우 장영하 후보를 포함해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경쟁을 펼쳐왔는데 중앙당은 이날 장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윤용근 후보는 “저출산을 해결하고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13평 투룸 아파트 1천세대를 공급하는 '솔로몬의 주택'과 일하는 여성의 자녀들을 위한 긴급 진료와 보호를 위한 '우리아이 병원 동행' 안심 돌봄, 반려동물과 함께 문화예술을 영위하며 여가를 즐기는 'K-컬쳐 숲산책길'은 '서민처럼'이 아닌 '진정한 서민'으로 살아온 저의 삶의 철학이 녹아있는 공약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개발·재건축의 빠른 추진과 아직 구역지정에 포함되지 못한 곳은 2024년 5월 '2030 정비사업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해 각 구역별로 맞춤형 대책을 만들고 있다. 또 겨우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부채 탕감과 원리금 감면을 추진하되 우선적으로 소상공인 대출이자 2% 감면을 위한 특례보증규모를 확대하고, 중원구의 낙후된 산업단지를 스마트 산업단지로 지정해 근로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근 후보는 “국민들을 외면한 채 자신들의 카르텔 이익만을 대변해온 운동권 특권세력 정치시대를 청산하고 중원구의 진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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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군포 예비후보 출마 선언 “초심으로 더 큰 군포 발전 일굴 것”
“시민과 함께 군포의 더 큰 발전을 만들겠습니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군포시 선거구 국회의원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19~21대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이 예비후보는 “시민과 함께 정권의 폭정을 막고 군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이 자리에 다시 섰다"며 “예비후보의 심정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군포의 미래를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오늘 아침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 이는 희망을 주는 기분이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어려운 시기에 있고 군포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난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신속한 재건축·재개발 추진으로 군포를 바꾸겠다 ▲1·4호선 지하화를 추진하겠다 ▲3기 신도시 교통대책을 마련하겠다 ▲더 큰 정치로 더 큰 군포의 발전을 이루겠다 등 4가지를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가 법안 발의를 통해 노후 계획도시 지원 특별법이 마침내 국회를 통과했다"며 “신도시 재건축과 구도심 재개발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제가 제안한 4호선 지하화가 민주당 공약으로 채택될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3기 신도시 교통대책도 지하도로 및 우회도로 추가 건설을 통해 경기도 동서를 잇는 철도망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22대 국회의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학영을 1위로 선택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쉼 없이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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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하남 강병덕 국회의원 예비후보, ‘스포츠 메가시티 하남’추진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강병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5일 “현재 33만 하남시가 50만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한 해법으로'스포츠 메가시티 하남'추진을 예고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공약을 밝힌 강 예비후보는“향후 개발이 필요한 초이·감북지구에 5만석 규모의 야구·축구 겸용 돔 구장을 계획하고 이를 중심으로 복합체육시설과 테니스장, 인공암벽, 캠핑장, 러너스테이션 등이 있는 스포테인먼트 파크를 조성해 수도권의 여가문화 핵심거점을 만드는 것이 기본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초이·감북지구는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개발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만큼 공동주택 건설도 함께 추진해 스포츠 메가시티가 배후 도심으로 기능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도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돔 구장과 관련해서는 “잠실야구장을 사용하고 있는 LG 트윈스와 두산베어스 구단 중 한 구단을 유치해 홈구장으로 사용하도록 한다"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하남 돔 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구단을 창단하는 방법도 함께 검토하겠다"는 것이 강 예비후보의 두 번째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국내 야구 시장의 규모는 상당하다. 스포츠산업 백서(2021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관중은 810만명, 매출 규모는 2조 3천 억원, 사업체 수는 5천174명, 종사자 수는 2만491명 수준"이라며“하남 돔구장이 홈구장으로 사용될 경우 높은 경제적 효과는 물론, 사업체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비시즌에는 K-pop 공연 등 다양한 콘서트 등 문화공연과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추가적인 경제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하남의 관광명소와 전통시장, 상점가들이 연계된다면 지역경제도 함께 살릴 수 있다"며 하남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업예산과 관련해서 강 예비후보는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충당하되, 민간 투자자본의 규모는 최소화하고, 국비·도비·시비, 초이·감북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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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운 노동조합 하남지부와 경기도 마을버스 연합회 하남지부, 국민의힘 하남 윤완채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
국민의힘 하남 윤완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경기 도내 최대 운수 관련 노동조합 중 하나인 경기상운 노동조합 하남지부(위원장 강영모)와 경기도 마을버스 연합회 하남지부(회장 양희찬)가 지지를 선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운수 단체는 “윤완채 예비후보는 하남 토박이 출신으로 지난 20여 년간 정당인으로 활동하면서 하남지역 교통문제 해소를 위하여 앞장서는 등 다년간 교통약자의 권익 보호에 헌신한 분이다"라며 지지 선언 배경을 밝혔다. 또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 힘이 승리하지 못한 하남지역에서 20·30세대를 넘어 80·90세대까지 폭넓은 지지 성향을 가진 윤완채 예비후보가 하남을 발전시킬 적임자이며, 시민의 발인 지옥 교통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윤완채 예비후보는 “운수단체의 지지에 힘입어 총선에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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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경미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 하남 교육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5일 교과 중점학교 지정 등을 담은 하남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하남을 명품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하남 맞춤형 교육 공약을 마련했다"면서 “성장하는 도시, 하남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 정책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교육 공약을 제일 먼저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박 예비후보는 “종합과학관, 수학체험관, 자연사박물관 등이 모여 있는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하남시에 사이언스 파크가 조성되면 하남 관내 학교들이 이들 시설을 활용해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그는 “교과 중점학교 지정으로 지역 명문 학교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대부분 시에는 과학 중점학교가 있는데, 하남에는 과학 중점학교가 전무한 실정으로 과학 중점학교 뿐 아니라 외국어 중점학교, 예술 중점학교 등 특화된 교과 중점학교를 지정함으로써 하남시를 명실상부 명품 교육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과학관 설립과 과학 중점학교 지정을 함께 추진하면, 상당한 교육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포자 제로를 위한 수학교육 국가책임제 구현도 약속했다. 현행 협력교사제를 확대 실시하고, 대학생 멘토링, 퇴직교원 멘토링 등 다양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다양화·무료화 공약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학생을 위한 스쿨버스 및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버스 서비스를 도입하고,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학교시설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교실 및 교원 확보를 통한 과밀학급 해소, 한홀중·청아고 조기 개교,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공약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교사와 교수로 학생들을 직접 가르쳤고, 20대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4년,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경험하며 교육 전문성을 키웠다"며 “현재는 이재명 대표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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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근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 17일 선거사무소 개소
국민의힘 이창근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오는 17일 오후 4시 선거사무소를 개소한다. 하남시청 별관 맞은편 코아빌딩(하남시 대청로13) 4층에서 열리는 개소식에서 이 예비후보는 하남지역 당원 및 지지자 등 참석자들에게 지역별 주요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남지역의 경우 갑·을 분구를 앞두고 '갑'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이 예비후보는 세부적으로 신장·덕풍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문제, 초이·감북·천현 지역의 각종 생활 인프라 확대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 감일·위례 지역의 교육과 교통 그리고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제시한다. 또한 하남시 서울편입 뿐아니라 위례 서울편입, 하남 서울편입을 통한 하남형 실리콘밸리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에 공천을 받아 당 후보로 나섰지만 당시 구조적 요인으로 인한 아쉬운 패배를 겪었다. 이후 지난 4년간 하남 당협위원장으로 지역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정말 열심히 지역민원과 소통행보를 이어왔다"며 “지역에 필요한 일과 정책을 잘 아는 경쟁력 있는 후보로서 총선승리를 통한 윤석열 정부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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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김정우 민주 군포 예비후보, '정희시 前 후보' 지지 받아 지면기사
군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김정우(56·사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정희시 전 예비후보의 지지를 받았다.김 예비후보와 정 전 예비후보는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태의연한 정치를 바꾸는데 함께 하기로 했다"며 "군포를 역동적으로 바꾸기 위해선 선수 교체가 정답"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정 전 예비후보에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부탁했고, 정 전 예비후보는 수락했다.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보여준 정 전 예비후보의 열정에 감동받았다"며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시민의 열망을 외면하고 줄 세우기 정치, 내 사람만 챙기는 구태 정치를 바꾸겠다. 시민으로부터 버림받은 군포 민주당의 낡은 정치와 관행을 혁파하겠다"고 피력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