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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김형남 "동탄2 대학병원 유치" 지면기사
국힘 화성을 예비후보 약속 국민의힘 김형남(사진) 화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동탄신도시 주민들의 병원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동탄2신도시 '의료시설부지'에 대학병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동탄2신도시의 '의료복합부지'와 연계해 '융복합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동탄을 '명품의료도시'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며 이 같은 공약을 내걸었다.그는 "동탄 융복합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의료복합용지에 국내 첫 의료복지시설 '헬스케어 리츠'사업과 연계 개발함으로써 최상급 대학병원과 랜드마크형 시니어 주택을 비롯한 의료, 업무, 상업, 문화, 주거가 어우러진 동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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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홍형선 "서남부권 바이오단지" 지면기사
국힘 화성갑 예비후보 공약 발표 국민의힘 홍형선(사진) 화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4일 화성시 서남부권에 '제2 향남 제약·바이오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홍 예비후보는 "최근 국가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바이오산업이 국내 경제 및 화성 서남부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이라면서 "화성 서남부권은 서해안 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과 물류 체계가 원활한 입지 여건을 갖추었고, 국내 최대의 의약품 생산단지인 향남제약단지가 조성돼 있으므로 이와 연계한다면 바이오산업 단지의 유치가 수월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향남제약단지와 연계해 바이오산업, 첨단 의료기기, 화장품 등이 융복합된 특화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화성 서남부권이 미래 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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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김원재 국힘 수원무 예비후보, 미국 나스닥기업 진출방안 논의 지면기사
김원재(사진) 국민의힘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미국 나스닥 상장사 최고경영자와 지역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수원 소재 선거사무소에 팀 황 피스컬노트(FiscalNote) 대표를 초청했다. 해당 기업은 인공지능(AI) 기반 법안·규제 정보분석을 전문으로 하며 지난 2022년 미국 증시에 상장해 당시 기업가치 10억달러라는 평가를 받았다.'수원 미래 비전 대화'라는 명칭으로 마련한 이날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수원의 인재들이 어떻게 세계시장으로 진출할지, 어떻게 수원으로 스타트업을 유치할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 팀 황 대표를 초청했다"고 밝혔다.팀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의 수원 반도체 메가시티 의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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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김승원 "교통·도시·미래 혁명" 지면기사
민주 수원갑 예비후보 3대 공약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김승원(사진) 의원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교통, 도시, 미래 분야의 '3대 혁명' 공약을 발표했다.김 의원은 14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동안 동탄~인덕원선과 신분당선 연장, 수원화성 문화재 규제 완화 등 장안구 숙원사업을 속 시원히 해결했다"면서 "앞으로 이뤄내야 할 과업이 더 많다. 3대 혁명을 통해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장안의 새로운 동력과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겠다"고 힘줘 말했다.김 의원은 '미래혁명'으로 장안구를 '저출산 고령사회 시범특구'로 지정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역세권에 신혼 및 청년 주택 공급, 교육환경개선 지원, 국공유시설 무상임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영지·고건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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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광재 성남 분당갑 출마선언… 예비후보들 "연고도 없이…" 반발 지면기사
李 "많은 요청… 당 결정 기다릴것"김지호 "합당절차 무시 '특혜공천'"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14일 성남분당갑 출마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민주당은 이미 성남분당갑을 포함해 일반 경선지역에 대한 공천절차를 마친 상황이라 당이 사실상의 이 전 사무총장 '출마선언'을 어떻게 소화할지 주목된다.이 전 사무총장은 이날 경인일보에게 "분당갑에 출마할 의지가 있다. 분당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충분한 역량이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전 사무총장은 또 "당 지도부와 많은 의원들의 건의와 요청이 있었다. 그렇지만 출마 여부는 당이 결정할 일이다. 당에서 출마해 달라고 요청한 적은 아직 없다"고도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당의 요청과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 등과 말씀을 나눠 출마 지역을 검토했고, 스스로 분당갑에 출마할 의지를 세웠으니, 다음 과정을 진행해 줄 것을 당에 당부하는 셈이다.이 같은 소식이 지역에 전해지면서 공천심사를 받는 등 공천 과정을 착실히 밟아온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당규10호는 검증과정을 통해 '후보자의 본선 경쟁력이 현저히 낮은' 경우 전략공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김지호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전 총장이 언론을 통해 아무 연고도 없는 분당갑에 출마 사실을 밝히고, 당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한다. 당에서 알아서 전략공천이라도 달라는 뜻인가"라고 썼다. 이어 "(시스템 공천) 절차나 합당한 과정 없이 '과거 유력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공천을 받는다면 그건 '전략공천'이 아니라 '특혜공천'"이라고 꼬집었다.권락용 예비후보는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권 예비후보는 "추승우 후보까지 3명이 내일 '공정한 경선을 하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연다"면서 "이 전 사무총장도 '공정한 경선'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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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머뭇대지 말고 속전속결"… 여, 수도권 공천 '패스트 전략' 지면기사
면접 2일차 경인 49곳 마쳐… 이르면 오늘 '단수' 발표 '野보다 먼저 선거운동 유리' 판단'민주일색' 수원 신청자 필승 다짐분당을 경쟁자 저마다 '험지' 강조계양을 원희룡 "이재명 끝보인다""머뭇거리지 말고 시스템 적용해 속도감 있게 발표하라."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공천신청자 면접을 실시하고 있는 공천관리위원회에 이 같은 특별 지침을 내렸다. 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잡음으로 논란을 빚고 있을 때 시스템 공천으로 차별화를 시도해 야당보다 먼저 선거운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패스트 전략'으로 가자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당 공관위가 14일 불과 하루전에 면접을 마친 서울·광주·제주 지역의 단수공천자 25명을 확정·발표한 것도 이 같은 수도권 총선 전략에 기반한 것이다. 정영환 당 공관위원장은 서울지역 19명 후보가 확정된 데 대해 "빨리 공천하는 것이 유리하다. 후보들이 선거운동 열심히 하실 수 있는 시간을 드리는 것이 승리하는 공천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라 생각했다"며 당의 '패스트전략'을 확인했다.이 같은 맥락에서 당 공관위는 이르면 15일 경기·인천 지역 단수공천자를 확정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국민의힘은 면접 이틀째인 이날(14일) 경기 지역구 36곳, 인천 지역구 13곳 등 총 49개 지역구에 대한 면접을 진행해, 단수공천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면접 직후 단수공천자가 발표되면서 각 지역이 조기에 선거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관측된다.2일차 경인지역 첫 면접에서는 민주당 우세 지역에 붉은색 기를 꽂기 위해 후보의 역량을 평가하는 질문이 이어졌다.예비후보들은 각자 1분가량 자기소개를 한 뒤 공관위원들의 질문에 응답했다. 공관위원들은 '상대 당 후보에 대해 설명하라',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라 보는가', '지역구가 분구되는 게 맞느냐' 등의 질문을 던졌다.특히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갑·을·병·정·무 5석을 '싹쓸이'한 수원지역 공천 신청자들은 광역자치단체장·지자체장·국회의원 전 석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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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떡잎이 져야 새순 자란다"… '인적쇄신' 의지 확고 지면기사
최고위서 "뼈깎는 심정…" 강조'與 중진 험지 재배치' 대응 의도문학진 "수치조작" 주장엔 '부인'당내 일각선 "직접 전화는 부적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4·10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당의 인적 쇄신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근 경기 광주을에 출마 준비 중인 문학진 전 의원 등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불출마를 권고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 대표가 향후 공천과정에서 물갈이 폭이 커질 수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진행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떡잎이 져야 새 순이 자란다"며 "새 가지가 또 다른 가지 위해 양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새 술은 새 부대에"라고 적고 "우리는 미래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회의에서 "민주당이 우리 국민들의 희망이 되겠다. 뼈 깎는 심정으로 우리 안에 과거를 극복해 단결하고 통합을 통해 민주당의 역량을 하나로 묶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내 국민들께 새로운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총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처럼 이 대표가 우회적으로 이른바 '올드보이·운동권 청산' 등을 강조하는 데는 국민의힘의 중진 험지 재배치에 대한 인적 쇄신 분위기에 밀리지 않으려는 의지로도 읽힌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출마 예정자들과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다.문학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선의 농간에 흔들리는 당"이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그는 "지난달 27일 이 대표의 전화를 받아 '형님이 (적합도 조사에서) 꼴찌했다'고 말을 들었다"며 "나이 등을 이유로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규백 전략공천위원장에게 연락해 당에서 해당 조사를 실시한 적 있느냐고 묻자 '없다. 그럼 경기도가?' 라고 했다. 친위부대를 꽂으려다 보니 비선에서 무리수를 둔 것이고 누가 봐도 납득할 수 없는 수치를 조작한 것"이라고 했다.하지만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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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교 녹색정의당 원내대표 사퇴 "위성정당 책임 통감" 지면기사
녹색정의당 배진교(비례) 국회의원이 14일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의 사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범야권 비례선거대연합(위성정당) 참여 여부를 두고 녹색정의당 내부에서 찬반 갈등이 불거졌기 때문이다.배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야권의 강력한 연합정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정권 심판을 요구하는 뜨거운 민심에 야권이 부응하지 못하고 윤석열 정권에 총선 승리를 헌납한다면 그 후과는 상상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녹색정의당은 녹색당 지도부와 일부 의원 반대로 책임있는 논의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녹색정의당 대표단 일원으로 현 상황에 대한 한계와 책임을 통감한다. 강력한 연합정치 추진도, 원내대표직 수행도 어렵다고 판단해 원내대표직을 사임한다"고 했다.녹색정의당은 당내 의사결정 기구인 전국위원회를 조만간 열고 비례연합 참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민주당과 지역구 선거연합 참여에는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녹색정의당에 이번 주말까지를 답변 시한으로 제시하고 비례연합정당 동참을 촉구한 바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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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경기도당 출범… '15% 이상 득표' 후보 중심 공천 지면기사
정의당과 녹색당이 연합한 녹색정의당이 경기도당 출범을 공식화했다. '15% 이상' 득표 가능 후보란 공천 방향도 공개하며 본격적인 후보 선정과 표심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녹색정의당 경기도당은 1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와 농촌, 공장과 바다, 산이 있는 경기도에서 기후, 평등, 인권이 있는 정치를 구현하겠다. 녹색당과 정의당이 함께 진보정당다운 정당으로 찾아뵙겠다"며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현자 녹색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과 박소정 녹색정의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우준범 경기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등 도당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녹색정의당은 당의 완전한 통폐합이 아닌 총선 기간 동안만 녹색당의 후보와 지도부가 정의당에 입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선이 끝난 뒤에는 녹색당으로 다시 당적을 옮길 수 있다. 이날 구체적인 공천 계획도 공개했다. 신현자 도당위원장은 "녹색정의당 이번 총선 후보 방침은 최대한 많은 후보를 내는 게 아닌 15% 이상 득표가 가능한 후보를 중심으로 낼 것"이라고 밝혔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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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광명갑 출마 공식 선언… 1호 공약은 스피돔역 신설
임오경(민·광명시갑) 국회의원은 14일 광명전통시장 앞에서 제22대 총선 광명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당 대변인과 원내대변인으로 검찰독재와 야당탄압에 맞서 싸웠다"며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국격과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선거로 윤석열 정권에 회초리를 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광명 발전을 위한 '국가대표 교통인프라 도시', '명품자족도시', '안전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임 의원은 첫 번째 총선공약으로 광명시흥선 스피돔(국립소방박물관)역 신설을 통한 '광명 신(新)전철 시대'를 제시했다. 2021년 국토교통부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광명시흥선을 발표했고, 이후 국토교통부·LH와의 적극적인 협의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임 의원은 설명했다. 또 스피돔 앞에는 국내 최초 전국 유일의 국립소방박물관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스피돔(국립소방박물관)역이 신설되면 서울방면 상습 정체가 해소되어 교통 편의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국가대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 이 사회의 편견을 깬 훌륭한 지역일꾼이 돼 더 좋은 광명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과 꿈과 희망을 나누겠다"며 “정치꾼 말고 진심 일꾼에게 힘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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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출신 양정숙, 개혁신당 합류…현역 5명 경상보조금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14일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양 의원의 영입으로 개혁신당은 현역 의원 5명을 확보하면서 1분기 경상보조금 약 6억여원을 받을 전망이다. 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언론공지방을 통해 양정숙 의원의 합류를 전했다. 양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비례대표였으나 부동산 차명 소유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된 바 있다. 양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고민을 거듭한 끝에 개혁신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국민의 41%가 두 달이 채 남지 않는 이번 총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를 견제하는 선거라고 답하며 제3지대가 역할을 해주길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보다는 정쟁만 앞세우는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 속에서 우리 정치는 더 이상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고, 우리가 염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꿈꿀 수 없다"며 “제3지대로서 영호남이 통합되어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유권자들에게 새롭고 확실한 선택지가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개혁신당은 양향자·이원욱·조응천·김종민 의원을 포함해 현역 의원 5명을 확보하면서 약 6억원 안팎의 경상보조금을 받는다. 1분기 정당 경상보조금은 약 125억원이며 이날 오후 6시 기준 현역의원 수에 따라 15일에 배분된다. 공직선거법상 21대 총선에서 2% 이상의 지지율 득표, 또는 현역의원 5명을 보유하면 받을 수 있다. 또 개혁신당은 양 의원의 합류로 선거보조금도 받는다. 선거보조금은 3월 22일 기준 현역의원수에 따라 배분되며 약 501억원 규모다. 현역 5명 이상을 보유하면 2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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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더불어민주당권리당원협의회, 강신성 광명을 예비후보 지지 선언
전국더불어민주당권리당원협의회가 14일 강신성(광명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태영 전국더불어민주당권리당원협의회 중앙협의회장은 이날 강 예비후보 선대위사무실을 방문해 공식 지지를 선언하면서 강 예비후보의 정책과 비전에 대한 강력한 지지도 표명했다. 특히, 강 후보의 정치이념과 정책방향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면서 권리당원협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들이 강 예비후보의 선거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박 중앙협의회장은 “강신성 후보는 광명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이번 지지 선언을 통해 더욱 힘을 얻어 광명시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가져다 드릴 것"이라며 “우리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들의 총의를 받들어 민주주의의 승리, 민주당의 승리를 꼭 이루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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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 “전세사기 특별법 본회의 부의 요구 필요”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국회에서 김민기(용인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건의문'을 전달했다. 염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 요구 등 국회 통과를 위한 관심과 역할을 요청했다. 그는 “법사위에서 60일 이내에 이유 없이 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마치지 않는다면 국회법에 따라 국토위원장의 부의 요구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총선 일정 때문에 21대 국회 내 처리가 어렵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지난 18대, 19대, 20대 국회 때만 봐도, 총선 이후 본회의를 열어 긴급한 사안이나 민생과 관련된 주요 법안을 처리한 사례가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법은 법사위가 상임위에서 회부된 법안에 대해 이유 없이 60일 이내에 심사를 마치지 않으면, 해당 상임위에서 이의가 있는 경우 재적위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법안의 본회의 부의를 요구하도록 한다. 이에 김 위원장은 “개정안 통과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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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의원, 수원병 예비후보 등록… 3선 도전 공식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수원병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3선 도전에 나섰다. 김영진 의원은 14일 수원현충탑, 팔달산 3.1 운동 기념탑을 차례로 방문한 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수원시 팔달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재선 의원인 그는 21대 국회에서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위원 및 더불어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추진단 부단장을 맡고 있다. 예비후보를 등록한 후 김영진 의원은 “지난 2016년 '팔달의 변화'를 시작한 이후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며 “신분당선 연장선, GTX-C노선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을 원활히 추진 중이고 팔달경찰서 신설, 수원화성 성곽 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등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과 '실력'이다.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아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팔달이 키운 큰 일꾼, 김영진이 '더 큰 팔달'을 완성하고 수원의 중심, 팔달의 자부심을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오는 17일 수원 팔달구 지동교 인근에서 정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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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군포 예비후보 “구태 정치 함께 바꾸자”… 정희시 전 예비후보 지지 받아
“군포의 민주당이 바뀌면 군포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군포시 선거구 국회의원에 출마한 김정우(56)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정희시 전 예비후보의 지지를 받았다. 김 예비후보와 정 전 예비후보는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태의연한 정치에서 바꾸는데 함께 하기로 했다"며 “군포를 역동적으로 바꾸기 위해선 선수 교체가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정 전 예비후보에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부탁했고, 정 전 예비후보는 수락했다. 정 전 예비후보는 “제가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군포를 역동적으로 바꾸고 새로운 정치판을 개혁하기 위해서였다"면서 “군포의 경제, 확신, 믿음, 소통을 보여준 김 예비후보와 함께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전날 민주당 선관위에 경선 후보등록을 마친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보여준 정 전 예비후보의 열정에 감동받았다"며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시민의 열망을 외면하고 줄 세우기 정치, 내 사람만 챙기는 구태 정치를 바꾸겠다. 시민으로부터 버림받은 군포 민주당의 낡은 정치와 관행을 혁파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교육과 문화예술 도시 조성 ▲노후된 산본신도시 및 기존도시 재개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확정 및 금정역 통합역사 개발 ▲산본천 복원 ▲1·4호선·신분당선 연결 ▲서울~당정역 철도말 지하화 ▲47번 국도 지하화 ▲공업지역 재정비사업 추진 등 새로운 변화에 필요한 예산과 정책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예비후보는 “김정우로 선수 교체된다면 민주당은 4월 국회의원 선거와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통령 선거의 승리를 받드시 이룰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여러분의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학영 현 국회의원과 김 예비후보의 경선은 오는 19~21일까지 진행되는 시민 50%와 권리당원 50%의 비율의 여론조사를 통해 향방이 결정된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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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선 하남 예비후보, 조규홍 복지부 장관에 “국가돌봄 시스템 확립” 요청
국민의힘 송병선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저출생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돌봄 체제 확립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송 예비후보는 2006년 기획예산처 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의 기획총괄팀장을 맡았을 당시 기존 예산보다 2배 가까이 증액된 1조3천억원의 사회서비스 국비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그는 “2006년까지만해도 방과후학교,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노인 돌봄, 방문간호사, 간병인, 사회적 일자리, 노인 일자리, 도서관·고궁·박물관 야간 개장 등 사회서비스는 여러 부처에 흩어져 추진동력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후 예산 관련 부서에 근무하며 사회서비스의 질적·양적 확대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예산 증액에 힘쓴 결과 정책적 뒷받침이 이뤄져 우리나라 사회서비스 사업이 본격화 됐다"고 자평했다. 그는 앞서 지난 1월 총선 출마 당시 선거 공약으로 “미사에 다함께돌봄센터 등 돌봄서비스를 확충해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등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아침 돌봄(오전 7~9시) 및 '365일 쉼없는 돌봄 어린이집' 확대로 아동친화도시 하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행정고시 30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1급 관리관을 역임한 송 예비후보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예산을 편성해 쌓은 인적 자원을 토대로 하남시의 학부모들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초등 돌봄,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등 하남시의 교육여건 개선에 힘쓴다는 각오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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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경기도당 출범 “경기도에 기후·평등·인권 정치 구현할 것”
원내 3당인 정의당과 녹색당이 합당한 녹색정의당이 경기도당을 출범해 본격적인 경기도 표심 공략에 나선다. 녹색정의당 경기도당은 1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와 농촌, 공장과 바다, 산이 있는 경기도에서 기후, 평등, 인권이 있는 정치를 구현하겠다. 녹색당과 정의당이 함께 진보정당다운 정당으로 찾아뵙겠다"며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현자 녹색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과 박소정 녹색정의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우준범 경기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등 도당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녹색정의당 도당은 “녹색당과 정의당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선거연합정당이다. 서로가 간직한 공동의 가치를 찾아 서로의 긍정적 힘을 이끌어내 강화하는 것이 바로 연대"라며 “녹색정의당은 한국 정당사에서 무원칙한 이합집산이 아니라 가치에 기반한 연합, 가치를 나눈 최초의 연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2대 총선만을 겨냥한 단순한 선거공학이나 윤석열 정권 심판을 넘어 우 사회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작업"이라며 “기후정치의 전면화와 생태, 평등, 돌봄 사회국가로 나아가는 희망의 제7시민공화국 운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새로운 상식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녹색정의당은 당의 완전한 통폐합이 아닌 녹색당은 그대로 둔 채 총선 기간 동안만 정의당에 흡수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구체적인 공천 계획도 공개했다. 신현자 도당위원장은 “녹색정의당 이번 총선 후보 방침은 최대한 많은 후보를 내는 게 아닌 15% 이상 득표가 가능한 후보를 중심으로 낼 것"이라며 “같은 방향에서 도당도 운영할 것이며 현재 심상정 의원이 지역을 누비고 있고, 다른 후보들도 있어 중앙당과 여러 논의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녹색정의당 도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위성정당 구성을 위해 추진하는 선거연합의 합류 여부에 대해선 “고민 중이다. 정의당이 녹색당과의 선거연합을 하는 과정에서 논의가 들어와 토론이 필요하다. 이번주 안에는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윤석졍 정권 심판이라는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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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주을 문학진에 "형님 꼴찌" 불출마 종용… 민주 '공천학살' 시동 지면기사
"정진상 '절친' 안태준 단수공천 위한 조작" 주장 "우리 여론조사와 완전 반대 결과""친명계 포함된 수치거론 부적절"작년에 전화 '올드보이 청산' 의지文 "있을수 없는 일"… 탈당 선긋기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 광주을에 출마를 준비 중인 문학진 전 의원에게 적합도 조사 결과를 직접 전하며 사실상 불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천 작업이 진행 중인 과정에서 민감할 수 있는 사안을 당 대표가 직접 전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문학진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더민주혁신회의 소속 안태준 전 경기도시주택공사(GH) 부사장을 해당 지역구에 단수공천하기 위해 조작된 적합도 조사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고 주장하며 반발했다.13일 경인일보 취재에 따르면 문학진 전 의원은 지난 달 27일 오전 9시41분쯤 이 대표와 통화에서 안태준 전 부사장 31%·신동헌 전 경기 광주시장 11%·박덕동 전 경기도의원 11%·문학진 전 의원 10%의 적합도 조사 결과를 전달받았다.문 전 의원은 통화에서 "안태준 전 부사장과 21%p가 차이가 나 '형님이 꼴찌'라는 말을 들었다"며 "우리가 2월1~2일 후보 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는 완전히 거꾸로 나온 결과를 들었다"고 말했다.이 대표가 공천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비후보에게 직접 적합도 조사 결과를 전달하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안 전 부사장이 포함된 지역구에 적합도 수치를 거론하며 전달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의견이 나온다.적합도 조사는 공천 심사 총점 100점 중 40점을 차지하고 있다. 민주당 특별 당규에 따라 적합도 조사에서 1·2위 후보 격차가 20%p가 될 경우 단수공천이 가능한 만큼 문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안태준 전 부사장과의 격차와 구체적인 수치를 전달한 것이 사실상 '불출마'를 종용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앞선 지난해 12월에도 이 대표는 문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이른바 '올드보이' 불출마 필요성을 전달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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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김영진, 22대 출마 '3선 도전' 지면기사
민주 수원병 예비후보 17일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사진) 수원병 국회의원이 4·10 총선 출마선언을 통해 본격적인 3선 도전에 나선다.김영진 의원은 오는 17일 낮 12시 수원 팔달구 지동교 인근에서 출마를 선언한다. 김 의원은 수원천 정화활동을 진행한 후 지동시장 앞에 위치한 지동교로 향해 출마의변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현역 국회의원인 그는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5선을 내리 지낼 만큼 보수 정당 기반이 탄탄했던 수원병 지역구를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의석으로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21대 국회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이번 총선을 통해 3선에 도전한다.김 의원은 지난해 5월부터 이재명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맡는 등 이 대표의 최측근이다. 최근 통합형 비례정당 추진단 부단장에 임명된 바 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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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석호현 "서울 버스노선 확충" 지면기사
국힘 화성병 예비후보 5호 공약 석호현(사진) 국민의힘 화성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지역내 최대 현안인 서울도심 연결 대중교통 버스노선 확충을 포함한 실천공약 시리즈 5호를 발표했다.석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봉담·병점역·진안동 등 3개 권역을 광역교통 불편 개선이 시급한 집중관리지구로 지정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서울시와 화성시의 광역교통 불편 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특히 버스노선 신설·확충시 협의와 검토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현실을 감안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구축·운영을 출퇴근시 대형버스와 같은 대체교통수단의 집중투입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단시간 대안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