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0 총선 현장] 유동수 "정부 불용 예산 과다"

    [4·10 총선 현장] 유동수 "정부 불용 예산 과다" 지면기사

    민주 기재위… 재정 정책마련 촉구 더불어민주당 유동수(인천 계양구갑·사진) 국회의원은 정부의 과다한 불용 예산 발생을 지적하면서 적극적인 재정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동수 의원은 13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작년도 불용액은 45조7천억원, 불용률은 8.5%로 1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국회가 심사하고 확정한 예산은 그해 남김없이 집행하는 것이 원칙으로 불용액이 클수록 정부가 일을 제대로 못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유동수 의원은 정부가 적정한 데 예산을 투입해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동수 의원은 "재정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써야 할 곳에 예산을 안 쓰고 건전 재정 기조만 앞세운다면 우리 경제 회복은 더뎌질 것"이라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김성원 "숙원사업 속전속결"

    [4·10 총선 현장] 김성원 "숙원사업 속전속결" 지면기사

    국힘 동두천·연천 예비후보 등록 국민의힘 김성원(동두천·연천·사진) 의원이 13일 오후 동두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선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들어갔다.김 의원은 "시행착오 없이 당선 첫날부터 유능하게 일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동두천·연천에 필요하다"며 "여당 3선 중진의 힘으로 지역 숙원사업을 속전속결로 마무리 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지난 21대 국회 성과로, 동두천 1호 공약인 'GTX-C 동두천 연장'을 확정했고, 연천 주민의 염원이 담긴 '10량 직결 연천전철' 개통,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국립 연천현충원'과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추진 등을 꼽았다.김 의원은 추후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동두천·연천 발전 비전과 공약을 차례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박지영 "민생·안전 지키겠다"

    [4·10 총선 현장] 박지영 "민생·안전 지키겠다" 지면기사

    민주 안산상록을 예비후보 출사표 박지영(사진) 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안산상록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2022년 12월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퇴임한 박 예비후보는 "퇴임 할 때까지 30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헌신봉사해 왔다"며 "안산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그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태원참사, 오송지하차도 참사, 잇따른 묻지마 범죄 등으로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데도 아무 책임도 지지 않았다"며 "윤석열 정부의 독주, 시대의 퇴행 등을 보면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보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화성을 이원욱·남양주갑 조응천 "개혁신당으로 지역구 출마"

    화성을 이원욱·남양주갑 조응천 "개혁신당으로 지역구 출마" 지면기사

    "제3지대로 유권자에 새로운 선택사즉생… 남양주·화성벨트 구축"최고위 "양당 공생관계 깨는 개혁"화성을 지역구에서 3선을 연임한 이원욱 의원과 남양주갑 지역구에서 재선을 한 조응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개혁신당'으로 옷을 갈아입고 각각 4선과 3선에 도전한다. 이 지역들은 적어도 10년 이상 민주당에 표를 준 지역구인데 활동하던 현역 의원의 소속 변화에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두 의원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신당 입당과 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의원들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들, 하지만 그 심판 도구로서 민주당을 신뢰할 수 없는 수많은 국민들이 제3지대를 갈망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제3지대가 하나로 뭉쳐 유권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어야 양당의 강고한 30% 지지율을 위협할 수 있다 믿어 통합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들은 각 지역구에 "사즉생의 각오로 출마한다"면서 비례대표 후보 선거를 위해서라도 "남양주벨트, 화성벨트 구축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개혁신당은 설 전 통합을 선언하고 설 연휴 첫날인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낙연·이준석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조응천·김종민 의원, 금태섭 전 의원이 최고위원으로서 발언에 나섰다. 이들은 이구동성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깨뜨리는 정치 개혁 과제로 꼽았다. 이준석 대표는 "정치개혁의 측면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가장 적극적인 개혁은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의미 없는 경쟁의 종말"이라고 했다.조응천·김종민 최고위원은 위성정당은 '가짜 정당'으로 정치개혁은 유권자의 결단이 있어야 진행된다고 호소했다. 또 양당의 의원들에게 위성정당으로 '꼼수 이적'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조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선거를 치르고 사라진 위성정당이 쓴 200억원의 세비를 지적하며 "거대양당을 심판하는 주권자의 철퇴가 내려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 가짜 정당에 몸을 담는 그런 오점은 절대 남기지 말라. 개혁신당이 가

  • 민주당 박홍근 선거연합 추진단장 "조국 신당과 선거연합 안해" 지면기사

    가능성 단호히 차단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선거연합 추진단장이 조국신당과의 선거연합 가능성을 단호하게 차단했다. 민주개혁진보 세력을 담은 비례위성정당에 민주당의 아픈손가락인 조국 전 장관을 포용하느냐는 질문이 쏟아지자 거듭 명확한 선을 그은 것이다. 이날 조 전 장관은 신당창당을 선언했다.박 단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 선거연합추진단장으로서 설령 (조국)신당이 만들어지더라도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연합의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썼다.박 단장은 지난 8일 추진단 첫 일정에서 기자들에게 선거연합의 기준으로 '국민적 대표성'을 밝히며 "나머지 당(정의·진보·새진보연합을 제외한 정당)은 창당도, 원내 진입도 안돼서 국민 대표성이 보장 안 돼 있지 않나. 나머지와는 논의 계획이 아직 없다"고 말 한 바 있다.박 단장은 조 전 장관과 연합하지 않는 이유로 "절체절명의 역사적 선거에서 조 전 장관의 정치 참여나 독자적 창당은 결코 국민의 승리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 집요한 공격만 양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박 단장은 조 전 장관을 향해 '자중'을 당부했으나 이날 조 전 장관은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면서 신당창당을 선언했다.한편 박 단장과 선거연합추진단은 이날 오후 진보당, 새진보연합, 연합정치시민회의와 비공개 회의를 가졌다. 박 단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들과 정의당에게 비례위성정당을 함께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정의당은 선거연합체 참여 여부를 아직 논의중으로 알려졌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경기도당 위원장 부재 위기 민주당… 인지도 높은 중진들 구원투수 거론

    경기도당 위원장 부재 위기 민주당… 인지도 높은 중진들 구원투수 거론 지면기사

    김민기·김영진 직무대행 유력"책임감있게 총선 이끌 적임자"최고위 회의서 선임 방향 결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총선이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임종성 의원의 피선거권 박탈에 따른 '도당 위원장 부재'라는 위기를 맞았는데, 인지도 높은 경기지역 중진들이 구원투수로 나설지가 관심이다.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민기(용인을) 의원을 비롯해, 경선에 대한 부담이 적은 대표적 친명인 김영진(수원병) 의원 등이 직무대행으로 유력하게 거론된다.13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조만간 중앙당 최고위원회 회의를 통해 경기도당위원장 선임 문제의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성(광주을) 전 도당위원장이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되며 의원직을 잃고, 앞으로 5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현재 민주당은 피선거권 박탈 시 당원 자격을 상실하고 권리 당원부터 가능한 시·도당위원장직에서 사임하도록 규정한다.공석으로 남겨질 경기도당위원장직은 크게 재선출과 직무대행 지명 두 가지 중 하나로 결정될 전망이다. 민주당 당헌·당규를 보면 시·도당이 당대표와 최고위의 협의를 거쳐 '사고당부'로 확정되면 90일 이내에 개편을 추진해야 하지만, '상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직무대행을 당이 지명할 수 있다.원칙적으로 잔여 임기가 6개월 이상 남아 후임을 선출해야 하지만, 이날 기준 총선까지 57일 남은 민주당으로선 직무대행 지명이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다.당내에선 불출마를 선언한 3선의 김민기 의원과 단수 공천이 유력한 재선의 김영진 의원 등 공천 경쟁에 자유로운 현역 국회의원들이 거론된다.경기지역 총선을 책임감 있게 이끌면서 어수선한 도당 분위기를 바로잡을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다.민주당 관계자는 "공천으로 한참 예민한 시기이며 개인 선거 준비로 바쁘기 때문에 도당위원장을 선출한다 해도 선뜻 후보로 나설 현역 의원이나 인물들도 없을 것"이라며 "현재로선 영향력 있는 중진이 직무대행으로 나서줘야 남은 총선 동안 경기도당을 안정적으로 이

  • "정체성 모호" vs "현실적 결단" 팽팽… '집토끼 잡기' 숙제

    "정체성 모호" vs "현실적 결단" 팽팽… '집토끼 잡기' 숙제 지면기사

    당원 '3지대 빅텐트' 극과 극 반응 개혁신당 게시판, 비판 1천개 넘어지지층 20~30대 男 젠더이슈 표출"때를 기다리자" 합당 독려 목청도"개혁보수·자유주의 지킬것" 입장 "이준석과 류호정이 손을 잡은 당의 정체성은 따를 수 없다."제3세력들이 이준석 전 대표가 창당한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통합해 '빅텐트'를 결성했지만, 각 세력을 따른 당원들은 극과 극의 반응으로 나뉘면서 뒤숭숭한 분위기다.정치세력을 확대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합당이었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창당 초기부터 따르던 당원들을 중심으로 '탈당'을 거론한 반발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13일 개혁신당 자유게시판을 보면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금태섭 대표의 새로운선택과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 등과 합당한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동안 '탈당'을 거론한 비판 게시글이 1천개가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개혁신당은 현재 당원만 자유게시판에 의견을 남길 수 있으며 합당 이전까지 5만7천여명의 당원을 보유했다.반발 대다수는 이준석 대표의 주요 지지층인 이삼십대 남성 유권자들로부터 표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준석 대표가 주장해 온 젠더이슈 관련 이념이 합당 세력과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특히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대표뿐 아니라 이준석 대표가 '안티 페미니즘'을 주창하며 대척점에 서 온 새로운선택의 류호정 의원과의 합당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이날 본인을 '이대남(20대 남자)'으로 소개한 한 당원은 게시판을 통해 "이념 갈등은 젠더갈등에서 비롯됐으며 그 젠더갈등에 불쏘시개를 붙인 것이 문재인 정권인데, 이념이 판이한 이번 합당으로 배신감만 가득 찼다"고 비판했다. '저는 탈당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작성한 당원은 "명분보다 실리를 추구해야 하기에 합당을 한 것을 알면서도 류호정 의원과 함께 가야 하는 정당이라면 탈당을 선택한다"고 밝혔다.반면 총선 승리를 위해 합당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한 당원은 '떠나는 청년 당원들에게'란 제목의 게시글

  • [22대 총선 나요나-용인정] 국힘 "현역 프리미엄 사라져 호재"… 민주 "전략공천 등 대안찾기 돌입"

    [22대 총선 나요나-용인정] 국힘 "현역 프리미엄 사라져 호재"… 민주 "전략공천 등 대안찾기 돌입" 지면기사

    강철호·김근기·우태주·이태용·함동환 5명 지역 탈환 위해 출격이헌욱 前GH사장 검증위 적격판정20대 박성민 前비서관도 경합 가세'미워도 다시 한 번 vs 세 번은 없다'.용인정 선거구는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을 앞두고 인구 증가로 인해 신설된 곳이다. 이곳은 20대 표창원 전 국회의원과 21대 이탄희 국회의원 등 내리 당선자를 배출했다. 실제 이 지역에서 활동한 보수 진영의 한 정당인은 "여기는 보수가 뿌리를 내리기에 너무 힘든 곳"이라고 읊조릴 정도로 민주당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지역으로 인식돼 왔다.이 때문에 이번 총선을 앞두고 현역 이 의원의 무난한 재선이 점쳐졌으나, 이 의원이 지난해 11월 선거제 퇴행을 막기 위해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하는 변수가 발생하면서 여야 진영 모두 셈법이 복잡해졌다. 강력한 무기를 잃은 민주당은 용인정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발표하며 대안 찾기에 돌입했고, 국민의힘은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진 호재를 놓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총선 출마자들에게 예정에 없던 '기회의 땅'으로 떠오른 용인정에선 사람은 바뀌더라도 범진보 차원에서 다시 한 번 힘을 실어줄지, 연이은 민주당 현역 의원의 이탈에 상심해 등을 돌릴지 민심의 향배가 가장 큰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범수 전 국민의힘 용인정 당협위원장이 지역구를 떠나며 위원장이 공석 상태인 여권에선 총 5명의 예비후보들이 나섰다. 국민의힘에서 이번 총선에 대비해 재계 출신 1호 인재로 영입한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과거 용인정 당협위원장을 지냈던 김근기 경기도당 운영부위원장, 경기도의원을 역임한 우태주 국회 입법정책연구회 상근부회장, 공직 출신의 정치인 이태용 전 용인시 수지구청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제안센터에서 법률자문위원으로 활동한 함동환 법무법인(유한) 강남 소속 변호사 등이 지역 탈환을 위해 출격했다.이에 맞서 지역을 수성해야 하는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당내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고 공천권 확보

  • [22대 총선 나요나-이천] 송석준 vs 엄태준 맞대결 확실시… 새로운선택·개혁신당, 추가 가세

    [22대 총선 나요나-이천] 송석준 vs 엄태준 맞대결 확실시… 새로운선택·개혁신당, 추가 가세 지면기사

    8년만에 징검다리 리턴매치 성사송, 3선 도전 역할 어필 소통 행보엄, 7기 시장 경험 바탕 마을 누벼신 지역위원장·정 목사도 '신발끈'이천 선거구는 SK하이닉스 본사가 위치한 도농복합도시로서 보수성향이 비교적 강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지난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는 등 중앙정책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기도 하는 지역이다.국회의원 선거의 경우는 지난 17대 선거부터 21대까지 보수세력이 당선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전 이천시장의 맞대결이 확실시된다. 8년 전인 2016년 20대 총선 후 징검다리 리턴매치가 성사될 예정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송 의원의 3선 도전에 맞서 엄 전 시장, 새로운선택의 신미정 이천 지역위원장, 개혁신당 정승환 예수부흥교회 목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사표를 던져 4인4색의 선거가 펼쳐질 전망이다.송 의원은 '읍·면·동별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통해 민심을 다지며 '힘 있는 여당 후보', '시민이 바라는 3선의 중진의원 역할' 등을 어필하며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송 의원은 이를 통해 '상생과 조화, 새로움, 희망, 건강하고 지속가능, 중심' 등 5대 의정철학을 바탕으로 이뤄낸 전철과 고속철도 시대 개막, 광역버스노선 개통 등의 성과, 그리고 대표발의 등 입법활동에 대한 8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적극 알리고 있다.이에 맞서는 엄 전 시장은 민선 7기 이천시장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부지런히 소통하는 등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엄 전 시장은 지난달 8일 '시민과 함께 여는 이천의 아침'이란 출판기념회를 통해 세 결집에 나섰다. 매일 아침 주요 도로에서 '정치 똑바로 하겠습니다'란 내용의 피켓을 들고 '규제 완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치, 민생정치, 지방분권' 등을 통해 이천의 봄을 열고 지혜롭고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들 양강 외에도 새로운선택의 신 이천 지역위원장과 개혁신당의 정 목사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신 위원장

  • [22대 총선 나요나-안산상록갑] 與 "지역일꾼이냐, 정부 인물이냐"… 野 "현직 vs 친명 vs 청년" 3파전

    [22대 총선 나요나-안산상록갑] 與 "지역일꾼이냐, 정부 인물이냐"… 野 "현직 vs 친명 vs 청년" 3파전 지면기사

    기존 김석훈·김정택 2강 구도 예상전략공천 장성민 가세 행방 안갯속12년 터줏대감 전해철 '고지 사수'양문석 "응징"… 박천광 "세대교체"안산상록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치열한 신구 대결을 펼치고 있다. 수성하는 입장의 민주당은 4선 의원을 배출하느냐와 4선 저격수를 자처한 친명계, 새바람을 불러오며 세대교체를 표방한 청년간 3선 구도로 좁혀졌다. 국민의힘도 안산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지낸 지역의 일꾼인 2명과 험지 출마를 자처한 윤석열 정부의 핵심인물이 경쟁하고 있다. 먼저 민주당은 3선을 내리 한 전해철 국회의원이 4선 도전을 공표한 상황이다. 12년간 안산상록갑을 지켜온 데다가 3선 의원에 대한 감점이 없는 상황이라 타 경쟁자들보다 유리한 고점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연이은 안산상록갑 지역 일대의 교통환경 개선 정책 소식들도 전 의원을 돕고 있다. 다만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지내면서 지역구에 다소 소홀했다는 일각의 평가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민주당 후보자들의 계파 간 신경전도 변수다. 친명계인 양문석 예비후보는 '자객 출마'가 아닌 '응징 출마'를 자처하며 비명계로 평가받는 전 의원을 대놓고 겨냥해 왔다. 물론 양 예비후보도 그간의 정치적 활동의 주무대가 안산이 아닌 통영·고성 지역이었던 만큼 외지인이라는 꼬리표 떼기가 관건이다. 여기에 안산 출신의 토박이자 40대 청년 박천광 예비후보가 세대교체의 바람을 부르고 있다. 안산에서 나고 자란 만큼 지역 청년층의 상당히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투표에 무관심했던 청년들이 모였다는 점은 여느 후보보다 큰 강점이다. 주력인 복지 분야로 중장년층의 지지도 호소하고 있다.국민의힘에서는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지낸 지역 일꾼인 김석훈 예비후보와 김정택 예비후보로 2강 구도가 예상됐으나 윤 정부의 핵심인사인 장성민 예비후보가 가세, 행방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김석훈 예비후보는 1년여 전부터 지역위원장을 지내면서 총선을 준비해왔다. 그의 말을 빌리면 운동화 4켤레가 다 닳도록 800여 건의

  • [22대 총선 나요나-성남중원] 예비후보 13명 등록 '핫한 지역'… 여야 번갈아 깃발, 서로 "해볼만"

    [22대 총선 나요나-성남중원] 예비후보 13명 등록 '핫한 지역'… 여야 번갈아 깃발, 서로 "해볼만" 지면기사

    윤용근·심규철·임진기·강백룡·염오봉까지 與 5명 경선전 펼쳐재선 시도 윤영찬에 윤창근·이수진·조광주·이석주 ·고재남 당내 경쟁성남중원은 성남시 4개 선거구 중 지난 총선 기준 선거인수(19만2천279명)가 가장 적은 지역이다. 하지만 13일 기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5명, 더불어민주당 6명, 진보당 1명, 자유통일당 1명 등 모두 13명이 등록해 4개 선거구 중 최다로 이번 총선의 '핫 지역'으로 떠올랐다.성남중원은 최근 선거에서 국회의원·대통령·경기도지사는 모두 민주당이 가져갔지만 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신상진 시장이 깃발을 꽂았고, 신 시장은 이곳에서 4선을 했다. 때문에 여야 모두 '해볼 만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민주당에서는 윤영찬 현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 윤창근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여기에 비례대표 현역 의원인 이수진 예비후보가 이른바 '친명팔이'를 하며 뛰어들면서 지역 도·시의원들이 '명분도 정당성도 없는 출마'라고 철회를 요구하는 일이 벌어지는 등 당내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와 함께 조광주 전 경기도의원, 이석주 현 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고재남 전 청와대 대통령경호처 직원 등도 본선 티켓을 노리고 있다.국민의힘에서는 전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인 윤용근 변호사가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제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심규철 변호사도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며 '어메이징 중원 프로젝트'라는 선거공약을 제시한 임진기 전 성남시장 비서도 현장을 누비고 있고, 전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후보라는 경력을 등록한 강백룡 기술사와 전 국민의힘 성남수정구 당협위원장을 앞세운 염오봉 '사회단체 꼴찌없는글방' 대표도 경쟁을 펼치고 있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조만간 각 지역구별 경선 여부 및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어서 성남중원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기타 정당의 경우 진보당은 5대 성남시의원을 지낸 김현경 요양보호사가, 자유통일당은

  • “형님이 꼴찌” 이재명, 문학진에 불출마 권고… 친명 안태준 밀어주기?

    “형님이 꼴찌” 이재명, 문학진에 불출마 권고… 친명 안태준 밀어주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 광주을에 출마를 준비 중인 문학진 전 의원에게 적합도 조사 결과를 직접 전하며 사실상 불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천 작업이 진행 중인 과정에서 민감할 수 있는 사안을 당 대표가 직접 전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문학진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의 '절친'으로도 알려진 더민주혁신회의 소속 안태준 전 경기도시주택공사(GH) 부사장을 해당 지역구에 단수공천 하기 위해 조작된 적합도 조사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고 주장하며 반발했다. 13일 경인일보 취재에 따르면 문학진 전 의원은 지난 달 27일 오전 9시 41분쯤 이 대표와 통화에서 안태준 전 부사장 31%·신동헌 전 경기 광주시장 11%·박덕동 전 경기도의원 11%·문학진 전 의원 10%의 적합도 조사 결과를 전달 받았다. 문 전 의원은 통화에서 “안태준 전 부사장과 21%p가 차이가 나 '형님이 꼴찌'라는 말을 들었다"며 “우리가 2월1일~2일 후보 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는 완전히 거꾸로 나온 결과를 들었다"고 말했다. . 이 대표가 공천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비후보에게 직접 적합도 조사 결과를 전달하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안 전 부사장이 포함된 지역구에 적합도 수치를 거론하며 전달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적합도 조사는 공천 심사 총점 100점 중 40점을 차지하고 있다. 민주당 특별 당규에 따라 적합도 조사에서 1·2위 후보 격차가 20%p가 될 경우 단수공천이 가능한 만큼 문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안태준 전 부사장과의 격차와 구체적인 수치를 전달한 것이 사실상 '불출마'를 종용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선 지난해 12월에도 이 대표는 문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이른바 '올드보이' 불출마 필요성을 전달했던 것으로 보인다. 문 전 의원은 “당시 '생물학적 나이만 갖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 잘 생각해봐라'라고 이 대표에게 말했었다. 결국 내게 불출마를 종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탈당 가능성

  • 김영진 의원, 3선 도전… 17일 수원병 출마선언 예고

    김영진 의원, 3선 도전… 17일 수원병 출마선언 예고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국회의원이 4·10 총선 출마선언을 통해 본격적인 3선 도전에 나선다. 김영진 의원은 오는 17일 오후 12시 수원 팔달구 지동교 인근에서 출마를 선언한다. 김 의원은 수원천 정화활동을 진행한 후 지동시장 앞에 위치한 지동교로 향해 출마의변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역 국회의원인 그는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5선을 내리 지낼 만큼 보수 정당 기반이 탄탄했던 수원병 지역구를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의석으로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21대 국회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이번 총선을 통해 3선에 도전한다. 김 의원은 지난해 5월부터 이재명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맡는 등 이 대표의 최측근 이다. 최근 통합형 비례정당 추진단 부단장에 임명된 바 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성남분당을 예비후보 민주 김병욱 ‘민생’·국힘 김민수 ‘개소식’ 행보

    성남분당을 예비후보 민주 김병욱 ‘민생’·국힘 김민수 ‘개소식’ 행보

    이번 22대 총선에 성남분당을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김민수 당 대변인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각각 '선거사무소 개소식'·'민생'을 통해 지지기반 다지기 행보를 펼쳤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정부의 말뿐인 민생 행보 야당으로서 더 큰 책임을 통감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진짜 민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설을 맞아 골목골목을 다녔다. 올해는 설날 분위기가 안 나고 예전 같지 않다. 코로나 때보다 더 장사가 안되는 상인분들의 목소리가 뼈아프다"며 “윤 정부는 민생 행보를 한다지만 어디 민생을 챙기고 있는지 그 누구보 모를 일"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 '애플' 다음으로 비싼 게 '한국 사과'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고물가, 두려울 정도의 명절 장보기, 고금리 빛 폭탄에 가게를 닫는 자영업자와 발걸음 끊긴 시장 상권까지. 입춘이 지났으나 아직도 민생은 한파 속"이라며 “윤 정부의 '말뿐인 민생 행보'에 야당으로서 더 큰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김병욱 의원은 “현장에서부터 민생을 챙기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정당으로서 현 정부의 실정을 강력히 견재하겠다"며 “희망을 드리는 정치, 골목골목 온기를 만드는 진짜 민생 행보를 위해 두 눈 크게 뜨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당 대변인은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분당 교체'를 다짐했다. 김민수 대변인의 선거사무소는 금곡동 인근에 마련됐고 '김민수의 진심캠프'라는 현판이 달렸다. 김 대변인은 출마 기자회견 때처럼 이날도 '1991' 숫자가 새겨진 빨간색 스웨터를 착용했다. 김 대변인은 “1991년은 분당신도시 첫 입주가 시작됐던 해다. 저 김민수는 1991년이라는 숫자를 가슴에 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분당이라는 도시가 명성을 넘어 대한민국 도시의 전설이 되게 해보겠다"고 했다. 이어 “스쳐가는 정치인 말고, 우리 분당이 키워낸 진짜 분당 정치인 한 명 있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분당에 진심인 김민수', '진짜 분당 사

  • 소병훈 민주당 광주갑 예비후보, 위례~삼동선 조기착공 등 첫 번째 철도공약

    소병훈 민주당 광주갑 예비후보, 위례~삼동선 조기착공 등 첫 번째 철도공약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광주갑) 국회의원이 13일 광주의 가치를 3배로 높이기 위한 첫 번째 철도 공약으로 '위례~삼동선 조기 착공, 경강선 증차를 통한 배차간격 단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제시했다. 소 의원은 “위례~삼동선 철도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로 확정시킨 사업으로, 올해 1월 기획재정부 예타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광주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위례~삼동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1대 국회 상반기에 국가 교통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위원회에 지원해 활동했다"며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위례~삼동선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협의하고, 국토교통부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하게 요청해 2019년 11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위례~삼동선 사전타당성 용역에 착수하도록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경강선 증차를 통한 배차간격 단축 공약에 대해서는 “2022년 철도공사와 협의해 15분 간격이었던 운행 시각을 12분으로 개선했지만 4량 철도로 인해 혼잡도는 여전한 실정"이라며 “광역교통법에 따른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증차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광주시는 광주 역세권, 곤지암 역세권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삼동 역세권 개발사업도 용역 중이다. 각각의 사업면적은 45만㎡, 17만㎡, 47만㎡로 광역교통법에서 정한 면적에 미치지 못하지만 세 지역의 개발사업 면적을 합산하면 50만㎡ 이상"이라며 “이에 2023년 10월 유사한 목적으로 인접 지역에서 추진되는 개발사업들의 규모를 합산해 대규모 개발사업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이를 하나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정해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광역교통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설명했다. GTX-D노선과 관련, 소 의원은 민주당 정책위원회에서 발표한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4대 약속, 4대 실천' 공약에 포함된 사업이

  •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병 예비후보, 서울도심 연결 버스노선 확충 공약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병 예비후보, 서울도심 연결 버스노선 확충 공약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지역내 최대 현안인 서울도심 연결 대중교통 버스노선 확충을 포함한 실천공약 시리즈 5호를 발표했다. 석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봉담·병점역·진안동 등 3개권역을 광역교통 불편 개선이 시급한 집중관리지구로 지정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서울시와 화성시의 광역교통 불편 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버스노선 신설·확충시 협의와 검토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현실을 감안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구축·운영을 출퇴근시 대형버스와 같은 대체교통수단의 집중투입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단시간 대안마련에 나설 것이며, 계획중이거나 추진 중인 도시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석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은 대선 승리로 행정을 담당하는 현 정부의 이점이 있어 국민의힘 공약은 곧 실천"이라며 “지역시민들께 필요한 정책을 실천에 옮기고 능력으로 증명하겠다"고 화성병 선거구에서 차별화된 선거운동으로 정책실행의 능력과 실천을 강조했다. 한편 석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 “전세사기 특별법 조속 처리해야”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 “전세사기 특별법 조속 처리해야”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선(先)구제, 후(後) 회수' 방안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 당사 앞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경기대책위 주최로 열린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정부·여당이 입버릇처럼 내세우는 민생이 거짓이 아니라면, 전세사기 특별법 보완입법 약속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자 경기대책위 함수훈 부위원장과 피해자들, 민주당 전세사기 고충 접수센터 권지웅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세사기 특별법은 지난해 12월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처리됐으나,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염 예비후보는 “작년 5월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 당시, 여야는 피해자들의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는 것을 반영하기 위하여 6개월마다 정책 시행 효과를 보고받고 사각지대가 있을 경우 보완 입법을 하기로 했다"며 “전세사기 특별법 시행 8개월이 지났지만, 피해자들의 고통은 조금도 개선되지 않았고, 특별법 제정으로 잠시나마 희망을 품었던 피해자들은 또다시 절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윤석열 정부와 국힘은 말로는 '전세사기 피해에 공감한다'면서도, 법 개정에는 전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며 “전세사기 피해는 의식주 중 한 가지를 위협받는 생존의 문제인데 정부·여당은 '사인 간의 거래로 인한 사기 피해'라는 주장만을 고집하며 피해자들의 절규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전세사기 사태는 사회적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특히 피해자의 70% 이상이 사회초년생인 2030 세대로, 이들 청년들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충격으로 인해 지난해 7명이나 극단적 선택을 한 사회적 재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 구제, 후 회수' 방식으로 국가

  • 민주당 박지영 안산상록을 예비후보, 출마 공식 선언

    민주당 박지영 안산상록을 예비후보, 출마 공식 선언

    박지영 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안산상록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안산시상록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이동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12월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퇴임한 박 예비후보는 “퇴임 할 때까지 30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헌신봉사 해왔다"며 “안산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태원참사, 오송지하차도 참사, 잇따른 묻지마 범죄 등으로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데도 아무 책임도 지지 않았다"며 “윤석열 정부의 독주, 시대의 퇴행 등을 보면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보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공약으로는 ▲반월시화 산업단지 혁신선도기업 및 글로벌 R&D 타운 유치 ▲최첨단 뇌혈관 전문병원 상록을 유치 ▲품격있는 재건축 재개발 추진 ▲심각한 저출산 위기를 막는 지원예산(출생아 기준 기본소득 국가지원 안산부터 시작) ▲안산시 외국인 출입국 이민관리청 설치 ▲청년 스타트업 지원예산 대폭 확보 ▲명품 교육·보육도시 구축 등을 내세우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정치가 희망이 되어야 한다"면서 “국가 재해·재난 대한민국 위기대응시스템 구축 입법활동, 지방분권 관련 예산 확보, 일잘하는 국회법 제정"등의 3대 개혁입법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김하중 민주당 화성을 예비후보 “동탄, AI 교육특구로 지정·도입”

    김하중 민주당 화성을 예비후보 “동탄, AI 교육특구로 지정·도입”

    김하중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3일 '동트는 동탄! 기회의 새벽을 여는 동탄 지역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화성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탄을 AI 교육특구로 지정·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출마 전부터 동탄을 어떤 교육도시로 만들어야 할지 깊은 고민을 해왔다. 특목고·외고 등 명문고도 필요하겠지만 우리 아이들을 미래첨단 인재로 양성하는 길도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AI 교육특구가 되면 동탄의 아이들은 반도체와 AI 특성화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기에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중장년 퇴직자와 노인층, 경력단절 여성 등 제2의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분들에도 AI 기술에 기반한 첨단 재취업교육 기반이 제공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동탄 지역공약으로 보육친화도시를 내세운 김 예비후보는 엄마들이 동탄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여성이 경력단절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동탄을 '보육친화도시'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를 위해 공공아이 돌봄플랫폼, 여성을 위한 공공 스마트워크센터를 대폭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세 번째 공약으로 내 삶이 안전한 동탄을 위해 법원, 검찰청 설치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동탄은 많은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돼 있고, 도시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부패는 결국 시민들의 피해로 귀결된다"며 “법원과 검찰청을 유치해 법률서비스 개선은 물론 도시 브랜드와 이미지를 '안전 도시'로 획기적으로 탈바꿈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네 번째 동탄지역 공약으로 교통문제 해결을 내세웠다. 그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동탄 트램이 차질 없이 개통되도록 하는 한편, 1호선 연장구간에 솔빛나루역(가칭) 설립계획을 명확히 수립하고 반드시 실현되도록 하겠다. 동인선의 메타역에 급행열차가 정차하도록 하겠다 "고 다짐했다. 이어 “출근 시간에 시민들이 겪고있는 광역버스 승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모색

  • 김도식 국민의힘 예비후보, ‘기후동행카드’ 하남시 동참 추진

    김도식 국민의힘 예비후보, ‘기후동행카드’ 하남시 동참 추진

    국민의힘 하남 김도식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서울시가 추진하는 무제한 교통정기권 '기후동행카드'의 하남시 동참을 추진한다. 앞서 하남시의 경우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비율이 다른 자족도시보다 월등히 많기 때문에 지역 내부에서 '기후동행카드'의 하남시 동참 참여 요구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기후동행카드'에 하남시도 동참하도록 하는 업무협약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김 예비후보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하는 방안을 총선공약에 넣었다. 기후동행카드는 지난 1월27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시범운용되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월 단위로 카드를 구매하면 지하철, 버스, 따릉이(공공 자전거 대여 서비스)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6만2천원 또는 6만5천원(따릉이 이용 포함)이다. 김 예비후보는 “하남 시민 60%가 서울을 비롯한 타지역으로 매일 출퇴근 하고 있고, 생활하면서 서울을 오가는 경우가 잦다"며 “하남시가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하게 되면 서울시와 협의에 따라 지하철 5호선 하남지역 승차 시 이용, 하남시 시내버스 등이 서비스 범위에 포함되는 만큼 교통비 절감 등 하남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기초 지자체 가운데 군포시와 과천시가 기후동행카드에 동참하고 있다. 서울시 부시장을 역임한 김 예비후보는 오세훈 시장과 호흡을 맞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과 하남시 간의 가교역할을 해 하루빨리 하남시가 기후동행카드에 동참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