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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웅·박선원·홍영표… 포문 연 부평을 선거전 지면기사
李, 보수·중도 포용 '확장성' 강점朴, 외교·안보·투자유치 경험 강조洪, 현역 의원 '정책 지속성' 약속 인천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부평구을 국회의원 후보들이 4·10 총선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평구을은 진보 강세 지역이지만, 4선 홍영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진보 성향 새로운미래로 출마하면서 판세를 가르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부평구을 선거구 대진표는 13일 기준 국민의힘 이현웅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전 국정원 제1차장, 새로운미래 홍영표 현역 의원 3파전으로 정해졌다. 후보들은 이날 출마선언식, 기자간담회, 지지 선언 등을 열어 존재감을 부각하는 데 나섰다.국민의힘 이현웅 후보는 보수는 물론, 중도 성향 유권자를 아우르는 '확장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표심 잡기에 나섰다. 같은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던 강창규 전 부평구을당협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평구청에서 이현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힘을 보탰다. 이현웅 후보는 "지역 대표가 되려면 진정으로 부평을 알고, 사랑하는 부평 사람이어야 한다"며 "이념 분쟁 대신 '부평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대한민국이 당면한 과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에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민주당 박선원 후보는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인이 정부기관, 광역자치단체 등 여러 기관에서 외교·안보·투자유치 경험을 쌓은 점을 강조했다. 박선원 후보는 국가정보원 제1차장, 국정원장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주상하이대한민국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박선원 후보는 "인천 핵심 지역인 부평은 군부대 부지 반환 등으로 새로운 발전 근거가 확보됐다"며 "서울 접근성이 높은 인천 부평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발전 계획으로 주민과 함께하겠다"고 했다.새로운미래 홍영표 후보는 오전 부평구청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앞세워 지속성 있게 정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홍영표 의원은 "결국 정치인은 주민 선택으로 결정된다"며 "당 원내대표이자 중진의원으로서 거둔 많은 성과를 보고 주민이 평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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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하루만에… '인천 공략' 나선 김부겸 선대위원장 지면기사
격전지 '남동구·서구 유세' 지원반드시 승리 의지 표명으로 풀이맹성규·이병래 등 20여명 동행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 중 한 명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격전지로 분류되는 남동구와 서구에서 후보들과 함께 유세 활동을 펼쳤다. 총선 선대위가 출범한 지 하루 만에 선대위원장이 인천을 방문한 것인데, 민심 '바로미터'로 통하는 인천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김부겸 선대위원장은 13일 오후 2시 인천모래내시장에서 상인, 주민과 만나 지역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선거 유세에는 남동구갑 공천이 확정된 맹성규 국회의원, 남동구을 지역구를 놓고 경선 중인 이병래 전 인천시의원과 영입인재 이훈기 전 OBS경인TV 정책국장, 박찬대(연수구갑) 최고위원 등 민주당 관계자 20여명이 동행했다.김부겸 선대위원장은 귀금속·제수용품·건어물 판매점, 과일가게, 정육점, 분식집, 의류잡화점 등 시장 점포를 방문해서 맹성규, 이병래, 이훈기 후보를 소개했다.김부겸 선대위원장의 시장 방문에 한 상인은 가게 앞에 나와 "응원한다"며 화답한 반면, 또다른 상인은 "경제가 너무 힘들어 못살겠다"고 푸념했다. 방문객들과도 거듭 악수를 청하면서 후보들을 알리는 데 힘썼다. 한 주민은 김부겸 선대위원장이 손을 내밀자 "선거 때만 온다"고 손사래치며 다시 장보는 데 집중하기도 했다.김부겸 선대위원장은 인천모래내시장 선거 유세를 마친 뒤 인천 서구에서 열린 김교흥(서구갑)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지층 결집에 힘써달라는 메시지를 냈다.김부겸 선대위원장이 방문한 남동구, 서구는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지원 사격을 위한 방문이라는 관측이 크다. 남동구갑은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은 격전지로 보수·진보 정당 중 특정 진영 텃밭으로 단정할 수 없는 곳이다. 남동구을은 윤관석 의원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 기소돼 사고 지역이 됐다. 서구는 기존 갑·을에서 갑·을·병 3개 선거구로 1개 의석이 늘어났는데, 김교흥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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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김교흥 "원도심 재창조 1조원시대 열것" 지면기사
민주 인천 서갑 후보 ' 2호 공약' 4·10 총선 인천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김교흥(인천 서구갑·사진) 국회의원이 2호 공약으로 '원도심 르네상스, 도시재생 1조 투자'를 13일 발표했다.김교흥 예비후보는 "지역 특색과 매력을 갖춘 원도심 재창조를 위해 도시재생 1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세부 공약으로 ▲인천도시공사 서구 이전 ▲인천대로 지하화·석남역 등 역세권 특화개발 ▲서구청 제2청사(가칭 가석출장소) 건립 ▲인천형 재생사업·소규모 주택정비 확대 추진 등을 내세웠다. 김교흥 예비후보는 "올해 인천대로 지하화(서구 구간) 조기착공을 위한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며 "방음벽과 고가교를 신속하게 허물고 석남역·여성회관역·가좌역에 역세권 특화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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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3색’ 이현웅·박선원·홍영표… 인천 부평구을 삼파전 승자는
인천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부평구을 국회의원 후보들이 4·10 총선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평구을은 진보 강세 지역이지만, 4선 홍영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진보 성향 새로운미래로 출마하면서 판세를 가르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평구을 선거구 대진표는 13일 기준 국민의힘 이현웅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전 국정원 제1차장, 새로운미래 홍영표 현역 의원 3파전으로 정해졌다. 후보들은 이날 출마선언식, 기자간담회, 지지 선언 등을 열어 존재감을 부각하는 데 나섰다. 국민의힘 이현웅 후보는 보수는 물론, 중도 성향 유권자를 아우르는 '확장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현웅 후보는 중도보수를 지향한 국민의당 인천시당 위원장을 역임했던 만큼, 보수와 진보 연성 지지층까지 외연을 넓히겠다고 했다. 같은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던 강창규 전 부평구을당협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평구청에서 이현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힘을 보탰다. 이현웅 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를 자임하며 중앙당 조직에서 활동해온 경험으로 정무적 감각, 판단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은 7호선 급행열차 신설, 한국지엠(GM) 전기차 생산 기지 전환, 부평국가산업단지 고도화, 제3보급단 부지 내 부평디지털단지 조성 등이다. 이현웅 후보는 “지역 대표가 되려면 진정으로 부평을 알고, 사랑하는 부평 사람이어야 한다"며 “이념 분쟁 대신 '부평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대한민국이 당면한 과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에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선원 후보는 오전 인천시청에서 출마 배경, 주요 공약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선원 후보는 정부기관, 광역자치단체 등 여러 기관에서 외교, 안보, 투자유치 분야 경험을 쌓았다고 강조했다. 박선원 후보는 국가정보원 제1차장, 국정원장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주상하이대한민국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다른 후보들과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버거운 상대는 없다"며 “중요한 과제만 있을 뿐이다. '시민, 국민의 마음을 얼마나 제대로 헤아리고 받아들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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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김부겸 민주당 선대위원장, 인천 남동갑 맹성규 후보 지원유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3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맹성규 민주당 남동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13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3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맹성규 민주당 남동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13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3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맹성규 민주당 남동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13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3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맹성규 민주당 남동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13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3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맹성규 민주당 남동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13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3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맹성규 민주당 남동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13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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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지역구 출마하는 박선원 전 국정원 제1차장, “버거운 상대는 없다”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인 박선원 전 국정원 제1차장이 인천 부평구을 지역구 경쟁 후보들을 두고 “버거운 상대는 없다"고 했다. 박선원 후보는 13일 인천시청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후보들과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중요한 과제만 있을 뿐이다. '시민, 국민의 마음을 얼마나 제대로 헤아리고 받아들이느냐'가 제게 가장 큰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선원 후보는 최근 이동주(비례) 국회의원과 경선을 거쳐 민주당 소속 부평구을 출마 후보로 확정됐다. 부평구을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공천에서 컷오프 된 4선 중진 홍영표 의원이 민주당 탈당 후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민주당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에서는 지역 정치권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이현웅(전 국민의당 시당위원장) 변호사가 출마한다. 박선원 후보는 국정원, 청와대에서 외교,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한 강점으로 내세웠다. 박선원 후보는 “청와대, 국정원 등 중앙정부는 물론, 광역자치단체인 인천시에서 투자유치 특보로 실적을 냈다"며 “상하이 총영사로 한국 민간 기업, 교민 보호에 앞장서는 등 외교 활동으로 국제적 안목을 키웠다"고 강조했다. 박선원 후보는 부평구 구도심 활성화, 한국지엠(GM) 투자 유치,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 완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선원 후보는 “인천 핵심 지역인 부평은 군부대 부지 반환 등으로 새로운 발전 근거가 확보됐다"며 “서울 접근성이 높은 인천 부평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발전 계획으로 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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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홍영표 의원, 부평구을 출마선언 “중단없는 부평 발전 이끌겠다”
새로운미래 홍영표 의원이 4·10 총선 인천 부평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홍영표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부평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 이재명 대표 지키기에 급급한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고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부평 미군기지, 제3보급단 부지를 빠르고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사람은 홍영표 뿐"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부평의 새로운 미래 7가지 ▲3대 핵심 프로젝트 ▲부평구민의 4대 염원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제3보급단과 캠프마켓의 이전·개발사업을 서둘러 145만㎡ 규모의 시민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부평구민이 염원하는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상부개발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홍 의원은 지난 6일 공천 배제에 반발하며 광역·기초의원 5명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 의원과 함께 탈당한 임지훈·나상길 인천시의원과 홍순옥·황미라·정한솔 부평구의원도 참석했다. 이 선거구에 국민의힘은 이현웅 예비후보를, 더불어민주당은 박선원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다음은 홍영표 후보와 기자들의 일문일답. -진보 성향의 유권자가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미래로 나뉘게 선거에서 불리해질 수도 있는데,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전략이 있는가. ▲선거 유세를 하며 만난 지역 주민들은 나의 공천 배제의 부당함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되었다는 점을 공감하고 크게 분노했다. 결국 정치인은 지역주민의 선택으로 결정된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위해 당의 원내대표이자 중진의원으로서 해온 많은 성과들을 보고 주민들이 평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1113공병단 부지 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 심하다. 어떻게 사업을 추진할 것인가. ▲공병단 부지 중 부평경찰서와 공원을 조성하기로 한 면적을 제외한 4만㎡를 개발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복합쇼핑몰을 조성하기 위해선 33만㎡ 부지가 필요하다. 공병단 부지에 주민들의 원하는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조성하기엔 공간적 한계가 있다. 최대한 청천동, 삼곡동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상업과 쇼핑 중심 시설로 활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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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시장후보 3명 '불출마 가닥'… 등판 공식 깨진 인천 총선판 지면기사
박남춘·이정미·김한별, 다음 기약당내 셈법·개인 사유 등 복합 요인타지역선 前 지자체장 출마자 주목김은혜 분당을·송영길 전남 광주갑인천지역 여야 4·10 총선 후보 대진표 확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가운데 지난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인물은 한 명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다른 지역에서 시·도지사 후보로 나섰던 이들이 활발하게 총선 선거판에 뛰어든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지난 지방선거 때 인천시장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전 인천시장, 당시 정의당(현 녹색정의당) 이정미 전 대표, 기본소득당(현 새진보연합) 김한별 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 조직부장은 이번 총선에 도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인천시장 당선인인 국민의힘 유정복 시장을 제외하고 시장 후보 반열에 올랐던 3명 모두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셈이다.후보들의 불출마 사유는 각기 다르다. 인적 쇄신, 진영 재정비 등 당내 셈법이나 개인적 사유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민주당 박남춘 전 시장의 경우 어느 선거구에 나올 것인가를 두고 지역 정계의 관심을 받았지만, 다음 선거를 기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박남춘 전 시장은 민선 7기 시장과 남동구갑 재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꼽힌다. 인천에서 다져온 관록과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선두에서 민주당 인천 후보들에게 힘을 싣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최근 공천이 확정된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남영희(동구미추홀구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모습을 나타내면서 총선 지원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박남춘 전 시장 측 관계자는 "이전 지역구였던 남동구를 중심으로 민주당 약세 지역에 출마하는 후보를 돕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며 "민주당 후보군 확정, 인천시당 총선 조직 구성과 함께 역할이 정해지면 지역 총선 승리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정미 전 대표는 건강상 문제로 사실상 총선 출마가 어렵게 됐다. 최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상태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게 녹색정의당 설명이다.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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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고사리손 투표체험 지면기사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9일 앞둔 12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4월 10일 엄마 아빠 투표해요' 행사가 열린 인천시 미추홀구 한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을 상대로 모의사전 투표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2024.3.12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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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두차례 '컷오프' 김진용, 연수구을 '무소속 완주' 도전 지면기사
4년전 공천 철회 이어 '자격 박탈'유대감 쌓아온 송도에 출마 결심 여당 표심 분산 민주 유리한 기회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두 번 지낸 김진용 인천 연수구을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완주 의사를 밝혀 그의 선택이 연수구을 판세에 미칠 영향을 두고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린다.김 전 청장은 지난 11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선거에서 승리해 국민의힘으로 복당하겠다는 계획이다.보통 거대 양당 소속 정치인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꺼리는 이유는 낮은 당선 가능성에 있다. 정치권에서는 거대 양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을 각각 20~30%로 추정하는데, 무소속은 중도층과 자신의 지지층에만 기대를 걸어야 한다. 무소속 출마 이후 당선되지 못하면 향후 복당 절차도 쉽지 않다.김 전 청장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4년 전 제21대 총선과 같은 결과를 내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전 청장은 21대 총선에서 연수구갑에 출마해 경선에 승리했으나 공천이 철회된 경험이 있다. 당시 그가 발송한 14건의 선거 문자 가운데 2건에서 '인천경제청장'이 아닌 '경제청장'으로 표기해 허위사실로 선관위에 고발됐고, 당은 공천을 취소했다.이번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은 김 전 청장을 포함한 3인 경선을 발표한 뒤 그의 경선 자격을 박탈했다. 출판기념회에서 1인당 1천원 이상 가격의 커피를 제공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됐기 때문이다. 김 전 청장은 가격이 높은 더치커피를 희석한 980원 단가의 커피라고 당에 해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김 전 청장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가 이번에 출마하지 않으면 자신이 오랜 기간 입지를 다져온 송도국제도시(연수구을)에 다시 출마할 기회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을 것이라는 게 지역 정가 시각이다.김 전 청장은 인천경제청장을 두 번이나 역임했다. 인천시장이 바뀐 후 지난 2019년 인천경제청장 자리에서 내려올 때는 송도를 기반으로 한 8개 주민단체에서 김 전 청장의 임기 보장을 요구하며 1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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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험지'에 출사표 던진 국민의당 출신 3인 지면기사
국힘 계양갑·부평을… 개혁신당 부평갑각각 최원식·이현웅·문병호 후보 공천과거 안철수 의원이 창당한 국민의당에 몸을 담았던 인사들이 오는 4·10 총선에서 인천지역에 전격 출마한다. 이들이 출마하는 선거구는 보수정당 입장에서 '험지'로 꼽히는 곳인데, 상대적으로 옅은 보수색을 통해 표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국민의당 출신이 후보로 확정된 인천지역 선거구는 12일 기준 국민의힘은 계양구갑·부평구을 2곳, 개혁신당은 부평구갑 1곳이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인천지역 대표 텃밭인 계양구갑에 최원식 후보를 공천했다. 최 후보는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계양구을에 출마해 당선된 경험이 있다. 그는 2016년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와 국민의당에 입당했고 같은 해 제20대 총선에서 계양구을에 출마했으나 25.43%의 득표율로 3위에 머물렀다. 당시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43.29%, 새누리당 윤형선 후보는 31.26% 득표율을 기록했다.부평구을에는 국민의힘 이현웅 후보가 나선다. 이 후보는 부평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다. 연세대 법학과에 진학해 법사회학회 가입 후 학생운동을 했고 1999년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민주통합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이 후보는 2014년 안철수 대표의 새정치연합 창당에 이어 2016년 국민의당에 함께했다. 당시 24.95% 득표율로 민주당 홍영표(43.77%) 후보와 새누리당 강창규(31.27%) 후보에 밀려 3위로 낙선했다.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으로 부평구갑에 출마하는 문병호 후보도 민주당계 정당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서울대 법대 재학시절 학생운동을 했고,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부평구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어진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후보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2012년 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국민의당 창당에 함께했고 2016년 부평구갑에 출마했으나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에게 0.02%p 뒤진 34.19%의 득표율로 아깝게 낙선했다. 당시 민주당 이성만 후보는 26.7% 득표율에 그쳤다.국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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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인사 밀어내는 '외부 공천'… '텃밭 관리' 갈수록 무용지물 지면기사
상당수 '낙하산 후보'에 기회 부여4곳서 국힘 당협위원장 출신 탈락"수십년 헌신한 결과 억울할 따름"반복땐 지역정치 동력 '저하' 우려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인천지역에서 오랜 기간 텃밭을 가꿔온 국민의힘 정치인 상당수가 공천을 받지 못하고 '외부 출신' 인사에게 자리를 내줬다. 지역에서 수년간 유권자와 유대감을 쌓아온 후보보다 '낙하산 후보'가 우선시되는 현상이 심화될수록 지역 기반 정치인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2일 기준 국민의힘은 인천 남동구을·부평구을·계양구갑·계양구을 등 4개 선거구에서 당협위원장 출신 후보에게 경선 기회를 주지 않았다.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은 국회의원 선거구의 총책임을 맡는 자리다. 원내·원외 위원장이 상시로 지역구를 관리해 일반적으로 총선에서 공천을 받기 유리한 위치에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인천지역 13개 의석 중 당선자가 2명에 불과해 나머지 11개 의석 모두 원외 당협위원장으로 채웠다. 반면 민주당은 대다수 현역 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맡으면서 이번 총선에서도 공천을 받았다.국민의힘 원외 선거구 11곳 중 당협위원장 출신이 공천을 받은 지역은 3곳(동구미추홀구갑·연수구갑·서구병)뿐이다. 나머지 8개 선거구 중 3곳(남동구갑·부평구갑·서구갑)은 기존 당협위원장이 다른 기관장 등으로 떠나 사고당협이 됐지만, 신규 당협위원장을 뽑지 않고 최근 경선과 전략공천이 이뤄졌다. 이외 4곳(남동구을·부평구을·계양구갑·계양구을)은 당협위원장이 '컷오프'(공천배제)됐으며, 민현주(연수구을) 전 당협위원장은 경선에서 탈락했다.컷오프된 당협위원장 출신 후보들은 지역에서 "당을 위해 헌신한 수십 년의 세월이 한순간 수포로 돌아가 아쉽다"는 입장이다.강창규 전 부평구을 당협위원장은 "부평에서 거주한 기간이 47년, 당을 위한 활동만 27년 이어왔다"며 "민주당 텃밭에서 당협위원장을 맡아 개인적으로 비용을 지출하며 현수막을 걸고 유권자들을 만나는 등 노력했는데, 경선도 시켜주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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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김응호 "노란봉투법 재입법 추진할것" 지면기사
녹색정의 부평을 출마 '공약' 녹색정의당 김응호(사진) 부평구위원장이 4·10 총선에서 부평구을 출마에 나섰다.김응호 위원장은 녹색정의당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 선거에 입후보했다. 인천지역 출마 후보로는 김응호 위원장이 유일하다. 녹색정의당은 12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찬반 투표를 거쳐 당권자의 20% 이상 투표, 유효 투표수의 과반수 찬성으로 후보를 확정한다.김응호 위원장은 '노란봉투법 재입법' '기후정의법·차별금지법 제·개정' '한국GM 부평공장 친환경미래차 생산기지화' '미군기지 오염정화' '부평숲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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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다닐 사람 나뿐” 안철수, 계양갑 최원식·부평을 이현웅 지원
국민의힘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선대위원장인 안철수 의원(경기 분당갑 예비후보)이 인천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12일 인천을 방문했다. 국민의힘 인천지역 예비후보들 중에는 과거 안 의원과 함께 국민의당에 몸담았던 계양갑 최원식 후보, 부평을 이현웅 후보 등이 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5시께 최원식 예비후보와 함께 계양구 작전시장에서 선거 유세를 벌였다. 그는 상인 등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최원식 후보는 나와 무척 친한 친구다.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여파가 큰 것 같다. 지방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찾았을 때보다 작전시장에 사람이 많이 줄어 안타깝다"며 “야당은 말만 할 수 있지만 집권여당은 실행 능력이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의원은 이어 오후 5시40분께 이현웅 후보와 함께 7호선 부평구청역을 찾았다. 부평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제홍 예비후보도 이 자리에 함께 했다. 이들은 부평구청역 개찰구 앞에서 퇴근길에 나서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기호 2번, 화이팅!"이라고 외치는 시민들도 있었다. 한 시민은 안 의원의 오랜 지지자라며 그의 저서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에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기 전부터 가능하다면 많은 후보를 도와야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은 국민의힘에 험지이기 때문에 후보자들이 더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해 지원 유세에 나서게 됐다"며 “국민의당 출신뿐만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나와 함께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은 나경원, 원희룡 위원장은 경쟁이 치열한 선거구에 출마했고, 윤재옥 위원장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다 보니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지원 유세를 펼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라고 생각해 걱정된다"면서 “전국의 국민의힘 후보자들에게 힘을 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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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병 이행숙 지원 나선 안철수 “인천 최초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 나오길”
국민의힘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이 이행숙 인천 서구병 예비후보를 만나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안 위원장은 12일 오후 이 예비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인천 최초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인천의 힘이 곧 여성의 힘이라는 것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그는 “인천시 최초 여성 정무부시장으로, 검단을 가장 잘 아는 예비후보가 이행숙"이라며 “검단은 수도권에서 가장 젊은 세대가 사는 지역으로 이행숙 예비후보가 당선돼야 검단 발전을 10년 앞당길수 있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검단에서 꼭 당선돼 당의 승리에 일조하겠다"며 “검단에 사는 것이 하나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13일 교육정책을 시작으로 순차적 공약 발표에 들어간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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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문턱에서 두 차례 컷오프 김진용, 연수을 무소속 완주할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두 번 지낸 김진용 인천 연수구을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완주 의사를 밝혀 그의 선택이 연수구을 판세에 미칠 영향을 두고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린다. 김 전 청장은 지난 11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선거에서 승리해 국민의힘으로 복당하겠다는 계획이다. 보통 거대 양당 소속 정치인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꺼리는 이유는 낮은 당선 가능성에 있다. 정치권에서는 거대 양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을 각각 20~30%로 추정하는데, 무소속은 중도층과 자신의 지지층에만 기대를 걸어야 한다. 무소속 출마 이후 당선되지 못하면 향후 복당 절차도 쉽지 않다. 김 전 청장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4년 전 제21대 총선과 같은 결과를 내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전 청장은 21대 총선에서 연수구갑에 출마해 경선에 승리했으나 공천이 철회된 경험이 있다. 당시 그가 발송한 14건의 선거 문자 가운데 2건에서 '인천경제청장'이 아닌 '경제청장'으로 표기해 허위사실로 선관위에 고발됐고, 당은 공천을 취소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은 김 전 청장을 포함한 3인 경선을 발표한 뒤 그의 경선 자격을 박탈했다. 출판기념회에서 1인당 1천원 이상 가격의 커피를 제공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됐기 때문이다. 김 전 청장은 가격이 높은 더치커피를 희석한 980원 단가의 커피라고 당에 해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전 청장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가 이번에 출마하지 않으면 자신이 오랜 기간 입지를 다져온 송도국제도시(연수구을)에 다시 출마할 기회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을 것이라는 게 지역 정가 시각이다. 김 전 청장은 인천경제청장을 두 번이나 역임했다. 인천시장이 바뀐 후 지난 2019년 인천경제청장 자리에서 내려올 때는 송도를 기반으로 한 8개 주민단체에서 김 전 청장의 임기 보장을 요구하며 1만5천명의 서명부를 낸 적이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 전 청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해도 송도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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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탈당 민경욱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창당 추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민경욱 전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대한당에 입당했다. 민경욱 전 의원은 당 대표로서 '재창당'을 추진하고, 이번 총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 전 의원은 12일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오늘 전국위원회에서 당 대표로 추인됐고, 선관위에 당의 새 이름을 접수했다"며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 전 의원은 총선까지 남은 일정을 고려해 신당 창당이 아닌, 기존 등록정당인 '대한당'에 입당하고 당명을 바꾸기로 했다. 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당명은 '부정선거척결당'이 어렵다고 해 '(가칭)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으로 정했다"고 했다. 앞서 민 전 의원은 인천 연수구을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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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김응호, 부평구을 출마 도전
녹색정의당 김응호 부평구위원장이 4·10 총선에서 부평구을 출마에 나섰다. 김응호 위원장은 녹색정의당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 선거에 입후보했다. 인천지역 출마 후보로는 김응호 위원장이 유일하다. 녹색정의당은 12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찬반 투표를 거쳐 당권자의 20% 이상 투표, 유효 투표수의 과반수 찬성으로 후보를 확정한다. 김응호 위원장은 '노란봉투법 재입법' '기후정의법·차별금지법 제·개정' '한국GM 부평공장 친환경미래차 생산기지화' '미군기지 오염정화' '부평숲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응호 위원장은 노회찬재단 운영위원, 부평미군기지 반환 인천시민회의 공동대표, 인천대학교 국립대법인 이사를 맡고 있다. 제7회 지방선거(2018년), 21대 총선(2020년)에서 정의당 소속으로 각각 인천시장, 부평구을 후보로 나섰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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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소기업계, 지역 정치권에 인천 경제 활성화 위한 정책 건의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인천지역 정치권에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중소기업협회는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시당 위원장과 국민의힘 배준영 인천시당 위원장을 초청해 '제22대 총선 정책과제집'를 전달하고 22대 국회에서의 적극적인 입법 추진을 요청했다. 총선 정책과제집에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리고 산업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5개 분야 290개 과제가 담겼다. /표 참조 인천 중소기업계는 인력난 해소를 주요 건의사항으로 내세웠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 빈 일자리율(전체 근로자 수 대비 빈 일자리 수)은 1.4%로 17개 시도 가운데 충북(1.6%)과 경기(1.5%)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인천의 빈 일자리율이 비수도권보다 높은 것은 뿌리산업과 운수업 등의 인력난이 지난해 들어 심화했기 때문이다. 인천지역 뿌리산업 기업 중 10인 미만 영세기업 비율이 50.2%를 차지하고 있고, 이 중 80%가 인력난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업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천국제공항 정상화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특송화물 처리량이 급증하면서 인력 수요가 늘었다. 인천공항과 인천항의 특송화물 처리량은 2022년 상반기 602만건에서 지난해 상반기 742만건으로 23% 늘었는데, 보안검색요원과 지게차 운전사 등 하역에 필요한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인천 중소기업계는 지방은행 설립의 필요성도 주요 정책 과제로 건의했다.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 확대 등 자금 지원의 거점 역할을 하기 위해 지방은행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업계는 지역화폐인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활성화를 통해 지역 소비를 늘리는 방안도 22대 국회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올해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 중인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지원 방안도 건의했다. 인천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협회에서 공동안전관리자를 채용해 소속 회원사의 안전관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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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선 한동훈 원톱 체제... 경기 안철수, 인천 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
국민의힘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가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 체제에 경기·인천 공동선대위원장에 안철수(경기) 의원과 원희룡(인천)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각각 배치, 수도권 양대 축 구성을 완료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서울 지역 간판으로 뛰고, 윤재옥 원내대표도 5인 체제에 합류에 안정감을 주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선대위 구성안을 발표했다. 현재 당 지도부 '투톱'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키맨'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로는 나경원(서울 동작을) 전 의원을 서울지역 선대위를 맡겨 안 의원과 원 전 장관과 함께 수도권 총선 승리를 견인하도록 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승리가 절실하다"며 “서울은 나경원, 경기 안철수, 인천 원희룡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수도권 선거를 승리로 견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서 중앙선대위 운영 전반을 책임질 예정이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