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골목상권에 닿지 않는 지역화폐 ‘뜨거운 감자’
    경기도·도의회

    골목상권에 닿지 않는 지역화폐 ‘뜨거운 감자’ 지면기사

    도내 시·군 효용성 논란 갑론을박 인센티브율 높이지만 지갑속 낮잠 지역·계층별 사용 실태 조사 미흡 민생회복지원금 지급도 찬반양론 경기지역화폐 체제 7년차를 맞은 지금, 효용성 논란과 부족한 실태 파악 등을 두고 도내 시·군마다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들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인센티브율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지만 정작 골목상권에는 빠르게 닿지 못한 채 ‘지갑 속 낮잠 신세’가 된 데 대해 비판이 제기되는가 하면, 지역별·사용자별 조사가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번지고 있다. 최근 수원시의회에선

  • 정치일반·행정

    지방공무원 7급 공채 PSAT 도입… 9급 한국사 과목은 검정시험 대체 지면기사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에 PSAT(공직적격성평가)이 포함되고, 9급 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으로 대체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 공무원 임용령’ 및 ‘지방 연구지도직 규정’ 일부개정안을 19일부터 입법예고한다. 우선 지방공무원 7급 시험 중 국어 과목은 2027년부터 PSAT(Public Service Aptitude Test)으로 대체된다. 현재 국어 과목은 지식 암기 위주의 평가로, 실제 직무와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을 고려한 것이다. 기존엔 필기·면접 2단계로 진행하던 공채시험도

  • 경기도·도의회

    알츠하이머 치매 개선 후보물질 ‘유레카’ 지면기사

    경과원·KIST 공동연구팀 확인 국제학술지 3월호 논문에 담겨 ‘치매치료 새 시대 열리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질환 개선 효과가 있는 후보 물질을 발견했다. 18일 경과원 바이오연구개발팀에 따르면 경과원 최춘환 박사와 KIST 공동 연구팀은 한약재인 칠해목에서 얻은 천연 성분 아프젤린을 결합한 금 나노 입자가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을 확인했다. 칠해목은 이뇨제, 해열제 등의 약재로 활용된다. 여기에서 추출한 아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선출… 당원 투표 92.81% 찬성
    국회·정당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선출… 당원 투표 92.81% 찬성 지면기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개혁신당이 18일 이준석(화성을) 의원을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17일 단독 입후보한 이 의원에 대해 당원 대상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92.81%·반대 7.19%로 이 의원이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총선거인 수 7만7천364명 중 3만9천914명(51.59%)이 참여했다. 개혁신당은 대선에 단독 입후보할 시 투표율 30% 이상에 과반 찬성을 얻어야 후보로 선출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혁신당은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것에 대

  • 추경안 편성 급물살… 인천시 ‘14건 증액’ 국비 확보 잰걸음
    정치·지역정가

    추경안 편성 급물살… 인천시 ‘14건 증액’ 국비 확보 잰걸음 지면기사

    지역상품권 등 602억 정부부처 요구 계획 인천발 KTX·7호선 청라 연장은 제외키로 국민의힘 박형수·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정부에 이달 안으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출할 것을 요청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지지부진하던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절차가 급물살을 타면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인천시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인천시는 정부의 추경안에 14개 사업에 필요한 국비 602억5천만원이 반영(증액)될 수 있도록 각 정부 부처에 요청할 계획이다. 증액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 [영상+]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대표 “‘새로운 금융자산 허브 이끌것”
    경제일반

    [영상+]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대표 “‘새로운 금융자산 허브 이끌것” 지면기사

    “‘비단길’로 지구촌 동서 연결” “과거엔 IT기업 카카오에 투자했다면, 이젠 먹는 카카오에도 투자할 수 있는 시대” “투자의 민주화는 곧 개개인 선택의 자유 극대화… 기술 발전으로 실생활 큰 변화” 쉰 살을 넘기고 쌍둥이를 얻은 김상민(52)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이제야 지구에 뿌리를 내린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한때 아주대학교 최초의 비운동권 총학생회장이었으며, 대학 졸업 후 찜질방과 고시원을 전전하며 후배 대학생들의 선봉에서 우파 청년 사회운동가로 활동했다. 이후 ‘박근혜 키즈’로 정치권에 영입되어 19대

  •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본격 가동… 현장 실효성 강화
    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본격 가동… 현장 실효성 강화

    추진단, 조례안 실효성 강화 위한 활동 착수 제11대 도의회 의원 발의 조례 244건 대상 조례안의 현장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18일 도의회에 따르면 추진단은 이날 제1차 조례 진단 회의를 진행하고 관리 대상 조례를 파악했다. 조례를 비롯한 자치법규가 본래 목적에 맞게 활용되고, 시행 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하는 조직인 추진단은 경기도의회 김진경(민·시흥3) 의장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진단이 앞으로 이행 관리에 나설 조례 파악과 추진단 운영의 제도적 근거

  • 구리시의회 임시회 정상화 수순… 백경현 시장 ‘본회의 출석’ 답변
    구리

    구리시의회 임시회 정상화 수순… 백경현 시장 ‘본회의 출석’ 답변

    백경현 구리시장이 구리시의회의 본회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으면서 파행됐던 임시회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백 시장이 신동화 의장과 ‘본회의에 출석해 답변’하기로 합의하면서 의회가 신속하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등을 심의(3월18일자 8면 보도)할 임시회 일정을 잡는 모양새다. 18일 구리시의회와 구리시 등에 따르면, 의회는 제347회 임시회를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열고 26일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의 형태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시 이전 절차 중단에 대한 백 시장의 답변을 듣기로 했다. 24일 1차 본회의, 25일

  • 노인 교통 사고 증가에 칼 빼든 경기도… 노인보호구역 확대 나선다
    경기도·도의회

    노인 교통 사고 증가에 칼 빼든 경기도… 노인보호구역 확대 나선다

    노인 보호구역, 어린이에 비해 열악 道, 교통약자 보호구역 표준 조례 마련 전통시장·의료기관·약국 등까지 확대 단속장비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원 노인 보행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노인보호구역 확대 목소리(2024년 10월18일자 5면보도)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노인보호구역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보행자 사고에서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율(7.9%)에 비해 노인 사고 비율(25.7%)이 3배 이상 높다. 매년 전체 보행 교통사고 건수 대비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비율은 연평균 3.5% 감소하고 있지

  • 박성재 법무장관 탄핵심판 한 차례로 변론종결…尹선고일은 ‘침묵’
    법조

    박성재 법무장관 탄핵심판 한 차례로 변론종결…尹선고일은 ‘침묵’

    尹탄핵심판 선고일 이날까지 발표 안해 헌법재판소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심판 첫 정식 재판을 열고 2시간 만에 변론을 종결했다. 헌재는 1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5분께까지 박 장관 탄핵심판 1차 변론을 열었다. 이날 변론은 탄핵소추 사유에 대한 양측 주장을 듣고 제출된 증거의 채택 여부를 결정한 뒤 양측 종합변론과 당사자 최종진술을 듣는 식으로 진행됐다. 박 장관 측은 “이 사건 탄핵소추는 졸속으로 이뤄진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절차, 불특정·불명확한 소추 사유, 사유 자체의 비합리성 등을 이유로 부적법 각하돼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