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우원식 국회의장 “개헌여건은 무르익어”… 의장 직속 자문위 위촉후 회의 지면기사
우원식 국회의장이 탄핵정국 와중에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개헌론과 관련해 “여건이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우 의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직속 ‘국민 미래 개헌 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심판을 겪으며 국가원로·지방자치단체·시민사회·학계 등에서 다양한 개헌 담론이 분출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우 의장은 개헌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건으로 ‘모멘텀’(추진력·동력)과 ‘여야 합의된 개헌방안’을 들었다. 그러면서 “두 가지 측면 모두 여건이 마련돼 가
-
안철수, MB 만나… ‘국민통합’ 메시지 청취 지면기사
“한 총리 먼저 판결해야” 언급도 국민의힘 대권 잠룡인 안철수(성남 분당갑) 의원이 17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과 판결 이후 당의 진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의 MB 방문은 여권 잠룡들이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보폭을 넓히는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이명박재단에서 이 전 대통령을 면담했고, 이 자리에서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은 “국민 통합만이 이 나라를 제대로 세울 수 있는 길이다. 지금까지 국민
-
이재명 대표 ‘사피엔스’ 저자 유발 하라리와 22일 대담 지면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2일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저자인 유발 하라리 히브리대 역사학과 교수와 AI(인공지능)를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담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히라리는 이스라엘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지난해 AI를 주제로 한 시간 ‘넥서스’를 출간했다. 이 대표는 작년 12·3 비상계엄 이후 월스트리트저널·블룸버그·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과도 잇따라 인터뷰에 나서고 있다. 외신 인터뷰와 외국 학자들과의 잇따른 인터뷰를 통해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
-
[포토] 따로따로 뭉치는 여야 지면기사
-
[지방의회, 내가 뛴다] 화성시의회 김종복 의원 지면기사
시민참여 조례 마련… ‘드림서포터’ 역할 온힘 균형발전·하자관리 등 16건 발의 글로벌 청소년 센터 마련 등 심혈 중장년 지원 대상 확대 기틀 마련 “100만명이 살고 있는 화성특례시의 100만개 꿈이 성큼성큼 잘 자랄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하는 ‘드림 서포터’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성시의회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은 “화성에 거주하는 각계 전문가들이 화성시 행정에 참여해 100만 시민들의 꿈이 무럭무럭 클 수 있도록 시민참여 조례를 마련하고 이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2
-
검찰 ‘재산 신고 누락 혐의’ 이병진 의원에 의원직 상실형 구형
지난해 4·10 총선에서 재산내역 일부를 누락해 신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병진(평택을) 의원에게 검찰이 의원직 상실형을 구형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최용락 부장검사)는 17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제1형사부(신정일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징역 10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징역 8월을 구형했다. 공직선거법상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17일 퇴임식…전날까지도 ASF 대응 등 분주
명예퇴직 신청한 오 부지사, 17일 퇴임식 전날까지도 양주시 ASF 확산 방지에 주력 “변화 만들어내면 도민들이 행복해질 것” 명예퇴직을 신청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3월5일자 3면 보도)가 17일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 부지사의 퇴임식을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진행했다.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진행된 도정열린회의 이후 개최된 퇴임식에서 그는 “경기도 공직자들이 자신이 한 일을 사랑하고 그 속에서 변화를 만들어낸다면 경기도민,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해질 것”이라면서 “동고동락을 같이했던 순간순간들
-
김동연, 대설 대비 특별지시…17일 21시부터 비상1단계 가동
“제설대책, 해빙기 지반 약화 우려지역 관리 당부” 17일 오후 4시부로 대설 예비특보가 경기도 전 지역에 발표된 가운데, 경기도가 밤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시작되는 강설 및 시군별 적설실황에 따라 수도권에 대설특보를 발효할 예정이며, 경기북서부와 동부에는 15cm 이상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도는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할 방침이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하며 도로·교통·농업 분야 등 총 16명과 시군
-
국민연합 오희주 후보 “차별 없는 행복한 미래 그려갈 것”
4·2 경기도의원 보궐선거(군포4)에 후보 등록을 마친 국민연합 오희주 후보가 지난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개소식에는 각계각층의 지지자와 시민 등이 참석해 오 후보를 격려했다. 오 후보는 이날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정밀 안전 진단비 100% 지원 등의 공약을 소개하며 지역의 묵은 현안을 해결해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차별 없이 꿈을 실현하는 동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군포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민주당 성복임 후보 “군포시와 경기도의 미래 고민하겠다”
4·2 경기도의원 보궐선거(군포4)에 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성복임 후보가 지난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개소식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김승원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강득구 의원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과 시민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성 후보는 이날 지역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향후 선거운동 기간에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군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성 후보는 “고(故) 김판수 의원이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