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현장르포] 구월동 로데오거리 화재에 “손님 안올라” 울상
2025-02-04
-
“한푼이 아쉬워” 인천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에 사재기
2024-12-26
-
[아임프롬인천·(45)] 시대 뛰어넘은 ‘마법의 성’ ‘편지’… 원작자 김광진
2025-02-19
-
[비상계엄령 선포]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 인천 백령도 주민 “아직 대피 방송은 없어”
2024-12-04
-
매뉴얼엔 분담, 현장선 1인 부담… ‘행정 업무’ 짓눌린 전문상담교사
2025-03-23
최신기사
-
인천 미추홀구 개표 뒤늦게 마무리…남영희 후보 측 재검표 요구했다가 승복
4·10 총선이 끝난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 개표가 뒤늦게 마무리됐다. 11일 오전 8시 10분께 이 선거구의 개표가 완료돼 국민의 힘 윤상현 후보(득표율 50.44%)가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득표율 49.55%)를 꺾고 당선됐다. 이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 측 등이 일부 투표함의 재확인을 요구하면서 최종 개표가 지연됐다. 남 후보 측 관계자는 “개표 참관인들이 사전 관외 투표함 7개 중 4개만 개표하는 모습을 확인해 다시 한번 개표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이른 아침까지 수검표를 다시 진행했고 결과에 승복하기로 했다"고 했다. 윤 후보는 4년 전 총선에서도 남 후보와 맞붙어 전국 최소 득표 차인 171표로 이겼다. 인천 14개 선거구는 이런 재확인 절차 진행에 따라 지연된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를 마지막으로 모두 개표가 완료됐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
[영상+]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허종식 후보 캠프 환호 분위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후보 캠프에서 환호 분위기가 이어졌다. 10일 오후 11시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선거사무실에서 허 후보가 당선이 유력해지자 지지자들은 허 후보에게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건넸다. 오후 11시 20분 기준 동구미추홀구갑 개표율은 82.27%으로, 허 후보는 득표율 52.99%를 기록하며 당선이 유력해졌다. 허 후보는 “지난 10달 동안 검찰에 시달렸다"며 “그 와중에 제 처가 하늘나라로 갔고 정말 어려운 일이 많았었는데 꿋꿋이 견디고 버틴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도심인 동구와 미추홀구를 신도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
우리지역 국회의원은 누구?… 본격적인 집계 나선 인천 개표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인천지역 각 개표소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이 담긴 투표함이 열렸다. 10일 오후 6시 30분께 인천 동구 송림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 투표함들이 속속 도착했다. 개표소는 투표함을 열어 지역구 투표용지와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분류하는 '개함부', 투표용지를 기계로 분류하는 '분류기운영부', 분류된 용지를 수기로 재확인한 뒤 집계하는 '심사집계부'로 구성됐다. 이번 선거 개표에는 손으로 확인하는 '수검표'가 도입됐다. 이번 투표의 비례정당 투표용지의 길이는 51.7㎝다. 긴 투표용지를 기계로 집계할 수 없어 손으로 직접 집계를 해야만 한다. 각 부에 배치된 개표사무원들의 작업을 개표 참관인들이 돌아다니며 살폈다. 유효표와 무효표를 구분하는 투표지분류기에 용지가 걸리는 일이 반복되자 한 개표 참관인은 “해당 기기를 계속 사용해도 되느냐"며 인천선거관리위원회 직원에게 묻기도 했다. 개표 참관인 조연춘(67·인천 미추홀구)씨는 “개표 과정에서 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표함 개봉부터 수기 개표까지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심사집계부 개표사무원들은 일일이 손으로 투표용지의 개수가 맞는지, 유효표가 제대로 분류됐는지 점검했다. 투표용지에 찍힌 도장이 번지거나 여러 번 찍힌 경우 등 무효표 여부도 확인했다. 같은 날 오후 6시께 인천 계양구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 체육관에서도 개표 작업이 진행됐다. 김승연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개표과정에 차질을 빚게 하는 돌발행동은 절대 일어나면 안된다"며 거듭 강조했다. 사무국장과 위원들의 거듭된 당부에 개표소 분위기는 차분하고 엄숙했다. 투표함은 6시30분께부터 도착했다. 7시께 계양구 한 동의 투표함 하나가 봉인지가 누락된 채 도착해 참관인이 문제를 제기했다. 선관위와 경찰은 봉인지가 누락된 점 이외에 다른 부분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경찰 등 참관한 상황에서 해당 투표함에 봉인지를 붙이고 개표소로 옮겼다. 참관인들은 휴대전화로 촬영을 하며 개표 과정을 지켜보면서도 지지하는 당에 따라 분위기가 달랐다. 더불어민주당 추천
-
인천 부평구 주택가 화재…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인천의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10일 오전 9시 23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4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에 있던 거주자 4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4층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9시 50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1층 상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
사회
마약류 취급 의료기관 151곳… 미추홀구보건소, 지도·점검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이달부터 지역 내 마약류 취급 의료기관 151곳을 지도·점검한다. 이는 마약류 취급자 또는 관리자의 관리 능력을 점검하고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유통(사용)을 차단하기 위한 취지다.이달 중 마약류 취급 의료기관은 점검표를 작성해 보건소에 제출하는 자율 점검을 우선 실시한다. 보건소는 취합된 자료를 분석해 제출한 내용이 부정확하거나 사고 마약류 신고가 잦은 의료기관 등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의심되는 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업무 외 목적 마약류 취급 여부, 마약류 재고량 일치 여부, 의료용 마약류 적정 취급 여부, 마약류 보관·관리의 적절성 등이다.미추홀구보건소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행정지도하고, 중요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또는 행정처분할 예정이다.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마약류 오남용·불법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법행위에 대한 준법의식이 확립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
[현장르포] 의대정원 확대에 '인천 학부모는 SKY캐슬中' 지면기사
송도서 종로학원 입시 설명회 올해 대입 전략 혼란·긴장 더 커져인천 대학들 수시 요강 발표 눈앞정부 최종 결정에 수험생들 '촉각'"의대 정원이 크게 늘게 되면 의대 지망뿐만 아니라 이공계, 상위권 문과 학생들 입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입시 전문 학원인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가 이렇게 말하자 학부모들이 술렁였다. 9일 오후 2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홀 3층 회의장에서 열린 입시설명회 자리였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A(40대·인천 연수구)씨는 "특목고에 다니는 딸아이가 화학과 입학을 희망하고 있다"며 "올해 의대 정원이 늘어 아무래도 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로 쏠릴 수 있어 자녀가 희망하는 학교에도 영향이 있을까 입시 전략이 궁금해 설명회를 찾았다"고 했다.종로학원이 연 '의대 모집정원 확대 입시전략 설명회'는 의과 정원 확대에 따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모인 100여 명의 인천지역 학부모들이 채웠다.앞서 정부는 의료계의 반발에도 의사 수 확대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을 결정했다. 인하대학교, 가천대학교 등 인천지역 의대 정원은 2배 이상(인하대 49명→120명, 가천대 40명→130명)으로 늘었다.의료계는 증원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면서 증원 1년간 유예를 요구했다. 이에 정부는 선을 그으면서도 증원 규모인 2천명에 대해선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그리고 통일된 의견을 제시한다면 논의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는 입장이다.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지속되면서 고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인천지역 학부모들의 혼란도 커졌다.고등학교 3학년 학부모 B(50대·인천 남동구)씨는 "아들이 이과인데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따라 입시 전략이 바뀔 수 있어 살펴보러 왔다"며 "혹시 각 대학들의 정원 규모가 바뀔 수도 있어 어떻게 전략을 짜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이날 설명회에는 고3 학부모뿐만 아니라 중학생,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도 참석했다. 중학생 자녀를 둔 C(40
-
경제
인천 동구 사는 무주택 다자녀가구 '전세 대출이자' 지원 지면기사
대출 잔액 1.5% 내 최대 100만원 인천 동구는 관내 무주택 다자녀가구에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동구는 1가구당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내에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동구는 3천만원 예산 범위에서 30가구를 선정하고 다음달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지원받았던 가구도 올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1순위 다자녀 가구, 2순위 저소득 가구, 3순위 동구 장기거주자 등 우선순위를 고려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하의 자녀가 2명 이상 있는 중위소득 180% 이하의 무주택 동구 주민으로, 공고일 이전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세대이다. 단, 기존 주거급여 수혜자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유사 사업으로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동구는 오는 30일까지 구청 미래발전추진단에서 방문 신청을 받는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찬진 동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다자녀 가구의 자립 지원과 주거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
문화·라이프
인천 미추홀구, 13일 '수봉산 문화공연'… 한중 패션쇼·가수 박현빈 등 무대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13일 수봉공원 일대에서 '2024년 수봉산 문화공연'을 연다.문화공연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인하공업전문대학 학생들의 케이팝 댄스공연으로 시작된다. 한중 양국 패션쇼, 진도북놀이, 퓨전국악 공연, 중국 악기공연, 중국 무용 등 한국과 중국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 등도 준비됐다. 관람객들은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미추홀구 관계자는 "봄기운이 가득한 수봉공원에서 특색있는 한중 문화공연과 함께 가족, 친구, 연인과 봄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예술과(032-880-7427)로 문의하면 된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
문화·라이프
산업정보학교 공영주차장 건립… 인천 동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 지면기사
인천 동구는 인천산업정보학교에 공영주차장과 생활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금창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최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40억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교육부는 총 22개 관련 사업을 선정했는데, 인천 10개 군·구 중에선 동구가 유일하다.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학교 운동장 지하에는 공영주차장 83면이 조성된다. 기존에 비어 있는 교내 식당 건물은 철거하고 2층 규모의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이 센터에는 직업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실습과 재능기부 형태로 지역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김찬진 동구청장은 "교육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원받는 사업비 40억원은 사업지 주변 문화재 보호를 위한 가설구조 강화 등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
입산자 실화 추정 인천 계양산 산불… 인명피해 없어 지면기사
인천 계양산에서 불이 났다가 2시간30분여 만에 꺼졌다.7일 오후 2시17분께 인천 계양구 공촌동 계양산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약 2천㎡ 가량이 불에 탔다.등산객의 신고로 출동한 산림청과 인천소방본부 등은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4시42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산림·소방당국은 입산자가 실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이날 산림청은 인천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주의', 강화군에는 '경계'를 발령했다.인천시는 '계양산 산불이 발생하여 확산 우려가 있으니 등산객은 신속히 하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7일 오후 2시 17분께 인천 계양산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여 만에 꺼졌다. 2024.4.7 /인천소방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