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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구월동 로데오거리 화재에 “손님 안올라” 울상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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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푼이 아쉬워” 인천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에 사재기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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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프롬인천·(45)] 시대 뛰어넘은 ‘마법의 성’ ‘편지’… 원작자 김광진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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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 인천 백령도 주민 “아직 대피 방송은 없어”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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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엔 분담, 현장선 1인 부담… ‘행정 업무’ 짓눌린 전문상담교사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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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산자 실화 추정 인천 계양산 산불… 인명피해 없어 지면기사
인천 계양산에서 불이 났다가 2시간30분여 만에 꺼졌다.7일 오후 2시17분께 인천 계양구 공촌동 계양산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약 2천㎡ 가량이 불에 탔다.등산객의 신고로 출동한 산림청과 인천소방본부 등은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4시42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산림·소방당국은 입산자가 실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이날 산림청은 인천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주의', 강화군에는 '경계'를 발령했다.인천시는 '계양산 산불이 발생하여 확산 우려가 있으니 등산객은 신속히 하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7일 오후 2시 17분께 인천 계양산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여 만에 꺼졌다. 2024.4.7 /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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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개교 70주년 기념 ‘총장배 인천FC 유소년 축구대회’ 열려
인하대학교는 7일 개교 70주념을 맞아 '제3회 인하대학교 총장배 인천FC 유소년 축구대회'를 열었다. 인하대가 주최하고 인천 유나이티드 FC아카데미 미추홀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 초등부(1~6학년)까지 인천지역 총 54개 팀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엔 조명우 인하대 총장, 전달수 인천 유나이티드 FC 대표이사, 김도현 인하체육인회 회장, 이정현 인천시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는 지역 스포츠 문화 확산과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지역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진행할 예정이다. 조명우 총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건전한 경쟁을 펼치면서 스포츠와 친숙해지는 것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스포츠 성장에 큰 보탬이 되는 일"이라며 “개교 70주년을 맞은 인하대학교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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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산 산불 발생…2시간 30분여 만에 진화
인천 계양산에서 불이 났다가 2시간30분여 만에 꺼졌다. 7일 오후 2시17분께 인천 계양구 공촌동 계양산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약 2천㎡가량이 불에 탔다. 등산객의 신고로 출동한 산림청과 인천소방본부 등은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4시42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산림·소방당국은 입산자가 실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산림청은 인천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주의', 강화군에는 '경계'로 발령했다. 인천시는 '계양산 산불이 발생하여 확산 우려가 있으니 등산객은 신속히 하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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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역사투어 맥 끊는 '정오의 브레이크 타임' 지면기사
점심시간에 문 닫는 인천 개항장 문화공간 인천시민애집 찾은 관광객 '헛걸음'건물밖서 해설사 설명 듣고 이동"서울 고궁은 개방" 주민도 불만민원 생기자 주말·휴일 여는 곳도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 '역사문화의 거리'를 찾은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박물관 등으로 쓰이는 근현대 건축물의 제한된 운영 시간으로 헛걸음하는 일이 생기고 있다.4일 낮 12시30분께 중구 송학동 '인천시민애(愛)집'. 1900년대 일본인 사업가 별장으로 지어진 이곳은 1966년부터 2001년까지 인천시장 관사로 사용됐다가 지금은 '복합역사문화공간'으로 쓰이는 근현대 건축물이다. 인천시 문화해설사와 함께 개항장 역사문화 투어를 하러온 관광객 10여 명은 닫힌 문 앞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내부에 못 들어가 봐서 아쉽다"며 발길을 돌렸다. 입구엔 '무료관람, 점심시간(12:00~13:00)'이라고 쓰인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문화해설사는 어쩔 수 없이 건물 밖에서 이 건축물의 역사 등을 설명한 뒤 참가자들을 다음 목적지로 이끌었다.서울에서 온 김모(61)씨는 "고교 동창들과 모여 개항장 투어를 왔는데 점심시간이 겹쳐 입장하지 못한 곳이 많다"며 아쉬워했다. 문화해설사는 "항상 점심시간 전에는 투어를 마무리해서 인천시민애집이 점심시간에 문을 닫는지 몰랐다"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개항장 역사문화의 거리에 있는 근현대 건축물 제물포구락부(송학동·개항기 제물포 거주 외국인의 사교 공간), 긴담 모퉁이집(신흥동·옛 인천시장 관사), 개항장 이음1977(송학동·1970년대 지어진 단독주택) 등은 현재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하지만 점심시간에는 문 닫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이곳을 애써 찾았다가 발걸음을 돌리는 시민이나 관광객이 적지 않다.인근 주민들도 헛걸음할 때가 있다. 백모(59·인천 중구)씨는 최근 서울에서 온 지인과 점심식사를 한 뒤 개항장 거리를 한 바퀴 돌아보며 제물포구락부를 찾았다가 운영시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내부를 관람하지 못했다. 백씨는 "서울 덕수궁 등 고궁들은 점심시간에도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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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동구 '신중년 퇴직 남성' 재취업 지원 지면기사
인천 동구는 '신중년 퇴직 남성 전직 프로젝트(5060 Restart)'를 추진한다.이 사업은 동구지역 신중년(50세 이상 64세 이하) 퇴직 남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구는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취득', '재취업활동' 등을 지원하며, 교육을 받은 구직자들을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을 비롯한 노인사회복지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훈련은 오는 6월부터 3개월간 진행되며, 5월께 재능대학교 평생직업교육포털(032-890-7749)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지역 퇴직 남성을 고려한 첫 번째 일자리 사업인 만큼 기관과 주민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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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의원의 특정후보 지지 문자메시지 '알고보니 합법' 지면기사
인천시의회 한 의원이 4·10 총선에 출마한 특정 후보자를 지지해 달라는 단체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면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일까.최근 한 시의원은 '국민의힘 기호 2번 ○○○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는 내용의 단체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공직선거법(제 59조 2호)에는 후보자(예비후보자)만 문자 메시지(자동 동보통신 방법)로 선거운동을 하도록 명시돼 있다.이 규정대로라면 후보자가 아닌 시의원이 단체 문자 메시지로 선거운동을 하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하지만 이 시의원의 행위는 위법이 아니다. 선거법을 보면 후보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하나의 번호로만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또 수신자를 선택하지 않고 무작위로 보내는 '자동' 방식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 수신자는 20명을 초과할 수 없고, 8회로 발송 횟수가 제한된다. 시의원이 보낸 문자 메시지는 수신자를 선택하는 '수동' 방식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20명 이하로 나눠 보내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3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해당 문자는 수동 방식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낸 문자로 확인됐다"며 "후보자가 아닌 사람이 단체 문자를 보낸 사항에 대해 종종 신고가 들어오지만, 대부분은 수동 방식으로 문자를 보낸 경우"라고 설명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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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민주주의 광장에 걸린 백지 현수막… '침묵의 외침' 지면기사
시민단체, 선거법 변화 촉구제한규정 준수 고육지책 소형 피켓"표현의 자유 억압 독소조항 개정"집회 전면허용 주장 일각 "신중론"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새하얀 현수막을 든 이들이 최근 인천의 한 거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도심 곳곳에서 온갖 수식어로 도배된 유세 차량 등 4·10 총선 후보들의 열띤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터라 생경한 풍경이 연출됐다.빈 현수막이 등장한 거리에선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었다. 그 흔한 마이크와 스피커도 보이지 않았다. 도로를 달리는 차량 소리에 발언하는 참석자들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이들은 가로세로 한 뼘 크기의 작은 피켓을 들고 있었다. 현수막에 담지 못한 '서민이 살기 좋은 나라를 위해!' '깨끗한 총선 만들어요' 등의 문구가 이 작은 피켓에 쓰여 있었다.이는 '2024총선시민네트워크'(이하 총선넷)가 지난달 28일 인천 한 후보 사무실 앞에서 개최한 기자회견 모습이다.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녹색연합 등 전국 7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총선넷은 '낙선운동' 일환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 빈 현수막과 작은 피켓 등은 공직선거법이 제한하는 규정을 지키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총선넷 김주호 사무국장은 "유권자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공직선거법상 독소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권자들은 각 정당이 후보를 공천하면 투표를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선에서 제한적으로 참정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며 "유권자가 지역구에 공천된 후보에 대해 찬반 의견을 내는 것은 민주주의 발전에도 유의미하다"고 했다.2022년 7월 헌법재판소는 유권자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규정 관련 일부 조항에 대해 위헌·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당시 '선거 기간 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집회나 모임을 개최할 수 없다'는 조항을 위헌으로 판단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8월 국회에서 공직선거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일반 시민도 25명 이내로 선거 관련 모임이나 집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공직선거법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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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0세 이상 인천 동구주민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면기사
인천 동구는 60세 이상 구민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넘게 거주 중인 60세 이상(1964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구민, 주민등록상 인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구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60세 이상 구민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31곳과 동구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은 인천 동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동구보건소에서만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구민은 주민등록초본(발행 1개월 이내)과 신분증, 수급자 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를 준비해야 한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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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60세 이상 구민 대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인천 동구는 60세 이상 구민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넘게 거주 중인 60세 이상(1964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 구민, 주민등록상 인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1959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구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60세 이상 구민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31곳과 동구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은 인천 동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동구보건소에서만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구민은 주민등록초본(발행 1개월 이내)과 신분증, 수급자 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를 준비해야 한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면역력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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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손흥민'… 슛돌이들 잔치 지면기사
인하대학교 개교 70주년… 총장배 인천FC 유소년 축구대회 7일, 유·초등부 등 54개팀 참가인하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인하대학교 총장배 인천FC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인하대학교가 주최하고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미추홀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일 인하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유치부부터 초등부(1~6학년) 등 총 54개 팀이 참가한다.특히 이번 대회는 인하대학교의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하대학교는 1954년 4월 24일 인하공과대학으로 시작해 1972년 종합대학으로 확대됐다. 인하대는 이번 인천FC 유소년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어린이들이 건전한 경쟁을 펼치면서 스포츠와 친숙해지는 것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스포츠 성장에 큰 보탬이 되는 일"이라며 "개교 70주년을 맞은 인하대학교가 지역사회 전 분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인하대는 오는 7일 인하대학교 총장배 인천FC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인하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