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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한해 평균 1만개 무료 수리… '장난감병원 출장소' 미추홀에 오픈 지면기사
'키니스 장난감병원' 소속 전문가매월 마지막 土 업사이클에코센터서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고장 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장난감병원 출장소'를 이달부터 연다고 19일 밝혔다.장난감병원 출장소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미추홀구 매소홀로290번길 7) 1층 새활용체험존에서 운영된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키니스장난감병원' 소속 전문가가 가정에서 수리하기 어려운 장난감을 수리하고,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증받아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키니스장난감병원(미추홀구 주안시민지하도상가 A동 162호)은 장난감 무상 수리와 교환·기부 등 봉사활동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들이 연간 수리하는 장난감은 평균 1만여개에 달한다.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새활용체험존에서 장난감병원 출장소뿐만 아니라 '병뚜껑 업사이클 화분 만들기',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업사이클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조강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장은 "고장 난 장난감을 고쳐 다시 사용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장난감병원 출장소를 통해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막고, 아이들의 환경 소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질 바란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고장 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장난감병원 출장소’를 이달 30일부터 연다. 사진은 2022년 장난감병원 출장소 운영 모습.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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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보건소 '아동치과주치의'… 28곳서 선착순 최대 341명 서비스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이달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미추홀구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지정 치과병원에 방문하면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방사선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치과주치의 소견에 따라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등의 구강질환 예방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이번 사업에는 미추홀구 지역 28곳 치과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선착순으로 최대 341명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보건소 홈페이지(www.michuhol.go.kr/clinic/)에서 확인하거나, 건강증진과 지역보건팀(032-880-54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덴티아이' 앱에 본인의 주소를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치과주치의 참여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6~12세는 평생 구강건강 습관을 기르는데 중요한 시기"라며 "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미추홀구청 전경 /미추홀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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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순직 공무원 기일' 유가족에 위문품 전달 지면기사
인천소방본부는 18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공무원의 기일에 맞춰 유가족을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위문품 전달은 국가와 조직이 끝까지 기억하는 추모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처음 시행됐다. 위문품은 소방청장 자필 서한문과 제례음식이다. 이날 위문품을 받은 유가족은 "국가에서 고인에 대해 잊지 않고 찾아주어 고인이 하늘에서 기뻐할 듯하다"고 했다.인천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18명으로 인천소방본부는 매년 순직일에 맞춰 자체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엄준욱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유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인천소방본부 관계자가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2024.3.18 /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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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임머니·아이템 판다고 속여 2800만원 챙긴 20대 검찰 송치 지면기사
미추홀경찰서, 사기 혐의 구속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을 상대로 게임머니·아이템 등을 판다고 속여 2천800만원을 가로챈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인천미추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에 쓰이는 게임 머니와 아이템을 판매한다고 피해자 55명을 속여 2천8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다른 사람이 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 판매 글을 올리면 해당 판매자인 척 닉네임을 바꿔 오픈채팅방을 열고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10월 말 피해자의 신고가 접수된 후에도 A씨는 지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의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휴대전화를 해지하고 거주지를 옮기며 도피했고, 지난 11일 인천에서 붙잡혔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입금받은 돈은 생활비로 썼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을 상대로 한 게임 아이템 사기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경찰청 '사이버캅'(인터넷 사기의심 전화·계좌번호 조회 프로그램)을 통해 사기 이력 등을 확인해 달라"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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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세사기 '공공임대行' 이사비 받는다 지면기사
인천시, 피해자 확대·150만원까지이미 거처 옮긴 가구도 소급 적용대출이자 2년·월세 최대1년 지원도인천시는 이달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이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하는 전세사기 피해 가구도 이사비를 최대 150만원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올해 2월 제정된 '인천시 전세피해임차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긴급주거주택 입주자뿐만 아니라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하는 피해자도 이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그동안 전세사기 피해자는 인천시와 LH, 인천도시공사가 제공하는 긴급 주거주택(2월 말 기준 248가구 확보)으로 이사할 때만 받을 수 있었다.'전세사기 특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을 받은 피해자 중에는 LH에 우선매수권을 양도하는 '공공매입'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이때 LH는 피해자에게 인근의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지난해 2월 23일 이후 긴급 주거주택 또는 공공임대 우선공급 주택으로 이미 거처를 옮긴 전세사기 피해 가구도 이사비 지출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인천시 주택정책과((032)440-4749)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인천시는 이사비 지원 이외에도 대출 이자 지원(2년), 월세 지원(최대 12개월) 등을 하고 있다.최태안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인천시 전세사기 피해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확대해 더 많은 피해자들이 주거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추가 피해 지원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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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다문화 차량 공모' 선정… 인천동구가족센터, 경차 1대 지원혜택 지면기사
인천동구가족센터는 '2023년 한국수출입은행 다문화 차량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차 1대를 지원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다문화 가정에 찾아가는 복지, 가깝고 편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한국수출입은행 등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중 인천동구가족센터 등 13곳을 선정해 경차 7대, 승합차 6대를 지원했다.동구가족센터가 지원받은 경차는 지역 내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일자리 창출 사업과 온가족보듬사업(취약·위기가정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망 구축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인천동구가족센터가 '2023년 한국수출입은행 다문화 차량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차 1대를 지원받았다. /인천동구가족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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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아이템 판매자인척… 2800만원 가로챈 남성 붙잡혀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을 상대로 게임머니·아이템 등을 판다고 속여 2천800만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에 쓰이는 게임 머니와 아이템을 판매한다고 피해자 55명을 속여 2천8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른 사람이 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 판매 글을 올리면 해당 판매자인 척 닉네임을 바꿔 오픈채팅방을 열고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 말 피해자의 신고가 접수된 후에도 A씨는 지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의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휴대전화를 해지하고 거주지를 옮기며 도피했고, 지난 11일 인천에서 붙잡혔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입금받은 돈은 생활비로 썼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을 상대로 한 게임 아이템 사기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경찰청 '사이버캅'(인터넷 사기의심 전화·계좌번호 조회 프로그램)을 통해 사기 이력 등을 확인해 달라"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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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부음] 장기숙씨 별세, 김준(SK이노베이션 부회장)씨 모친상 지면기사
▲장기숙씨 별세, 김준(SK이노베이션 부회장)·김현중(삼성전자 상무)·김정연씨 모친상, 이소영(호서대 교수)·안지선(글랜우드홀딩스 상무)씨 시모상=17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18일 오후 1시부터 17호실, 서울 강남구 일원로 81). 발인: 19일 오전 11시. 장지 : 양주시 운경공원.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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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천원으로 든든히 채우는 아침밥, 인하대 '특별한 밥집' 지면기사
목요일 오전 8~10시 봉사로 운영 교내 '천원의 아침밥' 수량 한정돼도시락 나누다 따순 밥 공간 마련내달 후원 진행 다른날도 운영 확대"어서 오세요. 특별한 밥집입니다."14일 오전 7시30분께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한 상가건물 2층. 인하대학교 후문 쪽에 위치한 이곳 주방에선 학생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채소를 다지는 소리, 국이 펄펄 끓는 소리, 밥솥에서 김이 빠지는 소리가 주방을 가득 채웠다.올해 새 학기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두 시간(8~10시) 운영되는 이 밥집은 정경미(56)씨와 그를 돕는 봉사자들이 꾸려가고 있다. 자식과 같은 학생들의 아침밥 한 끼를 든든히 챙기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봉사다. 이곳에 대해 설명하던 정씨는 "이제 학생들이 올 시간이 됐다"며 음식을 마저 준비했다.오전 8시 식당 문을 열자 10분 만에 약 66㎡ 남짓한 공간을 10명의 학생이 채웠다. 이날 메뉴는 닭볶음탕, 소고기 미역국, 달걀말이, 김치다. 딸기, 오렌지, 식빵, 커피 등 후식도 준비됐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지은 밥과 반찬을 학생들이 퍼담았다. 한 끼 밥값은 1천원이다.이날 식사를 마친 인하대 23학번 전기공학과 안제호 학생은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밥 한 끼 사먹을 때도 부담스럽다. 천원에 이런 아침식사를 할 수 있어 식당을 열어주신 아주머니께 감사하다"고 했다. 20학번 통계학과 권우현 학생은 "교내 식당 '천원의 아침밥'은 수량이 한정돼 있어 신청도 어렵다"며 "혼자 살면 먹기 어려운 아침식사를 영양소까지 골고루 챙겨 먹을 수 있어 다음 주에도 방문하려고 한다"고 했다.식당을 운영했던 정씨는 2021년부터 도시락을 만들어 매주 토요일마다 인하대 후문에서 나눔 봉사를 했다. 이동하는 동안 도시락이 차갑게 식는 것이 안타까웠던 그는 더 많은 학생이 따뜻한 밥을 챙겨 먹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주변 상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음식점이 모여 있는 곳과 두 블록 떨어진 곳에 공간을 마련했고, 운영시간도 음식점 영업 전으로 정했다.정씨는 "이 공간 월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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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전, 인천테크노파크와 산학협력 디자인 개발 지원 ‘업무협약’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지난 13일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와 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한 '디자인 개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 ▲시제품 제작을 위한 구조해석 등 전문 컨설팅 ▲지원사업 및 성과공유회 추진 등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TP는 다음달께 '산학협력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인하공전이 보유한 전문인력과 장비 등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완성도 향상과 상품화 촉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공전의 수준 높은 인력과 장비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지역 동반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