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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구월동 로데오거리 화재에 “손님 안올라” 울상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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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푼이 아쉬워” 인천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에 사재기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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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 인천 백령도 주민 “아직 대피 방송은 없어”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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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프롬인천·(45)] 시대 뛰어넘은 ‘마법의 성’ ‘편지’… 원작자 김광진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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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엔 분담, 현장선 1인 부담… ‘행정 업무’ 짓눌린 전문상담교사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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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 [주목! 이 조례·(9)]
‘제한된 대상’ 기존 조례 폐지 후 사업대상 확대 실종 현황·실태조사… 대책·지원방안 수립 가능 “인천 남동구 주민 ○○○씨를 찾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실종자의 인적사항과 인상착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연령대를 보면 노인 실종자가 많다. 이번에 소개할 조례는 이 문자 메시지에서 시작됐다. 남동구의회 반미선(민·비례) 의원이 발의한 ‘남동구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 조례는 아동, 장애인, 치매환자, 자살위험자, 재난피해자 등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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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20m 길이 교회 첨탑 쓰러져… 인명피해 없어
강풍특보가 발효된 인천에서 교회 첨탑이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7일 오후 1시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교회 첨탑이 10m 아래 인도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첨탑이 통신선에 걸리면서 주변 건물에서 한때 통신 연결이 끊겼다. 3층짜리 건물 옥상에 설치돼 있던 첨탑의 길이는 20m에 달한다. 인천소방본부와 남동구는 강풍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조치를 했다. 이날 인천 내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해당 첨탑은 건물 소유주가 업체를 불러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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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천 복원 등 남동구 발전 신경쓸 것” 지면기사
유정복 시장, 연두방문 주민 소통 “사업 가시화 땐 지원체계 구축”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연두방문으로 남동구를 찾아 “만수천 복원 등 주요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유 시장은 이날 남동구청에서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을 듣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인천시 행정·정치·경제 중심인 남동구의 발전이 인천시 전체 발전에도 큰 의미를 갖는다”며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인천시도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이날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역 주요 현안으로 만수천 하천 복원 사업, 인천지하철 2호선 논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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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질환 예방·대응법… ‘따뜻한 옷·물·장소’ 기억해야 [알아두면 좋은 소방상식·(3)] 지면기사
저체온증·동상·동창 대표적 새벽시간에 바깥활동 피하라 이번 겨울 누적 질환자 233명중 저체온증 84.5%·실외신고 71% 야외노동땐 ‘따뜻한 옷·물·장소’ 연일 한파 특보가 이어지고 있어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 4일 오후 3시께 인천 미추홀구에서 실외 활동 중 체온이 떨어진 60대 남성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날 인천 전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였다. 한파주의보는 영하 12℃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랭질환은 추위로 인해 전신의 온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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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차량에 막히고 끊기고, 멋쩍은 ‘어린이 보호’ 통학로 지면기사
불법 주정차 ‘도로 시야 확보’ 방해 민식이법 시행 불구 교통사고 빈번 “당분간 단속·운전자 주의 요망” “골목에 불법 주차된 차량 때문에 위험한 순간이 많아요.” 인천 남동구 인천성리초등학교 인근 빌라촌. ‘어린이 보호구역’이라고 적힌 골목길 양쪽을 빽빽하게 주차된 차량이 점령하고 있었다. 새 학기를 앞두고 있지만 인천 통학로 곳곳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주정차 몸살 앓는 어린이 보호구역 지난 3일 오후 둘러본 이 도로는 차도와 보행로가 구분되지 않는 이면도로다. 50m 정도 떨어진 곳에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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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 씀씀이 후원금서 나왔다… 장애인자립센터 ‘씁쓸한 민낯’ 지면기사
‘947만원’ 부당사용 의혹 경인일보 작년 통장내역 입수 주점·호프 가고 회원 공개 안 돼 감사 진행… “단합 차원” 해명 인천 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간부들이 매달 회원들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인일보가 입수한 인천 남동구 모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센터)의 후원금 통장 내역을 보면 지난해 1월1일부터 9월24일까지 오후 6시 이후 식당, 주점, 호프집, 노래연습장 등에서 총 42회에 걸쳐 결제가 이뤄졌다. 적게는 4만6천원에서 많게는 54만5천원의 후원금이 지출됐으며 이 기간 총 결제금액은 947만5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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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구청년회의소, 인천모금회 나눔리더스 가입 지면기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인천지구청년회의소가 1천만원을 기부하며 ‘나눔리더스’ 클럽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나눔리더스 클럽은 3년 내 1천만원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한 모임·단체다. 앞서 김덕호 인천지구청년회의소 회장은 2020년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기도 했다. 김덕호 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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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퇴근 전부터 술 권유… 인천 남동구 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후원금 1천만원, 유흥비로 쓰였다
부당 사용 의혹… 주점 등 총 947만원 결제 운영비 사용·내역 개인 통보 등 관련법 어겨 감사 진행… “단합 차원, 내역 공개 후 사과” 인천 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간부들이 매달 회원들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인일보가 입수한 인천 남동구 모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센터)의 후원금 통장 내역을 보면 지난해 1월1일부터 9월24일까지 오후 6시 이후 식당, 주점, 호프집, 노래연습장 등에서 총 42회에 걸쳐 결제가 이뤄졌다. 적게는 4만6천원에서 많게는 54만5천원의 후원금이 지출됐으며 이 기간 총 결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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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구월동 로데오거리 화재에 “손님 안올라” 울상 지면기사
그을린 건물 ‘복구중’… 사장님들 마음은 ‘타는중’ 술집 튀김기 과열, 인근까지 번져 매캐함 속 문 닫을수도 없는 형편 “빠른 복구로 상권 회복 도와주길” “매일 저녁 손님이라곤 한두 테이블이 전부인데 그마저 발길이 끊길까 걱정입니다.” 4일 오전 10시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로데오거리 한 상가건물. 전날 불길이 덮친 1층 술집 내부엔 까맣게 타버린 테이블, 의자, 술병 등이 나뒹굴고 있었다. 이 건물 2~3층에 있는 식당의 간판도 모두 불에 그을려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었다. 전날 오후 4시57분께 이 상가 1층 술집에서 직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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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탑’ 108℃… 인천 기부문화, 지붕 뚫다 지면기사
117억 7600만원 ‘역대 최대액’ 구·군청·행정센터 창구 역할 연말연시 인천 기부문화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이 108℃를 기록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 ‘희망2025나눔캠페인’ 폐막식에서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1일 108억8천만원을 목표로 시작된 캠페인은 지난달 15일 100℃를 조기 달성했다.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은 1억880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씩 올라간다. 총 모금액은 총 117억7천600만원이다. 전년 모금액보다 8억9천600만원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