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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구월동 로데오거리 화재에 “손님 안올라” 울상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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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푼이 아쉬워” 인천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에 사재기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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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 인천 백령도 주민 “아직 대피 방송은 없어”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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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프롬인천·(45)] 시대 뛰어넘은 ‘마법의 성’ ‘편지’… 원작자 김광진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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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엔 분담, 현장선 1인 부담… ‘행정 업무’ 짓눌린 전문상담교사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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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별세… 빈소에는 추모 발길 이어져
노환으로 별세… 향년 97세 수요집회·나비기금 등 활동 생존자 7명… 평균 95.7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길원옥 할머니를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오전 11시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인천 연수구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는 길 할머니의 친인척, 시민 등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빈소에는 또 다른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화환도 자리했다. 길 할머니는 전날 오후 인천 연수구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유가족들은 어두운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다. 길 할머니의 아들은 “돌아가시기 전까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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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후원금 부당 사용’ 인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내부 감사 결과 공개… 지적사항 수두룩 지면기사
작년 한 해 회의·회식비 명목 1천200만원 사용 불분명한 목적으로 간부 개인 계좌 입금 지적 감사위원 “너무 과하게 사용… 부당 사용 보여” 센터장 “책임 통감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 사과 후원금 유용 의혹이 제기된 인천 한 장애인자립생활센터(2월11일자 6면 보도)가 지난해에만 1천200여만원을 회식비 등으로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내부 감사 결과가 나왔다. 센터 운영비가 불분명한 목적으로 간부 개인 계좌로 입금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인천 남동구 모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4일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특별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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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선착 접수 지면기사
스스로 스마트기기서 수치 측정 뒤 비대면 컨설팅 제공… 300명 모집 인천 남동구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포스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6개월 동안 스마트 건강측정기기(블루투스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수치를 확인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참여자에게는 건강위험 요인에 따라 걷기, 외출하기, 제때 약먹기 등 월별 임무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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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한마음공원 조성’ 본궤도… 10월 완공 계획 지면기사
중앙도시계획위 심의 조건부 가결 인천 연수구 선학동 유휴지에 추진 중인 ‘연수 한마음공원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연수 한마음공원은 선학동 216-2번지 8만2천649㎡ 일원에 체육·문화·여가 활동을 위한 생태 친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수구는 이 사업이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됐다고 11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내에 있는 부지 개발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친 뒤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반영까지 통상 1년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연수구는 지난해 한해 동안 국토부와 집중적으로 협의를 진행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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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해양모험 ‘표류인 문순득 일기’ 세상밖으로 지면기사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 첫 발간 풍랑 만나 필리핀·마카오 등 여정 원문 이미지·유물 분석 과정 담아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소장유물총서 ‘표류인 문순득 일기(漂流人文順得日記)’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구서는 박물관이 소장한 미공개 유물의 학술적가치를 밝히고, 대중들에게 해양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표류인 문순득 일기는 우이도 홍어 장수 문순득(文順得, 1777~1847)의 표류 경험이 단긴 ‘표해록’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그는 1801년 홍어 거래를 위해 바다로 나섰다가 풍랑을 만나 일본 오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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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후원금 유용 장애인자립센터, 진상규명 촉구” 지면기사
900여만원 사적 유용 의혹 제기 후원금 부당 사용 의혹이 제기된 인천 장애인자립생활센터(2월10일자 6면 보도)에 대해 장애인단체가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10일 성명을 내고 “인천시청과 남동구청은 최근 회계부정이 폭로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경찰에 고발 조치해 부정을 저지른 당사자들을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인천 남동구 모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센터) 직원 A씨는 센터장 B씨 등 간부들이 회비 명목으로 받은 후원금 중 900여만원을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42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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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72세, 아이처럼 기뻐한 졸업장 지면기사
인천 만학도, 배움의 결실 ‘남동글벗학교’ 22명 초등 학사모 구월여중·제물포고 방송통신학교 온라인·주말수업, 늦깎이 기회로 늦깎이 학생들이 배움의 결실을 나누는 특별한 졸업식이 잇따라 열렸다. 인천 남동구는 10일 평생학습관에서 남동글벗학교 제4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남동글벗학교는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을 대상으로 초등학력 취득을 위한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선 인천시교육청이 지정한 초등학력 인정 학습과정에 따라 한글, 수학 등 단계별 교육을 진행한다. 누적 졸업생은 77명이다. 이날 졸업식에는 평균 연령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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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에도 헌혈 위해 팔 걷은 인천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병대 군장병들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지키는 해병들이 헌혈 릴레이를 진행한다. 10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해병대 제6여단과 함께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릴레이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해병대 제6여단은 최근 유행 중인 독감과 연이은 한파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도 제6여단 소속 1천88명의 군장병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인천혈액원은 이번 헌혈에 약 1천여명이 참여해 약 40만㎖의 혈액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인천지역 혈액 소요량 3일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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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자립센터 후원금 유용 의혹 공익제보자 ‘업무 배제’ 속사정은 지면기사
직장내 괴롭힘 가해자로 분리 조치 “분리 조치” vs “정당 신고” 주장 “교묘하게 문제 논점 흐리는 수법” 후원금 부당 사용 의혹이 제기된 인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공익 제보자가 직장내 괴롭힘 가해자로 신고를 당하는 등 내분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남동구 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센터) 간부들의 후원금 사적 유용(2월5일 인터넷보도)을 제보한 직원 A씨는 지난 5일 동료들과 분리조치됐다. 이날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A씨의 책상은 독방으로 옮겨져 있었고, 책상 위에는 ‘4일 직장내 괴롭힘과 직장내 성희롱 등의 신고서가 접수돼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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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조례·(9)] 인천 남동구, 실종자 발생예방·조기발견 아낌 없이 지원한다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를 ‘치매 배회’ 없는 도시로… 반미선 의원 발의 “실종 대응” 기존 조례 대상 장애인 한정 노인 증가 발맞춰 작년 제정 위치추적 장치 보급·교육 등 “인천 남동구 주민 ○○○씨를 찾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실종자의 인적사항과 인상착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연령대를 보면 노인 실종자가 많다. 이번에 소개할 조례는 이 문자 메시지에서 시작됐다. 남동구의회 반미선(민·라 선거구) 의원이 발의한 ‘남동구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