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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푼이 아쉬워” 인천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에 사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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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프롬인천·(45)] 시대 뛰어넘은 ‘마법의 성’ ‘편지’… 원작자 김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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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 인천 백령도 주민 “아직 대피 방송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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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엔 분담, 현장선 1인 부담… ‘행정 업무’ 짓눌린 전문상담교사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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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북항터널 내 유조차에서 화재... 2개 차로 통제
인천북항터널 김포 방향으로 달리던 유조차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8일 오후 5시 6분께 인천 중구 인천~김포고속도로 인천북항터널 김포 방향으로 달리던 유조차에서 불이 났다. 이 구간 3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통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5시 31분께 불은 완전히 껐다. 운영사인 인천김포고속도로(주)는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인천북항터널 김포방향 화물차 화재 사고로 해당 구간 2개 차로 통제 중으로, 교통정보를 확인 후 우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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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상가 주택에서 화재...70대 남성 숨져
인천의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숨졌다. 18일 오후 3시 51분께 인천 남동구 만수동 3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층 거실에서 하반신 장애가 있는 A(7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식당 건물 전층이 연기로 꽉 찼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4시 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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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천 논현동 호텔 ‘대형 화재’… 목숨 건 탈출에 ‘54명 부상’
기계식 주차장서 발생해 빠르게 퍼져 투숙객 잠옷만 입은채로 밖으로 대피 중상자 2명 발생했지만 사망자 없어 17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재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2023.12.17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큰 불이 나 40여 명이 다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수 백명의 투숙객이 머물고 있던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일부는 한파주의보의 추운 날씨에서도 잠옷만 입은 채 탈출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17일 오후 9시 1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지하 3층 지상 18층 호텔에서 불이 났다. 이 호텔은 203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165개 객실에 투숙객이 머물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는 호텔과 연결된 기계식 주차장 1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불이 신속하게 위쪽으로 퍼지면서 불길은 주차장 전체로 확산했다. 이 과정에서 투숙객이 머무는 건물로 연기가 퍼졌고, 다수 부상자가 생겼다. 3층에서 투숙중이던 옥세준(40) 씨는 잠옷차림으로 잠시 1층 로비에 왔다가 불이 난 것을 보고 바로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했다. 옥씨는 “잠깐 볼일이 있어 내려왔다가 아무것도 챙기지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며 “나와서 보니 불길이 치솟고 있었고, 10층에서 한 투숙객이 창문 밖으로 수건을 흔들며 살려달라고 하는 걸 봤다”며 현장의 긴박한 분위기를 전했다. 17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재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2023.12.17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특히 일부 투숙객은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다른 건물 옥상으로 뛰어내리는 등 탈출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는 객실에서 깨진 유리 파편이 떨어져 있었다. 이날 화재로 5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20대 남성은 낙상으로 인해 골절상을 당했고, 30대 여성 외국인 1명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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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논현동 호텔 큰 불로 42명 부상... 2명은 중상.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큰 불이 나 40여 명이 다치고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오후 9시 1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지하 3층 지상 18층 호텔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0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20대 남성은 낙상으로 인해 골절상을 당했다. 30대 외국인 1명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호텔은 203개 개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165개 객실에 투숙객이 머물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날 오후 9시 18분께 인근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오후 10시 29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치한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31분께 큰불을 잡았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호텔 필로티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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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논현동 호텔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18명 병원 이송
인천의 한 호텔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내리고 진화작업에 나섰다. 17일 오후 9시 1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지하 3층 지상 18층 호텔에서 불이 났다. 오후 10시 39분까지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은 18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날 오후 9시 18분께 인근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오후 10시 29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치한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31분께 큰불을 잡았고, 잔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호텔 필로티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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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인천공장, 저소득층 행복나눔식권 5천만원 후원 지면기사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 후원에 힘을 보탰다.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최근 인천 동구에 행복나눔식권 5천만원을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행복나눔식권 사업은 저소득층 1천명에게 동구 지역 식당에서 이용 가능한 5만원 상당의 식권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2016년부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지역사회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식당 이용을 촉진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지난 15일 인천 동구청에서 열린 행복나눔식권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인천생산지원실장 조동혁 상무와 김찬진 동구청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인천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경미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조동혁 상무는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자영업자들에게 행복나눔식권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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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팀 '클린업' 조우형 대표 "사용자 목소리 듣는게 중요" 지면기사
[인터뷰] 청년창업팀 '클린업' 이끄는 인하대 조우형 대표 리셀문화 주목 '신발 관리기' 아이템교육부 '학생창업유망팀 300'에 선정생활건강 플랫폼 기업으로 키우고파인하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조우형(35) 대표는 청년창업팀 '클린업'을 이끌고 있다. 클린업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2023 학생창업유망팀 30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창업 아이템은 '신발 관리기'다. 조씨는 2020년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던 중에 MZ세대 사이에 널리 퍼진 신발 '리셀'(resell·이전에 구매한 물건을 다시 파는 행위) 문화에 주목했다.조 대표는 전자공학 전공 지식을 활용해 제품 기능을 개발했다. 감지 기능을 추가해 온도, 습도 등 신발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죽, 스웨이드 등 열에 민감한 재질은 맞춤으로 건조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조 대표는 2021년 이 제품을 특허로 등록했다.그는 "지난해부터 '학생창업유망팀 300' 사업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아이템이 기획단계에 그쳐 지원하지 못해 아쉬웠다 "며 "올해 제품 개발 단계까지 마치고 최종 선정이 돼 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수 있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학부시절에 스마트도어락 등 여러 제품을 기획했지만 실패한 경험이 있는 조 대표는 본격적인 창업을 위해 대학원에 진학했다. 그는 "모바일 앱, 플랫폼 분야가 아닌 제품 개발 분야는 제작 설비를 갖추고, 차후 제품 양산을 위해 비용을 마련하는 것이 어렵다"며 "대학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고 했다.클린업의 제품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실전창업교육지원사업, 인천시 창업동아리 사업 등에 선정됐다. 올해 11월 열린 서울국제발명전시회(예비창업자 부문)에선 은상을 받았다.그의 목표는 내년 7월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다. 최근 클린업 제품은 계명대학교에서 사용성 평가를 받고 있다. 사용자의 의견을 받아 제품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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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인천지법 결심 공판서 '옛 여친 살해 스토킹범' 사형 구형 지면기사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스토킹범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 심리로 지난 1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한 A(30)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은 지속적인 스토킹 과정에서 접근금지 등 법원의 잠정조치를 반복적으로 위반해 출근시간대에 피해자 집 앞을 찾아가 무방비 상태인 피해자를 잔혹하게 계획적으로 살해했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피고인은 범행을 말리던 피해자의 모친에게까지 상해를 가했고, 피해자의 어린 자녀와 가족들이 범행 현장을 목격하면서 치유할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받게 했다"며 "유사 사례와 양형기준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검찰은 앞서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한 A씨의 죄명에 형량이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혐의를 추가하는 공소장 변경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이날 재판부의 허가를 받았다.A씨는 지난 7월 17일 오전 5시 54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 복도에서 전 여자친구인 30대 여성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출근하려고 나서는 B씨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고, B씨의 60대 어머니 C씨도 범행을 말리는 과정에서 손 부위를 크게 다쳤다. (10월 20일자 4면 보도=논현동 스토킹 살인 "경찰, 피해자 보호 미흡")범행 당시 A씨는 B씨를 스토킹한 혐의로 인천지법으로부터 2·3호 잠정조치(접근금지, 통신제한)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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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미추홀구의원 "지자체 의무 없어도 인도적 도움줘야" 지면기사
[전세사기 피해자를 돕는 사람들·(10)] 기초단체 지원 촉구 적극 나서 당시 소식 접해 간담회 자리 마련직접 살펴본 실상은 예상보다 심각추운 날씨에 단전·단수 겹쳐 고충"區, 마음건강 돌봄 멈추지 말아야"예년보다 유독 이른 추위가 찾아왔던 지난해 10월 말, 인천 미추홀구의 한 빌라 세입자들은 단전·단수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었다. 이 건물엔 인천 미추홀구 등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속칭 '건축왕' 남모(61)씨로부터 피해를 입은 세입자들이 살고 있었다.소식을 접한 미추홀구의회 이선용(44·민주) 의원은 도움을 주기 위해 피해자들과 미추홀구청 관계자의 간담회를 마련해줬다.당시 이 의원이 살펴본 실상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했다. 건물의 전기차단기가 고장 나 엘리베이터가 멈춰 있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피해자들은 그야말로 집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전기도 끊겨서 지하에 있는 수도 펌프까지 작동을 멈추었고, 각 가구엔 물이 나오지 않았다. 수도가 끊기니 보일러 기기는 화재 위험 방지를 위해 자동으로 멈췄다. 추운 날씨에 단전·단수된 집에서 피해자들의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피해자들은 전기차단기를 수리하는 데 수백만원이 든다는 얘기에 손을 쓰지 못했다. 이 의원은 미추홀구청 관계 부서에 "피해자들을 도울 방법이 있겠느냐"고 물었지만, "개입할 권한이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이 의원은 미추홀구청 비서실을 찾아 "지자체의 의무가 없더라도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들을 지원 해야 한다"며 "구청 시설관리공단에 전문 장비와 인력이 있으니 전기시설을 고치고, 어떻게든 비용을 마련해 마실 물이라도 제공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미추홀구청은 그렇게 생수를 마련해 피해자들에게 지원했다.이 의원은 인천에서 전세사기 피해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 미추홀구인데, 구청의 대응이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기초자치단체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기엔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청장이 고향사랑기부제처럼 모금 등 후원을 이끌어내는 캠페인이라도 기획할 수 있잖아요. 전세사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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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한파와 함께 몰아친 강풍 피해만 28건 접수
주말 추위와 함께 불어닥친 강풍으로 인해 인천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인천소방본부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강풍 피해 신고 28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1시 11분께 인천 중구 북성1가의 한 도로에서 신호등이 강풍에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있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51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건물 외벽 자재가 떨어져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이 건물엔 인천 미추홀구 등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속칭 '건축왕' 남모(61)씨로부터 피해를 본 세입자들이 살고 있다. 이 밖에도 16일 오후 인천 남석구 간석동의 한 건물 옥상에 있던 비닐하우스가 강풍에 날아갔고, 계양구 효성동 빌라에서도 지붕 마감재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에서는 전날 오후 3시께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8.5m를 기록했다. 인천 내륙지역에는 16일 오전 3시께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가 같은 날 오후 8시께 해제됐다. 강풍은 잦아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파는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지역은 지난 16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으며, 17일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 안팎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18일에도 오전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