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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건물서 외벽자재 떨어져… 차량 2대 파손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살고 있는 건물 외벽 자재가 강풍에 떨어져 나갔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1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아파트 건물 외벽 자재가 떨어져 나갔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건물 지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 아파트는 인천 미추홀구 등 등지에서 전세보증금 수백억원대를 가로챈 속칭 '건축왕' 남모(61)씨로부터 피해를 본 세입자들이 살고 있다. 이 아파트 주민인 강민석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다행히 사람이 지나다니지 않는 골목에 떨어져 다친 사람은 없었다"면서도 “바람이 계속 부는데 더 큰 피해가 생길까 주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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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논현동에서 옛 연인 살해한 스토킹범에 사형 구형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스토킹범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 심리로 1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한 A(30)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지속적인 스토킹 과정에서 접근금지 등 법원의 잠정조치를 반복적으로 위반해 출근시간대에 피해자 집 앞을 찾아가 무방비 상태인 피해자를 잔혹하게 계획적으로 살해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범행을 말리던 피해자의 모친에게까지 상해을 가했고, 피해자의 어린 자녀와 가족들이 범행 현장을 목격하면서 치유할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받게 했다"며 “유사 사례와 양형기준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한 A씨의 죄명에 형량이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혐의를 추가하는 공소장 변경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이날 재판부의 허가를 받았다. A씨는 지난 7월 17일 오전 5시 54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 복도에서 전 여자친구인 30대 여성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출근하려고 나서는 B씨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고, B씨의 60대 어머니 C씨도 범행을 말리는 과정에서 손 부위를 크게 다쳤다. (<a href="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31019010003573" class="ix-editor-text-link" target="_blank">10월 20일자 4면 보도</a>) 범행 당시 A씨는 B씨를 스토킹한 혐의로 인천지법으로부터 2·3호 잠정조치(접근금지, 통신제한)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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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현장실습학기제 준비 위한 사전교육 집중
인하대학교는 2023학년도 겨울방학·2024학년도 1학기 현장실습학기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하대는 최근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는 재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장실습학기제는 대학과 기업, 기관의 산학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재학생들에게 전공과 관련한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업 전 희망 직무의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인하대 2023학년도 겨울방학·2024학년도 1학기 현장실습학기제엔 총 150여명의 학생 참여해 금호석유화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인천공항운영서비스 등 50여개 실습기관에서 직무교육을 받는다. 인하대는 총 3차례에 거쳐 사전 교육을 진행한다. 1차 사전교육에선 직장예절 교육,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예방교육, 산업재해 대처 방법, 주간보고 작성법 등 교육이 이뤄졌다. 정태욱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실습기관에서 안전하게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사전 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현장실습학기제의 질을 높이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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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골 아뜨렛길 지하광장, 주민공간 새단장 지면기사
시설 노후화 제대로 활용 못해오다동구, 엘리베이터·북카페 등 준공마을조합, 내년 2월 본격 운영 계획인천 동구 송림골 아뜨렛길 지하광장에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조성됐다.동구는 지난 13일 '송림골 아뜨렛길 지하광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아뜨렛길 지하광장은 동구 중심지인 송림오거리에 있다. 그동안 지하보도 시설 노후화 등으로 주민들이 이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동구는 지하보도 내부를 수리하고 엘리베이터 2대를 설치했다. 새롭게 단장한 지하광장은 규모 3천232.8㎡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자리했다. 북카페, 장기·바둑방, 탁구장, 어린이박물관, 즉석사진공간, 춤 연습장 등 문화시설과 유아 놀이방, 주민쉼터, 놀이형 시설구역 등 주민 편의공간이 마련됐다.동구는 송림오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하광장 조성을 추진했다. 도시재생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 9월부터 공사를 시작했지만, 조성사업을 맡은 시공사의 공사대금 체불 문제 등으로 사업이 차질을 빚었다. 송림오거리 인근 주민들은 교통체증 등 불편을 겪어왔다. 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동구가 시공사를 변경하면서 재개될 수 있었다.주민들로 이뤄진 마을조합이 내년 2월부터 지하광장 시설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김찬진 동구청장은 "사업이 장기화돼 많은 불편을 겪은 송림오거리 인근 주민들의 협조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송림골 아뜨렛길 지하광장이 동구의 새로운 중심시설이자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13일 인천 동구 송림골 아뜨렛길 지하광장 준공식이 열렸다. 2023.12.13 /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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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추홀구, 폭설대비 도로열선 설치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제설 취약 도로 2곳에 도로열선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해당 도로는 평소 교통량이 많고 경사가 가팔라 눈이 오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수봉로 일원 160m와 문학지하차도 측도구간 755m 구간이다. 도로열선시스템은 강설 시 온도, 습도 감지기 작동으로 발열이 시작되어 도로 위에 쌓이는 눈을 녹인다. 갑작스럽게 눈이 많이 내려도 바로 작동이 가능해 사고의 위험을 줄여준다. 미추홀구는 도로열선시스템을 내년 2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이나 보조금 등 외부 재원을 확보해 다른 지역에도 이 시스템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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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송림골 아뜨렛길 지하광장 새단장
인천 동구 송림골 아뜨렛길 지하광장에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조성됐다. 동구는 지난 13일 '송림골 아뜨렛길 지하광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아뜨렛길 지하광장은 동구 중심지인 송림오거리에 있다. 그동안 지하보도 시설 노후화 등으로 주민들이 이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동구는 지하보도 내부를 수리하고 엘리베이터 2대를 설치했다. 새롭게 단장한 지하광장은 규모 3천232.8㎡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자리했다. 북카페, 장기·바둑방, 탁구장, 어린이박물관, 즉석사진공간, 춤 연습장 등 문화시설과 유아 놀이방, 주민쉼터, 놀이형 시설구역 등 주민 편의공간이 마련됐다. 동구는 송림오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하광장 조성을 추진했다. 도시재생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 9월부터 공사를 시작했지만, 조성사업을 맡은 시공사의 공사대금 체불 문제 등으로 사업이 차질을 빚었다. 송림오거리 인근 주민들은 교통체증 등 불편을 겪어왔다. 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동구가 시공사를 변경하면서 재개될 수 있었다. 주민들로 이뤄진 마을조합이 내년 2월부터 지하광장 시설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사업이 장기화돼 많은 불편을 겪은 송림오거리 인근 주민들의 협조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송림골 아뜨렛길 지하광장이 동구의 새로운 중심시설이자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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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겨울철 폭설 대비 도로열선시스템 설치
인천 미추홀구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제설 취약 도로 2곳에 도로열선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평소 교통량이 많고 경사가 가팔라 눈이 오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수봉로 일원 160m와 문학지하차도 측도구간 755m 구간이다. 도로열선시스템은 강설 시 온도, 습도 감지기 작동으로 발열이 시작되어 도로 위에 쌓이는 눈을 녹인다. 갑작스럽게 눈이 많이 내려도 바로 작동이 가능해 사고의 위험을 줄여준다. 미추홀구는 도로열선시스템을 내년 2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이나 보조금 등 외부 재원을 확보해 다른 지역에도 이 시스템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도로열선시스템 설치로 겨울철 안전사고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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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생활지원비 환수조치… 날벼락 맞은 주민들 지면기사
기초지자체들, 중복수급 대상 통보유급휴가 제외 몰라 가족도 덤터기최근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환수 조치에 나서고 있다. 실수로 생활지원비를 잘못 신청했다가 식구가 받은 지원비 전액을 토해내야 할 가구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최근 서모(55·여·인천 미추홀구)씨 가족은 미추홀구로부터 우편물을 받고 깜짝 놀랐다. 지난해 받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140여만원을 모두 돌려줘야 한다는 '중복수급 의심대상자 안내문'이었다.서씨는 지난해 2월 3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당시 오미크론이 확산해 방역지침에 따라 서씨를 포함한 식구 6명은 함께 1주일간 자가격리를 했다. 서씨 가족은 시어머니가 구청에 신청한 6명의 코로나19 생활지원비로 139만7천600원을 받았다. 우편물에는 서씨가 회사에서 유급휴가를 받아 식구 6명이 받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는 중복 수급한 것이라며 관련 법령에 따라 환수 조치하겠다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지난 10월 수립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생활지원비 부정수급 조사 계획'에 따라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은 부정수급 의심 통보 대상 가구에 이런 우편물을 보내고 있다. 서씨는 "유급휴가비를 받은 것은 나 혼자뿐인데 나머지 식구 5명의 생활지원비를 모두 토해내라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당황한 서씨는 생활지원비 전액을 환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미추홀구에 연락해 항의했다. 하지만 지침이라 어쩔 수 없다는 담당 공무원의 답변만 돌아왔다.정부의 지침에 따라 지난해 2월 14일 전까지 확진자와 격리자는 가구 통합으로 생활지원비를 받았다. 직장에서 유급휴가를 받으면 생활지원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모르고 중복 신청했다간 가구원이 받은 지원금 전액을 반납해야 한다. 이 지침은 2월 14일 격리자부터 개인별 생활지원비 수령으로 바뀌었다.각 지자체들은 중복 수급 의심 가구에 유급휴가가 아닌 무급휴가 또는 개인 연차를 사용했다는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도록 해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서씨 가족은 지침 변경 전 지원금을 신청해 이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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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문 여는 인천 동구 '화도진스케이트장' 지면기사
20일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 개장크리스마스 이색적인 풍경 연출인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에 조성된 '화도진스케이트장'이 오는 20일 오후 5시에 문을 연다.화도진스케이트장은 1천800㎡ 규모의 빙상장과 450㎡ 규모의 썰매장, 매점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스케이트장 주변이 크리스마스트리와 조명, 장식용 전등으로 꾸며져 이색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개장식에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춤·피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개장식 당일엔 오후 5~11시까지 스케이트장이 무료로 운영된다.화도진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15일까지 운영된다. 1시간 이용 시 장비 대여료를 포함한 입장료는 2천원이다. 스케이트장이 마련된 동인천역 북광장은 화도진공원, 배다리거리, 송현시장 등 동구 명소와도 가깝다.김찬진 동구청장은 "화도진스케이트장이 6년 만에 개장해 동구 주민들은 물론 인천 시민들이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남겼으면 한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인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에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화도진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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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문 여는 인천 동구 ‘화도진스케이트장’
인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에 조성된 '화도진스케이트장'이 오는 20일 오후 5시에 문을 연다. 화도진스케이트장은 1천800㎡ 규모의 빙상장과 450㎡ 규모의 썰매장, 매점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스케이트장 주변이 크리스마스트리와 조명, 장식용 전등으로 꾸며져 이색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개장식에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춤·피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개장식 당일엔 오후 5시~11시까지 스케이트장이 무료로 운영된다. 화도진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15일까지 운영된다. 1시간 이용 시 장비 대여료를 포함한 입장료는 2천원이다. 스케이트장이 마련된 동인천역 북광장은 화도진공원, 배다리거리, 송현시장 등 동구 명소와도 가깝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화도진스케이트장이 6년 만에 개장해 동구 주민들은 물론 인천 시민들이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남겼으면 한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