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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구월동 로데오거리 화재에 “손님 안올라” 울상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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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푼이 아쉬워” 인천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에 사재기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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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 인천 백령도 주민 “아직 대피 방송은 없어”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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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프롬인천·(45)] 시대 뛰어넘은 ‘마법의 성’ ‘편지’… 원작자 김광진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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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엔 분담, 현장선 1인 부담… ‘행정 업무’ 짓눌린 전문상담교사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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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제2회 세계를 품은 교육한마당' 성료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은 10월 31일~11월 1일 이틀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제3전시홀에서 '제2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한마당'을 성황리에 열었다.행사 마지막 날인 1일에는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의 나아갈 방향 모색 등을 주제로 국내외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한 국제 포럼이 진행됐다.정우탁 GPE한국대표(유네스코아태국제이해교육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강볼드 바산자스 유엔 ESCAP 동북아사무소 대표,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 캠퍼스 대표, 바폰 파크루딘 녹색기후기금 수석전문가, 이장익 한국뉴욕주립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머리를 맞댔다.로버트 매츠 대표는 "인천은 새로운 지식과 기술, 세계적인 도전과 기회에 대한 이해, 전 세계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개인적 역량의 증가 등 세 가지 영역에서 교육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며 "저비용 혹은 무료 교육을 통해 교육 기회를 확대해 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는 목표를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발언했다.고교생·교사·학부모 등 500명 참석도성훈 교육감, 교류 방안 등 답변이 자리엔 인천지역 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인천외국어고등학교 남혜원(18) 학생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어떻게 세계 시민교육, 교류가 이뤄질 수 있을까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가 변화를 앞당겼다. 메타버스 기반의 진로교육이 가능한 사이버진로교육원을 지난해 열고 운영 중"이라며 "'세계도 학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교류를 체험할 수 있는 과정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선인고등학교 조철수 교장은 "'다문화 가정'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단어 속에 편견이 담겨있다. 글로벌 패밀리 등 다른 단어로 사용하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면서도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이 지속 가능 하려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교과서를 개발하고 선택과목으로 도입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메타버스 사이버진로교육원 소개미래전략산업체험 부스도 운영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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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야" "대피하세요" 이웃 구한 중학생의 용기 지면기사
"불이야! 빨리 대피하세요!"불이 난 오피스텔에서 한 중학생이 신속하고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이웃들의 대피를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사연의 주인공은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2학년 조우신(14)군이다. 그는 주말이었던 지난달 21일 오전 9시 22분께 집 현관문을 열자 아래 층에서 화재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봤다.오피스텔 7층에서 사는 조군은 가족과 함께 계단으로 대피하던 중 학교에서 배웠던 화재 대피 훈련을 기억해 "불이야", "불이 났어요", "빨리 대피하세요"라고 외치며 이웃에 불이 난 사실을 알렸다. 또 학교에서 배운 대로 "젖은 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낮은 자세로 대피하라"며 소리쳤다. 큰소리로 대피 요청을 하면서 조군의 목은 다 쉬었다고 한다.오피스텔 주민들은 조군의 목소리를 듣고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 인천미추홀경찰서 권영용 학동지구대장은 "조우신 학생이 목이 쉬도록 거주자들에게 화재 발생을 알리고 대피 방법을 설명해 경찰의 초동 조치에 큰 도움이 됐다"며 "어린 친구가 위험한 상황에서도 용기와 기지를 발휘해 많은 세대가 전소된 상황에서도 다친 사람이 나오지 않았다"고 조군을 칭찬했다.최근 인천미추홀경찰서장 표창을 받은 조군은 1일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주말 아침 불이 난 것을 모르고 있을 주민들을 깨워 밖으로 나오게 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부모님과 선생님이 칭찬해 주시고, 친구들도 '대단하고 멋있다'고 말해줘서 뿌듯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지난 10월 21일 오전 9시 22분께 불이 난 오피스텔에서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2학년 조우신 군이 신속하고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이웃들의 대피를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최근 인천미추홀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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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방음벽 '새들의 무덤'… 녹색연합 50여 마리 죽은 채 발견 지면기사
인천 서구의 한 투명 방음벽에서만 7개월간 부딪혀 죽은 채 발견된 새가 50여 마리에 달한다는 환경단체의 모니터링 결과가 나왔다.인천녹색연합은 생태교육센터 '이랑'과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인천 서구 왕길동 인천도시철도 2호선 왕길역 주변 투명 방음벽에 충돌해 죽은 새를 조사했다.참새를 비롯해 오색딱따구리, 아물쇠딱따구리, 청딱따구리, 호랑지빠귀 등 50여 마리의 조류가 사체로 발견됐다.인천녹색연합 활동가들은 새 사체가 다른 야생동물의 먹이가 됐을 수 있어 방음벽에 부딪혀 죽은 개체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해 인천녹색연합은 남동구 매소홀로, 서구 국제대로 등지에서 이 같은 관찰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인천시 지원을 받아 시민들과 함께 서구 지역에서 새 충돌을 예방할 수 있는 방음벽 스티커 부착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31일 인천녹색연합 최위환 활동가는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부착한 곳에선 모니터링 결과 조류 사체가 예전보다 줄었다"며 "공공의 정책과 예산, 시민들의 참여 등 민관협력을 통해 모니터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인천녹색연합 활동가 등이 인천 서구 왕길동의 도시철도 2호선 왕길역 인근 투명 방음벽에서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등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인천녹색연합 제공인천 서구 왕길동의 도시철도 2호선 왕길역 인근 투명 방음벽에 충돌해 죽은 새. /인천녹색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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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고장 방치하는 전세사기 아파트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오피스텔의 기계식 주차장이 장기간 고장 난 채로 방치돼 있다. 오피스텔에 사는 세입자들은 차량을 빼내지 못해 생업에도 지장이 생겼다. 이 오피스텔은 미추홀구 일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속칭 '건축왕' 남모(61)씨의 건물이다. 세입자들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이다.해당 건물 관리업체는 차일피일 미루며 고장 난 기계식 주차장을 수리하지 않고 있다. 한 세입자는 생계를 위해 매일 렌터카를 쓰고 있는데, 벌써 70만원이 넘는 돈을 썼다.오피스텔 세입자 A(48)씨는 "한 푼도 못 받고 쫓겨나게 생겼는데 공동 현관문과 엘리베이터는 툭하면 말썽이고, 얼마 전엔 기계식 주차장도 고장이 났다"면서 "가장 편안해야 하는 주거 공간에서 인간의 기본권조차 존중받지 못하는 기분"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전세사기 혐의로 기소된 남씨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떼인 이 오피스텔에는 29가구가 살고 있다. 세입자들은 남씨가 소유한 주택들의 관리업체가 모두 같아 유사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A씨는 "갑작스럽게 바뀐 지금의 관리업체도 믿을 수 없다"며 "관리업체가 수리하겠다던 날짜가 지났다. 입주민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세입자 차 못빼 생업까지 지장공동시설 관리문제 국감 '도마'인천시 '무대책' 타 지역 대조적 전세사기 피해 주택들의 관리 문제는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지난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천시 국감에서 용혜인(비례·기본소득당) 의원은 인천시가 조례를 제정하는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추홀구 지역에선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생활 쓰레기 처리 문제, 현관문 등 공동시설 고장, 천장 누수 등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원성(2022년 11월14일자 6면 보도)이 들끓었다.인천시와 미추홀구는 이런 전세사기 피해 주택들의 관리 문제에 대해 손을 쓰지 않고 있다. 대부분이 1~2개 동짜리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으로 공동주택건물관리법상 의무 관리 대상(300가구 이상 또는 150가구 이상이면서 승강기가 있는 공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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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강화·교동 민간인 학살… "희생자 명예 회복" 애끓는 유족들 지면기사
"하루빨리 그날의 진상이 밝혀지고, 희생자들의 명예가 회복되길 바랍니다."지난 28일 한국전쟁 강화지역 민간인 학살 피해자 유족 전윤자(74)씨는 두 돌 때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름이 쓰인 비석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렸다. 1951년 1·4후퇴가 시작될 무렵 강화와 교동지역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이들의 넋을 추모하는 유족들의 울음소리가 강화군 '사슬재'에 끊이지 않았다.이날 오전 11시께 인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사슬재 추모공원에선 한국전쟁 전후 강화·교동지역 민간인 학살 피해자들을 기리는 위령제가 열렸다. 이곳엔 학살 피해자 322명의 위패가 마련돼 있다.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으로, 민간인 학살 피해자 유족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해다.1기(2006~2010년) '진실과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는 1·4후퇴 전후로 강화 교동도 등에서 군경과 지역특공대가 지역 민간인 430명 이상을 학살한 사건을 진실로 규명했다. 남편이나 아들 등이 부역자 또는 월북자라는 이유로 부녀자, 노인, 어린아이 등 민간인들이 무차별적으로 희생당했다. 2020년부터는 2기 진실화해위원회를 통해 추가적인 피해 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 등을 위한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가족 부역·월북 이유 무차별 공격진화위 인정… 유족, 사슬재 위령제 위령제에 참여한 유족 방계숙(80)씨는 "추운 겨울밤 군인들에게 참혹한 모습으로 끌려가던 어머니와 어린 동생들의 마지막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유족회에서 어머니와 동생들의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인천강화유족회 주최로 열린 위령제엔 유족들을 비롯해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윤호상 회장, 진실화해위원회 이상희 비상임이사, 박흥열 강화군의원 등 50여 명이 자리했다. 최태육 한반도통일역사문화연구소장은 "강화·교동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 피해를 기록으로 남기고 시간이 더 흐르더라도 그날을 기억할 수 있도록 추모비 건립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강화유족회 최상구 회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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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경찰 고위간부 프로필] 박우현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지면기사
신임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에 박우현(54·사진) 전 광주청 자치경찰부장이 취임했다.박 단장은 영흥고와 경찰대(8기)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전남청 무안경찰서장,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서울청 수서경찰서장, 서울청 홍보담당관, 광주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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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배차 문의인지, 민원 창구인지… 장애인 콜택시 '벼랑끝 상담사' 지면기사
인천교통공사에서 '장애인 콜택시' 상담사로 일하는 A씨는 '악성' 민원에 시달려 불안과 우울 증세가 생겼다. 한 민원인은 장애인 콜택시 배차가 되지 않는다며 매일 아침마다 전화해 폭언을 퍼붓는다고 한다. A씨는 "배차를 해주지 않으면 찾아가겠다고 협박하거나, 왜 배차가 늦었는지 메일로 정리해 보내라고 하는 등 민원인의 괴롭힘이 반복되고 있다"고 토로했다.인천교통공사 교통약자지원센터에 근무 중인 상담사는 A씨를 포함해 23명이다. 상담사들은 자신에게 이 민원인의 전화가 걸려올까 봐 매일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는 인천시청에 상담사의 응대 태도가 좋지 않다는 민원까지 넣은 적이 있다. A씨는 "악성 민원에 상담사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사실상 없다"며 "인천시가 인천교통공사에 이런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담사 응대 교육을 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인천교통공사 교통약자지원센터1명이 하루 500건 화장실도 참아 인천교통공사는 상담사가 폭언 등을 들었을 경우 바로 휴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쏟아지는 콜택시 신청 전화에 바쁠 동료들을 생각하면 마음 편히 쉬지도 못한다. A씨는 "배차 콜이 얼마나 밀렸는지 사무실 모니터에 빨간색으로 숫자가 뜬다"며 "특히 근무 인원이 적은 시간대에 내가 휴식을 취하면 동료들에게 전화가 몰리게 돼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인천교통공사 교통약자지원센터는 주중 하루 평균 16.5명, 주말과 공휴일엔 하루 평균 13.5명이 근무하고 있다. 상담사들은 지난 8월 기준 하루 평균 3천349건의 콜택시 이용 신청을 받고 배차를 도왔다. 여기에 장애인 콜택시 이용 방법을 문의하는 전화, 늦은 배차 시간에 항의하는 전화 등을 포함하면 상담사가 실제 받는 전화 건수는 더 많다.화장실에 갈 시간을 내기도 빠듯하다. 상담사 B씨는 "많을 땐 한 사람이 하루 500건까지 전화를 받을 때도 있다. 화장실도 배차 콜 수를 확인하고 여유로울 때만 간다"며 "상담사 증원과 실효성 있는 상담사 보호 방안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폭언·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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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재능대학교-오믹스연구소 산학협력, 바이오 물질 분석기술 공유 등 맞손 지면기사
인천재능대학교는 (주)오믹스연구소와 최근 바이오 물질 분석기술 기반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공동연구와 교육과정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바이오 물질 분석기술 공유, 대사체학(신진대사의 화학 반응에 대한 연구분야) 기반 제품 연구 개발, 디지털 바이오테크 분야 기술교류, 바이오융합분야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디지털 바이오테크와 동아리 멘토단 참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주)오믹스연구소는 체내 대사체학 분야 스타트업 기업으로, 신약·진단키트 개발, 환자 맞춤형 치료제 개발 등을 하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인천재능대 학생들의 취업률 증가에 힘쓸 계획이다.한병조 인천재능대 산학협력처장은 "증가한 융합바이오분야 산업수요에 맞춰 인재를 양성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졸업생들이 실무역량을 갖춰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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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소래습지생태공원 관광객 "사전정산 10분내 출차? 한번 해봐라" 지면기사
"편리를 위한 주차장 사전정산, 이럴 거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지난 22일 오후 4시20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생태공원 공영주차장. 주차장을 빠져나가려는 차량 30대가 길게 줄지어 서 있었다. 가장 앞선 차량이 주차 요금을 결제하는 동안 정체가 생겼고, 뒤에 차례로 선 차량에선 운전자들이 급한 듯 경적 소리를 내며 재촉했다.오랜 기다림 끝에 자기 차례가 된 어느 한 운전자는 주차 관제기 모니터에서 요금 '300원'을 더 내야 한다고 안내하자 씩씩대며 직원 호출 버튼을 눌렀다. 사전정산을 했는데 왜 추가 요금을 결제해야 하느냐는 항의였다. 차량 몰리는 주말 휴일 인산인해출구서 또 결제 정체 유발 다반사기자 직원 착각 따지는 운전자도 주차 관제기에선 "22분에 사전 정산을 했는데 15분이 지나 추가 정산을 해주셔야 한다"는 직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앞에 나가는 차들을 기다리다가 시간이 지난 것이라고 따졌지만, 뒤에 있던 운전자들이 내려 재촉하자 결국 추가 결제를 하고 차를 뺐다.소래습지생태공원 공영주차장은 사전정산 시스템을 운영 중인데 '10분 이내 출차' 원칙 때문에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주차장 이용료는 최초 30분까지 300원이고, 30분 이후부터는 15분당 150원씩 추가된다. 방문객이 몰리는 주말이나 휴일엔 사전정산 후 10분 안에 주차장을 빠져나가려고 해도 앞차의 정산을 기다리다가 300원을 추가로 결제하는 일이 생긴다. 또 공영주차장 이용료를 감면받는 장애인, 임산부, 다자녀, 경차 운전자 등은 사전정산을 할 수 없고 직원을 호출해 감면받아야 하는 탓에 지체가 심해진다.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4시 50분까지 차량 15대가 사전정산을 하고도 10분이 지난 탓에 300원을 추가로 결제했다. 취재를 위해 출입구에 서 있던 기자를 직원으로 착각하고 사전정산했는데 왜 요금을 결제해야 하는 거냐며 따지는 운전자도 있었다.가족과 나들이를 나왔다는 서모(48)씨는 "마트 주차장이나 다른 공영주차장도 30분 이내로만 차를 빼면 되는데 10분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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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미추홀경찰서직장어린이집 '착한 아나바다 장터' 지면기사
인천미추홀경찰서(서장·강헌수)와 인천미추홀경찰서직장어린이집(원장·김혜숙)은 최근 아나바다 장터 '기부천사 될래요'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10월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열린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인천미추홀경찰서 소속 경찰관,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장난감, 도서, 의류 등 물품을 모아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고, 장터에서 생긴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을 돌보고 있는 아동보육시설 '다올의 집'에 건넸다.김혜숙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물건을 나눠 쓰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을 키웠으면 한다"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