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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구월동 로데오거리 화재에 “손님 안올라”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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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 인천 백령도 주민 “아직 대피 방송은 없어”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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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프롬인천·(45)] 시대 뛰어넘은 ‘마법의 성’ ‘편지’… 원작자 김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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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엔 분담, 현장선 1인 부담… ‘행정 업무’ 짓눌린 전문상담교사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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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접근금지 명령 어기고 전 여자친구 살해한 30대 남성 검찰 송치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남성(7월 24일자 인터넷보도)이 검찰에 넘겨졌다.인천논현경찰서는 살인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한 30대 남성 A씨를 28일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오전 8시 55분께 구속돼 있던 인천논현경찰서 앞에서 "보복할 생각으로 범행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이어 "왜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찾아갔느냐", "계획된 범죄였느냐", "숨진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질문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A씨는 지난 17일 오전 5시 54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 복도에서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 집 주변에서 기다리다가 출근하는 피해자를 발견하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지난 2월 경기 하남시에서 A씨를 데이트 폭력으로 신고한 B씨는 지난달 2일엔 A씨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달 9일 A씨는 다시 B씨의 집으로 찾아갔다가 현장에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인천지법은 지난달 10일 A씨에게 B씨에 대한 2·3호 잠정조치(접근금지, 통신제한) 명령을 내린 상태였지만, A씨는 이를 어기고 범행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28일 오전 인천 논현경찰서에서 접근금지명령을 어기고 전 애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가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3.07.28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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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존재감 없는' 인천 무더위쉼터 지면기사
"무더위쉼터요? 어디에 있죠?"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7일 오전 9시 50분께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인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한 행정복지센터. 건물 밖에 붙어 있는 무더위쉼터 표지판을 보고 건물로 들어가 1~2층 내부를 살펴봤지만, 무더위쉼터가 어디인지 알 수 없었다. 건물 내부 어디에도 무더위쉼터 안내문은 없었다.1층에 있던 행정복지센터 직원에게 물었더니 무더위쉼터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 것이 아니라 행정복지센터 내부가 쉼터로 이용되는 곳이라는 안내를 받았다. 이날 낮 기온이 30℃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더위를 피하려 이곳을 찾은 주민은 없었다.행정복지센터 주변에선 야외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 노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주민 A(74)씨는 왜 무더위쉼터에 가지 않느냐는 질문에 "무더위쉼터가 무엇이냐. 그런 건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물어보라"고 답하며 연신 부채질을 했다. 이어 "너무 더울 때 그늘을 찾아다니는데 더위가 쉽게 가시질 않는다"고 토로했다.1325곳 운영 불구… 나무그늘 휴식10개 군구 정보 市홈피·앱 '무용지물'어르신들 위한 맞춤형 홍보 절실 전날 오후 2시 30분께 찾아간 동구 만석동 한 아파트 경로당 무더위쉼터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나온 주소와 실제 위치가 달랐다. 포털에서 안내하는 주소로는 아파트 후문에 있는 상가 건물에 경로당이 있어야 했다. 하지만 아파트 단지 안으로 10분이나 더 걸어가야 경로당이 나타났다. 잠깐 걸었는데도 금방 굵은 땀방울이 흘러내렸다.아파트 단지 내에도 무더위쉼터가 아닌 나무 그늘에 앉아 있는 주민들이 많았다. 집이 너무 더워 잠시 나왔다는 주민 B(72)씨는 "경로당은 회원이 아니면 잘 가지 않게 된다. 다른 무더위쉼터들은 어디에 있는지 잘 몰라 가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인천에서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는 지난달 말 기준 1천325곳이다. 인천 10개 군·구에 있는 무더위쉼터 정보는 인천시청 홈페이지, 국민안전재난포털, 행정안전부가 운영 중인 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이를 아는 시민은 많지 않다.이 때문에 일부 무더위쉼터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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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현경사회복지회 회장, 인하대학교 후배 장학기금 1억 쾌척 지면기사
인하대학교는 기계공학과 동문인 김현태 현경사회복지회 회장이 장학기금 1억원을 건넸다고 26일 밝혔다.인하대학교는 후배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김 회장의 뜻에 따라 '김현태 등불 장학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가와 대학 발전을 주도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구현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김 회장이 모교에 기부한 장학금과 학교 발전 기금은 총 34억원이다. 1974년 한일루브텍을 설립해 국내 처음으로 '집중윤활시스템'을 독자 개발한 그는 모교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2008년 '자랑스러운 인하인 상'과 2018년 교육부의 '국민교육발전 유공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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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인터넷방송서 만난 지적장애인에 금품갈취 지면기사
지적장애인 20대 남성 A씨는 지난 4월 중순께 다급히 인천미추홀경찰서를 찾았다.A씨는 협박을 당했다며 휴대폰 온라인 뱅킹 입출금 내역을 수사관에게 내밀었다.통장에 있던 거액의 돈이 출금된 것을 확인한 경찰은 A씨가 의사 표현에 어려움을 겪자 진술조력인의 도움을 받아 수사에 나섰다.A씨의 통장 입출금 내역과 카드 결제 기록 등을 확보한 경찰은 미추홀구 주안동 인근 폐쇄회로(CC)TV를 입수해 A씨가 여러 명의 남성에게 둘러싸여 협박을 당하는 정황을 포착했다.A씨는 4월 초 20대 여성 B씨를 인터넷방송 채팅에서 알게 됐다. B씨는 A씨가 장애인이고,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등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는 걸 알고 지인인 20대 남성 C씨 등 6명과 범행을 공모했다.C씨 등은 B씨와 성관계를 한 A씨에게 "합의금을 주지 않으면 성폭력 범죄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며 4월 13일부터 4일 간 A씨를 미추홀구 한 모텔 등에 감금했다. 이들은 A씨의 차량으로 함께 이동하며 대출을 받도록 하고, 경기 수원의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8천여만원의 중고 외제차량을 구매하도록 했다. 또 카드로 6천만원 상당의 대출과 현금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등 총 1억4천만원을 빼앗았다.경찰은 3개월에 걸친 추적 끝에 지난 10일, 16일 C씨 등 주범 4명을 미추홀구 자택 등에서 각각 체포해 구속하고, 공범 B씨 등 3명을 잇따라 검거했다.인천미추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 공갈·공동 감금·공동 강요 혐의로 20대 남성 C씨 등 주범 4명을 구속하고 공모자인 20대 여성 B씨 등 3명을 불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C씨 등은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A씨를 상대로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악질적인 범죄를 저지른 주범들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며 "범인들의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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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서 전세계약서 위조해 보증금 33억 가로챈 일당 검찰 송치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에서 전세계약서를 위조해 대출을 받아 전세보증금 수십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인천미추홀경찰서는 사기와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전세계약서를 위조해 대출을 받은 30대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명의를 빌려준 20대 B씨 등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A씨 등 11명은 빌라와 오피스텔 30여 채를 매입해 실제 전세보증금 금액보다 낮게 전세계약서를 위조하고 세입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빌라와 오피스텔을 담보로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는 등의 수법으로 전세보증금 33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A씨 등이 매입한 미추홀구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의 가격이 최근 하락하면서 매매가격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졌고, 빌라와 오피스텔이 금융회사 담보로 잡혀있어 30여명의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지난 5월 해당 빌라와 오피스텔 세입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B씨를 붙잡았고, 이달 22일 총책인 A씨를 검거했다.A씨 등 11명은 모두 20~30대로, 이 중엔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피의자들의 통장에 남아있는 6천200만원을 범죄수익으로 묶어두기 위해 기소 전 추징·보전 절차를 진행했다./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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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몽골 심장병 어린이 5명 초청 치료 지면기사
몽골에서 온 다섯 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이 가천대 길병원(원장·김우경)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25일 오전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 연구원 회의실에서 몽골 어린이 5명의 선천성 심장병 완치를 축하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5월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현지 의료봉사를 하고, 수술이 필요하지만 현지에서 치료받기 어려운 심장병 어린이 5명을 선정해 초청했다. 뭉근숍드(5), 거제책(7), 촐롱제책(1), 서드도야(5), 이웰(6개월) 어린이들은 지난 10일 입국해 각각 선천성 심실결손, 심방결손 수술을 받았다. 어린이들은 31일 몽골로 출국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김우경 원장, 아이들의 치료와 수술을 담당한 소아심장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의료진 등 병원 관계자와 아이들의 보호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퇴원하는 아이들을 격려했다.또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 이정재 밀알심장재단 회장, 윤호현 여의도순복음교회 의료분과 위원장, 류원기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국장, 블드태눈 주한몽골대사관 영사 등 후원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이번 초청 치료는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시와 함께 협력해 진행하는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1992년 이후 매년 저개발국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인천시와 의료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봉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39명의 해외 심장병 환아들을 치료했다.김 원장은 "해외 나눔 의료가 본격적으로 재개된 만큼 아시아의 더 많은 심장병 어린이들이 치료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몽골에서 온 다섯 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이 가천대 길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가천대 길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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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이 비극현장에 빨간조끼는 없었다 지면기사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을 운영하는 키즈카페가 안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4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2일 2살 여자아이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7월24일자 6면 보도=인천 무인 키즈카페서 2살 여아 물에 빠져 숨져)가 난 인천 서구 무인 키즈풀 카페(이하 A키즈카페)는 '공간대여업'으로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종은 사업자 등록만 하면 놀이 기구·시설 관련 안전 설비를 갖추지 않아도 영업할 수 있다.놀이 기구·시설을 운영하는 키즈카페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기타유원시설업'으로 신고하게 돼 있다. 이 법에선 아이들이 타고 노는 '미니 자동차'나 '목마', '붕붕뜀틀'(트램펄린) 등을 놀이 기구·시설로 규정하고 있다. '기타유원시설업' 사업자 또는 종사자는 매일 1차례 이상 자체 시설 안전점검을 해야 하며, 종사자는 정기적으로 안전 교육을 받아야 한다. 2년마다 안전성 검사 기관으로부터 놀이 기구·시설의 정기 확인검사도 받아야 한다.서구 키즈 카페 '공간대여업' 신고별도 안전설비 없이 영업가능 업종 하지만 A키즈카페는 '기타유원시설업' 신고 대상이 아니었다. 카페에 설치된 수조(키즈풀)는 관광진흥법에서 정한 놀이 기구·시설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또 A키즈카페는 무인 키즈풀이라서 안전요원이 있을 리 없었다. 체육시설법에 따라 영리 목적의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기구를 설치한 곳은 안전 요원을 배치해야 한다. 하지만 주업종이 '공간대여업'이고 비영리 목적으로 키즈풀을 뒀다면 법망을 빠져나갈 수 있다.대부분 키즈카페는 A키즈카페처럼 '공간대여업'이나 '식품접객업'(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으로 등록하고 영업 중이다. 영리목적 물놀이장, 안전요원 필요식품업 등 등록… 법망 빠져나가 24일 기준 인천시에 '기타유원시설업'으로 등록한 업소는 총 137곳으로, 이 가운데 키즈카페는 20곳뿐이다. 하지만 포털 검색을 하면 인천에서 운영 중인 무인 키즈카페만 해도 40여 곳에 달한다. 무인이 아닌 키즈카페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그 수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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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인아라뱃길 수로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나서 지면기사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인천서부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확인한 결과, 전날 오후 2시 47분께 인천 서구 시천동 아라뱃길 수로에서 "사람이 수로에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아라뱃길 시천교~백석교 일대에서 심정지 상태인 A(53)씨를 발견했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실종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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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하대학교 함께하는 인천 동구 코딩캠프, 초중생 120명 모집… 28일까지 지면기사
인천 동구는 인하대학교와 함께하는 '동구 코딩캠프' 참여자를 24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동구 코딩캠프는 다음 달 26~27일 이틀 동안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120명을 대상으로 각 기수별 60명(초등 30명, 중등 30명)으로 나눠 진행된다.주요 내용은 ▲피지컬 도구 속 센서 이해 ▲엔트리를 이용한 블록코딩 이해 ▲블록코딩과 피지컬 도구를 활용한 프로젝트 활동 등이다. 동구는 초·중학생들이 실생활 속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코딩캠프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코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동구 코딩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교육지원과(770-6088)로 문의하면 된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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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가쿠인 대학에 모인 인하대생 지면기사
"가깝지만 먼 일본 학생들과 만나 교류할 수 있어 즐겁습니다."지난 21일 오전 9시께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 가쿠인 대학의 인터내셔널 센터에는 한국, 중국, 프랑스 등 각국에서 온 대학생 51명이 모였다. 17~28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가쿠인 대학의 일본어 단기 연수 과정에 참가한 학생들이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인하대학교 '해외지역연구 프로그램'에 선발된 재학생 20명도 만날 수 있었다.정부 지원 해외지역연구 프로그램오사카 지역 근교 도시 견학·교류 가쿠인 대학은 일본어 수업, 다도 체험, 오사카 지역 근교 도시 견학, 본교 학생과의 교류 행사 등을 마련했다.일본어 중급반 수업이 한창이었던 한 강의실에선 참가 학생들이 일본에서 경험한 문화 등을 일본어로 발표하고 있었다. 다코야키, 메밀 소바, 사케 등 일본에서 먹은 음식과 전날 오사카 근교 도시인 와카야마, 나라 등을 견학한 학생들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일본어가 서툰 학생들은 휴대폰으로 단어를 검색하기도 했다. 하타나카 교수는 학생들과 대화하며 틀리기 쉬운 일본어 조사와 단어 등에 대해 강의했다.다음 날인 22일 '다다미'(일본식 바닥재)를 깔고 전통 가옥 형식으로 꾸민 대학교 내 한 공간에선 다도 체험이 이뤄졌다. 인하대 아태물류학부에서 공부하는 중국인 유학생 장가명(20학번)은 "중국과 한국, 일본의 생활 양식과 문화가 어떻게 다른지 몸소 경험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웃으며 말했다.혼자 책을 보면서 익힌 일본어 실력을 점검할 기회라고 생각해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했다는 인하대 간호학과 이현우(22학번) 학생은 "일본 현지에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일본어로 교류할 기회를 얻어 좋았다"며 "프랑스에서 온 학생과 각자의 언어를 알려주며 친해졌고, 일본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국어를 사용하다 보니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줄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케이팝 등 한국문화 관심 보이기도 케이팝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가쿠인 대학 영어영문과 학생인 야마모토 루이는 "아직 한국어 실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