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2025-03-30
-
유통기한 지난 식빵·상한 복숭아… 어린이집 간식에 학부모들 '공분'
2024-11-04
-
[비상계엄령 선포] 법조계 ‘헌정 파괴’ 지적… 대통령 내란죄 가능성도 제기
2024-12-04
-
[단독] ‘문재인 공약’ 정규직 전환한 인천공항… ‘다시 민간 위탁해야’ 연구보고서 나와
2024-11-20
-
돈 넣는 순서대로 분양… 계약자들 ‘초치기 수법’에 당했다
2025-03-26
최신기사
-
인천 서구 오류동 공장 불 6시간 만에 진화
인천 한 생활용품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6시간 만에 꺼졌다. 13일 오후 9시53분께 인천 서구 오류동 한 합성수지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장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6시간 20여분만인 이날 오전 4시13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이 화재로 합성수지 재활용 공장 등 공장 3곳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한때 소방서 인력이 전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대응하기도 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인천 서구 오류동 공장서 불…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인천 서구의 한 생활용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3일 오후 9시53분께 인천 서구 오류동 한 합성수지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공장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12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대응하고 있다. 인천 서구청은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공장에서 화염과 연기가 분출하는 중"이라며 “인명검색을 실시하며 연소를 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청년주간' 젊음의 축제로 인천 물들이다 지면기사
市, 21~28일 다양한 공연·행사취업설명회·정책 공모전도 열려유정복 시장 "다양한 지원 계획"인천시는 '2024년 인천 청년주간'(포스터)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청년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청년! 인천을 열다'란 주제로 오는 21일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진행되는 '제5회 인천 청년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인천 각 지역에서 열린다.기념식 1부에서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요기조기 음악회'와 인천시 홍보대사인 SSG랜더스 치어리더 배수현의 열정적인 응원 공연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청년활동 유공자 표창과 청년들의 희망과 꿈을 응원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3부에서는 가수 이종민, 정수민, 벤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선선한 가을밤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명작 영화도 특별 상영된다.부대행사로 진행되는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청년 창업자 20개팀이 공예, 패션, 도자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청년정책 홍보 부스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플래닛 캠페인' ▲마음건강 및 스트레스 검진을 지원하는 '청년 마음건강 캠페인' ▲청년공간 유유기지에서 진행하는 '유유네컷' ▲명상 체험 이벤트인 '4색사색(思索) 쉼표, 인천 웰니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청년들의 창의력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학과 함께하는 '릴레이 취업 설명회' ▲청년정책 공모전 '인천 청년 르네상스' ▲유튜버 '궤도' 강연과 힐링 음악회로 구성된 '청년 공감토크 콘서트' 등이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천청년포털(youth.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서로 격려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취·창업 기회 확대, 주거,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안 좋은 기억 떠올라… 처음 본 외국인에 흉기 휘두른 30대 징역 8년
인천 함박마을 길거리에서 처음 본 외국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심재완)은 12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과거) 외국인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이 있다는 이유로 외국인을 무차별 공격해 살해하려 했다"며 “피해자들은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상해도 입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반성하는 점, 집행유예를 초과하는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9일 오후 4시43분께 인천 연수구 연수동 함박마을 길거리에서 외국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애초 다른 외국인 남성 2명에게 범행하려다 실패한 A씨는 다른 외국인을 물색했다. 그가 휘두른 흉기에 40대 남여 외국인이 목과 얼굴 등을 다쳤다. A씨는 출동한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으며, 피해자인 외국인은 처음 본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이 일어난 인천 함박마을은 총 주민 인구(1만6천여명) 중 고려인과 외국인이 1만여명에 달하는 곳이다. 내·외국인 간 갈등도 생겨 연수구는 지난 5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내·외국인 상생을 위한 '인천 연수구 내·외국인 사회통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관련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사회
'비응급환자에 언성' 구급대원 징계 취소 판결 지면기사
"샤워시간 요청" 환자 불친절 민원法 "소방본부 사전통지 하지 않아당사자 의견 방어권 보장 불충분"비응급환자에게 구급대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했다가 경고 처분을 받았던 한 구급대원의 징계가 행정소송을 통해 취소됐다.인천지법 행정1-2부(부장판사·김원목)는 최근 30대 구급대원 A씨가 인천시장을 상대로 낸 경고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A씨는 지난해 8월7일 오전 7시께 "암 환자인데 열이 많이 난다. 구급차를 보내달라"는 119 신고를 받고 그가 있는 인천 한 호텔로 출동했다. 당시 신고자 B씨는 "오랫동안 씻지 못했으니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고, A씨는 그의 요청에 맞춰 20여분 뒤 현장에 도착해 연락을 취했다.B씨는 아직 씻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말한 후 6~7분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왔다. A씨는 B씨에게 "(지금처럼) 구급차를 기다리게 하면, 응급환자가 구급차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A씨의 태도가 불쾌했던 B씨는 "구급대원이 불친절하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소방당국은 감찰 조사 후 A씨에게 친절 의무 위반으로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소방지부는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소방본부는 구급대원에게 내린 경고 처분을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2023년 11월21일자 6면 보도)A씨는 경고 처분에 불복해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 심사를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올해 2월 행정소송을 냈다. 그는 인천소방본부가 인천시 산하 기관인 점을 고려해 인천시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A씨는 법정에서 "인천소방본부가 경고 처분을 하면서 (처분 원인, 법적 근거 등에 대한) 사전통지를 하지 않아 관련된 의견을 제출할 기회가 없었다"며 "방어권 준비와 행사에 지장을 받았다. 이는 행정절차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또 "구급대원으로서 출동시간 지연이 다른 응급환자 구호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민원인에게 설명했다"며 "이 과정에서
-
SL공사, 추석 앞두고 요양원 등 800만원 상당 위문품 전달 지면기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SL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내리요양원, 대한노인회 서구 검단분회, 예향원, 미래복지요양센터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필품, 명절 선물세트, 온누리상품권 등 8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건넸다. SL공사는 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와 함께 위문품을 마련했다.SL공사는 2000년 출범 이후 설·추석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각종 위문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송병억 SL공사 사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사랑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상사 눈치 그만… 청년 공무원들 맘껏 딴짓하자 지면기사
인천 서구 '꼼지락 워크숍' 마련 "청년 공무원의 딴짓을 응원합니다!"인천 서구는 제4회 인천 서구청년주간(9월 셋째 주)을 맞이해 청년 공무원들의 공식적 딴짓을 돕는 '꼼지락 워크숍'을 진행한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업무환경과 규칙을 뛰어넘는 '일탈'을 통해 생각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서구는 격무로 지친 청년 공무원 약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자극과 재미를 주고 휴식할 수 있는 딴짓 강의를 기획했다.강의는 ▲강의 중에 몰래 간식 먹기 ▲멍 때리기의 가치 ▲나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 ▲의자에서 하기 좋은 스트레칭 ▲더 나은 서구를 위한 뒷담화 ▲그림으로 마음 읽기 등 11개 주제로 마련됐다.서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높은 파티션(단절)에서 벗어나 또래가 모여 네트워킹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힐링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인천 서구가 마련한 '꼼지락 워크숍'에 참여한 청년 공무원들. /서구 제공
-
생활고에 절 들어가 1만8천원 훔친 20대들… 법원 일부 선처
생활고를 겪자 절에 칩임해 현금을 훔친 20대 2인조가 법원에서 일부 선처를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특수절도와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공범 B(22)씨에겐 징역 6개월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29일 오전 2시30분께 인천 미추홀구 한 절에 칩임해 현금 1만8천원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들은 절 관리인이 잠을 자고 있던 틈을 타 몰래 건물 안으로 들어왔다. A씨 등은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공 판사는 “훔친 금액이 소액인 점, 피해자가 처벌 원하지 아니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간호학과 남학생, 탈의실 불법촬영 지면기사
인천 한 병원에서 실습 중이던 간호학과 남학생이 휴대전화로 탈의실 내부를 불법 촬영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계양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인천 계양구 한 병원 탈의실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간호학과 대학생인 A씨는 이 병원에 실습을 나왔다가 범행을 시도했다.당시 같은 과 여학생이 탈의실 의자 밑에서 휴대전화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도 범행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며 "포렌식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단속 비웃는 경인 아라뱃길 '알박기 주차' 지면기사
공영주차장 방치차량 견인 개정 불구행정절차 복잡해 실제 조치 어려워서구 "유료화해야 근본적 문제 해결"경인아라뱃길 무료 공영주차장에 캠핑카 등 차량 '알박기'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영주차장에 방치된 차량을 기초자치단체가 견인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됐지만 복잡한 행정 절차 등으로 인해 적극적인 조치가 어려운 실정이다.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한 노상주차장에 걸린 '1개월 이상 장기주차 강제 견인 안내' 현수막에도 캠핑카와 캐러밴, 관광버스 등 차량 5대가 버젓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일부 차량에 붙은 빛바랜 '차량 이동 명령' 경고장을 보니 적어도 수개월간 이곳에 방치됐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지난 9일 이곳을 비롯해 서구와 계양구 등이 관리하는 경인아라뱃길 노상주차장들을 둘러봤는데 대부분 상황은 비슷했다.경인아라뱃길에는 인천시가 관리하는 8개 '노외주차장'과 계양구·서구가 관리하는 12개 '노상(도로변)주차장'이 있다. 경인아라뱃길 알박기 차량에 대한 민원이 잇따르자 인천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외주차장에 주차관제기와 요금정산기 등을 설치하고 있다.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아 노외주차장에도 수십여 대의 알박기 차량이 남아 있는데, 내년 초부터 주차장이 유료화되면 이런 차량들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계양구와 서구가 담당하는 노상주차장이다. 지난 7월 주차장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무료 공영주차장에 한 달 이상 방치된 차량은 기초자치단체장이 이동 명령을 하거나 필요시 직접 견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계양구와 서구는 노상주차장에 강제 견인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고 알박기 차량에 경고장을 붙이고 있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알박기를 계속하는 차량들이 있다.이와 관련해 서구청 주차관리과 관계자는 "차량 견인 조치는 행정절차법 등 고려할 사항이 많아 관련법을 꼼꼼히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노상주차장을 유료화해야 알박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계양구청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차량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