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2025-03-30
-
유통기한 지난 식빵·상한 복숭아… 어린이집 간식에 학부모들 '공분'
2024-11-04
-
[비상계엄령 선포] 법조계 ‘헌정 파괴’ 지적… 대통령 내란죄 가능성도 제기
2024-12-04
-
[단독] ‘문재인 공약’ 정규직 전환한 인천공항… ‘다시 민간 위탁해야’ 연구보고서 나와
2024-11-20
-
돈 넣는 순서대로 분양… 계약자들 ‘초치기 수법’에 당했다
2025-03-26
최신기사
-
미국서 마약 5종 밀반입한 40대 운반책 징역 8년
미국에서 다섯 종류의 마약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40대 운반책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류호중)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필로폰, 케타민, 엑스터시, LSD, 대마오일 등 5개 종류의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텔레그램으로 연락한 공범의 지시를 받고 미국 라스베이거스(LA) 호텔 주차장에 숨겨둔 마약을 챙겨 여행용 백팩에 담아 국내로 운반했다. A씨는 플라스틱으로 된 영양제 보관함이나 샴푸 통 등에 마약을 숨겼으나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그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1천만원을 받기로 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마약류 관련 범죄는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매우 크고, 특히 마약류 수입 범행은 마약 확산과 그로 인한 추가 범죄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며 “피고인은 범행 발각 후 공범과 메시지를 주고받은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는 등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반성하는 점, 마약류가 압수돼 시중에 유통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마약 투약 후 운전하다 사고 낸 20대… 동승자와 함께 적발
마약을 투약하고 승용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20대 운전자가 동승자와 함께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계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차량 동승자 20대 여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30대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사서 투약한 것으로 보고 판매자 등에 대한 수사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인천 계양구 역점사업 ‘계양문화광장’ 국토부 심사 통과…사업 탄력
인천 계양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계양문화광장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심사를 통과했다. 계양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윤환 계양구청장의 '관광도시로의 대전환' 구상에 맞춰 추진됐다. 계양구는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계양구 북부권역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야외공연장, 잔디광장, 주차장 등을 갖춘 대규모 근린공원을 계양아라온(경인아라뱃길 계양구간)에 설립할 계획이다. 사업 부지는 모두 개발제한구역에 해당하는데, 계양구는 1년여간의 협의를 통해 최근 국토교통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아냈다. 사업면적은 약 4만1천800㎡로, 총사업비 27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계양구는 이르면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민선 8기 제1호 역점사업인 만큼 사업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가천청소년봉사단·가천미래인재센터 ‘가천캠퍼스, 야영의 법칙’ 진행
사단법인 가천청소년봉사단·가천미래인재센터는 최근 인천 연수구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청소년 야영 프로그램인 '가천캠퍼스, 야영의 법칙'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청소년이 1박 2일 동안 체육대회, 물놀이, 팀 빌딩 게임 등을 즐기며 리더십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봉사단원을 비롯해 봉사단을 졸업한 대학생과 직장인 선배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근화 가천청소년봉사단·가천미래인재센터 단장은 “앞으로도 봉사단 단원들이 미래를 주도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가천청소년봉사단은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돕는 마음'이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자기개발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다. 최근 '가천미래인재센터'로 부명칭을 만들어 미래를 주도하는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개발하고 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의붓아들 학대 사망, 추가 증거 제출 예고 지면기사
계모 측 '인과 없었다' 주장할 듯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의붓아들인 고(故) 이시우(사망 당시 12세)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 A(44)씨 측이 파기환송심에서 "(이군 사망 원인에 대한) 추가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서울고등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5일 열린 첫 재판에서 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 법률대리인은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은 사건의 변호가 쉽지는 않았다"면서도 "앞으로 피해자의 기저질환 등 사망 원인에 대한 법의학 감정 결과 등을 증거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했다.재판부는 "이 사건은 대법원에서 검사의 상고가 받아들여져 파기환송된 사건"이라며 "종전에 진행한 재판에서도 피해자 사망에 대한 법의학 감정 결과가 있었는데 무엇이 다른가"라고 묻자, 변호인은 "피해자 사망에 대한 인과관계 부분으로, 종전 내용과는 다른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이날 연녹색 수의를 입은 A씨는 지난해 출산한 아이를 안고 법정에 출석했다. 이군의 친모와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회원 등도 이 재판을 지켜봤다. 재판부는 다음 달 24일에 2차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A씨 측은 법의학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이군의 사망과 학대 행위에는 인과관계가 없었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A씨는 2022년 3월9일부터 지난해 2월7일까지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12살 의붓아들인 이군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사망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애초 검찰은 범죄의 잔혹성과 지속성 등을 고려해 사형을 구형했는데, 재판부가 A씨 범행에 살인의 고의성이 없었다고 보고 아동학대치사 혐의만 인정한 것이다.그러나 대법원은 지난 7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9월5일자 6면 보도=인천 남동구 의붓아들 학대 계모, 형량 더 높아질까… 고의성 여부 쟁점)파기환송심에서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된다면 A씨 형량은 이전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2021년 3월 이른바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
‘아들 학대사망 계모’ 파기환송심서 “추가 증거 제출하겠다”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의붓아들인 고(故) 이시우(사망 당시 12세)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 A(44)씨측이 파기환송심에서 “(이군 사망 원인에 대한) 추가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고등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5일 열린 첫 재판에서 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 법률대리인은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은 사건의 변호가 쉽지는 않았다"면서도 “앞으로 피해자의 기저질환 등 사망 원인에 대한 법의학 감정 결과 등을 증거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대법원에서 검사의 상고가 받아들여져 파기환송된 사건"이라며 “종전에 진행한 재판에서도 피해자 사망에 대한 법의학 감정 결과가 있었는데 무엇이 다른가"라고 묻자 변호인은 “피해자 사망에 대한 인과관계 부분으로, 종전 내용과는 다른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날 연녹색 수의를 입은 A씨는 지난해 출산한 아이를 안고 법정에 출석했다. 이군의 친모와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회원 등도 이 재판을 지켜봤다. 재판부는 다음 달 24일에 2차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A씨측은 법의학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이군의 사망과 학대 행위에는 인과관계가 없었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2022년 3월9일부터 지난해 2월7일까지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12살 의붓아들인 이군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사망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애초 검찰은 범죄의 잔혹성과 지속성 등을 고려해 사형을 구형했는데, 재판부가 A씨 범행에 살인의 고의성이 없었다고 보고 아동학대치사 혐의만 인정한 것이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 7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9월5일자 6면 보도=인천 남동구 의붓아들 학대 계모, 형량 더 높아질까… 고의성 여부 쟁점) 파기환송심에서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된다면 A씨 형량은 이전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2021년 3월 이른바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신설된 아동학대살해죄가 적용되면 기본 징역 17~22년을, 가중 처
-
'아들 학대사망 계모' 대법, 징역 17년 원심깨고 파기환송… "엄벌을" 지면기사
대법, 징역 17년 원심깨고 파기환송시민들 계속 피켓 시위 등 촉구오늘부터 재판 시작 판결 눈길의붓아들인 고(故) 이시우(사망 당시 12세)군을 잔혹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 A(44)씨에 대한 파기환송심이 5일부터 진행된다. A씨의 범죄 행각은 지난해 2월 세간에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공분을 샀다.A씨는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최근 이러한 원심을 깨고 서울고등법원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7월22일자 6면 보도=계모 학대 살인사건 파기환송… '아들 떠난 520일' 친모 또 오열)재판이 1년 6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A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사건을 보도하는 언론도 전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이군을 잊지 않기 위해 엄벌 탄원서를 작성해 법원에 제출하거나 매번 재판을 방청하고, 피켓 시위를 벌이는 시민들이 있다.안은미(48·인천 연수구)씨는 1심 재판이 진행되던 지난해 여름 무더위에도 인천지방법원을 찾아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그는 이어지는 항소심과 상고심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참여해 재판 과정을 지켜봤다. 안씨는 "사건을 접하고 이군의 장례식장을 수소문해 무작정 찾아갔었다"며 "우리 둘째랑 동갑인 이군의 사연을 듣고 아이를 잊지 않기 위해, 더 이상 이런 아이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무엇이든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세 아이의 엄마 전인영(43·인천 부평구)씨는 일면식도 없던 이군의 친모를 도와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최근까지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전씨는 "어느샌가 이군을 내 아이처럼 생각하게 됐다"며 "가해자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을 때까지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했다.인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민단체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를 통해 접수된 가해자 엄벌 탄원서는 1심 373건, 2심 659건, 대법원 257건이다. 지난 7월 대법원이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한 후 최근까지 89건의 탄원서가 추가로 들어왔다.탄원서 제출에
-
인천 남동구 의붓아들 학대 계모, 형량 더 높아질까… 고의성 여부 쟁점 지면기사
대법 "미필적 고의 원심 수긍 어렵다"… 가중처벌시 무기징역까지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지난해 2월 의붓아들인 고(故) 이시우(사망 당시 12세)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 A(44)씨는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5일부터 진행되는 파기환송심에서 A씨의 형량이 원심보다 높아질지 이목이 쏠린다.파기환송심 쟁점은 '살인의 고의성' 인정 여부다. 검찰은 A씨에게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해 기소하고, 범죄의 잔혹성과 지속성 등을 고려해 사형을 구형했다. 그러나 1심과 항소심은 살인의 고의성이 없었다고 보고 아동학대치사죄와 상습아동학대 혐의 등만 적용해 징역 17년을 선고했다.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살인의 미필적 고의에 관한 원심 판단을 수긍하기 어렵다"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이 때문에 다시 진행되는 재판에서는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대법원 양형위원회가 마련한 양형기준에 따르면 살인의 고의가 입증되지 않은 아동학대치사죄는 기본 징역 4~8년을, 가중 처벌 시 징역 7~15년까지 선고할 수 있다. 2021년 3월 이른바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신설된 아동학대살해죄가 적용되면 기본 징역 17~22년을, 가중 처벌 시 징역 20년에서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그동안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됐던 사건들의 가해자들도 대부분 징역 20년 이상의 중형이 선고됐다.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는 징역 35년을, 생후 33개월이던 입양아 민영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양부는 징역 2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김대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대법원의 판단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검찰이 주장하는 아동학대살해 혐의에 대해 꼼꼼하게 검토하고, 이에 대한 판단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A씨는 2022년 3월9일부터 지난해 2월7일까지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이군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사망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아이가 성경 필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하거나,
-
지역맞춤 복지안전망 '인천서구복지재단' 출범 지면기사
인천 區 단위 최초 기금 출연 설립종사자 처우 개선·청년 미백치료1호 기부자 인증패 수여식도 진행재단법인 인천서구복지재단이 지난 3일 서구 복지어울림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서구복지재단은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 구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복지재단이다. 서구는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실현하고자 '서구형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앞으로 서구복지재단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실태 조사 ▲복지공유제 사업-중소기업청년 국내여행비 지원사업 ▲취약계층 취업준비 청년 미백치료 ▲종사자 직무교육 및 문화힐링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내년에는 사회적고립자 지원프로그램 운영, 미래세대 재능파인더 사업,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교육강사단 운영 등 신규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3일 진행된 출범식에는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과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 김교흥(민·서구갑) 국회의원,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서구 자생 단체 임원, 복지시설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출범식에서는 서구복지재단 1호 기부자 인증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3년 이내 1천만원 이상 후원하는 서구나눔리더스클럽 기업부문에는 SK인천석유화학, 단체부문에는 복된 교회가 인증패를 받았다. 서구나눔우수클럽에는 화엄정사, 서구나눔투게더클럽에는 하임놀이스쿨어린이집이 선정됐다. 또 곤드레밥집, 인생건어물, 김민재씨, 김미소 어린이 등이 최초 기부자로 등재됐다.강범석 서구청장은 "재단이 '서구형 복지 플랫폼'을 구축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조사 연구를 통해 권역별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부족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맞춤형 복지사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지난 3일 출범한 인천서구복지재단 1호 기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9.3 /서구 제공
-
'아이브 비방' 사이버레커, 타 아이돌 범행 추가 기소 지면기사
'탈덕수용소'에 멤버 외모 비하 영상 인기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20)씨 등 유명인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가짜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고 억대 수익을 챙긴 속칭 '사이버 레커' 유튜버가 다른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상대로도 유사한 범행을 했다가 추가로 기소됐다.인천지검 형사1부(부장검사·유정호)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유튜버 A(35·여)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여성 아이돌 그룹 멤버 2명의 외모를 비하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2022년 8월께 남성 아이돌 그룹의 팬 관리 실태에 대한 허위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려 소속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도 받는다.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씨 등 유명인 7명을 비방하는 영상을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9월3일자 6면 보도=아이브 장원영 비방… 유튜버 '탈덕수용소' 재판)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검찰은 사이버 레커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사이버 레커 유튜버 탈덕수용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