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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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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식빵·상한 복숭아… 어린이집 간식에 학부모들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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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법조계 ‘헌정 파괴’ 지적… 대통령 내란죄 가능성도 제기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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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재인 공약’ 정규직 전환한 인천공항… ‘다시 민간 위탁해야’ 연구보고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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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넣는 순서대로 분양… 계약자들 ‘초치기 수법’에 당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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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승무원 가방에서 ‘실탄’…경찰 수사
인천국제공항에서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국내 항공사 승무원의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일 오전 7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발 방콕행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하려면 여성 승무원 A씨 가방에서 7.62㎜ 구경 실탄 1발이 발견됐다. 경찰은 실탄을 수거한 후 A씨를 출국시켰고, 귀국하는 대로 실탄 소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4일 입장문을 내고 “해당 승무원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추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항공보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 직원에 대한 항공보안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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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계양구청에 '건축 민원 무료 상담실' 목요일 운영 지면기사
인천 계양구가 주민을 대상으로 '건축민원 무료 상담실'을 운영 중이다.계양구는 주민에게는 양질의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축 전문가에겐 주민과 소통하는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담실을 마련됐다.계양구민이면 누구나 건축 인허가 관련 사항, 건축공사 피해와 생활 불편 대처 방안, 건축물 유지 관리, 위법건축물 해소 방법 등 건축과 관련된 내용을 무료로 상담할 수 있다.특히 '위법건축물 추인 지원 서비스'는 위반건축물 문제 해결을 위해 건축 전문가와 건축 허가 담당자가 협력해 법적 조치 안내 등 해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상담실은 계양구청 건축과 사무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계양구 관계자는 "건축민원 무료 상담실 운영으로 15명의 지역 건축사가 올해 상반기 30여차례 상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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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취임 2주년 인터뷰] 윤환 계양구청장 지면기사
계양TV에 첨단산업 업종 배치… 박촌역 연장 철도망 구축 온힘 내년 계양아라온서 '청보리축제'빛의 거리·청년 푸드트럭도 계획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제공 앞장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은 "소통으로 공감의 시간을 발맞춰 걸어왔다"며 "구민과 함께 만든 2년 동안 계양은 보다 나은 도시로 변화했다"고 말했다.윤 구청장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정책은 '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이다. 2022년 11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간 '계양테크노밸리'(이하 계양TV)에는 1만7천가구 규모 주택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그러나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공장과 물류창고 업종만 들어설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윤 구청장은 관계 기관에 유치 업종 재배치를 강력히 건의하고 있다. 그는 "현재 산업단지 계획(안) 재협의 절차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창고, 운송업 등은 제외하고 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디지털산업, 지식산업 등 첨단산업 업종의 유치가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계양TV에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인구를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수도권을 잇는 철도망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 계양구는 부천 대장지구(대장홍대선)과 계양TV,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을 잇는 '박촌역 연장안'을 구상 중이다.계양구는 최근 '박촌·계양테크노밸리 철도연결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는데, 박촌역 연장안이 경제성, 지역균형발전, 정책성 등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구청장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박촌역 연장안이 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등과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교통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윤 구청장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계양구는 올해 4월 공모를 통해 계양아라뱃길의 이름을 '계양아라온'으로 정했다. 지난해 8월 '제1회 계양아라뱃길 워터축제'를 개최했고, 올해는 이보다 더 풍성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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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직경찰, 교통사고 음주측정 거부… 인천서부경찰서, 50대 경위 불구속 입건 지면기사
인천에서 현직 경찰관이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인천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인천 한 경찰서 소속 50대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A경위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56분께 인천 서구 청라동 교차로에서 교통섬을 들이받은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 현장에서 A경위와 함께 있던 40대 B씨는 경찰에 "내가 운전했다"고 말했다가 "A경위가 운전자"라고 번복했다. A경위는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거부했다.경찰은 A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하고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가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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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교통사고 후 ‘음주 측정’ 불응…불구속 입건
인천에서 현직 경찰관이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인천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인천 한 경찰서 소속 50대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56분께 인천 서구 청라동 교차로에서 교통섬을 들이받은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 A경위와 함께 있던 40대 B씨는 경찰에 “내가 운전했다"고 말했다가 “A경위가 운전자"라고 번복했다. A경위는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거부했다. 경찰은 A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하고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가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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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기구에 담은 마약 몸속에 숨겨 밀수한 30대 여성…징역 5년
피임기구에 담은 마약을 몸속에 숨긴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수한 3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류호중)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A(30·여)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친구 B(30·여)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27일 태국에서 케타민 99g(도매가 640만원 상당)이 담긴 피임기구를 몸속에 숨긴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 친구에게서 1천만원을 받기로 하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태국 방콕의 한 클럽에서 B씨와 함께 대마를 피우는 등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중독성 등으로 인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매우 커 엄정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이 수입한 케타민의 양과 범행 대가로 받은 돈도 적지 않다"고 판시했다. 다만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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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기 넘긴 엄마·7년여 키운 부부 '아동매매 무죄' 지면기사
法, 계좌 송금 100만원 "고마움 표시 조처라 대가 아냐" 판시 형편이 어려워 입양 절차 없이 신생아를 넘긴 40대 엄마와 그 아이를 받아 7년 넘게 키운 50대 부부가 아동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무죄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단독 김태업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매매) 혐의로 기소된 A(45)씨와 B(53)씨 부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출산을 앞둔 지난 2016년 10월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임신을 했는데 양육할 형편이 되지 않아 입양 보내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불임으로 아이를 갖지 못하던 B씨 부부는 이 글을 보고 A씨에게 접근했다. 이들은 "까다로운 절차 탓에 입양이 어렵더라"며 "출산하면 아이를 잘 키우겠다"고 약속했다.이후 A씨는 출산을 앞두고 "아이가 곧 나올 것 같다"며 B씨 부부에게 연락했고, 이튿날 전북 군산의 한 병원에서 딸을 낳았다. A씨는 약속대로 딸을 B씨 부부에게 넘겼고, 계좌로 현금 100만원을 받았다. B씨 부부는 출생신고 전 가짜 증인(출생 증명인)을 내세워 집에서 아이를 낳은 것처럼 주위를 속였다. 그렇게 A씨의 딸은 B씨 부부의 손에 키워졌다.그러다 사건 발생 7년 만인 지난해 경찰이 관련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하면서 A씨와 B씨 부부는 아동매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달라고 하지 않았다"며 "출산 후 몸조리하는데 쓰라고 100만원을 받은 게 전부"라고 주장했다. B씨 부부도 "병원에 갔더니 A씨의 친정어머니가 '어디는 500만원도 주고 1천만원도 준다더라'라고 이야기해 포기할까 고민하며 되돌아왔다. A씨가 '언니가 데려가줬으면 좋겠다'고 재차 부탁해 아이를 데리러 갔다"고 진술했다.법원은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김 판사는 "A씨가 먼저 B씨 부부에게 아동을 건네는 대가를 요구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A씨 계좌로 송금된 100만원은 그의 친정어머니가 넌지시 요구한 금액보다 훨씬 적은 액수로, B씨 부부가 A씨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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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70억 상당 필로폰·케타민·대마 밀반입 일당 검거 지면기사
검찰이 캄보디아에서 시가 70억원 상당의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한 일당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박성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총책 A(23)씨 등 15명(외국인 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필로폰 2만1천362g, 케타민 1천492g, 합성대마 2천300g 등 시가 70억원 상당의 마약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들여온 마약은 약 71만2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이들은 해외에서 보낸 마약을 옷 등에 은닉해 운반하는 '지게꾼', 국내에 반입한 필로폰을 다른 공범에게 건네는 '드라퍼', 텔레그램을 통해 이들을 모집하는 '모집책' 등으로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했다.검찰은 인천공항본부세관, 경찰, 국가정보원, 현지 수사당국 등과 공조해 지게꾼 등을 우선 검거했고, 해외 도피 중이던 총책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려 베트남 현지에서 붙잡았다. 특히 지게꾼 중 내국인 11명은 모두 마약류 관련 전과가 없었으며, 4명은 고등학생 등 10대 청소년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필로폰을 복대에 은닉해 복부에 착용하거나 신발 밑창을 파내 마약을 넣는 방식 등으로 범행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2일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시가 70억원 상당의 마약을 밀반입한 조직을 검거, 이들로부터 압수한 필로폰과 범행에 사용했던 증거물들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4.7.2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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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넘기고 돈 주고받은 부모들… 아동매매 ‘무죄’ 이유는
형편이 어려워 입양 절차 없이 신생아를 넘긴 40대 엄마와 그 아이를 받아 7년 넘게 키운 50대 부부가 아동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김태업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매매) 혐의로 기소된 A(45)씨와 B(53)씨 부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출산을 앞둔 지난 2016년 10월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임신을 했는데 양육할 형편이 되지 않아 입양 보내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불임으로 아이를 갖지 못하던 B씨 부부는 이 글을 보고 A씨에게 접근했다. 이들은 “까다로운 절차 탓에 입양이 어렵더라"며 “출산하면 아이를 잘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A씨는 출산을 앞두고 “아이가 곧 나올 것 같다"며 B씨 부부에게 연락했고, 이튿날 전북 군산의 한 병원에서 딸을 낳았다. A씨는 약속대로 딸을 B씨 부부에게 넘겼고, 계좌로 현금 100만원을 받았다. B씨 부부는 출생신고 전 가짜 증인(출생 증명인)을 내세워 집에서 아이를 낳은 것처럼 주위를 속였다. 그렇게 A씨의 딸은 B씨 부부의 손에 키워졌다. 그러다 사건 발생 7년 만인 지난해 경찰이 관련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하면서 A씨와 B씨 부부는 아동매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달라고 하지 않았다"며 “출산 후 몸조리하는데 쓰라고 100만원을 받은 게 전부"라고 주장했다. B씨 부부도 “병원에 갔더니 A씨의 친정어머니가 '어디는 500만원도 주고 1천만원도 준다더라'라고 이야기해 포기할까 고민하며 되돌아왔다. A씨가 '언니가 데려가줬으면 좋겠다'고 재차 부탁해 아이를 데리러 갔다"고 진술했다. 법원은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김 판사는 “A씨가 먼저 B씨 부부에게 아동을 건네는 대가를 요구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A씨 계좌로 송금된 100만원은 그의 친정어머니가 넌지시 요구한 금액보다 훨씬 적은 액수로, B씨 부부가 A씨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한 조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출생 기록을 허위로 작성해 신고한 혐의(공전자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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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시가 70억 상당 마약 밀반입 조직 엄단…15명 구속 기소
검찰이 캄보디아에서 시가 70억원 상당의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한 일당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박성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총책 A(23)씨 등 15명(외국인 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필로폰 2만1천362g, 케타민 1천492g, 합성대마 2천300g 등 시가 70억원 상당의 마약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들여온 마약은 약 71만2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이들은 해외에서 보낸 마약을 옷 등에 은닉해 운반하는 '지게꾼', 국내에 반입한 필로폰을 다른 공범에게 건네는 '드라퍼', 텔레그램을 통해 이들을 모집하는 '모집책' 등으로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했다. 검찰은 인천공항본부세관, 경찰, 국가정보원, 현지 수사당국 등과 공조해 지게꾼 등을 우선 검거했고, 해외 도피 중이던 총책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려 베트남 현지에서 붙잡았다. 특히 지게꾼 중 내국인 11명은 모두 마약류 관련 전과가 없었으며, 4명은 고등학생 등 10대 청소년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필로폰을 복대에 은닉해 복부에 착용하거나 신발 밑창을 파내 마약을 넣는 방식 등으로 범행했다. 모집책은 “해외에서 약을 가져와 (야산에) 묻는 작업 하실 분 구한다", “일당 1천만원을 드린다. 절대 걸리지 않는다"며 지게꾼 등을 모집했다. 검찰은 적발된 필로폰 약 15kg, 케타민 약 1.5kg를 압수하고, 해외 도피 중인 현지 발송책 등 3명을 인터폴 적색수배했다. 검찰 관계자는 “과거 마약범죄는 마약사범들의 인맥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텔레그램 등을 통해 일반인을 지게꾼 등으로 모집한 뒤 비대면·점조직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며 “지게꾼들이 적발되더라도 개의치 않고 소모품처럼 이용하는 소위 '꼬리자르기'를 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