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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남단 길상·양도·화도면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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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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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본사, 하반기부터 영종도 이전 가시화 전망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본사를 인천 영종국제도시로 이전하는 사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영종국제도시 '항공복합문화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시행사 디피인터내셔날은 올해 하반기에 세부사업계획을 인천경제청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 협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외국투자사인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도 프로젝트를 위한 FDI(외국인직접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 인천시, 인천경제청, 대한항공 등은 영종하늘도시 특별계획구역 33만㎡에 대한항공 본사를 유치하고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주거·문화시설 등을 조성 하는 항공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경제청은 서울 마곡의 'LG 타운'이나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추진되고 있는 '하나금융타운'과 같이 대한항공이 중심이된 항공타운을 영종국제도시에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디피인터내셔날이 인천경제청에 제출할 세부사업계획에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본사가 입주할 대형 오피스단지를 비롯해 항공사 직원들과 MRO(항공기정비)업계 근로자 등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단지, 문화시설, 쇼핑시설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 절차가 올해 말 최종 성사되면 영종도 항공복합문화시설 조성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은 14개 필수 신고국 중 13개국 경쟁당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미국 승인만을 남겨놓고 있다. 항공 업계에서는 오는 10월쯤 미국도 승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결합이 최종 성사되면 항공업계 세계 10위 수준의 '메가 캐리어'가 탄생된다. 여기에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계열 LCC(저비용항공사)도 통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인근 39만여㎡에 MRO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항공복합문화시설이 조성되면 이들 항공산업 관련 종사자들을 영종도에 대거 흡수할 수 있어 영종국제도시의 자족기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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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나금융 지난해 ESG 활동으로 5조원 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 결과로 총 5조4천72억원 상당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기준에 맞춘 하나금융그룹의 ESG 성과는 환경분야 2천963억원을 비롯해 사회 2조2천565억원, 지배구조·경제간접 기여 분야가 2조8천544억원 규모로 측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부터 진행해온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하나 파워온(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등 대표적인 사회 지원 사업을 통해 각각 2천320억원, 2천278억원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부터 ESG 성과를 정량화한 재무가치로 측정할 수 있는 'ESG 임팩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측정한 ESG 성과는 2022년(3조8천656억원)과 비교해 40% 증가한 수치로, 측정 사업 수 역시 2022년 187개에서 2023년 359개로 약 92% 늘어났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ESG 성과는 양적, 질적 성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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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경기부진 일용직근로자 지원 대책… 정부, 찾아가는 고용서비스 구축 지면기사
정부는 건설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용직근로자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정부는 팀 단위로 일자리를 이동하는 건설 일용직근로자의 특성을 감안해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건설 현장 밀집지역에 지방고용노동관서, 건설공제회 등이 참여하는 '건설업 지원팀'을 운영, 일용근로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직업훈련 등 고용 서비스를 실시한다. 건설업 근무를 계속 희망하는 근로자들에겐 건설업 지원팀 등이 지역별·직종별 인력수급상황 자료를 바탕으로 빈 일자리 취업을 적극적으로 중개해줄 예정이다. 건설업 내에서 전문성을 키우길 원하거나, 제조업 등 타업종으로 전직하기를 원하는 근로자들에겐 맞춤형 훈련과정 공급을 확대한다.이와 함께 건설 일용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특별 자진 신고기간(9월 1일~12월 31일)을 운영하고, 사업주가 자진신고 기간 내에 미가입 일용근로자를 가입토록 하면 과태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정부 관계자는 "일자리 전담반 등을 통해 고용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해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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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나은행 '부동산 시장 예측 AI', 카이스트와 개발… 상담 활용 지면기사
하나은행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인 '하나 AI CRP'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 상담시 보다 세밀하고 차별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 개발했다.하나 AI CRP는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과 거래금액을 비롯해 금리, 소비자물가지수, 무역수지 등 다양한 시장정보는 물론 지역별 인구, 합계출산율, 자동차등록현황 등 50개 다양한 사회 지표를 분석해 부동산 시장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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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H인천본부,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 12필지 공급 지면기사
인천남동산단 시세 75%·용적률 400% LH인천지역본부는 인천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12필지(일반 8필지·중소기업 전용 4필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인천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는 수도권 대표 산단인 남동산업단지 인근 23만3천307㎡ 부지에 조성된다. 첨단제조산업과 지식정보산업 분야가 중심이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제2경인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수출·내수 기업들의 교통 편의성이 높다.인천남동도시첨단산단은 지난해 12월 관리기본계획이 처음 수립됐고 올해 2월 단지 내 핵심 부지인 산업시설용지 신규 공급에 착수해 2.8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이며 1차 분양을 완료했다. 최대경쟁률은 11대 1을 기록했다.이번 분양 부지의 필지당 면적은 1천436~3천883㎡, 공급예정 가격은 조성원가 기반으로 3.3㎡당 약 714만원이다. 남동산단 시세의 75% 수준이며 건폐율 80%, 용적률이 4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분양 공고는 LH청약플러스와 팩트리온에서 확인 가능하고, 분양 신청은 9월 23~26일 LH청약플러스에서 할 수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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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치유… 하나금융-공공기관들, 선포 지면기사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 3년간 100억원 규모의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과 치유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관련 기관과 함께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금융감독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경찰청, 서울시교육청과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과 치유를 위한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하나금융그룹은 이들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도박문제를 주제로 한 뮤지컬, 웹툰, 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고 버스킹 공연, 토크콘서트를 비롯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청소년 도박예방 실천학교 선정·운영,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단 연계사업 등을 통해 청소년 불법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홍보할 계획이다.하나금융그룹은 이날 선포식에서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를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은 "청소년 도박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필요성이 크다"며 "청소년 보호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예방, 홍보, 치유 등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하나금융그룹이 앞으로 3년 간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 앞에 위치한 'H-Pulse'에서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및 치유를 위한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8.9 /하나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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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연세대 국제캠퍼스 '백신 생산공정 실습' 13개국 41명 수료 지면기사
중·저소득국 인력 대상 5주간 교육항공료 등 전액 라이트재단서 부담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은 최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바이오 생산공정 실습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은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이하 라이트재단)과 협력해 중·저소득국 바이오 인력을 대상으로 백신 생산공정 실습 교육을 지난 5주간 실시했다. NIBRT는 첨단 바이오 공정 시설을 활용해 교육·연구 설루션을 제공하는 아일랜드의 국립기관으로, 정부는 이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한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지난 2월 K-NIBRT와 라이트재단이 체결한 위탁 교육 계약의 일환으로, 중·저소득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백신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13개국에서 온 41명의 교육생들은 5주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백신 관련 교육을 받았으며 교육비와 항공료 등 모든 비용은 라이트재단에서 부담했다.수료식에는 연세대 김용호 행정대외부총장, 이종수 국제캠퍼스부총장, 한균희 K-NIBRT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한균희 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백신 생산 공정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고, 본국에 들어가 이를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학교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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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상드림아일랜드 퍼블릭 골프장 '내년 하반기 개장' 지면기사
영종대교 아래서 서해 조망 라운딩 36홀 규모 PGA대회 유치도 가능부동산 침체로 다른 시설은 '난항'인천 영종대교 인근에 조성되는 '한상드림아일랜드'의 핵심 시설인 36홀 규모 퍼블릭 골프장이 내년 하반기 개장한다.11일 한상드림아일랜드에 따르면 영종대교 아래 준설토매립지 156만㎡ 부지에 36홀 규모의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이 내년 하반기 개장한다.한상드림아일랜드는 영종대교 아래 준설토 투기장(항로 준설을 위해 파낸 흙을 버리는 곳) 333만㎡에 조성되는 해양레저문화복합관광단지다. 올해 3월 기반시설이 준공됐으며 내년 골프장을 시작으로 각종 관광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대중제로 운영될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의 코스 길이는 각각 6천882m, 6천871m다. 홀당 평균거리는 382m로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주최하는 대회 유치도 가능하다. 사실상 바다를 매립해 만든 골프장으로 서해를 조망하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클럽하우스는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1만8천657㎡ 규모로 지어진다.현재 영종국제도시에는 오렌지듄스, 클럽72 등 2개 대중제 골프장이 운영중이며 내년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까지 개장하면 영종국제도시를 찾는 골퍼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다만 골프장 외 다른 관광시설 건립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한상드림아일랜드에는 골프장을 포함해 호텔 등 숙박시설, 아쿠아마운틴, 의료시설 등이 계획돼 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마땅한 사업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곳에는 관광시설 외에도 해양수산 분야 연구 기관 등이 입주하는 교육·연구부지, 야구장·캠핑장·어린이 놀이터 등이 들어서는 공공시설 부지 등도 포함돼 있다.한상드림아일랜드 관계자는 "대중제 골프장은 계획대로 내년 하반기 개장할 예정이지만 다른 관광 시설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광단지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 사업자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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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도센트럴파크 '그림 같은 휴식' 지면기사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숲 50선'경제구역 도심공원 확대 구상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2009년 준공된 송도센트럴파크는 국내 최초로 바닷물을 끌어와 만든 1.8㎞ 길이의 인공 호수가 흐르는 송도의 대표 공원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마천루와 조화를 이루는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37만㎡ 부지에 숲, 산책로, 사슴동산, 전통정자, 인공 호수 내 수상택시 등 보고 즐길거리가 많아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센트럴파크의 5개 보행교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변모했다.산림청은 도시숲을 알리고 지역 경관자원 육성을 위해 도시숲 50선 공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센트럴파크와 같은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도심 공원을 경제자유구역에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센트럴파크 내에 있는 인공호수.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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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줌인 ifez] 내년부터 첨단분야 R&D '스타트'… 인천·시흥 바이오특화단지 본격화 지면기사
인천 4개·시흥 3개 과제 정부 제출송도·남동산단 등과 연계 조성계획영종 제3유보지 '낙점' LH와 협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이하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인천과 시흥시가 내년부터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사업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바이오특화단지에 포함된 인천 영종국제도시 제3유보지(362만㎡)를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입주 기업 수요 조사가 시작되는 등 바이오특화단지 조성과 관련한 각종 세부 사업이 본격화 하고 있다.인천시는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사업 과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인천과 시흥시는 컨소시엄을 꾸려 지난 6월 정부가 공모하는 바이오특화단지에 선정됐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바이오 R&D·인력양성 거점), 영종국제도시(바이오 글로벌 생산 거점), 남동산단(바이오 원부자재 강소기업 육성 거점)을 연계한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흥시의 경우 월곶역세권 단지(초광역 바이오 허브단지), 서울대 시흥캠퍼스(서울대·서울대 병원), 배곧경제자유구역(바이오메디컬융복합연구단지), 시흥스마트허브(바이오 소재부품 기업 육성거점) 중심으로 특화단지가 구성된다. 인천과 시흥시는 산업부의 지침에 따라 내년부터 바이오 분야 R&D 사업을 수행하기로 하고 7개 과제를 제출했다.인천시는 연세대 등과 함께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 바이오 원부자재 제조 혁신 및 품질 검증 체제 구축, 지지털 첨단 바이오 의약품 생산 기술 개발, 차세대 항암 바이오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 등 4개 연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AI(인공지능)기반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태계 구축 등 3개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들 연구과제는 지난 3월과 4월 정부가 잇따라 발표한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 추진 전략, '바이오제조 혁신전략' 등에 담겨 있는 중점 사업이다.정부는 AI,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첨단바이오 분야를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규정하고 관련 분야 R&D 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