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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에서 제동걸린 ‘신안산선 추가 연장’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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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신안산선 추가 연장안 부결… “집행부 견제만 골몰” 뿔난 시민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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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화, 안산선 ‘초지~중앙역’부터 출발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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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주민 반발 일으킨 ‘봉은사 신축공사’ 재착공된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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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사통팔달 ‘6도 6철’ 시대 열린다… 수도권 교통중심지 급부상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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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임 부단체장 프로필] 황학용 하남시 부시장 지면기사
민선 8기 신설 '경기공항추진단장' 역임 황학용(58·사진) 전 경기도 건설본부 관리과 건설본부장이 8일 하남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황 부시장은 수원전문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한 뒤 공직에 입문, 건축디자인과장, 경기청 개발과장, 도시주택실 도시정책관, 건설본부장 등 경기도의 각종 개발 정책을 이끌어 왔다.평소 합리적 일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아온 그는 경기도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도 맡았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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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정원조성 추진연구회, ‘정원도시하남’ 향한 잰걸음 본격 시작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가 '정원도시 하남'을 향한 잰걸음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8일 의회에 따르면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는 지난 4일~5일 국내 최초 수변생태정원인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그리고 농경지로 활용하던 습지를 복원해 조성된 국내 최대 수변생태공원인 거창 창포원을 각각 방문했다. 대표 오승철 의원, 부대표 최훈종 의원, 정병용 부의장, 강성삼 의원이 첫날 방문한 태화강 국가정원은 총면적 약 84만m²에 달하는 하천부지에 대나무숲을 비롯해, 생태, 계절, 수생, 참여, 무궁화 등 총 6개 주제로 20개 정원으로 조성된 가운데 2019년 7월 12일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공업화와 도시화로 공업용수로도 사용 불가능한 수준까지 오염되고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죽음의 강'이었던 태화강이 '태화강 마스터플랜'과 시민과 기관, 기업체의 노력을 통해 '생명의 강'으로 변신한 후 십리대숲 등이 인기를 끌며 연간 500만 명이 다녀가는 울산의 대표 관광지이자 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지난 5일 방문한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 창포원은 1988년 합천댐 조성 당시 수몰지역이었던 곳을 거창군에서 생태정원을 조성해 관광지로 탄생시킨 곳으로, 2021년 5월 개장했다. 오승철 대표의원은 “공업도시 울산이 태화강 국가정원을 기반으로 '정원도시 울산'으로 탈바꿈한 사례와 지방정원을 뛰어넘어 인프라 확충으로 국가정원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거창군의 사례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답사를 통해 하남을 대표하는 정원 조성 추진에 대한 필요성, 가능성과 함께 하남의 지리적 환경과 역사적 배경 그리고 물리적 조건 등을 분석하고 여론을 수렴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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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감일신도시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하남시가 오는 13일 감일신도시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감일문화공원 내에 910㎡ 규모로 마련된 '어린이 물놀이장'은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새롭게 운영하는 임시 물놀이 시설로, 8월 18일까지 주말에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에는 튜브수조 2기와 더불어 워터슬라이드를 비롯 남녀 탈의실과 캐노피 쉼터가 설치됐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 등도 물놀이장 곳곳에 배치된다. 다만 우천시에는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으며 구토·배변 등 수질오염 요인이 발생할 경우 당일에는 물놀이장을 폐장한다. 이현재 시장은 “감일신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중심가인 감일지구 문화공원에 임시시설물을 설치해 물놀이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하남시는 물놀이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행복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매일 시간당 염소 잔류량 자체검사를 실시하고, 당일 사용한 물은 운영종료 후 모두 배출한 후 다시 새물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운영해 최상의 수질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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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하남 광역철도, 하남에 정거장 5곳 생긴다 지면기사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개 '102~104' 하남교산지구내에 조성'101' 하남감일·'105' 시청역 인근전체 지하… 105, 5호선 환승통로대기관리·상수원보호 등 법 적용서울에서 하남을 잇는 총 11.7㎞에 달하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 구간에 대한 구체적 윤곽이 나왔다.송파하남선 기본계획에 따른 계획시행을 앞두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공개되면서 전 구간 계획 노선이 밝혀졌는데 하남구간에는 총 5개의 정거장이 들어선다. → 노선도 참조4일 하남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오는 18일 하남시청 대강당에서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와 함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7월4일자 9면 보도)를 개최한다.공청회에선 서울 송파구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이 발표될 예정으로, 하남구간에만 전체 6개 정거장 가운데 5곳(101~105정거장)이 건설된다.이들 정거장은 하남 교산 3기신도시의 대중교통중심개발을 위해 구축되는 만큼 102~104정거장 3곳이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내에 위치하게 된다. 101정거장은 하남감일공공주택지구내에, 105정거장은 하남시청역 인근에 각각 들어선다.전체 정거장은 모두 지하에 건설되며 하남구간인 101·102정거장은 지하 2층, 103정거장은 지하 4층, 104정거장은 지하 7층, 105정거장은 지하 4층에 각각 건립된다. 105정거장에는 수도권지하철5호선과 연결되는 환승통로가 위치하게 된다.송파하남선 광역철도는 오는 2032년까지 건설될 예정인데 환경영향에 따라 준공 시점이 늦춰질 수도 있다.전체 계획 대상지역 중 하남구역은 대기관리권역, 상수원보호구역, 수질오염총량관리지역, 생태계변화관찰지역, 자연공원 등으로 지정돼 공사 시 관련법 적용을 받게 된다.다만 시 공고를 통해 공개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를 보면 하남구역에는 소리쟁이, 미국자리공 등 귀화식물과 향나무, 단풍나무 등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을 비롯 포유류 8과 11종, 조류 25과 45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계획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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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구간 윤곽… 하남 구간 5개 정거장
서울에서 하남을 잇는 총 11.7㎞에 달하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 구간에 대한 구체적 윤곽이 나왔다. 송파하남선 기본계획에 따른 계획시행을 앞두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공개되면서 전 구간 계획 노선이 밝혀졌는데 하남구간에는 총 5개의 정거장이 들어선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오는 18일 하남시청 대강당에서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와 함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7월4일자 9면 보도)를 개최한다. 공청회에선 서울 송파구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이 발표될 예정으로, 하남구간에만 전체 6개 정거장 가운데 5곳(101~105정거장)이 건설된다. 이들 정거장은 하남 교산 3기신도시의 대중교통중심개발을 위해 구축되는 만큼 102~104정거장 3곳이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내에 위치하게 된다. 101정거장은 하남감일공공주택지구내에, 105정거장은 하남시청역 인근에 각각 들어선다. 전체 정거장은 모두 지하에 건설되며 하남구간인 101·102정거장은 지하 2층, 103정거장은 지하 4층, 104정거장은 지하 7층, 105정거장은 지하 4층에 각각 건립된다. 105정거장에는 수도권지하철5호선과 연결되는 환승통로가 위치하게 된다. 송파하남선 광역철도는 오는 2032년까지 건설될 예정인데 환경영향에 따라 준공 시점이 늦춰질 수도 있다. 전체 계획 대상지역 중 하남구역은 대기관리권역, 상수원보호구역, 수질오염총량관리지역, 생태계변화관찰지역, 자연공원 등으로 지정돼 공사 시 관련법 적용을 받게된다. 다만 시 공고를 통해 공개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를 보면 하남구역에는 소리쟁이, 미국자리공 등 귀화식물과 향나무, 단풍나무 등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을 비롯 포유류 8과 11종, 조류 25과 45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계획 구역이 개발 가능한 생태자연도 3등급지로 파악됐다. 도 관계자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 사업은 수도권 3기 신도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의 교통서비스 개선 및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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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 두얼굴' 하남라이더스쿨 몰래 착공계 지면기사
이륜차 안전교육시설 협의 단계뒤늦게 안 주민 '건립철회' 목소리"민원 해결하는 척하고 꼼수 부려" 이륜차 안전교육 시설인 '하남배민라이더스쿨' 건립 추진으로 주민 반발을 불러일으킨 (주)우아한형제들이 주민과의 협의 과정에서 몰래 착공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주민들은 협의 중단 선언과 함께 건립 철회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3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남 망월동에 지상 3층, 연면적 7천633㎡ 규모로 배민라이더스쿨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10일 시에 착공계를 접수했다.착공계는 공사 시작을 관할 청에 신고하는 절차로, 유관기관 협의 등을 거친 다음 보완사항이 완료됐을 경우 수리되며 이후 본 공사가 시작된다.건립지 인근 주민들은 뒤늦게 우아한형제측이 주민과의 협의 진행 중에 몰래 관할청에 공사 돌입을 위한 착공계를 제출한 사실을 확인, '건립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앞서 시의회는 하남배민라이더스쿨 건립관련 사고 우려 등으로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자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5월1일자 8면 보도=배민라이더스쿨 사고위험·소음… 해결책 주문한 하남시의회)을 우아한형제측에 주문,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시의회는 지난 4월26일 열린 간담회에서 ▲이륜차로 인한 소음과 사고 피해 방지대책 ▲교육참여자의 교육장 주변 공동주택 등 불법 주정차 방지대책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 등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당시 간담회를 주최한 정병용 부의장은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우아한형제측에 요청하고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그러나 정작 답변은 오지 않은 채 뒤로 공사 시작을 위한 사전 절차를 밟고 있었다는 사실에 당황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주민들도 "그동안 우아한형제측에 아이들의 안전문제, 주민들의 소음피해, 교육 참석자 흡연문제 등을 지속 제기해 해결책을 준비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실상은 관련 절차 이행에 방해되는 주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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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 단계’ 하남배민라이더스쿨, 착공절차 돌입 논란
이륜차 안전교육 시설인 '하남배민라이더스쿨' 건립 추진으로 주민 반발을 불러일으킨 (주)우아한형제들이 주민과의 협의 과정에서 몰래 착공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주민들은 협의 중단 선언과 함께 건립 철회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3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남 망월동에 지상 3층, 연면적 7천633㎡ 규모로 배민라이더스쿨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10일 시에 착공계를 접수했다. 착공계는 공사 시작을 관할 청에 신고하는 절차로, 유관기관 협의 등을 거친 다음 보완사항이 완료됐을 경우 수리되며 이후 본 공사가 시작된다. 건립지 인근 주민들은 뒤늦게 우아한형제측이 주민과의 협의 진행 중에 몰래 관할청에 공사 돌입을 위한 착공계를 제출한 사실을 확인, '건립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시의회는 하남배민라이더스쿨 건립관련 사고 우려 등으로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자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5월1일자 8면 보도)을 우아한형제측에 주문,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시의회는 지난 4월26일 열린 간담회에서 ▲이륜차로 인한 소음과 사고 피해 방지대책 ▲교육참여자의 교육장 주변 공동주택 등 불법 주정차 방지대책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 등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당시 간담회를 주최한 정병용 부의장은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우아한형제측에 요청하고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그러나 정작 답변은 오지 않은 채 뒤로 공사 시작을 위한 사전 절차를 밟고 있었다는 사실에 당황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주민들도 “그동안 우아한형제측에 아이들의 안전문제, 주민들의 소음피해, 교육 참석자 흡연문제 등을 지속 제기해 해결책을 준비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실상은 관련 절차 이행에 방해되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척만 하는 꼼수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우아한형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는 간담회 이후 지속적으로 교육시설 운영에 따른 교통안전, 소음 및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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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이현재 하남시장표 ‘소통행정’ 계속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 시작 첫날인 1일 위례국공립어린이집·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감일청소년문화의집·청년 스페이스 풋살 경기장을 찾아 아동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전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후반기 첫날을 온전히 시민들과 만나는 현장 소통 일정으로 계획한 건 취임 당시 약속했던 '시민 중심, 소통행정'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 위례 국공립어린이집 일일 보육교사로 깜짝 변신…“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이 시장은 위례 국공립어린이집 일일 보육교사 활동으로 임기 후반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저출생 시대를 극복하겠다는 복안에 따른 것이다. 이날 이 시장은 맞벌이 부모들을 직접 현관에서 마중하며 육아에 대한 고충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이 시장은 '보육·인프라 확대', '양육비용 부담 경감' 등 정책 추진 방향으로 ▲365일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공공형 키즈카페인 '하남시아이사랑 놀이터' 조성 ▲가족돌봄수당 및 아빠육아휴직수당 신설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만 4~5세 반인 하늘꿈반 아이들에게 '종이아빠'를 실감나게 구연하고, 아이들과 함께 종이블록을 쌓아 올리는 활동으로 웃음꽃을 피워내기도 했다. ■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찾아 배식 봉사…“일상이 건강한 어르신 행복 도시 조성" 점심시간에 맞춰 발걸음을 옮긴 곳은 배식 봉사를 할 수 있는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이었다. '봉사는 최고의 소통'이라는 신념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매주 초등학교 교통봉사와 어르신 도시락 배달 봉사 등을 실천한 이 시장은 이날 '봉사 베테랑'답게 능숙한 솜씨로 어르신들에게 배식을 하였다. 이어 미사강변도시 13단지로 이동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집 문을 두드려 안부를 확인하고 준비한 도시락을 전달하기도 했다. 하남시는 이날 이 시장이 약속했듯, 일상이 건강한 어르신 행복 도시 조성을 목표로 ▲미사한강모랫길 등 맨발걷기 산책로 11개 조성 추진, 제2노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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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조차 '지역 소멸' 위기… 원도심 학교는 학생이 없다 지면기사
춘궁·감북·초이 등 일부 3개동 평균 학급당 학생수 절반도 안돼미사·감일 등은 과밀학급 현상 하남 춘궁동과 감북동 등 일부 원도심의 학령인구가 전국 평균 학급당 학생 수에 턱없이 부족,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2일 하남시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교육단계별 학급 학생 수는 초등학교의 경우 1학급당 22.5명, 중학교 과정의 경우 1학급당 26.5명인데 하남시의 경우 전체 14개 행정동 가운데 3개 동(감북·춘궁·초이)이 전국 평균 학급당 학생 수의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17일 하남시 공공데이터를 통해 공개된 2017년생(초 1학년)~2006년생(고 3학년)까지의 행정동별 학령 인구를 보면 춘궁동 전체 인구(5월 기준 1천491명) 가운데 대표적으로 1·4학년이 각각 4명, 중 1·3학년이 각각 3명과 2명, 고등학교 1·3학년이 각각 4명과 5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표적 원도심인 감북동 역시 전체 인구(2천849명) 가운데 학령인구는 초 2·3학년이 각각 7명과 5명, 중 1·2년 각각 13명과 14명, 고등학교 1·2학년은 각각 9명, 12명으로 평균 학급당 학생 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마찬가지로 초이동 역시 전체 인구(3천110명) 가운데 초등학교 1~6학년 각각 11명, 중 2·3학년은 각각 18명과 6명, 고등학교 2·3학년은 각각 16명과 15명으로 조사되면서 일부 원도심의 경우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미사 1·2·3동(인구 수 13만146명)과 감일동(3만9천631명), 위례동(3만5천151명) 등 하남지역 대표 신도시의 경우에는 전국 평균 학급당 학생 수보다 최소 2배 가까이 많은 과밀학급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시 관계자는 "원도심의 경우 신도시 대비 인구유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학령인구 감소가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인프라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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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주년 이현재 하남시장 “인구 50만 대비… 강남 버금가는 도시기반 구축”
“인구 50만 시대 대비 강남 버금가는 도시기반 구축하겠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하남시는 10년 내 다가올 인구 50만 시대를 맞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보여준 개척정신을 벤치마킹해 개발사업과 기업유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신도시 현안 해결·K-스타월드 조성사업 등 5대 분야를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미 신도시 현안 해결과 관련한 교통 편의를 개선하고 수석대교 현안에 대한 해법을 마련한 동시에 권역별 생활 SOC 등을 확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5호선 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을 7분대로 단축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F 노선 연장 발표 성과를 만들어내는 한편, 버스노선 17개 노선· 56대 확충과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는 등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며“수석대교 문제 역시 미사 비직결화 및 미사IC 연결로 신설, 강일 IC우회도로 가래여울 교차로 입체화 등을 통해 해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활SOC와 관련해서도 “풍산멀티스포츠센터 및 감일공공복합청사, 종합복지타운 등을 개관했다"며“덕풍스포츠문화센터와 제2노인복지관 등도 순차적으로 조성, 개관해 권역별 생활 SOC를 차질없이 완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신도시 현안 해결과 관련해 그는 “송파하남선(3호선 연장)에 들어설 가칭 신덕풍역을 드림휴게소와 연계할 수 있도록 이전을 추진중"이라며“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 자족용지에는 바이오헬스와 AI·IT 등 첨단산업 우량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사아일랜드에 K팝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영상문화 복합단지 등을 건설하는 'K-스타월드 한류복합단지 조성' 역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시는 지난해 7월 환경평가등급 1·2등급일지라도 개발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한 대책을 수립할 경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허용한다는 국토부 GB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