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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수도권 규제개선 물꼬 텄다… 자연보전권역 공장 신·증설 면적 확대
수도권정비법에 따라 40년 동안 받아온 자연보전권역 내의 규제가 여주시의 지속적인 건의로 개선될 전망이다. 1982년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된 여주시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공장을 신·증설하는 경우 폐수처리시설을 구축하더라도 공장 규모를 1천㎡ 이내로 제한받아 왔다. 장영진 산업통산자원부 1차관은 지난 20일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입주기업·경제단체와 연 '산업입지 규제개선을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내에 있는 공장 중 폐수를 전량 재이용 또는 위탁 처리하는 공장의 신·증설 면적을 확대하도록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행 시행령에 따르면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인 여주, 가평, 양평 등은 폐수처리시설이 있거나 전량 위탁 처리하여 실질적으로 폐수 배출이 없는 경우에도 공장의 신증설 규모를 1천㎡ 이내로 제한해 왔다. 이번 개정의 방향은 폐수처리시설을 구축한 공장의 경우 폐수의 전량을 재이용하는 등 폐수 배출이 없으면 2천㎡까지 공장 신·증설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여주시는 그동안 불합리한 규제로 공장 신·증설에 불편을 느낀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중앙정부에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었다. 여주에 소재한 복층유리 제조기업인 T사의 경우 제조시설을 늘리려 해도 현행 시행령상 제조시설 면적 1천㎡ 이하 제한 규정에 묶여 성장의 기회를 번번이 놓쳐왔다. 그러다 이번 민선8기 출범을 맞아 규제개선 창구를 다양화하는 등 적극적인 규제개선 노력으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선되는 성과를 본 것이다. T사의 관계자는 이번 개정 방향을 환영한다며 "이번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면 좁은 공간에서 공장을 운영해야 하는 애로는 물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생산 라인 증대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공장의 신증설 면적 확대를 시작으로 다각적인 규제개선을 이끌어 지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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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남한강에 빨대 꽂아 시민 목말리나" 지면기사
"남한강에 빨대를 꽂아 시민들의 목을 말리려 하는가."여주시의회가 세종대왕면 왕대리 남한강변에 들어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설치와 관련해 SK하이닉스반도체와 정부, 경기도에 상생방안을 촉구하고 나섰다.여주시의회(의장·정병관)는 28일 제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상생방안 촉구 성명서'를 채택해 발표했다.여주시의회, 상생방안 촉구 성명"중첩규제 이어 취수로 이중 고통SK하이닉스·정부·경기도 나서라"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지난 38년간 여주시는 수도권균형발전과 상수원 보호라는 명목 아래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법률에 의한 중첩규제로 꽁꽁 묶여 고통받았다"며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에 하루 57만3천t의 용수를 쓰고자 남한강에 빨대를 꽂아 시민들의 목을 말리려 한다"고 호소했다.이들은 이어 "여주를 관통하는 용수관로가 만들어지고 영구히 그 자리에 있으면 유지관리를 통한 공사가 지속될 것"이라며 "취수에 따른 갈수기 농업용수 부족과 지역발전의 지체로 대도시로 인구 유출 등 여주의 인구 소멸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들은 또 "수도권 주민의 깨끗한 물을 위해 희생하는 여주시에 대규모 투자와 개발은커녕 각종 규제와 취수로 이중삼중고를 요구, 분통이 터지지 않을 수 없다"며 "현 정부가 국민에게 약속한 '지역균형발전'은 사실상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실망을 표하기도 했다.그러면서 의원들은 "SK는 여주시에 상생방안을 제시하고, 정부는 여주시에 성장관리권역을 보장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하라"며 "경기도는 여주시의 중첩규제 완화와 지역 상생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상생방안을 촉구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의회가 28일 제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무리하며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상생방안 촉구 성명서'를 채택해 발표했다. 2022.7.28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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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임 부단체장 프로필] 김영태 양평군 부군수 지면기사
김영태(58·사진) 양평군 부군수는 충남대학교 를 졸업하고, 1991년 평택시 7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했다. 2017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경기도청 대변인 보도기획담당관, 의회사무처 언론홍보담당관,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종무과장 등을 거치며 홍보와 문화 관광 업무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김 부군수는 대인관계가 탁월하며 업무 포용력이 높다는 평을 받고있다. 양평/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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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인터뷰] '도시개발 전문가' 이충우 여주시장 지면기사
"여주에 산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만들겠습니다."제39대 이충우 여주시장의 민선 8기 슬로건은 '행복도시, 희망여주'다. 이를 위한 다섯 가지 시정방침은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친환경 농업 육성'으로 모두 민생 안정을 가리키고 있다. 이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행복도시, 희망여주'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이 시장은 여주 북내면 내룡리에서 태어나 여주군청 9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해왔다. 이 경험들은 그에게 '어떻게 하면 여주가 더 나아질 수 있는지, 여주의 장점을 어떻게 더 키워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도록 만들었다. 내달 신청사 건립 필요성·후보지 특성 검토… 시장 임기내 착공 목표용인반도체클러스터산단 용수 공급 관련 정부·SK에 상생 방안 촉구'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후보지 공모… 총 65억·年 1천만원 지원'갈등 예상 현안' 공론화위원회 구성 후 시민 의견 시정 반영 계획도 그는 "앞으로 4년간, 제 경험을 되살려 늘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말에 경청하는 시장, 여주시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책임지는 시장,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장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든든한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이 시장의 책상에는 그 약속을 이행할 현안과제가 그득하다. 당장 해결해야 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시설 설치 문제를 비롯해 여주시 신청사 건립,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부지 선정, 하동 제일시장 활용, 시민회관 신축 등은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힌 과제들이다.취임 초부터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설치와 관련해 SK하이닉스와 정부에 지역 상생 방안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관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여주는 강으로 인해 피해만 보는데, 강물 다 끌어 쓰면 남아나겠느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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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인터뷰] '생활행정 실천 다짐' 전진선 양평군수 지면기사
"양평군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수도권 주민들이 오고 싶은 곳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제9대 전진선 양평군수는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이라는 군정 비전을 갖고 민선 8기 항해를 시작했다. 전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보전과 활용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품고, 군민들이 함께 잘 어울려 지내는 삶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군정 방향의 첫 번째로 양평의 구석구석 군민이 만족하는 생활행정과 복지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청소과 신설·공동주택 RFID 도입·생활환경 기동처리반 운영 계획서울~양평 고속道 조기착공·양평~화도간 서양평IC 등 사업비 확보동·서부 균형발전… 취약층 위한 '사회적 관계망' 디지털 시스템화소통 플랫폼·인허가 관련 부서 통합 확대로 투명·신속 정보 서비스전 군수는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양평군민의 선택에 깊은 무게감을 느낀다. 그는 언제나 '(군민들께서) 왜 저를 선택하셨나'라고 되새겨 본다. "2015년 양평경찰서장으로 부임하면서 양평군의 사건 사고 등을 분석해보니, 어르신들의 오토바이 사망 사고가 많았다. 그래서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어르신들에게 원동기 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데 도움을 드린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 당시 어르신들께서 '고마워', '당신 때문에 가족들이 행복해'라는 말을 들었다."전 군수는 어르신들의 감사의 말 한마디에 '양평군수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그리고 4년간 양평군의회 의원과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지론을 바탕으로, 축산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안'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계류 중이던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기도 했다.그는 "군정은 군민의 생활 현장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군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생활 행정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 처리와 인허가 지연 문제 등 주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민원을 받드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전 군수는 최우선 과제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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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물만 끌어가… SK하이닉스에 상생방안 요구"
"현안에 대해 어떤 해결책도 못 세우고 말뿐이 아닌, 계획하고 실천하는 시정을 펼치겠다."이충우 여주시장은 민선 8기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7월 21일 가남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동 '시민공감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세종대왕면 시민공감 현장 간담회"이천화장장, 정리할 필요 있어"2일 차인 지난 22일 세종대왕면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이천화장장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설치 등 지역 현안 문제를 놓고 주민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세종대왕면 복지회관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장홍기 세종대왕면장, 여주시의회 정병관 의장과 유필선 부의장, 박시선, 박두형, 진선화, 경규명, 이상숙 시의원, 서광범 경기도의원 등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이충우 시장은 "이천화장장은 어떤 식으로든지 더는 진행 안 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설치와 관련해 "8월 말까지 여주시와 대책위원회는 SK하이닉스에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질의답변에서 "여주는 한강으로 인한 많은 규제로 인구는 줄고, 도시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며 "이렇게 여주는 한강 때문에 피해를 보고, 여주 시민들은 멀쩡히 눈 뜨고 물 퍼가는 것만을 보고 있으며. 물 값 하나 못 받고 불편만 겪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SK하이닉스 부사장과 면담에서 "(허가를 재촉하기에) 허가 못 내준다. 여주는 발전 안 되고 피해를 보는데 물만 끌어가면 어떻게 하는가. 여주시가 발전할 상생방안을 요구했다"며 "세종대왕면 대책위원회에서 주민과 논의하셔서 상생방안을 제시하시면, SK하이닉스와 합의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대왕님표 여주쌀 음식점 활용 방안, 세종대왕 영릉 후문 개방 및 참배길 개발, 자동차전용도로 안내표지판, 통학버스 지원, 어르신 일자리 확대, 세종대왕면 종합관광사업 개발, 세종대왕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여주시는 시정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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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첫 인사 단행… "친절한 공무원 우대할 것"
"친절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을 더 우대하겠습니다."이충우 여주시장이 취임 후 첫 번째 인사를 단행했다. 여주시는 지난 7일 승진 및 전보자를 심의 의결하고 인사를 단행, 11일 사령장을 교부했다. 이날 서기관(4급) 손계운 지속발전국장을 비롯해 사무관(5급)의 김성환 도시개발과장, 강병준 일자리경제과장에게 사령장을 교부했다. 그리고 4급 최영호 행복지원국장, 이원경 문화교육국장과 5급 곽호영 자치행정과장, 심경섭 복지행정과장, 박은영 사회복지과장, 고재용 여성가족과장, 임영석 허가건축과장, 이복환 가남읍장, 한지연 산북면장, 정이화 중앙동장을 전보 발령했다. 또 주사(6급) 승진자는 세원관리과 김은정, 문화예술과 임희삼, 수도사업소 김병준 주무관 등이다.이와 함께 신규 임용자인 농업기술센터 용혜원·윤선희·김민재, 보건소 이화목·이혜린·도지혜·장제일 주무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충우 시장은 "2012년까지 공직생활 뒤 여주시장을 준비하면서 주위로부터 '여주시 공무원은 불친절하다'는 말을 들었다"며 "(제가 보기에는)전혀 그렇지 않은데, 민원이 많은 인허가 부서와 관련한 문제로 보인다. 이를 쇄신하기 위해 허가건축과에 임영석 중앙동장과 친절한 공무원들을 모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 여러분이 여주시청의 얼굴로서 여주시를 대변하고, 시민들께서 '많이 달라졌구나'라고 변화된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저는 취약하고 힘든 부서에서 친절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을 더 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이충우 여주시장이 취임 후 첫 번째 인사를 단행하고 11일 승진 및 전보 공무원, 신규임용자 등에게 임용장을 교부했다. 2022.7.11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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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 9일 개최
제24회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9일 개최된다.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던 이번 대회는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양평군과 양평군육상경기연맹 등이 후원하며 전국에서 약 1천5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4㎞, 10㎞, 하프 등 세 가지 코스로 구성됐으며, 마라톤 대회 이외에도 출발 및 도착지점인 강상체육공원에서 국민체력인증센터, 풀장 등이 운영되고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전진선 양평군수는 "최근 복벽이상운동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봉주 선수의 쾌유를 바라며, 폭염 속 마라톤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당일 오전 8시 50분부터 낮 12시까지 주로인 양평대교부터 도로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주민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회 종료 시 신속한 통제 해제와 추후 대회는 새 코스를 확보해 통제구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평/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사진은 지난 20회 대회 모습. /경인일보DB제24회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오는 9일 개최된다. 당일 오전 8시 50분부터 12시까지 주로인 양평대교부터 도로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양평군 제공제24회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오는 9일 개최된다. 당일 오전 8시 50분부터 12시까지 주로인 양평대교부터 도로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양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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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농협, 계약재배 인증 농가 양파 226t·감자 156t 수매 진행 지면기사
양평농협(조합장·한현수)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본부가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여 간 일정으로 계약재배 인증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양파 226t, 감자 156t 수매에 한창이다.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본부는 지난달 22일까지 양파 수매를 완료하고, 오는 15일까지 감자 수매를 진행하고 있다. 양평읍 대흥리에 위치한 유통사업본부 수매장은 매일 아침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일요일 휴무) 직원과 농업인들이 쉴 틈 없이 수매와 선별 작업 등으로 분주하다. 이번에 수매한 양파와 감자는 저온저장 창고에 보관한 후 관내 학교 급식용 및 친환경유통업체, 관내 마트 소포장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현수 조합장은 "수매한 감자와 양파는 규격 및 검품 세부 기준을 강화해 양평군 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선별기와 지게차 등 수매에 필요한 장비를 사전에 점검해 순조로운 수매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농협은 이번 양파 감자 수매를 통해 양평 관내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양평 군민과 관내 학교 급식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평/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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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님표 여주쌀' 전국 첫 벼베기… 풍년 기원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대왕님표 여주쌀' 전국 첫 벼베기 행사가 5일 오전 우만동에 있는 홍기완 농가의 논 2천500㎡에서 진행됐다.이날 벼베기 행사에는 민선 8기 이충우 여주시장과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남주현 농협 여주시지부장, 농협 조합장, 윤주병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여주시 농사의 풍년을 기원했다.이번에 수확한 쌀은 극조생종인 올벼로 지난 3월16일 모내기 이후 112일 만이다. 수확량은 약 800㎏으로 전량 농협유통(양재동 하나로마트)을 통해 이달 중 세종대왕이 드신 '여주 햅쌀' 첫 출하 행사에 활용할 계획이다.이충우 시장은 "모내기부터 벼베기까지 농민들의 땀과 정성,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여주시는 고품질 대왕님표 여주쌀의 우수성과 판매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5일 올해 대왕님표 여주쌀 전국 첫 벼베기 행사에 참여한 이충우 여주시장. 2022.7.5 /여주시 제공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대왕님표 여주쌀' 전국 첫 벼베기 행사가 5일 오전 여주 우만동에 있는 홍기완 농가의 논 2천500㎡에서 진행됐다. 2022.7.5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