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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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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테크노파크, 뿌리산업·항공·물류 18사 '구직자 트리플 매칭' 지면기사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고용노동부, 인천시와 함께 '2023 인천 일자리 트리플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오는 30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열리는 채용행사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를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뿌리산업·항공·물류 분야 등 인천지역 기업 18개사가 참여해 233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8월 30일 제물포타운서 개최부대행사 다채… 233명 채용계획 이날 행사에는 ▲채용면접관 ▲채용정보게시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이력서 사진 촬영 등 구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뿌리산업 일자리센터(032-260-0874)와 인천종합일자리센터(1600-1982)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 일자리 매칭데이 개최를 위해 유관기업이 협업해 근무환경이 우수한 인천 기업을 선별했다"며 "뿌리·항공·물류기업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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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2분기 서비스업 생산지수 7.6% '대폭 증가' 지면기사
인천지역 서비스업 생산이 지난 2분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인천지역 서비스업(운수·창고·금융·보험업 등)의 올해 2분기 생산지수는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7.6% 늘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운수·창고업의 생산액이 40.9% 증가해 생산지수 증가를 이끌었고, 보건·복지업이 11.5%, 도·소매업도 4.7% 상승했다. 부동산과 숙박·음식점 등이 경기 침체로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수출이 늘어나면서 관련 서비스업인 운수업과 창고업도 활기를 찾았다는 분석이다.실제 2분기 인천지역 수출은 5.9% 늘어 경남(25.1%), 대구(12.9%)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국내 총 수출은 메모리 반도체(-48.2%)와 컴퓨터 부품(-59.0%) 등이 급감하면서 12.0% 감소했지만, 인천은 자동차의 수출이 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작년 같은기간 대비 상승폭 '전국1위'자동차 수출 늘며 관련 업종 활기경기도는 생산·소비·수출 전반 위축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 6월에만 2만475대가 수출되는 등 국내 완성차 수출 순위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한 영향이다. 이밖에 무선통신기기와 일반 기계·장비의 수출도 증가하면서, 지난 1분기(-5.5%)와 비교해 반등에 성공했다. 인천지역 광공업생산지수는 2분기 들어 1.9% 감소했다. 전국 평균(-7.4%)보다는 낙폭이 적었지만, 반도체와 전자·전기부품의 생산이 줄면서 1분기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도 지난 1분기에 이어 내림세를 이어갔다. 2분기 소매판매는 1.9% 감소해 1분기(-4.2%)보다는 낙폭이 줄었지만, 백화점과 편의점 등 일반 소매 판매 업종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면세점이 24.4% 감소하면서, 항공여객 수요가 늘어난 효과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고용지표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인천지역 고용률은 63.5%로 전년 동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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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파트 건설현장, 빠진건 철근만이 아니다 지면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공사현장 10곳 중 8곳은 감리 인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계에서는 LH가 발주한 공사뿐 아니라 대부분 현장에서 감리 인원 부족으로 공사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가 올해 1~7월 자체 파악한 공사현장 104곳 가운데 85곳의 현장 감리 인원이 법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철근 누락' 아파트인 인천 가정2 A-1블록은 공사 감독 적정 인원이 11.58명이었지만, 실제 현장에 투입된 인원은 3.61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3명이 해야 할 몫을 1명이 감당한 셈이다.건설현장에서는 LH가 발주한 공사 외에 민간 아파트와 상업시설 등 전반적으로 감리 인력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감리 업체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현장 인원을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구조 때문이다. 발주사는 건설 감독 용역을 맡긴 감리업체에 법정 기준 인원에 맞춰 인건비를 지급하는데, 법정 기준보다 사람을 적게 채용한 뒤 남은 인건비를 챙기는 관행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건비 줄이려 계약직 채용 지적경험·전문성 낮아 관리감독 열악의무 배치도 확인 없어 '무용지물' 인천의 한 대단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시공 현장 관리자로 일한 경험이 있는 A씨는 "감리 업체에서 현장에 투입하는 인력은 경험이 적고, 전문성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최소한 2개 동에 1명꼴로 감리 인원이 있어야 제대로 관리·감독이 되는데, 1명이 4~5개 동을 맡는 게 허다하다"고 했다. 이어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을 맡은 아파트 단지 현장도 사람이 부족한데, 오피스텔이나 상업시설 등 다른 용도의 건축 공사현장은 관리·감독이 더 열악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그나마 채용된 인원도 계약직인 탓에 공사가 끝나면 일자리를 다시 찾아야 한다. 불안정한 고용 상태를 견디지 못하고 설계나 시공 등 다른 업계로 옮기면서, 공사현장을 전문적으로 관리·감독할 사람이 줄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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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노후선박 비율 줄이는 현대화 펀드 '민간 주도' 선회 지면기사
정부가 연안여객선의 노후화 비율을 낮추고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노후 여객선 교체 지원사업인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규모를 2030년까지 6천억원 규모로 늘려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해양수산부는 17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안교통 안전강화 및 산업 육성 대책'을 발표했다. 그동안 연안교통 정책은 여객선 안전관리와 교통복지 등 공공성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해수부는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해수부, 연안교통 안전 대책 발표신용보증 지원 조건 완화 등 추진2030년까지 6천억 규모 재원 마련해수부가 민간 주도로 산업 정책을 전환한 것은 노후화한 선박의 비율을 줄이기 위해서다. 정부는 그동안 노후화된 중고 선박을 국내로 들여와 연안여객선으로 활용하는 관행을 없애기 위해 2016년부터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를 조성했다. 현대화 펀드란 선사가 민간 금융기관으로부터 선박 건조에 필요한 대출을 받으면, 정부가 출자한 펀드 재원에서 건조 비용의 30~60%를 지원받아 신규 연안여객선을 만드는 사업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까지 현대화 펀드를 통해 만들어진 선박은 총 7척으로, 이 가운데 인천에서는 인천항여객터미널과 백령도를 오가는 1천300t급 쾌속선 1척이 건조된 바 있다.그러나 펀드에 참여하는 시중은행 등 민간의 참여가 저조해 연안여객선을 추가로 건조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민간 금융기관이 출자한 현대화 펀드 금액은 지난해까지 총 965억원이다. 이는 정부 출자금인 1천990억원의 절반에 불과하다. 연안여객선 1척 건조에 투입되는 비용은 크기에 따라 200억~600억원 사이인데, 지금까지 마련된 펀드 출자액으로는 노후 여객선의 교체를 지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노후 여객선의 사용 연한은 여객전용선이 30년, 카페리는 25년이며 인천에서는 현재 1척이 이 기준에 해당한다.민간 금융기관의 참여가 저조한 이유는 연안여객선 등 중·소형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와 운항 주체인 선사가 영세해 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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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하대학교 '일학습병행 사업성과' 5개 지표서 만점 지면기사
인하대학교는 고용노동부 주관사업인 '2022년 IPP형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일학습병행 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일학습병행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학습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실무 중심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학습 기업에 정규직으로 전환할 자격을 가진다. 기업협력 실무·이론 제공 프로그램참여시 학습 업체 정규 전환 기회인하대는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대학 33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우량기업 참여율 ▲신규 학습기업 참여율 ▲학습근로자 목표 달성률 ▲학습근로자 훈련유지율 ▲일학습병행 현장실습 연계 참여 등의 정량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2015년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인하대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한화저축은행, (주)원익IPS 등 14개 기업·기관과 함께 반도체, 소프트웨어(SW) 개발, 마케팅, 자산운용 등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지난해까지 일학습병행 사업에 참여한 학생은 1천225명이다.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기르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인하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주관사업인 '2022년 IPP형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하대생들이 한화저축은행에서 실무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인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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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택 인허가 인천만 반등… 공급 이어질까 지면기사
주택 공급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인천지역 주택 인허가가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증가했다. 부동산 경기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실시공 논란 등 건설비용 증가 요인이 많아 실제 공급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나온다.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축 인허가를 받은 인천지역 주택은 1만445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7천18가구)와 비교해 48.8%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서울(-29.8%)과 경기(-30.9%)가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의 주택 인허가 건수가 감소한 반면 인천만 반등한 것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매월 집계하는 지역별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서도 인천은 7월 86.6에서 이달 108.3으로 21.7p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사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인천이 100을 넘은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올 상반기, 지난해보다 48.8% 늘어시장 활기 기대감 우선반영 결과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인천의 주택 인허가가 증가한 것은 주택 공급량이 여전히 부족한 지역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부가 주택 경기 부양을 위해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의 분양가상한제를 해제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두성규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대표는 "그동안 인천은 공급 과잉지역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지난해 부동산 냉각기를 거치면서 공급량이 조정된 상태"라며 "송도·청라 등 신도시를 비롯한 인천 전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달부터 상승으로 전환하는 등 시장이 되살아난다는 기대가 우선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市 경기전망지수도 21.7p 상승폭같은기간 착공 73.9%·분양 54%↓ 다만 또 다른 선행지표인 인천의 주택 착공과 분양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착공 건수는 3천936건으로 지난해 동기(1만5천78건)보다 73.9% 감소했고, 분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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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국 해외직구 급등… 인천 화장품업계 화색 지면기사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직접 구매하는 액수가 지난 2분기 들어 급등했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한국의 화장품을 구매하는 액수가 크게 늘었는데, 인천지역 화장품 유통·생산업계도 반색하는 분위기다.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한국의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4천536억원으로, 1분기(2천839억원)보다 59.8% 증가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지난해 1분기 5천675억원을 기록한 이후 4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는데, 2분기 들어 반등한 것이다.줄곧 내리막을 타던 온라인 해외 판매액이 늘어난 것은 중국의 구매력이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2분기 전체 판매액 가운데 중국 판매액은 3천92억원으로 1분기(1천419억원)보다 2배 넘게 뛰었는데, 화장품 판매가 증가세를 견인했다. 화장품 판매액은 1분기 1천43억원에서 2분기 2천620억원으로 한 분기 만에 1천500억원이 넘게 늘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해 하반기 위축됐던 중국의 소비심리가 되살아났고, 자국민의 해외 구매에 제약을 걸었던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정책을 완화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中 규제 완화로 '리오프닝 효과'1분기만에 1500억 판매 증가세 인천의 한 화장품 유통업체 대표는 "지난해에는 중국 당국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해외 상품 구매에 규제를 걸면서 직접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해 들어 경기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면서 온라인 판매 쪽에서 리오프닝 효과가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했다.인천의 주요 수출품목으로 꼽히기도 하는 화장품의 직접 판매가 늘면서 화장품 제조업계도 반색하는 분위기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인천 수출입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인천지역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5%나 줄었다. 이 때문에 제조기업들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나 '티몰'에 입점하는 방식으로 판매망을 전환하는 추세다.인천의 한 화장품 제조업체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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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테크노파크 '라이징스타 데모데이' 지식서비스분야 유망기업 발굴 지면기사
인천테크노파크가 '인천 라이징 스타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 라이징 스타 데모데이는 인천 내 지식서비스 분야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액셀러레이터(AC)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투자 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확대 등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SK증권, 대교인베스트먼트, 연세대학교 기술지주, 원익투자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등 투자사 관계자들과 액셀러레이터인 탭엔젤파트너스, 메이저맵 등이 참여했다. 또 인천테크노파크와 탭앤젤파트너스의 지원을 받는 유망기업 5개사도 함께했다. 유망기업들은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해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IR 종료 이후에는 기업과 투자사 간에 투자 트렌드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열렸다.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식서비스 분야 유망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데모데이 개최 등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천 라이징 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망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인천테크노파크는 지역 유망 기업의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인천 라이징 스타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테크노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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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외국인 국내매수 활발… 인천기업 투자쏠림 수혜 지면기사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가 늘면서 인천지역 기업들의 외국인 지분율도 1년 새 높아졌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7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주식·채권) 투자 자금은 10억4천만 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이 사들인 주식 자금은 4억4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지난 6월에는 3억1천만 달러가 순유출됐는데 1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외국인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인천 기업들도 반도체와 철강·방산 등에서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졌다. 올해 'HBM' 수혜 효과를 보고 있는 한미반도체가 대표적이다. HBM은 여러 개 D램을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기존 D램보다 훨씬 높인 반도체인데, 한미반도체는 HBM 생산 장비 분야에서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한미반도체의 외국인 지분율도 1년 새 2배가 넘게 높아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반도체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1일 기준 8.3%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4%) 대비 급등했다.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업황이 부진했지만 HBM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질 전망이라 한미반도체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철강과 중공업, 방산 관련 업종의 외국인 투자도 활발한 모양새다. 동국제강의 외국인 지분율은 1년 사이 22%에서 31%로, 현대제철도 같은 기간 20%에서 25%로 높아졌다. 철강 관련주는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외국인들의 매도 비중이 높았던 분야인데, 지난 4월 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 정책에 나서면서 반등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모두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서면서 외국인 매수가 계속되고 있다. 이밖에 HD현대인프라코어와 금속·방산 관련 기업인 풍산그룹의 지주회사 풍산홀딩스도 올해 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진 지역 기업으로 꼽힌다.한은 '7월 국제금융·외환 동향'반도체·철강·방산 지분율 급등 이러한 추세는 예상 밖이라는 게 전문가들 반응이다. 올해 1월 이후 기준금리 동결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과 달리 미국은 지난달 추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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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천국세청, 신규·청년 창업자 세금정보 교육 지면기사
인천지방국세청이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신규·청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세금교실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세금교실은 새로 창업하거나 경력이 짧은 청년 창업자들이 세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인천지방국세청은 이날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법인세 등 기초 세법 관련 교육과 영세납세자지원단·국선대리인 제도 등 신규 사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세금정보를 안내했다. 또 사업자등록 전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방법, 개인사업과 프리랜서를 병행할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방법 등 창업자들의 개별 질의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