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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복지재단-경기도여성가족재단 ‘장애예술인 지원사업’ 맞손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원미정)과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혜순)이 18일 장애예술인 작품 임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장애예술인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양측 재단 관계자 외에 장애예술인들도 참석했다. 장애예술인 일자리 지원사업은 도내 공공청사에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을 임대 전시하고 그 수입을 장애예술인들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 경기복지재단은 지난해 경기도, 경기아트센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에 임대 전시한 데 이어 올해는 경기도인재개발원, 경기연구원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경기도는 올해도 참여하며 현재 공공청사에 작품 60점이 전시 중이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날부터 1년간 11점의 작품을 임대 전시하기로 했다. 김혜순 대표이사는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이 굉장히 인상깊다. 매우 놀라운 재능이라 생각한다"며 “도내 공공기관들이 소모품 구입 예산 등을 아껴 이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더 많은 참여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예술인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의 그림이 경기도 공공기관에 전시돼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게 된 게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미정 대표이사는 “도내 공공기관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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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시간당 100㎜ '물폭탄'… 오늘도 경기북부 강타 지면기사
밤부터 내린 비, 곳곳에 침수 피해전동차 운행 멈춰 출근길 '발 동동'200㎜ 더 쏟아질 전망… 주의 당부경기북부 지역에 한때 시간당 100㎜가 넘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는 등 전날 밤부터 17일 오전까지 쏟아진 비로 곳곳의 도로가 침수되고 출근길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이날 오후부터 장맛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나, 18일까지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요구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파주 판문점 358.5㎜, 연천 백학 212.0㎜, 남양주 창현 202.0㎜, 양주 남면 202.0㎜ 등이다.특히 의정부(신곡) 103.5㎜, 파주 101.0㎜ 등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100㎜ 넘게 폭우가 쏟아져 이곳 일대를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파주 문산읍 자유로에서 당동IC로 진입하는 도로가 통제됐다. 의정부에서도 동부간선도로와 시내 지하차도 등이 통제돼 오전 출근길 차량들이 우회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 밖에도 양주 남면 신사1교, 동두천 덕정사거리 인근 도로 등 곳곳이 물에 잠겨 한때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구리 동구릉 인근 북부간선도로에서는 도로 옆 산에서 흘러내린 흙탕물이 도로를 뒤덮어 그 위로 차량들이 지나가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많은 비로 인해 전동차도 운행을 멈췄다. 경원선 의정부역~덕정역 구간과 망월사역~의정부역 구간, 경춘선 망우~별내 구간의 열차 운행이 오전 한때 중단됐다.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기북부경찰청 112 상황실에는 호우 피해 관련 신고가 300건가량 접수됐고 이중 200건가량 조치 완료됐다. 신호등 고장 관련 신고가 203건으로 가장 많았고 토사 유출 21건, 교통사고 12건, 나무 쓰러짐 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서해에서는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중 인천~연평도와 인천~백령도 등 10개 항로 12척의 운항이 통제되기도 했다.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경기북부 9개 시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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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시간당 100㎜ 내린 경기북부, 18일도 폭우 멈추지 않는다
경기북부 지역에 한때 시간당 100㎜가 넘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는 등 전날 밤부터 17일 오전까지 쏟아진 비로 곳곳의 도로가 침수되고 출근길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부터 장맛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나, 18일까지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파주 판문점 358.5㎜, 연천 백학 212.0㎜, 남양주 창현 202.0㎜ 양주 남면 202.0㎜ 등이다. 특히 의정부(신곡) 103.5㎜, 파주 101.0㎜ 등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100㎜ 넘게 폭우가 쏟아져 이곳 일대를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파주 문산읍 자유로에서 당동IC로 진입하는 도로가 통제됐다. 의정부에서도 동부간선도로와 시내 지하차도 등이 통제돼 오전 출근길 차량들이 우회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 밖에도 양주 남면 신사1교, 동두천 덕정사거리 인근 도로 등 곳곳이 물에 잠겨 한때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구리 동구릉 인근 북부간선도로에서는 도로 옆 산에서 흘러내린 흙탕물이 도로를 뒤덮어 그 위로 차량들이 지나가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많은 비로 인해 전동차도 운행을 멈췄다. 이날 오전 경원선 의정부역~덕정역 구간과 망월사역~의정부역 구간, 경춘선 망우~별내 구간의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기북부경찰청 112 상황실에는 호우 피해 관련 신고가 300건가량 접수됐고 이중 200건가량 조치 완료됐다. 신호등 고장 관련 신고가 203건으로 가장 많았고 토사 유출 21건, 교통사고 12건, 나무 쓰러짐 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서해에서는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중 인천~연평도와 인천~백령도 등 10개 항로 12척의 운항이 통제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경기북부 9개 시군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지만, 이날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한 차례 더 많은 비가 내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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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싱어송라이터 황인욱, 감성발라드 ‘플러팅’ 26일 발매
달달한 목소리를 보유한 '싱어송라이터' 황인욱이 새로운 곡으로 돌아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을 맞아 청춘들의 뜨거운 사랑을 담아낸 황인욱의 신곡 '플러팅'이 오는 26일 발매된다. 플러팅은 처음 만난 남녀가 서로에게 반해가는 과정을 솔직하고 귀엽게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 황인욱 특유의 감성으로 직접 작사·작곡했으며 따뜻한 하모니를 가득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청춘 남녀의 사랑을 적시는 감미로운 사운드와 함께 황인욱이 가진 담담하면서도 포근한 목소리로 가사를 전달해 듣는 이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특히 가사 속 '물어 번호봤던거야'는 사랑에 빠진 남녀의 떨리는 마음과 뚝딱거림을 표현, 청춘들의 '플러팅'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황인욱은 “신곡 플러팅으로 올 여름 뜨거운 사랑을 시작하려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제10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올해의 포퓰러 싱어상'을 수상한 황인욱은 싱그럽고 산뜻한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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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KD운송그룹·E-순환거버넌스 '자원순환' 협약 지면기사
KD운송그룹이 최근 수원버스터미널에서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전자제품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허상준 KD운송그룹 회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D운송그룹은 친환경 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그린뉴딜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KD운송그룹은 전국 5천여 개 버스에 장착된 전기장치와 24개 터미널(매표소)에서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전자제품 폐기물 억제, 친환경적 회수·재활용 처리, 불용 전자제품의 순환활용 등 순환경제 완성이란 공통의 목표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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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의사들이 만드는 화장품 '에비딘', 비건 스킨케어 'Pure Earth' 런칭 지면기사
동백꽃 추출물, 진정·보습 등 도와현대百 판교점 내일까지 팝업행사'자연은 아름다움과 생기의 원천'.의사들의 연구로 탄생한 스킨케어 브랜드 '에비딘(EVIDIN)'이 새로운 스킨케어 라인 'Pure Earth'를 런칭,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에비딘은 다양한 분야의 의사들로 구성된 연구진이 참여해 만든 클린뷰티 스킨케어 브랜드다. 이번에 런칭한 비건 스킨케어 라인 'Pure Earth'는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되찾는 것에 방점을 찍은 스킨케어다. 영원한 젊음과 활력을 상징하는 동백꽃을 기반으로 동백꽃 추출물, 세라마이드, 물 등 최대 64%의 동백 유래 성분을 함유해 진정·보습·항산화를 돕는다. 특히 비건 제품임에도 화려한 야생 동물 패키지를 접목, 야생의 건강함을 구현한 것이 인상적이다.에비딘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쉽게 무너지지 않게 하는 스킨케어를 위해 6년이 넘는 시간을 연구에 할애했다. 무엇보다 현직 피부과·성형외과 의사들이 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에비딘을 선보인 닥터블랭크 관계자는 "건강하지 못한 피부로 병원을 찾고, 또 이로 인해 마음까지 무너진 환자들을 지켜보는 의사들은 항상 안타까운 마음으로 치료에 나선다"며 "이 과정에서 쌓인 종합적인 경험을 근거로, 스킨케어 본연의 역할인 피부를 건강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에비딘은 지난달 현대백화점 목동점을 시작으로 팝업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자연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행사를 진행중(7.11~17)이며,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더현대 서울 여의도에서 행사를 이어간다. 이 밖에도 골프(KLPGA 팀 투어 캐디)와 테니스 등 스포츠 분야 협찬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닥터블랭크 관계자는 "6년의 오랜 연구 끝에 자연에서 유래된 순수한 성분들이 피부에 활력을 주고 건강한 피부로 복원되는 치유력을 갖고 있다는 걸 발견했다"며 "자연과의 공존을 위해 지속 가능한 뷰티 설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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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허위 신고 의심" 과천청소년재단 팀장 복직 지면기사
"신고인들 축출 의도 보여"일부 '괴롭힘 행위'는 인정부하 직원들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통해 해고된 한 팀장급 직원이 경기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를 인정받아 복직이 결정됐다.14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사건 판정서에 따르면 앞서 재단법인 과천시청소년육성재단 소속 직원 6명은 A팀장에게 음주 강요, 모욕, 부적절한 훈계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신고했다. 이에 재단은 조사를 거쳐 신고인들의 주장을 인정, 올해 2월 내부 징계위원회를 열어 A팀장을 해고했다. 이에 A팀장은 억울함을 표하며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했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였다.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판정서에서 "A팀장에 대해 적대적 감정을 갖고 있던 신고인들은 메신저를 통해 A팀장에 대해 극도의 반감을 표시했고, 재단에서 축출할 의도를 갖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에 비춰 신고인들의 진술이나 주장이 허위이거나 과장됐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A팀장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해서는 일부 인정하면서도 "징계 사유에 비해 그 양정이 과다해 부당하다"며 A팀장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로 인정했다. 이에 재단 측은 A팀장에게 이달 중 복직할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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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한국물기술인증원, 물산업 재직자 위한 교육 마련
한국물기술인증원(원장·김영훈)이 오는 23~24일 서울 위드스페이스에서 '2024년 제2차 물 산업 재직자를 위한 공장심사 준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물산업협의회, 유네스코 물안보국제교육센터 등 물 관련 5개 기관이 협업해 진행한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물산업 재직자들의 인증 및 표준 관련 업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무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며 이번 교육에서도 물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자재 관리, 통계적 공정관리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심사 항목별 주요 내용에 관한 실무 교육이 마련돼 있어 인증 획득을 위해 공장심사를 준비하는 물 관련 기업 담당자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육 대상은 물기업 재직자나 대학원생 등 물 관련 종사자로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다. 교육의 80%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참가 신청을 원하는 자는 해당 링크(https://forms.gle/XhC93rZSRJ729YPL8)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이번 교육 이후에도 집체교육, 야간교육, 방문교육,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방면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경영혁신팀 조준혁 대리 (053)601-6333. aim0913@kiwatec.or.kr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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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국제로타리 3750지구 총재 이·취임식 "불어라 새바람아… 회원들과 기적을" 지면기사
강재진 총재 "다양성 인정 포용해야"국제로타리 3750지구 2023~2024년도, 2024~2025년도 총재 이·취임식이 1일 장안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신임 강재진 총재의 뜻에 따라 허례허식을 지양하고 내실있게 치러졌다. 강 총재는 "오늘의 취임식은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콘셉트다.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는 의미"라며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라는 테마를 가슴에 품고 '불어라 새바람아 이제는 회원이다'라는 슬로건 아래서 회원들과 함께 기적을 만들고자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강 총재는 2005년 동안양 로타리클럽에 입회해 2016년 지구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2021년 지구인터랙트위원장을 거쳐 이날 3750지구 총재의 자리에 올랐다. 경영학 박사인 강 총재는 육군 대위로 전역해 대기업에서 근무한 뒤 23년째 (주)평원종합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강 총재는 "로타리는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모인 곳인 만큼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성장하는 로타리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총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봉사를 통해 우리의 삶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 세상을 좀 더 나은 사회로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과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초아의 봉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강 총재는 이날 이임한 채규암 전 총재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강 총재는 "지난 1년 간 불철주야 지구를 위해 헌신한 채 전 총재 덕분에 많은 가르침을 얻었고 큰 디딤돌이 됐다"며 "채 전 총재의 뜻을 이어받아 로타리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열정을 바치겠다"고 힘줘 말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1일 장안대학교 대강당에서 국제로타리 3750지구 2023~2024년도, 2024~2025년도 총재 이·취임식이 열렸다. 2024.7.1 /국제로타리 3750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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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불어라 새바람아, 이제는 회원이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강재진 총재 취임
국제로타리 3750지구 2023~2024년도 2024~2025년도 총재 이·취임식이 1일 장안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임 강재진 총재의 뜻에 따라 허례허식을 지양하고 내실있게 치러졌다. 강 총재는 “오늘의 취임식은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콘셉트다.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는 의미"라며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라는 테마를 가슴에 품고 '불어라 새바람아 이제는 회원이다'라는 슬로건 아래서 회원들과 함께 기적을 만들고자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강 총재는 2005년 동안양 로타리클럽에 입회해 2016년 지구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2021년 지구인터랙트위원장을 거쳐 이날 3750지구 총재의 자리에 올랐다. 경영학 박사인 강 총재는 육군 대위로 전역해 대기업에서 근무한 뒤 23년째 (주)평원종합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강 총재는 “로타리는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모인 곳인 만큼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성장하는 로타리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총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봉사를 통해 우리의 삶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 세상을 좀 더 나은 사회로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과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초아의 봉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총재는 이날 이임한 채규암 전 총재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강 총재는 “지난 1년 간 불철주야 지구를 위해 헌신한 채 전 총재 덕분에 많은 가르침을 얻었고 큰 디딤돌이 됐다"며 “전 총재의 뜻을 이어받아 로타리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열정을 바치겠다"고 힘줘 말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