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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분양 논란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입주 6일 만에 지하주차장 물바다”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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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이브가이즈 수원 상륙 첫날, ‘녹진한 미국 햄버거’ 구름인파 모았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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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예비 입주자들 “사기 분양” 집회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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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등판에 격전지로… 수원 유통가 ‘리뉴얼 각축’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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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분양 논란’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수분양자, 고소장 제출
2025-01-22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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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누일곳 없어지는 '나홀로 가구'… 소형주택 공급 위축 지면기사
도내 1인가구 163만… 매년 증가세'오피스텔 거주' 20~30대 절반 이상경기 침체에 소형주택 공급은 위축전세사기 등에 월세값 상승도 한몫경기도 1인 가구가 160만가구를 넘긴 가운데, 이들이 주로 찾는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 공급은 줄고 가격은 오르고 있어 1인 가구 주거난이 심화될 전망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1인 가구는 163만4천147가구로 집계됐다. 경기도 총 가구수가 561만7천507명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의 29.1% 수준이다. 경기도 1인 가구는 매년 증가세다. 2019년 129만893가구, 2020년 140만6천10가구, 2021년 154만3천100가구, 2022년 163만4천147가구로 4년간 26.6% 늘었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1인 가구 비율도 2019년 26.3%, 2020년 27.5%, 2021년 29.2%, 2022년 29.1%로 증가 추세다.주거 유형을 보면 오피스텔, 기숙사 등 주택 이외의 거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2019년 17만2천908가구(15.5%), 2020년 20만2천689가구(16.8%), 2021년 22만9천31가구(17.4%), 2022년 24만1천707가구(17.4%) 등이다. 이런 점과 맞물려 오피스텔 등에 거주하는 연령도 20~30대가 많다. 지난해 기준 연령별 오피스텔 거주자는 20세 미만 1천140명, 20~29세 6만8천158명, 30~39세 6만7천847명, 40~49세 3만9천297명, 50~59세 3만3천78명, 60~69세 2만972명, 70~79세 6천780명, 80세 이상 4천372명 등으로 조사됐다. 20~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 그래프 참조그러나 주택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 공급은 위축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오피스텔 인·허가 물량은 1만2천800가구로 전년 대비 67.1% 줄었다. 경기도에서도 지난 10월 기준 전체 주택 인·허가 중 비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19.7%로 1년 전보다 10%p 넘게 감소했다.공급이 위축되면 매매·전월세 가격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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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도 '문전성시'… 차별화로 발걸음 이끈 '애플 하남' 지면기사
'아이폰 시작하기' 지도앱 활용 호평타 지점보다 편의성 강화 눈길 끌어 "서울에 있는 스토어는 장소가 비교적 협소한데, 하남은 넓어서 세션(애플의 무료 강의) 들을 맛이 나네요."11일 오전 11시 40분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하남(이하 애플 하남). 비가 내리는 평일 오전인데도 매장을 찾는 이들이 꾸준했다. 정오 무렵이 되자 애플 충전기 코너 옆에 마련된 테이블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애플 하남의 데일리 세션인 '아이폰 시작하기(시작하기: iPhone)'가 열려서다.세션은 이름처럼 아이폰의 기본 조작법부터 홈 화면 및 위젯 편집, 설정 방법 등을 알려주는 자리였다. 아이폰 이용자로서 직접 체험해보니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중 하나는 '지도앱'의 재발견이었다. 애플 지도도 구글맵 못지않게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목적지까지의 경로는 물론 앱 내에서 번역, 통역이 가능하고 주차장, 카페 등 주변 정보도 쉽게 확인이 가능했다.강원 원주시 문막읍에서 왔다는 A(61)씨는 "애플 하남 오픈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아이폰 지도 앱에 이렇게 다양한 기능이 있는 줄 몰랐다. 다른 세션도 들어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 홍세화(35)씨는 "최근에 아이폰15로 바꿨다. 세션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알게 돼 만족스럽다"라고 했다.애플 하남에서는 크게 데일리와 워크숍 세션을 들을 수 있다. 데일리 세션은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 등 애플의 전자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강의다. 워크숍 세션은 아이폰으로 사진 촬영하기, 아이폰으로 동영상 촬영하기, 코딩 등 애플 기기의 효율적인 사용법을 전달하는 게 핵심이다. 이모티콘 만들기 등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의도 마련돼 있다.애플 관계자는 "국내 다른 애플스토어와 달리 애플 하남은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 공간이 굉장히 넓다. 휠체어 이용자들이 편하게 애플스토어를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라며 "세션 진행 공간도 다른 곳보다 넓다. 많은 분들이 편하게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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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하남 올 맛이 난다… 아이폰 기능 알려주는 ‘시작하기 세션’ 눈길
기본 조작부터 상세 설정방법 배워 카메라 써보고 이모티콘도 만들어 “휠체어 이용객 배려해 공간 확장" 스타필드 하남 집객효과에 한몫 “서울에 있는 스토어는 장소가 비교적 협소한데, 하남은 넓어서 세션(애플의 무료 강의) 들을 맛이 나네요." 11일 오전 11시 40분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하남(이하 애플 하남). 비가 내리는 평일 오전인데도 매장을 찾는 이들이 꾸준했다. 정오 무렵이 되자 애플 충전기 코너 옆에 마련된 테이블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이날 이곳에서 애플 하남의 데일리 세션인 '아이폰 시작하기(시작하기: iPhone)'가 열려서다. 세션은 이름처럼 아이폰의 기본 조작법부터 홈 화면 및 위젯 편집, 설정 방법 등을 알려주는 자리였다. 아이폰 이용자로서 직접 체험해보니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중 하나는 '지도앱'의 재발견이었다. 아이폰 유저도 해외에선 주로 구글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애플 지도도 구글맵 못지않게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목적지까지의 경로는 물론 앱 내에서 번역, 통역이 가능하고 주차장, 카페 등 주변 정보도 쉽게 확인이 가능했다. 강원 원주시 문막읍에서 왔다는 A(61)씨는 “애플 하남 오픈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아이폰 지도 앱에 이렇게 다양한 기능이 있는 줄 몰랐다. 다른 세션도 들어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 홍세화(35)씨는 “오픈 첫 날부터 세션을 듣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못 듣다가 오늘에서야 들었다"며 “갤럭시 스마트폰을 5년 쓰다가 최근에 아이폰15로 바꿨다. 세션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알게 돼 만족스럽다"라고 했다. 애플 하남에서는 크게 데일리와 워크숍 세션을 들을 수 있다. 데일리 세션은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 등 애플의 전자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강의다. 워크숍 세션은 아이폰으로 사진 촬영하기, 아이폰으로 동영상 촬영하기, 코딩 등 애플 기기의 효율적인 사용법을 전달하는 게 핵심이다. 이모티콘 만들기 등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의도 마련돼 있다. 강의는 애플 공식 홈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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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어 하남 오픈… '특별 텀블러' 선물에 새벽 2시30분부터 줄섰다 지면기사
스타필드에 서울 아닌 지역 1호'사과 로고' 텀블러 선착순 증정식물성 소재 등 자연친화 콘셉트지난 9일 오전 9시 30분 무렵 방문한 스타필드 하남. 개점 전인데도 주차장으로 차량들이 줄지어 이동했다. 매장 밖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애플스토어가 정식 오픈해서다.하남에 문을 연 '애플스토어 하남'(이하 애플 하남)은 국내 6번째 매장이자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여는 최초의 매장이다. 경기도로서도 첫 번째 매장이다. 오픈 기념으로 애플의 상징과도 같은 사과 로고가 그려진 텀블러를 선착순 무료 제공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새벽부터 긴 줄이 형성됐다. 로고는 은색의 기존 애플 로고와 달리 하늘색과 파란색을 적절히 사용한 특별한 로고다. 아름다운 하남의 풍경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게 애플코리아의 설명이다.22번째로 애플 하남에 입장했다는 김주원(37)씨는 "오전 2시 30분부터 기다렸다"며 "하남에 살고 있어서 새벽부터 온 건데, 이렇게 줄이 길 줄은 몰랐다. 텀블러를 받았는데 일찍 오길 잘한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함께 온 김주용(35)씨도 "아이폰을 예전부터 사용해 애플에 관심이 많았다. 예전엔 실물을 보려면 잠실 등 서울로 가야했는데, 집과 가까운 곳에 애플스토어가 생겨서 좋다. 자주 올 것 같다"고 말했다. 50번째로 애플 하남에 입장, 텀블러를 받아간 이모(30대)씨는 "오전 7시에 왔는데도 앞에 사람이 많았다. 20명씩 끊어서 입장시켰는데, 온 사람들을 보니까 가족 단위로도 텀블러를 받으러 온 모양새"라고 밝혔다.실제 오전 10시부터 줄을 서보니, 줄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스타필드 하남 외부 주차장부터 1층 실내로 긴 줄이 이어졌다. 대기부터 매장 입장까지 걸린 시간은 50분 가량이었다. 매장 내부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빨간색 옷을 입은 애플 직원들이 일렬로 서서 방문객을 반겼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매장에 들어선 이들은 애플워치,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의 다양한 전자기기를 체험하고 사진을 찍었다.다른 국내 애플스토어와 달리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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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경기도 첫 상륙… 하남 스타필드 새벽부터 대기 행렬
경기도 최초의 애플스토어가 상륙한 첫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새벽부터 구름 인파가 몰렸다. ‘명품 중의 명품’으로 불리는 에르메스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문을 연 첫날과 견줄 정도다. 국내 6번째, 서울외 첫 매장 오픈 하남 상징한 푸른빛 로고 텀블러 제공 “이제 서울 안 가도 돼… 자주 올 것” 9일 오전 9시 30분 무렵 방문한 스타필드 하남. 개점 전인데도 주차장으로 차량들이 줄지어 이동했다. 매장 밖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애플스토어가 정식 오픈해서다. 애플스토어 하남이 정식 오픈한 9일, 경기도에 처음 들어서는 애플 하남을 구경하려는 인파가 줄지어서있다. 2023.12.9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하남에 문을 연 애플스토어 하남(이하 애플 하남)은 국내 6번째 매장이자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여는 최초의 매장이다. 경기도로서도 첫 번째 매장이다. 오픈 기념으로 애플의 상징과도 같은 사과 로고가 그려진 텀블러를 선착순 무료 제공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새벽부터 긴 줄이 형성됐다. 로고는 은색의 기존 애플 로고와 달리 하늘색과 파란색을 적절히 사용한 특별한 로고다. 아름다운 하남의 풍경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게 애플코리아의 설명이다. 애플스토어 하남이 정식 오픈한 9일, 경기도에 처음 들어서는 애플 하남을 구경하려는 인파가 줄지어서있다. 2023.12.9. /윤혜경기자hyegyung@kyeongin.com 애플 하남 텀블러를 받은 김주원(37)씨와 김주용(35)씨가 텀블러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3.12.9. /윤혜경기자hyegyung@kyeongin.com 22번째로 애플 하남에 입장했다는 김주원(37)씨는 “오전 2시 30분부터 기다렸다”며 “하남에 살고 있어서 새벽부터 온 건데, 이렇게 줄이 길 줄은 몰랐다. 텀블러를 받았는데 일찍 오길 잘한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함께 온 김주용(35)씨도 “아이폰을 예전부터 사용해 애플에 관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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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택지 호재·저렴한 가격… 오산 세교 신규 분양 인기몰이
오산세교 파라곤 1순위 경쟁률 8.53대 1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약 5천명 청약 입지 좋아도 가격 비싸면 성공 장담 어려워져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신규 택지 후보지 성패의 바로비터로 꼽힌 '오산세교 파라곤' 신규 분양에 5천명 가까이 청약통장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평균 경쟁률은 8.53대 1에 달한다. 개발 호재 영향에 세교 일대 아파트가 주목받았던 상황 속, 분양가마저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게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라인건설은 지난 5일 오산 궐동 오산 세교2지구 A3블록에 공급하는 오산세교 파라곤 554가구 1순위 모집에 돌입했다. 1순위 청약 결과 4천628명이 지원하며 84B 타입을 제외한 나머지 타입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가장 경쟁률이 치열했던 타입은 84A다. 173가구 모집에 오산시 거주자들이 지원할 수 있는 '해당지역'에 754명, 오산시 외 기타 경기도 지역 주민이 지원할 수 있는 '기타경기'에 1천443명, 경기도 외 '기타지역'엔 245명 등 총 2천433명이 몰렸다. 경쟁률이 평균 14대 1이다. 89가구를 모집한 68타입은 해당지역 323명, 기타경기 593명, 기타지역 79명이 지원해 11.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초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도 해당 단지가 무난히 완판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산 세교3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집을 내놨던 매도인들이 매매 매물을 거두고 분양권 호가가 오르는 상황인 만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해당 단지 분양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봐서다. 실제 분양기간 오산세교 파라곤은 아파트 실거래가 앱 '호갱노노'에서 경기도 일간 방문자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산세교 파라곤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330만원 수준이다. 최고가 기준 전용 84㎡ 분양가는 4억5천300만원이다. 앞서 호반건설이 지난 10월 오산 세교2지구 A-13블록에 공급한 '호반써밋' 전용 84㎡ 본 청약 가격이 4억7천400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2천만원 가까이 저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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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논란이 불러온 사회적 현상 2題] "불안해서 빌라 기피" 아파트 몰린다 지면기사
가격지수 1월 92.7·4월 82·11월 85.6도내 매물은 수원 팔달구 특히 요동신축 끝물·인근 정비구역 이주 돌입 경기도 아파트 전세 가격이 꿈틀대고 있다. 빌라 등 경기도 전역을 뒤엎은 전세사기 여파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아파트 전세 선호가 짙어진 가운데, 신축 아파트 입주장도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며 공급이 줄어서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경기도 아파트 전세 매물은 4만671건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6만8천556건 대비 40.7% 줄어든 수치다. 화성 동탄 등 경기도 곳곳에서 대규모 전세 사기 피해 논란이 발생했던 지난 4월(19일 기준) 당시 매물이 5만985건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8개월 만에 20.2% 감소했다.경기도 아파트 전세 가격도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 기준 92.7이었던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2021년 6월 28일=100)는 전세 사기 논란이 짙었던 지난 4월 82로 수직하락했다. 이후 9월 들어 차츰 상승세를 타더니 11월 20일 기준 85.6까지 회복했다. 도내에선 수원시 팔달구 아파트 전세 시장이 특히 요동치는 모습이다. 팔달구의 경우 지난해 7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3천603가구)를 시작으로 매머드급 입주장이 열린 곳이다. 이에 지난해 12월 4일 아파트 전세 매물이 1천548건이었지만 1년 만인 지난 4일엔 405건으로 73.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입주장이 마무리 수순인데다 수원 영통2구역, 수원 115-12구역 등 인근 정비구역들이 이주에 돌입해 전세 수요가 높아져서다.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전세 시장은 크게 '고가 전세'인 아파트 전세와 '저가 전세'인 빌라 전세로 나뉜다. 저가 전세의 경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고가 전세로 수요가 몰리는 중"이라며 "저가 전세는 가격이 하락하고, 아파트 전세는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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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희재' 백화점 성공신화… 다음 목표 편의점 집중공략 지면기사
갤러리아 광교점 입점 이어 GS25와 손잡고 이달중 제품 출시 최근 경기도내 백화점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F&B(식음료) 매장 유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잘 유치한 매장 하나가 집객 효과를 높여서다.최근에는 '할메니얼(할머니+밀레니얼 합성어)' 트렌드에 발맞춰 파주에 본점을 둔 개성주악 전문점 '연리희재'가 급부상 중이다. 주악은 찹쌀가루에 막걸리를 넣고 반죽한 뒤 기름에 지진 떡이다. 식감은 현재의 찹쌀도너츠와 흡사하다.올 1월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지하 1층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던 연리희재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지난 3월엔 광교점에 정식 입점하기도 했다. 기존 광교점의 대표 F&B 매장이었던 노티드에 이어, 올해 입점한 연리희재 역시 꾸준히 매출을 내고 있다는 게 광교점 관계자의 설명이다.백화점에서 인기를 끈 연리희재가 이번엔 편의점에도 진출한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연리희재와 손잡고 새로운 디저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7일에는 '우유볼떡'과 '초코볼떡'을, 14일엔 '인절미떡쿠키'와 '흑임자떡쿠키'를 출시한다. 백화점에서 판매중인 개성주악과는 다른 디저트로, 찹쌀 및 떡을 활용한 제품이라고 GS리테일 관계자는 설명했다.GS리테일 관계자는 "창억떡빵 등 떡을 소재로 한 제품이 인기를 얻는 트렌드에 맞춰 연리희재와 콜라보해 새로운 한국형 차별화 디저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K-디저트 인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인절미, 흑임자, 떡 등 예스러움에 열광하는 MZ세대를 필두로 K-디저트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전통 간식에 MZ세대가 좋아하는 크림 등의 식재료를 섞는 방식으로 디저트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1층에 들어선 '연리희재'. 파주에 본점을 두고 있다. 2023.12.5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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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소비자들 줄 세운 연리희재, 편의점 정복도 성공할까
찹쌀가루·막걸리로 만든 떡 '개성주악' '할매니얼' 바탕 갤러리아 광교서 인기 GS25 협업 4가지맛 볼떡·떡쿠키 선보여 최근 경기도내 백화점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F&B(식음료) 매장 유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잘 유치한 매장 하나가 집객 효과를 높여서다. 도넛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 '노티드'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합성어)' 트렌드에 발맞춰 파주에 본점을 둔 개성주악 전문점 '연리희재'가 급부상 중이다. 주악은 찹쌀가루에 막걸리를 넣고 반죽한 뒤 기름에 지진 떡이다. 떡에 즙청을 입혀 윤기가 도는 게 특징으로, 식감은 현재의 찹쌀도너츠와 흡사하다. 예스러운 음식이지만 동글동글한 떡 중앙에 호두, 초콜릿, 딸기 등 각양각색의 고명을 올려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했다. 앙증맞은 떡이 '인증샷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인기 디저트 반열에 올랐다. 이에 올1월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지하 1층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던 연리희재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지난 3월엔 광교점에 정식 입점하기도 했다. 기존 광교점의 대표 F&B 매장이었던 노티드에 이어, 올해 입점한 연리희재 역시 꾸준히 매출을 내고 있다는 게 광교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처럼 K-디저트 인기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백화점에서 인기를 끈 연리희재가 이번엔 편의점에도 진출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연리희재와 손잡고 새로운 디저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7일에는 '우유볼떡'과 '초코볼떡'을, 14일엔 '인절미떡쿠키'와 '흑임자떡쿠키'를 출시한다. 백화점에서 판매중인 개성주악과는 다른 디저트로, 찹쌀 및 떡을 활용한 제품이라고 GS리테일 관계자는 설명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11월 한달 간 GS25의 전체 디저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1.8% 늘었다. 그중 떡 관련 상품 매출이 153.7% 신장했다. 창억떡빵 등 떡을 소재로 한 제품이 인기를 얻는 트렌드에 맞춰 연리희재와 콜라보해 새로운 한국형 차별화 디저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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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 ‘연말연시 행복 나눔’
회원들 십시일반 성금 모금 1억1천여만원 모아 기부 예정 1억1천50만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 소속 회원 2만2천여명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금액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 결과 1억1천50만8천10원이 모였다고 4일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쓰인다. 산하 33개 지회와 시·군의 협조를 받아 회원들은 연탄, 난방용품, 식료품 등을 직접 소외 이웃들에게 배달하며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사회복지단체에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라는 게 경기남부지부 측 설명이다. 경기남부지부 관계자는 “저소득층 주거권 확보 지원 사업인 '불우이웃 무료 중개 서비스', 자립준비 청년을 지원하는 '부동산 안심·책임 중개서비스' 등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