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사기분양 논란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입주 6일 만에 지하주차장 물바다”
2025-02-15
-
[영상+] 파이브가이즈 수원 상륙 첫날, ‘녹진한 미국 햄버거’ 구름인파 모았다
2025-03-14
-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예비 입주자들 “사기 분양” 집회
2025-01-21
-
스타필드 등판에 격전지로… 수원 유통가 ‘리뉴얼 각축’
2025-02-02
-
‘사기분양 논란’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수분양자, 고소장 제출
2025-01-22
최신기사
-
건설·부동산
'재개발 최대어' 권선6구역 84㎡ 9억780만원 추정 지면기사
수원지역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권선구 113-6(권선6구역) 현장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2일 지역 부동산 업계와 권선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권선6구역 조합은 최근 시공사인 삼성물산 컨소시엄과 분양가를 구두 합의했다. 3.3㎡ 당 평균 분양가를 2천670만원에 책정키로 한 것이다.이에 따라 전용 59㎡ 타입의 분양가는 6억6천750만원, 전용 72㎡는 8억1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용 84㎡는 9억780만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달 분양에 돌입한 서둔동 A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아파트 전용 84㎡ 주택의 최고가 기준 공급가는 8억9천400만~8억9천900만원이다. 880만~1천380만원 차이가 난다.평균 분양가 3.3㎡당 2천670만원 예정조합 "역세권 아파트… 미분양 안될 것"당초 조합은 권선6구역 전용 84㎡ 분양가가 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직전 분양 단지인 A아파트의 전용 84㎡ 분양가가 9억원에 육박해서다. 권선6구역의 입지나 교통 여건이 A아파트가 들어서는 서둔동보다 우수하다고 보고 분양가를 비교적 높게 가져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시공사와 분양가 협의 결과, 앞서 분양한 단지와 비슷하게 책정했다.그럼에도 예비 청약자들 사이에선 '아쉽다'는 목소리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고금리 기조가 여전한 가운데 특례보금자리론 혜택이 축소되면서 분양 시장 분위기가 달라져서다. A아파트도 1순위 마감에 실패하면서 발코니 확장 무료 전환,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을 걸며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경기도 부동산 경기가 주춤하고 있는 만큼, 분양가를 보다 보수적으로 책정했어야 한다는 게 일부 예비 청약자들의 견해다.이와 관련, 조합은 미분양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조합 관계자는 "이르면 이달 말쯤 입주자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라며 "수인분당선 매교역을 끼고 있는 역세권이고 삼성물산 브랜드기에 미분양이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
귀여움에 홀린 편의점… 빼빼로데이도 캐릭터 대전 지면기사
'파워퍼프걸' '산리오' '춘식이' 등주요 편의점, 캐릭터 앞세워 홍보키링·인형 들어있거나 낱개 상품도굿즈상품 신장률 높아 컬래버 집중캐릭터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커지는 가운데, 올해 빼빼로데이도 '캐릭터 대전'이다. 매출이 폭증하는 빼빼로데이를 앞둔 국내 주요 편의점 4사는 각기 다른 캐릭터 컬래버 상품을 선보이며 경쟁에 나섰다.10일 찾은 수원시내 한 GS25 편의점은 매장 밖에 빼빼로데이 관련 상품 매대가 크게 꾸며져 있었다. 출입문 인근에 비닐 천막을 치고 빼빼로데이 관련 상품을 한가득 진열해 놓았는데,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과 컬래버한 상품이 눈에 띄었다.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화려한 색채까지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품도 다양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초코과자 빼빼로로만 구성한 상품부터 스티커가 동봉된 기획세트, 파우치 등 다채로웠다. 특히 파워퍼프컬 캐릭터가 그려진 낱개 상품이 인기가 많았다. 2+2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였는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상품을 구매했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빼빼로데이 행사 캐치프레이즈로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를 정했다.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MZ세대가 선호하는 '미니니', '혀땳은앙꼬', '우주먼지', '라인프렌즈' 등 유명 브랜드 6곳의 대표 캐릭터 상품과 컬래버한 상품을 선보였다. 박스 안에 빼빼로와 함께 키링, 스마트톡, 인형 등이 동봉된 상품들로 구성했다.세븐일레븐 역시 '산리오캐릭터즈', '도라에몽' 등 다양한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을 선보였다. 박스 전면에 캐릭터가 그려진 빼빼로와 더불어,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 캐릭터 인형이 매대를 채우고 있었다.이마트24는 카카오프렌즈의 '춘식이' 캐릭터를 앞세웠다. 가방을 들고 있는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이미지의 춘식이 캐릭터가 눈에 띄었다. 춘식이 초코빼빼로, 스트레스볼, 키링, 무릎담요, 타포린백 등 굿즈와 빼빼로가 결합된 기획상품들이 주를 이뤘다. 편의점 업계가 캐릭터에 집중하는 이유는 매출과 연관
-
술이 오른다, 더는 못 마시겠다… 하이트진로 소주 출고가 오늘 7% ↑ 지면기사
국내 소주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후레쉬' 등 대표 소주류의 공장 출고가를 인상한다. 대형마트와 편의점도 출고가 인상 시기에 맞춰 소주 가격을 상향 조정하는것으로 확인됐다. 맥주 가격도 상승세인 만큼 애주가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9일 0시부터 소주 대표 브랜드 공장 출고가를 평균 7% 인상한다. 지난해 2월 참이슬 후레쉬와 오리지널, 진로이즈백 출고가를 7.9% 인상한 뒤 1년8개월만이다. 360㎖병과 1.8ℓ 미만 페트류가 대상이며, 참이슬 후레쉬와 오리지널은 6.9%, 진로이즈백은 9.3% 오른다.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에서 상승 요인이 두루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는 게 하이트진로 설명이다.하이트진로 출고가 인상 맞춰 조정대형마트·편의점, 가격 조정할 방침"소맥 메리트 없어져" 소비자 울상유통채널도 출고가 인상 시기에 맞춰 가격표를 바꿔 단다.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하이트진로 360㎖ 소주 판매가는 1천800~1천950원 수준인데, 모두 2천원 이상으로 오른다. 수원시내 한 편의점 관계자는 "출고가 인상분에 따라 그대로 반영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 3사도 9일부터 일제히 소주 가격을 올린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출고가 인상률 정도로 가격을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한 대형마트에서는 가격 인상 전 소주 구입에 나선 소비자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50대 A씨는 "소주 가격이 오른다고 해 미리 사러왔다. 양 많은 플라스틱병으로 왕창 사두려고 한다"며 640㎖ 페트병으로 구성된 소주 2팩을 양손에 쥐었다.하이트진로는 소주뿐 아니라 켈리와 테라 등 맥주 제품 출고가도 평균 6.8% 올린다.잇딴 주류 제품 출고가 인상으로 식당이나 술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도 고민이 깊은 상태다. 수원시내 소주 1병 당 가격은 5천~6천500원 수준인데, 출고가 인상을 즉각 반영해 가격을 올릴 경우 소비자 반발이 우려돼서다.
-
되팔이 표적된 공간춘… 온라인서 웃돈 줘야 먹는다 지면기사
GS25가 선보인 두 번째 점보라면 '공간춘'이 품귀 상황(11월6일자 12면 = GS25 선보인 '점보 라면' 2탄도 흥행 성공 조짐) 속 중고거래 플랫폼에 등장했다. 편의점 판매가가 1만2천300원인 제품에 웃돈이 붙어 올라오는 것인데, 공급 부족 속 1개당 2만원까지 몸값이 치솟고 있다.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공간춘은 출시 첫 날인 지난 2일 기준 약 90% 이상 판매됐다. 전국 GS25 편의점 점포당 4개씩만 입고되는 점을 고려하면 초도물량은 7만개 가량이다. 이중 6만3천개 가량이 출시 첫 날에 판매된 셈이다. 상품의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GS리테일의 모바일앱 '우리동네GS'에서도 공간춘 재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제품이 모두 품절돼 근거리 매장에서 픽업이나 배달 모두 불가능했다. 편의점에 제품이 입고되면 순식간에 매진되고 있는 것이다.당근 등 웃돈 더해 '1만5천~2만2천원'오픈마켓에선 배송비 포함해 '3만4천원'소비자 "발품에도 구하기 힘들어" 호소이같은 상황 속 당근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제품에 웃돈이 붙어 판매되고 있었다. 앞서 출시된 GS25 '점보 도시락', 농심 '먹태깡'처럼 부르는 게 값이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다. 공간춘은 편의점에 1주일에 한 번 공급된다. 입고 물량도 점포별 4개로 제한을 둔다. 발주도 1주일에 한 번만 가능하다. 편의점 매대에서 제품을 찾아보기 힘들어진 소비자들은 결국 중고거래 플랫폼을 들여다보고 있다.당근에 올라온 공간춘 판매글을 보니 1개당 1만5천~2만2천원선에 가격이 형성돼 있었다. 한 판매자는 "보통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2만원에 거래되는데 1만5천원에 판다"며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중고나라에서도 비슷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었다.오픈마켓에선 컵라면 1개 가격이 3만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오픈마켓 특성상 판매자들이 가격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서다. 실제 쿠팡에서는 940g짜리 공간춘 컵라면 1개를 2만6천990~2만9천990원원에 판매하는 이들을 쉽게 볼 수
-
[포토] 경기도내 최초 현대 판교점에 고야드 팝업스토어 지면기사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고야드' 팝업스토어를 연다. 고야드 매장은 국내에 서울 3곳과 부산 1곳 외엔 없어, 경기도내 백화점에서 고야드 제품이 판매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고야드 17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팝업엔 고야드의 다양한 베스트셀러가 판매된다. 구매 고객엔 원하는 문양이나 이니셜을 상품 위에 그려 넣는 전통 마카쥬 핸드페인팅 서비스도 제공된다. 판교점 1층에 마련된 고야드 팝업스토어 매장 전경. 2023.11.5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
'에르메스 연착륙 성공' 현대백화점 판교점, 고야드 팝업도 연다
경기도 백화점 중 최초로 '에르메스'를 입점시킨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고야드' 팝업스토어를 연다. 경기도내 백화점에 고야드 제품이 판매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현대백화점은 지난 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판교점 1층에서 고야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고야드 매장은 국내에 서울 3곳과 부산 1곳 외엔 없다.고야드 17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핸드백, 스몰레더 등 고야드의 다양한 베스트셀러가 판매된다. 구매 고객에겐 원하는 문양이나 이니셜을 상품 위에 그려 넣는 전통 마카쥬 핸드 페인팅 서비스도 제공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명품 브랜드 팝업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고야드 팝업스토어 매장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고야드 팝업스토어 매장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
GS25 선보인 '점보 라면' 2탄도 흥행 성공 조짐 지면기사
신문지 반만 한 크기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GS25 점보 도시락(6월7일자 12면='신문지 반만 한 라면이 있다고?' 점보 도시락 컵라면 직접 구해보니)이 이번엔 볶음면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경인일보 신문을 반으로 접은 것과 비슷한 사이즈인데, 출시 초반부터 입고와 동시에 품절되는 양상이다.공화춘 짜장+간짬뽕 '공간춘' 점보 버전7곳 돌아다녔지만 1곳에서만 재고 존재도시락 점보라면 보다 비싼 '1만2300원'"입고되자마자 품절" 초반부터 인기몰이3일 방문한 수원시내 한 GS25 편의점주는 '공간춘'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늘 4개가 입고됐는데, 벌써 2개가 판매됐다"고 답했다. 공간춘은 GS리테일이 지난 2일 출시한 '점보' 라면 2탄이다. GS리테일 인기 PB 상품인 '공화춘 짜장', 삼양식품 '볶음간짬뽕'을 결합한 8인분 상당의 제품이다. 지난 6월 선보인 '점보 도시락'이 품절 대란의 주역으로 떠오르며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60억원을 기록하자 발 빠르게 2탄을 내놓은 것이다.이날 수원시내 GS편의점 7곳을 가본 결과, 단 1곳에서만 공간춘 실물을 접할 수 있었다. 매장에 제품이 입고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운 좋게 볼 수 있었다. 편의점주는 "어제부터 순차적으로 공간춘이 입고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4개만 들어오는데, 벌써 2개가 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에 출시된 점보 도시락은 보통 수요일에 들어오는데 목요일이면 다 나간다"며 "공간춘도 지금 양상을 보면 점보 도시락 못지 않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수원지역에서는 대체로 이날부터 편의점에 공간춘이 입고됐는데, 발주를 못 해 아쉬워하는 점주들도 더러 있었다. 상시 주문되는 상품이 아니라서다. 마치 수강 신청을 하듯 매주 수요일에만 발주할 수 있다는 게 GS리테일 설명이다. GS25 편의점주 A(53)씨는 "점보 도시락을 찾으면서 다른 것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 확실히 매출에 도움이 됐다"며 "신제품도 찾는 소비자가 많을 것 같은데, 주문이 쉽지 않아서 아쉽다"고 했다.공간춘의 판매
-
'훈풍' 잦아드나… 경기 아파트 흔드는 '특례보금자리론 축소’ 지면기사
경기도 아파트의 초기 분양률이 올 3분기 84.5%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이지만(11월3일자 9면=인천·경기 초기분양률 회복세… 미분양도 줄었다) 4분기 들어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다시 주춤하는 등 혼조세다. 집값이 오르고, 지난 9월 말 정부의 특례보금자리론이 축소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12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 9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건수는 8천974건으로 8월(1만40건) 대비 10.6%(1천66건) 줄어들었다. 10월의 경우 지난 11일 현재까지 6천359건 매매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 실거래 신고 기간이 남아있지만 9월 매매 건수를 뛰어넘을지 미지수다.→그래프 참조올해 경기도 아파트 시장은 2월부터 점차 거래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특례보금자리론 판매 시기와 맞물린다. 1월 4천759건에 그쳤던 도내 아파트 매매 거래는 2월 8천630건으로 한달 새 81%(3천871건) 늘었다. 증가세는 이어져 3월 9천184건, 4월 9천112건, 5월 1만6건, 6월 9천747건, 7월 9천484건, 8월 1만40건을 기록했다. 올해 1~8월까지 월별 평균 아파트 거래 건수는 8천87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천393건)의 2배 수준이다.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이 8월에 정점을 찍고 9~10월에 주춤해진 것은 특례보금자리론과 연관이 깊다. 지난 1월 30일부터 판매된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은 소득과 무관하게 9억원 이하 주택을 낮은 고정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빌릴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이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만기도 최장 50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는 가계부채 증가세에 따라 지난 9월 27일부터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을 중단했다. 이와 함께 우대형 또한 부부가 연 소득 1억원을 넘거나 6억원 이상 주택 구매 시에는 혜택을 주지 않기로 했다. 과천, 화성 동탄, 수원 광교 등 아파트 가격이 회복세를 보였던 도내 지역의 아파트 거래에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상승세를 보이는 집값도 수요자에겐 부담이
-
'서울 편입' 훈풍? 역풍?… 흔들리는 '김포 부동산' 지면기사
경기도에 불어닥친 때아닌 서울 편입 논란에 부동산 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 프리미엄'이 무시할 수 없는 키워드인 만큼, 당장 편입 바람이 분 김포시는 물론 가능성이 거론되는 다른 지자체 아파트들에도 돌연 시선이 쏠리고 있다.1일 오후 4시 기준 아파트 실거래가 앱 '호갱노노' 인기 검색어엔 김포 소재 아파트 단지 8곳이 이름을 올렸다. '고촌센트럴자이', '한강센트럴자이1단지', '캐슬앤파밀리에시티1·2단지', '한강메트로자이2단지', '풍무센트럴푸르지오', '풍무푸르지오', '한강힐스테이트' 등 신축과 구축을 막론하고 김포시 내 다양한 단지가 주목받고 있었다. '인기검색어' 市 소재 아파트 8곳 내년 6월 입주 '고촌센트럴자이' 눈길"총선 앞두고 헛소리 vs 가격 상승 여력 충분해" 전문가들 시각 엇갈려 특히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고촌센트럴자이에 관심이 집중된 모습이었다. 경기도 소재가 될지, 서울시 소재가 될지 이목이 쏠린 것이다. 이날 호갱노노 내 해당 단지 커뮤니티에는 서울 편입 가능성과 이에 따른 가격 상승 여력을 논하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왔다. 김포지역 신축 단지를 눈여겨보고 있다던 A씨는 "여기 '노났다'. 광명, 하남, 김포 중 김포가 제일 서울 편입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했다.호갱노노 검색어엔 과천·광명·하남·구리 등 서울 편입론의 대상으로 거론된 다른 지역 아파트 단지들도 다수 포함돼있었다. 행정구역이 서울로 변경되면 부동산 시장에서 수도 서울이 가진 지역적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단순한 서울 프리미엄뿐 아니라, 교통 여건이 개선돼 그 점이 집값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이들도 제법 있었다. 그러나 "서울 편입 얘기가 (부동산) 훈풍으로 보이겠지만 총선 앞두고 나온 헛소리다. 곧 역풍이 될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대다수 전문가들은 김포 등 경기도내 지자체의 서울 편입 가능성이 낮으며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
'열탕'보다 뜨거운 고물가… 목욕비 '1만원 시대' 코앞 지면기사
햄버거와 유제품 등 식음료 가격 릴레이 인상 속, 경기도 개인서비스 요금도 일제히 오르고 있어 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겨울철 수요가 높아지는 목욕 비용은 경기도 평균 1만원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9월 9638원… 전년比 16.5% ↑겨울 앞둔 주거취약계층 부담 31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9월 경기도 목욕비는 9천638원으로 집계됐다. 올 1월 8천741원 대비 10.3% 오른 것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6.5% 오른 수치다. 평균 목욕비 1만원을 앞둔 것이다. → 그래프 참조목욕비의 가파른 상승은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 상승과 맞물려있다. 경기도 도시가스 MJ(메가줄)당 도매 가격은 올 1월 9천491.87원에서 지난 9월 1만30.78원으로 538.91원 올랐다. 도시가스 요금 상승 등과 맞물려, 각 목욕탕들이 가격을 상향조정한 것이다. 수원은 이미 '목욕비 1만원 시대'가 열렸다. 이날 찾은 수원시내 한 목욕탕은 성인 목욕 요금으로 1만원을 받고 있었다. 24시간 운영하는 또 다른 목욕탕도 성인 입장료가 1만원이었다. 성인 기준 목욕탕 입장료가 1만원 미만인 곳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소인 요금도 7천~8천원에 달했다.목욕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도 적지 않았다. 수원시내 한 목욕탕에서 만난 60대 A씨는 "올해 가격이 오른 뒤부턴 10장짜리 티켓으로 구매한다. 그래야 한 번에 8천원꼴로 이용할 수 있다"며 "제 돈 주고 들어가기엔 가격이 부담된다"고 했다.목욕비 상승은 겨울을 앞둔 주거취약계층에 더욱 부담이다. 샤워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주거시설에서는 목욕탕이 없으면 기본적인 목욕조차 쉽지 않아서다. 꽁꽁 언 몸을 녹이고 씻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공간이 목욕탕인데, 1천원짜리 한두장이 귀한 이들에겐 타격일 수밖에 없다. 이용 및 미용 가격도 상승했다. 올 1월 1만3천379원이던 이용 가격은 지난 9월 1만4천69원으로 5.15%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용 또한 1만7천372원에서 1만8천103원으로 4.2% 올랐다. 1만원 짜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