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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중구, 덕교동 용마교 일원 농지침수 해소 대책 위한 주민설명회
인천 중구(구청장·김정헌)는 최근 용유행정복지센터 별관 회의실에서 '덕교동 용마교 일원 농지침수 해소 대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덕교동 660번지 용마교 일원 농지는 매년 집중호우와 만조 시기가 겹쳐질 경우 상습 침수되는 곳이다.중구는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배수펌프 설치 등 덕교동 용마교 일원 농지침수 해소 대책 등을 안내했다.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중구는 내년 3월까지 배수펌프를 신속히 설치하기로 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2035년 인천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해당 지역이) 반영되어 있다 하더라도 농지침수 문제가 더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 중구는 지난 6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덕교동 용마교 일원 농지침수 해소 대책을 설명했다.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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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길병원, 아시아권 저개발국 아동 치료 늘린다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병원장·김우경)은 캄보디아 헤브론병원(병원장·이영돈)과 보건의료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제보건의료를 위한 인적 교류와 인력 양성, 공동연구와 학술협력, 의료지원과 봉사활동 등을 골자로 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아시아권 저개발국 아동들을 위한 '해외 심장병 아동 초청치료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헤브론병원이 필요로 하는 영상진단분야, 의료진 연수 등의 지원 방안을 찾기로 했다.이영돈 헤브론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 갑상선클리닉(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던 2017년 봉사를 위해 캄보디아로 떠나 헤브론병원장에 취임했다.가천대 길병원 안과 백혜정 교수와 마취통증의학과 이미금 교수, 박정해 간호사 등은 2016년과 2018년 안과 수술을 위해 현지를 방문하고,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 최창휴 교수팀이 심장수술을 위해 코로나 확산 이전인 2019년까지 꾸준히 헤브론병원을 찾는 등 의료진이 꾸준히 캄보디아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치과 문철현 교수와 정형외과 문도현 교수, 정형외과 이범구 교수도 2018~2019년 현지에서 환자를 치료한 바 있다. 이범구 교수는 10일 캄보디아를 다시 방문해 헤브론병원에서 1주일간 머물며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 등을 할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서 이영돈 헤브론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과 그동안 긴밀하게 교류해 왔다"며 "의료봉사는 물론 캄보디아 의료진의 교육 연수 등 폭넓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이영돈 헤브론병원장과 깊은 인연이 있다"며 "가천대 길병원과 헤브론병원의 교류협력이 조금 더 체계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천대 길병원은 1992년 선천성 심장병을 앓던 베트남 여성 도티늉씨를 국내로 초청해 치료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몽골,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전세계 17개 국가 432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데려와 치료했다./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오른쪽)과 캄보디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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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진·연구자 1년 성과 공유'… 10일 가천의과학심포지엄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병원장·김우경)이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과 함께 오는 10일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3층 통합강의실에서 '2022 가천의과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한 가천길재단 산하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준비됐다.특히 올해에는 의사 창업에 나선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들이 자신의 성공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이상표 연구원장은 "지난 1년간의 연구 성과를 상호 교류하고 향후 공동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이룬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며 "의료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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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자원봉사대' 사회복지 대상… 31년간 음식나눔·말벗지원 활동 지면기사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이명숙)는 7일 인천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7회 인천사회복지상 시상식'을 열었다.인천사회복지상은 인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찾아 널리 알리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된 상이다. 삼산종합사회복지관의 '여성자원봉사대'가 올해 인천사회복지상 대상을 받았다. 평균 연령 70대의 전몰군경미망인 봉사단으로 지난 31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음식나눔, 말벗지원, 목욕봉사 등을 해왔다. '사회복지' 윤기세 대표 수상'자원봉사' 아름다운센터 영예'사회공헌' 코닝정밀소재 (주) 사회복지 부문에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한 드림식자재마트 윤기세 대표가 수상했다. 저소득층의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 지원, 그룹홈·지역아동센터 등에 후원 등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자원봉사 부문에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18년간 홀몸 어르신의 든든한 밥상을 책임진 '아름다운센터'가, 사회공헌 부문엔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 등 기업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 선 '코닝정밀소재 주식회사'가 각각 수상했다.협의회는 이와 함께 인천 사회복지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에 힘쓴 성동원 정하영 전 원장, 창영종합사회복지관 남강현 전 관장, 안젤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민명숙 센터장에게 공로패를 건넸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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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전성 심질환 이해가 더 쉽도록… 인하대병원, 지식습득·경험나눔 지면기사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가 오는 9일 오후 3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오크우드프리미어인천에서 '유전성 심질환 및 희귀질환의 이해'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인하대병원 희귀·유전질환센터가 2019년 권역거점센터로 지정된 이후 6번째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이다. 경기서북부거점센터, 9일 심포지엄심근증·폐동맥 고혈압 동향 살펴 첫 번째 세션은 '유전성 심근병증'을 주제로 유전학 검사의 기본 개념, 현장에서 시행하는 진단검사들과 비후성 심근증 등에 대한 유전학적 논의가 진행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선 희귀 심혈관질환인 폐동맥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동향 등을 살펴본다.이지은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유전성 심장질환에 대한 이해는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는 가족 중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구성원의 질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유전성 심장질환과 희귀 심혈관질환 환자들을 진료하는 전문의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하대병원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032-890-107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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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면역력 떨어지는 겨울의 복병 '대상포진' 지면기사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이다. 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가 불러오는 질환 중 하나다. 어릴 때 수두를 일으킨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없어지지 않고, 신경 속에 잠복 상태로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수두를 앓았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만 발병하는 것이 아니다. 피로와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나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을 때 대상포진이 생길 수 있다. 신체의 노화 등도 원인이 된다.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발열, 오한 등 감기와 비슷하다. 그러다 피부에 발진이나 작은 물집 등이 무리 지어 나타난다. 띠 모양의 발진이 생긴다는 의미인 대상포진은 주로 가슴이나 배에 발생하는데 드물게 눈과 귀, 회음부 등에 생기기도 한다. 물집을 중심으로 타는 듯하고 날카로운 통증을 느끼게 된다. 증상이 심하면 실명, 청력 상실, 늑막염, 근육통, 배뇨장애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바이러스, 신경속 잠복 상태로 있다 발생초기는 발열·오한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극심 통증·우울증도… 약물치료 등 필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공격하고 손상을 입히면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따갑고, 저리고, 불에 데인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어딘가에 살짝 스치기만 해도 아픔을 느낄 수 있다.김나은 인하대병원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대상포진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만성적인 통증으로 진행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후유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며 "이는 바이러스로 인해 손상된 신경이 제 기능을 회복하지 못해 피부 병변이 없어져도 계속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밤낮없이 찾아오는 통증 때문에 우울증을 겪는 등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대상포진 발병 초기부터 약물치료와 신경차단술 등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원활한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 약물치료로는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진통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등이 사용된다. 신경 치료로는 교감신경차단술과 신경근 차단술이 대표적이고 고주파 열 응고술이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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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찬진 동구청장 '나눔리더 227호' 가입 지면기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조상범)는 최근 김찬진 동구청장이 '나눔리더' 227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기부·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위한 모금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달까지는 '인천을 이끌어가는 100인의 나눔리더 캠페인'이 인천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부금은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꿈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김찬진 동구청장은 "나눔리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성금이 저소득 아동,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인천의 많은 오피니언 리더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나눔리더에 가입한 김찬진 구청장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기부 등 문의 : 인천공동모금회(032-456-3312).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개인 기부자 모금 프로그램인 '나눔리더' 227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왼쪽부터 김찬진 동구청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2022.12.5 /인천공동모금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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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중구,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15일까지 모집 지면기사
인천 중구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5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모집한다.이 사업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연령을 대상으로 퇴직 전문인력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 발굴·지원사업이다.중구는 무료 창업지원 상담실에서 구민에게 창업계획과 마케팅 분석, 경영전략 등을 상담할 창업컨설턴트 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구도심(신포국제시장지원센터)과 영종국제도시(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 '잡스영종')에 각각 1명씩 배치될 이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근무하게 된다.지원요건은 1953년부터 1973년 출생자에 해당하는 만 50~70세 미만의 미취업자 중 경영컨설팅관련 3년 이상의 경력자 또는 경영지도사, 경영진단사 등 자격 소지자이다.참여를 원하는 이는 중구 제1청 일자리센터(신포로27번길 80, 동별관 1층, 032-760-6927), 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영종대로 94, 10층 잡스영종, 032-746-6924)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신중년에게는 경력을 활용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에게는 양질의 사회 서비스 혜택을 누리는 일거양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경력형 사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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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한 러시아 대사 부인, 아인여성병원서 건강검진 지면기사
아인의료재단 아인여성병원에 최근 주한 러시아 대사 부인 마리나 수아노바(Marina Suanova)씨와 대사관 3등 서기관이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주한 러시아대사관은 지난해 5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러시아대사관 소속 고위험 산모 직원의 출산을 지원한 것을 계기로 아인여성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안드레이 쿨릭(Andrey Kulik) 주한 러시아 대사가 감사편지를 보내고 직접 병원에 방문하기도 했다.인천관광공사 '릴레이 팸투어' 일환우즈베크 체조연맹 주치의도 방문이번 건강검진은 인천관광공사가 연계한 지역 의료기관 '릴레이 팸투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시아 대사 부인 마리나씨는 "한국의 의료 서비스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환자들의 동선과 편의를 고려한 병원시설과 여성 특화 검진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한다.한편 이날 우즈베키스탄 체조연맹 주치의인 스베틀라나 스뱌츠카야(Svetlana Svyatskaya)씨도 병원에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았다. 스베틀라나씨는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1주일 내내 각 과를 돌아다녀야 하는데 2시간 만에 모든 검진이 끝난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주변에도 많이 추천해주고 싶다"고 했다.아인여성병원은 최근 인천2호선 시민공원역 주변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최신 장비 도입과 환자들의 동선을 고려한 검진 설계 등으로 여성 검진 프로그램을 더욱 특화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이나탈리야 통역사, 올가 글로토바 주한 러시아대사관 3등서기관, 마리나 수아노바 주한 러시아대사 부인, 이수진 아인여성병원 경영전략본부장, 김소아 사원(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12.4 /아인여성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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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길병원 여교수회, 취약계층 환자 치료비 성금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병원장·김우경)은 지난 2일 여교수회(회장·서일혜,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취약계층 환자를 위한 치료비로 써달라며 회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냈다고 4일 밝혔다.성금은 미숙아를 출산한 고위험 산모, 암 치료 후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 중인 환자, 무릎 인공관절과 재생불량성 빈혈 치료 중인 환자 등 4명에게 각각 전해졌다.김우경 병원장은 "여교수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의료진의 응원을 받은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힘을 내 치료받고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여교수회는 2008년부터 매년 연말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사회사업팀으로부터 추천받아 성금을 건네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