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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폐업 성남종합버스터미널 3년여만에 ‘정상화’… 3월 중 ‘재오픈’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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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경북 문경 85분’… 중부내륙선(KTX) 이달말 전 구간 개통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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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이번엔 매듭짓나… 성남시 6월 예타 재신청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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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2동, 태평2·4동, 상대원1·3동 ‘성남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 1호 낙점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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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주민들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판교원역 추가 설치 ‘호소’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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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탄천에 벚꽃 개화… 성남시 ‘벚꽃 나들이’ 명소는
성남 분당 탄천에 시민들이 기다리던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올해 벚나무 개화는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늦어졌다. 예상보다 늦어진 벚꽃 개화로 행사를 준비했던 각 지자체들이 곤혹을 치르기도 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 향연이 시작됐다. 지난 1일 낮 12시30분께 성남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분당구 야탑동 분당보건소 앞 탄천변에는 꽃망울을 터트린 벚꽃들이 바람에 흔들거렸다. 성남시가 '운동하면서 즐기는 벚꽃길'로 명명한 이곳 탄천변에는 녹지대를 따라 1.5㎞ 구간에 벚꽃이 이어진다. 인근에 직장을 두고 있다는 이모(32)씨는 “직장 동료들과 점심을 서둘러 먹고 벚꽃 구경을 나왔다"며 “아직 피지 않은 벚꽃들도 있지만 분위기는 제법 잡힌다"고 웃어보였다. 며칠 사이에 만개한 벚꽃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분당보건소 앞 외에 성남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벚꽃길을 구별로 소개한다. ■ 수정구 '남한산성 올라가는 길', '태평동 탄천 물놀이장', '수진공원 진입로' 등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남한산성 올라가는 길'은 수정구 단대동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유원지 남문 매표소로 이어지는 1㎞ 구간이다. 남한산성을 찾는 시민들이나 등산객이 쉬어가며 봄을 느낄 수 있는 벚꽃 군락지가 있다. '태평동 탄천물놀이장'은 시가 '하얀 꽃눈으로 가득찬 뚝방길'로 명명한 수정구 태평동 탄천 물놀이장 주변 1㎞ 구간이다.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뤄 봄의 화사함을 만끽할 수 있다. '수진공원 진입로'는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진입로 0.5㎞ 구간이다. 가득한 벚꽃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자연 포토존이 아름답다. ■ 중원구 상대원 시설녹지대 0.5㎞ 구간에서 벚꽃을 느낄 수 있다. 벚꽃과 함께하는 최고의 산책 공간으로 눈꽃처럼 흩날리는 벚꽃 광경이 아름답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 분당구(판교 포함) 분당구보건소 앞 외에 '분당 중앙공원', '제생병원 앞 공공공지', '구미동 탄천변 녹지대', '삼평동 운중천변' 등이 벚꽃 명소다. '분당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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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수정 국힘 장영하·민주 김태년 '선거공보물 고발' 놓고 충돌 지면기사
장영하 "사전 배포 확인"김태년 "명백한 사실무근"성남수정 국민의힘 장영하 후보가 책자형 선거공보물이 사전에 배부됐다고 고발하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후보가 명백한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장 후보는 지난달 30일 김 후보 측의 책자형 선거공보물이 우편발송 이전에 배부됐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장 후보는 우편발송하기 이전에 선거공보물이 호남향우회관에 비치돼 있었고 지인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장 후보는 "제작수량과 배포 경위, 사전배포 수량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선거와 관련된 모든 행위는 최종적으로 후보가 책임을 져야 하는 만큼 선관위가 명확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김 후보는 캠프 명의로 "선거공보물 유출에 대한 장영하 후보의 문제 제기는 명백한 사실무근임"이라고 맞섰다.김 후보 측은 "지난 3월30일 수정구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선거방송토론회 녹화 중 장 후보가 의혹을 제기하며 선관위에 조사를 요청했다"면서 "이는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히며, 아무리 선거라지만 비난을 위한 비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즉각 중단해주길 촉구했다"고 했다.성남수정은 김 후보가 5선에 도전하는 지역구다. '굿바이 이재명' 저자로 알려진 장 후보가 도전장을 던지면서 뜨거운 선거전이 이어지고 있다.당초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타 당 후보들이 모두 사퇴하면서 민주당 대 국민의힘 간 1대 1 진검승부가 펼쳐지고 있고, 민주당은 현재까지의 판세를 김 후보의 '경합 우세'로 분류하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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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이저우 대표단, 성남시 견학… "판교테크노밸리 본보기 삼을 것" 지면기사
혁신적 비즈니스·첨단기술 '관심'양국 교류 활성화·상호발전 지속한중산업단지와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이 입주해 있는 중국 후이저우(惠州)시 당서기 등이 성남시의 첨단산업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내한했다.성남시는 1일 "유길 당서기를 대표로 하는 후이저우시 대표단 7명이 우호 도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후이저우시 대표단은 이날 신상진 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첨단산업 현장을 둘러보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후이저우시 대표단은 특히 판교테크노밸리에 관심을 보였다. 신 시장과 유길 당서기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성남시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등 미래산업 분야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또 양국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고 경제, 문화, 교육 등의 분야에서 상호 발전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신 시장은 "이번 만남은 두 도시가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후이저우시 대표단은 성남산업진흥원과 판교테크노밸리 및 게임글로벌기업인 엔씨소프트를 찾아 성남시의 첨단산업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이 자리에는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이 배석해 기업 수 1천622개, 종사자 수 7만5천751명에 이르는 판교테크노밸리 현황을 총괄 설명했다.유길 당서기는 "판교테크노밸리가 있는 성남시는 대한민국의 첨단산업의 중심지"라며 "본보기로 삼아 후이저우시의 첨단산업 분야에 접목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전체 면적 1만922㎢, 인구 604만명으로 중국 광둥성 중심부에 있는 후이저우시는 2016년 5월 성남시와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한중산업단지가 조성된 지역으로 엘지, 에스케이, 쏘니, 코카콜라 등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중국 후이저우(혜주)시 대표단이 우호도시 교류 협력 강화와 첨단산업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1일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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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 민주 김태년, ‘위례신사선 정상화’ 등 교통 공약 발표
5선에 도전하는 성남시 수정구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후보가 1일 교통·문화시설 공약을 내놓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교통 공약은 위례신사선 사업 정상화, 위례삼동선 연장, 위례선 트램 착공, 8호선 모란-판교 연장, 3호선 수서-판교 연장 등이다. 김태년 후보는 “2013년 말 시작된 위례신도시 입주가 91%에 달하며 현재 수정구 위례동 인구만 4만5천명이다. 또한 제1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제2·제3테크노밸리가 수정구 금토동과 시흥동 일대에 조성되면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 인프라 구축은 첨단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한 선결 조건이다. 위례신사선은 자재 가격변동에 따른 총사업비 증가분을 반영하는 데 있어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 컨소시엄과 서울시 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실시협약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며 “먼저 위례신사선 사업을 정상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전날 하남시갑 추미애 후보, 송파구병 남인순 후보와 위례신사선 정상화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김 후보는 또 “위례삼동선 연장, 위례선 트램 착공, 8호선 모란-판교 연장, 3호선 수서-판교 연장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성남시 곳곳을 잇고, 서울과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시설과 관련해서는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것은 주민들의 신체·건강을 증진시키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임시로 운영되고 있는 위례 스토리박스 부지에 교육문화복합시설을, 산성역포레스티아 옆 공공시설 부지에는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단대동 법원 이전 시 기존 부지에는 여성문화회관을 포함한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 확보에도 힘쓰겠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환경 개선을 이뤄내 일하고, 먹고, 놀고, 거주하는 자족도시 수정구를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다.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할 뿐만 아니라 주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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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원 국힘 윤용근·민주 이수진 ‘라임·조폭·추행’ 네거티브 충돌
성남시 중원구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가 라임사태를 거론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자 이 후보가 윤 후보의 미성년자 강제추행 가해자 변호 등을 제기하며 맞받아쳤다. 이에 윤 후보는 이 후보의 문제제기를 조목조목 반반하며 재차 사퇴를 요구하는 등 성남중원 총선이 '네거티브 진흙탕'속으로 빠져드는 분위기다. 이수진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재선 국회의원의 경험과 실력이 필요하다"며 윤용근 후보를 향해 “1년에 40억 넘게 돈을 번 사람이 '서민변호사' 맞습니까? '조폭변호 논란', 미성년자 강제추행 가해자 변호, 중원구 주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전날 윤용근 후보는 “중원구 국회의원 후보자 TV 토론에서 이수진 후보는 2015년 9월18일부터 21일까지 라임 사태의 주범 김봉현이 제공한 필리핀 폰타나의 풀빌라로 놀러 다녀온 사실을 인정했다"며 “노조 활동을 발판으로 공천을 받은 사람이 범죄자에게 편의를 제공 받고, 금융자본가와 결탁해 금품을 수수하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사퇴해햐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수진 후보가 윤용근 후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맞불을 놓은 셈이다. 윤용근 후보는 이에 대해 곧바로 “이수진 후보가 보도자료를 낸 사실 관계에 대해 소상히 밝혀 유권자들의 오해를 풀겠다"며 반박 보도자료를 냈다. 윤 후보는 “한 해 소득 40억원은 태백과 삼척의 비정규직 하청업체 광산노동자 700여명의 임금차별에 대한 소송에서 승소한 해"라며 “40억원 수익은 광부들께 되찾아 드린 임금차액 200억원에 대한 성공보수로서, 30%로 계약을 했던 것을 광산노동자들의 형편을 생각하여 그마저 20%로 깎아서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미성년자 성폭력 가해자 변론'에 대해서는 “교회의 교인이 신고를 했고, 교회의 목사님께서 꼭 변론을 맡아달라고 하도 사정을 하셔서 하는 수 없이 맡았던 사건이다. 이 사건은 한 가족 사이에 일어난 일로 피고는 피해자들의 아버지고, 어머니는 일주일에 한번씩 혈액투석을 하는 중증 신부전증을 앓고 있고 세 아이들은 중증장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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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2형당뇨병환자 비알코올지방간질환 동반 위험성 최초 수치 입증’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윤상욱)은 1일 “내분비내과 김경수 교수팀이 2형당뇨병 환자에서 비알코올지방간질환이 동반될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비당뇨병 환자보다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당연하다고 여겨졌지만 객관적으로 입증하지는 못한 2형당뇨병 환자에서 비알코올지방간질환이 동반되는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및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대규모 역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수치로 입증했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게 분당차병원 측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에는 김경수 교수 외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홍상모 교수,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 성균관대학교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IF 107.7) 최신호에 게재됐다.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형당뇨병 환자에서 비알코올지방간질환과 심혈관질환 발생을 비롯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2009년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779만6천763명(2형당뇨병 비환자 729만1천명, 2형당뇨병 환자 50만5천763명)을 ▲지방간질환이 없는 환자군 ▲경도(grade1) 지방간질환 환자군 ▲중등도(grade2) 지방간질환 환자군으로 구분해 8.13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심혈관질환 및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에 대한 5년 절대위험도는 지방간질환이 없는 환자군, 경도 지방간질환 환자군, 중등도 지방간질환 환자군 순으로 증가했다. 특히 2형당뇨병 환자는 비당뇨병 환자와 비교해 지방간질환이 없어도 심혈관질환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의 절대위험도가 높았고, 지방간질환에 따른 위험도 차이도 더 크게 나타났다. 2형당뇨병 환자군에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당뇨병이 없고, 지방간질환이 없는 환자군에 비해 ▲경도 지방간질환 환자군 3.8배 ▲중등도 지방간질환 환자군 4.5배 더 높게 나타났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 역시 2형당뇨병 환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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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 국힘 장영하·민주 김태년 ‘선거공보물 고발’ 놓고 충돌
성남시 수정구 국민의힘 장영하 후보가 책자형 선거공보물이 사전에 배부됐다고 고발하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후보가 명백한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장영하 후보는 지난달 30일 김태년 후보 측의 책자형 선거공보물이 우편발송 이전에 배부됐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우편발송하기 이전에 선거홍보물이 호남향우회관에 비치돼 있었고 지인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제작수량과 배포 경위, 사전배포 수량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선거와 관련된 모든 행위는 최종적으로 후보가 책임을 져야 하는 만큼 선관위가 명확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태년 후보는 캠프 명의로 “선거공보물 유출에 대한 장영하 후보의 문제 제기는 명백한 사실무근임"이라고 맞섰다. 김 후보 측은 “지난 3월30일 수정구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선거방송토론회 녹화 중 장 후보가 의혹을 제기하며 선관위에 조사를 요청했다"면서 “이는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히며, 아무리 선거라지만 비난을 위한 비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즉각 중단해주길 촉구했다"고 했다 성남 수정구는 김태년 의원이 5선에 도전하는 지역구다. '굿바이 이재명' 저자로 알려진 장영하 후보가 도전장을 던지면서 뜨거운 선거전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타당 후보들이 모두 사퇴하면서 민주당 대 국민의힘 간 1대 1 진검승부가 펼쳐지고 있고, 민주당은 현재까지의 판세를 김태년 후보의 '경합 우세'로 분류하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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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 성남시 공원·하천 조경 개선 벤치마킹 방문 지면기사
원강수 원주시장이 성남시 탄천과 공원을 찾아 원주의 공원·하천의 조경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31일 성남시에 따르면 원강수 시장은 지난 28일 환경국장 등 22명을 이끌고 탄천~분당천 합류부(수내동 맴돌공원 부근)와 중앙공원, 율동공원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탄천·공원 등을 모델삼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으로 성남시에서는 이진찬 부시장과 서용미 푸른도시사업소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배석해 생태하천 복원사업, 탄천 수질, 탄천 현황 등을 안내했다. 또 중앙공원의 맨발 황톳길, 야외공연장, 분당호, 돌마각, 중국심양정원 등의 시설과 현재 추진 중인 주차장 확충(96면→204면) 사업을 설명하고 율동공원에서는 책 테마파크, 맨발 황톳길, 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소개했다.성남시는 현재 탄천과 율동공원 등에 대한 대대적인 재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부시장은 수변 문화공간, 자연치유 공간 등의 조성이 완료되면 다시 한번 찾아줄 것을 요청했다.성남시와 원주시는 지난해 5월30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성남시민은 원주시의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 이용료(9천원)를 50% 할인받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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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원 국힘 윤용근 “폰타나 풀빌라 라임사태 민주 이수진 사퇴해야”
성남시 중원구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가 31일 라임 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윤용근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어제 중원구 국회의원 후보자 TV 토론에서 이수진 후보는 2015년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라임 사태의 주범 김봉현이 제공한 필리핀 폰타나의 풀빌라로 놀러 다녀온 사실을 인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 활동을 발판으로 공천을 받은 사람이 범죄자에게 편의를 제공 받고, 금융자본가와 결탁해 금품을 수수하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사퇴해햐 한다는 게 윤용근 후보의 주장이다. 윤 후보는 “저는 오늘 노동자를 대변한다며 노조 활동을 발판으로 두 번이나 비례공천을 받아 이미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출마한 '폰타나 모임'의 일원인 성남시 중원구의 민주당 이수진 후보의 사퇴를 요구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지난 29일 주간조선의 보도와 2023년 3월6일 시사저널의 보도를 내세워 '폰타나 모임'은 이 후보 포함 5명이며, 어제 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단순한 여행 모임이었다'고 궁색한 변명을 했다고 했다. 윤 후보는 “범죄자와 결탁해 함께 놀러가고, 함께 공천 받고, 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폰타나 모임이다. '폰타나 모임' 관련자들은 즉각 후보에서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윤 후보는 또 “더군다나 이 후보는 연세의료원 노조위원장 출신의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었다. 한마디로 노동자를 대변하며 노동운동을 배경으로 공천을 받은 사람이 4천명이 넘는 국민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만든 범죄자에게 편의를 제공 받고, 금융자본가와 결탁하여 금품을 수수하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이라며 “라임 김봉현에게 돈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후보는 중원구의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했다. 윤용근 후보는 “이수진은 2016년에 비례공천을 받았다가 배지를 달지 못하였지만, 2020년에 다시 비례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됐고, 올해는 불출마 선언 하루 만에 서대문을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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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까지 6분 ‘GTX-A 성남역’ 개통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에 맞춰 30일 'GTX-A 성남역' 개통식이 열렸다. 'GTX-A 성남역'은 GTX-A와 경강선(판교~여주)이 'L자'형으로 교차하는 지점인 분당구 이매고등학교 인근에 설치됐다. 환승역으로 'GTX-A 성남역'에서 GTX-A를 타면 수서역까지 6분이면 도착한다. GTX-A는 GTX 여러 노선 중 처음으로 개통하는 것이며, 역사 명칭은 시민 설문을 통해 결정됐다. 'GTX-A 성남역' 개통식은 이날 오전 백현동 나들이공원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장, 제22대 총선 분당갑 국민의힘 안철수·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 및 분당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가운데 열렸다. 신상진 시장은 “GTX-A 성남역 개통으로 성남시가 철도 거점 도시이자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용자 불편 사항을 지속 개선해 시민이 편리하게 GTX 성남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GTX-A 수서~동탄 구간'은 총 34.9㎞이며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의 구성역은 오는 6월 말 개통할 예정이다. 수서~동탄을 제외한 운정~서울역 구간은 올해 말, 서울역~수서 구간은 2028년 개통된다. 'GTX-A 수서~동탄 구간' 열차는 하루 상·하행 60회씩 총 120회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인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9시,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는 평균 17분 간격, 그 외 시간은 평균 20분 간격이다. 기본요금은 3천200원이며, 이동 구간을 10㎞ 초과하면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된다. 성남~수서(10.6㎞)는 3천450원이 들고 성남~동탄(22.1㎞)은 3천950원이 필요하다. 성남시는 GTX-A 개통에 앞서 시내·마을버스 6개 노선에 버스 88대를 확충해 'GTX-A 성남역'을 경유하도록 연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또 판교테크노밸리 등 주요 거점과 'GTX-A 성남역'간 원활한 환승을 위한 버스노선 추가 증편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 요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