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단독] 폐업 성남종합버스터미널 3년여만에 ‘정상화’… 3월 중 ‘재오픈’
2025-01-31
-
‘성남 판교~경북 문경 85분’… 중부내륙선(KTX) 이달말 전 구간 개통
2024-11-08
-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이번엔 매듭짓나… 성남시 6월 예타 재신청
2025-04-01
-
수진2동, 태평2·4동, 상대원1·3동 ‘성남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 1호 낙점
2025-03-31
-
판교 주민들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판교원역 추가 설치 ‘호소’
2024-10-22
최신기사
-
[포토] 성남 복정정수장 개량 공사 준공식 지면기사
신상진 성남시장과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등이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개량 공사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성남시는 복정정수장에 5년간 총사업비 1천119억원을 투입,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 기존의 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잡기 어려운 미량의 유기 오염물질 등을 없애 물맛을 개선한다. 또 시설이 낡은 제1·2정수장을 철거한 자리에 하루 3만4천t 처리 규모의 정수장을 새로 건립함에 따라 복정정수장은 하루 31만4천t의 수돗물을 고도정수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2024.3.27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사진/성남시 제공
-
분당 효자촌도 재건축 선도지구 경쟁에 합류···안철수 후보와 간담회
분당 시범지구 아파트들이 몰려 있는 서현1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1기신도시 특별법'에 따른 재건축 선도지구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서현2동 효자촌도 경쟁 대열에 본격 뛰어들었다. 27일 효자촌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재건축 추진 준비위원회'가 구성돼 활동을 시작했다. 효자촌에는 그란타운아파트 등 총 4천500여세대가 자리잡고 있다. 전날에는 분당갑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선도지구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린타운 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주민 150여명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효자촌 재건축 추진 방향, 서현로 교통정체 해결 방안, 서현동 110번지(서현지구) 사업 진행 방향 등에 대한 안 후보의 의정 활동을 보고받은 뒤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안 후보는 '효자촌 재건축'에 대해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현실적인 법적 방안을 더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서현로 교통 정체'에 대해서는 “8호선 연장, 수광선 착공 의결로 순차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고, '서현동 110번지 사업'에 대해서는 “당초 약 2천500세대에서 약 800세대의 주거지로 대폭 축소됐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과 기업이 입주하는 지원시설로 변경됐다"고 고지했다. 한 지역주민은 “협소한 장소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이 자리를 빼곡히 채웠다"며 “선도지구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서현2동 효자촌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보였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맹추격 성남분당갑 이광재 강철체력까지 과시…하루 11건 일정 소화
제22대 총선 성남시 분당갑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하루 11건의 일정을 소화하는 강철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광재 후보는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둥지를 틀고 있는 분당갑에 예비후보 등록 막바지에 이름을 올렸고 전략공천됐다. 하지만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박빙의 승부를 연출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바람을 일으키며 맹추격하는 모양새다. 27일 이광재 캠프 측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전날 모두 11건의 직능별 간담회를 소화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이후 선거사무소에 가정어린이집, 법인택시노동조합 연합단체, 소상공인연합회, 부동산연합회, 장애인부모연대, 간호사회,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주택관리사회, 대한약사회 관계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현안 사안을 청취했다. 간호사회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이 후보는 “여야가 합의한 간호법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점은 아쉬웠다. 의대정원 문제, 간호법 문제 등 의료계 현안을 풀어가는 정권의 태도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고급 인력인 전문간호사의 처우 개선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동산연합회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는 “주택임대차보호법, 부동산거래신고법, 부동산표시광고법 등 부동산법들이 정권에 따라 바뀌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플랫폼기업의 지배력 커지면서 혼란해진 부동산거래시스템도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장애인부모연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발달장애 정책에 내실이 없다. 예산도 시장 따라 정권 따라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장애인복지관과 발달장애 돌봄교육시설을 분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거사무소에서의 간담회 이후 이광재 후보는 외부로 이동해 성남한의사회·그린타운재건축추진위·동아아파트 관계자들을 만나며 이날 11번째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풍부한 국정 경험을 가진 실용주의자로 평가받고 있는 이광재 후보는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강원도지사, 세 번의 국회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역임했다. 지역 단체나 유권자들과의 만남에서 '국정경험과 정
-
성남시, 1천119억 투입 복정정수장 고도정수·개량 완료 ‘준공식’
성남시가 복정정수장(수정구 복정동)에 5년간 총사업비 1천119억원을 투입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와 개량 공사를 완료하고 27일 신상진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고온, 가뭄 등으로 조류가 대량 발생할 때 수돗물에서 나는 특유의 맛과 흙냄새, 곰팡냄새를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수돗물을 오존으로 살균하는 과정과 숯(활성탄)으로 한 번 더 걸러주는 공정을 추가해 정수 처리한다. 기존의 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잡기 어려운 미량의 유기 오염물질 등을 없애 물맛을 개선한다. 성남시는 이와 함께 시설이 낡은 제1·2정수장을 철거한 자리에 하루 3만4천t 처리 규모의 정수장을 새로 지었다. 이에 따라 복정정수장은 신축 정수장과 기존의 제3정수장(하루 28만t)에서 생산하는 하루 31만4천t의 수돗물을 고도정수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복정정수장에서 고도정수 처리한 수돗물은 수정·중원지역 전체와 분당 일부에 공급된다. 분당 대부분의 지역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성남정수장(수정구 사송동)에서 고도정수 처리해 공급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공사로 성남시 전역에 고도정수처리수를 공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모든 시민이 고도정수 처리수를 마시며 삶의 질을 향상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민주 김병욱·민병덕·이학영·염태영·부승찬 ‘재건축 원팀’ 3대 공약 발표
'1기 신도시 특별법'에 따라 재건축이 이뤄지는 분당·평촌·산본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분당을)·민병덕(안양동안갑)·이학영(군포) 후보 및 염태영(수원무)·부승찬(용인병) 후보가 27일 '재건축 원팀'으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며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병욱·민병덕·이학영·염태영·부승찬 후보는 이날 분당 신기교에서 '더불어민주당 재건축 원팀'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후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어떤 도시도 노후화를 피할 수 없지만 5개 노후 신도시를 포함한 경기도 1천300만 주민이 일시에 함께 맞이할 도시의 노후화는 범국가적 차원의 충분한 논의와 준비된 대책이 없다면 사상 유례없는 재건축 사업의 일관성 없는 대규모 혼란에 직면할 것"이라며 “민주당 재건축 원팀은 재건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동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후보들은 그러면서 크게 3가지의 공동대응 공약을 내놓았다. 하나는 선도지구와 관련된 사안으로 '전국 최초, 최다 선도지구 지정과 매년 선도지구를 추가 지정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들 후보들은 “재건축 사업을 더 많이 더 신속히 더 효과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공공주도의 지원폭을 대폭 늘려 원활하게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며 “선도지구는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중에서 주민의 참여와 생활환경에 대한 불편함 등을 고려해 자치단체가 국토부장관과 협의해 지정하는데 이 과정에서 하나라도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더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들 후보들은 '재건축시 사업성은 높이고 불필요한 건축규제는 완화해 나가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이들 후보들은 “자치단체별로 운용되고 있는 용적률은 법정 상한의 150%까지 상향할 수 있도록 하고 건폐율과 인동간격은 자치단체 조례에도 불구하고 국토계획법과 건축법 상한까지 완화해 공공기여울의 최소화와 안전진단 등의 면제 또는 완화를 통해 사업성을 현실화 나가겠다"며 “특히 노후계획도시들의 특성을 고려한 자치단
-
성남문화재단, ‘창립 20주년 혁신 통한 재도약’ 선언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성남문화재단이 혁신적 노력과 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27일 오전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올해를 재도약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정림 대표이사는 올해 주요 4가지 운영방향으로 ▲문화도시 성남의 도시 브랜드 확립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 강화 ▲원칙과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 및 신뢰받는 재단 운영 ▲예술과 과학이 어우러지는 '시민문화예술 놀이터'의 기반 마련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서 대표는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성남 초연 및 단독 공연, 영국왕립예술대학(RCA) 등 우수 국제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선한 경험과 문화적 포만감을 안기는 동시에 문화도시 성남의 도시 브랜드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의 역량 있는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성장과 교류 지원, 소외계층 없는 문화예술 지원 실천을 위한 장애 예술인 참여 및 지원 확대,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예술교육과 특화 프로그램 등 지역의 예술인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플랫폼의 역할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원칙과 존중의 조직문화 속에서 신뢰받는 재단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비하거나 흠결이 있는 규정을 정비하고 원칙에 기반한 노사 간 소통·타협으로 긍정적이고 신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한편, 문화기관 특성에 맞는 ESG 경영전략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오는 4월 22일에는 ESG 경영 선포와 캠페인을 통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ESG 경영의 본격적 시작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서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성남아트센터 주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공간과 아트센터 전체 공간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문화예술 놀이터'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가치의 시민 문화, 세계적 경쟁력의 문화도시'란 비전 아래 영감과 혁신의 창조를
-
성남 국힘 한 축 박정오 전 부시장 분당을 민주 김병욱 ‘지지선언’
성남시장에 출마하는 등 성남지역 국민의힘 진영에서 한 축 역할을 해온 박정오 전 성남시 부시장이 제22대 총선 분당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나섰다. 박 전 부시장은 27일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분당 신도시가 조성된 지 30년을 지나는 시점에서 원활하게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 지역을 잘 알아야 한다. 23년간 분당에서 살아온 김병욱 후보만 한 적임자는 없다"며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 전 부시장은 경남 울주,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기도 지역정책과장과 평택·안성·성남·안산시 부시장 등을 지냈다. 2018년 성남시장·2020년 국회의원·지난 성남시장 선거 때 각각 한국당 등 국민의힘 계열 후보로 출마하는 등 성남지역 국민의힘 진영 인사로 활약해왔다. 박 전 부시장은 이에 대해 “김병욱 후보를 성남부시장 시절부터 봐왔고 분당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선택이라는 판단 아래 당을 바꿔 지지를 하게 됐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 전 부시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김병욱 후보는 특정 이념에 편향되지 않고 실용주의 관점으로 정치를 해온 분이다. 더구나 발로 뛰면서 늘 시민과 호흡을 함께하는 정치인으로 분당 지역만큼은 성남시 부시장을 지낸 저 이상으로 잘 알고 계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은혜 후보 역시 훌륭한 분이지만 분당갑 국회의원을 하다가 경기도지사로 출마하는 과정에서 지역 현안인 판교공공임대 문제라던가 서현동110번지(서현지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이 큰 결점이라고 생각하다. 분당을에 대해서도 김병욱 후보만큼 잘 알지 못하는 것 역시 아쉬운 점"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부시장은 “이와 반대로 김병욱 후보는 분당에서 23년 동안 거주한 진짜 분당사람이다. 재선 의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분당의 최고 현안인 재건축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분당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풍부한 행정겸험과 경륜을 보유하고 계신 박정오 전 부시장은 분당 재건축 등에 대해 많은 자문과 조언을 해주실 분"이라며 “지난 2012년 부시장으로
-
성남시-선플재단, '착한 댓글 달아주기 운동 실천' 협약 지면기사
성남시가 선플재단과 손잡고 악성 댓글 대신 격려와 용기를 주는 착한 댓글을 달아 주자는 사이버 시대의 정신문화 운동에 함께하기로 했다.신상진 시장과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 등은 26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맺었다.선플재단은 2007년 선플달기운동본부를 발족해 사이버 폭력 예방, 무료 악플피해 상담, 선플 강사 양성과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성남시와 선플재단은 ▲소통, 화합, 치유를 주 내용으로 하는 선플 운동 확산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선플 인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그 밖에 홍보 등 각종 사업은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성남시는 협약식이 끝난 뒤 선플 운동 선언식도 가졌다.신 시장은 "이번 실천 협약은 난무하는 악성 댓글을 추방하고, 사이버상에서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김태년·이수진·이광재·김병욱 ‘서울공항 이전’ 요청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공감’
22대 총선 성남시 4개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인 김태년(성남수정)·이수진(성남중원)·이광재(성남분당갑)·김병욱(성남분당을) 후보가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서울공항 이전'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김태년·이수진·이광재·김병욱 후보는 지난 22일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2024 서울공항 이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고도제한과 관련된 '서울공항 이전' 문제를 총선 이슈로 재점화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런 '서울공항 이전' 공동 행보의 일환으로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면담했다. 성남시의 경우 판교는 물론 분당, 원도심 등 상당 지역이 군공항인 서울공항 활주로를 기준으로 1~6구역으로 나뉘어 크게 45m 이하·차폐이론 적용·193m 이하 등의 건축고도제한 규제를 받고 있다. 수정구의 경우 서울공항과 인접한 태평2·3·4동, 수진 1·2동, 신흥1·3동은 고도제한으로 15층까지만 가능하다. '1기 신도시 특별법' 대상 지역인 분당도 마찬가지여서 야탑동·이매동 등이 5구역에 묶여 45m 이하(최대 15층)의 건물만 지을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날 김동연 지사 면담에는 김태년·이수진·이광재 후보가 함께 했다. 이들은 ▲서울공항 이전을 위한 용역 ▲경기도를 포함한 협의체 구축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의 내용이 담긴 성남 4개 지역 후보들의 '서울공항 이전 공동선언문'과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김 지사에게 “서울공항 이전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를 세계적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고, 연내에 ICAO(국제민간항공기구)를 방문해 우선적으로 고도제한을 완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또 “위례 삼동선 신속 착공, 8호선 연장, 재개발·재건축 이주단지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등의 현안 해결에도 경기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서울 공항을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판교테크노밸리를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또 3호선 수서-판교 연장과 8호선 모란-판교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
-
분당서울대병원, ‘콜롬비아 보건의료 제도 개혁 멘토 역할 나선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송정한)이 콜롬비아의 디지털 헬스케어 및 공공의료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콜롬비아 보건의료 제도 개혁'을 위한 멘토 역할에 나선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6일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 및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의 초청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정보의료원 등 국내 보건의료 관계기관과 함께 방문단을 구성,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글로벌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체계와 의료 시스템을 소개하고 자문을 제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문단은 또한 건강보험제도 개혁과 공공의료 확대, 의료ICT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는 콜롬비아의 의료 현장과 보건복지부 등을 방문해 보건의료정책과 의료전달시스템을 살펴보고 ▲디지털 헬스케어 ▲ 건강보험제도 운영 ▲건강보험관리 재정 관리 ▲심사평가 시스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등 한국의 선진 의료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ICT 기반 의료전달체계 강화(공현식 대외협력실장) ▲메타버스 및 XR 등 신기술의 의료분야 적용(전상훈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교육 협력활동(김태우 공공부원장) ▲외부 기관과의 상호운영성(정세영 정보화실장) ▲첨단 기술 기반 의료인 교육, 디지털융합인재 육성(이원재 순환기내과 교수) 등 실제 병원에서 운영 중인 시스템 사례를 소개하며 콜롬비아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콜롬비아의 디지털 헬스케어 및 공공의료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합의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 경험을,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표준 마련 및 표준 적용에 대한 노하우를 이식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김태우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미주개발은행(IDB)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콜롬비아 보건의료 체계 개선을 위해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와 적극적으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