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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폐업 성남종합버스터미널 3년여만에 ‘정상화’… 3월 중 ‘재오픈’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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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경북 문경 85분’… 중부내륙선(KTX) 이달말 전 구간 개통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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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이번엔 매듭짓나… 성남시 6월 예타 재신청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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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2동, 태평2·4동, 상대원1·3동 ‘성남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 1호 낙점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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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주민들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판교원역 추가 설치 ‘호소’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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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대 교수들 ‘정부 합리적 방안 도출 없으면 18일 전원 사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료사태와 관련, 오는 18일을 기점으로 정부가 합리적인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을 경우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또 2천명 증원규모는 근거가 없는 만큼 과학적인 근거가 뒷받침된다면 증원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도 내놨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 병원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 위원장·방재승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대학교 병원 전체 교수 비상총회를 개최하고 사태 해결을 위한 단체 행동을 결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4개 병원(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교수진 4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저녁 열렸다. 서울의대 비대위는 총회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총회에서 교수들은 서울의대 비대위의 활동 보고를 받고 지난 주말 사이에 이뤄졌던 전체 교수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으며 자유 토론을 통해 앞으로의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문조사 결과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현 사태가 지속되는 경우 교수의 단체 행동에 대해 찬성했고, 현재 발표된 증원 규모는 적절한 근거가 없으니 과학적인 근거가 뒷받침된다면 의과 증원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다는 점에 동의했다. 국립대 의과대학 교수 증원 규모도 비현실적인 안이라고 보았다"고 말했다. 서울의대 비대위는 “77.7%(1천146명·총 1천475명)의 교수가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의 대부분(87%)은 현 상황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국민과 의료계 모두에 큰 상처만 남기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일정 시점을 기준으로 교수들이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3개의 연구결과에 기초해 연 2천명 의대증원을 결정했다고 발표했으나 거의 모든 교수들은(99%)은 이 결정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절대 다수(95%)의 교수들은 만약 과학적, 합리적, 객관적 근거들을 바탕으로 의대정원 증원 규모가 결정된다면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다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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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 세족장 온수 공급 합의 지면기사
성남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 세족장에 올겨울부터 온수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신상진 시장과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11일 성남시청에서 '중앙공원 황톳길 세족장 온수 공급 시설(한난존)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중앙공원 황톳길 세족장 2곳 중 1곳(야외공연장 쪽)에 온수를 공급하기 위한 배관을 설치한 뒤 기부채납한다. 성남시는 설치 이후의 시설물 유지관리와 온수 요금 납부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신 시장은 "지난해 조성한 6곳 맨발 황톳길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아 올해에는 5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올겨울부터는 중앙공원에서 맨발 걷기 후 따뜻한 물로 발을 씻을 수 있게 돼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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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 세족장 온수공급 합의
성남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 세족장에 올겨울부터 온수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신상진 시장과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11일 성남시청에서 '중앙공원 황톳길 세족장 온수 공급 시설(한난존)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중앙공원 황톳길 세족장 2곳 중 1곳(야외공연장 쪽)에 온수를 공급하기 위한 배관을 설치한 뒤 기부채납한다. 성남시는 설치 이후의 시설물 유지관리와 온수 요금 납부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지난해 조성한 6곳 맨발 황톳길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아 올해에는 5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올겨울부턴 중앙공원에서 맨발 걷기 후 따뜻한 물로 발을 씻을 수 있게 돼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성남시 중앙공원 한난존을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시킨 후 다른 지역에서도 제2호, 제3호 한난존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국민들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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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자궁근종 악성 감별 알고리즘 모델 세계 최초 개발’
분당서울대병원은 11일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팀과 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안태진 교수팀이 자궁근종(uterine leiomyoma)과 자궁평활근육종(leiomyosarcoma)을 감별하는 진단 알고리즘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 성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방사선종양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BMC Cancer'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A diffrential diagnosis between uterine leiomyoma and leiomyosarcoma using transcriptome analysis'이다. 교수팀에 따르면 자궁근종은 자궁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종양으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양성질환이다. 평활근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며 조직검사 없이 초음파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증상이 없을 경우 경과 관찰만 하지만 근종이 크거나 증상이 발생하면 약물적 치료 혹은 근종적출, 자궁절제와 같은 수술적 방법이 고려된다. 반면 자궁평활근육종은 평활근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매우 드문 희귀암이다. 자궁근종과 모양이나 크기가 차이가 없기 때문에 초음파, MRI 등 영상 검사만으로는 자궁근종과 구별이 불가능하다. 수술 전 진단이 어렵고 일반적으로 양성 자궁근종 수술 후에 행하는 조직검사에서 진단된다. 실제로는 자궁근종인데 자궁평활근육종을 우려해 수술받는 경우가 있다. 또, 자궁근종으로 생각하고 근종만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자궁평활근육종으로 진단돼 자궁을 제거하는 수술을 다시 받는 경우가 있으며 자궁평활근육종 환자가 근종만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경우 암세포가 퍼져 재발률과 사망률이 증가하기도 한다. 따라서 수술 전 자궁근종과 자궁평활근육종을 구별하는 검사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팀과 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안태진 교수팀은 공개된 데이터로부터 수집한 114개의 정상 자궁 조직 샘플과 31개의 자궁평활근육종 샘플을 바탕으로 정상 자궁 조직보다 자궁평활근육종에서 발현의 분산이 크게 나타나는 17개의 유전자 '전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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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여성병원, ‘방송인 서동주씨 가임력 보존 위해 난자 냉동’
분당차여성병원은 11일 “방송인 겸 미국 변호사 서동주씨가 병원 난임센터에서 가임력 검사 후 난자를 냉동했다"고 밝혔다. 난자동결은 가임기의 미혼 여성이 미래의 임신과 출산을 대비해서 젊었을 때 건강한 난자를 미리 얼려 보관하는 것으로 1998년 차병원에서 '유리화난자동결법'을 처음으로 개발해 세계 최초로 난자 은행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항암 치료나 난소 질환이 있는 여성들을 위해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만혼의 영향으로 젊은 여성들이 가임력을 보존하는 데 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미국생식의학회(ASRM)에서 난자의 유리화 동결법은 더 이상 실험적 단계가 아니며 가임력 보존을 위해 추천된다고 인용한 이후 급속도로 발전했다. '차병원 30난자은행' 통계에 따르면 2014년에는 33건에 불과했으나 2021년 이후에는 매년 1천여건 이상 미혼여성의 난자 보관이 이뤄지고 있다. 서동주씨는 “현재 결혼이나 임신 계획은 없지만 미래에 아이를 낳을 수도 있어 난자 냉동을 결심하게 됐다"며 “특히 난자 냉동이 임신과 출산뿐 아니라 먼 훗날 노화로 인한 질병의 치료제로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잘 한 결정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서동주씨의 주치의인 난임센터 신지은 교수는 “30세가 넘어서도 당장 결혼 계획이 없는 경우나 나이와 상관없이 난소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가임력 검진을 하고 35세 전후로 난자를 보관하는 것이 향후 임신을 위한 대비책이 될 수 있다"며 “난자 보관은 임신과 출산에도 쓰이지만 앞으로는 난자를 이용한 줄기세포로 치료제 개발로 인해 노화로 인한 질병 치료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병원은 최동희, 이학천, 신지은, 최승영, 원영빈, 박지은 교수 등 차병원 최고의 의료진을 중심으로 오는 4월 잠실 난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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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드론 선도 도시 성남시… 청소년 '드론축구대회' 지면기사
경기도 공모 지원사업 10월 개최전국 최초 4년 연속 실증도시 낙점드론 선도 도시 성남시가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축구대회를 오는 10월 개최한다. 성남시는 7일 "경기도가 공모한 '2024년 드론 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오는 10월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2024년 드론 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 드론 체험 프로그램 및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됐고 모두 4천만원을 투입해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드론 축구대회는 '제51주년 성남 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열린다. 시는 이와 함께 청소년 드론 교육 활성화와 드론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5월부터 관내 50개 학급에 드론 축구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시는 앞서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실증도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올해 추진하는 드론배송 사업은 ▲중앙공원과 탄천 정자동 물놀이장 방문객을 위해 음식·편의점 물품을 유상으로 배송하는 '주문배송'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의약품을 배송하는 '정기배송' ▲공원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심장제세동기를 신속히 배송하는 '긴급배송' 총 3개 사업이다.특히 대학병원과 의료품 유통물류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국내 의료품 드론배송 상용화를 도입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제세동기를 배송하는 등 배송방식의 다양화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미래 지향적인 드론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시는 지난해 8월에 전국 최초로 공원 드론 배송사업을 상용화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중앙공원과 탄천(정자동~구미동 전 구간)에서 치킨, 커피 등 음식과 편의점 물품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유상 배송하는 첨단 차세대 물류 서비스다.시 관계자는 "청소년 드론 축구 사업을 통해 4차산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꾸준한 관심 및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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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선도 도시 성남시, 이번에는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개최
드론 선도 도시 성남시가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축구대회를 오는 10월 개최한다. 성남시는 7일 “경기도가 공모한 '2024년 드론 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오는 10월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드론 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 드론 체험 프로그램 및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시는 작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됐고 모두 4천만원을 투입해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드론 축구대회'는 '제51주년 성남 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열린다. 성남시는 이와 함께 청소년 드론 교육 활성화와 드론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5월부터 관내 50개 학급에 드론 축구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앞서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실증도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드론배송 사업은 ▲중앙공원과 탄천 정자동 물놀이장 방문객을 위해 음식·편의점 물품을 유상으로 배송하는 '주문배송'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의약품을 배송하는 '정기배송' ▲공원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심장제세동기를 신속히 배송하는 '긴급배송' 총 3개 사업이다. 성남시는 특히 대학병원과 의료품 유통물류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국내 의료품 드론배송 상용화를 도입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제세동기를 배송하는 등 배송방식의 다양화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미래 지향적인 드론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8월에 전국 최초로 공원 드론 배송사업을 상용화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중앙공원과 탄천(정자동~구미동 전 구간)에서 치킨, 커피 등 음식과 편의점 물품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유상 배송하는 첨단 차세대 물류 서비스다. 성남시 관계자는 “청소년 드론 축구 사업을 통해 4차산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꾸준한 관심 및 이해도가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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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갑·을 민주 이광재·김병욱 선도지구 등 ‘통합재건축’ 공약발표
제22대 총선 성남분당갑·을 더불어민주당 이광재·김병욱 예비후보가 6일 성남시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더 많고 더 빠른 선도지구'·'시범 미래도시'·'사업성 향상'·'서울공항 고도제한 완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분당 합동 재건축 비전' 공약을 발표했다. 두 예비후보는 이날 “이번 총선은 재건축 선거다. 말만 하고 일 안하는 정치인을 몰아내는 여의도 정치 재건축 선거이자 대한민국 도시의 운명을 좌우하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이 중요한 선거"라며 '합동 재건축 비전'을 내놓았다. 김병욱 의원은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직접 주도해서 국회 본회에서 통과시켰고 시행령 제정까지 참여한 사람으로서 분당 재건축의 큰 그림과 구체적인 디테일을 잘 알고 있다"며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돼 분당 재건축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재 예비후보는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강원도지사, 세 번의 국회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경험했다. 강원도지사 시절에는 원주 혁신도시를 이뤄냈다. 풍부한 국정경험을 가진 실용주의자 이광재의 실력과 경험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 선도지구, 더 많이 더 빨리 지정 김병욱·이광재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가 공약한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재건축 공약'은 재건축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면서 공공의 지원폭을 늘려 원활하게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께서는 우리 단지도 선도지구 지정되는지 말씀하신다. 그러려면 동의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김 예비후보가 대표발의한 1+1 입주권 활성화 3법을 최대한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두 예비후보는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면제하고 의무적으로 조성해야 하는 주택의 크기를 65㎡에서 85㎥ 국민주택 규모로 키워 재건축 동의율을 크게 늘려야 한다"며 “김 예비후보를 국토교통위원장으로 만들어주시면 이광재 예비후보와 함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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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시 국장급 10명 퇴직… 로또 맞은 5급? 지면기사
대거 채용 '분당 세대' 올해 정년승진 기회 과장급 인원 25명 불과"최소 연수 3년으로 낮출 가능성"도시건설 3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 등의 문제가 대두됐고 특별법이 제정돼 재건축으로 나아가게 된 '1기 신도시 분당'이 성남시 공직사회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분당이 조성될 당시 공무원들이 대거 채용됐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올해 정년퇴직 시점이 됐고 국장급(4급·서기관) 10명이 동시에 공직사회를 떠나는 초유의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와 맞물려 과장급(5급·사무관)들이 일시 승진할 기회를 잡았고 그 수가 퇴직 국장급 대비 2.5배에 불과해 '로또 5급'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5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1989년 당시 한국토지공사가 분당을 비롯한 1기신도시 건설에 착수, 1991년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분당이 탄생하면서 1991년 7월 분당출장소가 설치됐고 같은 해 9월에는 분당구로 승격·신설됐다.시는 당시 출장소·구청이 신설되면서 행정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공무원을 대대적으로 뽑았고, 1990~1991년도에 무려 300여 명의 신규채용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분당세대'로 불리는 이들은 이제 공직사회를 떠나야 하는 나이가 됐다. 여기에는 국장급 10명이 포함돼 있고 이들은 올해 내 자리를 비우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상·하반기 5명씩 떠나는데 한 해에 이렇게 많이 동시에 국장급이 정년퇴직하는 경우는 성남시 공직사회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경우"라고 귀띔했다.'분당세대' 국장들이 빠져나간 자리는 5급 중 '승진 최소 소요연수 4년'이라는 자격을 갖춘 이들이 채우게 된다. 그런데 이런 자격을 갖추는 5급은 2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과장에서 국장이 되기 위해서는 인사 적체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최소 5배수 이상의 경쟁을 뚫어야 하는 게 성남시의 흐름이다. 25명 5급에 대해 '로또 5급'이라는 말이 흘러나오는 배경이다.시 관계자는 "정부가 최근 승진 가능 연수를 줄였고, 시행령 개정 과정을 거쳐 하반기 중에는 국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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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성남분당을] 1기신도시 특별법 재건축 적임자 강조… 김은혜-김병욱 진검승부 현장 누벼 지면기사
김은혜 "집권 교체 큰 폭 차이 자신21대 등원 당시 관련법안 만들어"김병욱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포부분당, 강남 뛰어넘는 특별시 될 것"성남분당을은 국민의힘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3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간 진검승부가 펼쳐지고 있고, 양 후보는 초긴장 상태로 현장을 누비고 있다.분당은 전통적으로 보수가 강세를 보이고 최근 선거 흐름도 국민의힘 쪽에 유리한 형국이다. 여기에다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지지가 높은 60~70대와 맞물려 분당의 고령화도 유리한 지점이다. 김은혜 예비후보의 인지도 또한 플러스 요인이다.김병욱 의원의 경우는 현역 의원 프리미엄에다 재선 기간 지역민들과 호흡하며 다수의 지역 현안을 해결해내는 등 탄탄한 밑바닥 지지세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 등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런만큼 여론 흐름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양 후보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선거 흐름을 살펴보면 16~18대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계열인 임태희(현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내리 3선에 성공한다. 18대 당시 임 후보의 득표율은 71.06%로 민주당 26.72%에 비해 2.7배 가량 높았다.이후 임 의원이 청와대에 입성하면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당선됐다. 뒤를 이은 김병욱 의원은 19대 때는 낙선했지만 5명이 출마한 20대에서는 39.85%, 7명이 출마한 21대에서는 47.94%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반면 최근 진행된 대선과 시장 선거에서는 다시 예전처럼 국민의힘 후보들이 10%p 차이 이상으로 승리했다.분당을의 최대 이슈는 단연 '1기신도시 특별법'에 따른 '재건축'이다. 양 후보 모두 자신이 '재건축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김병욱 의원은 '각오'를 묻는 경인일보 질의에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되겠다. 국토교통위원장의 힘으로 '신속한 재건축'과 '광역교통체계 혁신'을 해내겠다"고 밝혔다.또 '왜 자신이 당선돼야 하는가'하는 질의에는 "분당을을 '강남을 뛰어넘는 재건축 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