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단독] 폐업 성남종합버스터미널 3년여만에 ‘정상화’… 3월 중 ‘재오픈’
2025-01-31
-
‘성남 판교~경북 문경 85분’… 중부내륙선(KTX) 이달말 전 구간 개통
2024-11-08
-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이번엔 매듭짓나… 성남시 6월 예타 재신청
2025-04-01
-
수진2동, 태평2·4동, 상대원1·3동 ‘성남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 1호 낙점
2025-03-31
-
판교 주민들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판교원역 추가 설치 ‘호소’
2024-10-22
최신기사
-
성남분당을 민주당 김병욱 의원, 국토부장관 만나 ‘분당 재건축’ 행보
단수 공천으로 더불어민주당 성남분당을 후보로 확정된 김병욱 의원이 21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1기 신도시 특별법'에 따른 분당 재건축과 관련, 최대한 많은 선도지구 선정·재건축 지원을 위한 노후계획도시지원 특별회계·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 3법·광역교통망 체계 보완 등을 요청하고 동의를 얻어냈다. 김병욱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박상우 장관을 만나 1기 신도시가 신속히 재건축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앞서 지난 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분당구 푸른마을 신성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열린 '분당 재건축 주민간담회'에서도 선도지구·광역교통망 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박 장관 면담에서 “올해 말 선정되는 재건축 선도지구를 최대한 많이 지정할 필요가 있다"며 “5월 마련되는 선도지구 기준에 해당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해달라" 강조했다. 이어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 3법'과 관련 “1플러스 1입주권을 통해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최소 주택규모'를 국민주택규모로 상향하고, 입주권에 따라 얻은 두 채의 주택 중 하나를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산정에서 제외해 중과세를 면하도록 하는 법이다. 동의율과 재건축속도, 주택의질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국토부가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분당 지역 광역교통망 체계 보완도 주문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질의한 '신분당선 판교~오포 연장'과 'SRT 노선 추가 신설'을 제시하면서 “신분당선 판교~오포 연장은 경기도에서도 공감해 이번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켰다"며 “경기도가 국토부로 해당 계획을 올릴텐데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SRT 선로용량이 27년 포화된다.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SRT 노선이 늘어나야 한다"며 STR 오리동천역, 신분당선 마이스역 등 분당 지역 내 역사 신설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1기 신도시 재건축에 가장 적합
-
성남시의회, 청렴 민간전문가 7명 ‘제2기 윤리심사자문위원’ 위촉
성남시의회(의장·박광순) '제2기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이우복 세무사(세무법인 해성 대표) 등 7명이 위촉됐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장실에서 변호사, 교수 등 윤리·청렴 분야의 민간전문가 7명에게 윤리심사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위원장은 이우복 세무사가 맡는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를 한층 강화하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기구다. 지난 2022년 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구성이다. 자문위원회는 의원의 겸직과 영리행위 및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 등에 대한 의장과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광순 의장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의 바람이 큰 만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윤리심사자문위원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의원들의 행동강령과 윤리실천규범 확립을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엄격하고 공정한 조언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70억 날리고 90억 못쓰고… 성남시 청년사업 '올패스' 의문 지면기사
작년 청년기본소득 폐지후 새로 도입전국 통계 근거로 100억 편성했지만신청 예상보다 '저조'… 10억만 지출주먹구구·前시장 흔적 지우기 '졸속'도비 70억 못받아 청년지원 후퇴 우려성남시가 청년기본소득을 폐지하고 청년 지원방안으로 신규 도입한 '청년취업 올패스' 사업이 당초 예상치를 훨씬 밑돌면서 편성 예산의 90%가량이 불용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정확한 근거를 갖추지 못한 주먹구구식 수요 예측'에 따른 결과로 전임시장 흔적 지우기에 급급한 졸속 행정이라는 비판과 함께 올해부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지원 제외와 맞물려 오히려 성남지역 청년 지원이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20일 성남시에 따르면 청년취업 올패스(이하 올패스)는 19~34세 미취업 청년에게 생애 한 번 최대 100만원을 어학·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수강료 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 저소득층 청년은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지원 분야는 880종의 국가공인 자격증이다.시는 지난해 올패스를 도입하면서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을 지급하던 청년기본소득의 근거가 되는 조례를 폐지했다. 시 집행부와 여당인 시의회 국민의힘은 4차례 시도 끝에 폐지를 성사시켰는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대하면서 '준예산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올패스 예산은 성남 청년에게 지급돼 온 청년기본소득의 연 총액인 100억원(경기도와 3대7 매칭)에 준해 100억5천만원이 편성됐다. 시는 청년 미취업 및 국가자격증 응시 현황을 확보하지 못하자 전국 현황을 대입해 예산을 책정했다. 이후 신청을 받았지만 2천501명에 불과했고 총 10억7천37만2천원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근거·수요 등 사업 자체의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예산 중 90%가량에 해당하는 90억원가량은 불용처리됐다.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한다며 올해 예산으로 38억2천만원을 편성했는데, 근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남이 아닌 전국 미취업 현황을 대입한 뒤 50% 수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준예산 사태까지 초래하며 도입한 올패스에 대해 '주먹구구식'
-
성남중원 민주 이수진 “윤영찬 비명찍어내기 포장·정정당당 겨룰 것”
성남중원에 예비후로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비례)이 하위 10% 통보를 받은 윤영찬(성남중원) 의원이 20일 '밀실, 사천, 저격 공천' 등을 언급하는 입장을 낸 것과 관련, “'이재명 사당화'를 운운하며 평가 결과를 '비명 찍어내기'로 애써 포장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윤영찬 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윤영찬 후보의 경선 참여를 존중하며 저 또한 경선에서 정정당당하게 겨루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의원은 이날 '윤영찬 후보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윤영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평가에서 하위 10%에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역시나 윤영찬 후보는 '이재명 사당화'를 운운하며 평가 결과를 '비명 찍어내기'로 애써 포장했다"면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은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명확히 평가받아야 할 책임이 있다. 그리고 국회의원의 가장 첫 번째 책무는 입법활동"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137대 39. 저 이수진과 윤영찬 의원의 21대 국회 법안 대표발의 숫자이다. 가장 기초적인 입법활동에서 이렇게도 미진한 활동을 한 것에 대해 윤영찬 의원이 반성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사실, 저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시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입법부 일원으로서 입법활동을 할만한 일이 그렇게 없었습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윤영찬 의원이 4년 동안 중원구에서 지역 활동을 제대로 했다면, 저 같은 사람이 성남 중원에 왠지 1주일 만에 여론조사에서 1위를,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윤영찬 후보에 비해 2배 지지율을 기록한 이유는 어떻게 설명하실 것이냐"며 “성남중원 주민의 판단조차 '비명 찍어내기'의 결과라고 폄훼하실 것이냐"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그나마 다행인 것은 윤영찬 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탈당해도 사분오열하고 있는 제삼지대에 희망이 없다는 정치적 계산의 결과가 아니길 바란다"며 “윤영찬 후보의 경선 참여를 존중하고, 저 또한 경선에서 정정당당하게 겨루겠다. 누가 민주당
-
성남교육지원청, 신관 기념행사 ‘보다 나은 교육행정서비스 제공’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오찬숙)이 20일 신관 이전 기념행사를 갖고 보다 나은 교육행정서비스를 다짐했다. 신관 건물은 기존 주차장 부지에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교육가족과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주요 민원 부서 등을 신관으로 이전한 뒤 이날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신관 이전을 통해 업무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급증하는 교육수요에 능동적,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나은 교육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화된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함께하는 성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민주당 윤영찬, “하위 10% 굴복 않고 끝까지 완주 승리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성남중원) 의원이 '하위 10%' 통보를 받는 것과 관련, “받아들이기 어렵다. 밀실, 사천, 저격 공천과 배제의 정치는 민주당을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것"이라면서도 민주당 후보로 끝가지 완주해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윤영찬 의원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어제 임혁백 공관위원장으로부터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며 “저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총선에 임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목표는 무엇이냐.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냐 아니면 이재명 대표 개인 사당화의 완성이냐. 후자가 목표라면 윤영찬을 철저히 밟고 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영찬 의원은 “저는 지난 4년 동안 21대 국회 성남 중원구 초선의원으로서 누구보다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했다. 본회의 출석, 상임위 활동은 물론 중앙당에서 요구하는 모든 홍보활동과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에도 진심과 최선으로 임했다"며 “2022년 3월 대선 때는 제 지역구인 성남 중원이 호남을 제외하고 전국 최고의 이재명 후보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저의 소신이 재선으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될 것을 알았기에 모든 일에 흠 잡을 데 없이 임했다. 당당하게 할 말은 하고, 실력으로 평가받기 위해서였다"며 “작년 상반기에 진행된 중앙당 당무감사와 작년 말 의원평가에 정량적으로 평가될 수 있는 항목들은 모두 초과 달성해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위 10% 통보를 받게 됐지만 이 사실을 밝히는 데 전혀 주저함이 없다. 저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는다. 부끄럽지도 않다. 하위 통보를 받은 지금 저의 마음은 오히려 후련하고 당당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1년여 전에 저 윤영찬을 잡겠다며, 친명을 자처하는 현근택 변호사가 중원구에 왔다. 현 변호사는 거리에서 '수박'을 먹으며 저와 지역 당원들을 조롱했다. 그가 성희롱 논란으로 사퇴한 일이 불과 한 달여 전"이라며 “최근에는 또 다른 친명, 비례 이수진 의원이 '이재명의 심장을 지키겠다, 배신하지 않는다'며 돌연 중원구 출마를
-
70억 날리고 90억 못쓰고… 성남시 청년사업 ‘올패스’ 의문
성남시가 기존의 청년기본소득을 폐지하고 청년 지원방안으로 신규 도입한 '청년취업 올패스' 사업이 당초 예상치를 훨씬 밑돌면서 편성 예산의 90%가량이 불용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근거를 갖추지 못한 주먹구구식 수요 예측'에 따른 결과로 전임시장 흔적 지우기에 급급한 졸속 행정이라는 비판과 함께 올해부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지원 제외와 맞물려 오히려 성남지역 청년 지원이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0일 경기도·성남시 등에 따르면 '청년취업 올패스'는 19~34세 미취업 청년에게 생애 한 번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어학·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 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 저소득층 청년은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지원 분야는 880종의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올패스'를 도입하면서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을 지급하던 청년기본소득의 근거가 되는 조례를 폐지했다. 시 집행부와 여당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4차례 시도 끝에 폐지를 성사시켰는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대하면서 '준예산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올패스' 예산은 성남시 청년에게 지급돼 온 '청년기본소득'의 연 총액인 100억(경기도와 3대7 매칭)에 준해 100억5천만원이 편성됐다. 성남시는 당시 시의 청년 미취업 및 국가자격증 응시 현황을 확보하지 못하자 전국 현황을 대입해 예산을 책정했다. 이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3천98명이 지원했고, 이 중 자격요건이 되는 2천501명을 대상으로 총 10억7천37만2천원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근거·수요 등 사업 자체의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예산 중 90%가량에 해당하는 90억원가량은 불용처리됐다. 성남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한다며 올해 예산으로 38억2천만원을 편성했는데, 근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남시가 아닌 전국 미취업 현황을 대입한 뒤 50% 수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예산 사태까지 초래하며 도입한 '올패스'에 대해 '주먹구구식'이라는 비판과 함께
-
양승춘 성남 하대원119안전센터장 '지역사회발전 유공' 표창 지면기사
국내외 각종 재난 현장에서 모범을 보이는 한편 한부모 가정과 순직 동료 가족에게 후원 등을 해온 양승춘 성남소방서 하대원119안전센터장이 성남시로부터 '지역사회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은 19일 오후 신상진 시장을 대신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양 센터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양 센터장은 199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30년 넘게 현장을 지킨 베테랑 소방관이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와 2008년 이천시 냉동창고 화재 당시 구조대원으로 활동했고,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때는 국제 구조대로 파견돼 지원 활동도 펼쳤다.또 한 부모 가정의 소녀를 7세부터 대학 입학 때까지 12년 동안 후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키다리 소방관'으로 불렸고, 순직한 동료 소방관의 가족에게 경제적 지원 등으로 소방 조직 내 귀감이 되기도 했다.최근에는 '영예로운 제복상' 제12회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받은 상금 2천만원 전액을 불우이웃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소방관으로 근무하면서 수집한 소방 관련 유물 24점을 지난해 성남소방서에 기증해 동료 소방관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방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성남
성남시, 8호 창업센터 '하이테크밸리' 문 열어 지면기사
15개사 입주 맞춤형 지원 받아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전국 최초로 창업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성남시가 8번째 창업센터 문을 열었다.성남시는 19일 "중원구 갈마치로 241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2층에 507㎡ 규모의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하이테크밸리 창업센터는 성남 8호 창업센터로 판교2밸리(357㎡)·위례(380㎡)에 이어 LH와 2019년 맺은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설치됐다.시는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기초지자체 주도 하에 성남창업센터를 설립한 이후 7개 센터를 운영해 왔다. 이 중 2개 센터(킨스타워, 판교2밸리)의 경우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창업보육센터로 인정받는 등 스타트업 인프라 및 지원에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시아창업보육협회(AABI)가 주관하는 창업보육센터상을 우리나라 지자체 중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이번에 설치된 하이테크밸리 창업센터에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지원기업을 포함해 15개사가 입주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 기업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개방형 업무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를 갖췄으며, 관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인이 시의 공개모집 절차를 밟아 임대료, 관리비 없이 최장 2년간 입주할 수 있다.입주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실무는 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이 맡는다.시 관계자는 "축적된 창업보육 경험을 통해 도전적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남시의 뛰어난 접근성과 인프라를 이용해 기술 스타트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성남시가 미래 4차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정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전직 성남시장·분당구청장 9명 성남분당을 국힘 김민수 ‘지지선언’
전직 성남시장·분당구청장 등 9명이 19일 성남분당을 국민의힘 김민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지지 입장문을 내고 “이번 총선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비로소 중앙정부 일방이 아닌 우리 주민들이 주체가 된 지역·지구별 새로운 도시 정비를 앞둔 시점에서 치러지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분당 재도약의 시기에 분당을 위해 일할 적임자로 김민수 국민의힘 성남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지 입장문에는 제14대 임석봉 성남시장·양인권 부시장, 전직 분당구청장 6명 및 수정구청장 1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지난 1989년 4월 분당신도시 개발계획 발표, 1991년의 9월 시범단지 첫 입주 이후 주민과 함께한 지난 33년의 시간들이 영광스럽지만 공기업 이전과 자족 기능 부족, 건물 노후화 등으로 도시기능이 노후화돼 가는 분당 1기 신도시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과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이들은 “이제 우리 주민들의 힘으로 분당이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이번 총선,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 가운데 진정으로 분당구민과 도시 재구성의 역사를 함께 써나갈 후보가 누구인가를 꼼꼼히 살펴본 결과, 김민수 예비후보가 적임자로 판단돼 이번 선거에서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민수 예비후보에 대해 “29년 분당에 거주하며 기업을 일구고 저출생 위기에 다섯 아이 아빠인 진짜 분당 사람이며, 당협위원장 선발 공개오디션을 통해 공정하고 당당하게 정치에 입문했다. 당 대변인의 바쁜 일정에도 지역에 대한 진심어린 탐구와 발품으로 분당 발전 정책을 꾸준히 준비해 왔고 그 정책 하나하나에서 실현 가능성을 보게 됐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저녁 김민수 예비후보와 김은혜 예비후보를 경선에 붙여 분당을 후보자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성남시 4개 선거구 중 분당을을 제외한 수정구 후보로 장영하 변호사, 중원구